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개인파산 및 면책(1) ● 개인파산 및 면책의 의의 : 채무자가 소득보다는 지출이 많아 빚으로 지출을 충당한 결과 빚이 누적되어 현재의 상태로는 어떠한 방법으로도 빚을 갚을 수 없는 경우, 채무자의 신청으로 사법기관인 법원으로부터 파산을 선고받고 ,동일 절차에서 면책 결정을 선고받아 채무를 면하게 하여 사회생활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게 하려는 구제 절차이다. ● 개인파산 및 면책의 요건 : 채무자가 생활비의 부족으로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다가 돌려막기를 하게 되었고 이자가 불어나면서 채무가 급증하게 되었다든가, 남의 빚보증을 서 주었다가 주 채무자가 빚을 갚지 못하여 보증인에게 거액의 빚이 넘어온 경우, 사업의 부진으로 빚이 누적되어 부도가 난 경우 등으로 남에게 고의로 피해를 입힌 경우가 아니며, 재산을 도피시킨 경우가 아니고, 빚을 내어 도박이나 유흥비로 탕진한 경우가 아니어야 한다. ● 파산신청의 구체적 조건①보유재산 : 주거용 건물의 임대보증금이 1300만 원 미만이며 갖고 있는 현금이 6개월 정도의 최저생계비 정도면 인용 가능하고 초과하는 재산은 정리하여 채권변제에 사용해야 한다. 배우자의 부동산은 원칙적으로 채무자와 공유로 추정되므로 취득 시기가 채무 발생 이전 이었거나 제3자로부터 상속이나 증여를 받았거나 또는 배우자의 고유재산으로 취득하였다는 입증 자료를 제시하면 배우자의 부동산 소유와 무관하게 파산 신청이 가능하다.②채무 : 채무금이 법적으로 얼마가 파산대상인지는 정하여 놓지 않았다. 실무 상 대략 채무액 2000만 원 이상으로 하며 한도액은 없다.③소득 : 소득이 없거나 소득액이 부양가족(본인 및 만 18세 미만 자녀, 만 60세 이상 부모, 무직인 배우자)수에 따른 보건복지부 발표 기초생계비 미만이면 파산 후 면책이 가능하다. ● 파산 및 면책 결정 기간 : 채무자 심문을 원칙으로 하며 파산 및 면책 요건들에 대한 면밀한 검토 후 결정한다. 허가 결정율이 85%대로 하향하고 있으며, 기간 또한 8개월 이상으로 늦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 면책 불허가 사유①채무자의 재산은닉 또는 사해행위를 한 사실이 있는 경우 ②파산신청인이 허위로 채무를 늘려 파산신청을 한 경우 ③카드깡 등 채권자를 고의로 이용하여 손해를 끼친 행위를 한 경우 ④일부 채권자에게 유리한 변제 행위를 한 사실이 있는 경우 ⑤채무자가 낭비, 도박, 투기적 주식투자 등으로 현저한 재산을 감소시키거나 과도한 채무를 부담한 경우 ⑥허위의 채권자 명부제출 또는 재산 상태에 관하여 허위로 진술한 경우 법무사 전경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사회적기업 성공사례 발굴대회 개최 ‘사회적기업 성공사례 발굴대회(이하 대회)’가 12월 3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3층 경기홀에서 개최됐다. 고용노동부와 경기도 인천광역시 강원도가 공동 주최하고 (사)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 (사)민생경제정책연구소 동우대학산학협력단이 공동 주관했다.이번 대회는 사회적기업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성공 모델을 전파하고, 정부부처 지자체 기업 등에서 벤치마킹하여 사회적기업 창업 붐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강원지역은 ‘원주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 경기지역은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인천지역은‘(주)청소사랑’이 우수 성공사례로 선정되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원도에서는 (사)한지개발원에서 한지공예 체험관을 운영했으며 홍보관에서는 강릉뇌성마비장애인연합 천향에서 천연수제비누 제품을, 밀알일터에서 국화차와 유정란을, (합)햇살나눔에서 밥풀과자 제품을, 원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행복한시루봉’에서 전통 유기농떡 제품을 전시·판매하기도 하였다.강원도는 2012년까지 예비사회적기업을 포함하여 총 100개까지 사회적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사회적기업이 활동하기에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시스템을 더욱 강화함과 동시에 사회적기업 저변 확대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구제역 이동통제초소 운영에 2억 원 긴급 지원 강원도는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 도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하여 태백 삼척 영월군에 지난 11월 30일부터 운영 중인 이동통제초소 3개소 외에 중앙고속도로 북원주 IC, 횡성 IC, 홍천 IC, 영월 하동면 595번 지방도, 삼척시 원덕읍 7번국도 등 이동통제초소 5개소를 추가로 설치·운영하고 여기에 소요되는 경비 2억 원을 도 예비비에서 긴급 지원했다.강원도는 지난달 29일 구제역 발생이 확인되자 경북 지역에서 들어오는 가축과 차량의 소독 및 통제를 위하여 강원도 경계 지역인 영월 김삿갓면 88번 지방도, 태백시 동점동 31번국도 및 삼척시 가곡면 910번 지방도 3개소에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하고 가축질병 위기경보를 ‘관심’ 단계에서 ‘주의’로 상향조정하여 24시간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는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또한, 도내 8개소의 가축시장을 폐쇄하고 우제류 가축 사육농가에 대한 예찰을 매일 실시하고, 축산농가 및 관련시설에 대한 소독을 주 2회 이상으로 강화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독서코칭 강연회’ 개최 원주시립도서관에서는 초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독서코칭 강연회’ 를 12월 14일(화), 21일(화) 2회 운영한다.강연회는 ‘책과 함께하는 마음 놀이터’, ‘우리 아이 마음 채워줄 책 한 권’ 등의 저자인 임성관 휴독서치료연구소장이 독서 제반 개념에 관한 이해, 독서코칭을 위한 준비, 진단 결과 확인 및 대상별 유형별 독서코칭 계획 세우기, 독서코칭의 실제 등의 내용으로 강의한다.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12월 2일(목)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www.libwonju.go.kr) 에 온라인 신청하면 되며 선착순으로 50명을 모집한다.문의 : 737-447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문막도서관 겨울방학특강 수강생 모집 ◈강좌 내용·미술 퍼포먼스 : 초등 2~3학년 / 오전 10~12시 (재료비 2만 원)·교과서속 독서 글쓰기를 잡아라 : 초등 4~5학년 / 오후 2~4시 (무료)◈모집 기간 : 2010.12.14(화)~2011.1.5(수)◈운영 기간 : 2011년 1월 11일(화)~ 21일(금)◈접수 및 문의 : 735-3682, 3688(선착순 방문 접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원주시, 2010년 민원행정 강원도 최우수기관상 수상 원주시가 강원도에서 주관한 ‘2010년 민원행정 추진상황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민원 처리 기간을 59% 단축한 점과 ‘민원제도 개선 모니터단’을 운영해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점, 집이나 사무실에서 간편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제도인 ‘민원 24’ 회원 증가율이 도내에서 최고를 기록한 점, 민원실 로비 공간을 시민들의 작품 전시 공간으로 제공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9
- 내년 하수도 사업 본격 추진 원주시가 2011년 하수도 사업과 관련한 국비 385억 원을 확보하고 하수도 사업에 적극 나선다. 예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액수를 확보한 만큼 원주하수처리장을 증설하고 문막·흥업 하수종말처리장 시설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문막·흥업 지역 하수종말처리장 및 하수관거 정비 공사는 2007년도에 착공하였으나, 그동안 국비 지원 금액이 미미하여 공사 진척이 60%에 불과한 실정이었다. 그러나 국비 확보로 2011년도는 100% 완료할 수 있게 되어 문막·흥업 지역의 수질 개선과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이 기대된다.또한 오·우수를 분류할 수 있는 BTL하수관거 정비 사업에서 제외된 우산·태장동 일원 등에 대하여도 2011년 국비를 확보하여 추가로 공사를 추진한다.오염이 심각한 흥양리 황골 지역의 생활 오수를 처리할 수 있는 마을하수도 사업에 대한 국비도 확보했다. 내년에 착공하여 2012년도에 완공할 예정이다.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9
- 크리스마스 케이크 ''쿠클로프'' 만들기 1년의 마지막을 마무리하는 12월 ! 감사한 분들을 떠올리며 직접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들어 선물한다면, 따뜻한 마음이 충분히 전해지겠죠? 크리스마스 케이크로 불리는 ''쿠클로프''는 만드는 과정이 간단해서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케이크예요. 올해는 직접 정성 들여 만든 케이크로 가족, 연인, 친구들에게 예수 탄생의 기쁨과 함께 즐 거움을 선사하세요.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며, 메리크리스마스 !! ● 재료: 버터 140g, 초콜릿 76g, 설탕, 계란 180g, 박력분 55g, 베이킹파우더 2g, 장식용 화이트 초콜릿, 크리스마스 장식, 슈거파우더 약간 틀에 버터를 바르고, 밀가루를 살짝 뿌려서 준비해 둔다. 버터와 초콜릿은 중탕으로 녹여주세요.설탕을 세 번에 나누어 넣고, 손 거품기로 설탕이 녹을 때까지 저어주세요.실온에 두었던 계란을 세 번에 나누어 넣으며, 잘 섞이도록 저어주세요. 밀가루와 베이킹파우더는 함께 체에 쳐서 넣고 섞어주세요. 틀에 반죽을 80%만 붓고 170도에서 40분 간 구우면 케이크 빵이 완성됩니다. 틀을 뒤집어서 구워진 케이크 빵을 꺼내어 식힙니다.식은 케이크 빵 위에 화이트 초콜릿을 중탕으로 녹여 위에서 자연스럽게 흘려 주세요. 초콜릿이 굳으면 크리스마스 장식을 꽂고 슈거파우더를 솔솔 뿌려주면, 예쁜 ‘크리스마스 케이크 쿠클로프’ 완성이에요. Tip>쿠클로프의 유래예수님이 태어나신 12월 25일. 그 탄생을 알리는 큰 별이 하늘에서 빛났어요. 이 별을 본 동방박사 세 사람은 별이 가리키는 곳을 찾아 여행을 떠나게 되죠.그들에게 하룻밤 묵을 곳을 마련해 준 사람은 이 마을의 토기장이었데요. 동방박사는 토기장이들이 만든 모자와 비슷하게 생긴 도기를 보고 고마움의 표시로 빵을 구워 선물했다는 얘기가 있어요. 이 이야기가 쿠클로프의 유래예요. 이 에피소드를 담은 까닭에 쿠클로프는 주로 크리스마스 때 즐겨 먹는 케이크가 되었다고 해요. 문의: 010-34042806글·사진 : 로뎀나무 천경민 실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아이들을 볼 때 가장 행복해요 세 아이들의 엄마이자 반곡동과 단계동에서 한울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는 김용애(50)원장은 어린이집에서 선생님이나 원장님이 아닌 ‘목련’으로 불린다.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친근한 느낌을 주기 위해서다. 김용애 원장이 유아교육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기독병원 원목이었던 남편 김승환 목사의 목회활동을 도우면서이다. 병원에 입원한 부모의 아이들이 보살핌을 받기 어려운 현실을 보고 어린이집을 시작하게 된 김 원장은 “일하는 부모의 빈자리를 조금이라도 메우고 싶어요.하느님이 만들어 주신 아름다운 이 세상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아이들을 사랑하고 보살피는 것이라 생각하거든요”라며 웃는다. 반곡동 한울어린이집은 원생 수가 48명에 교사 수는 7명이며 인스턴트 음식을 쓰지 않고 친환경 급식을 추구한다. 교사 수가 많지 않느냐는 질문에 “아이들을 돌보기에 충분한 교사수를 확보하고 좋은 먹거리로 만든 급식을 제공하면서 어린이집을 운영해도 유지가 가능하다는 좋은 선례가 되고 싶다”고 답했다. 김 원장의 가장 큰 바람은 어린이집의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서 주변도 따뜻하게 만드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을 보는 것이다. “아이들을 볼 때가 가장 행복해요. 짜증을 부리던 아이들이 변화되고, 서로 돕고 사랑하는 모습을 볼 때 이 일을 하는 보람을 느낍니다.” 아이들 얘기만 나오면 미소를 짓는 그녀의 눈 속에서 어린이집 원장이라는 직함보다 엄마의 따뜻함이 먼저 느껴졌다.문의:033-746-7379홍순한 리포터 chahyang3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뜨끈뜨끈한 곰탕 한 그릇이면 속이 든든합니다~ 사람을 사귀기 위해 가장 쉽게 하는 인사말이 “밥 한 번 먹자”다. 그 정도로 음식문화는 사회관계 형성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문화다. 따뜻한 국 한 그릇으로 삶의 고단함을 잊은 채 시원하게 마음을 쓸어내렸던 우리 조상들. 곰탕 한 그릇에 정성과 사랑을 담아 건강을 나눴던 조상들의 전통방식 그대로 요리하는 ‘나주곰탕’ 한계희 대표를 만나 곰탕이야기를 들어봤다. ●맑은 곰탕, 좋은 고기로 삶아한계희 대표는 “퓨전 요리도 많고 현대식으로 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방법도 많이 개발됐지만 전통 요리는 전통 방법 그대로 요리해야 제대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특히 곰탕은 오래도록 끓이고 식히고를 반복해야 하기 때문에 정성과 시간을 들여야만 제 맛을 낼 수 있습니다”라고 한다. 나주곰탕은 20여 년 전부터 나주 5일장에서 상인과 서민을 위해 국밥 형태로 낸 요리가 입소문을 타고 전국으로 알려졌다. 원주 단계동에 위치한 ‘나주곰탕’은 전통방식 그대로 양지 사태 소머리 소잡뼈 등 질 좋은 고기를 넣어 10~12시간을 한계희 대표가 직접 지키고 서서 불 조절해가며 끓여낸다. 이 과정을 통해 얻은 맛이 나주 곰탕의 자랑이다. 일반적으로 곰탕은 사골을 고아 우윳빛이 나는 것을 상상한다. 그러나 나주곰탕은 맑은 국물이 특징이다. 좋은 고기로 삶아낸 육수는 느끼하지 하고 개운하고 시원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처음엔 낯설어하던 고객들이 지금은 평창에서 일부러 먹으러 올 정도로 마니아층이 늘고 있다. 맑은 국물에 계란을 곱게 지단 부쳐 고명으로 올리고 파와 고춧가루를 얹어주면 빨간색, 파란색, 노란색으로 눈이 즐거울 뿐만 아니라 입도 절로 즐거워진다. ●수육, 돌 판에 육수와 함께 나주곰탕의 수육은 특별하다. 나주곰탕의 수육은 돌 판에 양지 사태 소머리 등의 고기를 종류별로 썰어 맑은 곰탕의 육수를 부어 나온다. 한 가지 더 특징이 있다면 인삼이 납작납작 썰어 얹혀 나오는 것이다. 인삼은 소고기 특유의 잡냄새를 잡아주고 건강에도 좋다. 수육은 바로 먹을 때는 상관이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 고기가 말라 처음의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없는 것이 단점이다. 그래서 개발한 것이 돌 판에 육수와 함께 내는 것이다. 이야기를 나누며 천천히 시간을 두고 먹어도 열기로 인해 따뜻하고 육수가 있어 고기가 마르지 않기 때문에 부드러운 맛을 끝까지 즐길 수 있다. 특히 맑은 육수는 시원한 맛을 즐길 수 있어 일부러 육수를 따로 찾는 경우도 많다. 또한 직접 절인 깻잎에 싸서 먹으면 따뜻한 음식과 찬 음식의 궁합으로 건강에도 좋고 혀에 착착 붙는 맛이 일품이다. ●수구레의 다양한 변신은 무죄?수구레는 소의 가죽과 살의 중간 부위를 말한다. 콜라겐이 많이 함유돼 있으며 살이 찌지 않는 웰빙 음식이다. 지방이 거의 없고 찰지며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그럼에도 수구레 요리가 흔하지 않은 이유가 뭘까? 바로 손질이 번거롭기 때문이다. 한계희 대표는 “수구레를 손질하기 위해서 오래도록 손으로 빨아야 하고, 된장 후추 생강 등을 넣고 푸~욱 삶은 뒤 다시 꺼내 또 손으로 일일이 빨아야 합니다”라고 한다. 그만큼 손이 많이 가는 음식 중 하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주곰탕에서는 흔하지 않은 수구레 요리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수구레콩나물해장국은 시원한 육수와 어우러져 입맛을 당겨준다. 또한 수구레볶음은 갖은 야채와 함께 볶아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으로 여성들이 즐겨 찾는 요리다. 술안주로도 좋아 직장인들에게도 인기다. 수구레는 육회와 함께 차게 먹을 수 있는 유일한 요리다. 수구레무침은 매콤하면서도 새콤달콤한 맛으로 입맛을 살려준다. 나주곰탕은 단체모임이나 자모회 등 각종 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좌석이 마련돼 있다. 연말연시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나주곰탕’의 맑은 국물만큼이나 맑고 투명한 세상을 기대해본다. 문의 : 744-2008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