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곤충은 벌레가 아닌 ‘생명체’ 원주 지정면 간현리에 자리한 ''원주 곤충마을(대표 이성복)''은 곤충과 여러 가지 생물을 직접 만져볼 수 있고 여러 가지 체험이 가능한 곳이다. 이성복(48) 대표는 2003년부터 지금껏 곤충마을을 손수 일구어 지금의 곤충마을을 만들었다. 전산 전공자로 탄탄한 회사에 근무하던 이 대표는 우연히 알게 된 곤충의 매력에 빠지면서 무서운 속도로 공부하며 파고들다 급기야 회사를 그만두고 지금의 곤충마을을 차리기에 이르렀다. 처음부터 쉬운 일은 아무 것도 없었다. 곤충사육에 실패해 수없이 죽여보고 3천 평이나 되는 곳을 손수 관리하려니 여간 힘든 게 아니었다. 이 대표는 “실패로 인해 요령과 노하우가 생겨나고 전국에서 몇 안 되는 곤충마을로 입소문이 나면서 서울에서 사러오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늘었다”고 회고했다. 이때 생긴 운영자금으로 곤충관, 미술관, 전시관, 체험관 등 시설을 늘렸다. 이 대표의 최종목표인 체험학습도 시작하게 되었다. 현재는 아이들 외에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낙농프로그램 등 여러 가지 체험학습을 선보이고 있다.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는 공간을 제공하고 싶었다”는 이 대표는 모든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며 체험을 지도한다. 직접 경험하며 알게 된 노하우가 있었기에 아이들에게 곤충사육에 정말 필요한 것들을 알려줄 수 있다고. “곤충은 스트레스에 민감해 섬세하게 키워야 하기 때문에 사전교육이 필요하다”고 전한다.“아이들이 자연과 생명을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고 돌아갈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 고 말하는 이 대표는 곤충마을의 진정한 촌장이다. 임유리 리포터vivian83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불편한 것이 자산… 좋은 땅은 만들어 지는 것 은퇴 후 전원주택으로 이주할 생각은 많이 하지만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이유는 많다. 살던 아파트가 안 팔려 이주할 기회를 못 잡는 현실적인 이유들도 있지만 그것보다 막연하게 두려워하는 것들이 많아 쉽게 선택하지 못한다. 여자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심심한 것은 아닌지?"에서부터 편의시설과 의료시설, 문화시설 이용이 불편하고 방범도 걱정이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쉽게 익숙해지고 큰 문제가 되지 않는 다는 것을 살아보면 안다.동떨어진 곳에서 혼자 사는 것이 아니라면 방범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웃이 자연스레 서로 경계를 해준다. 마음에 맞는 이웃사람들을 새로 사귈 수도 있고 친구나 친인척들이 수시로 찾아와 주말이면 사람들로 심심할 틈이 없다. 호화로운 문화센터는 없지만 옆집에 사는 화가에게 그림을 배우는 것은 도시생활과는 차원이 다른 문화생활이며, 농업기술센터에서 들꽃을 말려 압화를 배우고 천연염색을 배우는 것은 질 높은 문화생활이다. 된장을 담그고 산야초로 효소를 만드는 것이 자연 취미생활이 된다. 텃밭의 상추농사도 바쁘고 철마다 정원 화단에 꽃을 심는 것도, 창가에 유실수 한 그루 심어 키우는 것도 재미다.전원주택에 사는 것은 많은 부분에서 아파트 생활과 달리 불편하다. 하지만 살아보지 않았기 때문에 막연하게 불편할 것이라 여기는 것들도 많다. 전원주택에서는 불편한 것이 재미고 삶의 질을 높여 주는 컨텐츠며 자산이 될 수 있다.불편하고 두려운 마음이 크다보니 완벽한 것을 찾고 그러다보니 전원주택은 멀다. 땅도 딱 맞아 떨어져야 하고 집도 그럴듯하게 지어야 한다. 거기에 생활하는 것도 하나에서 열까지 모두 완벽한 준비를 한 후 전원주택으로 떠나려 한다. 철저한 준비는 물론 좋은 것이지만 실제로 완벽한 준비는 어렵고 딱 맞는 땅이나 집을 찾기도 힘들다. 그런 것은 애초부터 없다. 좋은 땅이나 집은 살면서 만들어 지는 것이지 있는 것이 아니다. 모자란 것을 보완하고 가꾸어 완벽하게 만들어가는 것이 전원주택에 사는 맛이고 멋이며 전원생활 그 자체다. 그렇게 살며 가꾼 것이 결국은 부가가치가 된다. 전원생활이 의미 있고 재미있는 이유는 바로 가꾸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 전원주택 개발이나 귀농귀촌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이메일(oksigol@oksigol.com)을 보내주시면 성실히 답변해 드리겠습니다.(www.oksigo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코리아브랜드탐험대, 강원도세계에 알린다 강원도는 국가브랜드위원회와 함께 10개국 25명의 젊은이로 구성된 코리아브랜드탐험대를 초청하여 도내 곳곳의 유명 관광지를 탐방하여 관광 콘텐츠를 제작하고 그 결과를 SNS 등을 통해 전 세계에 널리 알린다.이번에 구성된 코리아 탐험대는 강원도의 추천을 받아 국가브랜드 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하였으며 국내 대학생 11명, 외국인 대학생 14명, 취재기자, 운영요원 등 30명으로 구성하여 11월 6일부터 11월 9일까지 도내 곳곳의 관광명소를 탐방하여 각각의 지역에 대하여 관광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코리아브랜드탐험대는 6일에는 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 인제산촌박물관, 만해마을 등을 탐방하여 콘텐츠를 제작하고, 7일에는 고성통일전망대, DMZ박물관, 속초아바이 마을, 강릉 선교장 등을 탐방하고 선교장의 전통 한옥을 체험했다. 8일에는 강릉 오죽헌, 삼척 죽서루?환선굴 등을 체험하고, 9일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주 무대인 알펜시아의 스키점프장 견학과 원주 명주사 고판화 박물관을 체험했다.코리아브랜드탐험대는 취재기자와 운영요원 등이 동행하게 되며 각 탐방 지역별로 세계의 젊은이들에게 어울리는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하여 영어, 중국어, 독일어 등으로 번역하여 강원도, 국가브랜드위원회의 홈페이지는 물론 탐험대 개인별 SNS를 통해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코리아 브랜드 탐험대 사업은 대통령 직속 국가브랜드 위원회가 주관하는 프로젝트이며,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전통, 산업 등 브랜딩 요소를 국내 거주 내?외국인 대학생들이 탐험, 학습하고 체험하여 콘텐츠로 제작한 내용을 온라인상에서 전 세계인에게 알리는 것을 지원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강원도의회 의원 의정비, 3% 인상 강원도의회의원 의정비심의위원회(위원장 장노순)는 10월 31일 제2차 회의에서 강원도의회 의원에게 지급하는 2013년 의정비를 올해 지급액 대비 3.0% 인상한 5440만8천원으로 결정하여 강원도지사와 강원도의회의장에게 각각 통보하고 심의활동을 종료했다. 월정수당 연 3244만8천원과 의정활동비 연 1800만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강원도와 강원도의회에서는 본 위원회에서 결정하여 통보한 의정비 지급기준액의 범위 내에서 관련 조례를 개정하여 시행하며, 지급기준일은 2013년 1월 1일부터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횡성군 정구의 메카로 비상 횡성군이 정구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횡성고등학교는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강원도 대표로 참가하여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개인전 복식에서도 주니어 국가대표들로 구성된 이현권, 이도근조가 준우승을 차지하여 명실상부한 전국 최강팀으로 자리잡고 있다.더불어 횡성고등학교의 차세대 정구인재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횡성중학교의 정구부는 금년도 전국중고 추계연맹전 준우승했을 뿐만 아니라, 제45회 전국 남녀 중·고교 정구대회 준우승을 이루어낸 정구 명문중학교로 자리 잡고 있다.횡성이 정구의 명문으로 자리 잡게 된 데는 학교와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도 있었지만, 공근초등학교- 횡성중학교- 횡성고등학교로 이어지는 학교체육 계열화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횡성군 관계자는 "그 동안 횡성군 지역의 이미지 홍보에 큰 역할을 해온 횡성고등학교 정구부에 단체표창을 수여하고, 정구장 보수 지원, 훈련 및 시합용 차량지원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8
- 도교육청-강원대학교 중학생 진로 교육 함께 하기로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과 강원대학교(총장 신승호)는 지난 2일 ‘중학생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한 도교육청-강원대학교 간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도내 중학생들에게 각 학과 전공에 대한 이해 및 진로탐색의 장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강원대학교는 △학생들의 학과 체험을 위한 단과대학 개방, △진로탐색 행사(의학 관련 일터 및 학과 체험, 전공 관련 직업인 또는 선배 특강, 전공체험, 취업프로그램, 진로캠프 등) 지원, △각종 교육행사 협력 및 지원(진로진학관련 박람회, 체험행사 등), △창의적 체험활동 중 진로탐색활동 기회 제공 등 다양한 교육 지원을 펼치기로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8
- 원주의료마이스터고가 배출한 첫 고3학생 144명 전원 취업 성공 국내 유일 의료 마이스터고인 강원도 원주의료고등학교(교장 이흥재)의 3학년 144명 학생 전원이 취업에 성공했다. 원주의료고는 지난 5일 원주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취업 100% 달성 선포식’ 열어 이를 자축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원주의료고 전교생 404명과 학부모가 참여했으며, 도교육청과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사)대한치과기재협회,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 원주동화단지의료기기협회 등 13개 기관이 함께해 취업 100% 달성을 격려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원주의료고는 2010년 3월 마이스터고등학교 원주의료고등학교로 개명했다. 올해 첫 배출한 학생들이 한국수력원자력(주) 14명, 삼성전자(주) 10명, 삼성전기(주) 2명, 한국전력공사 5명, (주)한화 계열 3명, 한국지역난방공사 1명,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1명 등 총 53개 산업체에 전원이 취업하는 쾌거를 달성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8
- 원주시장, 평창동계특위 출석 원창묵 원주시장은 11월 6일 국회의사당에서 개최된 제311회 국회(정기회) 평창동계올림픽 및 국제경기대회지원특별위원회(이하 평창특위) 제3차 회의에 출석하여, 아이스하키경기장 원주재배치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다.국회 평창특위는 김재윤 위원장을 포함 총 1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원주시장은 이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국토해양부 교통정책실장,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와 함께 출석하여, 각각 현안에 대해 보고하고, 질의 및 답변시간을 가졌다.원창묵 원주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7월부터 주장해온 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경기장 원주재배치를 통한 경제·환경·균형 올림픽 실현에 대해 특위 위원들에게 설명하고 당위성을 강조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8
- 내년 DMZ설치 60주년 맞아 1253억 투자 강원도는 내년 DMZ설치 60주년을 맞이해 DMZ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미래지향적인 남북경제협력 체제를 구축해 평화통일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내년에는 1253억원을 투자한다고 10일 밝혔다.강원도는 낙후되고 소외된 DMZ주변의 소득을 높이고 관광자원화를 위해 ▲DMZ 가치와 삶의 질 향상 31억원 ▲DMZ 평화적 이용을 통한 소득화 관광자원화 40억원 ▲접경지역 개발사업 197억원과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985억원을 투입한다.중·장기과제로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치하고 평화의 바다 조성 등 한반도 통일을 위한 교류협력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DMZ의 가치를 선점하고 인류문화유산화하기 위해 △민생현장 찾아가는 실국장 회의 △도지사와 함께하는 삶의 현장 탐방 등을 접경지역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도 자체 예산으로 DMZ평화마을 조성을 위해 접경지역 6개 시군에 30억원, DMZ스토리텔링 발굴 형상화사업에 10억원을 투입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이 밖에도 강원도와 군과 공동으로 사격·모의 전투 체험, 병영체험, 북두전망대 관측 등 DMZ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있다.강원도는 국비를 포함해 접경지역에 2010년부터 1785억원이 투자했으며 2030년까지 6개 시군 5대 전략 79개 사업에 7조968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내년 DMZ 60주년을 맞아 DMZ의 가치 선점 효과를 극대화 하고, 접경지역을 소득화?관광자원화해 실질적인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매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9
- 부담 없이 즐기는 ‘서민먹거리’ 단관택지 청정고을순대에서 단관중 방향으로 20여m 부근에 ‘서민먹거리(대표 김봉자)’가 문을 열었다. 국내산 닭고기를 주재료로 닭숯불구이, 닭날개, 닭모래집 요리와 돼지뽈살을 이용한 주먹고기, 갈매기살이 일미다. 생선구이와 해물찜 전문점 운영 경력을 살려 주문진과 속초에서 매일 공수하는 해산물을 이용한 생선구이(고등어 임연수 갈치 꽁치 가자미 멸갱이 등), 조개찜 조개구이, 탕, 각종 오징어 요리와 산새우 및 도루묵 양미리 석화 전어구이와 회 찌개도 준비되어있다. 그날그날의 신선한 생물 중심으로 메뉴를 권해준다.예약 문의 : 761-959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