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농업시책 발굴로 2011년 국·도비 예산 증액 확보 원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지현)는 “각종 공모 사업과 시책 발굴을 통하여 2011년도 국·도비 132만280만 원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2010년 108만4600만 원보다 23억8200만 원이 증액된 것이며, 통상적 국·도비 사업 85억600만 원 외에 47억2200만 원을 추가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2011년부터 추진하는 주요 사업으로는 국비 공모 사업인 원주 양잠 테마 단지 조성, 호저섬강권역 농촌마을 종합 개발, 흥업금물산권역 면 소재지 종합 정비 등이며 위 3개 사업에 3년간 167억 원이 지원된다.이외에도 농업인 대학 운영, 도시 농업모델 학습원 개발 및 농촌건강 장수마을 육성, 농작업 환경 개선, 벼농사 대체 내한성 양파 생산 기반 조성 사업, 원주푸드 종합관리센터 건립과 농업 유용 미생물 배양액 생산센터 건립 등을 추진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5
- 법륜스님, 행복한 가정을 위한 전국 순회강연 열어 수행공동체 정토회(지도법사·법륜스님)에서는 행복한 가정을 위한 법륜스님 전국 순회강연을 연다. 원주 강연은 11월 28일 오후 4시, 원주 KBS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법륜스님은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전하는 평화운동가이자 제 3세계를 지원하는 활동가이며 깨어있는 선승으로 1988년 괴로움이 없고 자유로운 사람, 이웃과 세상에 보탬이 되는 보살의 삶을 서원으로 한 수행공동체 ‘정토회’를 설립하여 수행을 지도하고 있다.일시 : 11월 28일(일) 오후 4시 장소 : 원주 KBS홀문의 : 02-587-899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5
- 돈키호테 새해 첫날 명동예술극장에서 연극 ''돈키호테''를 관람하였습니다. 명동은 예나 지금이나 활기로 넘쳐났습니다. 오랜만의 나들이에 떢볶이와 순대를 별식으로 맛보는 호사(?)도 누렸습니다. 스페인의 작가 세르반테스가 창조한 인물 돈키호테는 광인이지요.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를 혼동하며 좌충우돌하는 인물입니다. 르네상스 시대의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한참 철지난 중세 기사도 이야기에 빠져 지내는 인물이지요. 비현실적인 몽상가이자, 물불 안 가리는 행동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역사상의 기이한 우연이라고 할까요, 셰익스피어와 세르반테스는 같은 날인 1616년 4월 23일에 함께 생을 마감하게 되는데요, 셰익스피어의 소설 속에 나타나는 햄릿이 깊은 사고와 번민 속에서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우유부단한 인간의 원형을 보여주고 있다면 돈키호테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생각하는 햄릿, 행동하는 돈키호테''로 크게 대별되는 인간형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연극을 관람하면서 오래 전에 읽은 소설 속의 돈키호테를 다시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제 자신의 학창 시절 별명이 ''돈키호테'' 혹은 줄여서 ''동키''였던 적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매우 애착이 가는 주인공이었지요. 사실, 돈키호테형 인간이라고 하면 흔히 엉뚱하고 허황된 인물을 연상하게 됩니다. 하지만 돈키호테는 현실 감각이 떨어질 뿐이지, 순수하고 정의로우며 지적인 사람이지요. 소설 전반부에서 풍자의 대상이던 돈키호테는 소설 후반부로 가면서 일관성과 우직함으로 일종의 경건함과 함께 존경심과 위엄을 획득하게 됩니다. 소설 돈키호테가 손꼽히는 세계 명작 중의 하나로 전해져 내려오는 것은 바로 이런 매력 때문이 아닐까요. 남들이 볼 때는 돈키호테가 정신 나간 것처럼 보이겠지만, 돈키호테가 볼 때는 세상이 정신 나간 것일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돈키호테는 이렇게 독백을 하면서 연극을 마칩니다. "꿈과 낭만과 사랑과 정의를 위해서 우리는 영원히 방랑과 모험의 길을 떠날 것이다! 이룰 수 없는 꿈을 위해, 사랑을 위해, 열정을 위해, 보이지 않는 소중함을 위해 먼 길을 떠나자!"새해를 이제 막 시작하면서, 올 한 해의 포부와 꿈과 이상을 되새겨보고, 이를 위한 열정과 도전 의식에 불을 지피시기 바랍니다. 현실의 장벽이 나를 가로막거나 힘겹게 억누를 때면 거울 속의 나를 바라보면서 이렇게 외쳐보세요. "꿈과 낭만을 잃은 그대, 내 창을 받아라" 늘푸른한의원 김윤갑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6
- 이해상반행위와 친권자의 대리 권한 A: 제가 제 은행 대출금을 담보하고자 미성년인 아들의 땅에 근저당권을 설정하였는데, 그 근저당권 설정 계약의 효력이 어떻게 되는지요. Q: 부모는 미성년 자녀의 법률 행위에 대한 대리권한을 갖지만, 부모와 자녀 간의 이행상반행위에 대하여는 대리권한이 제한되고 특별대리인만이 대리권한을 가집니다. 부모가 자신의 대출금 채무를 담보하기 위하여 자녀의 토지에 근저당권을 설정하는 것은 이해상반행위에 해당하고, 부모가 자녀의 대리인으로서 근저당권 설정 행위를 한 것은 무권대리행위로서 무효입니다. 1. 부모의 대리권한만 20세 미만의 자는 미성년자로서 단독으로 법률 행위를 할 수 없고, 부모가 친권자로서 법률 행위의 대리권과 동의권을 가집니다. 다만 부모와 자녀의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법률 행위에 대하여는 부모의 대리권이 제한되고 특별대리인만이 대리권을 갖는데, 특별대리인의 선임은 가정법원에 청구하여야 합니다. 2. 이해상반행위이해상반행위는 실질적으로 그 행위 자체의 객관적 성질에 비추어 친권자와 자녀 사이 또는 여러 명의 자녀 사이에 이해 대립이 생길 우려가 있는 행위를 말합니다. 이해상반행위의 예로는, ①부모가 자신의 채무를 담보하고자 자녀의 재산에 물적 담보(예 : 근저당권)를 설정하거나 자녀를 보증인으로 만드는 행위 ②부모의 채무를 자녀가 병존적으로 인수하는 행위 ③자녀의 재산으로 부모의 채무를 변제 또는 대물 변제하는 행위 ④부모에 대한 자녀의 채권을 포기하는 행위 ⑤상속재산분할 협의에 관한 행위 ⑥자녀의 재산을 부모 또는 다른 자녀에게 양도하는 행위 등입니다. 이행상반행위에 대하여 부모가 미성년 자녀를 대리하면 대리권한의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서 무효입니다. 이 경우 자녀가 성년이 된 후에 추인을 하면 유효가 되나, 추인이 없으면 자녀본인에게 효력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법무법인 아시아 최유덕 변호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6
- 정양식 교수,‘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선정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생화학교실 정양식 교수가 국가지정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에서 선정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선정되었다.정양식 교수는 암의 다양한 표지자의 연구와 암 발병의 기전에 대한 연구, 핵수용체를 이용한 개인별 맞춤 항암 치료제의 개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최근에는 폐암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생물학적인 표지자(논문명 : Nuclear Receptor Expression Defines a Set of Prognostic Biomarkers for Lung Cancer)를 발견하여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플로스 메디슨(PLoS Medicine)에 게재하는 등 암 분야의 다양한 연구 실적이 인정되어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선정되었다.지난 3월 1일부로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생화학교수로 부임한 정양식 교수는 핵호르몬 수용체와 관련한 암 발병 기전을 생체 내 물질대사와 연계하여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핵수용체를 이용한 개인별 맞춤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6
- 교직원의 업무경감을 위한 업무관리시스템 개통 강원도교육청은 일선 학교 교원들의 공문서 처리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행정업무의 전자적 처리 및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킨 업무 관리시스템을 올 1월 1일자로 개통했다.업무관리시스템은 기존의 전자결재시스템, 에듀파인, 나이스에서 개별적으로 운영되었던 시스템을 연계하여 업무 전 과정을 전자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통합시스템이다.시스템 전면 개통으로 학교현장에서도 전자 결재와 메모 보고 등을 활용하게 되어 대면 결재로 인한 결재 대기 시간이 사라지고, 교직원의 행정력 낭비를 막아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업무담당자 본인의 사업에 대하여 예산집행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 인할 수 있고, 직원들의 업무과정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관리되어 업무의 공유와 공조가 쉬워질 뿐만 아니라, 여러 시스템에서 분산 결재하던 것을 1회의 접속(로그인)만으로 결재가 가능해지는 등 업무처리가 간소화되고 편의성이 극대화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6
- 동화책에 생명을 불어넣어요 김순금(48?무실동) 씨는 어린이들의 책에 생명을 불어넣는 동화그림 작가다. 화가를 꿈꾸던 어린 시절의 일상이 그녀를 미대에 진학하게 했고, 대학에서 서양화 공부를 하며 취업을 고민하다 일러스트레이터의 길을 걷게 된다. 신문사와 잡지사 등을 거쳐 입사한 아동 대상 출판사에서 평생 하고 싶은 일을 만나게 됐다. “어린 아이들 책은 글도 중요하지만 그림이 큰 비중을 차지해요. 동화책의 원고는 처음엔 아주 단순하거든요. 그 원고를 보며 끊임없이 상상력을 발휘하죠. 그래야 풍부한 내용을 담은 그림을 보여줄 수 있어요.”동화책 한 권 분량의 그림을 완성하는데 주어지는 시간은 많아야 2~3달이다. 철저한 고증이 뒷받침되어야만 교육적으로 가치가 있는 책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자료 조사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림 그리는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그가 왼손잡이인지 오른손잡이인지 알아야 해요. 그러려면 자료를 많이 찾아보는 방법밖에 없죠.”김순금 씨는 그림을 그리면서 글도 함께 써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 뒤늦게 국문학을 공부했다. 또 한 분야의 그림만이 아니라 다양한 기법을 구사할 수 있어야 좋은 동화책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그림 공부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글과 그림을 함께 하는 작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김순금 씨는 요즘 ‘현대문명과 자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쓰고 있다. “외국의 안데르센 작가처럼 좋은 책을 만드는 작가가 되고 싶다”는 그녀가 그려내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진다.배진희 리포터 july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6
- 음악과 시로 삶의 의미 찾아 김명순(54?명륜2동)씨는 남부우편취급 국장이다. 그러나 그녀에게는 그 일보다 더 가슴 설레는 일이 있다. 바로 시를 짓는 일이다. 2007년 스토리문학에 ‘완행열차’라는 시로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시로 등단한 이후 그녀의 생활이 달라졌다.삶의 무의미함에 한탄하던 김명순 씨의 입술에는 요즘 아름다운 음악이 흘러나온다. 시와 함께 오카리나 연주도 시작한 김명순 씨는 혼자만의 시간이 날 때마다 음악을 연주하고 시를 노래하며 인생을 다시 살고 있다. 평소 음악을 좋아하던 김명순 씨는 “마음을 달래는데 음악보다 더 좋은 친구는 없다”고 한다.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한편 두 편 써온 시가 어느새 시집을 발간할 정도로 모였다. 그러나 시집을 내는 것보다 더 큰 목표가 있다. 바로 신춘문예에 도전하는 것이다. 남들은 나이 들어 힘들게 사냐고 하지만 김명순 씨의 생활은 오히려 활기차다. ‘아침 출근을 준비하면서도 하루가 기대가 되고 오늘은 어떤 일이 나의 시가 될까?’라는 기대감으로 출근한다. 물론 시를 노래하는 일이 쉬운 일만은 아니다. 그러나 “무력하기만 했던 지난날들을 생각하면 만약 시를 노래하지 않았다면 얼마나 무료한 시간을 보냈을까? 아찔하기만 하다”고 한다. 매일 시와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를 접는 김명순 씨는 “오카리나는 호흡이 중요하다. 시도 역시 호흡이 중요하다. 사람의 인생에도 쉬어야할 때와 일 할 때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시는 내 인생의 호흡이다”라고 한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6
- 녹색생활실천 우수 아파트 현판 제공 원주시는 지난 30일 2010년 한 해 동안 탄소포인트제 등 녹색생활 실천에 많은 노력과 성과를 나타낸 우수 아파트 3개소를 선정해 현판을 제공했다.2010년 탄소포인트제 운영 아파트 126개소 가운데 온실가스 감축 실적이 우수한 매지청솔아파트, 문막부영아파트, 신통일아파트가 현판 제공 아파트로 선정되었다.이들 3개 아파트는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사무소, 입주민이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노력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이산화탄소 264톤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소나무 5만2700본을 심고 가꾼 효과와 같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6
- 2010 하반기 퇴직공무원 정부포상 2010 하반기 퇴직공무원 6명에게 정부포상 및 장관표창이 수여됐다.김정도(지방부이사관) 전 행정국장에게는 홍조근정훈장이 수여됐으며, 옥조근정훈장은 문막읍 지방농업주사 김영래씨와 농업정책과 지방기능6급 김만천씨가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은 위생과 지방보건주사 김준숙씨가, 행정안전부장관표창은 교통행정과 지방기능9급 김원식 및 김영열씨가 수상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