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봄과 함께 찾아오는 ‘전염병’ 주의 하세요 날씨가 따뜻해지고 신학기가 시작되면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손님, 전염병이다. 전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지름길이다. 감기,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질환은 개학 직후인 3 ~ 5월에 주로 발생하므로 예방을 위해서는 수시로 비누칠을 하여 흐르는 물에 손을 씻고 손으로 코나 눈을 만지지 않는 것이 좋다. 홍역 볼거리 수두 등의 필수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에는 백신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 노로바이러스 발생 우려, 물 끓여 먹어야 해빙기가 되면 지하수 오염 등으로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발생이 많아진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은 흔한 설사 질환으로 증상은 경미하나 영유아, 노인, 면역억제자 등에서 발생하면 증상이 심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오염된 식품·식수, 환자 접촉 등을 통해 발생하므로 마시는 물과 음식물은 반드시 익혀서 섭취해야 한다. 겉절이, 샐러드 등 생으로 섭취하는 채소류는 깨끗한 물에 씻어서 섭취해야 하며 지하수를 사용하는 음식점, 수련원, 학교 등 단체급식시설 등에서는 반드시 끓인 물을 제공해야 한다. ● 필수예방접종 반드시 받아야 홍역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아동이 환자와 접촉할 경우 95% 이상이 감염된다. 만 12 ~ 15개월에 1차 접종을 받은 후 만 4 ~ 6세에 2차 접종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은 4 ~ 7월, 11 ~ 12월에 발생율이 높으며 4 ~ 18세에서 주로 발생한다. 접촉이나 비말(飛沫) 등을 통해 감염된다.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는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수두는 5 ~ 6월, 12 ~ 1월에 발생이 높으며, 초봄 개학에 따른 집단생활로 유치원 및 초등학교 저학년 층에서 주로 발생한다. 수두를 앓은 적이 없거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소아는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유행성 눈병(유행성각결막염)은 4월부터 점차 증가하기 시작하는 질병으로 전염력이 강하여 학교 등 단체생활을 하는 곳에서 집단 발병이 많으므로 수시로 손을 씻어야 한다. 손으로 눈을 비비지 말고 수건 등은 공용이 아닌 개인물품으로 사용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9
- 중소업체 홈페이지 제작 지원하기로 강원도가 도내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홈페이지 제작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20개 업체를 대상으로 최대 150만 원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올해 제작하는 신규 홈페이지에 한하여 3월 22일부터 http://trade.gwd.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업체 중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는 개별적으로 홈페이지를 제작한 후 계약서 등의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지원한도 내에서 제작비용을 지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강원기업도우미’ 홈페이지(http://igcs.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09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지난해 34개 업체를 대상으로 시행되었으며 마케팅 역량 부족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업체의 마케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어 중소기업체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9
- 강원도, 서민 금융 위해 68억 원 푼다. 강원도-행정안전부-새마을금고연합회-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저금리 소액금융지원사업인‘지역희망금융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강원도와 행정안전부에서 각각 3억4천만 원을 출연하고, 지역신용보증재단이 출연금의 10배수인 68억 원에 대한 보증지원을 실시하며, 새마을금고에서 이에 대한 이차보전 등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3월 17일부터 도내 새마을금고를 통해 유·무등록 자영업자 중 신용등급 6~10등급자 2266명을 대상으로 1인당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연리 4%, 대출 기한 최장 3년,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대출한다.세부사항 새마을금고 홈페이지 www.kfcc.co.kr 참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9
- 태장동 육교 철거 태장동 가현우체국 인근 육교가 3월 21일(일) 밤 0시부터 새벽 4시 사이 심야 시간에 철거된다. 이용자가 거의 없고 노후화 해 도시의 흉물로 전락한 육교를 철거한 후 횡단보도를 설치할 예정이다. 2009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5%가 육교철거 후 횡단보도 설치를 최우선사업으로 요구한 바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9
- 횡성군드림스타트센터, 방과후 학교 운영 횡성군드림스타트센터는 ‘방과후 드림학교’를 운영한다. ‘방과 후 드림학교’는 저소득계층 아동들의 기초학습을 높여주고 학습 성취도를 향상시켜주며 아동이 원하는 특기적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창림초등학교와 연계해 운영되는 ‘방과 후 드림학교’는 횡성읍 추동 조곡리와 우천면 문암리 등 인근에 거주하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기초수학학습과 미술, 국악교육을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문의 : 340-2991 http://hsgc.dreamstart.g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9
- 비만의 유형 비만 때문에 지방 흡입을 상담하는 많은 환자분들을 상담하다보면, 여러 가지 다양한 유형으로 비만의 원인과 형태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1. 고도 비만형 고도 비만형에서 지방 흡입은 비만형에서 날씬형으로 바꿀 수 있는 결과를 안겨주며 본인의 인생을 새롭게 만들어 줄 수 있을 듯합니다. 그 후에 식이조절과 운동은 필수이며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만족도가 많이 달라집니다. 2. 부분 비만형 얼마 전 내원하신 환자 중 하루에 헬스를 2~3시간하시는 운동 마니아가 계셨습니다. 그런데도 ‘아무리 운동을 해도 복부살은 빠지지 않는다’며 울상을 지으셨습니다. 이런 분들에게는 딱 원하시는 부위의 콤플렉스를 없애드림으로써 고민을 해결해 드릴 수 있습니다. 부분 비만형의 만족도는 아주 높은 편입니다. 빠지지 않는 복부, 운동해도 굵어지는 허벅지, 나이먹을수록 처지는 팔뚝 등 원하는 부위를 선택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 생애 전환기형 인생이 너무 살기 힘들다고 느끼실 때, 되는 일이 없다고 생각할 때, 몸이 무거워서 숨이 찰 때, 가끔 일이 안 풀릴 때는 특히나 자신의 신체의 결점이 더욱 두드러져 보입니다. 또, 힘들어서 운동을 중지했거나 결심을 못해서 운동을 시작 못했을 때 한 부위의 지방흡입은 이후 기분 전환이나 운동을 시작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어 잃었던 자신감을 되찾아주며 모든 일을 새로 도전하는 힘을 줄 때도 있답니다. 4. 자아 불만족형 가끔은 아주 날씬하신 분들이,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군살이 없으신 분이 지방 흡입을 하시고 싶어 하십니다. 남들에게는 그렇게 안보이더라도 본인에게는 문제로 느껴질 때 미니 지방 흡입을 권해드립니다. 엉덩이 밑에 살짝 튀어 나온 부위나 무릎안쪽, 뱃살은 없지만 허리 옆 라인이 안 살아 있을 때 처진 팔 안쪽 살들, 이렇게 한 부위씩 있는 작은 문제들을 가볍게 해결함으로써 더욱더 자신에게 만족감을 높이실수 있습니다.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는 말도, 여자의 만족은 곧 자신감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때로는 작은 계기 하나로 잃었던 자신감을 되찾고 행복을 거머쥘 수도 있습니다. 올봄에는 새롭게 변신하셔서 자신감과 만족감을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엄재동 원장 / 엄재동정형외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9
- 저(低)신장증 후천적 노력으로 극복 가능 자녀들이 2세 아래인 아이와 비교했을 때 키가 작다면 저신장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저신장증은 매년 4cm 미만으로 자라거나 혹은 성장호르몬이 기준치 이하로 분비되는 경우를 말한다. 부모의 키에 비해 자녀의 키가 현저히 작다면 이 또한 점검할 여지가 있다. ● 작은 키 80% 유전·체질 원인 저신장증은 80% 이상이 유전과 체질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만성질환, 골질환, 염색체질환과 성장호르몬이나 갑상선호르몬 결핍으로 인한 내분비질환 등 병적인 요인이 나머지 20%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후천적인 노력으로도 키 성장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올바른 잠자리와 식생활, 적당한 운동이 따른다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 중 식습관은 성장과 관련성이 아주 높다. 하루 세 끼를 제 시간에 약 30회 정도 꼭꼭 씹어서 먹어야 한다. 키와 궁합이 맞는 음식은 시금치, 당근, 귤, 살코기, 녹황색 채소, 콩, 간, 식물성 기름 등 이다. 인스턴트 식품은 삼가고 야식 등 불규칙한 식사는 피해야 한다. 잠자리 습관도 중요하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 중요하다. 성장호르몬은 깊은 수면 중인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집중적으로 분비되기 때문이다.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철봉 운동이나 훌라후프 돌리기, 달리기, 줄넘기, 자전거 타기, 수영, 테니스, 농구, 배구와 같은 운동도 좋다. 이런 운동은 몸무게로 압박받은 성장판을 펴는 효과가 있다. 스트레칭은 근육 이완과 성장판 자극에 좋다. ● 성장판 열려있으면 약(藥) 효과 저신장 증세가 뚜렷하다면 전문 의료기관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직 더 클 수 있는 나이라면 X선 검사로 뼈 나이를 측정해 성장판의 개폐 유무를 살필 수 있다. 개인별 차이는 있지만 성장판이 열려 있다면 키는 더 자랄 수 있다. 한방에서는 저신장증의 원인을 뼈를 형성하는 신장(腎藏)과 소화계인 비장의 기능 약화로 파악하고 있다. 때문에 이들 기능을 보강하고 활성화시키는 것에 역점을 두고 있다. 뼈를 튼튼하게 하고, 성장판의 활동을 돕는 녹용, 녹각, 숙지황, 오갈피 등이 적절히 함유된 한약을 처방하거나 순환을 돕는 침 요법과 식이 요법, 운동 요법 등이 사용되기도 한다. 당유위 원장 / 이솝한의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9
- 엄마의 딸로 태어나 행복했어요~ 양선희 작가는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1987년 계간 ‘문학과 비평’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199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나리오 당선됐으며 시집으로 ‘일기를 구기다’, ‘그 인연에 울다’와 장편소설 ‘사랑할 수 있을 때 사랑하라’, 이명세 감독과 영화 ‘첫사랑’의 각본을 공동 집필했으며 방송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결혼 후 남편의 고향인 원주로 내려와 생활한지 18년째인 양선희 작가는 현재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산문과 운문 쓰는 법을 가르치고 있다. 이번에 출판 된 ‘엄마 냄새’는 친정 엄마에게 1년 6개월 동안 보낸 사진과 편지를 모아 만든 책이다. 건강 때문에 여행을 하지 못하는 친정엄마의 외로움을 달래주기 위해 직접 카메라를 구입하고 사진 찍는 법을 배워 원주의 구석구석을 책에 담았다. 양선희 작가는 “엄마라는 말만 나와도 목이 메지만 채취를 더듬다 보면 어느새 힘을 얻어요. 그래서 ‘엄마의 냄새’를 쓰게 됐어요”라고 한다. 아이들에게 문학과 논술을 가르치고 있는 양선희 작가는 “중·고등학생은 질풍노도의 시기이기 때문에 거칠 수 있어요. 그런데 초등학생은 악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행동하죠.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면 말뿐만 아니라 행동도 난폭해요. 그런 모습을 보면 너무 안타까워요. 아이들의 인성을 문학으로 치료하고 위로가 되게 해주고 싶어요”라고 한다. 문의 : 011-9466-4888 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9
- 사랑이 듬뿍 담긴 떡을 전하는 로맨티스트 정찬민씨 아직은 동이 트지 않아 어둑어둑한 새벽이지만 분주하게 아침을 여는 사람이 있다. 개운동 ‘서원복떡집’의 정찬민(31) 대표. 떡집이라고 하면 보통은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이 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학생 같은 앳된 얼굴의 젊은 사장이 인사를 한다. 그의 하루는 새벽 4시에 시작된다. 일어나 주문받은 떡을 만들고 떡이 다 만들어지면 일일이 배달하고 숨 돌릴 만하면 어느새 밤 9시. 그렇게 바쁜 하루를 보내지만 집에 가면 두 아이와 놀아주는 것을 잊지 않는 따뜻한 아빠다. 정 씨는 26살에 아버지와 함께 떡집을 운영하게 됐다. 그 젊은 나이에 떡집을 운영하게 된 데에는 남다른 사연이 있다. 군대 제대 후 진주에서 대학 생활을 하던 중 사랑하는 여인을 만나 갑작스레 가정을 꾸려야 했다. 이제 막 군대 제대한 복학생이라 직장 잡기 막막했던 그는 아버지가 사시는 원주로 올라와 떡집 일을 도왔다. 그저 사랑하는 여인에 대한 책임감 하나로 대학생활의 즐거움은 뒤로한 채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했다. 결혼식도 치루지 못하고 부랴부랴 가정생활을 꾸려나간 지 어느새 5년. 그 복학생이 이제는 47개월과 23개월 된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결혼식을 치루지 못해 처에게 늘 미안했던 정 씨는 다가오는 4월 11일 미뤄왔던 결혼식을 한다. "늘 고생하는 처에게 미안하다"며 말하는 게 요즘 젊은이답지 않다. 아버지와 형, 그리고 정찬민씨 이렇게 삼부자가 만든 떡은 그 정성만큼이나 맛도 좋아 지금은 명륜동에 분점까지 내고 형이 그 곳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을 사랑하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떡을 만들어서일까. 오늘도 ''서원복떡집''의 따뜻한 떡을 먹는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행복이 퍼져나간다. 문의: 761-1231 이지현 리포터 1052j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9
- 추억 선물하는 호루라기 선생님 손수 만든 나무 호루라기를 어린 제자들에게 선물하며 어린이들의 안전에 각별히 정성을 쏟는 이가 있다. 치악초등학교 홍의재(60) 교감이 그 주인공이다. 한국스카우트연맹 지도자 양성 과정의 지도 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는 홍의재 교감은 5년 전 어느 날 모임에서 만난 한 선생님으로부터 나무 호루라기 만드는 법을 전수받게 됐다고 한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나무 호루라기를 만들어 해마다 졸업하는 아이들에게 나눠주기 시작했다. 이제까지 손수 제작해 선물한 것이 1500개에 이른다. 어느 날부터인가 아이들 사이에서 홍의재 교감은 ‘교감 선생님’보다는 ‘호루라기 선생님’으로 통한다. 아이들과 함께 해 온 40년의 교직 생활을 통해서 홍의재 선생님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보다 ‘안전’이다. “아이들의 활동에서는 안전이 최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특히, 아이들의 등·하교시에 교통사고와 같은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아이들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교사로서 안타까운 순간이 많았습니다. 남이 하기를 기다리기 전에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실천하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최근 2년 동안 치악초등학교 주변에서는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홍 선생님은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밝게 자라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말한다. 문의 : 017-374-7418 이주혜 리포터 kevinmom@gma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