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원, 중앙 재난평가 전 부문 석권 강원도가 소방방재청이 주관한 2010년도 민방위 경보 업무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풍수해보험사업 추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소방방재청은 지난 10월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경보통제 업무의 운영·관리실태 전반에 대해 중점 평가를 실시하였다. 이 평가에서 강원도는 전국 최초로 도입 시행하고 있는 ‘너울성파도 종합관제시스템’ 등이 인명피해 예방에 우수한 성과를 거둔 공로가 인정되어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또, 소방방재청이 관장하는 정책보험인 풍수해보험사업의 가입 실적과 홍보 및 업무기여도등을 종합평가한 결과, 타 시·도보다 월등한 가입율과 업무 실적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강원도는 2010년 중앙정부가 시행하는 재난평가를 석권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강원도는 지난 10월 인적 재난 관리와 물놀이 안전 관리 최우수기관, 여름철 사전 대비 우수기관, 재난 전조 정보 관리 우수기관에 이어, 11월에는 인적 재난과 자연재해를 종합평가하는 재난관리종합 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6
- 원주 문화관광 스토리텔링 콘테스트 수상자 발표 지난 8일 한라대학교에서 열린‘원주 문화관광 스토리텔링 콘테스트’에서 이야기‘정성의 맛 황골엿’을 발표한 학생부 장혜림·이지훈·양경민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최우수상은 일반부 송석열, 목익상, 이순녀씨가 각각 수상했다.스토리텔링 콘테스트에는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21일까지 31개 작품이 응모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6
- 산후 비만과 다이어트 날씬한 몸매는 모든 여성의 바램입니다. 그러나 임신과 출산으로 몸 관리를 잘못했을 경우 비만이 발생하게 됩니다. 여성의 20~40%는 출산 후에도 여전히 임신 전 체중으로 회복되지 않는데 이는 출산을 거듭할수록 더 심해집니다.출산 후 6개월이 지나도 원래의 체중으로 회복되지 않는 경우를 산후 비만이라 합니다. 이는 지속적인 비만으로 진행되고 다음 임신에서 임신중독증, 난산을 일으키고 향후 고혈압, 당뇨병을 증가시킵니다.임신 중 지방층의 증가는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는 임신·수유기에 대비하고자 하는 생리적 현상으로 식욕 증가, 소화·흡수 기능의 촉진을 통해 에너지원으로서의 지방을 미리 축적합니다. 문제는 임산부가 절제 없이 과식하면서 생기는 과도한 비만입니다. 과도한 비만은 산모에게도 여러 가지 후유증을 유발할 뿐 아니라, 태아에게도 뱃속에서부터 비만 체질을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임신 중 체중 증가가 심하면 탄수화물 위주의 주식이나 간식을 줄이고 단백질과 야채, 과일로 대체하면서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산후 비만의 원인을 보면 임신 중 과도한 체중 증가가 제일 많고 다음으로 모유를 먹이지 않는 습관, 출산 후 규칙적인 운동 부족과 산후조리 시 전통적인 보양식을 과도하게 섭취한 경우 등이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정상 체중으로 회복되기도 전에 다시 임신하는 것인데 출산 횟수가 늘수록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가 많은 것은 대부분 이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산후 체중조절로 가장 바람직한 것은 분만 후 6개월에 걸쳐 본래의 체중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단 수유기에는 500칼로리를 더 섭취하여 유즙 분비를 촉진하는 게 좋으나 수유를 중단하게 되면 임신 전의 식생활로 돌아가야 합니다. 산후 체조를 하면 산후 비만 관리뿐 아니라 빠른 산후 회복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산후 뿐 아니라 산전의 체중 관리 또한 중요한데, 임신 중의 체중관리는 산후 비만을 예방하고 출산 시의 고통을 줄이고 태아의 과다 성장을 방지하는 등 여러 측면에서 중요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몸매 관리만 염두에 두고 섣불리 다이어트를 해서는 안 됩니다. 임신 중의 체중 변화에 신경을 쓰면서 산모와 태아의 건강에 해를 끼치지 않는 방법으로 조절해야 합니다.비만을 예방하면 임신중독증, 난산, 과도한 출혈 등이 줄어 건강한 분만이 가능하며, 건강한 분만 덕분에 산후 회복 또한 빨라질 수 있습니다. 충분한 회복 및 터울이 지난 후의 준비된 임신은 산전의 몸매를 유지할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우성애산부인과의원 우성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6
- 약혼 예물의 반환 Q: 저의 아들이 약혼을 하였는데 며느리 될 사람과 갈등이 있어서 파혼하게 될 것 같습니다. 파혼하는 경우(약혼 해제), 약혼 예물은 어떻게 처리하여야 하나요? A: 약혼예물은 혼인을 전제로 교환하는 것이어서 혼인 전에 파혼하면 약혼 예물을 돌려달라고 요구할 수 있습니다. 다만 파혼에 원인을 제공한 사람은 약혼 예물의 반환을 적극적으로 요구할 수는 없습니다. 약혼 예물은 혼인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반환하기로 하는 증여라고 할 수 있습니다(대법원 1996. 5. 14. 선고 96다5506 판결). 약혼예물은 약혼의 성립을 증명하고 혼인이 성립한 경우 당사자 내지 양가의 정을 두텁게 할 목적으로 주고받는 것이므로 혼인의 불성립을 해제 조건으로 합니다. 따라서 약혼예물을 주고받을 때 ‘만일 파혼을 하게 되면 서로 반환해야 한다’는 의사표시가 없더라도 그 예물 자체의 성질로 볼 때 당연히 그러한 의사가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약혼이 해제될 경우, 당사자가 예물 반환 문제에 관하여 합의하였다면 그 합의에 따라 처리하면 될 것입니다.그러한 합의가 없을 경우, ①당사자 쌍방의 아무런 귀책사유 없이 약혼을 해제되는 때와 ②당사자 쌍방에게 모두 과실이 있는 때에는 부당이득을 이유로 반환 청구를 할 수 있습니다(민법 제741조). 다만, ③약혼 당사자 일방의 귀책사유로 인하여 약혼이 해제되는 때에는 약혼 해제에 관하여 과실이 있는 사람은 그가 제공한 약혼 예물을 반환청구 할 수는 없습니다(대법원 1976. 12. 28. 선고 76므41,42 판결). 또한 ④일단 혼인이 성립되어 상당 기간 지속된 때에는 후일 혼인이 해소되어도 약혼 예물의 반환을 요구할 수는 없지만, 예외적으로 예물의 수령자측이 혼인 당초부터 성실히 혼인을 계속할 의사가 없고 그로 인하여 혼인의 파국을 초래하였다고 볼 만한 특별한 사정이 있으면 약혼예물을 반환하여야 합니다(대법원 1994. 12. 27. 선고 94므895 판결, 1996. 5. 14. 선고 96다5506 판결). 법무법인 아시아 최유덕 변호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6
- 원주시 청렴도 ‘보통’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원주시는 2009년에 이어 2010년에도 ‘보통’ 등급을 받았다.청렴도 측정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공공기관의 업무처리 과정을 직접 경험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전화설문 등을 통해 부패 경험 및 인식, 처리 절차의 투명성, 공직자의 책임성 등을 조사하는 것이다. 이번 조사에는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조직의 청렴 문화와 인사·예산 등 내부업무의 청렴도 수준도 포함되었다.청렴도 측정 결과 원주시의 경우 민원인들이 평가한 외부청렴도는 10점 만점에 8.69점으로 지난해에 비해 0.45점 상승하여 ‘우수’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소속 직원들이 평가한 내부 청렴도는 7.42점으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종합 청렴도는 8.35점으로 지난 해에 비해 0.11점 상승하는데 그쳤다.원주시는 내부 청렴도가 낮게 나타난 원인에 대해 외부 청렴도에 비해 조직의 청렴 문화나 인사·예산 등 내부 업무를 개선하려는 관심과 노력이 상대적으로 낮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원주시는 청렴도 측정 결과를 분야별로 분석하여 종합적인 부패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청렴도가 저조한 분야에 대해서는 청렴도 자체 개선 계획을 제출받아 이행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함으로써 조직 내부의 합리적인 업무 환경과 문화를 조성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6
- 개인 파산 및 면책(2) ● 파산 선고에 따른 불이익파산 선고를 하게 되면 공·사법 상 여러 가지 불이익이 있지만 개인 파산 신청의 궁극적인 목적은 면책이므로 면책 요건을 면밀히 검토하여 파산 및 면책 신청을 동시에 신청하여야 합니다.면책 결정을 받으면 파산 이전의 신분 상태로 돌아가며 어떤 불이익도 받지 않으나 개별적인 파산 당시 채권자인 금융기관이 관리하는 신용 등급에 따른 제한은 감수하여야 합니다. 또한 파산 면책이 되었어도 파산 채무의 보증인은 보증 채무를 면할 수 없으므로 변제 능력이 있으면 보증인은 보증 채무를 변제하여야 하며 변제 능력이 없다면 보증인도 같이 파산을 하거나 개인회생을 신청하여야 합니다. ●개인 파산 및 면책의 장점개인 파산과 면책을 동시에 신청하면 거의 대부분 동시 폐지 결정에 의하여 파산 선고와 동시에 면책 결정이 나며 면책 결정에 따라 모든 신분은 정상인과 동일하게 됩니다. 파산 신청을 위하여 채권자에게 파산 신청을 목적으로 한 부채증명서 발급을 요청하면 대부분의 채권자들은 파산 신청을 알고 더 이상의 추심 활동을 포기하게 됩니다.만약 파산 신청 이후 채권자로부터 채무의 독촉을 받는다면 파산 신청 사실과 파산 사건 번호를 알려주면 더 이상 채무 독촉을 받지 않게 될 것입니다. 신용불량자 등록은 면책 결정 시에 비로소 해제 됩니다(채무자가 금융기관에 면책 결정을 통지하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 파산 및 면책은 당사자 자신의 문제로 가족에게는 아무런 불이익이 없습니다. ● 파산 신청 시 주의할 점법원에서 개인 파산 및 면책에 대하여는 사실 관계에 대하여 면밀한 확인 작업과 검증을 하는 추세이므로 과거에 파산을 하였던 사람들의 말에 현혹 되지 말고 법무사의 요구대로 필요한 증거 자료를 꼼꼼히 챙겨서 파산 및 면책 결정을 신청 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개인 파산과 회생 사건 관련 브로커들이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으므로 법무사나 변호사가 직접 상담을 하고 사건을 처리 하는 곳을 찾아 사건을 수임 하여야 예상치 못한 피해를 막고 올바른 법률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전경호 법무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6
- 불가피한 음주운전 음주운전을 하게 되면 면허가 정지되거나 취소된다. 술에 취해 운전석에 올라 앉아 시동을 건 상태에서 단속이 되었다면 음주운전이라고 할 수 있을까? 이동한 거리가 없다면 운전을 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음주운전을 했다고 볼 수 없다. 시동을 건 상태에서 차가 조금이라도 움직였다면 어떻게 될까? 차가 움직인 이상 운전을 한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어떤 사람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차에 올라 탄 후 잠을 자다가 추위를 느껴 히터를 가동시키기 위하여 시동을 걸었는데 실수로 자동차의 제동장치 등을 건드려서 차가 움직인 경우가 있었다. 처음 주차할 때 안전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아니한 탓으로 자동차가 약간 경사진 길을 따라 앞으로 움직여 앞 차를 충격한 사건이었는데 이 사례에서 대법원은 운전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판결하였다. 음주운전이라고 볼 수 없는 이유는, 그 사람이 자동차를 움직이게 할 의도가 없었기 때문이다. 시동을 건 목적은 다른 목적이었다. 즉 히터를 켜기 위한 것이었는데 브레이크 장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실수에 의하여 차량이 움직인 것에 불과하였던 것이다. 다른 사람을 도와주기 위한 음주운전은 어떨까? 술에 취하여 걸어서 집으로 가던 중에 어떤 사람이 운전하던 승용차의 바퀴가 이면 도로 길가의 빗물 홈통에 빠져 있는 것을 보고 운전이 미숙한 그 사람을 도와주기 위하여 음주상태에서 약 1m 정도 운전을 했다. 이 경우에 음주운전이 됨은 명백하다. 이러한 경우에 음주운전을 이유로 무조건 면허를 취소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위 사례는 실제 있었던 사건인데 위 음주운전자는 면허취소를 받게 되자 억울하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하였다. 법원에서는 어쩔 수 없이 음주운전을 하게 된 사정을 참작하여 면허취소가 부당하다고 판결하였다. 새벽 늦은 시간이라 운전이 미숙한 운전자를 도와줄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대신 운전해 주었고, 운전 장소가 이면도로로서 운전거리가 1m 정도에 불과하여 사고 위험도 적었으며, 노모를 모시고 사는 가장이라서 운전면허가 취소되면 생계에도 막대한 타격을 입게 되기 때문에 이런 사정을 참작하면 면허취소는 부당하다고 한 것이다.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이재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6
- “음악에 대한 열정에 아마추어란 없어요” 하얀 눈이 흩날리던 날, 원주시 여성오케스트라 악장인 김명선(30)씨를 만났다. 김 씨의 일주일은 바쁘다. 여성오케스트라뿐 아니라 원주시와 횡성 관내 초등학교의 방과 후 특기적성 강사이기 때문이다.김 씨가 악장으로 활동하는 원주시 여성오케스트라는 악기를 취미로 배우는 아마추어들과 악기를 전공한 프로 연주자들이 함께 연습하고 공연한다. 2005년에 창단해 매년 정기연주회를 열고, 틈틈이 연주로 봉사 활동도 하는 민간 오케스트라이다.김 씨에게 여성오케스트라를 선택한 이유를 물었다. 김 씨는 “여성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는 김경래 단무장님의 권유로 시작했어요. 바이올린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것도 보람 있고요. 경력에 상관없이 음악에 대한 열정은 모두가 프로예요”라고 말한다. 김 씨는 중·고등학교 학창 시절에 성악을 배웠고 대학에서는 유아교육과 바이올린을 전공했다. “제 음악의 길도 지름길로만 온 것은 아니었어요. 그래서 매주 목요일, 바쁜 일상 속에서도 치악예술관 연습실을 찾는 단원들의 노력을 누구보다 잘 알지요. 원주 같은 중소 도시에서 20대부터 50대까지의 다양한 연령, 다양한 직업을 가진 민간 오케스트라 활동은 매우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바이올린을 처음 배우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말을 부탁하자 김씨는 ‘바른 활 쓰기와 정확한 음정을 익힐 것’을 당부한다. 바이올린을 가르치고 연주하는 지금의 삶에 감사하다는 김명선 씨, 그녀를 만나고 돌아오는 길 위에는 음표 같은 눈이 쏟아지고 있었다. 문의 : 010-5293-9596홍순한 리포터 chahyang3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6
- 철저한 준비와 장비로 안전하게 즐기는 ‘눈꽃 산행’ 겨울산행은 짜릿한 쾌감과 스릴을 즐길 수 있어 등반객들에게 인기다. 특히 겨울에만 볼 수 있는 설원의 광경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오랫동안 마음에 남는다. 몸도 마음도 움츠려들기 쉬운 겨울. 설원의 광활함을 즐겨볼 수 있는 겨울 산으로 떠나보자. 그러나 겨울 산행을 떠나기 위해서는 안전이 필요하다. 미리 철저히 준비하고 안전수칙을 지켜 겨울 산의 묘미를 만끽해보자. 영원아웃도어 산악팀 박종효 구조대장에게 겨울 산행을 위한 준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들어봤다. ●겨울 산행의 묘미에 숨겨진 비밀 ‘안전’영원아웃도어 산악팀 박종효 구조대장은 “철저한 계획을 한다면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다. 내가 산행할 곳의 야영지, 샘터, 탈출로, 대피소 등을 자세히 알아두면 비상시 위험에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위험 지역인 절벽, 눈사태, 낙석, 결빙 구간 등에 필요한 장비를 미리 구비하는 것도 위험 대비의 한 방법이다. 지도 나침반 GPS 아이젠 로프 등 안전 장비를 철저히 준비한다면 겨울 산의 묘미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라고 한다. 혼자 산행을 하는 것보다 경험이 많고, 판단력이 뛰어난 리더와 함께 가는 것이 안전하다. 악천후를 만났거나 길을 잃었을 때 오랜 산행으로 인한 피로나 고통 또는 부상 사고 때 위기 대처 능력 사려 깊은 판단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또한 산행은 무리해서 욕심내지 않는 것이 좋다. 자신의 체력이 되는 범위 내에서 등반해야 안전하다. 평소 유산소 운동인 달리기 수영 자전거 등으로 체력을 보강하고 주 3회 1~2시간의 가벼운 산행을 해두는 것도 효과적이다. 산행을 준비하며 긍정적인 도전 정신과 현실적인 균형 감각을 잃지 않도록 마음의 준비를 하는 과정을 통해 정신과 마음의 수련도 겸할 수 있다.산행할 때 꼭 필요한 것이 의류, 식량, 장비다. 가방을 가볍게 하기 위해 꼭 필요한 물건만 챙기는 것도 즐거운 산행을 위한 요령.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넌다’는 옛말처럼 안전을 대비해 몇 번이고 점검한다면 두려울 것이 없다. 산행 입구의 관리 사무소에 산행 루트와 등반 시간, 하산 루트, 하산 예정 시간을 알려 만약을 대비해둔다면 안전대비는 완벽.박종효 구조대장은 “지나는 모든 지역을 흔적을 남기지 않고 원상태로 보존하는 것이 자연에게 받은 혜택에 대한 의무다”라며 자연을 먼저 생각하며 산행을 준비할 것을 당부한다. ●겨울 산행 시 필수적인 의류 및 장비겨울 산행을 위해서 필요한 장비들은 따로 마련하는 것이 안전을 위해 좋다. 무조건 다 구입하는 것보다 자신이 가고자 하는 산행에 맞춰 안전 장비를 마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아웃터 레이어는 미드 레이어의 약점을 보완하는 방풍성과 방수성 그리고 부피와 운동량을 고려해 선택한다. 다운은 젖으면 보온력이 떨어지지만 화학 섬유로 만든 보온재는 젖어도 어느 정도의 보온력을 유지한다. -미드 레이어는 기모가 많아 공기를 많이 품기 때문에 체온을 유지할 수 있다. 활동성과 신축성이 있는 것이 좋으므로 베이스 레이어 보다 두꺼운 폴리에스터나 폴리프로필렌 또는 울을 사용한다. -의류는 겹쳐 입기를 통해 적정한 체온을 조절하고 유지한다. 소재는 땀을 잘 흡수하여 빨리 마르고 보온력과 신축성을 가진 것을 적절하게 사용한다. -모자는 얼굴을 충분히 가릴 수 있는 방한모 형태와 얼굴을 전체적으로 감쌀 수도 있는 바라클라바라가 좋다. -항상 여벌의 속장갑을 2~3개 준비한다. 소매 부분으로 눈이 들어가지 않도록 손목 부분이 충분히 긴 것으로 준비한다. -등산화는 방수필름(고어텍스, 힐 텍스 등)이 내장된 등산화나 왁싱을 한 목이 긴 가죽 등산화 등이 적당하다. 산행 입구부터 눈이 보이면 제일 먼저 스패츠(발토시)를 착용한다. 스패츠는 눈의 유입을 방지하여 바지 밑단이 젖는 것을 막아주며 보온에도 도움이 된다. -등산양말은 땀이나 눈에 젖을 수 있으니 여벌로 2~3개 준비한다. -미끄럼 방지용 아이젠은 발톱수가 4개 또는 6개 정도가 보행용으로 적당하다. 발톱 전체가 동시에 바닥에 닿도록 해야 미끄러짐을 방지 할 수 있다. -겨울 산행용품을 수납하기에 여유 있는 45리터 이상의 배낭을 준비한다. 스틱은 두개(한 쌍)를 준비하고 바스켓은 동계용으로 부력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큰 것으로 준비한다. 원주 근교의 눈꽃산행, 온천산행 아무도 밟지 않은 눈길을 저벅거리며 걷는 기분은 황홀함 그 자체다. 그 맛에 겨울눈꽃산행은 신비롭기만 하다. 잘 알려지지 않아 더 가보고 싶은 산. 원주의 비산과 어답산의 매력에 빠져보자.박종효 구조대장은 “겨울산행의 맛은 눈꽃 핀 산을 다녀온 후 따뜻한 온천에 몸을 담글 때다. 강원도에는 특히 산이 많아 아름다운 눈꽃 산행을 즐기기에 좋다. 눈꽃산행으로는 원주시 배거리산(694m)이 절경이며 온천산행으로는 강원도 횡성 어답산(789m) 산행 후 횡성온천을 즐기면 좋다”라고 한다. ●원주시 ‘배거리산’ 원주시 신림면 영월군 수주면의 경계를 이루는 해발 694.3m의 산으로 북쪽으로는 서만이강이 흐른다. 산 위에 구름이 걸려있으면 비가 온다고 해서 비산이라고 불리며 서만이강이 범람해 산꼭대기에 배가 걸렸다고 ‘배거리산’이라고도 불린다. 봄에는 봄꽃축제로 겨울에는 눈꽃 구경으로 마음을 설레게 하는 산이다. ▶가는 길 : 신림면 IC에서 나와 주천면 주천리 주천교를 지나 왼쪽 411번 지방도로를 따라가면 도천리가 나온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원주에서 1일 4회 운행되는 황둔 행 시내버스로 종점에서 하차. 또는 매시간 운행되는 원주~주천 간 군내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1코스 : 솔치고개-정수리-652봉-버들치-도천리-버스종점(약 3시간 소요)2코스 : 도천2리마을회관-버들치마을-청림농원-도천리-전망대바위-정상-북릉-642봉-동릉-안부-남쪽계곡-버들치마을-도천리(약 10km 5시간 소요) ●눈꽃산행과 온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답산강원도 횡성군 갑천면 전촌리에 위치한 어답산은 786.4m의 산으로 병지방 계곡으로 형성된 작은 산이다. ‘박혁거세가 진한의 태기왕을 잡으려고 이 산을 밟았다’고해서 어답산이라고 불린다. 환상적인 눈꽃산행을 즐길 수 있으며 전망이 좋아 해돋이를 보기에도 좋다. 뿐만 아니라 땀을 흘리며 산행을 마친 후 따뜻한 온천물에 피로감을 씻어낼 수 있어 마니아들이 찾는 산이다. 농촌 풍경이 옛 모습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오지로 군에서 토종마을로 선정돼 있다. 온천 주변에는 연인이 함께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와 등산로도 있으며 숙박시설도 완비돼 있다. ▶가는 길 : 횡성댐에서 4번 군도를 따라 전촌리로 향하면 삼거리저수지가 나오고 삼거리저수지를 지나면 횡성온천이 나온다.▶1코스 : 횡성온천-선바위-어답산 장송-정상-낙수대-786.4m봉-정상-삼거리(약7km 약 5시간 소요)2코스 : 횡성온천-선바위-어답산장송-정상-낙수대-786.4m봉-정상-토종산약초체험장(약 5시간 소요) 문의 : 영원아웃도어 766-0158도움말 : 영원아웃도어 산악 팀 박종효 구조대장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 2010-12-16
- 청소년 산림체험교육장’준공 ‘청소년 산림체험교육장’이 고성군 토성면 인흥리 ‘강원도 세계잼버리수련장’안에 조성되어 지난 8일 준공되었다. 청소년들에게 산림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어린이 시절부터 숲과 녹색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산림체험교육장에는 데크로드 670m, 목재칩로드 460m, 자연로드 370m 등 1600m의 탐험로와 전망데크 2개소, 물소리목교 4개소, 숲속교실, 어드벤처 체험시설 5개소 등이 설치되었다.강원도 세계잼버리수련장은 매년 전국에서 5만여 명의 청소년이 이용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