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중골프장의 회원권 분양 전에 변호사 모임을 하러 강원도 동해안에 있는 리조트에 간 적이 있다. 골프장과 콘도를 갖추고 있는 리조트였는데 한창 콘도 회원을 모집하고 있었다. 골프 회원권을 분양하는 것처럼 홍보를 하여 골프장이 회원제냐고 물었더니 퍼블릭 골프장이라고 했다. 다만 콘도회원이 되면 골프회원권과 동일하게 분양 금액에 따라 골프장의 이용 혜택을 달리 인정해 주고 있었다. 골프장의 부킹권과 이용시 할인혜택을 받으려면 콘도를 분양받아야 하고 비싼 콘도를 분양받을수록 골프장의 이용횟수와 그린피 혜택이 커진다고 했다. 골프장은 대중골프장과 회원제 골프장이 있다. 대중골프장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각종 세금의 혜택을 받는다. 회원제 골프장은 회원들만이 이용권이 있기 때문에 회원이 되면 각종 혜택을 받지만 세금을 더 내야하는 불이익이 있다. 대중골프장은 회원을 모집해서는 안 된다. 반면, 회원제 골프장은 회원을 모집하여 회원들만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수 있고 골프장이 경매나 부도가 나서 주인이 바뀌어도 회원들의 권리를 인수하도록 되어 있다. 회원제 골프장은 회사가 부도가 나더라도 입회보증금을 떼일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최근 충북에서 대중골프장에서 골프장 이용권을 분양한 것이 사기죄가 되는지 문제가 된 사건이 있었다. 대중골프장은 회원을 모집할 수 없기 때문에 부대 시설인 골프연습장, 휘트니스 센터 이용권을 분양한다고 편법을 썼지만 실제로는 회원제 골프장처럼 회원제로 운영한 사건이었다. 지방법원에서는 대중골프장에서 회원권을 분양할 수 없으므로 이를 정확하게 알리지 않은 것은 사기분양이라고 판결하였다. 대중골프장이면서도 회원제로 운영하는 골프장들이 상당수 있다. 이러한 골프장은 법을 회피하기 위하여 골프장에 딸린 콘도이용권, 부대시설인 골프연습장, 휘트니스 이용권을 분양하는 편법을 쓰고 있다. 만약 분양을 받은 회원들이 골프장 회원권은 아무런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부수적인 혜택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았다면 분양받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이를 제대로 알리지 않은 것은 명백한 기망행위가 될 수 있다. 다만 콘도회원권의 경우에는 콘도 건물에 대한 등기를 이전해 주기 때문에 적당한 가치를 평가한 회원 가입은 사기가 되기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보증금에 대한 담보가 전혀 없는 단순한 이용권의 분양은 사후에 보증금을 반환하지 못하고 부도가 날 경우 사기죄로 처벌받을 가능성이 커진다.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이재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3
- 유방통 유방통은 특별한 유방질환 없이도 젊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두 번 쯤은 느껴 보았을 정도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생리 주기와 관계 없이 지속되는 통증이거나 멍울이 만져지면서 나타나는 통증이라면 유방암이나 각종 유방 질환이 생긴 경우도 있을 수 있으므로 검진이 필요하다.유방통증은 크게 생리 주기와 연관되어 나타나는 주기적 통증과 그와 관계없이 나타나는 비주기적 통증으로 분류된다. 주기적 통증은 대개 배란기와 생리 직전에 나타나게 된다. 배란기는 생리 시작일로부터 14일 정도 되는 시기인데 이시기에는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늘어나면서 유방 세포들의 팽창이 일어나 일시적으로 유방이 단단해지고 커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배란기 직후에는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또 하나의 여성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이 서서히 증가하기 시작한다. 이 프로게스테론의 영향으로 생리 1주일 전 쯤부터는 유방으로 가는 혈류량이 증가하면서 한쪽 유방의 부피가 10~15cc 정도 늘어나게 되어 유방이 붓고 커지는데 젊은 여성일수록 유방 조직이 촘촘하고 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서 이러한 유방팽창을 통증으로 쉽게 느끼게 되는 것이다. 생리주기와 연관되어 나타나는 주기적 통증은 대부분 유방질환과 무관하므로 괜찮지만 주기적 통증이라도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심한 경우에는 약물요법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생리와 관계없이 나타나는 비주기적 통증은 그 원인이 매우 다양한데 크게 유방 내적 원인에 의한 경우와 유방외적 원인에 의한 경우로 분류된다. 유방통을 일으키는 유방 질환으로는 유방암, 섬유 낭성 변화, 유선염, 섬유선종, 지방괴사, 다발성 낭종 등이 있다.유방외적 요인에 의한 유방통은 대개 양측에 비슷하게 통증이 느껴지며 특정 멍울이 만져지거나 하지는 않는다. 호르몬 불균형을 일으키는 약제나 유방으로 가는 임파액이나 혈류량을 증가시키는 음식물의 과다 섭취가 원인이 된다.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하는 약제로는 위장약, 비염약, 피부알러지 약제, 신경안정제, 호르몬제등이 있고 여성 호르몬을 함유한 건강 보조 식품류를 과다 섭취한 경우, 술이나 지방질 음식의 과다 섭취, 커피, 홍차 등 카페인 함유 식품의 과다 섭취 등이 유방통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드물게는 뇌하수체 선종에 의해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유방통은 대부분 원인 제거를 해주면 좋아지지만 특별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으면서도 유방통이 지속되는 경우는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미즈유외과의원 유수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3
-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 후보도시 파일 제출 2018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조양호 위원장이 10일 오후(한국시간) 강광배 스포츠디렉터, 최민경 홍보대사 등과 함께 스위스 로잔을 방문, 재클린 바렛 후보도시 담당국장에게 후보도시 파일을 제출했다.제출한 후보도시 파일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요구한 17개 분야 261개 세무항목과 236건의 보증과 관련된 답변이 담겨있다. 특히 △동계스포츠의 아시아 확산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시스템 구축 △더욱 진전된 평창의 모습 등이 강조됐다. 올림픽 유치위는 지난 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조양호 위원장, 박용성 KOC위원장, 이광재 강원도지사, 이석래 평창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보도시파일 제출 서명식을 열었다. 이날 조양호 위원장은 “각계 전문가들이 IOC의 질문에 최상의 답안을 작성했다”면서 “2월 IOC 평창 실사 등에서 준비된 평창의 모습과 유치당위성을 계속 부각시켜 IOC위원의 표심을 잡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OC는 이번에 제출되는 후보도시파일을 바탕으로 2월 14일부터 20일까지 평창에 대한 실사를 벌일 예정이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3
- 구제역으로 화천 산천어축제 결국 취소 대표적인 겨울축제인 강원도 화천군 산천어축제가 결국 구제역으로 취소됐다.화천군 나라축제 집행위원회는 11일 긴급회의를 열고 논란 끝에 투표를 진행해 강행 2표, 취소 8표, 무효 1표로 산천어축제를 취소했다.화천군 관계자는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산천어축제를 포기했다”면서 “특히 11일 군내 대성농장에서 구제역이 확인된 게 결정적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화천군은 당초 8일 개막하기로 했던 축제를 15일로 연기했지만 주말을 거치면서 추가로 구제역이 발생하자 결국 ‘축제취소’라는 강공책을 선택했다. 이에 따라 화천군은 구제역으로 축산농가에 타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산천어축제까지 취소돼 지역경제가 벼랑 끝에 몰리게 됐다.화천 산천어축제는 지난해에만 13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았고 지역경제에 미친 파급 효과만도 533억 원으로 추산된다. 연간 화천군 관광객이 200여만 명인 것을 감안하면 절반 이상의 관광객이 날아간 셈이다. 화천군 관계자는 “구제역 확산을 막아야 한다는 주장이 결국 축제 강행 주장을 눌렀다”면서 “지역경제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되는 만큼 중앙정부와 강원도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화천 산천어축제가 취소됨에 따라 1월 말과 2월에 개막 예정이던 강원도 겨울축제는 줄줄이 취소될 가능성 커졌다. 산천어축제와 개막 여부를 놓고 논란이 벌어졌던 평창군 송어축제는 8일 개막돼 현재 진행 중이다. 하지만 구제역 확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잦아들지 않는 등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평창군 관계자는 “당초 지난달 23일 개막하려고 했지만 구제역 발생으로 일주일 연기한 바 있다”면서 “행사 주체가 민간으로 이미 시설투자 등으로 15억 원이 투입된 상태라 군청에서도 어쩔 도리가 없었다”고 말했다. 강원도와 평창군은 축제 취소나 연기를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관계자는 “주민들 사이에 구제역 확산에도 스키장은 계속 영업을 하지 않느냐는 불만이 있다”면서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출입구마다 소독 장비를 설치하는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런 평창군의 설명에도 강원도 등은 구제역 확산을 우려하며 속만 끓이고 있다. 다음달 14일부터 20일까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동계올림픽 후보개최지 현지실사가 평창에서 실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구제역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될 경우 평창은 개최지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 있다. 평창군은 지난 8일 대관령면에서 구제역이 확인된 상태다. 강원도와 평창군은 당초 실사단에게 보여주기 위해 송어축제를 2월 6일에서 2월 17일로 연장해놓았지만 지금은 오히려 일정 축소를 검토 중이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3
- 제2영동고속도로 조기착공 청신호 그동안 투자사 확보의 어려움으로 인해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었던 제2영동고속도로가 올해 초 투자사를 100% 확보함에 따라 상반기 중에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제2영동고속도로는 동서축의 주요 국가기간교통망이다. 수도권에서 배후 도시인 원주까지 최단거리를 구축하여 수도권 남동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고, 기존 영동고속도로의 만성적인 지·정체 구간을 해소하기 위하여 수익형민자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가에서도 필요성에 공감하여 지난 2006년 우선 협상대상자로 현대건설을 선정하고 2008년 5월 제2영동고속도로(주)와 실시협약을 체결하여 보상을 위해 편입용지에 대한 지적 측량을 실시한 바 있으며, 2008년 9월 12일에는 광역경제권 30대 핵심 선도 프로젝트 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2010년 2월 25일 국토해양부로부터 실시계획을 승인받았으나, 자금 조달이 어려워 금융권이 포기하는 등 사업 착공이 지연되어 착공 기한(5월말)이 경과되어 해지사유가 발생하게 되었다.이에 강원도는 청와대, 국회, 국토해양부 등 관련기관에 수시로 방문하여 사업의 필요성과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임을 설명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여 지난해 8월 13일 제2영동고속도로(주)에서 금융권 포기분을 건설출자자가 부담하여 추진하는 것으로 치유계획을 국토해양부에 제출했다. 이 결과 지난해 8월 23일 국토해양부로부터 치유계획 승인을 받아 지난해 12월 말에 착공할 예정이었으나 투자사를 확보하지 못해 난항에 빠졌다. 그러나 올해 투자사를 100% 확보하면서 착공이 가능하게 되었다. 강원도는 3~4월까지는 금융권과 자금 조달 계획을 체결 한 후에 늦어도 상반기 중에는 본격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제2영동고속로도로는 동서축의 주요 기간교통망으로 총연장 56.95km에 4차로로 포장되며, 총 1조157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사업 기간은 총 5년이다.본 사업이 완공되면 서울에서 원주까지의 거리가 101km에서 86km로 15km, 소요 시간은 1시간22분에서 54분으로 28분 단축된다. 동서축의 광역도로망 구축으로 만성적인 지·정체 구간 해소와 물류비용 절감,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균형발전 촉진의 효과가 있다. 앞으로 강원도는 관계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등 적극 대응하여 계획 기간인 2015년까지 개통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3
- 구제역 살처분 근무자 대상 원예치료프로그램 운영 원주시 농업기술센터는 구제역 살처분 근무자 220명을 대상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의 완화와 극복을 위해 식물을 활용한 원예치료프로그램을 12일부터 18일까지 10회에 걸쳐 진행한다.원예치료는 살아있는 생명체인 식물의 생장주기에 맞춰 활동이 구성되며, 직접 식물을 양육하고 활용하는 과정을 통해 정서적 신체적 인지적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전문 분야로 구제역 살처분 근무자에게 자연의 간접 체험을 통한 쾌적함과 정서적 안정을 줄 것으로 기대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3
- 구제역과 추위에 맞서 싸우는 이들에게 전합니다. ● 횡성‘성우파이프’, 살처분 자재 무상 지원 횡성군에 소재한 ‘성우파이프(사장 정태일)’가 구제역 살처분 작업에 필요한 500만 원 상당의 파이프자재를 무상으로 신청봉영농조합법인에 직접 전달했다. 이처럼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축산농가를 돕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훈훈한 소식들이 속속 전달되면서 구제역 발생 지역의 방역활동도 활기를 더하고 있다. ● ‘청공회’ 구제역 방역 근무자들에게 위문품 전달횡성군 청일면 퇴직공무원들의 모임인 ‘청공회(회장 임태문)’ 회원들이 10일 청일면 사무소를 방문하여 청일면 구제역 방역초소 및 상황실 근무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50만원 상당의 컵라면과 부식 등을 전달하였다.임태문 청공회 회장은 “매서운 칼바람 속에서도 구제역과 맞서 싸우는 방역 근무자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위문품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3
- 1군지사 이전 관련 기본합의각서 체결식 원주시와 육군 제5378부대는 11일 원주시청 투자유치상담실에서 제1군수지원사령부 등 이전사업과 관련하여 기존 군용지의 용도지역 변경, 도시계획도로 조기 개설, 부대 이전 관련 민원 해결, 타당성 조사 용역에 관한 사항 등 양자간 업무분담을 내용으로 하는 기본합의각서 체결식을 가졌다.원주시는 우산동과 학성동 일대의 1군수지원사령부와 도심에 산재한 예하 부대를 당초 문막읍 동화리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해왔으나 이 일대가 향후 수도권전철시대 등에 대비하고 주변의 관광지와 연계한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함에 따라 지난 2010년 7월 재협의를 요청한 바 있다.원주시는 이전 예정지에 대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거쳐 부대이전사업이 타당하다고 결론이 날 경우 군과 협의하여 부대 이전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지원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3
- 지방세 체납액 특별징수기간 운영 원주시는 오는 2월 28일까지 지방세 체납액 특별징수기간을 설정하여 부동산 및 자동차 압류, 봉급·예금 등 채권 압류, 신용불량 등록, 관허사업제한 등 강력한 체납처분으로 체납액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였다.중점 추진 사항으로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확립해 자동차번호판 영치, 체납자 실태 조사, 현장방문 징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함은 물론, 100만 원 이상 고질·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담당을 정하여 각 팀별로 일제정리에 나선다. 2월 중에는 체납액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자동차세 체납액을 최대한 축소하기 위해,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하여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와 합동으로 자동차번호판 영치를 대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3
- 원주시·횡성군, ‘디자인 강원’시책 평가 최우수상 수상 ‘디자인 강원프로젝트’의 조기정착 및 내실화를 기하기 위하여 실시한 ‘2010 디자인 강원 프로젝트 시·군 종합평가’에서 원주시가 시책 활성화, 도시 가로 조성 등 4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종합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횡성군은 간판, 경관, 시책 활성화 등 4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종합부문 최우수 군으로 선정되었으며 1억원의 상사업비를 지원받는다.원주시는 도내에선 처음으로 공공디자인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공공디자인의 법적·제도적 기반 구축을 위해 공공디자인 조례를 제정함과 동시에 공공디자인위원회 및 경관위원회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금년 3월에는 전문가 시민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공공디자인 정책추진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 하는 등 지속가능한 디자인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특히,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위해 지난해에는 읍·면·동 주민순회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올해에는 시민디자인스쿨을 운영하기도 하였다.또한, 태장동 경관디자인 원주거리 조성, 원주천변 걷기 및 자전거 도로 조성 등 원주시만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디자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원주시 공공디자인 포럼’ 및 ‘원주-도시브랜드 국제디자인전’을 개최하는 등 타 시·도와는 차별화된 디자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횡성군은 ‘사람, 자연, 도시가 하나 되는 횡성’이라는 콘셉트와 ‘청정녹색도시 횡성’실현을 목표로 환경 친화적이며 주민과 함께하는 실용 위주의 디자인 사업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왔다. 제도적 기반으로는 경관형성조례 개정을 완료하였고 경관형성 기본계획의 수정·보완, 디자인횡성 기본계획 수립, 옥외광고물표시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바 있다.2010년도에 추진한 주요 디자인 시책사업으로는 횡성읍 시가지 경관개선사업, 국도변 디자인 통합간판 설치, 한우길 조성,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생태공원 조성, 특색 있는 가로수길 조성사업 등 여러 사업을 추진하였고, 특히 주민과 NGO가 주도하는 디자인 개발 등 10대 전략적 선도화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모든 분야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횡성군은 이번에 받는 상사업비를 2011년도에 추진할 디자인 사업에 투자하여 아름답고 특색 있는 거리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