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의 축제 한마당 강원도 최초의 사회적기업은 원주의료생협으로 현재 조합원 수가 2천5백여 명에 달한다. 이와 함께 원주는 강원도에서 가장 많은 수의 사회적 기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원주는 물론 강원도의 사회적기업과 예비 사회적기업, 마을기업이 지역사회에 기반을 두고 풀뿌리기업이라는 이름으로 뭉쳤다. 이를 지원하는 풀뿌리기업지원센터도 원주에 둥지를 틀었다. 풀뿌리기업이 모두 모여 14일부터 원주 따뚜공연장에서 두 번째 페스티벌을 열고 그 소중한 가치를 지역주민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 사회적 목적 실현하는 ‘풀뿌리기업’‘풀뿌리 기업’ 이란 사회적 목적 실현에 가치를 두고 지역경제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재화 서비스의 생산 판매 등의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기본적으로 지역에 기반을 두고 경영조직체로서 도내 사회적기업과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이을 통칭한다. 이와 더불어 현재 강원도에서는 사회적 경제 종합발전 계획을 준비 중이며 현재의 풀뿌리 기업과 자활기업 협동조합을 ‘사회적 경제’ 영역으로 포괄하고 있다. 앞으로 풀뿌리 기업의 범위도 자활기업과 협동조합을 포괄하는 사회적 경제 영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풀뿌리기업지원센터’는 지난해 원주 우산동에 자리한 강원도 산업경제진흥원 내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도내 풀뿌리 기업의 경영 활성화와 자립화 실현을 위해 교육 컨설팅, 상담, 판로 확대, 정책 개발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춘천 공지천에서 열린 1회 풀뿌리기업페스티벌에서는 55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1만 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 따뚜공연장에서 펼치는 ‘소중한 가치’강원도와 풀뿌리 기업지원센터, 풀뿌리기업민관협의회는 ‘진심을 담은 작은 기적’이라는 주제로 제2회 풀뿌리 기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9월 14일 오후 2시부터 15일까지 원주 따뚜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풀뿌리 기업과 그 제품이 지닌 가치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다. 강원도 마을기업협의회, 사회적기업협의회, 지역자활센터협회, 광역자활센터,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가 함께 한다.이번 행사는 예비사회적기업인 (사)문화예술공연단 ‘아울’이 축하공연으로 개막식 문을 연다. 모듬북 퍼포먼스, 전통 타악기 공연과 함께 무용공연인 ‘나비를 놓아주다’ 외 3개의 무대를 선보인다. 이밖에 원주의 직장인밴드, 비보이 댄스팀, 밸리댄스 팀 등이 축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작년 55개 기업이 참여한 데 이어 20개 기업이 늘어나 올해는 75개 기업이 참여한다. 참여 인원도 3배가 늘어난 3만명으로 내다보고 있다. ● ‘가치 중심의 소비’ 만드는 노력강원도지사, 강원도의회 의장,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 한국마을기업협의회장, 강원도 사회적기업 협의회장, 강원도 산업경제진흥원장, 강원도 광역자활센터장 등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축사, 프로보노 포상 위촉 등 기념식을 시작으로 풀뿌리 기업제품 판매 홍보, 상시공연 및 부대행사 프로보노단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프로보노단’은 88명의 변호사 회계사 법무사 교수 세무사 경영지도사 노무사 변리사 농촌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풀뿌리기업전문가 집단이다. 원주의 변동현 노무사, 춘천의 양종천 세무사, (주)이장의 신진섭 대표, 한림대학교 이기원 교수 등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풀뿌리기업지원센터의 이학수 팀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시민들이 가치 중심의 윤리적 소비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고 소비를 한다면 판로가 약한 풀뿌리 기업을 포함해 지역 경제가 건강하게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강원도 풀뿌리기업은 사회적기업 38개, 예비사회적기업 93개, 마을기업 87개 등 총 218개다. 원주는 현재 30개의 기업이 뿌리를 두고 있다. 문의 749-3355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6
- 원주 도서관, 도서대출 택배서비스 시행 이젠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이 느껴진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 불리며 9월은 독서의 달이기도 하다. 원주시 공공도서관도 시민들과 함께 독서를 즐길 채비를 마쳤다. 다양한 행사뿐만 아니라 책을 빌리기 어려운 이들에게는 ‘책 배달’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 임산부·장애우 등에게 ‘도서 무료 택배 서비스’ 원주시립도서관은 원주시에 거주하는 장애우 및 임산부, 영유아(12개월), 다자녀 가족(3자녀 이상이며 막내자녀 만 5세 미만) 도서 무료 대출 택배 서비스를 운영한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고자 하는 도서를 검색해 택배 신청을 클릭하면 된다. 1회 3~10권까지 3주간 대출할 수 있다. 반납은 시립도서관 자료실로 전화 후 우체국택배를 이용한다. 이용 대상자는 원주시립도서관 대출회원에 가입한 후, 장애우는 방문 또는 전화로 회원 등록 확인 후에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대상 확인을 위해 장애우는 장애인 신분증, 임산부는 산모수첩, 영유아와 다자녀 가족은 주민등록등본을 신청 시 지참하면 된다. ● 장애우 위한 책 배달 ‘책나래서비스’ 원주교육문화관도 장애우를 위한 ‘책나래서비스’를 운영한다. 원주·문막·횡성 지역의 시각(1~6급) 청각·지체·신장·심장 ·뇌병변장애(1~3급) 장애우가 이용 대상이다. 이용대상자는 보호자가 장애인 수첩 및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 원주교육문화관에 방문하거나 홈페이지에 직접 회원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가입 후 이용자는 홈페이지나 전화로 도서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반납도 마찬가지로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하면 우체국에서 회수한다. 독서의 달 문화강좌 및 행사● 원주시립도서관-열두띠 이야기(북아트 만들기) : 7세~초등 저학년 / 9월 28일(토) 오후 2시 -플레이팩토 체험(게임으로 배워보는 수학원리): 7세~초등 저학년 / 9월 21일(토) 오후 2시-가족과 함께하는 마술 : 가족 12팀 9월 7일(토) 3시-엄마와 함께하는 즐거운 N·I·E : 7세~초등 2학년 / 9월 26일~12월 5일 매주 목 오후 3시-애니어그램을 활용한 부모교육 : 모든 학부모 / 9월 11일~11월 27일 매주 수 오전 10시-사이언스매직 : 중고등학생 / 9월 10일~11월 12일 매주 화 오후7시-그림은 마음의 거울 : 초등 고학년 / 9월 14일~11월 30일 매주 토 오후 2시-자존감 UP교실 : 초등 3~4학년 / 9월 29일~11월 16일 매주 토 오전 10시-친구&친구또래교실 : 초등 1~2학년 / 9월 24일~11월 12일 매주 화 오후 4시-성교육인형극: 영유아와 초등생 / 9월 14일(토) 오후 2시모든 강좌는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하면 된다.이밖에 이웃과 필요한 도서를 서로 교환하는 도서교환 나눔전 행사를 9월 29일까지 진행한다. ● 원주교육문화관(구 평생교육정보관)-한 도시 한 책 원화 전시회 : ‘2013년 원주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 선정도서인 이영득 작가의 ‘내가 좋아하는 물풀’ 원화를 전시한다. 이 책은 부레옥잠, 미나리, 연꽃 등 59종의 식물이 척박한 환경에서 적응해 사는 신비로움을 김혜경 그림작가가 세밀화로 묘사해 생태계의 소중함을 알린다.-도서대출 연체자 사면 : 지난 8월 30일까지 연체자 중 독서의 달 행사 기간에 도서를 반납하면 곧바로 도서 대여가 가능하다.-내가 좋아하는 물풀 독서퀴즈 응모 : 9월 10일~27일까지 퀴즈응모를 통한 추첨을 진행한다. 추첨일은 9월 27일 4시 30분부터이며 학생 10명, 일반 10명에게 시상한다.-책 읽는 가족 시상 : 교육문화관 자료실 이용 가족을 대상으로 도서대출수가 많은 가족과 모범가족 2가족을 선정해 시상한다. 9월 25일 수 오후 5시에 1가족 당 5만원권 도서상품권 및 한국도서관협회인증서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작가와의 만남 : 9월 25일(수) 오후 2시부터 ‘내가 좋아하는 물풀’ 작가 이영득, 김혜경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행복한 잡지 나눔 : 9월 26일(목) 오후 3시부터 1층 현관 로비에서 과년도(2012년)구입 간행물을 1인 2권 무료로 배부한다.-옛 향기를 찾아가는 독서문화 탐방 : 9월 28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초중등 독서동아리회원을 대상으로 영월 일대를 직접 돌며 진행한다. 문의 737-4363(원주 시립도서관), 737-1001(원주교육문화관)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6
- 원주농협 임직원 원주천 둔치 청소 봉사활동 원주농협(조합장 서상준)이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지난 8월31일 원주천 둔치 새벽시장 주변 일원에서 임직원 130여명이 참여해 청소를 실시했다. 임직원 사업추진결의를 겸한 이날 행사에는 원주농협 16개 지점 13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원주천 개봉교 ~ 봉평교 사이 1.5㎞ 구간의 쓰레기를 수거했다.원주농협 서상준 조합장은 임직원 한마음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날 행사종료 후 새벽시장에서 농산물을 파는 농민조합원들을 만나 앞으로도 지역을 선도하는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이러한 청소봉사활동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6
-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쵸크베리(아로니아)’ 판매 친환경 블루베리 농장인 ‘드림베리(대표 김기연)’에서 쵸크베리(아로니아)를 시판한다. 쵸크베리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블루베리의 5배, 아사이베리의 4배, 복분자의 20배, 포도의 60배가 들어있다. 쵸크베리는 탄닌 성분을 함유해 떫은맛이 나지만 우유나 요구르트와 함께 갈아 먹으면 떫은맛이 나지 않는다. 탄 음식의 발암 성분이 탄닌 성분과 만나면 감소하며, 체내 지방을 연소시키고 체내 중금속을 배출하며, 혈관 건강 유지와 체내 순환을 도와 비뇨기적 질병 예방에 좋다. 1kg당 2만원에 판매하며, 택배도 가능하다.주문 문의 010-9478-585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6
- 중년부부 아카데미 ''당신은 내 운명'' 중년부부 아카데미 ''당신은 내 운명''이 9월 27일~12월 6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9시까지 한국노인상담소에서 열린다. 지역 내 50대 이상 부부를 대상으로 하며 강원도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으로 무료다. 신청은 9월 20일까지 하면 된다.신청 및 문의 : 1577-6675, 900-60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6
- 제4회 원주 농축특산물 소비자 만남의 날 행사 원주시농업기술센터은 원주시 품목농업인연구모임협의회와 9월 14일부터 15일까지 명륜동 젊음의 광장에서 ‘제4회 농축특산물 소비자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한가위 선물은 고향의 맛 원주 농산물로’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30개 품목농업인 연구모임회원들이 생산한 농특산물을 전시·홍보·체험·판매한다. 행사기간 중 판매되는 농특산물은 산지에서 직접 공급되기에 신선도가 매우 높고, 품목농업인모임회원들이 우리지역에서 생산한 안전하고 우수한 품목을 선정하여 전시 판매한다.치악산 사과.배복숭아.치악산 토종꿀.벌꿀, 치악산 큰송이, 인삼, 치악산 한우.금돈 등 100여 품목을 전시 판매하고, 기초 분재 만들기, 누에실 뽑기, 염료 채색, 분경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인삼 자생차, 큰송이 버섯, 토종꿀, 한우고기 등 15개 품목에 대하여 시음 및 시식도 할 수 있다.원주시와 품목농업인연구모임협의회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한 원주농산물인 만큼 로컬 푸드의 소비촉진을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며 “특히 추석명절 선물용으로 품목을 많이 선정하였으니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6
- 원주의 향토인물-인열왕후(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6
- 박경리문학공원 ‘가을 시화전’ ‘여성문화특강’ 박경리문학공원이 주관하고 원주여성문학인회가 주최하는 가을 시화전이 9월 31일까지 원주 박경리문학공원 뜰에서 전시된다.‘붉은 나무 밑 한 뼘 햇살은’이란 주제로 이무권, 신을소, 최승관 시인과 정혜원 동화작가의 초대작품 및 회원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9월 5일 오후 2시에는 박경리문학공원 내 북카페에서 여성문화특강이 열린다. 강사는 전 원주여고 교장인 이영춘 시인이다.원주여성문학인회는 원주에 거주하는 여성문학인의 모임으로 다양한 문학행사를 개최해 지역사회에 문화적 해택을 제공하고 문학 인구를 증가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문의 737-47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6
- “귀촌이 아니라 ‘이도(離都)’다” 도시에 살다 농촌으로 삶터를 옮기는 것을 귀농이나 귀촌이라고 한다. ‘농촌으로 돌아간다’는 뜻이다. 고향을 떠났던 사람들이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는 귀향처럼, 농촌을 떠났던 사람들이 다시 농사를 지으러 가는 것은 귀농이고, 자신이 살던 곳을 찾아가는 것이 귀촌이라 할 수 있다.하지만 요즘 시골을 찾는 사람들은 농사를 짓기 위해 가는 사람들보다 여유를 즐기기 위해 이동하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자신이 살던 곳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터전을 찾아 가는 사람들이 더 많다. 전원생활이 목적인 사람들이 연고도 없는, 살기 좋은 곳에 새로운 삶터를 마련하기 위해 농촌을 찾는다.60~70년대 산업화가 한창일 때, 농촌서 도시의 새로운 일자리와 희망을 찾고 삶의 터전을 찾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살던 농촌을 버리고 아무 연고 없는 도시로 떠났다. 이것을 ‘이농(離農)’이라 했다. 이농의 사전적 의미는 ‘농민이 다른 산업에 취업할 기회를 갖기 위해 농촌을 떠나 도시로 이동하는 현상’이다.그렇다면 도시에 살던 사람들이 도시서 살기 싫어 도시를 떠나는 것, 그들이 연고도 없는 곳에 새로운 희망을 찾기 위해 살기 좋은 터전을 마련하는 것은 ‘이도(離都)’라 해야 맞다. 귀농이나 귀촌처럼 다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삶을 찾아 도시를 떠나는 적극적인 사람들이다.실제 도시에서 가깝고 교통여건이 좋으며 경치 좋은 곳에는 ‘다시 돌아온 사람들’이 아니라 이도해 온 사람들로 붐비고 이들로 하여 없던 마을들이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다. 강원도나 충청북도와 같이 수도권과 경계를 하고 있는 지역을 둘러보면 예전 화전민들이 살다 버리고 간 땅을 개발해 전원주택을 짓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떠난 후 텅 비었던 마을이 도시에서 이도해 온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가난하고 먹고 살기 힘들어 버리고 갔던 땅을 도시생활로 넉넉해진 사람들이 개발해 좋은 집을 짓고 여유롭게 살겠다는 생각을 한다. 귀농 귀촌이 아니라 새로운 삶과 희망을 찾아 농촌으로 오는 사람들, 이도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만큼 적극적인 사람들이다. 이런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다. 김경래 리포터(oksigol@oksigo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6
- 취득세 6억원 이하 1%, 6억원~9억원 2%, 9억원 초과 3%로 조정 지난 8월 28일 정부와 새누리당은 부동산 전월세 대책이 발표됐다. 이번 대책은 ▲세제감면과 금융지원을 통한 주택 매입 유도 ▲임대주택 확대 공급 ▲전월세 세입자의 주거비 부담 완화 등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주요내용들을 정리해보았다. 취득세 인하 및 대출지원 확대 최근 전월세 대란이 집값 하락에 대한 우려로 실수요자들이 내 집 장만을 미루면서 발생했다고 보고, 주택 거래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거래 활성화를 위해 우선 취득세율을 대폭 낮추기로 했다. 현재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선 2%, 9억원을 초과하거나 다주택자에 대해선 4%까지 부과했던 취득세율을 6억원 이하는 1%, 6억원에서 9억원까지는 2%, 9억원 초과 주택에 대해선 3%로 적용하기로 했다. 다주택자에 대한 차등 부과는 폐지했다.주택금융공사가 공급하는 장기, 고정금리 분할상환 방식의 주택 모기지 규모를 올해 21조원에서 내년에는 24조원으로 확대한다. 이용 대상도 시가 3억원 이하 주택에서 4억원 이하 주택까지 확대하고, 1주택자가 대체주택을 취득한 경우에도 기존 주택을 처분할 때까지 소득공제를 해 주기로 했다.국민주택기금 지원 대상도 확대된다. 부부합산 4천500만원 이하인 가구에 대해서만 국민주택기금을 지원하고 있는 것을 6,000만원까지로 조정하고 대상 주택도 3억원에서 6억원, 대출한도는 1억원에서 2억원으로늘린다. 금리도 현행 4%에서 부부 합산소득과 대출기간에 따라 2.8%~3.6%까지로 낮춘다.국민주택기금을 활용한 ‘수익공유형 모기지’와 ‘손익공유형 모기지’ 방식도 도입한다. ‘수익 공유형 모기지’ 방식은 국민주택기금이 집값의 최대 70%까지 연리 1.5%의 낮은 금리에 20년 원리금 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하는 방안이다. 집을 팔 때 구입가격 보다 집값이 올라 이익이 발생하면 주택기금과 나누고 집값이 떨어져 발생하는 손해는 집주인이 감수한다.‘손익 공유형 모기지’ 방식은 국민주택기금이 집값의 최대 40%까지 연간 1~2%의 고정금리로 지원하는 방안이다. 전세금 정도의 목돈을 가진 무주택 서민이 금리 부담 없이 20년 만기 일시상환을 통해 내 집을 장만할 수 있다. 나중에 집을 팔 때 집값이 내려 손해가 발생하면 주택기금과 손실을 함께 나눈다.이 두 가지 모기지는 부부합산 연소득 7,000만원 이하인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3,000가구를 대상으로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된다. 임대주택 및 전세자금대출 확대 올해 매입임대와 전세임대 2만3,000가구를 공급한다. 또 LH가 보유한 준공 후 미분양주택 1천300가구도 임대주택으로 전환 공급한다. 또 매년 11만 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고 공공분양주택 용지 가운데 지역별 여건에 맞게 공공임대주택 용지로 전환해 내년까지 모두 8천100 가구의 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민간 임대사업자를 육성하기 위해 민간 임대사업자의 주택구입자금 대출금리를 현재 5%에서 2.7~3%까지 낮추고, 대출 한도도 6,000만원에서 최대 1억5,000만원까지 늘릴 방침이다. 매입 임대사업자가 5년 이상 임대할 경우 6년째부터는 장기보유 특별 공제율을 현재 3%에서 5%로 확대해 10년 동안 최대 40%까지 혜택을 주기로 했다. 기준시가 3억원 이하의 신축 또는 매입 주택을 3채 이상 매입해 5년 이상 임대하는 소형주택 임대사업자에 대해선 임대소득에 대한 소득세와 법인세를 20% 감면해 줄 계획이다.월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소득공제율을 확대한다. 지금까지는 세입자가 낸 월세의 50%, 최대 3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해 줬으나 앞으로는 60%, 500만원으로 늘릴 방침이다. 주택기금이 지원하는 전세자금의 대출 한도를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은 5,600만원에서 8,400만원까지 늘리고, 보증금 한도도 1억원에서 1억2,000만원으로 확대한다. 집주인 파산 등에 따른 세입자 보호를 위해 보증금 우선 변제액도 확대 시행한다. 김경래 리포터(oksigol@oksigo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