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제 1회 상지대학교 총장 배 전국태권도대회 ‘제 1회 상지대학교 총장 배 전국태권도대회’가 지난 10월 23일 상지대(총장·유재천) 체육관에서 열렸다.초등학생부터 대학생, 일반부까지 전국 800여 명의 선수가 모인 가운데 치러진 이번 대회는 공인 품새, 태권체조, 종합시범 등의 종목을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상지대 체육학부 주진만 교수는 “상지대에 태권도학과가 개설된 지 10년이 됐다”며, “이번 제 1회 대회를 계기로 권위 있는 전국 규모의 태권도대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7
- 10월 마지막 주~11월 초 문화가 소식 詩月의 마지막 밤 ‘가을콘서트’깊어가는 가을 10월의 마지막 밤, 박경리 문학공원에서 ‘가을콘서트’가 열린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콘서트는 10월 31일 오후 3시 떡메치기, 들꽃 압화, 가죽공예 체험과 혈압·당뇨 체크 등의 식전 체험행사로 시작된다. 이어 오후 5시 30분부터 영서고등학교 농악팀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본 공연이 펼쳐진다. 202S팀의 가을노래 메들리, 아코디언 합주, 대금연주와 함께 들려주는 토지 속 명장면 낭독, 단소연주와 어우러지는 시 낭송에 이어 소리꾼 고금성과 함께하는 전래동요 배우기가 준비된다. 원주오페라단 최용석 단장의 독창무대 뒤에는 ‘가을사랑’의 가수 신계행 씨의 가을노래 메들리가 이어지며 늦가을의 정취를 몸과 마음으로 노래할 예정이다.또한 우리 차와 커피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고, 고구마와 감자, 추운 몸을 따뜻하게 녹여줄 어묵국 등 풍성한 먹거리도 준비된다. 일시 : 10월 31일(일) 오후 6시~오후 8시(체험행사는 오후 3시부터)장소 : 박경리 문학공원문의 : 762-6843 박경리 문학공원 ‘맛있는 책 읽기’ 가을 행사가을로 가는 신나는 그림책버스 ‘맛있는 책 읽기’ 가을행사가 오는 10월 30일 오후 2시 박경리 문학공원 내 패랭이꽃 그림책버스(회장·엄은희)에서 개최된다.올 여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맛있는 책 읽기’는 이상희 작가의 그림책 읽어주기를 시작으로 ‘돌멩이 국 끓이기’ ‘고사리손 요리책 만들기’ ‘에헤야데야 떡 만들기’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빵 뗏목 만들기’ 등 아이들이 그림책으로 보았던 다양한 놀이를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으로 마련된다.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와 시민은 10월 30일 오후 2시까지 박경리 문학공원 내 패랭이꽃 그림책 버스로 오면 된다. 일시 : 10월 30일(토) 오후 2시장소 : 박경리 문학공원 내 패랭이꽃 그림책버스문의 : 737-4766 제 9회 강원평생학습축제강원지역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제 9회 강원평생학습축제’가 오는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치악예술관과 젊음의 광장에서 열린다.강원지역의 47개 평생교육 기관이 참가하는 이번 축제에는 평생학습 관련 유관기관 전시오프닝 및 작품전시회, 평생학습기관별 홍보부스 등이 마련될 예정이며, 다양한 체험과 바자회, 이벤트 공연 등이 진행된다. 일시 : 11월 6일(토)~11월7일(일)장소 : 치악 예술관, 젊음의 광장 문의 : 737-1002 씨어터컴퍼니 웃끼 ‘연극 변기’2007년 웃음과 끼 있는 젊은 예술인들이 모여 창단한 극단 ‘씨어터 컴퍼니 웃끼’의 연극 ‘변기’가 10월 27일부터 11월 27일까지 웃끼홀에서 공연된다. 어떤 종교의 수도원에서 고아로 자란 신실한 믿음을 가진 젊은 수도승은 믿음을 인정받아 마침내 그 종교의 신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젊은 수도승은 신이라고 만난 존재가 변기였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고위 수도승 2명과 격론을 벌이며 한바탕 소동을 벌인다. 젊은 수도승을 설득시켜 보려 했던 고위승자들은 그가 끝까지 인정하지 않자 대장로를 만나 변기가 변기인지 신인지를 실험하게 된다는 줄거리의 연극 ‘변기’의 입장권은 카나비 홈페이지, 훼미리마트(명륜대로점), 장군시오야끼(단관점)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일시 : 10월 27일(수)~11월 27일(토) 수~토 공연, 평일 저녁 8시/토요일 오후 6시장소 : 웃끼홀(명륜동 원주여고 입구)입장권 : 성인-1만 5천원 / 청소년-8천원 (예매:성인-1만원/청소년-5천원)문의 : 010-9016-3693 / 070-4095-4554 코벤트 가든 인문학 카페 : 이희수교수와 만나는 이슬람가을밤, 커피 한잔과 함께 떠나는 ‘이희수교수와 만나는 이슬람’ 여행이 10월 29일 저녁 7시에 카페 코벤트 가든에서 열린다.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터키 국립이스탄불대학교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터키, 튀니지, 사우디아라비아 등지에서 10여 년 동안 이슬람 문화를 연구한 이슬람 전문가 이희수 교수와 함께, 기존에 가지고 있던 이슬람에 대한 편견을 걷어내고 이슬람인의 삶과 문화를 제대로 바라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의 신청을 받는다. 일시 : 10월 29일(금) 저녁 7시장소 : 카페 코벤트 가든문의 : 010-9273-0630 ‘2010, 시민과 함께하는 문학’ 네 번째 이야기-우리 문학의 어제와 오늘 원주문인협회(회장 이무권)가 마련하는 원주시민들을 위한 ‘2010, 시민과 함께 하는 문학’네 번째 이야기가 오는 10월 31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치악산 자연 학습원에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원주시민은 치악산 자연학습원으로 가면 된다.‘문학의 어제와 오늘’이란 주제로 김시태 한양대 명예교수와 함께 할 이번 강의는 평소 문학의 흐름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1940년 제주에서 출생한 김시태 교수는 1963년 동국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7년 ‘현대문학’에서 평론 ‘시와 신념과의 관계’로 등단했으며 ‘문학과 비평’의 주간과, ‘신년대’ 동인으로 활동했다. 1985년 평론집 ‘문학과 삶의 성찰’로 현대문학상을 수상했으며, 국제 펜클럽 한국본부 편집위원, 시문학회 고문 등을 역임 했다. ‘현대시와 전통(1978)’, ‘시간의 저쪽(2005)’등 10여 권의 저서와 60여 편의 논문이 있다. 한양대교수로 재직하다 정년퇴임 후 명예교수로 있다. 11월 무료영화 상영회●역사 박물관·11월 6일(토) 오후 2시 : 월-E·11월 7일(일) 오전 10시, 오후 2시 : 피터팬의 모험·11월 13일(토) 오후 2시 : 고양이의 보은·11월 14일(일) 오전 10시, 오후 2시 : 검정 고무신-만득이의 껌·11월 14일(일) 오후 4시 : 미어캣의 모험·11월 20일(토) 오후 2시 : 신나는 동물농장·11월 21일(일) 오전 10시, 오후 2시 : 발리언트·11월 28일(일) 2010-10-27
- 강릉시, 6사단 2연대 ''아름다운화장실'' 로 선정 강릉 주문진 고등어 화장실 전경강릉시와 6사단 2연대 GOP 내 화장실이 ‘제12회 아름다운화장실’ 대상 에서 각각 동상과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강릉시는 주문진에 설치된 고등어 화장실을, 철원군 6사단 2연대는 GOP 초소 화장실을 응모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7
- 관동8경 녹색경관길’ 조성한다 강원도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국비 113억 원 등 총 227억 원을 들여, 고성 청간정에서 삼척 죽서루를 잇는 ‘관동 8경을 따라 걷는 녹색 경관길’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강원도가 신청한 동해안 경관관광 조성 사업을 국토해양부가 창조산업으로 선정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창조산업이란 문화 건축 디자인 출판 예술 등 창조성을 활용하여 부가가치를 증대시키는 산업을 말한다.관동8경 주변의 연결로(2.5Km), 산책 데크(2.9Km), 보행로(0.3Km) 등의 탐방로를 연결하게 되며 이와 함께 창조산업 콘텐츠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한다. 관동8경은 통천 총석정, 고성(북 강원) 삼일포, 고성 청간정, 양양 의상대, 강릉 경포대, 삼척 죽서루, 울진 망양정, 울진 월송정, 등 동해안의 빼어난 경관 8곳을 이르는 말로 강원도에는 4개소가 위치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7
- 임차인의 집수리 주말에 사무실로 상담전화가 왔다. 급하다고 하면서 목소리가 떨리고 있었다. 급하게 변호사 사무실에 전화해서 물어볼 내용이 무엇일까 궁금했다. 날씨가 추워지고 있는데 보일러가 작동이 안 되어 주인에게 전화했더니 주인이 자기가 고쳐줄 수 없으니 임차인이 고치라고 했다고 했다. 자기는 임차인이고 이사 가면 그만인데 수십 년 사용하던 보일러가 고장 난 것을 고칠 의무가 있느냐고 물어보았다. 나는 집 주인이 고쳐주는 것이 맞는 것 같다고 대답해 주었다. 그랬더니 너무 고맙다고 하면서 전화를 끊었다. 전화를 물어보았던 그 분은 보일러를 고쳐주지 않으면 이사를 가야 되는지 물어보기도 했다. 곧 추워질텐데 집을 다시 얻어서 이사비를 부담하고 이사 갈 생각을 하니 사정이 급해진 것 같았다. 만약 임대인이 집을 수리해주고 보일러를 고쳐 줄 의무가 있는데 고쳐주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러한 경우에는 자기 비용으로 일단 수리를 하고 수리비를 임대인에게 청구하면 될 것이다. 지급할 월세에서 공제를 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민법에는 임대인은 목적물을 임차인에게 인도하고 계약 존속 중 그 사용, 수익에 필요한 상태를 유지하게 할 의무가 있다고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다. 다만, 건물의 사용, 수익에 큰 지장이 없는 수리는 임차인이 해야 한다. 유리창이 깨지거나 손잡이가 망가진 경우 등은 임차인이 수리하여야 한다. 통상의 주택 임대차와 달리 전세권은 전세권자가 수리를 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전세권은 등기를 할 수 있고 기간도 장기간이라서 전세권자의 권한이 막강한 대신 건물의 관리에 대한 책임이 더 크다. 전세권자는 건물의 사용, 수익에 적합하도록 현상을 유지하고 통상의 수선비용을 부담하여야 한다. 다만, 건물 자체로 사용할 수 없을 정도의 대규모 하자가 있을 때에는 전세권의 소멸 사유가 된다. 전세권자가 토지, 건물의 관리, 수선비용을 부담할 책임이 있다고 하더라도 대량의 토사를 반출하거나 주거용 건물을 상가 건물로 개조하는 것과 같이 현상을 변경시키는 것으로 허용되지 않는다. 전세권은 등기를 할 수 있고 기간도 길어서 마음대로 양도하고 사용할 수도 있는 장점이 있지만 임대차에 비하여 수선비용을 더 부담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법무법인 대륙아주 이재구 변호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7
- 시계태엽을 감으며 제 진료실 책상위에는 오래된 탁상시계가 하나 놓여 있습니다. 이 시계에 얽힌 이야기가 있습니다. 몇 년 전 홍콩으로 관광을 갔다가 마카오에 들른 적이 있습니다. 현지인 골동품상이 좌판을 펴놓고 오래된 잡동사니들을 팔고 있었는데 둥근 공 모양의 시계가 제 눈길을 끌었습니다. 옆에서 바라보면 금속 띠를 두른 수정 구슬 같았지요. 마치 동화 속에 나오는 마법의 수정 구슬을 보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손에 쥐고 들어보니 크지도 작지도 않게 제 손 안에 알맞게 잡히는데 묵직한 무게감이 느껴져서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시계 자체가 주는 시간의 무게감과 골동품이 주는 세월의 무게감이 함께 느껴졌습니다. 시계를 정면에서 바라보니 시계의 숫자판과 시침 분침 초침들의 움직임이 수정 구슬에 의해서 선명하게 확대되어 현재 시간을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스위스 시계제작사의 회사 이름과 원형 고리 모양의 심볼 마크가 시계 상단에 새겨져 있고, 시계 하단에는 ‘switzerland made 1882’라는 작은 글자가 붙어 있어서 은근한 호기심과 수집욕을 불러일으키는 것이었습니다. 게다가 가격이 우리 돈으로 환산해서 7~8만 원 정도였으니 횡재한 기분마저 들었습니다. 인가를 받은 골동품상도 아닌 노점 좌판에서 구한 물건이니 진품이 아닌 이미테이션이겠지요. 하지만 보면 볼수록 소박한 만족감을 충족시켜주는 것으로 보아, 진품이던 아니던 간에 오래된 골동품임에는 틀림없어 보였습니다. 시계를 사용하면서 느끼게 된 고마운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이 시계는 하루에 한 번씩 태엽을 감아주지 않으면 가는 힘을 다하고 정지한다는 사실입니다. 덕분에 아침마다 태엽을 감아주는 새로운 일과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전자식 디지털시계가 넘쳐나는 세상이지요. 핸드폰을 집어 들 때마다 현재 시각이 나타나고, 자동차를 탈 때마다 계기판에 현재 시각이 표시되고, 시내 곳곳의 전광판마다 현재 시각이 깜박이며, 컴퓨터 모니터 하단에 현재 시각이 항상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풍요로운 시계의 홍수 속에서 우리는 정작 시간의 중요성은 잊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저는 아침마다 시계태엽을 감는 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합니다. 오늘 하루 저에게 주어진 시간을 감사한 마음으로 충전하는 것이지요. 제가 이 시계의 태엽을 감을 수 있는 날은 언제까지일까요. 그 언제인가는 태엽을 감을 힘조차 없어지는 날도 오기는 할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도 나는 창밖의 신선한 아침 공기를 흠뻑 들여 마신 후에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시계태엽을 감아놓습니다. 늘푸른한의원 김윤갑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7
- 아동도 질염에 걸릴 수 있다. 다섯 살 된 여아가 화장실에 가지 않으려 한다고 왔습니다. 쉬할 때 아프고 쓰라려서 화장실 가는 게 무서워 꾹 참고 있는 모양입니다. 속옷에 노란색 분비물이 묻어 나온 지는 며칠 되었고 어제부터 화장실 갈 때 보채고 울어 산부인과를 찾게 되었습니다.일반적으로 아동은 질염에 걸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동은 질 점막 구조가 얇고 상피층이 적은 미성숙한 질 구조 때문에 감염이 더 쉽게 이루어지고, 임균성 질염도 감염된 성인이나 다른 아이들과의 손 접촉에 의해서도 전파될 수 있으며, 유치원에서 집단적으로 임균성 질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성인과 달리 성적 관계가 아니라 손이나 감염된 수건, 속옷 등에 의해서도 감염이 될 수 있는 연약한 상태입니다.아동이 외음부 증상을 정확하게 호소하기는 어렵고 위의 증례와 같이 소변 보기를 무서워하고 아파한다든지, 반복적으로 긁는다든지, 모호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외음부 질염은 아동기에 가장 흔한 부인과적 문제입니다. 사춘기 전에는 외음부와 질, 질전정이 항문에 가까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곳에 세균이 번식해 원발성 외음부염과 이차성 질염을 잘 일으킵니다. 경피성 태선,지 루성 피부염, 아토피성 외음부염과 같은 만성 피부 질환들이 같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그리고 아동기에 외음과 질환에 대한 증상을 호소하고 반복적으로 상처가 있으면 성추행도 조심스럽게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속옷에 질 분비물이 묻는 것은 여성의 일반적인 증상입니다. 정상적인 질 분비물은 질에서 떨어져 나오는 상피세포와 세포사이의 조직액이 밖으로 나오는 삼출액 때문에 생기는데 주로 냄새가 없이 맑은 것이 정상입니다. 하지만 질 분비물이 유난히 많거나 색깔이 진하고 냄새가 난다면 질염을 의심할 수 있으며 쓰라림, 화끈거림의 증상도 함께 나타난다면 질염을 더욱 확신할 수 있습니다. 질염의 증상이 있으면 가능한 빨리 치료를 하는게 중요하며 반복적인 질염이 발생할 경우엔 생활 습관에서부터 교정해 나가야 합니다. 화장실에서 휴지를 사용할 때 앞에서 뒤쪽으로 닦으며 외음부의 청결을 유지하고 자극성이 있는 비누나 세척제, 여성용 위생분무기, 향기나는 화장지, 향기나는 질 삽입물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생리기간 중에 탐폰 삽입을 하지 말 것이며, 피임기구를 깨끗하게 사용하며 꽉 죄는 바지, 면이 아닌 내의, 습기를 방출하지 못하는 의복 등은 피해야 합니다.우성애산부인과의원 우성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7
- 피부의 3대 적 그 두 번째 - 기미에 대하여 기미는 20~50대 여성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불규칙한 갈색반으로, 일반적으로 얼굴에 좌우 대칭으로 나타나며 자외선 노출이 많은 광대 주위, 콧등, 이마 등에 주로 생깁니다. 기미는 색소 침착의 깊이에 따라 병변의 색깔이 달라지는데 색소 침착이 주로 표피에 있을 때는 갈색, 진피에 있을 때는 청회색, 혼합형일 때는 갈회색을 띕니다. 이 중 혼합형이 가장 흔한 형태입니다. 기미의 원인은 유적전 요인, 장시간의 자외선 노출, 임신 및 피임약 복용 등의 과도한 여성 호르몬의 노출, 부적절한 화장품의 사용, 과도한 스트레스 등입니다. 기미는 치료가 다소 어렵고 시간이 오래 걸리며 재발이 빈번한 것이 특징이며 색소 침착이 깊을수록 치료 효과가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치료해야 하며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기미 치료는 레이저토닝, 미백 필링, MTS, PRP 피부 재생술, 비타민 C 전기영동 등 복합치료를 통해 진피의 환경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어야 좋은 효과를 얻고 재발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Nd-yag 레이저를 이용한 레이저토닝 치료는 피부 속 깊은 곳까지 침투하여 멜라닌 색소를 제거할 수 있어 표피형, 진피형 모든 경우에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피부에 대한 자극과 통증이 적고, 시술 직후에도 세안이나 화장이 가능할 정도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습니다. 또한 피부 속 헤모글로빈이나 콜라겐을 자극하여 피부를 탄력 있고 매끈하게 해주며 여러 차례 시행할 경우 잔주름이나 모공도 함께 좋아집니다. 미백 필링은 최소한의 각질만 제거하여 피부에 유용한 성분들의 흡수를 도와 기미를 제거합니다. 기미뿐만 아니라 여드름과 색소 침착, 레이저 후 착색 등 각종 색소성 질환을 없애는데 효과적입니다.그러나 레이저토닝은 물론 어떤 치료도 단독으로는 효과가 충분하지 않습니다. 기미는 피부 환경에서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 내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앞서 말한 것처럼 복합치료로 진피를 건강하게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기미는 치료도 중요하지만 평소 관리가 중요합니다. 자외선을 차단하고, 평소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통한 생활 관리도 중요하며, 임신 중이거나 피임약을 복용할 시에는 더욱 특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더불어 피부에 알맞은 화장품 사용과 비타민 C를 포함한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음식과 채소를 꾸준히 섭취해 색소 침착을 방지하고 영양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앨리스의원 김소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7
- 일부 시·군, 도 무상급식안 거부 무상급식 추진을 둘러싼 도와 시·군의 마찰이 계속되고 있다. 강원도 시장·군수협의회는 19일 도와 교육청에 보내는 건의문에서 “선거로 공약한 시·군과 도 교육청과 협약한 시·군은 계획대로 추진하고 재원마련이 어려운 시·군은 우선 도와 교육청이 지원키로 한 재원으로 실정에 따라 추진이 이뤄져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시장 군수들이 무상급식 추진에 절대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다만 자치단체별로 재원마련에 어려움이 예상돼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들은 도와 교육청에 “재원마련이 어려운 시·군은 국비가 지원될 때까지 우선 시와 도교육청이 지원하는 예산으로 지역 실정에 따라 추진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따라 당장 내년부터 시·군별로 무상급식 추진 내용에 격차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재원마련이 어려운 지자체는 도교육청과 도가 지원하는 예산만으로 무상급식을 추진하기 때문이다.당초 강원도는 지난달 말 18개 시·군에 도교육청 50%, 도 25%, 시·군 25% 무상급식 예산 분담안을 제안했었다. 이번 건의문은 사실상 도의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무엇을 모르는지, 어디가 약한지 정확히 찾아줍니다 “우리 아이는 수학을 너무 어려워해요.” “공부를 하는 데도 점수가 잘 안 나와요.” “틀린 문제를 자꾸 틀려요.” “다른 아이들은 다 선행을 하는데 이대로 있어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시키지 않으면 도통 공부할 생각을 안 해요.”······. 자녀들의 수학 학습에 관한 부모들의 고민은 끝이 없다.11월 1일 종로엠스쿨 4층에 오픈하는 MPDA분석수학은 학생 개개인의 취약 부분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처방관리 프로그램으로 학부모들의 고민에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단계별 인증과정으로 책임 있는 수업MPDA(My Personal Data Analysis)분석수학은 마포·목동·수도권 등지에 10여 개가 넘는 직영 학원을 운영하며, 500여 개의 전국 가맹학원에 분석학원만의 차별화된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초·중·고 수학 전 영역을 완벽 분석하고 있는 MPDA분석수학 본사의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운영하게 될 원주 분석수학의 김지훈 원장은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 1까지의 학생을 대상으로 분석수학을 시작합니다. 수학은 단계적 학습이 이루어져야 하는 과목입니다. 단계별로 정확한 인증과정을 통해 몰랐던 부분을 확실히 알고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수업을 하겠습니다”라고 한다.분석수학은 전국 20만 명의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수학의 모든 영역에 대한 나만의 이해도와 취약 단원을 분석하고, 이를 근거로 학생 개개인의 수준에 따라 차별화된 학습을 진행한다. ●정확한 개별진단으로 만들어내는 맞춤처방분석수학의 시작은 정확한 개별 진단이다. 처음 학원에 오면 영역별·단원별·유형별로 역대 수학 시험의 결과는 어떠했는지, 자주 빠지는 함정의 유형은 어떤 것인지, 정확히 아는 것이 아닌 ‘아는 것처럼’ 보이는 부분은 어딘지 등 수학 전반에 대한 학생의 상태를 진단하게 된다. 진단 테스트에 의해 영역별로 취약한 부분이 확인되면 학생의 수준에 따라 반을 편성하고 차별화된 학습을 진행한다. 개념 이해에 중점을 둔 수업 후에는 그날 배운 단원에 대한 이해도와 풀이 능력을 확인하는 테스트를 실시한다. 김지훈 원장은 “문제지를 보면 내가 수업한 부분에 대한 아이들의 이해도를 알 수 있습니다. 분석수학의 데이터는 아이들을 정확히 분석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라고 말한다. 테스트 결과는 분석수학의 다양한 분석 자료를 통해 학생 개개인에 대한 맞춤 처방을 만들어낸다. 먼저 어디가 약한 곳인지 찾아낸다. 모르는 곳을 찾아내면 수학의 반은 끝난 셈이다. 영역별 세분화 분석을 통해 약한 부분을 체크하고 그 부분에 대한 개념 학습과 문제 풀이 시간을 집중적으로 배분하여 취약 부분을 보완한다. 그리고 이해도를 체크한다. 난이도가 높아도 학생의 이해도가 충분하다면 문제를 많이 풀어볼 필요가 없다. 반면에 난이도가 낮아도 출제 빈도가 높고 학생의 이해도가 부족하다면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많이 풀어 보도록 한다. 그래서 같은 단원을 학습하더라도 학생들 개개인의 이해도와 약점을 고려해 전혀 다른 과제가 부여되기도 하고, 반별로 취약한 부분에 대한 클리닉지가 만들어질 수도 있다. ●영역별 연계학습으로 고르게 상승하는 수학 실력이렇듯 분석수학은 일반적인 학생의 지적 수준에 근거한 진도별 학습이 아니라 각각의 영역별로 학생의 수준에 따라 차별화된 학습을 진행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개별 학습 목표에 미달하면 하위 영역을 보강하고 목표를 달성하면 상위 영역을 진행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중 1 함수 단원에서 개인의 진단 결과가 학습 목표에 못 미치면 함수와 연관되는 초등 과정의 비례식이나 연비 등을 학습하고, 목표를 달성하면 중 2 과정의 일차함수와 그래프 등을 학습하는 것이다. 이런 과정은 모든 영역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수학 과목의 기본 개념을 잡아주어 만점학습으로 나아가는 데 매우 유용하다.“모든 시험은 보고·들어서 알게 된 지식과 그 지식을 활용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수학 시험도 마찬가지입니다. 초등학교 수학 시험은 지식을 묻는 문제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지식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가 더 많이 출제됩니다. 개인의 취약 부분을 정확히 찾아내어 기본 개념을 탄탄하게 정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제에 접목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관건입니다.” 수학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냐에 대한 김지훈 원장의 답변이다.문의 : 765-3677배진희 리포터 july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