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영서권의 흥겨운 농악소리 한번 들어보실래요? 이번 설은 일요일과 겹쳐 다른 명절보다 짧았다. 교통대란이 일어날게 뻔한데도 고향을 찾는 이들로 고속도로는 대만원이었다. 우리의 전통명절인 설날이기에 볼 수 있는 진풍경이다. 대대로 내려오는 고유명절의 전통을 지키는 것. 우리의 전통이다. 우리 것에는 얼이 있다. 옛 가락이 그러하고 한옥이 그러하다. 심지어는 한복만 입어도 옛 조상들의 기운이 느껴지는 듯하다.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지는 전통 명륜동의 한 건물. 계단을 올라 2층으로 가니 장구며 꽹과리 소리가 흥겹다. 이중문을 열고 들어가니 20대 중반으로 보이는 대학생들이 사물놀이에 한창이다. 우리 전통을 꿋꿋이 지켜 나가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원주매지농악보존회'' ''매지농악''은 원주권 내 대학교의 풍물동아리 학생들이 찾아와 배울 만큼 유명했다. 하지만 세월과 함께 농촌인구는 점점 줄어들고, 농악을 전수 시켜줄 수 있는 기능인들이 하나 둘 세상을 뜨게 되자 이를 안타깝게 지켜보던 풍물 동아리 대학생들과 매지리 동네어르신들이 주축이 되어 ''원주매지농악보존회''를 만들었다. 그것이 1994년도의 일이다. 그 당시 대학생이던 청년 5명이 지금까지 ''매지농악''의 중심을 지키고 있다. ● 강원 무형문화재 제 18호 지정, 그러나 재정적 지원은··· 아버지에 이어 ''매지농악''의 단장을 맡고 있는 강영구(41)씨. 그는 매지리에서 나고 매지리에서 자란 매지인이다. 그렇게 매지리에서 자란 탓에 늘 농악을 접할 수 있었다. 태평소를 불던 할아버지와 꽹과리를 치던 아버지에 이어 강영구씨도 태평소를 불고 있다. ''원주매지농악보존회''는 영서권의 대표 농악인 ''매지농악''을 전통적 보전 가치로 인정받기 위해 노력한 결과 2005년에는 전주대사습놀이에서 농악장원인 국무총리상을 받았는가하면 2007년에는 KBS 국악대경연에서 장원을 받았다. 또한 영서권 내에서는 유일하게 2006년 1월에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 18호에 지정되었다. 그런 화려한 명성과 달리 재정적 지원은 초라하기 그지없다. 유일하게 들어오는 정기적인 수입은 강원무형문화재로 지정받은 후 매달 들어오는 60만 원이 전부. 15명의 단원들이 생활을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강원도 유일의 전통농악의 맥을 잇는 그들이지만 지역 내에서의 재정적 지원은 그야말로 푸대접 수준이다. ● 전통을 잇는 또 다른 대안 ''아울'' 모든 것을 ''아우르다''라는 뜻으로 만든 ''아울''. ''매지농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원주매지농악보존회''의 기존 멤버들이 젊은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고자 만든 ''원주매지농악보존회''내 작은 단체다. ''원주매지농악보존회'' 초창기 멤버인 성남진(39)씨는 "''원주매지농악보존회''가 ''매지농악''에 국한돼 있다면 ''아울''은 사물놀이 뿐 아니라 퓨전 국악과 같은 국악 전반을 다루고 있다"며 "젊은 학생들이 좀 더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간구한 나름의 대안이다"라고 말한다. 현재 ''원주매지농악보존회''는 영서고등학교와 전수협약을 맺어 강연을 하며 10년째 후배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재 ''원주매지농악보존회''를 중추적으로 이끌어 가는 젊은 학생들의 절반이 영서고등학교 출신일 정도니 절반은 성공한 셈. 이 학생들 대부분이 ''아울''에서 활동을 하며 전통을 잇고 있다. 강영구 단장은 "처음 뜻을 같이 해 15년을 버텨온 저희들은 내성이 생겨 괜찮다"라며 "하지만 요즘 젊은 사람들이 저희 같이 배고픈 시절을 보내기엔 자란 환경이 너무 달라 무리가 있다"라며 안타까워한다. 그래도 그런 힘겨운 상황에서도 묵묵히 후배 양성을 위해 가르치고 또 가르친다. 성남진씨는 "우리에게 배워서 대학을 간 학생들 중 7~8명 정도가 다시 원주에 정착해 우리와 뜻을 같이 하고 있다"며 희망을 말한다. ● 흥겨운 농악소리와 함께 소원 빌어 볼까요?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원주 정월대보름맞이 ''회촌 달맞이 축제''. 2월 28일 일요일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매년 그러하듯 밤 10시에 회촌 달맞이광장에서 열린다. 매년 열리는 이 ''달맞이축제''를 보러 3~4000명이 회촌을 찾아올 정도니 그 규모를 알만하다. 이 행사에서 방문객들과 함께 어우러져 흥을 돋우고 축제를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매지농악보존회'' 회원들은 이번 축제를 위해 하루 3~4시간씩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 중이다. 풋풋한 대학생에서 이젠 한 가정의 가장이 된 ''원주매지농악보존회'' 청년들. 훗날 우리의 뿌리를 배우려는 후세들을 위해 묵묵히 전통을 지켜나간다는 그들이 있어 원주가 더욱 든든하다. 문의: 761-7228 이지현 리포터 1052j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2
- 하이브리드차로 바꾸면 150만 원 지원 하이브리드자동차를 구입하면 원주시로부터 15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원주시는 지난 1월 25일 개최된 원주시 기후변화대응 위원회 회의에서 ‘원주시 기후친화적 하이브리드자동차 보급사업 보조금 지원 계획’을 확정했다. 기후변화대응시범도시로서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온실가스 저감을 통한 녹색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하여 강원도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사업이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기존 가솔린 차량보다 온실가스 배출이 36%나 감소해 친환경 차로 각광받고 있다. 보조금 지원 대상 1순위는 10년 이상 경과된 차량 교체자, 2순위는 5년 이상 경과된 차량 교체자, 3순위는 신규 구매 및 5년 미만 경과된 차량 교체자이며 2010년 1월 1일 이전부터 공고일까지 원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원주시민에 한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원주시민이 하이브리드차량을 구매할 경우 15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며 제작사 추가 할인 지원을 위해 현대·기아자동차와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다. 이에 따라 이미 정부가 하이브리드 차량에 지원하는 세제감면혜택(최대 420만원)을 포함, 시 보조금 및 제작사 추가 할인 지원으로 200만 원을 받을 경우 최대 620만 원의 혜택으로 차량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지원을 원하는 시민은 2월 26일까지 보조금 지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구입 차량은 최소 6개월 이상 보유해야 하며 명의 도용 등 부정한 방법으로 보조금을 교부받은 경우 보조금 전액을 다시 돌려 줘야 한다. 대상 차량은 현대 아반떼 하이브리드, 기아 포르테 하이브리드 국산 2종과 혼다 CIVIC HYBRID, Lexus RX450h, 토요타 PRIUS 및 토요타 CAMRY Hybrid 수입 4종 등 총 6종이다 앞으로 원주시는 하이브리드자동차에 대한 공영 주차장 주차료 감면을 위한 조례 개정과 자동차세 일부 감면 등을 통한 추가 혜택 지원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원주시는 지난 해 관용 차량을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우선적으로 교체한 바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2
- 기타 초보의 걱정거리와 해결책 일반적으로 기타를 처음 접하게 되는 계기가 텔레비전이나 드라마에서 기타를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남자가 연주하면 ‘저 남자 너무 멋있다’ 혹은 여자가 연주하면 ‘저 여자 분위기 환상적이다’라는 생각에 기타에 매료되어 기타를 잡게 됩니다. 그런데 막상 기타를 잡게 되면 ‘손이 아프다’, ‘손이 작아서 벌어지지가 않는다.’ ‘손가락이 굵어서 다음 줄에 닿아서 소리가 안 난다’ 등의 문제에 봉착하고 기타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리게 되지요. 그러나 이는 체계적인 기초 연습 없이 처음부터 무리하게 곡을 치려는 욕심이 앞서기 때문입니다. 골프나 탁구를 잘 치려면 기초 자세를 충분히 익혀야 하듯이 기타를 배움에 있어서도 기초가 중요하므로 가능하면 자세 및 기초 만큼은 전문가에게 지도를 받는 것이 지속적으로 기타를 연습하고 즐기는데 있어 중요합니다. 가끔 독학으로 기타와 씨름하다가 더 이상 실력이 늘지 않는다는 분이 문의를 해오는 데 결국 기초를 소홀히 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지면을 통해 초보자가 기타를 처음 접하며 흔히 가질 수 있는 궁금증이나 또는 부딪히게 되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해결해드리겠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손이 많이 아프다고 하던데···’, ‘손이 작은데 혹은 큰데 기타를 배울 수 있을까요?’ 등의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을 제시해 드리고자 합니다. Q) 손이 많이 아프다고 하던데··· 연습에 단계를 나눌 필요가 있습니다. 즉, 한 번에 모든 것을 다 하려고 하기 보다는 단계별로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 기타를 배울 때 기타의 연습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올바른 자세’입니다. 이 과정에서는 힘을 주어 소리 내기보다는 손가락에 힘을 빼고 가볍게 자세를 잡는 연습이 먼저입니다. 앉아서 연습을 하다보면 손보다는 엉덩이가 더 아프지 않을까요? Q) 손이 작은데(큰데) 기타를 배울 수 있을까요? 위의 사진을 보면 손모양이 서로 다릅니다.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올바른 자세를 갖추는 것이 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왼손은 손가락을 구부려 지판을 누르게 되는데 손의 길이보다는 손바닥의 넓이 또는 탄력이 중요합니다. 올바른 자세로 손가락 확장연습을 한다면 손의 크기는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손가락 확장 연습 방법은 추후에 자세히 다루기로 하겠습니다) 또한, 기타의 크기도 다양하게 제작이 되므로 유치원생부터 나이 많은 어르신들까지 모두 기타 연주를 할 수 있습니다. 다음에는 ‘나이가 어린데(많은데) 가능할까요?’, ‘얼마나 치면 기타를 다 칠수 있나요?’, ‘악보를 볼 줄 몰라요’ 등 초기 단계에 흔히 가질 수 있는 걱정거리들에 대한 답을 준비하겠습니다. 본인의 손으로 기타를 연주하며 자신의 마음을 자유로이 표현할 수 있다면 얼마나 삶이 즐겁겠습니까! 저 역시 클래식기타 뿐 아니라 음악 자체가 무궁무진하다는 것에 감사하고 즐거울 따름입니다. ※ 기타 연습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아래의 홈페이지 기타연습 Q&A에 글 남겨주세요.(www.withguitar.co.kr -> 원주기타문화원 -> 기타연습 Q&A) 원주기타문화원 안성태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9
- 금대리 ‘청심 허브향기’ 새 주인 만나다 금대리 청심원 내 허브향기(대표 박미경·안미순)가 새 주인을 만났다. 허브향기 새 주인 박 대표와 안 대표는 전통예절과 조리사 자격을 함께 공부한 사이. 차가 좋아 함께 자연 채취를 하며 제철에 나는 허브로 각종 자연차를 준비했다. 허브향기에서는 식사 메뉴로 천연재료만을 사용하는 꽃밥정식과 허브돈까스, 허브알밥, 꽃비빔밥, 함박스테이크, 오리훈제, 떡차정식, 치킨꽃샐러드가 준비되어 있다. 떡이 함께 나오는 오미자차, 복분자차, 오디차 등 각종 자연차도 맛볼 수 있다. 예약 문의 : 762-577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9
- 웰빙반찬 전문점 ‘그린찬방’ 문 열어 관설동 치악고등학교 부근에 바른 먹거리, 건강한 먹거리, 정직한 먹거리를 지향하는 반찬 전문점 ‘그린찬방(대표 장미란)’이 문을 열었다. 장미란 대표는 횡성군 공근면 출신으로 한식, 양식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고향에서 가져온 양념과 재료로 만든 천연조미료만을 사용해 요리한다. 그린찬방에서는 각종 김치류, 젓갈류, 산채장아찌류, 각종 밑반찬, 즉석요리, 국, 찌개류, 한식 맞춤 도시락, 손님 초대용 음식 등 주문만 하면 뭐든 요리해 배달가능하다. 배달 문의 : 764-5530, 010-5373-570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9
- 프리미엄아울렛 뒤 ‘해미안일식’ 문 열어 단구동 프리미엄아울렛 뒤쪽에 ‘해미안일식(대표 김창동)’이 문을 열었다. 1층은 63빌딩 수족관을 연상케 하는 열대어 수조와 2 ~ 25인실까지 12개의 룸을 설치해 편안하고 고급스럽게 꾸몄다. 2층은 120석의 대형 룸과 야외 테라스를 설치해 가족 잔치, 직장·단체연회하기에 좋다. 일식 경영 10년 경력인 김 대표는 “분야별로 요리 파트를 따로 두어 요리의 맛과 위생을 살렸다”고 말했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해미안일식(1인 1만원)과 해미안특정식(1인 2만2천원)부터 접대에 좋은 스페셜요리까지 구비되어 있다. 예약 문의 : 765-9669, 765-988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9
- 횡성군 억대 부농 571 농가 횡성군이 “2009년 말 기준으로 조수입(든 경비를 빼지 않은 수입) 1억 이상인 농가가 총 571농가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조수입 1억 이상 농가는 2006년 94농가, 2007년 424농가, 2008년에는 407농가를 기록했다. 2009년에는 2008년에 비해 164농가가 증가해 횡성군 전체 농가 8577호의 6.6%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품목별로는 축산이 468농가로 전체의 82%를 차지했으며 뒤이어 원예 37, 인삼 36, 특작 19, 화훼 7, 수도작 3, 과수 1농가로 조사됐다. 최고 조수입(추정)은 횡성읍 A씨 24억 9천만 원, B씨 23억 3천만 원, 강림면 C씨 19억 7천만 원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1억 이상 수입 농가가 예년보다 크게 증가한 것에 대해 횡성군은 “2008년부터 군의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미래청정법인 횡성 농촌캠퍼스 운영을 통한 농촌CEO 육성이 효과를 보이고 있는데다가 횡성군 농·특산품들의 브랜드 육성이 큰 몫을 했기 때문”이라고 자평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9
- ‘원주시 건강도시사업’조례 제정 입법 예고 원주시는 ‘원주시 건강도시 기본조례’안에 대하여 3월 25일까지 의견을 접수 받는다. 원주시는 그동안 건강도시 국내협의회 운영위원도시와 대한민국에서는 유일하게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합(AFHC) 이사도시로 피선되어 국내·외 건강도시사업 정책 제언, 결정 등 건강도시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04년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합(AFHC) 창립 회원도시로 가입한 이후 ‘원주시민 건강의 날 조례’와 ‘원주시 건강 도시 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해 운영해 왔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건강도시 사업을 모범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건강도시 시범지구와 모범지구를 지정하여 필요한 경우 행정·재정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였으며, 효율적인 건강도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공모사업을 통해 법인·단체, 또는 개인에게 예산을 지원토록 규정하였다. 또한, 원주시 건강도시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분야별 사업 발굴 등 실무팀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건강도시 실무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기존 조례를 통합하여 매년 실시되는 4월 7일 ‘원주시민 건강의 날’ 행사 지원과 건강도시 정책에 대한 자문을 위해 ‘원주시 건강 도시 자문위원회’를 운영하는 규정도 포함되어 있다. 원주시는 담배소비세와 시비를 포함하여 매년 3백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자하여 다양한 건강도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원주시 건강도시 기본조례’가 제정되면 시민·단체·마을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원주시 건강도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9
- 용정순 의원, 강원도 유일 최우수 여성 의원에 뽑혀 원주시의회 용정순 의원(45·여)이 전국여성의원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여성신문사가 후원한‘민선4기 여성지방의원 우수 의정활동 사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7일 서울 여성플라자에서 여성 국회의원, 각 당 여성위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용정순 의원은 의정활동 사례 중 맑은정치 분야에서 ‘원주시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 정책’이란 주제로 공모해 전문 심사위원단을 통해 우수사례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강원도에서는 용 의원이 유일하게 수상했다. 한편, 여성지방의원 우수의정사례에서 대상 2명, 최우수상 10명, 우수상 22명이 수상했다. 전국여성의원네트워크는 지역에서의 여성 정치 세력화와 생활정치 실천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생활과 밀착된 지역현안을 개발·정책화하고 상호협력과 교류를 통해 여성의원들의 의원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전국 지방의회 여성의원들의 연대모임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9
- 생리 전 증후군 생리 전 7~10일전 매달 주기적으로 증상이 나타나 월경이 시작되면 24시간 이내 증상이 소멸되는데 대부분 여성들은 월경이 시작되기 수 일 전부터 피로감, 유방통증, 집중력 저하,초조함, 두통, 어지러움, 짜증스러움, 부종 등의 증상을 경험합니다. 이 같은 여러 가지 증상들이 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월경 주기에 따라 반복해서 나타난다면 ‘월경 전 증후군’ 이라고 진단할 수 있습니다. 생리 전 증후군의 증상은 육체적인 증상과 정신적인 증상으로 나눌 수 있으며, 육체적인 증상으로는 유방의 팽만감과 통증, 부종과 체중증가, 전신 피로감, 졸림, 관절통, 부종, 여드름, 변비, 헤르페스나 곰팡이 감염의 재발 등 신체적인 것과 식욕 및 수면 습관의 변화, 쉽게 화를 내고 남을 비난하는 등 정서적 행동증상들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정신적인 증세로 생리 때만 되면 도벽이 생기거나 우울증, 신경과민, 충동성 및 공격성이 증가되고 주의 집중이나 기억력, 인지력 장애에 시달리는 등 갖가지 증상으로 고통 받는 여성들이 있습니다. 외국의 경우 가임 여성의 약 5% 정도가 이 같은 심각한 생리 전 증상을 겪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생리 전 증후군이 왜 생기는지 그 원인을 정확하게 알 수는 없습니다. 다만 월경 전 여성 호르몬의 변화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또 호르몬은 정상적으로 분비되나, 그 호르몬에 이상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이라는 가설도 있습니다. 육체적 증상과 관련해서는 비타민 B6의 결핍, 저혈당증 ,부신의 활성도 증가 등이 관련돼 있다고 추정됩니다. 생리 전 증후군은 젊은 층 보다는 출산 이후의 중년 여성에서 더 자주 나타나고, 급성간염을 앓고 난 이후에 그 증상이 더 심해진다고 합니다. 생리 전 증상의 치료는 무엇보다도 생활 습관이 중요 합니다. 증상이 비교적 가벼운 경우엔 정신적인 여유와 안정을 취하면서 음식을 짜지 않게 먹고 금연하고 스트레스를 피하면 좋아집니다. 그리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게 도움이 되는데 적어도 이틀에 한 번씩 하루 40분 이상 해 주는 게 좋습니다. 운동은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내성을 만들어 줄뿐 아니라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어 부종을 없애주는 역할도 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요즈음 문제시 되는 인스턴트식품, 카페인, 알코올 등도 줄이는 게 좋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할 경우엔 반드시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여러 가지 연구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완벽한 치료는 없고 호르몬 치료와 통증에 대한 대중 요법이 사용되고 있으며 정신과 증상이 심한 경우엔 항우울제 등의 약물의 도움을 받아야 됩니다. 우성애의원 우성애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