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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새해 달라지는 교육정책 2013년 새해에는 교육 분야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만 5세아에게만 적용되던 누리과정이 만 3~4세 까지로 확대돼 유치원 학비와 어린이집 보육료가 지원되며, 교원양성기관에서 교직적성·인성검사가 의무화되고 교원임용시험이 개선된다. 학교 무상급식 지원단가가 상향조정돼 급식의 질이 향상되고, 시·도교육청의 자율성도 한층 강화된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3일, 교육 분야에서 새해 달라지는 것들을 정리해 발표했다. ● 교육전문직 지방공무원으로 바뀐다교육감 소속 교육전문직이 지방공무원으로 바뀐다. 지금까지 교육감 소속 공무원은 지방직 공무원과 국가직(교육전문직) 공무원으로 이원화돼 있었다. 총액 인건비제가 전면 시행되어 교육감이 총액 인건비 범위에서 일반직·기능직 공무원과 교육전문직의 정원책정·운영을 자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되었다. ● 만3~5세 유아학비 모든 계층 지원 올해 3월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다니는 만 3~4세 유아에게 누리과정이 시행된다. 이에 따라 누리과정은 모든 3~5세 유아로 확대 적용된다. 유치원 학비와 어린이집 보육료도 새해부터 만 3~5세 모두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전 계층에 확대 지원된다. 지원 금액은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 기준 월22만원이며 국·공립 유치원은 입학금과 수업료를 면제하고 월 6만원을 지원한다. ● 저소득층 학생 교육비 지원 주민센터에서 접수 2월부터 저소득층 학생의 교육비 지원 신청 장소가 학교에서 주민센터로 바뀐다. 학부모 등 보호자가 학생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주민센터를 방문해 교육비를 1회 신청하면, 매년 별도의 신청 없이 대상 자격을 유지하는 기간 동안 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대상자 선정 방식도 건강보험료 납부액 기준에서 신청가구의 소득, 재산, 부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결정된다. ● 저소득층 자녀 방과 후 학교 지원 확대 방과 후 학교 지원 대상이 지난해 차상위 계층 70%에서 100%로 확대하고 1인당 지원 규모도 지난해 연 48만원에서 연 6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 학교 무상급식 단가 상향 올해 식품비 급식단가가 초등학교는 85원, 중학교는 71원 상향 조정되어 학교 급식의 질이 향상될 전망이다.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인증 취득해야 교원임용시험 응시 가능 올해 9월 1일부터 초?중등 교사 임용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시행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인증(3급 이상)''을 취득해야 한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인증 취득 유효기간은 시험 시행 예정일부터 역산해 5년이 되는 해의 1월 1일 이후에 실시된 인증서이어야 한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인증을 필수화 한 것은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의 올바른 역사관과 관련지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요구에 부응한 것이다. 일반공무원 시험 및 일부 기업에서도 이미 도입돼 시행중이다. ● ''교직적성·인성검사'' 실시 의무화 올해부터 교원양성기관 재학기간 중 1~2회 이상의 ''교직적성·인성검사'' 실시를 의무화해 단계별 진로지도를 강화하고 그 결과를 교사자격증 취득을 위한 무시험검정 평가에 반영한다. 그 동안 일부에서 교육자적 인격과 자질 및 교직 전문성에 문제를 가진 교사들에 대해 일정부분 걸러야 된다는 사회적 요구가 있었다. 이에 따라 교원양성기간 중 철저한 검증을 거쳐 교사자격증을 발급하도록 했다. 교직적성·인성검사는 교원양성 대학의 입학생, 재학생 모두를 대상으로 학교별 대학의 장이 평가 방법·시기를 결정해 실시한다. ● 중등교원 임용시험, 교육학 객관식 시험 폐지 내년부터 중등교원 임용시험의 교육학 객관식 시험을 폐지하고 3단계에서 2단계로 시험체제를 간소화 했다. 반면 교육학적 소양 평가 약화 등을 해소하기 위해 1차에서 교육학은 논술, 전공과목은 서답형(기입형, 단답형, 서술형 등), 2차는 수업실연, 심충면접 등으로 시험방식을 개선하기로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1
- 원주시민 무료 정보화교육 ‘2013년 2월 무료 정보화교육’이 2월 12일부터 원주시 건강문화센터 시민정보화교육장(일산동 건강문화센터 5층)에서 실시된다.‘PC 활용’, ‘일반기초’, ‘문서작성’ 등 5개 과정으로 과정별 40명씩 모집하며, 과정에 따라 2~3주 간 하루 2시간씩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비와 교재는 무료이다.참여대상자는 1월 15일 오전 9시부터 과정별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PC 활용’, ‘문서작성’, ‘엑셀’, ‘이미지편집’ 과정은 인터넷으로 접수받으며, 일반 기초과정은 전화접수만 가능하다.전화 접수 : 737-2534, 2533, 2532 (원주시청 정보통신과)인터넷 접수 : www.wonju.go.kr/교육/시민정보화교육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1
- 글 읽기와 수학 요즘 학생들은 스마트 폰으로 대표되는 멀티미디어 매체에 친숙하다. 치밀한 사고의 과정보다는 클릭 몇 번으로 눈앞에 필요한 모든 정보가 주어지기 때문에 즉각적인 판단에 익숙하다. 그러다보니 학생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대상들을 깊게 생각해야하는 수학에 쉽게 싫증을 낼 뿐 아니라 활자매체인 독서도 잘 하지 않는다. 책을 읽고 나서도 내용을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 결과 풀이가 단순한 문제임에도 지문의 길이가 길어지면 지레 겁을 먹고, 문장제 문제는 손도 대지 못하는 경우를 흔히 발견할 수 있다.필자는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계산력보다는 이해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수학에서 요구되는 이해력을 기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수학적 상황이 들어가 있는 책 읽기를 습관화하는 것이다. 학생들이 수학과 관련된 도서를 읽는다면 수학을 좀 더 흥미 있는 과목으로 여길 수도 있고, 학교 시험에서 점점 비중이 커지는 서술형 평가 대비에도 효과적이다.수학과 관련된 도서들은 학생들이 읽기를 원하는 책과 학생들에게 읽기가 권장되는 책 사이에는 틈이 제법 크다. 학생들에게 책에 흥미를 갖게 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면 학생들의 취향과 눈높이에 맞추어서 도서를 선정하는 것이 좋겠다. 이런 종류의 도서들이 다양하게 출간되고 있으므로 원하는 책들은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수학적 문제 상황이 들어가 있는 책을 읽을 때에는 단순하게 읽기보다는 생각을 하면서 꼼꼼하고 정확하게 읽는 것이 중요하다. 대충 대충 읽어서는 수학에서 요구하는 이해력, 사고력과 창의성이 길러지지 않는다. 정확하고 꼼꼼한 독서를 위해서는 책을 읽은 다음 책의 내용에 대해서 정리할 시간을 꼭 가져야 한다. 부모가 학생을 지도할 여력이 있다면 같이 책을 읽고 내용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 몇 가지의 예를 들어 본다. 그 다음 그는 바다모형을 둥글게 만들었다. 한 가장자리에서 다른 가장자리에까지 직경이 십 척, 높이가 다섯 척, 둘레가 삼십 척 되었다.공동번역 성서 열왕기 7장에서 위 성경 구절은 솔로몬 왕이 만들기를 지시한 지름이 십 척, 둘레가 삼십 척인 대형 원형 물동이에 대한 묘사다. 성경을 읽으면서 대부분은 사람들은 그냥 지나치기 쉬운 구절이다. 모양과 수치가 주어져 있으니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 보자. 우리는 원의 둘레를 지름x 3.14로 계산한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원둘레를 지름 x 3으로 계산함을 알 수 있다. 솔로몬왕시대가 대략 기원전 500~600년으로 추정될 때 이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은 원주율을 3으로 계산하여 사용함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당시 최고의 문명인 이집트에서는 원주율을 얼마로 계산하여 사용했을까 ? 땅 위에 사십 일 동안이나 폭우가 쏟아져 배를 띄울 만큼 물이 불어났다. 그리하여 배는 땅에서 높이 떠올랐다. 물은 점점 불어나 하늘 높이 치솟은 산이 다 잠겼다. 물은 산들을 잠기고 산이 다 잠겼다.공동번역 성서 창세기 7장에서 위 성경 구절은 노아의 방주에 관한 이야기이다. 위 상황을 수학적으로 다시 생각해보자. 40일 동안 비가 내려 세상의 모든 것이 다 잠기었다. 그렇다면 당연히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인 높이 8848m인 에베레스트 산도 잠겼다는 말이 된다. 간단한 계산을 수행할 수 있는 계산기만 있으면 시간당 강수량을 계산할 수 있다. 머리로만 가늠하지 말고 직접 계산을 해보자. 머리로 생각만 해서는 수학적 능력이 길러지지 않는다. 학생들이 인터넷 강의를 듣고도 성적 향상이 잘 되지 않는 것은 강의를 보고 듣기만 할 뿐 연필을 들고 직접 풀어 보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친 김에 올해 태풍에서 발생한 강수량과 비교해 보자. 올해 강수량 자료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쉽게 구할 수 있다. 한걸음 더 "걸리버 여행기"에서 걸리버가 릴리푸트(소인국)에 도착하였을 때, 릴리푸트사람들은 그에게 매일 릴리푸트인 1728명에 해당되는 음식을 제공하였다는 구절이 나온다. 걸리버의 키는 기껏해야 릴리푸트인들보다 12배 컸을 뿐인데 어떻게 계산하였기에 이렇게 많은 양의 음식을 걸리버에게 제공하였던 것일까?걸리버의 키는 릴리푸트인의 12배이기 때문에, 몸 전체의 크기(부피)는 12x12x12=1728에서 몸무게가 1728배이기 때문에 그만큼 많이 먹어야 한다고 걸리버 여행기의 저자는 단순하게 계산을 한 것이다.(넓이는 길이x길이, 부피는 길이x길이x길이로 계산한다.) 상식적으로 그럴듯하게 들리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생존을 위해서는 생쥐는 자신의 몸무게의 반에 해당하는 음식을, 작은 벌새는 날마다 자기 몸무게 이상의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한다. 즉 몸무게가 작을수록 단위 무게당 섭취가 요구되는 음식량은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거꾸로 말해서 걸리버는 릴리푸트인의 1728배의 음식을 먹어야 할 필요는 없다는 뜻이다. 진과고등학교 신인선 교사 궁금한 점은 아래의 메일이나 블로그를 활용하세요.E-mail:istiger@hanmail.netBlog:http://blog.daum.net/istige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7
- 강원도, 재난관리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 강원도가 소방방재청 주관 2012년도 재난관리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강원도는 대통령 기관표창과 재정 인센티브 2억원, 훈포장 4점, 대통령 표창 4점 등 총 20점의 정부포상과 함께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 각종 사업에서 우선권을 부여받는 인센티브가 주어진다.강원도는 이번 수상 이전에도 2012년 재난방지 부문에서 7개 전 분야를 수상한 바 있다. 지난 11월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와 재난징후 정보관리 등 2개 부문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경보운영관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물놀이 안전관리, 풍수해보험가입 등 4개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수상한 데 이어 재난방재 전 분야를 총괄 펑가하는 재난관리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강원도가 전국 최고의 재난방재 수범도임을 확인했다. 소방방재청은 강원도가 전국 최초로 ‘기후변화 대응 7대 방재기능 강화대책’을 꾸준하게 추진하고 있다는 점과 올 여름 덴빈과 볼라벤 등 4회의 태풍 내습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사전대비와 선제적 예방활동을 통해 인명피해 없이 재산피해도 63억원에 그칠만큼 피해를 최소화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강원도는 ‘최우수기관 상금 2억원을 재난취약가구의 화재경보기 등 안전시설 설치와 점검 등에 투입하는 안전복지 서비스 사업을 확대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7
- 소형 미분양주택 일년새 3배 늘었다 도내 미분양 아파트 중 소형 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28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자료를 분석해보면 10월 말 기준 도내 미분양주택 물량은 총 1,725세대로 이 중 소형(60㎡ 이하) 규모는 953세대(55.2%), 중형(60~85㎡ 이하)은 547세대(31.7%), 대형(85㎡ 초과)은 225세대(13.1%) 등이었다. 전체 미분양주택 물량은 전년 같은 기간 1,824세대에 비해 99세대 줄어들었는데 미분양주택 물량 중 중형은 704세대(38.5%), 대형은 817세대(44.9%) 등으로 지난 1년간 각각 157세대, 592세대씩 줄어들었다. 하지만 소형의 경우 지난해 303세대(16.6%)에서 650세대나 증가해 중·대형 규모 미분양이 감소했지만 소형은 크게 늘어났다.이처럼 소형 미분양이 는 것은 건설사들이 소형 위주의 분양을 추진했지만 최근 시장 침체로 신규 아파트의 분양률이 낮아지며 미분양물량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7
- 원주 도시가스요금 3.7% 인하 원주 도시가스요금이 인하됐다. 강원도소비자정책위원회는 지난달 26일 ''2012년도 도시가스공급비용 조정안''을 심의, 원주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참빛원주도시가스(주)가 현재 1㎥당 131.78원을 공급하는 것을 3.71% 인하한 126.89원으로 결정했다.강원도가 공급비용 산정을 위해 원가계산 전문업체에 의뢰해 실시한 용역에서는 127.79원으로 제시됐으나 용역결과보다 인하했다. 이는 원주의 도시가스 공급물량이 증가해 영업비용이 감소하는 등 인하요인이 발생했기 때문이다.가정용 기본요금은 용역결과 52.6%(500원) 인상요인이 발생했으나 동결하기로 하여 가정용 기본요금은 현행대로 1㎥당 950원이 부과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7
- 마른 아이 살 찌우기 아이가 말라서 키가 잘 크지 않는 것 같고 체력도 더 약한 것 같다고 걱정하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그러면서 한약과 관련해서 오해하는 것 중의 하나가 어릴 때 한약을 먹으면 나중에 비만체질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한약을 먹어서 살을 찌우는 것이 그리 쉬운 것이 아니며, 한약에 살을 찌우는 특별한 약이 있거나 또는 살찌는 체질로 바꿔 주는 특별한 성분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비위가 좋은 아이들에게 무작정 체질에 관계없이 비위를 보강하는 한약을 먹이는 경우에 위와 같은 문제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임상에서 마른 아이들을 진료해 보면 다 똑같은 체질이나 유형이 아닌 것을 알게 됩니다. 즉 먹는 것이 적어서 마른 아이가 있는가 하면 먹는 양에 비해 살이 안찌는 아이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한방에서는 이 두 유형의 아이들을 구분하여 치료하고 있으며, 체질 또한 다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자처럼 먹는 양이 어릴 때부터 적은 아이들은 비위가 약한 아이들로 사상체질로는 소음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 체질의 아이들은 먹는 양도 적지만 소화력 또한 약하여 음식을 통한 영양분이 근육이나 뼈와 같은 우리 몸의 구성 물질로 만드는 효율이 떨어지면서 마른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이 체질의 아이들은 활동량이 적은 편이어서 근육이나 뼈의 발육을 위한 운동자극이 적기 때문에 살이 더욱 찌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체질의 아이들은 인삼 백출 백복령 감초 황기 같은 비위를 보강하면서 원기를 돋아주는 한약들을 써서 근육과 뼈의 발육을 도와 살이 찌도록 하고 있습니다.반면에 먹는 양에 비해 살이 찌지 않는 아이들은 음허양성한 경우로, 체질로는 소양인에 해당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요즘말로 먹는 양에 비해서 운동량이 많고 기초대사량 또한 높은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음을 돋우는 약물인 숙지황 당귀 백작약 산수유 같은 약물들로 살이 찌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체질에 관계없이 유전적으로 살이 안찌는 체질도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 식사를 제대로 하면서 성장 발육이 정상적이라면 치료를 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합니다. 하지만 아이가 감기나 장염을 심하게 앓고 나서 체중이 많이 빠지고 식욕도 떨어져 있다면 너무 늦지 않게 체력을 보강하면서 비위를 보강해 주는 것이 필요하며, 오랫동안 그대로 두게 되면 성장발육이 왕성한 어린아이들에게는 나중에 보상하기 어려운 중대한 손실이 될 수도 있습니다. 경희해맑은한의원 강상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7
- 수용자들에게 새 희망을 인생을 살다보면 누구나 크고 작은 실수를 하게 된다. 한순간의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거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해 범죄자가 되는 사람들이 있다. 죄를 짓고 수감 중인 수용자들과 20년을 동고동락해온 교도관 변재석 교위를 원주교도소 접견실에서 만났다. 교도소는 단순히 죄인들을 세상과 격리시키고 죗값을 치르게 하는 곳이 아니다. 시 창작이나 판화 등의 문화프로그램과 임상면접, 분노조절, 성심리교육 등을 통해 수용자가 새로운 인성을 가지도록 교육시킨다. 마약류 사범은 약물로 인한 피해나 가족이 겪게 되는 정신적 고통 등을 교육시킴으로써 재활의 길로 이끈다. 다양한 직업훈련을 통해 수용자들이 출소 후 취업을 하거나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출소 예정자들은 취업지원협의회를 구성하여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일자리를 알선하는 등, 출소자들이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변교위는 “많은 수용자들이 땀 흘려 일할 생각을 안 하고 돈을 너무 쉽게 생각한다. 출소 후에도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들어올 때는 답답함을 넘어 화가 난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특히, 나이 어린 젊은이들이 순간의 실수로 교도소에 수감될 때는 마음이 많이 아프다고 한다.하지만 출소 후에 사회에 잘 적응한 수용자가 고맙다고 인사를 할 때는 교도관으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교도관으로서의 한결 같은 바람은 교도소에 수용자가 줄어드는 것”이라며 높다란 교도소 담장을 쳐다보았다. 조성계 리포터 sin535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7
- 탈모, 모발이식으로 해결한다! 중년 남성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탈모가 최근 10대 청소년부터 20~30대 취업과 결혼을 앞둔 젊은 연령층까지 확대되고 있다. 머리카락을 사수하기 위한 그들만의 전쟁은 점점 치열해지고 그만큼 단번에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무기로 모발이식을 선택하는 이들 또한 증가하고 있다. 원주수병원 성수용 원장은 “청소년이나 젊은 연령층의 경우 스트레스 상황이 없어지면 자연스럽게 회복되기 때문에 섣불리 모발이식을 생각하는 것은 금물”이라며 탈모 초기 정확한 진단을 받아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조언했다. 스트레스가 탈모 불러탈모는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로 성모(굵고 긴 머리털)가 과도하게 빠져 미용 상의 문제점을 유발하는 것을 말한다. 하루에 100개 이상의 머리카락이 빠지면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어려운 경제 상황과 맞물려 한창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남성이나 취업을 앞둔 20~30대 청년들도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여기에 탈모까지 발생해 곤욕을 치르는 이들도 적지 않다. 청소년의 경우 스트레스성 탈모가 많다. 학업스트레스에 진로문제, 이성문제 등이 스트레스가 되고 외모 콤플렉스로 인한 스트레스도 엄청나다. 탈모는 스트레스로 시작되어 머리전체로 진행되어 손쓸 수 없는 지경에 이르기도 한다. 젊은 층과 여성 탈모인구 늘어전체 탈모환자 중 여성탈모환자 비율이 40% 정도로 여성탈모도 늘었다. 헤어스타일 하나로도 외모가 변하는 여성에게 탈모는 더욱 치명적이다. 대인기피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대개는 출산 직후나 갱년기 여성호르몬 이상에 따른 탈모가 많았으나 최근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불균형과 서양식 식습관에 따른 탈모도 증가하고 있다. 여성탈모는 증상이 복합적이고 서서히 진행되므로 남성탈모와 달리 발견과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아, 진단을 받아 초기에 잘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기 진단과 치료가 우선탈모 환자가 지속적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도 제대로 된 진료 한 번 받아보지 않은 사람이 많다. 탈모는 각각의 특징적인 양상을 가지고 있으나 때론 원인과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초기에 치료할 경우 탈모 요인에 관계없이 높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임상적인 양상이 드러나지 않는 휴지기 탈모는 원인을 찾는 노력과 이에 따른 검사가 우선 돼야 한다. 탈모 치료를 위해서는 피나스테라이드를 먹거나 호르몬제를 바르는 등의 비수술적인 치료와 탈모의 영향을 받지 않는 부위의 자기 모발을 옮겨 심어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모발이식이 있다. 최근 들어 탈모 때문에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거나 심한 스트레스로 힘들어 하는 이들이 단기간에 확실한 효과를 보기위해 모발이식을 선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추세다. 성 원장은 “많은 비용을 들여 모발이식을 하는 것도 쉽지 않은 선택이지만 이식 후 식이요법, 운동 등 꾸준한 관리가 있어야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이식후 주의할 점을 설명했다. 가장 확실한 탈모치료, 모발이식 탈모의 가장 확실한 치료법은 자가 모발이식이다. 모발이식은 머리가 잘 빠지지 않는 옆머리나 뒷머리의 모낭을 채취하여 옮겨 심는 것으로 모발을 모낭단위로 분리해 하나씩 심는 방법으로 부분 마취로 시술하므로 통증이나 마취에 대한 부담감도 적다. 자신의 머리카락이 자리를 옮기기만 하므로, 자연스럽고 부작용이 없다. 한번 시술에 2000모 이상 5000모까지 이식이 가능하다. 이식한 모발은 2개월까지 빠졌다가 3개월경부터 다시 나오기 시작해 3~6개월이면 원래 모발처럼 자연스럽게 자란다. 모발이식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경험이 풍부한 의사를 찾는 일이다. 탈모 환자에게 무엇보다 소중한 머리카락을 다루는 상황에서 이식 시간에 따라 생착률이 좌우되는 만큼 숙련되고 노련한 모발이식팀이 단시간에 이식을 마치는 일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미니인터뷰> 원주 수병원 성수용 원장“모발이식, 섬세한 기술 요구”최근 모발이식팀을 꾸려 수차례 모발이식에 성공한 성수용 원장은 “모발이식은 정성이 가장 중요하다. 혈관의 모양, 머리카락이 난 방향, 밀도 등을 세심하게 체크해 정성껏 심어야만 생착률도 높고 모양도 예쁘게 잘 나온다”며 섬세한 기술이 요구되는 모발이식의 특징을 설명했다.“성형수술을 많이 하는 우리나라에서 만족도는 굉장히 낮은 편이다. 반면 성형수술의 하나인 모발이식은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 편이다. 얼마 전 이식을 한 수퍼마켓 사장은 동네방네 자랑을 하고 다닌다. 특히 많은 사람을 대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 자신감을 회복시켜 주는 경우도 보았다”며 이식 성공사례를 들려줬다.“주로 대머리에서 나타나는 머리모양인 M자 수술이나 헤어라인 수술을 하기 위해 병원을 찾는 이들이 많다. 한 번에 몇 천 모씩 옮겨 심어야 하는 경우 5~6시간의 긴 수술시간이 필요할 때도 있다. 모발이식을 할 때 팀을 이루어 진행해야 하는 이유가 거기 있다”며 모발이식팀 구성 동기를 밝혔다. 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7
- 캠핑도 즐기고 찜질도 하고~ 여주참숯마을 오토캠핑장 유난히 매서운 한파가 예고된 올겨울. 꽁꽁 언 차가운 겨울 들판에 들살이 집을 지어야 하는 동계 캠핑에서 가장 큰 적은 추위다. 겨울 정취를 맘껏 즐기면서도 따뜻한 캠핑을 떠나고 싶다면 숯가마찜질까지 즐길 수 있는 오토캠핑장을 추천한다. ‘여주참숯마을’이 남한강과 섬강이 만나는 성주봉 자락 너른 부지에 캠핑장을 만들었다. 처음에는 숯가마찜질을 목적으로 참숯공장을 세웠다가 몇 년 후 참숯공장 주변 부지에 오토캠핑장을 조성했다. 겨울이면 숯가마 때문에 일부러 찾는 캠퍼들이 많다. ●여주참숯마을 캠핑장은~전체 사이트는 120동 내외로 캠핑장은 6개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제1야영장은 총 30개 사이트로 구성돼 있다. 가장 먼저 생긴 야영장으로 사이트 옆에 주차할 수 있다. 폭우에 대비해 지면보다 20~30cm 높여 캠핑장을 조성했고 바닥은 파쇄석이다. 제2야영장은 13개 사이트로 구성돼 있다. 온천공(溫泉孔)이 있어 온천의 기를 받으려는 캠퍼들에게 인기가 많다. 숲으로 둘러싸여 음이온의 효과까지 더불어 누릴 수 있다. 제3야영장은 촘촘한 잔디광장에 26개 사이트로 구성돼 있고 연못과 분수대, 폭포가 있다. 차량은 들어갈 수 없어 주차장에 주차한 후 리어카를 이용해 짐을 옮겨야 한다. 곳곳은 경사가 심하다. 제4야영장은 22개 사이트로 차량을 다른 곳에 주차할 수 있어 넓게 이용할 수 있다. 바닥은 강자갈로 되어있다. 바로 밑에 세미나실이 있어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제5야영장은 펜션과 함께 사용한다. 펜션을 예약하면 한 사이트를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 수영장과 참숯가마가 같이 있어 가장 인기가 좋은 사이트이다. 바닥은 강자갈이며 큰 나무 그늘이 많고 개수대와 수영장, 샤워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제 6야영장은 16개 사이트로 구성돼 있다. 끝 쪽에 개수대가 있고 3야영장과 가까워 화장실을 함께 이용한다. 각 구역마다 개수대가 마련돼 있고, 온수가 공급되며 곳곳에 배전반이 있어 전기 사용이 편리하다. 20미터 릴선이면 충분하다.2야영장과 1야영장 사이로는 가볍게 걷기 좋은 산책로가 나 있고, 얼음공원과 눈썰매장은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다. ●추위에 언 몸 녹이기엔 숯가마 찜질이 딱!숯가마로 가려면 본관건물 2층을 통해 뒤편으로 가면 된다. 1층에는 샤워실과 탈의실이 있다. 전통 방식의 참나무 황토 가마는 원적외선과 음이온이 풍부해 각종 성인병은 물론 아토피를 비롯한 피부병에도 효험이 있다고 한다.참나무를 차곡차곡 가마에 쌓아 밀봉한 후 6~8일 동안 섭씨 1300도 고온으로 구워낸 뒤 서서히 식히면 불가마가 된다. 벌겋게 익은 숯을 빼낸 뒤 하루쯤 식혀 개방되는 가마의 온도는 섭씨 150~200도다. 고온이지만 땀마저 곧바로 증발해버려 화상 우려는 없다. 숯가마는 땀이 비 오듯 흘러도 숯의 제습 작용으로 인해 끈적이지 않고 개운한 것이 장점이다. 숯가마를 교대로 개방하기 때문에 원하는 온도의 숯가마를 이용할 수 있다. 숯을 빼낼 때 삽에 삼겹살을 얹어 숯가마에서 3초 동안 구워내는 ‘3초 삼겹살’은 이곳의 별미다. 연중예약제이용요금 : 2만~4만5천원숯가마 입장료 : 대인 7천원, 소인 4천원. 찜질복 대여료 2천원 별도 (캠핑장 이용자는 할인)경기도 여주군 강천면 이호리 65-6문의 : 031-886-1119 한미현 리포터 h4peace@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