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농산물 가공기술 이전 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규태)는 농산물 가공기술을 희망하는 농업인에게 이전할 계획이다. 올해 이전할 기술은 복분자 쨈, 복분자 청, 더덕 정과, 더덕·복분자 쿠기 등 11가지의 가공기술과 더덕·복분자 파우치제품 디자인 등 디자인 6종이다. 가공기술 이전을 희망하는 농업인 중 직접 제품을 생산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가공장비를 활용하여 제품 생산이 가능하며 직접 유통도 시도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5
- 횡성군, 도내 자원봉사센터 평가‘최우수’ 횡성군이 2009년도 시·군자원봉사센터 운영실적 평가 결과 강원도‘최우수센터’로 선정됐다. 횡성군 관계자는 “횡성군자원봉사센터는 2007년 1월 31일 위탁에서 군 직영체제로 전환한 이후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내 자원봉사단체들의 참여를 잘 이끌어 내는 점 등을 인정받아 최우수 선정과 함께 12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최우수 평가는 2007년 행정안전부 우수자원봉사센터 선정, 2008년 강원도 최우수 자원봉사센터에 선정된데 이어 3번째의 영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5
- 횡성군 보물찾기를 통한 행복한 우리 동네 만들기 사업 공모 횡성군이 9개 읍·면 148개 마을을 대상으로 3월 19일까지‘참살기좋은마을가꾸기사업’을 공모한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하는 ‘참살기좋은마을가꾸기사업’ 공모는 각 마을이 가지고 있는 역사, 문화, 자연환경, 전설 등의 소재를 바탕으로 주민 스스로 마을을 아름답게 보존하고 매력 있는 마을로 가꿀 수 있는 아이디어 사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3월 중에 관계 전문가를 포함한 심사위원을 구성하여 보물의 가치, 주민참여도, 사업의 독창성과 사업성 등을 심의하여 최종 6개 마을을 선정 각 2천만 원씩 총 1억 2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전년도 자체평가 우수 2개 마을과 중앙단위평가 우수 1개 마을에 5600만 원의 상사업비를 지원하여 1회성이 아닌 지속적이고 연속성 있는 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워크숍, 교육, 전문가 컨설팅 등이 지원되며 성과에 따라 오는 10월 참살기좋은마을가꾸기 전국 콘테스트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횡성군은 2009년도 참살기좋은마을 전국 콘테스트에서 둔내면 조항1리가 우수마을로 선정되어 상사업비 1600만 원을 받은 바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5
- 무주공산 강원도지사 향한 정치권 잰걸음 이광재 의원 출판기념회 = 민주당 이광재 의원이 지난달 24일 원주에서 정세균 대표와 손학규 전 대표, 한명숙 전 총리 등 당내 지도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무주공산인 강원도지사를 향한 각당 후보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난립양상을 보이던 여권 후보군은 이합집산이 예상되고 안개 속을 헤매던 야권 후보 역시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여당인 한나라당은 10여명에 달하는 후보군이 난립한 가운데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던 이계진 한나라당 의원이 출마를 선언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달 22일 춘천시 한나라당 도당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강원도민과 지역주민의 과분한 사랑에 헌신으로 보답하기 위해 깊은 생각과 고민 끝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친박근혜계인 이 의원이 출마를 선언하면서 한나라당 공천경쟁은 친이-친박 대결로 본격화됐다. 예비후보들은 반발하고 나섰다. 친이계인 조관일 예비후보는 “도지사 경선에 뛰어든 국회의원이 당협위원장직을 유지하는 것은 명백한 불공정 경선”이라고 반발했다. 중립인 권혁인 예비후보 역시 “3선 4선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해야 할 이 의원이 도지사 출마를 결정한 것은 원주시민에게 약속한 정치적 신의를 저버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역 정치권은 이계진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여권 후보군의 움직임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결국 친이계가 이계진 의원에 대항하기 위해 후보간 연대를 통한 단일화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여권 내부에서는 한때 친이계 후보로 거론되던 한승수 전 총리는 격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엄기영 전 MBC 사장은 사실상의 해고사태로 물 건너갔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온다. 친이계 허 천 의원은 3월 초 출마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후보 자체가 없던 야권도 지난달 24일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이광재 민주당 의원의 출판기념회를 계기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 의원은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정치 환멸로 정치를 떠날까 생각을 했지만 제가 일하기를 바라는 강원도민 곁으로 돌아가고자 한다”며 정치재개를 선언했다. 이광재 의원은 검찰의 수사과정에서 의원직 사퇴 등 사실상 정계은퇴를 시사한 바 있다. 이광재 의원측 관계자는 “이 의원이 이번 강원도 지방선거를 책임지겠다는 선언”이라며 “책임진다는 말에는 도지사 출마 가능성도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출마가능성이 점쳐지는 엄기영 전 MBC 사장의 행보도 여전히 관심사다. 외국에 나가 언론과의 접촉을 피하고 있는 엄 전 사장은 현재 민주당에서 서울시장과 강원도지사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엄 전 사장이 강원도지사 출마를 결심할 경우 이광재 의원이 선대위원장을 맡는 형식으로 민주당 진용이 짜여질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도지사 후보로 예비등록한 사람은 한나라당 소속으로 권혁인(54) 전 행정자치부 지방행정본부장, 심재엽(60) 전 국회의원, 조관일(61) 전 대한석탄공사 사장, 조규형(59) 전 브라질 대사, 최동규(60)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최흥집(58) 전 강원도 정무부지사 등이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5
- 첨복단지 선정, 정치적 개입 논란 일파만파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를 선정하는 과정에 정치적 개입이 있었다는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의혹이 제기된 후 4개월만의 일이다. 1일자 경북일보에 보도된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의 “첨단의료복합단지 같은 경우도 이 대통령이 챙겨주지 않았으면 선정되지 못했을 프로젝트”라는 발언이 불을 댕겼다. ◆정치권 “정부정책에 불신 초래” = 정치권에서는 이번 사태가 대형 국책사업 선정과정에 불신을 가져오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담당부처인 보건복지부와 청와대의 대국민 사과, 책임자 처벌 요구도 잇따랐다. 민주당 최영희 의원은 “첨복단지 입지 선정은 정치적 결정이었음을 청와대가 자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최 의원은 지난해 보건복지가족부 국정감사에서도 첨복단지 선정 과정에서의 학연(경북고등학교)과 지연(대구?경북지역)을 배려한 정치적 결정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었다. 그는 “첨단의료복합단지는 10조원에 가까운 세금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으로 지자체가 수년간 사활을 걸고 지원했던 사업”이라며 “선정 과정에서 객관적 평가를 무시하고 대통령의 정치적 결정이 있었다는 사실은 향후 정부정책 전반에 불신을 초래할 수 있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우상호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호랑이 없는 곳에 여우가 왕 노릇한다고 대통령의 신임을 믿고 말도 안 되는 막말과 왜곡과 협박을 일삼을 수 있는가”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 외신기자 회견에서의 정상회담 발언 수정 논란 △국민투표 발언을 둘러싼 혼란 △대구 경북 기자 간담회에서의 발언 파문 등을 열거하면서 “홍보수석의 권한과 능력을 넘어선 발언으로 국가를 혼란시킨 책임을 물어 즉각 사퇴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은 “국가가 공표했듯이 공정한 기준으로 선정했다는 첨단의료복합단지 결정이 대통령의 영향력으로 결정됐다면 대구 경북은 대구 경북대로 그 밖의 지역은 그곳대로 얼마나 많은 불신과 분노가 생기겠냐”며 “이후 그 어떤 프로젝트도 선정과정의 투명성은 보장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한 의원도 이동관 수석의 사퇴를 주장했다.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은 “수년간 전국 지자체가 유치를 위해 온 힘을 쏟았는데 결국 미리 대구 경북으로 정해놓고 다른 지역은 들러리로 만들었다”며 “이명박정권은 이동관 수석의 발언에 대해 조금의 거짓도 없이 해명해야 할 것이며 필요할 경우 국회차원의 진상규명도 있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역 “국정조사 통해 진실 밝혀야” = 첨단의료복합단지 선정 당시 후보였던 지역에서는 긴급성명을 내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입지가 공정한 경쟁에 의해 결정된 것이 아니라 정치적 고려에 의해 특히 ‘대통령의 결단’으로 복합단지가 선정됐다는 비판이다. 첨복단지 후보지역이었던 강원도 원주의 원경묵 원주시의회 의장은 3일 내일신문과의 통화에서 “선정 당시부터 예상했던 부분”이라며 “준비가 부족했던 지역이 12년을 준비해 온 지역을 이긴 이유가 드러났다”고 말했다. 원 의장은 “3일 오후 상공회의소와 긴급하게 대책위와 운영위를 소집해 우리의 입장과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선경 원주시민연대 대표는 “복합단지 선정 당시 지역에서는 정치적 결정이라며 승복하지 않는 분위기였다”며 “결국 이동관 수석의 발언을 보면 당시 주민들이 가지고 있던 의구심이 확인된 셈”이라고 비난했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장금석 사무처장은 “국책사업 선정에 정치적 고려가 있었다면 더구나 대통령의 의중이 실렸다면 심각한 문제”라며 “객관적 진실을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정조사 요구도 나왔다. 대전참여연대는 2일 긴급성명을 내고 “이명박 대통령은 이동관 홍보수석의 발언의 사실관계에 대해 밝히고, 정치적 목적으로 첨복단지를 분할 배치한 것에 대한 정부차원의 진상조사를 지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보건복지부는 관련 심사기준표와 심사단의 평가표를 즉각 공개하고, 국회도 이와 관련한 한 점 의혹 없는 진상조사를 위해 국정조사를 즉각 실시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첨단의료복합단지는 5조6000억원을 투입,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첨단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 첨단임상시험센터 등을 조성해 세계적 신약과 의료기기를 개발한다는 국책사업이다. 선정 과정에서 16개 광역지자체 중 15개 지자체가 참가할 정도로 유치경쟁이 치열했다. 지난해 8월 10일 대구와 충북 오송으로 최종 선정됐지만 선정과정을 둘러싸고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윤여운 전예현 기자 yu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5
- 횡성한우 전문취급점 지정 횡성군이 횡성군수가 품질을 인증하는 횡성한우고기 전문취급점 12개소를 지난 3월 2일자로 지정했다. 지난해 10월 21일 공포한 ‘횡성한우 보호·육성에 관한 기본 조례’ 제21조의 규정에 따라 관내 농·축협이 운영하는 식육판매업소를 횡성한우고기 전문취급점(시범단계운영)으로 지정·운영하는 것. 횡성군은 “횡성군이 횡성한우고기 품질을 인증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으며 차별화된 횡성한우 유통시스템 정착을 통하여 횡성한우의 소비자 신뢰회복 및 제2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였다”고 자평했다. 횡성한우고기 전문취급점은 1호인 횡성축협하나로마트 본점을 비롯해 횡성축협한우프라자, 새말휴게소 정육점, 횡성농협하나로마트 정육점, 동횡성농업협동조합정육점, 안흥농협정육점, 둔내농협 하나로마트 정육점, 공근농협정육점 등 12개소다. 횡성한우 전문취급점에서 취급하는 한우는 관내 농가가 사육하여 출하시킨 한우 중 조례에서 기준해 철저한 개체 확인을 거친 횡성거세한우고기, 횡성암소한우고기, 횡성비거세한우고기, 횡성산한우고기 등이 대상이며 군수의 품질인증서 교부 및 스티커를 부착하여 출하한 한우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5
- 원주시민연대 신임 대표로 선출된 이선경 대표 ‘참여와 평화로 가는’ 원주시민연대가 지난 23일 중앙웨딩타운에서 350여명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었다. 올해 시민을 위한 10대사업과 주요 임원 조직개편이 이뤄진 이날 정기총회에서 그동안 정책실장으로 활동해온 이선경 정책실장(사진)이 대표로 선임됐다. 1991년부터 20여년을 쉬지 않고 활동해온 이선경 대표는 “지역사회 풀뿌리 민주주의를 이루기 위한 신념이 지금까지 힘든 줄 모르고 달려오게 한 원동력이 됐다”고 한다. ■원주시민연대, 시민과 소통의 길 열어 이선경 대표가 올해 가장 비중을 두고 일하는 것이 있다. 바로 NGO센터다. NGO센터 건립을 위해 시민벽돌쌓기운동을 추진 중이다. 총 사업비 2억 원이 소요되는 NGO센터는 시민소통의 장으로 정부나 지방자치의 보조 없이 순수하게 시민들의 힘으로 움직이는 비정부 조직이다. 이선경 대표는 “원주시민연대 20주년을 맞아 시민과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만날 수 있는 광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시작된 것이 ‘NGO센터 건립 벽돌 쌓기 운동’이다”라고 한다. 이외 원주시민연대는 원주인권상 제정, 인문학 강좌, 시민 권리 찾는 ‘헌법강좌’, 인권상담센터운영 및 다문화가정 인권감수성 향상 프로그램, 희망제작소와 공동으로 5차례 외국 사례에서 배우는 창의적 커뮤니티 강좌 개설, 3차년도 문화유산방문교육, 3차년도 비타민거리 만들기 운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선경 대표는 “시민운동은 대가를 바라고 하는 일이 아니다. 힘이 들지만 헌신하고 봉사하는 것이 삶의 보람이다”라며 “공익을 위해 개인의 재능이나 물질을 기부할 수 있는 사회 풍토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시민은 시민으로서의 권리도 있지만 의무도 있다. 자신에게 주어진 의무도 지킬 줄 아는 시민이 올바른 민주주의 사회를 실현 할 수 있다. 개인의 이익만을 추구하기 전에 공동체로서의 자신을 돌아보고 참여하는 시민이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원주시민연대 NGO센터 건립 벽돌쌓기 운동 참여 방법 NGO센터 건립을 위해 소용되는 벽돌은 1만 개로 추정된다. 벽돌 50cm 개당 1500원으로 1평당 100개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한다. 참여는 10개 기준으로 1만 5천 원을 후원하거나 또는 1평 15만 원을 후원하면 된다. 이외 인권상담센터, 한지자원봉사, 무료법률사무소 등 다양한 참여 활동을 할 수 있다. 이선경 대표는 회원뿐만 아니라 일반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문의 : 766-1366 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5
- 강원 교육 시책 개발 아이디어 공모하세요 강원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강정길)은 3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4개월 동안 강원도민, 도내 대학생 및 군 장병들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의견을 강원 교육 시책에 반영하고자 강원 교육 시책 개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중·장기 발전 계획 분야, 교육 시책 반영 분야, 현장 업무 개선분야 등 3개 분야를 대상으로 강원 교육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실천 가능하고 미래 지향적인 내용을 공모한다.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되면 최우수 1명에 100만 원, 우수 3명에 각 50만 원, 장려 7명에게 각 20만 원 등 총 39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차기 주요 시책 및 주요 업무 계획에 반영된다. 보다 자세한 공모 방법은 강원도교육청 홈페이지(www.kwe.go.kr)를 통해 게재되며, 이메일과 우편,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5
- 원주 이현순 독립운동가 정부서훈 제91주년 3·1절을 맞아 이현순(李賢淳) 독립운동가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다. 이현순 독립운동가는 1879년 원주에서 출생했다. 1919년 4월 9일 마을 주민 홍대성(洪大成)과 만세운동을 계획하고 홍학성(洪學成), 함원동(咸元東)을 시켜 주민들에게 취지를 설명하고 규합한 후 합세한 주민들과 면사무소를 포위한 후 면장 서정우에게 강제로 태극기를 들려 함께 한 주민 약 40여 명과 대한독립만세를 고창하였다. 이후 주동자로 체포되어 모진 고문과 함께 징역 10월을 복역했다. 원주시와 항일독립운동원주기념사업회는 지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원주지역의 항일독립운동에 대한 역사적 중요성을 부각시켜 원주시민의 애향심과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원주 독립운동가 발굴 및 서훈신청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왔다. 그동안 2004년 16인, 2005년 11인, 2006년 10인, 2007년 10인 등 총 47인의 독립운동가를 발굴하여 국가보훈처에 서훈신청을 해 2005년 7인, 2006년 1인, 2007년 2인, 2008년 3인 등 13인이 정부로부터 독립운동가로 서훈된 바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5
- 어릴 적 할머니 집에서 먹어봤던 칼국수 맛 어려서 먹던 음식에 대한 향수는 누구나 있다. 같은 칼국수라 하더라도 어느 지방은 해물로만 육수를 내는 가하면 어느 지방에서는 사골이나 멸치로 육수를 내는 등 그 지방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로 육수를 낸다. 지금이야 해물을 손쉽게 구할 수 있다지만 먹을 것이 귀했던 시절, 원주 같은 내륙지방에서 해물을 구해 음식 하는 건 사치였다. 원주에 어린 시절 할머니 집에서나 먹어 봤을 법한 그런 사골로 육수를 내 전통방법 그대로 칼국수를 하는 집이 있다. ■ 10여대가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 찾아간 곳은 단구동 근린공원 현진에버빌 6차 아파트 근처 ''새연이네손칼국수''. 작년 10월에 문을 연 ''새연이네손칼국수'' 안상국 대표는 "이 곳에 처음 왔을 때 주차장이 넓은 게 맘에 들더라구요"라며 "한 끼를 먹어도 편하게 먹어야 하지 않겠습니까?"라며 웃는다. 특히 점심시간 즈음에는 주차할 곳이 없어 골목을 몇 바퀴 돌고서야 겨우 주차할 곳을 발견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주차장이 있는 곳이 너무도 반갑다. 10여 대는 족히 주차할 수 있어 모임이나 단체로 찾아가기에 무리가 없다. ■ 단호박과 시금치 등의 천연재료를 이용해 만든 만두피 가게 안에 들어서니 테이블 위 1m 남짓한 긴 밀대와 함께 칼국수의 면을 직접 만들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아이들 둔 가정이라면 반죽을 치대고 밀대로 밀어서, 넓게 펴진 면을 일일이 손으로 잘라 칼국수에 들어갈 면을 만드는 과정, 그 하나하나가 그야말로 신기한 볼거리가 아닐 수 없다. ''새연이네손칼국수''에서는 물만두, 칼국수, 장칼국수, 칼만두, 만두전골 등의 메뉴가 있는데 각 메뉴에 들어가는 만두와 칼국수 면은 일일이 기계가 아닌 손으로 정성스레 만든다. 물만두를 시키니 총 10개의 만두가 나오는데 그 중 노랗고 초록색의 만두가 눈에 띈다. 안 대표는 "만두피에 들어가는 색은 시금치와 단호박을 일일이 갈아서 그 즙을 색으로 냈다"라며 "앞으로 노랑과 초록 외에 다른 천연 재료를 이용해 또 다른 색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한다. 물만두의 만두는 만둣국에 들어가는 똑같은 만두를 사용한다. 만두 속에는 일반 김치가 아닌 절인배추와 당면, 두부, 숙주와 부추 등이 들어가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게다가 찜기에 쪄서 내오는 만두와 달리 물에 데쳐 나와 찜기에 쪄서 나오는 만두와 또 다른 식감을 느낄 수 있다.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김치는 아침마다 그날의 먹을 분량을 겉절이로 담그는데 아삭아삭한 김치는 입맛을 돋워 각 메뉴와 잘 어울린다. ■ 진한 육수의 만두전골, 술안주로도 그만 만두전골을 시키니 만두, 느타리버섯, 콩나물, 부추, 팽이버섯, 깻잎 등이 푸짐하게 나온다. 전골의 기본 육수는 칼국수의 육수와 같은 6시간 이상 고아낸 진한 육수를 사용하기에 그 맛이 깊고 담백하다. 국수 전골에는 얼큰한 고추장 양념이 들어가 애주가들의 술안주로 손색이 없다. 특히 전골을 다 먹은 후 맨 마지막에 넣어주는 칼국수는 또 다른 별미로, 단품으로 나오는 칼국수와는 또 다른 맛을 내 이것만 찾는 마니아가 있을 정도. 원주에서 태어나 원주에서 학교를 마친 안 대표는 칼국수 집을 오픈하기 전 자동차 부품 관련 일을 했었다. 그 곳에서도 제품의 마지막 단계인 품질 검사 파트에서 일을 했다. 직업상 완벽주의를 추구해야했던 일을 해서 그럴까, 하나부터 열까지 손님이 불편한 점은 없는지 입맛에는 맞는지 일일이 세심하게 신경 써 주는 모습이 기분이 좋다. "다른 것도 그렇겠지만 특히 먹는 음식은 정직해야 한다"며 "바라는 점이 뭐 있겠습니까, 손님이 오셔서 맛있게 식사하고 가는 것 말고는 없죠"라며 환하게 웃는다. 문의 : 763-7891 이지현 리포터 1052j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