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도교육청,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분석 강원도교육청은 지난해 10월 도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가 수준 학업 성취도 평가 결과를 자체 분석한 결과 ‘학력 향상 중점 학교’ 프로젝트 운영으로 인해 기초 미달 학생 비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강원도교육청 분석 자료에 따르면 65개 운영 학교 중 62개 학교에서 기초 미달 학생 비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등학교는 5.33% 감소, 중학교는 10.6% 감소, 일반계고등학교는 7.28% 감소, 전문계고등학교는 16.95%가 감소하였으며, ‘학력향상 중점학교’를운영하지 않은 여타 학교의 감소 폭보다 평균 6배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 관설초등학교는 방학 중 학력 캠프 운영과 교육 과정 시수 증배 운영 등을 통해 기초 미달 비율이 11.3%에서 0%로 감소하여 ‘학력 향상 중점 학교’ 운영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3
- 3월 2주~3주 문화가 소식 ◆ 김혜경 개인전 ‘사라져가는 우리꽃 이야기’ 아코자갤러리는 ‘사라져가는 우리꽃 이야기’를 테마로 세밀화 전문 작가인 김혜경 작가의 개인 전시회를 오는 3월 15일부터 4월 10일까지 개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멸종위기식물 1급 8종과 2급 56종 중 9종, 멸종위기에 처한 특정야생식물 126종 중 18종 등 모두 34종을 세밀화를 통해 면밀히 감상할 수 있다. 김혜경 작가는 현재 숲해설가협회 세밀화전문위원을 비롯하여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 및 세밀화위원회 ‘꽃그림아띠’ 위원장, 그리고 세밀화 전문 강사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사라져가는 우리 꽃을 지키려는 마음들이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일시 : 3월 15일~4월 10일 장소 : 아코자갤러리 문의 : 766-7999 ◆ 박정호·박대근’ 입주 작가 展 강원도 양구군에 있는 박수근미술관에서 제 4기 입주 작가 전시회가 오는 3월 13일부터 4월 11일까지 열린다. 두 명의 작가는 지난 2009년 5월에 입주하여 약 10개월 간 작업한 작품 결과물과 양구에 머물면서 지역사회에 스며들었던 일상의 모습들을 영상물로 보여준다. 서양화가인 박대근 작가는 작품에서 수많은 선들의 움직임을 표현하고 있다. 서양화가인 박대근은 작품에서 수많은 선들의 움직임을 표현하고 있다. 한편, 판화가로서 국내외적으로 많은 활동을 펼쳐온 박정호 작가는 이번에는 유화를 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일시 : 3월 13일~4월 11일 장소 :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 문의 : 480-2656 ◆ ‘숲속 친구들의 봄나들이’ 기획 전시회 원주역사박물관에서는 오는 3월 12일부터 20일까지 야생 동물 박제와 곤충, 나비 표본 등을 전시하는 ‘숲속 친구들의 봄나들이‘전을 개최한다. <span style="FONT-FAMILY: 바탕체 mso-ascii-font 2010-03-13
- 치악산한우 학교급식 지원 사업 확대 원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원주교육청과 일선 초·중·고등학교의 협조 하에 추진한 치악산한우 브랜드육 학교급식 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원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치악산한우육성사업을 추진하면서 브랜드 사업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인 비선호 부문(국거리, 불고기, 부산물 등)의 판매선을 확보하기 위해 학교급식 사업을 추진해왔다. 추진 2년만인 2009년도에 45개교 초·중·고등학교에 국거리용(4종), 불고기용(3종), 장조림용(1종), 사골, 잡뼈 등 10개 품목 23톤을 납품해 원주시 전체 학교수 55%. 학생수 75.0% 점유율을 확보했다. 2010년도 학교급식 지원 사업은 치악산한우 지정점과 협력하여 추진하며 3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여름방학제외) 시비 1억 원을 투자하여 브랜드육을 납품받는 학교에 kg당 4000원을 보조한다. 납품은 치악산한우 지정점인 원주축협, 원주농협, 판부농협, (주)강원LPC, (주)산양미트, 김태복 축산등 6개소에서 추진하고 있다. 원주시는 앞으로 급식 인원을 8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문의 : 737 - 419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3
- 횡성축협한우 4년 연속 ‘브랜드 파워 1위’ 횡성축협한우가 축산부문 브랜드 파워 1위를 4년 연속 차지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2010년 제12차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 조사 결과 축산물 부문에서 횡성축협한우가 축산물 부문이 생긴 2007년도부터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능률협회가 브랜드 경쟁력 평가를 위해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브랜드 파워 조사는 약 3개월에 걸쳐 국내에서 소비활동을 하는 한국인으로 서울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만 60세 미만의 남녀 1만 1597명을 대상으로 국내 196개 산업군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 서비스 품질 우수성, 만족도 등을 알아봤다. 횡성축협한우는 이번 조사에서 브랜드인지도(최초인지, 비보조인지, 보조인지)와 브랜드 충성도(이미지, 구입가능성, 선호도) 항목 모두 높은 점수를 받으며 2위와 큰 격차로 1위에 올랐다. 고명재 횡성축협 조합장은 “횡성축협한우가 축산물 부문 연속 4회 브랜드파워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사료, 사양, 혈통, 유통의 4통을 통일하기 위하여 횡성군을 비롯한 축산농가가 심혈을 기울인 15년 노력의 결실”이라며 특히 올해부터 대형할인점을 통해 산소포장 상품이 전국에 판매가 되고 있어 횡성축협한우의 인지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3
- 원주시도 경차택시 운행 원주시에서도 경형 및 소형택시가 운행된다. 강원도는 배기량 1000cc 미만의 경형 택시 기본요금은 1700원(거리 운임 185m당 100원, 시간 운임 45초당 100원), 1600cc 미만의 소형택시 기본요금은 2000원(거리 운임 225m당 100원, 시간 운임 53초당 100원)으로 결정했다. 기존의 중형택시보다 10 ~ 28% 정도 싼 가격이다. 앞으로는 차령 초과로 차량을 교체하는 개인택시와 법인택시 중에는 새로운 수요층을 겨냥한 경차(소형)를 등록 운행하는 차들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해양부는 “경형택시의 도입으로 연료비는 대당 450만 원이 절약되고 탄소배출량도 약 37%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택시 이용 요금이 낮아지면서 주부, 학생 등 서민들의 택시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어려운 택시 업계의 경영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3
- 전국 NIE대회 교사부문 대상 수상한 선생님 평원초등학교 5학년 3반 담임 정영화 교사는 올해로 교사경력 11년차다. 정영화 교사의 수업은 일반 수업과 조금 다르다. 신문을 활용해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정영화 교사는 “NIE(신문활용수업)에 대한 관심은 대학교 재학 시절 신문사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부터 갖게 됐다. 초임교사 시절부터 아이들과 함께 학급 신문을 만들었다. 아이들이 교과서만 가지고 수업할 때 보다 훨씬 쉽게 이해하는 것을 보고 적극적으로 신문을 활용해 수업하게 됐다”고 한다. 정영화 교사는 2004년 한국신문협회가 주최하는 ‘전국 NIE 대회’에서 교사부문 대상을 받았을 뿐 아니라, 수업은 교육과학기술부 우수수업으로 인정받았다. 정 교사의 수업은 동영상으로 촬영돼(강원교육 정보원 제작) 교육과학기술부에 오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강원교육에듀원에도 탑재되고 있다. 강원현장교육연구원이기도 한 정 교사는 강원도 춘천 교육과학연구원에서 5~6학년 논술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 교사는 “올해는 아이들과 도서관을 이용한 독서 활동을 할 계획이다. 또한 신문을 활용해 교과 수업과 연계된 수업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대부분 베란다에 신문을 쌓아두고도 활용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조금만 신경 쓰면 신문이 아이들에게 소중한 교육 자료가 되는데 그냥 버려지는 것이 안타깝다”라고 한다. 문의 : 010-9172-2837 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2
- 기만에 의한 성관계 하멜표류기에 의하면 1600년경에서는 간통한 자는 그 여인과 함께 발가벗기거나 얇은 속옷만 입히고 얼굴에다 석회를 칠한 채로 등에는 작은 징을 메도록 하고 형리가 그 징을 두드리며 저들은 간통한 자들이다 라고 외치면서 온 마을을 끌고 다닌 뒤에 볼기를 50대 내지 60대를 때렸다고 합니다. 요즘은 간통죄가 위헌이라는 주장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고 최근 헌법재판소에서는 5:4의 근소한 차이로 합헌 결정이 났으나 조만간 위헌 결정이 날 것이 예상됩니다. 시대가 바뀌면서 죄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도 바뀌고 있습니다. 혼인빙자간음죄는 이미 위헌판결이 내려진 바 있습니다. 남자가 여자와 성관계를 하고 싶어서 결혼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성관계를 한 후 연락을 끊었다면 과거에는 혼인빙자간음죄로 처벌하였지만 이젠 죄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헌법재판소는 "최근 우리 사회는 성에 대해 개방적인 사고가 확산돼 성이나 사랑은 법으로 통제할 사항이 아닌 사적인 범주에 있고, 국민의 법의식 변화에 따라 여성의 착오에 의한 혼전 성관계를 형법이 보호할 필요성은 미미하다"고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이러한 경우 여자 쪽에서 확실하게 자신의 몸을 지키는 수 밖에 없습니다. 아니면 결혼에 대한 각서를 받고 공증을 해야겠지만 이것도 남자가 지키지 않으면 강제할 방법은 없습니다. 혼인을 빙자한 간음은 일종이 사기죄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결혼하자고 상대방을 속여 성관계를 맺고 책임을 지지 않는 것이니 이는 상대방을 속여 돈을 편취하는 것과 유사하다는 것입니다. 어쨌든 혼인빙자간음은 돈을 편취하는 것과는 달리 처벌할 수 없고, 간통은 처벌할 수 있으므로 유부남이 여자에게 자신이 결혼한 남자라는 점을 속이고 결혼을 빌미로 성관계를 맺었다면 혼인빙자간음죄로 처벌할 수 없지만 간통으로는 처벌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때에는 남자만이 간통이 되고 상대방 여자는 유부남이라는 점을 몰랐기 때문에 처벌되지 않습니다. 이재구 변호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5
- 행구동 수변공원 복합레포츠시설 건설 잠정 유보 원주시 행구동 수변공원 복합레포츠시설 건설을 둘러싸고 벌어진 원주시와 반대주민 간 대립이 일단락됐다. 원주시 관계자는 “행구수변공원 복합레포츠시설 건설 계획을 잠정 유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복합레포츠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반대가 심해 검토한 결과 주민들 주장에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유보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원주시는 다른 종류의 레포츠시설을 건설할지, 아예 레포츠시설을 포기할지, 다른 장소로 레포츠시설을 옮길지를 놓고 고심 중이다. 원주시는 당초 행구동 수변공원에 번지점프대 등 복합레포츠시설을 건설하려했지만 주변 건영아파트 주민과 원주지역 시민단체의 반대에 막혀 추진하지 못했다. 반대 주민들은 “수변공원에 유희시설이 들어서면 치악산 국립공원 인근 난개발, 조망권 훼손, 소음으로 인한 주거환경 악화 등을 불러올 것”이라며 복합레포츠시설 건설을 반대해왔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5
- 치악산한우 학교급식지원사업 확대 원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원주교육청과 일선 초·중·고등학교의 협조 하에 추진한 치악산한우 브랜드육 학교급식 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원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치악산한우육성사업을 추진하면서 브랜드 사업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인 비선호 부문(국거리, 불고기, 부산물 등)의 판매선을 확보하기 위해 학교급식 사업을 추진해왔다. 추진 2년만인 2009년도에 45개교 초·중·고등학교에 국거리용(4종), 불고기용(3종), 장조림용(1종), 사골, 잡뼈 등 10개 품목 23톤을 납품해 원주시 전체 학교수 55%. 학생수 75.0% 점유율을 확보했다. 2010년도 학교급식 지원 사업은 치악산한우 지정점과 협력하여 추진하며 3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여름방학제외) 시비 1억 원을 투자하여 브랜드육을 납품받는 학교에 kg당 4000원을 보조한다. 납품은 치악산한우 지정점인 원주축협, 원주농협, 판부농협, (주)강원LPC, (주)산양미트, 김태복 축산등 6개소에서 추진하고 있다. 원주시는 앞으로 급식 인원을 8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문의 : 737 - 419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5
- 우리 아이 첫 운동, 무용으로 시작해 볼까? 지난 1일 막을 내린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고 금메달을 목에 건 김연아의 무대는 잊을 수 없다. 그녀의 동작 하나 하나는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냈다. 그런 그녀 역시 캐나다 출신의 세계적인 발레리나 이블린 하트에게서 발레를 정식으로 배웠다고 하니 그만큼 무용은 모든 운동의 기본이 된다. ■ 무용학원에서 책 읽어요 늦은 오후 7시에 찾아간 반곡동의 현대아카데미프라자 4층 ''남윤미 무용학원''. 신축 건물이라 깔끔한데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좋아 들어서니 기분이 좋아진다. 막간을 이용해 무용학원을 둘러보니 한 편에 아이들 책이 150여 권이 비치되어 있다. 무용실에 웬 책이냐고 물었더니 "살아보니 책읽기가 중요하더라구요"라며 "아이들이야 운동을 하러 왔겠지만 잠시라도 남는 시간에 책을 가까이 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간이 도서실을 만들었다"라며 남다른 그녀의 교육관을 내비친다. 무용 중에서 특히 현대무용이 재밌다는 민서희(학성초 3) 양은 "학원에 책이 있어서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다"고 말하며 "무용을 하고 나면 기분이 좋아진다"라고 말한다. 일주일에 5번 하루 50분씩 수업을 하는 남윤미 무용학원은 남 원장이 전공해 직접 수업하는 한국무용을 비롯해 현대무용, 발레를 골고루 섞어 학생들로 하여금 다양한 무용의 형태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이 ''바'' 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해 무용의 기본기를 탄탄히 다질 수 있도록 신경 쓴 모습이 보인다. ■ 곧은 자세로 아이들의 자신감을 키워요 남윤미 원장은 "요즘 학생들은 발육상태는 좋은데 반해 체력은 과거보다 좋지 않다"라며 "다른 운동도 그렇겠지만 특히 무용은 체력과 유연성을 키울 수 있을 뿐 아니라 바른 자세를 유지함으로써 당당함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며 무용에 대해 말해준다. 남 원장은 음악과 함께 배우는 무용이야말로 아이들 정서 함양 그만이라고 덧붙인다. 유치부와 초등부 수업은 또래 아이들과 함께 수업함으로써 협동심을 기를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자기표현을 통해 창의력마저 키울 수 있다. 또한 탁 트인 넓은 공간에서 아이들이 맘껏 뛸 수 있어 공부로 받은 스트레스를 음악에 맞춰 뛰면서 해소 시킬 수 있어 아이들의 정서에 좋을 수밖에. 무용은 다른 운동에 비해 점프 동작이 많다. 하지만 점프 후 착지가 사뿐히 이루어져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아 아이들 성장판 자극에 제격이다. 무용수를 꿈꾸는 학생이라면 예중·예고 입시반의 문을 두드려 보자. 남윤미 무용학원의 입시반은 우선은 과목별 전문 강사 선생님들의 지도하에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고난이도 테크닉을 학습하도록 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공연무대와 콩쿠르를 통하여 보다 성숙한 무용수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기본기를 탄탄히 다진 후에는 각 대학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1:1 대학별 맞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무용교육이 아닌 무용을 통한 교육 남윤미 원장이 강사를 뽑을 때 중요시 하는 게 하나 있다. 실력이야 기본적으로 보지만 다른 무엇보다 무용에 대한 열정이 있고 늘 배움을 끊이지 않는 강사를 뽑는다는 것. 남 원장 역시 기존에 배운 내용으로만 수업하는 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무용을 배우고 고민하며 아이들에게 질 좋은 수업을 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한다. 원주에서 토박이인 그녀는 "누구나 원하는 일을 하며 살고 싶어 하지만 그게 어디 뜻대로 되나요"라며 "하지만 전 그 우연찮게도 제가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갖게 되어서 너무 행복하다"라며 환하게 웃는다. 원주 시민문화센터에서 7년 넘게 강의하기도 한 그녀는 10년 넘게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베테랑 선생님. 남 원장은 "교육대학원에서 배운 교육학이 아이들 가르치는 데에 많이 도움이 됐다"라며 "못하면 못하는 대로 잘하면 잘하는 대로 배우려는 아이들 하나하나가 너무 예쁘고 가르치는 동안이 너무 행복하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는다. 어느새 봄이다. 새 학년 새 학기를 앞둔 아이들의 마음은 봄을 맞이하는 어른들만큼이나 설레고 긴장된다. 이런 아이들에게 학습지 하나 더 시키기보다 겨울동안 움츠렸던 몸을 활짝 펼 수 있는 운동하나 시켜 보는 건 어떨까. 문의 : 734-0339 이지현 리포터 1052j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