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어머니 손맛 그대로 ‘담채한정식’ 무실동 법원 신청사 건너편에 ‘담채한정식(대표 김영애)’이 문을 열었다. 김영애 대표가 새벽시장에서 신선한 채소를 직접 구입해 조리하며 인제 점봉산 고지대의 산나물도 적기에 구입해 준비한다. 압력돌솥으로 밥맛을 낸 돌솥한정식에는 생선구이, 우렁강된장 등 18여 가지의 맛난 반찬이 나온다. 돌솥생선구이정식과 담채쌈밥도 있다. 속초에서 준비한 5가지의 반건조 생선, 무와 감자가 어우러진 모듬생선찜, 갈치조림도 별미다. 김영애 대표는 “어머니가 차려주신 밥을 드시는 것 같이 모시겠다”고 말했다. 대형주차장도 완비되어 있다.예약 문의 033-748-889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30
- 단풍철 대비 순찰선으로 횡성댐 상수원보호구역 상시 단속 횡성군이 순찰선을 이용해 횡성댐 상수원 보호구역 상시 단속에 나선다.횡성군은 횡성군과 원주시의 식수원으로 사용되고 있는 횡성호의 안전한 식수 공급과 관리를 위해 총 4000여만 원을 들여 90마력, 평균 시속 55킬로미터 기능의 보트 1대를 지난달 구입해 8월부터 횡성댐 상수원 보호구역에서의 불법 어로 행위 단속을 시작했다.이번 순찰선 단속은 휴가철과 단풍철 불법 어로행위가 성행하는데 대비하기 위해서다. 특히 횡성댐 상수원 보호구역에서의 불법 어로행위가 주로 차량 접근이 힘든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어 보다 빠른 기동성을 확보해 이 같은 불법 어로 행위를 현장에서 적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횡성군은 순찰선을 활용해 불법 어로행위 뿐 아니라 보호구역 내 불법 어구 설치 단속 및 수거활동과 식수원 관리를 위한 자연 정화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단속에 적발된 불법 어로 행위자에 대해서는 수도법과 내수면어업법을 적용해 엄중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9
- 원주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현황 순회 설명 원주시는 8월 26일부터 9월 9일까지 도시지역에 10년 이상 미집행 되고 있는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주민의견수렴을 위해 읍?면?동 순회설명을 실시한다. 지난 2011년 4월 14일 개정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권고 시행에 따라 원주시는 2012년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집행계획 및 타당성 용역을 발주하였으며 현재 현황조사를 마친 상태이다.원주시에서 현재 10년 이상 미집행 된 도시계획시설은 도시지역 전체 도시계획시설 3364건 5317만2859㎡ 중 662건 940만3766㎡이다.이로 인한 사유재산 침해 민원해결을 위해 과감한 해제검토가 필요하나, 미집행 된 도시계획시설 대부분이 주민생활과 밀접한 도로와 공원이어서 무조건 해제도 어려운 상황이다.원주시는 주민설명회를 갖고 의견을 수렴하여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올해 11월 경 원주시의회 정례회에 보고할 예정으로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9
- 강원도 땅값 전국서 최고 상승 도내 땅값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국서 가장 많이 상승했다. 지난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도내 지가는 금융위기 발생 직후인 2008년10월~2013년 7월 4.11%나 올라 전국 평균 0.48%를 크게 웃돌았다. 전국 16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경남(3.92%), 부산(3.59%), 경북(3.10%) 등이 뒤따랐고 서울(-2.56%)과 전북(-0.07%)은 떨어졌다.평창의 땅값이 6.834%로 가장 많이 올랐고 홍천이 5.832%로 2위를 차지했다.올 1~7월 누적 상승률은 원주(1.142%) 춘천(1.140%), 강릉(1.032%) 등이 높았다.7월 도내 지가상승률은 0.08%로 최근 들어 꾸준한 지속세를 보이고 있으며 세종(0.39%), 경북·남(0.09%) 등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높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9
- 삼한(三韓)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9
- 지방재정 확충 위해 카지노 레저세 도입 추진 안전행정부와 강원도는 지방 재정을 확충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신세원 발굴 차원에서 카지노 영업에 대한 레저세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안전행정부 관계자는 9월 열리는 정기 국회에서 카지노에 레저세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세법 개정안’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현행 레저세는 사행성 게임인 경마 경정 경륜 소싸움 등에 대해 매출액의 10%를 레저세로 과세하고 있는데 이 항목에 카지노도 포함시키겠다는 것이 정부와 강원도의 입장이다. 이익이 아닌 매출에도 세금을 매기겠다는 것.현재 국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카지노는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강원랜드와 외국인 전용 카지노로 서울 3개, 부산 2개, 인천 1개, 대구 1개, 제주 8개 등 총 17개가 운영되고 있다.지난해 매출액을 살펴보면 강원랜드 1조2093억원,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1조2510억원이다. 이번 레저세가 통과되면 강원랜드는 매출의 10%인 약 1200억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30
- 안전한 산행 돕는 도우미 주5일 근무제가 실시되면서 건강과 레저에 관심이 쏠리며 등산을 하는 인구도 늘고 있다. 산행객이 몰리다보니 산악사고도 빈번하게 발행하고 있다. 산이 좋아 치악산과 인연을 맺은 ‘원주치악산 산악구조대’ 백영기(52) 부대장을 만났다. 원주구조대는 한 팀밖에 없으며 비영리단체이다. 산을 좋아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하며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 모여 결성했다. 구조대원들은 산행을 하다가 다친 사람을 구조하는 일과 쓰레기 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늦가을에는 새들에게 먹이를 뿌려주는 일도 빼놓지 않는다. 치악산 산악구조대는 자원봉사센터와 협약을 맺고 있으며, 원주기독병원 응급센터에서 교육을 받고 수료증을 획득한 상태에서 활동을 한다. 백 씨는 남을 돕는 봉사정신으로 5년째 활동 중이다. 백 씨는 즐거운 산행을 위하여 세 가지 당부를 했다. 첫째는 음주를 한 상태에서는 산행을 금해야 하며, 둘째는 혈압이 높은 분들과 초보자들은 과신하지 말며, 셋째는 음악을 스피커로 크게 틀지 말 것 등이다. 얼마 전 발에 쥐가 난 등산객을 마사지 해주니 “편해졌어요. 수고 했어요”라는 말을 하고 걸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처음으로 일에 대한 보람을 느꼈다. 구조대에서는 9월 8일 단계동 봉화산 정상에서 ‘산행교실’을 연다. 아침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스틱 잡는 법과 등산화 끈 매는 요령, 심폐소생술 등 ‘봉화산 시민안전교실’이 열린다. 백 씨는 “부대장으로 1년간 활동하고 나중에 명예대원이 되어 후배 양성을 돕고 싶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김은주 리포터 kimjoo03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30
- 결혼행진곡 틀지 못한 예식장의 손해배상 100만원 얼마 전 결혼행진곡 없이 결혼식을 진행한 부부가 예식을 진행한 한정식집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한 사건에 대하여 법원에서 100만원의 위자료를 물어주라고 판결한 것이 있고, 말뚝테러를 한 일본인을 상대로 윤봉길 의사의 유족이 손해배상을 청구한 사건에서 100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한 것이 있다. 서울 강남의 한 한정식 집에서 결혼식을 한 부부는 결혼행진곡을 재생하는 기계가 고장 나 어쩔 수 없이 행진곡이 없는 상태에서 예식을 치룬 후 6000만원을 물어내라는 소를 제기했다. “평생 한번뿐인 결혼식을 망쳤다”는 것이 이유였다.이런 경우 위자료는 어떻게 산정해야 할까? 법원에서 100만원을 인정한 이유는 전체 예식비용이 390만원이었고, 신부 입장 당시 음악이 나오지 않은 것 이외에는 별다른 예식의 문제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작년 전주 지역의 대학병원이 아닌 일반병원 산부인과에서 실습학생들에게 산모의 분만과정을 보도록 한 것에 대하여 산모가 병원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한 사건이 있었다. 여성에게 있어서 출산은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키는 고귀한 행위이지만 한편으로는 극심한 진통과 분만을 위하여 분비되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인하여 정신적,육 체적으로 쉽게 통제할 수 없는 상태에 놓이게 되고 신체의 중요 부위를 타인에게 노출하게 될 뿐만 아니라, 분만과정에서 수반되는 배변 등의 생리적 현상을 조절할 수 없게 되어 분만과정에 제3자가 입회하는 경우 산모의 사전 동의를 받아야 하는데 이를 받지 않고 실습생들을 참관시켰다는 것이 이유였다. 위 사건에서 산모에게 3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결이 있었다. 10년 전의 일이지만 집회와 전혀 관계없이 정문을 통과하던 서울대생을 정문에서 강제 연행하는 과정에서 몸에 멍이 들거나 발가락이 깨지는 등 상처를 입었고, 연행 직후 불법집회와 전혀 관련이 없는 학생들임을 알았음에도 3시간 20분간 후에 석방한 사건에서 2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한 판결도 있었다.위자료를 많이 받는 것이 목적이 될 수는 없다. 이미 상처받은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것은 돈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폭행사건의 벌금이 30만원 정도 부과되던 시절 “개 값 30만원 물어주고 저 나쁜 놈을 확 패버릴까?”라고 농담처럼 말하던 사람도 있었다. 적은 위자료나 낮은 벌금은 가해사건을 예방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법원에서 정신적 고통에 대한 유일한 피해보상인 위자료를 좀 더 높게 인정하여 함부로 남에게 고통을 주는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줄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재구 변호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30
- 재능에 맞는 직업을 찾다 원주시 태장동에 둥지를 틀고 전국 어디서든 자신을 불러주는 곳이면 달려가 스피치, 리더십 분야 강사로 활동하는 박정민(39) 씨.2005년 삼성에서 사내 강사 생활을 할 때 자신에게 맡겨진 영동 지역과 경기 지방을 오가며 일을 하다 보니 이동거리가 너무 멀어 중간 지점인 원주에 자리 잡게 된 것이 원주와의 인연의 시작이었다. 원주시민으로 산 지 올해로 5년째다. 박 씨는 “94년에 상지대 영어영문과에 입학해 다니던 중 IMF를 만났다. 당시 불안정한 사회 상황과 불분명한 미래를 고민하다가 학교를 그만 두고 하이마트에서 2년간 일했다. 그 때 고객 응대를 잘하고 판매 실적이 좋다는 평가를 받아 지금의 일을 하게 됐다”고 강사로 활동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박 씨는 “하이마트를 그만 둔 후 돌아와 학교를 마치고 다른 곳에 입사 준비를 하고 있던 차에 삼성전자에서 현장 경험도 있고 실적도 좋았다며 강사 일을 해달라는 제안이 왔다. 내게 생각지도 않게 사람의 마음을 끄는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2008년에는 삼성을 나와 1인 기업인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지금은 서비스 분야의 교육보다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분야에 초점을 맞추어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박 씨는 “1인 기업가로 활동하면서 힘든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 선택에 만족한다. 강원도에 자신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스피치 관련 아카데미를 만들어 서울이나 수도권 지역에 가지 않고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30
-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어울림 교육 학교’ 18개교 선정 강원도교육청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생의 발달 단계를 고려한 공감과 소통의 어울림 교육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어울림 교육 운영학교 18개교를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업무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어울림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 담당자 워크숍’을 22일 원주 호텔 인터불고에서 열었다. 원주에서는 평원중, 원주공고가 어울림 교육 학교로 선정됐다.‘대한청소년정신의학회’가 2012년 6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학교폭력이 많이 발생하는 청소년기는 전두엽 형성기로 사회적 상황 이해력, 분노조절력, 충동조절과 주의력 조절능력, 결과예측력 등이 부족해 공감 능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시기다. 따라서 공감 및 소통 능력 발달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며 특히 학생들의 사회성과 정서 함양,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과 대응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체계적인 예방교육이 매우 필요한 시기라고 지적하고 있다.어울림 프로그램은 발달단계에 필요한 능력들을 역할극, 음악?미술 활동, 집단상담, 감정코칭, 대화법 등을 기반으로 길러주는 프로그램으로 학생, 학부모, 교원이 함께 참여한다.김동근 도교육청 교육진흥과장은 “진정한 의미의 학교폭력 예방은 청소년기의 발달단계를 이해하고, 그 시기에 필요한 능력들을 키워주어 공감?소통하는 문화를 만들어주는 것”이라며 “이번 워크숍은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을 위한 정보 제공이나 연수가 아닌 학생들의 발달단계를 고려한 지원 방안을 마련한 워크숍이라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