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횡성군 컴퓨터 대기 전력 차단시스템 마련 횡성군은 사무실에서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컴퓨터 대기전력을 차단하여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고자 ‘컴퓨터 대기전력 차단시스템’을 운영하기로 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에 들어간다.횡성군은 “컴퓨터 대기전력 차단 장치를 사용하면 기존의 대기전력 대비 90% 이상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연간 500대 운영 시 4만4604㎾의 전기에너지 및 1만8912톤의 이산화탄소배출량 저감 효과(어린 소나무 6827그루 식재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3
- 원주예비군훈련장 반곡관설동 검은골로 결정 원주예비군훈련장이 반곡관설동 검은골로 결정되었다.원주시는 원주혁신도시 안의 예비군훈련장을 이전하기 위하여 지난 11월 19일부터 30일간 대체부지 후보지를 주민공모방식으로 추진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사업시행자인 LH공사는 최종 대상지로 결정된 반곡관설동 검은골에 대한 각종 분석 및 영향을 평가하여 국방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내년 하반기에 보상과 공사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LH공사는 새로이 조성될 훈련장을 친환경적으로 조성하고, 부대개방 행사를 통하여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3
- 강원도교육청, 청렴도 ‘우수’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1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16개 시·도교육청에서 종합 청렴도 8.16점으로 ‘우수’ 평가를 받았다. 2009년 8위에서 5계단 상승했다.국민권익위원회는 중앙행정기관, 자치단체, 지방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전국 70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기관의 주요 대민·대기관 업무를 대상으로 민원인 및 소속 직원들의 부패경험·인식 및 부패유발 요인의 정도를 종합적으로 측정해 결과를 발표했다.201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대상 업무는 부패 발생 가능성이 높은 대민·대기관 업무인 계약 및 관리, 학교급식 운영 및 관리, 현장학습관리 및 수학여행(수련회), 운동부 운영,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내 금지 행위 및 시설 심의, 학원지도 및 점검, 방과후 학교 운영 등 총 7개다.강원도교육청은 우수 평가에 대해 “2010년도를 ‘청렴 강원교육’의 해로 정하고 취약 분야 제도 개선과 비위 행위자에 대한 엄중문책 등을 포함한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적극 추진한 결과”라고 자평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6
- 횡성감리교회 주변 도시계획도로 개설 완료 \지난해 12월에 시작한 횡성감리교회 주변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가 지난 10일 완료되었다.횡성군에 따르면 이번에 개설된 도로는 읍상1리 계정고개에서 횡성감리교회를 이어주는 간선도로로 총사업비 6억7천만 원이 투입되었으며 총 362m 구간에 폭 6~8m로 건설되었다.읍상1리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도로 개설공사가 완료되어 해당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개선됨은 물론 소방도로의 기능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6
- 내집·내점포 앞 눈은 내가 치우자 횡성군이 겨울철 대비 내집·내점포 앞 눈 치우기 캠페인을 벌인다. 횡성군 관계자는 “해마다 겨울철이 되면 건축물 주변도로에 대한 제설 작업이 제때 이루어지지 않아 각종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내집·내점포 앞의 눈은 스스로 치우는 풍토가 조성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횡성군은 지난 10일 ‘횡성군 건축물관리자의 제설 및 제빙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건축물 관리자는 관리하고 있는 건축물의 대지에 접한 보도, 이면도로 및 보행자 전용도로에 대한 제설·제빙 작업을 하여야 한다’고 규정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6
- 횡성지역 천연 가스 공급 개시 12월 15일부터 횡성지역에 천연가스(LNG) 공급이 시작됐다. 횡성지역 천연가스 공급은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었으며 12월 초 가스 공급을 위한 배관공사를 완료하고 횡성읍 묵계리 농협사료 공장에 첫 가스공급이 시작됐다2011년에는 보람 더하임 아파트 등 7개 단지 805세대, 2012년에는 대동아파트 등 5개 단지 1042세대, 2013년에는 중앙아파트 등 4개 단지 749세대에 천연가스가 공급될 예정이다, 횡성군은 횡성지역 도시가스 배관망 주변의 공급 여건을 개선하여 농공단지 등의 산업단지와 일반주택 등으로 공급 범위를 점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6
- 동지 팥죽 이야기 태양이 시름시름 힘을 잃어가는 것이 피부로 느껴지는 계절입니다. 태양이 힘을 잃어감에 따라 기온도 점점 내려가고 있습니다.일 년 중 밤의 길이가 가장 긴 날을 동지라고 합니다. 양력으로 12월 22일 또는 23일 경에 태양이 적도 이남 23.5도의 동지선(남회귀선)과 황경 270도에 도달하게 되는데, 이때가 동지입니다. 동지는 24절기 중 22번째 절기로 대설과 소한 사이에 있고 예로부터 ‘작은 설’이라고 하여 큰 명절로 지내왔습니다. 밤의 길이가 가장 긴 날을 명절로 삼은 이유는 낮의 길이가 길어지기 시작한다는 역설적인 이유 때문입니다. 음의 기운이 극대화되면 양의 기운이 싹트기 시작하는 것이 대자연의 이치지요. 동짓날 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동지 팥죽입니다. 예전에는 동짓날에 팥죽을 쑤어 가까운 이웃과 나누어 먹기도 하고, 대문과 집 안팎 이곳저곳에 뿌리기도 했습니다. 팥죽의 붉은 색이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전염병을 예방한다는 토속 신앙에서 비롯된 것이지요. 팥죽은 새알심이라는 단자를 넣어서 함께 끓이는데, 이를 지방에 따라서 옹심이 오그랭이 옹시래미라고도 부릅니다. 새알심은 우리 민족의 건국신화에 나오는 난생설화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고구려를 건국한 주몽, 신라를 세운 박혁거세, 가야를 건국한 김수로, 신라의 석탈해 등 낯익은 신화들이 모두 알과 관련이 있지요. 알은 생명의 탄생을 상징합니다. 동짓날 자기 나이 숫자대로 새알심을 먹어야 비로소 한 살을 더 먹게 된다는 풍속도 이런 의미를 갖고 있는 것이지요.새알심은 시들었다가 다시 생명력을 회복하는 태양을 상징하기도 하고, 천신(天神)의 대리자인 새의 알이기도 하며, 다산을 상징하는 닭의 알이기도 하고, 생명과 풍요를 상징하는 곡식의 씨알이기도 합니다. 새알심은 생명의 탄생과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며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것이지요. 한의학적으로 팥은 심장과 소장의 기능을 개선해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팥은 소변을 잘 통하게 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히 하며 상처를 빨리 아물게 하고 해독 작용을 합니다. 그래서 각기병이나 황달 종기 당뇨병 등의 치료에 씁니다. 팥죽이나 팥밥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배변을 원활하게 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때문에 변비나 고혈압, 고지혈증 등이 우려되는 사람들에게 훌륭한 건강식이 됩니다. 한해가 마무리 되어가는 동지 즈음에 팥죽을 나누어보면 어떨까요. 건강도 돌보고 이웃과 정을 나눔으로써 몸과 마음이 훈훈해지겠지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6
- 민속주 만들기 30년 외길 화삼양조 권덕화 대표(55)는 민속주 만들기 30년의 외길을 걸었다. 경북 봉화 출신인 권 대표가 원주에 터를 닦은 것은 2003년. 경기 강화에 있던 사업장을 호저면 주산리로 옮긴 이유는 내륙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어 사통팔달한 원주의 교통 입지가 가장 큰 이유로 작용했다. 원주로 옮긴 이후 물류비용과 시간을 대폭 절약할 수 있게 되었다.권 대표는 30년 민속주 제조 인생에서 2000년 가시오가피주를 우리나라 최초로 개발한 것을 가장 큰 보람으로 꼽았다. “당시 각종 규제와 시장의 협소화로 어려움을 겪던 국내 민속주 업체들이 가시오가피주 개발을 계기로 기능성 민속주 시장을 열어나갈 수 있게 되어 활로를 찾았다”는 것이 권 대표의 설명이다.화삼오가피주 외에도 복분자주, 100% 국내산 쌀로 제조하는 치악산대표막걸리, 그야말로원주(元酒) 등이 화삼양조의 대표적인 술이다. 이중 그야말로원주(元酒)는 원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지현)와 손잡고 지역특산물인 토토미와 조엄밤고구마를 원료로 해서 만든 발효주로 올해 2월 출시했다.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면 곧바로 복제품이 쏟아져 나와 제품 개발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 자치단체와 손잡고 지역의 특산품을 특화시킨 술을 개발하는데 눈을 돌렸습니다. 그 일환으로 만든 것이 그야말로원주(元酒)입니다.”권 대표는 이제 약재를 발효한 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민속주 업체들이 영세하다 보니 제품이나 디자인 개발에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권 대표는 제품 개발은 물론 술 용기도 자체 디자인해 의장등록하는 등 화삼양조의 모든 제품은 스스로 만들어간다는 원칙을 지켜가고 있다. 주문 : 011-9284-1916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6
- 최소 침습 수술 최소침습수술이란 환자에게 주는 고통은 최소화하면서 수술 결과는 전통적인 수술 방법과 같거나 좋은 결과를 보이는 수술을 말합니다. 치질을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과거의 전통적인 수술은 치질덩어리를 절제한 후 봉합하는 방법으로, 수술 후 심한 통증으로 수일간 고생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수술에 대한 두려움으로 치료를 차일피일 미루게 되는 경우가 많아, 악화된 후에 할 수 없이 수술을 하게 되면 더욱 고생하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됩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최근에 사용하는 방법들 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신 레이저 치질 수술입니다. 보통 레이저를 수술에 쓴다는 것은 칼이나 가위를 대신해서 레이저로 잘라내는 것으로, 출혈이 좀 적은 이점은 있으나 통증 면에서는 별로 나을게 없었습니다. 신 레이저 치질 수술은 하지정맥류의 반도체 레이저 치료법과 함께 개발·발전된 방법으로, 치질의 점막 하에 녹색색소를 주입하여 녹색에 순간적으로 흡수되는 파장대의 레이저를 쏘이면, 치질의 표면을 싸고 있는 점막은 손상을 주지 않고 통과하여 치질을 이루고 있는 녹색으로 착색된 혈관만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것입니다. Indocyanine Green이라는 녹색색소는 대량 간 절제 수술을 시행할 때 남게 되는 간이 얼마나 기능을 할지 예측하기 위한 검사 시 정맥에 주사하는 색소로 안전한 약물입니다. 이 수술은 통증뿐만 아니라 항문 협착, 출혈 등의 합병증의 빈도도 현저하게 감소시킵니다. 여기에 추가하여 초기의 하지정맥류를 치료하듯이 경화제 주사 요법을 시행하고, 항문 밖으로 탈출된 피부는 약간 절제하기도 하면서 항문 모양도 절제 수술에 못지않게 예쁘게 만들 수가 있습니다. 이외 치질 치료에 사용되는 수술 방법으로는 자동문합기를 이용한 점막 절제술, 고주파 치료, 냉동 치료 등이 있는데 고비용과 합병증의 우려로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른 예로는 복강경 수술의 현저한 발전이 있습니다. 요즘은 암 수술에도 사용하며 로봇을 이용한 복강경 수술도 활발히 시행되고 있습니다. 아직은 비용이 많이 들어 대중화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향후 의학의 발전은 고통 없는 치료를 목표로 발전할 것이며, 언젠가는 모든 수술이 최소한의 마취 하에 절개가 없거나 최소한의 절개로 시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남천외과의원 조남천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6
- 안전한 음주의 기준 매사를 계량화하는 서양과 달리 우리는 대충 짐작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음주 행동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사람들은 음주를 언제나 술 한 잔이라고 표현한다. ‘언제 시간 나면 같이 술 한 잔 합시다’, ‘이번에는 자네가 술 한 잔 사게’, ‘딱 한 잔만 더 합시다’ 등등. 그런데 이 한 잔은 언제나 결코 진정으로 한 잔이 아니다. 말 그대로 딱 한 잔이라면 결코 위험하지 않고 피해를 겪지도 않을 텐데, 훨씬 더 많이 마시고는 늘 고초를 겪는다.서양에서는 술은 바에 가서 잔으로 사 마시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것도 현금을 내고 자기 자리로 가져가서 마신다(Cash and Carry). 우리나라에서처럼 퍼질러 앉으면 술이 떨어지기 전에 병 채로 갖다 주는 음주 문화가 아니다. 가능한 위험한 음주를 막으려는 장치이다. 미국의 국립 알코올남용 및 알코올중독 연구소(NIAAA)는 음주에 대한 기준을 제시한다. 성인 남성의 경우 저위험(低位險) 음주는 하루에 최대 4잔 이하, 또는 일주일 동안에 14잔 이하의 음주를 말한다. 물론 하루 음주량과 일주일 음주량이란 두 가지 기준이 모두 맞아야 한다.일반적으로 여성은 남성보다 훨씬 적은 용량의 알코올을 섭취해도 알코올 문제가 잘 생긴다. 그래서 여성의 기준은 남성보다 더 낮다. NIAAA의 여성 음주 기준은 하루에 3잔 이내이고 일주일에 7잔 이내이다. 남성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하루와 일주일의 기준을 모두 충족하여야 한다. 예를 들어 하루에 두 잔밖에 마시지 않는다 해도, 일주일에 나흘 이상 마신다면 7잔을 넘은 것이라서 위험한 음주인 것이다. 저위험 음주라고 해서 아무 위험이 없다는 뜻은 아니다. 음주량이 아무리 적어도 결코 저위험이라고 할 수 없는 상황들이 있다. 나이, 건강 상태, 그밖에 다른 상황에 따라서는 훨씬 더 적은 양을 음주할지라도 위험할 수 있고, 아예 마시지 않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 다음은 조금도 음주하지 않아야 하는 상황들이다. - 운전을 하거나 섬세한 기계장치를 조작할 예정이다.- 임신하였거나 임신을 기다리고 있다.-여러 가지 질병을 앓고 있는 경우. 예를 들어 간경화, 간염, 만성 통증, 심장 질환, 양극성 장애와 같은 정신과적 질환 등.- 치료 약물을 복용 중인데, 특히 그 약물이 술과 상호 작용하는 경우- 알코올의존으로부터 회복 중인 경우 신 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무료 상담: 강원알코올상담센터 748-5119 www.alja.yonsei.ac.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