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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시민대책위“상지대 낙하산 이사 선임 시도 중단하라” ‘상지대 문제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위’는 13일 성명을 내고 교육과학기술부는 상지대에 대한 낙하산 이사 선임 시도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범시민대책위는 성명에서 “사학분쟁조정위원회 본회의를 앞두고 김문기 재단 측에서 현승일 전 한나라당 의원을 이사 후보로 추천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며 “사실이라면 상지대는 이미 선임된 비리재단 추천 인사들과 한나라당 출신 낙하산 인사가 완전히 장악하게 된다”고 밝혔다.범시민대책위는 “현 전 의원은 대학 총장 시절 반민주적 운영을 일삼았던 사람으로, 이런 인사를 이사로 추가 선임하겠다는 것은 교과부가 상지대 정상화에 뜻이 없다는 점을 방증하는 처사”라며 “교과부는 비리재단 복귀와 낙하산 인사 선임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덧붙였다.이어 범시민대책위는 “만일 낙하산 인사와 김문기 비리구재단 추천 인사들로 사학비리세력의 학교 경영권이 회복된다면‘비리재단 복귀저지와 상지대 지키기 긴급행동’과 연대하여 강력한 대정부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6
- 12월 3~4주 문화가 소식 제 6회 최재규 목조형 가구전-‘실용성과 심미성에 관한 발상 展’제 6회 최재규 목조형 가구전이 12월 9일부터 18일까지 아코자갤러리에서 열린다.이번 전시회는 사용자 중심의 실용성에 주 바탕을 두고 창작자의 예술적 감각이 가미되었던 기존의 전시회와 달리, 이후 작가의 작업에서 무엇이 중심이 되어야 하는가에 관한 문제를 관람자와 함께 탐구하고 그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되었다.아울러 작가노트, 창작 소재 개발, 작업 과정 등을 여러 방법을 통해 제시하고 전시함으로써 창작자와 관람자간의 거리를 좁히고, 가구디자인과 목공예가 가질 수 있는 실용성과 조형언어에 대한 재해석으로 많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12월 17일에는 오픈마이크 행사를 겸한 크리스마스 파티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픈마이크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무대’를 뜻하는 말로, 원하는 사람들이 준비된 무대 위에서 각종 공연을 펼치는 행사이다.일시 : 12월 9일(목) ~ 12월 18일(토)장소 : 아코자갤러리(강릉원주대학교 후문)입장권 : 무료문의 : 766-7999 코벤트 가든 세 번째 인문학 카페 ‘고진하 시인과 떠나는 인도여행’코벤트 가든의 세 번째 인문학 카페 ‘고진하 시인과 떠나는 인도여행’이 12월 17일 저녁 7시에 열린다.맑은 언어로 내면에 깃든 치열한 생명을 노래하는 ‘영성의 시인’으로 잘 알려진 고진하 시인은 신학을 전공한 목사이면서도 늘 손닿는 곳에 불교, 힌두교 경전을 두고 공부하다가 2002년 인도에 처음으로 발을 디뎠다. 가벼운 행낭으로 느릿느릿 거닐며 숲·강·대지·하늘, 그리고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야생동물들, 심지어는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에도 성스런 신의 지문이 찍혀 있는 것만 같은 인도 풍경을 보며 그 종교적 영성에 깊이 매혹되었다고 한다. 인도라는 나라와 인도인들의 삶과 철학을 산책하듯 가볍게 풀어놓을 ‘고진하 시인과 떠나는 인도여행’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일시 : 12월 17일(금) 저녁 7시 장소 : 카페 코벤트 가든문의 : 010-9273-0630 2010 작가 맵핑프로젝트 ‘잇다 CONNECT''2010 작가 맵핑프로젝트 ‘잇다 CONNECT 展''이 12월 18일부터 1월 30일까지 박수근 미술관에서 열린다.강원도 양구군 박수근 선생 생가 터에 200여 평 규모로 건립된 양구 군립 박수근미술관은2010년 6월 1일부터 12월 11일까지 정림리 창작스튜디오 갤러리에서 릴레이 전시 ‘잇다’를 개최하였다. 박수근 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나광호, 오숙진과 정림리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임동승을 시작으로 매회 3명, 총 7기에 걸쳐 20명의 작가가 ‘박수근 마을, 정림리’를 다녀갔다.이번 ‘2010 작가 맵핑프로젝트 잇다 CONNECT 展''은 그간 진행되었던 ’잇다 프로젝트‘를 성찰해보는 시간을 가지자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그동안 정림리 전시를 통해 소품을 선보였다면 이번 미술관 전시에서는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확실히 드러내줄 대작들을 출품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픈식이 열리는 12월 18일에는 참여 작가들 간의 토론을 통해 그간의 과정을 성찰해보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작가의 작품세계를 이해하고 탐구해보는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일시 : 12월 18일(토) ~ 2011년 1월 30일(일)장소 : 박수근미술관 제 2전시장입장권 : 일반-천 원 / 청소년-7백 원 / 초등학생-5백 원 / 단체-30% 할인문의 : 480-2655 정림리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정현우 개인전- ‘내용없는 아름다움’정림리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정현우의 개인전이 12월 18일부터 31일까지 정림리 창작스튜디오 갤러리에서 개최된다.정림리 창작스튜디오는 화가 박수근이 태어난 강원도 양구 정림리의 마을회관 앞에 위치한 창작공간으로, 25평 규모의 스튜디오 2동은 작가들이 입주하여 창작활동에 몰두하고 있고 갤러리에서는 연중 기획전이 개최된다.‘내용없는 아름다움’이란 주제로 펼쳐지는 정현우 작가의 이번 개인전에서는 함축적으로 표현된 작가의 내면세계를 감상할 수 있으며, 하나하나의 작품 속에서 생애 어느 시절 누구나 겪었을 아름다운 시절이 떠오르는 경험을 해볼 수 있다.또한 전시회가 시작되는 12월 18일 오후 5시에는 ‘철가방프로젝트’의 리더 김성호 씨와 통기타 가수들의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일시 : 12월 18일(토) ~ 12월 31일(일)장소 : 정림리 창작스튜디오 갤러리입장권 : 무료문의 : 480-2655 ‘한지나라 농아인 마을’한지공예 작품 전시회 제2회 횡성군 농아인 한지공예 작품 전시회가 16일부터 3일간 횡성문화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강원도 농아인협회 횡성군지부가 주최하고 횡성군이 후원하는 제2회 횡성군 농아인 한지공예 작품 전시회에는 200명의 회원들이 모여 경대, 구절판, 반짇고리, 서랍장 등 총 16종의 다양한 한지공예 작품을 전시한다.횡성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가 회원들의 장애 극복 의지를 높여주고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일시 : 12월 16~19일장소 : 횡성문화관 전시실문의 : 340-2354 ‘꺼병이 날다’ 연말 공연 ‘힐링 소사이어티 뮤직-꺼병이 날다’가 21일 공연된다. 원주 아동·청소년 교육지원네트워크 ‘물꼬’와 (사)한국민족예술인 총연합 원주지부 음악협회가 주최하며 삼성꿈장학재단, 강원문화재단이 후원한다. 2009년 3월부터 원주지역의 방과 후 아동·청소년들의 사회·문화역량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해온 난타 기타 드럼 연극 등의 공연이 무대에 올려진다.일시: 12월 21일(화) 저녁 7시장소: 원주 치악예술관 사랑의 음악회(독거 노인 돕기 위한 사랑나눔 음악회)독거노인을 돕기 위한 사랑나눔 음악회 ‘마음엔 평화 얼굴엔 미소 머금은 행복한 클래식 나눔’이 19일(일) 공연된다. 위드 플루트 앙상블, 소릿길 오카리나, 위드첼로앙상블, 교동네잎클로버중창단 등이 무대에 오른다. 입장료는 전액 독거노인 돕기에 쓰인다.위드뮤직클래식이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 (사)원주민예총 음악협회 예성악기사가 후원한다.일시 : 12월 19일(일)? 오후5시~7시장소 : 원주KBS방송국 공개홀 입장료 : 2000원(전액 독거노인 돕기에 지원)문의 : 010-6257-528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6
- 유방암 위험인자 우리나라 여성의 유방암은 최근 10여 년 사이에 급증하여 한국유방암학회가 유방암 환자를 전국적으로 조사하기 시작한 1996년에는 3801명이던 환자수가 2004년에는 9667명으로 늘었고 2005년 이후부터는 한해 1만 명 이상의 유방암 환자가 새로 발생하고 있다.유방암의 위험인자 중 가장 위험한 것은 가족력으로 모친, 자매, 딸이 유방암에 걸렸을 경우 일반인에 비해 유방암이 걸릴 확률은 4배 이상 높아진다. 가족성 유방암은 전체 유방암 환자의 5~10% 정도인데 특히 BRCA1, BRCA2 같은 유전인자를 가지고 있을 경우 일생동안 유방암이 생길 확률은 60~80%로 매우 높다. 또한 유방조직의 밀도가 60% 이상 높은 사람에게서 유방암 위험률이 4배 정도 증가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방암은 에스트로겐에 노출 기간이 길어질수록 위험도가 증가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경제 수준의 향상으로 식생활이 풍부해짐에 따라 여성의 체형이 점차 서구화되어 조기초경이 많아지고, 폐경기 호르몬 치료로 폐경이 늦어지는 등 에스트로겐에 대한 노출이 길어지거나 많아지면서 위험 요인이 증가하고 있다. 식생활 변화로 인해 비만 인구도 늘어나면서 유방암 증가의 한 요인이 되고 있다. 초산이 늦을수록, 모유수유 경험이 없거나 적을수록 에스트로겐의 지속적 자극에 노출되어 유방암 위험도가 높아지게 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최근 여성 교육의 향상으로 취업률이 높아져 만혼이 많고 이와 동시에 출산 시기 지연 및 출산율 감소, 모유 수유감소 등으로 인해 유방암 위험요인이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경구 피임약 복용이 유방암 위험도를 높이는지에 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여 아직 논란의 여지가 많지만 폐경기 호르몬 치료는 복용 기간이 길면 길수록 유방암 위험도를 높인다.과거에 유방 양성 질환을 가졌던 경우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유방암 위험도가 증가하는데 특히 비정형 상피과증식증이 있었던 경우 유방암 발생 빈도는 4배 정도로 높아진다. 한 가지 흥미로운 것은 밤 근무를 많이 하는 여성에서 유방암 위험도가 증가할 수 있다고 보고된 바 있는데 이는 밤에 밝은 빛에 노출되어 있으면 정상적인 멜라토닌 생성이 억제되고 난소의 에스트로겐 분비가 증가되기 때문이다.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서 유전적 요인은 어찌할 수 없으나 이상과 같은 유방암 위험인자들을 가지고 있는 여성들은 보통 사람보다 정기적인 유방 검진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미즈유외과의원 유수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6
- 원주시 농산물도매시장 3년 연속 500억 돌파 개장 10년째를 맞는 원주시 농산물도매시장이 2010년 12월 현재 도매시장 개장 이래 최대 규모인 540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이는 2008, 2009년에 이어 3년 연속 500억 원대의 매출을 돌파한 것이다. 춘천도매시장(230억 원), 강릉도매시장(253억 원) 보다 월등히 높은 실적이어서 원주시 농산물도매시장이 중부내륙 지역의 중심 도매시장으로 급성장했음을 알 수 있다.현재 원주시 농산물도매시장은 100여 가지의 농산물을 하루 110여 톤(1억9천만 원 상당)씩 전자경매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거래하여 농산물의 적정한 가격을 유지하고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유기철 관리소장은 “원주시 농산물도매시장에서는 매일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하여 도매법인(원주원예농협공판장, 합동청과주식회사)과 합동으로 농산물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와 중량, 수량, 속박이 등 등급 표시 검사는 물론 출하자 이력제를 실시해 농산물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6
- 2010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최우수상 수상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한 ‘2010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서 반곡역 소공원 미술갤러리 디자인 사업을 응모한 원주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국내 최초로 만들어진 반곡역 소공원 미술갤러리는 그동안 잊히고 버려졌던 문화유산을 지역작가와 주민, 자치단체가 함께 참여하여 새로운 문화역사 공간으로 탈바꿈한 현장이다. 한적한 간이역의 추억이 묻어나고 가슴 아픈 역사를 간직한 반곡역의 특수성을 모티브로 삼아 갤러리와 소공원을 조성하였다.역사 대합실은 일제강점기 시절의 철도, 교량, 터널 등의 사진 자료를 근거로 지역 작가들이 그린 창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로 꾸몄다. 역사 주변 소공원에는 ‘옛 사진 예술담장’과 기찻길을 형상화한 산책로를 조성했다. 철도건설 시 노역인부의 고뇌에 찬 모습을 담은 노역군상과 공사 중 죽어간 사람을 위무하는 위령추모탑, 치악산 또아리굴을 형상화한 조형물 등도 설치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였다.소공원 조성 이후 만남의 광장 및 주민 쉼터로 이용됨과 동시에 미술전시회를 비롯하여 작은 음악회, 시 낭송회, 청소년의 역사문화 교육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6
- 스타일도 살리고~ 모발 건강도 살리고~ 잦은 머리 손질로 푸석해진 머릿결. 부스스한 머리 모양으로 외출을 할 수는 없고 다시 펌이나 염색을 하기엔 머릿결이 더 망가질까 염려다. 이럴 때 스타일도 살리고 모발 건강도 살릴 수 있는 곳 없을까? 천연 재료로 건강한 모발을 지켜주는 ‘모던앤네이처(MODERN&NATURE)’가 최근 롯데시네마 3층에 문을 열었다. ●자연소재로 아늑한 분위기 살린 ‘모던앤네이처’‘모던앤네이처’ 안미화 원장은 “건강과 편안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특히 고재와 자작나무를 이용해 습기를 조절하고 음이온과 자일리톨이 발산 되도록 했습니다. 또한 개인 공간을 넓게 만들어 편안하게 쉬면서 머리 손질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왔을 경우 자신들만의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가족실도 따로 마련했습니다. 머리손질을 하는 이 시간도 문화를 즐기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라고 한다. ''모던앤네이처‘는 가족실뿐만 아니라 넉넉하고 안락한 샴푸 존, 흡연실, 2개의 대기실, 식당 등 다양한 공간으로 편안하게 쉬면서 머리 손질을 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 했다. 특히 바닥의 타일을 걷어내 서있는 동안 발을 편안하게 했으며 샴푸하는 동안 ’벤 티지 팩‘과 목 마사지를 할 수 있도록 따뜻한 수건이 항상 마련돼 있다. 화장품 냉장고도 비치되어 있어 건조한 얼굴 피부를 촉촉하게 해준다. 머리손질을 할 수 있는 공간과 샴푸 존을 구분하는 벽은 특별 대리석으로 만들어져 물만 뿌려주면 실내의 습기 조절이 자연적으로 돼 언제나 상쾌한 공간을 만든다. 또 하나 특징이 있다면 ‘모던앤네이처’에는 텔레비전이나 컴퓨터가 없다. 기계에서 발사되는 전자파를 최대한 줄이고 조용히 독서할 수 있도록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150여 평의 초대형 헤어숍인 ‘모던앤네이처’는 자연과 함께 하는 공간이다. ●건강을 생각하는 천연재료로 모발과 두피의 손상 원인은 단백질 변성 때문이다. 모발과 두피는 단백질로 이뤄져 있는데 단백질이 변성되면서 머릿결이 푸석해지고 두피의 건조 및 각종 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천연 식물을 사용해 만든 아쥬반 제품은 단백질 변성이 일어나지 않아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만들어 준다. ‘모던앤네이처’는 아쥬반 제품으로 샴푸와 트린트먼트를 해주기 때문에 두피와 모발을 지켜준다. 펌이나 염색을 할 때 50년 전통의 일본에서 직수입한 ‘넘버쓰리코리아’ 제품을 사용한다. 강남에서 많이 사용되는 제품으로 펌이나 염색으로 손상되기 쉬운 머릿결을 최대한 보호하면서 자연스러움을 살려주는 효과를 준다. 안미화 원장은 “천연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재료비용이 많이 들어요. 그래도 건강을 생각해 천연재료를 사용하죠. 샴푸하는 동안 얼굴에 벤 티지 팩을 서비스 합니다. 목에는 따뜻한 수건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죠. 뿐만 아니라 사이버 기계로 머릿결을 윤기 나게 클리닉하죠”라며 “고객이 건강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신경썼어요”라고 한다. ●화려한 경력의 디자이너들이 현대적 스타일 만들어20여 명의 직원이 함께 움직이는 ‘모던 앤 네이처’는 최고의 서비스를 위해 경주호텔학과 교수를 초빙해 직접 서비스 교육을 받기도 했다. 현대적인 감각의 스타일을 선보일 디자이너들의 실력도 만만치 않다. J팀장(35)은 20여 년의 경력과 웰라 교육 강사를 역임한 실력파이다. 전홍신 팀장(34) 역시 13년의 경력에 1999년 대전시장배 미용대회 컷 부분 장려, 2007년 제천시장배미용대회 크리에이티브 대상, 2007년 충북도지사 미용대회 크리에이티브 금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스텝부터 디자이너들까지 모두 한마음으로 친절한 서비스로 고객을 맞이하는 ‘모던 앤 네이처’는 먼저 사람을 생각한다. 문의 : 766-7733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6
- 직접 만져보고 체험하며 느껴요~ ‘사회과학 프로젝트교실’을 운영하는 이화숙(42·관설동) 원장은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하다. 이화숙 원장은 “첫 아이를 낳고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기 위해 독서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막상 공부를 시작하고 나니 좀 더 깊이 있는 공부를 하고 싶었어요.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사고력을 키워 줄 수 있는 프로젝트 수업을 준비하게 됐어요. 경험이나 체험으로 느낄 때 더 잘 이해한다는 것도 알게 됐죠. 내 아이에게 좋은 경험들을 해주자는 의미로 주위의 아이들과 소그룹을 만들어 교육하기 시작했는데 어느새 8년이 흘렀네요. 함께 프로젝트 수업에 참여했던 주위 분들의 소개로 조금씩 하던 수업이 이제는 하루 24시간이 바빠요”라고 한다. 아이들과 사계절을 직접 체험한 내용을 정리해 1년이 지나면 작은 책으로 만들어 선물한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성취감을 주기도하고 부모들에게는 아이를 키우며 지난 1년을 돌아 볼 수 있는 추억의 장이 되기도 한다.이화숙 원장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행복해 하고 주제에 빠져들면서 오히려 많은 에너지를 발산하는 모습을 봐요. 그럴 때 가장 보람 있고 뿌듯합니다. 무엇보다 원주는 5~10분만 차타고 나가면 자연이잖아요. 자연과 도시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는 원주는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어요. 부모들이 많이 활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라며 “생명의 소중함은 자연에서 가장 많이 배울 수 있어요”라고 한다. 문의 : 010-3422-8879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6
- 산후우울증 평소에 모든 일을 완벽하게 처리하는 산모가 진찰을 받고 있었습니다. 분만이 가까워지자 양가 집안이 모두 지방에 있어 약간 불안해하며 산후조리 관계상 마지막달에 병원을 옮기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남편분의 직장 관계로 강원도까지 올라왔는데 아무래도 낯선 곳에서 분만하기가 두려웠나 봅니다. 태아가 약간 크기도 하였지만 산모가 워낙 자연분만에 대한 애착이 강하고 협조를 잘해 끝까지 자연분만을 고집하였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산도에 걸려 응급 제왕절개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자연분만을 못한데 대한 자책과 수유에 대한 강박 관념으로 분만 후 아직 몸이 회복되기도 전에 무리를 하여 밤에도 3시간 간격으로 꼬박꼬박 수유를 열흘정도 하더니 드디어 환자가 이상소견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불면증 증상이 오면서 불안해하고 살려달라고 매달리며 이상한 행동을 하는 게 심상치 않아 산후조리원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아무래도 산후우울증에 불안증까지 겹쳐 상태가 심각한 것 같다고 합니다. 바로 산후우울증이었습니다.산후우울증이란 출산 후 경험하는 우울한 기분을 뜻하는 것으로 출산과정에서 생긴 스트레스와 부모의 역할에 대한 부적응, 호르몬 변화, 신체 변화 등으로 생깁니다. 일반적으로 산모의 50~80% 정도가 분만 후 3~10일 경에 많이 경험하는 증상입니다. 젖을 먹이는 산모에서는 보통 산후 4~5일까지는 정서적인 문제가 일어나지 않지만 젖을 먹이지 않는 산모의 경우에 3일 즈음에 우울증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경산모보다 조산모의 경우에 발생 빈도가 높다고 보고되나 경산모의 경우에도 출산 위기를 극복하지 못할 경우엔 발생빈도가 높을 수 있습니다. 심한 우울증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약물치료와 입원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대개 분만과정을 가족과 함께 겪고 주위의 따뜻한 배려가 있으면 산후우울증을 쉽게 이겨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례로 든 경우처럼 고생을 하다가 원치 않는 방법으로 분만을 하게 되면서 자책감을 느끼고 평소에 완벽한 엄마가 되기 위해 준비를 하다가 벽에 부딪힌 느낌으로 우울증에 빠지게 됩니다.분만은 산모 혼자 겪는 게 아니라 가족이 함께 이겨내는 과정이며 아이와 산모를 위한 최선의 방법으로 분만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것은 선택의 여지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긴 여정입니다. 분만 후에는 회복기가 필요하며 이때 혼자 모든 것을 해결하려 들지 말고 주위 분들의 도움을 받아들이면 좀 더 편안해집니다. 수유도 중요하지만 산모가 회복되어야 충분한 수유가 가능해집니다. 수유는 하루 이틀만 하고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몇 개월에서 몇 년까지 지속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아기에게 애정을 갖고 육아와 가사를 완벽하게 해야 한다는 집착에서 벗어나면 산후우울증이라는 늪 속에 빠지지 않습니다. 출산 및 육아의 어려움은 가족과 함께 나누고, 산모들은 모두 공통적으로 겪는 어려움이라는 것을 수용하는 것이 올바른 자세입니다. 우성애산부인과의원 우성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원주시립도서관 12월 무료 영화상영 ·12월 12일(일) 오후 2시 : 니코·12월 19일(일) 오후 2시 : 폴라 익스프레스·12월 26일(일) 오후 2시 : 아이스 에이지 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기타를 치면서 꿈이 생겼어요 국제학생콩쿠르 클래식기타 고학년 부문 2위를 차지한 도형석(12·남원주초6) 군이 기타를 치기 시작한 건 지금으로부터 2년 전이다. 학교를 오가며 동네에 새로 생긴 기타학원을 눈여겨보게 됐고 ‘한번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지금의 형석 군을 만들었다.“처음에는 너무 힘들어서 학원에 자주 빠졌어요. 악보 보는 것도 힘들고, 기타 잡는 것도 힘들고···” 그러던 형석이가 첫 연주회를 계기로 변하기 시작했다. “틀릴까봐 긴장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많은 관객들이 나를 보고 집중하고 있는 게 느껴지니까 정말 좋았어요.”그 때부터 형석이는 연습벌레가 됐다. 형석 군을 지도하는 원주기타문화원 유재성 원장은 “형석이가 기타를 갖고 있는 시간은 하루 평균 5시간 이상입니다. 연습 과정을 즐기지 않으면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이지요”라고 한다. 이런 연습 과정은 다양한 수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얼마 전에는 단일 기타 콩쿠르로 가장 권위 있는 한국기타협회 콩쿠르 초등 6학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기타를 치면서 가장 크게 변화된 점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예전에는 뭔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안했어요. 그런데 기타를 치면서 꿈이 생겼어요. 기타리스트요. 그리고 사람들한테 많이 알려지면 전국을 다니며 연주회도 하고 싶어요.” 자기의 꿈을 향해 오늘도 기타를 잡고 있는 도형석 군의 손을 살펴보았다.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었다던 형석 군의 손은 줄을 튕겨야하는 오른 손의 손톱 세 개만 빼면 정갈하고 짧게 깎여 있었다. 배진희 리포터 july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