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국내 최초 4년제 치위생학과 창립 10주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설립된 4년제 치위생학과의 창립 10주년 행사가 10월 30일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학장 박주영) 주최로 개최됐다.이 날 기념식에서는 치위생학과 창립 10주년 기념예배와 치위생사 창시자인‘폰스(Alfred C. Fones)’의 흉상 제막식, 연세대학교 구강건강증진센터 개소현판식, 학술문화 행사가 진행됐다.연세대학교 치위생학과(학과장 정원균)는 지난 2002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4년제 치위생학과로 출범한 이후, 대학원 과정을 개설하는 등 그동안 치위생학의 학문체계 정립과 치과위생사의 전문직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2
- 제4회 원주시 전국풍물경연대회 제4회 원주시 전국 풍물경연대회가 11월 10일 오전 9시30분 원주 따뚜공연장 젊음의 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9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풍물경연, 축하공연을 가진 후 오후 4시에 시상식이 있다.접수는 7일까지이고 예선 없이 대회당일 추첨으로 이루어지며 경연은 15분 내외로 치러진다. 이날 경연은 4가지 항목으로 나누어 심사한다. 호흡, 타법, 움직임을 가늠하는 기본기와 전통적인 판 구성 및 이해력을 보는 짜임새, 자세, 표정 등 예술성을 보는 버슴새, 마지막으로 무대매너로 평가한다. 대상은 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지고 일반부 금상은 300만원, 학생부 금상은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일시 : 11월 10일 오전 9시 30분장소 : 원주시 따뚜공연장 앞 젊음의 광장 문의 : 763-66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2
- 횡성축협 ‘지리적 표시 등록’ 우수단체 선정 횡성축협(조합장 고명재)이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2012년 지리적 표시 등록'' 우수단체로 선정됐다.''지리적 표시''란 농수산물 및 가공품의 명성·품질 기타 특징이 본질적으로 특정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 그 특정지역에서 생산된 특산품임을 표시하는 제도다. 횡성축협 한우는 2006년 9월 11일 대한민국 축산물 최초 지리적 표시로 등록되었다. 지리적 표시제 등록이 중요한 것은 이 제도가 국제 거래에서도 효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무역 협정을 맺을 때 세계무역기구(WTO)는 지리적표시 등록을 한 경우에만 지적재산권을 인정한다.횡성축협은 지리적표시 등록된 횡성축협한우가 소비자로부터 호응을 받을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소비자의 높은 인지도를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2
- ‘마중물’ 최우수 시정연구 동아리 선정 2012시정연구 동아리 연구결과 발표회에서 마중물 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마중물은 ‘지역사회 중심 읍?면지역 보건기관 대상 모델선정’이란 주제로 보건기관 기능 재정립 방안, 건강증진 중심으로의 보건기관 시설 및 장비 개선, 지역보건의료 서비스 공급채널의 다양화 및 지역사회 참여형 보건사업 추진 등을 제시하였다. 우수상에는‘배려를 위한 따뜻한 유니버설디자인’이란 주제를 연구한 비&나프로젝트 팀, 장려상에는‘향토자원의 청년창직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창출’을 연구한 내일을JOB아라 팀이 선정됐다. 시청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시정연구 동아리는 연구?학습을 통해 시정의 발전 방향 모색과 우수 시책 발굴을 목적으로 원주시가 2008년부터 실시해 온 교육 과정이다.심사위원장(행정국장 이기하)은 “이번 발표회를 통한 직원들의 경험과 성장이 원주시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직원들이 많이 노력한 연구 결과가 사장되지 않도록 결과물에 대해서는 주요시책 사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2
- 그냥 무조건 끊으세요 오랜 세월 과음한 사람이 처음으로 술을 끊고자 할 때에 어려움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회복의 모든 단계를 거치는 동안 누적된 뇌의 손상은 자신이 아무리 잘 대처하려고 애써도 모든 사안에 대한 바른 평가와 판단을 어렵게 하기 때문이다. 뇌 기능이 점차 회복하면 부인과 자녀들에게 준 상처와 고통을 느끼고, 자신을 바로 세우고, 가족들과의 관계를 다시 복원하려고 애쓴다. 지금의 망가진 인생이 결코 자신이 지난날 꿈꾸며 바랐던 삶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며 후회한다. 과음하며 살아오는 동안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열망을 가져본 적이 없었다는 것을 새삼 자각하고, 어떻게든 술을 이겨내서 자신이 원하던 것을 이루고, 원하는 삶을 찾으려고 한다. 이런 열망으로 처음에는 알코올중독과 회복에 대하여 공부하려는 열의가 가득하다. 앞으로의 계획도 너무 치밀하게 세운다. 매사에 너무 완벽하려 하여 누가, 언제, 어디에서, 무엇을, 어떻게, 왜 등등으로 매사를 철저하게 분석하고 준비한다. 과음하는 동안 아무 생각 없이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방식이 문제였던 만큼이나, 이러한 모습도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결국에는 본인도 지치고, 주위 사람들도 힘들어하기 마련이다. 이런 모습은 사실 뇌 기능의 손상과 더불어 항불안제로 작용하는 알코올이 더 이상 조달되지 않아 불안이 더 증폭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해결책은 무조건 술을 끊는 것이다. 자신이나 상대방, 또 여건과 환경에 대해 아무리 깊이 생각해 보았자 부처님 손바닥 안의 손오공 격이다. 아직은 제대로 보고 듣는 것이 어려워 파악이 어렵고, 아직은 너무 협소한 고정관념의 틀 안에서 무언가를 해결하려 하므로, 제대로 된 해법이 나올 리가 없다. 주위의 도움과 지지를 받아들여, 웬만한 것은 그들을 믿고 맡기는 것이 훌륭한 전략이다. 대부분이 불안하여 자기가 모두 알아야 하고, 자기가 해야만 마음이 놓이는 수가 흔하나, 자신이 능히 할 수 있는 일과 반드시 해야 할 최소한의 일만 하면 된다. 이중에 가장 첫째로 할 일은 무조건 술부터 끊는 일이다. 모든 일이 그 다음다음이다. 그렇게 술을 끊고 상당한 시간이 지나야 제대로 보이고 제대로 들린다. 그런 후에야 제대로 이해되고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런 점에서 자신에게 정말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매우 겸손해야 할 필요가 있다. 단지 과음만이 문제의 전부가 아니다. 이 과정이 모두 힘들고 고달프다. 그래서 자신을 지지할 수 있는 가족이 중요하다. 단주 모임의 동료들도 그러한 사람들이다. 알코올상담센터 홈페이지의 자유게시판도 소통과 연결로 같은 역할을 한다. 솔직하게 자신이 현재 겪는 어려움을 글로 올리면 그 표현만으로도 해소가 되고, 동료들의 답글도 매우 위안이 된다. 누가 어떤 글을 올릴지 궁금해 하는 동안 하루를 또 견딜만하다. 쉽게 중독을 이기는 사람은 없다, 매일매일 견디며 무조건 끊을 뿐이다.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신정호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2
- 캠핑장의 8학군, 법흥계곡에 자리한 ‘영월캠프’ 영월캠프는 영월군 주천면을 지나 법흥계곡 상류에 자리 잡고 있다. 법흥사 입구 힐링캠프 바로 위쪽 산 중턱으로 계곡을 건너 지류를 따라 안쪽으로 더 들어가는 곳이라 캠핑계곡으로 유명한 법흥계곡의 소란함에서 벗어나 있다. 대규모 캠핑장이 아니어서 한적함을 즐기는 이들이 다시 찾는 곳이다. ● 여름계곡으로 유명해 오히려 여유로운 가을이정표를 지나 색색 낙엽이 쌓인 오르막길을 오르면 솔밭과 잔디밭 갈림길이 나온다. 영월캠프는 잔디밭 사이트와 파쇄석 사이트 모두 합쳐 30동 이상 되는 규모다. 펜션건물 앞쪽으로 잔디 사이트와 일부 파쇄석 사이트가 있고, 뒤쪽으로 파쇄석 사이트가 있다. 앞쪽 잔디밭 사이트는 넓은 공간과 트인 조망감을 자랑하지만 그늘이 부족해 타프가 필수다. 잔디밭 뒤쪽으로 주차한다. 뒤쪽 파쇄석 사이트는 2단으로 구성돼 있다. 개방감은 떨어지지만 소나무가 우거지고 계곡을 바라볼 수 있어 좋다. 가장 인기 있는 사이트는 입구 오른쪽 잔디마당과 계곡이 한 눈에 들어오는 독립 사이트다. 입구에 걸쳐져 있는 해먹은 덤. 이곳은 서울에 살던 부부가 은퇴 후 생활을 위해 마련한 별장이었다. 주변의 권유로 시설을 보완해 작년 오토캠핑장으로 개장했다. 자녀를 위해 만들었던 1, 2층 방은 펜션으로 개조해 사용한다. 펜션 앞에는 파쇄석 사이트가 있어 텐트와 함께 사용하면 여러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 별장 같은 캠핑장노후 생활을 위해 별장으로 꾸미고 가꿔온 덕에 조경이 뛰어나고 캠핑장이라고 느끼지 못할 정도로 부대시설이 깔끔하다. 온수가 공급되는 각기 다른 모양의 세면대와 비데가 갖춰진 화장실, 샤워부스가 설치된 샤워실엔 온수가 충분히 공급되고, 별도로 어린이용 샤워부스도 마련돼 있다. 개수대는 샤워실 벽면으로 설치돼 있다. 최상류에 위치해 수돗물을 그냥 마셔도 되지만 수돗물을 꺼리는 캠퍼들을 위해 개수대에 정수기가 마련돼 있어 밥을 하거나 국을 끓일 때 사용하기 편리하다. 그릴과 화로대를 씻는 곳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곳곳에 휴게시설도 눈에 띄는데 영월캠프에서 가장 시원한 펜션 뒤쪽 사이트에 휴게 데크가 마련돼 있다. 이곳에 놓인 흔들의자는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인기다. 휴게 데크 너머로는 계곡이 흐른다. 요즘은 가물어 물이 적지만 여름이면 그 어느 곳보다 차고 맑은 계곡을 차지할 수 있다.잔디사이트에서 화로를 사용 할 때는 잔디를 보호하기 위해 나무 널빤지를 깔길 권유한다. 곳곳에 배전반이 있어 릴선은 10~20미터면 충분하다. 매점이 없어 필요한 것은 사전에 꼼꼼히 챙겨야 한다.솔밭 뒤쪽으로는 산책하기 좋은 오솔길이 나 있다. 오솔길을 오르면 사방댐이 있어 여름철 물놀이하기 좋다. 짬을 내 아이들과 법흥사를 다녀와도 좋다. 법흥사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5대 적멸보궁(온갖 번뇌와 망상이 적멸한 보배로운 궁)으로 유명한 곳으로 선덕여왕 12년에 창건한 절이다. 걸어서 30분 거리라 쉬엄쉬엄 다녀오기 좋다. 워낙 추운 곳에 위치해 12월까지만 운영하고 1, 2월은 운영하지 않는다. 연중 예약제, 선착순 혼용, 무선 인터넷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법흥리 143-3 한미현 리포터 h4peace@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2
- 가족과 이웃, 자연과 함께 하는 캠핑 자연과 함께 하는 캠핑이 사랑받고 있다. 가족과 함께 자연과 어우러져 여가활동도 즐기고 멋진 추억도 만들려는 사람들도 늘고 있기 때문이다. 저무는 가을의 아름다움과 곧 다가올 겨울의 설렘이 느껴지는 11월은 산으로 바다로 여행을 떠나는 캠퍼들에게는 최적의 계절이다. 이참에 나도 한번 캠핑 해볼까 하지만 막상 캠핑을 시작해 보려니 장비와 장소 등 챙겨야 할 것이 한둘이 아니다. 원주의 인터넷 카페 캠핑동호회 ‘캠핑 따라하기’를 찾아가 이야기를 들어봤다. ● 가족과 이웃이 소통하고 즐기는 시간원주의 캠핑따라하기(캠따) (http://cafe.naver.com/camta)는 2010년 개설된 인터넷카페다. 인터넷 카페지만 가족캠핑과 정기캠핑 등으로 오프라인 모임을 자주 가지며 그 어느 동호회보다도 뜨거운 화합을 자랑한다. 특히 동호회 구성원은 3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하고 최소 1박에서 2박까지 함께 캠핑을 즐기다 보니 자연스럽게 친밀감이 생겼다. 캠따의 김경권(50) 매니저는 10년째 캠핑을 즐기는 ‘캠핑마니아’다. 김 매니저는 “화장실과 샤워 시설이 불편해 캠핑을 좋아하지 않았던 안지기(부인)가 얼마 지나지 않아 새로운 사람과 좋은 시간을 갖는 즐거움을 알고 캠핑을 더 좋아하게 되었다”라며 “집안에서 살림만 하다 보니 오히려 지금은 먼저 캠핑을 가자고 한다”고 말한다.강영모(44) 부매니저는 “아이들이 밤늦게까지 뛰어놀 수 있고 자연환경과 가까이할 수 있어 가족캠핑을 자주 한다”며 “아이들끼리 서로 친해지고 사회성까지 기를 수 있고 살아있는 공부를 할 수 있어 유익하다”라고 캠핑의 장점을 말한다.유영권 회원도 “아이들의 정서와 사교성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라며 가족 간의 대화가 많아지는 것이 좋아 캠핑을 즐긴다고 말했다. 바비큐와 훈제요리, 튀김, 볶음요리 등 각자 하나씩 준비해가는 요리도 캠핑에서 빠질 수 없는 즐거움이라고 귀띔했다. ● 간단한 장비로 시작해 늘려가는 재미처음부터 캠핑 장비를 잔뜩 사다 놓고 후회하는 초보캠퍼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장비는 캠핑을 시작하고 자신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점검한 후에 조금씩 늘려가는 것이 가장 좋다. 김 매니저는 처음에는 식사를 위한 버너, 테이블, 의자와 숙박을 위한 텐트와 침낭 정도로 시작하면 된다고 조언한다. “캠핑 장비는 캠핑하면서 회원들끼리 장비의 장단점을 얘기해보고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꼼꼼히 살핀 후에 구매해도 늦지 않다”면서 “오히려 비용을 절감하고 검증된 것만 살 수 있어 효율적인 구매의 지름길”이라고 충고한다. 유영권 회원도 “처음엔 돗자리, 여름 텐트, 코펠 하나 가지고 시작했다”며 “회원끼리 캠핑용품을 만들어 쓰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전했다.캠따는 최소한의 자재비로 캠핑도구를 자작하는 ‘자작캠핑’을 갖기도 한다. 테이블, 온도제어 컨트롤러, 써큘렌턴 등 지금까지 자작해온 캠핑용품들도 상당하다. 김경권 매니저가 미리 초벌작업을 해놓고 회원들이 함께 모여 캠핑도구를 완성한다. 그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것이라는 생각이 더해져 그 즐거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전한다. ● 계절마다 열리는 정기캠핑강영모 부매니저는 ‘새소리를 들으며 아침을 맞는 즐거움’이 있다며 캠핑 예찬론을 펼친다. “자연과 함께하면서 스트레스 해소가 되는 것은 물론이고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는 귀중한 시간”이라고 말한다. 캠따는 가족캠핑, 자작캠핑, 정기캠핑 등 서로 모이는 시간을 즐긴다. 가을, 크리스마스, 스노우캠핑 등으로 행사를 개최해 함께 모인다.김경권 매니저는 “행사나 공동구매 등으로 캠핑의 의미가 퇴색되는 것을 가장 우려한다”라고 말하며 “항상 가족적인 분위기의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동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캠따는 지난 10월 19~21일 2박 3일간 안흥 매화오토캠핑장에서 제5회 정기캠프모임을 가졌다. 올해는 크리스마스가 평일이라 송년캠핑을 논의 중이다. 정기캠프는 네이버 카페 ‘캠핑따라하기(http://cafe.naver.com/camta)에 가입 후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가입문의: http://cafe.naver.com/camta(캠핑따라하기 )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2
- “어르신들 만수무강하세요” 26일 저녁 원주 반곡동 수라상 뷔페에 칠순을 맞고도 이날을 쓸쓸히 보내야 하는 홀몸 어르신을 위한 잔칫상이 차려졌다.원주시 미송회(회장 황유정) 주최로 열린 합동 칠순잔치에는 지역 내 홀몸 어르신 열 분이 주인공으로 참석했다. 원주 ‘미송회’는 황유정(아디다스 단구점), 이수현(UP 디자인), 강민정(아디다스 단구점), 계윤정(잠뱅이), 박문순(수플라워), 전미용(그린조이), 최양미(그리스 복어), 김선도, 현 영 씨로 이루어진 여성모임이다. 황유정 회장은 “보이거나 내세우려고 하지 않고 마음으로 봉사하는 모임”이라고 미송회를 소개했다. 합동칠순잔치는 미송회가 소외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가을마다 이어오고 있는 행사로, 홀몸어르신에게 칠순잔치를 열어드려 외롭고 쓸쓸한 마음을 위로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들은 매년 봄에는 경로잔치를 열고 ‘예샘의 집’ 지적장애아들에게는 매달 극장에서 영화를 보여주고 물품을 주기적으로 전달하는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귀래 미륵산 풍물패의 풍물놀이 공연으로 시작해 미송회 회원들의 ‘어머님 은혜’ 노래제창으로 칠순잔치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기념사진 촬영 후 분위기가 차츰 무르익자 미송회 회원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려 노래하고 춤추는 흥겨운 시간으로 행사를 마감했다. 이수현 회원은 “회원이 늘어나서 내년에는 더 많은 분을 모실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하며 개인적으로 준비한 이불을 어르신 전원에게 전달했다.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어르신들은 정성 들여 마련한 잔칫상과 선물 보따리까지 받자 아이들처럼 기뻐했다.황 회장은 “어르신들이 가족잔치처럼 즐거운 시간이 되셨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행사에 도움을 준 후원인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2
- 내년 누리과정 만 3∼4세까지 확대 내년부터 공통 교육?보육 과정인 누리과정이 만 3~4세까지 확대된다. 올해 만 5세 유아에게만 적용했던 누리과정이 만 3~4세로 확대되면 자녀를 유치원 또는 어린이집에 보내겠다는 학부모들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강원도교육청은 시설확충은 물론 교사연수 강화, 교원 확보대책 수립 등을 통해 질 높은 유아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도교육청에 따르면 10월 현재 도내 만3~5세 유아수는 3만9294명으로, 이 가운데 1만5363명(39.1%)이 유치원을, 1만9174(48.8%)는 자치단체에서 관리하는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 교육기관을 이용하지 않는 유아는 전체의 12.1%인 4757명으로 파악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2
- 상지대학생 대한민국 공익광고제 은상 수상 지난 10월 26일 우리나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12 대한민국공익광고제’에서 상지대학교(총장 유재천) 언론광고학부 3학년에 재학 중인 백민경, 김순용, 임정은 학생과 디자인학부 이건희 학생이 ‘평생의 상처’라는 작품으로 은상을 수상했다.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인 아동에 대한 성폭력을 예방하자는 취지로 제출한 작품명 ‘평생의 상처’는 인쇄광고 2편으로 제작되었다. 이들 중 세 명은 대한적십자사에서 시행한 착한광고공모전에서도 ‘밀어서 아픔 해제’ 편으로 장려상을 수상하여 실력을 인정받기도 하였다. 상지대학교 언론광고학부 이희복 교수는 “학부 개설 10년 만에 거둔 또 하나의 커다란 쾌거”라며 “언론영상과 광고홍보 전국단위 공모전에서 20여 차례 입상하였으며 수업과 인턴십으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학부로 자리매김하였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