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위기가정 아이들의 든든한 보호자 집을 나와 공원을 전전하며 이런저런 문제를 일으키는 아이들. 우리는 그들을 흔히 문제아라 부른다. 사회의 안전망에서 벗어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그 아이들을 만나며 뭔가 전문적인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느낀 양순금(48) 선생님은 2000년, 서울을 떠나 문막 심산소녀학교에 들어간다. 심산소녀학교는 작은 실수를 저질러 법원에서 감원위탁판결을 받은 소녀들을 교정하는 기관이다. 삶의 근거지를 떠나 새로운 공간으로 옮기는 일에는 결단이 필요했다. “결혼도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결혼과 일, 두 가지를 다 잘 해낼 자신이 없어서 모든 에너지를 일에 쏟아야겠다고 결심했지요.” 그곳에서 아이들과 함께 먹고 자고 생활하며 그 아이들 스스로 자신이 소중한 존재임을 깨달아가는 것이 행복했다는 양순금 선생님.2007년부터는 저소득 및 요보호성 위기가정의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보호, 치료,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픈누리’의 살림을 맡아하고 있다. 현재 10여 명의 아이들을 돌보며 1주일에 한번 문막중학교에 상담 봉사도 나간다. “주변에 외로운 아이들이 너무 많아요. 힘들어도 그것을 표현하지 않고 눈물을 삼키는 모습이 안타깝죠. 옆에서 묵묵히 기다려 줍니다. 기다림에 욕심이 들어가면 기다려 줄 수가 없어요.”문막에는 청소년을 위한 기관도 문화 공간도 없어 아쉽다는 양 선생님은 현재 교육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되는 ‘노픈누리’에 지역 청소년을 위한 문화 공간과 전문 상담실을 운영하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노픈누리는 단체의 지원과 개인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관심어린 봉사의 손길과 마음이 함께하는 후원은 그녀가 자신의 꿈에 한발 더 다가서게 하는 큰 힘이 되리라.문의 : 746-1321배진희 리포터 july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원주 엄마들의 따스한 사랑방 지킴이 원주 지역 엄마들의 사이버 보금자리인 카페 ‘토닥토닥원주맘(http://cafe.naver.com/wjbabymoms)’을 운영하는 조미화(26·닉네임 해수맘) 씨를 만난 건 그녀가 운영하는 아동복 매장에서였다. 조미화 씨는 회원 수 100여 명에 불과하던 ‘토닥토닥원주맘’을 4년 전 인수해 현재 7천 명의 회원들이 함께 하는 튼실한 사랑방으로 키워냈다.토닥토닥원주맘에 들어서면 다방면에 포진한 수많은 회원들이 실어 나르는 각종 이야깃거리와 원주 소식들이 넘쳐흐른다. 온라인 활동 뿐 아니라 오프라인 활동도 활발하다. 한 달에 한 번씩 열리는 정기모임에는 100여 명의 회원이 자리를 함께 하며 매년 열리는 체육대회는 물론 각종 소모임으로 연일 활기를 띠고 있다.3살, 6살 두 아이의 엄마인 조미화 씨는 22살 젊은 나이에 결혼해 엄마가 되었다. 집안에서 혼자 육아를 담당하는 많은 엄마들이 겪은 것처럼 그녀도 우울증에 걸렸다. 사회와 단절된 듯했던 그 시간을 채워준 것은 ‘토닥토닥원주맘’의 또 다른 엄마들이었다. ‘토닥토닥원주맘’은 같은 공간인 원주에서, 같이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과 진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장이었고, 세상을 연결하는 통로였고, 삶의 활력소였다. 이제는 카페의 운영자로 자신이 카페 활동을 통해 얻었던 활력을 다른 회원들과 함께 나누고 보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즐거운 마음으로 카페 활동에 참여하고, 성심성의껏 카페를 관리하고 운영하는 사이 어느덧 ‘토닥토닥원주맘’은 원주의 대표적인 사이버 세상으로 자리 잡았고, 조미화 씨는 씩씩하고 즐거운 카페 운영자 ‘해수맘’으로 자리를 잡았다. 가입 문의 : 745-5894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2010 원주과학축전’ 개최 원주시가 주최하고 연세대학교 와이즈센터(센터장 김명원 연세대 교수)에서 주관하는 ‘테마가 있는 2010 원주과학 축전’ 행사가 23일(토)부터 24(일) 양일 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원주따뚜공연장 및 젊음의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이번 원주과학축전은 유엔이 정한 ‘생명다양성의 해’를 맞이하여 ‘다양한 생물과 함께 녹색 세상으로의 여행’ 이라는 주제로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과학 한마당을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는 녹색환경, 생명과학, 인체과학, 우주체험 및 과학퀴즈 대결 등 7가지 테마에 맞춰 개막식, 전시관 운영, 과학체험관 운영 및 다양한 부대 행사 등이 진행된다. 연세대학교 및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충주대학교 등 과학 관련 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하며 50여개 부스가 설치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미리 증여받은 형제들의 상속분 4명의 자식이 있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동생들에게 미리 부동산을 하나씩 증여하였고 사망 당시 남은 재산이 5억 원이라고 가정해 보자.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아버지를 평생 모시고 있던 장남이 남은 재산은 다 자기 몫이라고 주장할 수 있을까? 보통은 큰아들, 장남에게 미리 재산을 물려주는 경우가 많다. 미리 재산을 물려주는 방법은 현금으로 증여하는 방법도 있지만 부동산을 살 때 큰아들 이름으로 사는 방법이 있다. 위 사례에서는 큰아들이 아버지를 모시고 있었기 때문에 미리 동생들에게 재산을 나누어 준 것이다. 전체 상속 분할의 대상이 되는 재산은 유산 5억 원, 생전에 자식들에게 증여한 재산의 합계 액이다. 만약 생전에 동생들에게 증여한 부동산이 증여 당시에는 각 1천만 원이었는데 사망 당시에 각 1억 원씩 8억 원이 되었다면 어떤 금액이 증여한 금액이 될까? 동생들은 아버지가 생전에 자신 이름으로 매수하거나 증여한 것은 20~30년 전의 매수 자금이 불과 몇 만 원밖에 하지 않았는데 그 동안 자신들이 잘 관리·보전해 왔기 때문에 현재의 1억 원짜리 토지가 되었다고 주장하면서 증여 당시 금액으로 합산하자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이것은 상속 당시로 평가해야 한다. 만약 그 토지를 성토하는데 비용이 들어갔다면 이것은 기여분으로 참작받을 수 있을 것이다.위 사례에서는 4명의 자식들의 상속 지분은 4분의 1이므로 각 2억 원이 상속받게 된다. 그런데 3명의 동생들은 이미 1억 원씩 받았으므로 각 1억 원씩을 더 상속받아야 하고, 장남은 2억 원을 상속받게 된다. 이때 장남이 더 많은 재산을 상속받으려면 기여분 심판을 통하여 자신이 아버지 재산 형성에 기여한 금액을 인정받아야 한다. 만약 유산 5억 원 중 2억 원이 장남의 노력으로 증가된 재산이라면 장남은 기여분으로 이를 우선 상속받을 수 있을 것이고, 나머지 상속재산 6억 원의 4분의 1인 1억5천만 원을 상속받게 된다. 만약 아버지가 생전에 막내에게 3억 원을 증여하고, 유산이 5억 원이라면 어떻게 될까? 4명의 자식들이 상속받을 금액은 총 8억 원의 4분의 1인 2억 원이 되는데 막내는 이미 3억 원을 증여받았으므로 막내의 상속분의 0이다. 나머지를 자식들이 나누어 가지게 되고 막내에게 초과상속분을 돌려달라고 할 수는 없다.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이재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모공을 줄이는 확실한 방법 “모공을 줄이는 확실한 방법이 있나요?”누가 이렇게 여쭈어 본다면 저는 ‘아니오’ 라고 말합니다. 실력이 있는 피부과 전문의 선생님들이 모공 치료라고 하지 않고 모공 관리라고 말하는 이유도 완벽하게 좋아지는 방법이 아직까지 없기 때문입니다. 모공 치료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치료를 통해 많은 호전을 보이지만 아직까지 완벽한 방법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오랫동안 피지 분비가 계속 되면서 오랜 기간에 걸쳐서 서서히 피부의 탄력이 떨어져서 모공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치료하러 오신 분들의 상당수가 피지 분비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모공의 타입에 따라 치료 효과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치료의 선택은 원인에 따라 그에 적합한 방법을 사용합니다. 피부의 탄력을 증가시키는 방법에는 표피의 탄력을 증가시키는 방법과 진피의 탄력을 증가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표피의 탄력을 증가시키는 방법이 박피인데 여기에는 다양한 박피술이 있습니다. 그러나 잘못 선택하면 오히려 모공이 넓게 보일 수 있습니다. 표피의 탄력을 증가시키는 방법은 전반적으로 효과가 빨리 나타나는데 반해 지속 기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1~2주 간격으로 최소 2~3개월 이상 반복치료를 해야 합니다. 일부에선 모공이 늘어난 상태에서 모공의 입구에 각질이 끼게 되면 끝이 까맣게 되어서 보기에 더 눈에 띌 뿐 아니라 모공을 더 늘리는 원인이 되므로 각질을 벗겨주는 치료를 같이 해 주어야 합니다. 이때 피지와 분비물을 없애는 시술을 하면 됩니다. 모공이 심한 경우는 위 방법으로는 만족하기 힘듭니다. 진피 부분의 탄력성을 증가시키는 고주파 치료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치료는 피부 깊은 곳의 섬유모세포를 자극하여 모낭 주위의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여 모공을 축소시키는 방법입니다. 또한 여러 가지 프락셔널 레이저를 사용할 수 있으나 잘못 선택하는 경우는 오히려 치료 후가 더 나쁜 결과를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합니다. 특히 여드름이 심한 분들은 나중에 넓어지는 모공에 대해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강윤철피부과의원 강윤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제 3회 회장배 전국컬링대회 개최 휠체어컬링의 저변확대와 전국 클럽 간 상호교류 및 경기력 증대를 위한 ‘제 3회 회장배 전국컬링대회’가 오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빙상장에서 개최된다. 16개 시·도 17개 팀 100여 명의 선수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휠체어컬링은 대표팀이 ‘2010 밴쿠버 동계 장애인올림픽 대회’에 첫 출전하여 은메달을 획득하기도 하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크리스마스에 토지를 ‘선물로’ 박경리 문학공원에서는 문학공원을 찾아 해설을 들은 후 토지 전질을 선물하고 싶은 사연을 적어서 넣으면, 12월 24일 추첨을 통해 토지 21권을 전달하는 행사를 갖는다.이번 행사는 지난 8월 15일 ‘밤새워 토지읽기’ 대회에서 토지를 상품으로 받았던 원주문인협회가 토지 전질을 기증해와 기획된 것으로, 10월 18일부터 12월 19일까지 문학공원을 방문하는 4인 이상 가족 및 동호인 단체 탐방객을 대상으로 응모를 받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제13회 강원도 청소년활동 대축제 ‘그 푸른 기쁨’ 강원도 청소년들의 축제한마당인 제13회 ‘청소년활동 대축제’가 오는 10월 23일 오전 11시부터 중앙동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다.청소년활동 대축제는 청소년의 교육적 효과를 인식시키고, 모범적인 청소년 활동을 발굴· 격려하는 자리이다. 이번 축제에는 도내 청소년 동아리들이 모두 모여 화합과 나눔의 장을 펼치며 청소년 동아리 홍보 및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동아리 한마당’과 ‘청소년 활동 우수사례’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일시 : 10월 23일(토) 오전 11시 ~ 오후 5시장소 : 중앙동 문화의 거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따뜻한 감성을 가진 기자가 되고 싶어요” 상지대(총장 유재천) 언론광고학부 최유진(22) 양이 강원도 4년제 대학에서 유일하게 2010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해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 봉사 활동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탁월한 기획 능력, 이웃과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노력한 점, 대외활동을 통해 리더십과 인성을 갖춘 점이 크게 인정받았다.최유진 양은 아동 학습지도, 대학생 멘토링, 미술심리치료 등 아동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을 실천했고 어르신 대상 휴대폰 활용 교육, 치매노인을 위한 요리 봉사, 말벗 도우미, 의료봉사도 꾸준히 해 왔다. 베트남으로 해외 자원봉사도 다녀왔고 삼성 여대생 리더십 프로그램, SK텔레콤 대학생 자원봉사단 등 리더십 능력 함양에도 힘썼다. 대학 내에서도 성적우수 장학금과 사회봉사 장학금, 한국지도자육성장학재단 장학금을 받은 바 있다. 한국관광공사 등에서 대학생 기자단으로 활동했고 교내 UCC 공모전에서 입선하기도 했다.최 양은 “상지대 재학 중에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리더십 프로그램과 대학생 기자단 활동을 통해 기자가 되기 위한 기초 실력을 다졌다”며“세상을 따뜻하게 변화시키고 좀 더 희망적인 대학민국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따뜻한 감성을 가진 기자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은 창의적인 우수 인재를 발굴, 격려하여 국가인재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잠재력과 종합적 소양을 갖춘 인재를 널리 홍보하려는 목적에서 청소년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매년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수상자로 선정하며, 이번에 선정된 대학생 40명에게는 장학금 300만 원과 대통령 표창, 메달이 수여된다. 수상자에게는 글로벌 인재포럼과 학술대회 참가 등 연수 기회도 주어진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제12회 횡성더덕아가씨 선발 제12회 횡성더덕아가씨선발대회에서 우천면 출신의 이보연(19)씨가 영예의 진에 선발되는 등 모두 6명의 더덕 미인이 탄생했다. 한편 진에 선발된 이보연씨는 우정상까지 수상하여 겹경사를 누렸다.선에는 둔내면의 유하나(17)씨, 미에는 둔내면의 김송이(22)씨가 각각 뽑혔으며 향토미인상에는 횡성읍의 최유진(21), 덕이상에는 횡성읍의 이시정(21)씨가 각각 선발됐으며 횡성읍에서 출전한 임세현(18)씨는 향이상을 수상하였다.제6회 횡성 한우축제 기간인 지난 10월 17일 오후 7시 축제장 특설무대에서 이상운·윤민정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선발대회에는 모두 15명의 미인들이 출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