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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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날 둘러본 고향 땅 미리미리 챙겨둡시다” 추석에 고향을 찾았던 사람들도 일상으로 돌아왔다. 이들 중에는 고향에 두고 온 땅과 집에 관심이 클 것이다. 그곳에서 은퇴 후 전원주택을 짓고 전원생활을 계획하는 사람들도 있고 귀농귀촌도 꿈꾼다. 그런 계획이 없더라도 고향 땅은 미리미리 챙겨보는 것이 좋다. 땅의 공부상 내용은 물론 현황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부모님들이 돌아가셨을 때 당황하지 않는다.고향땅을 제대로 알고 싶으면 토지대장을 발급받아 우선 지번과 평수부터 파악해야 한다. 어디에 있는 얼마 크기의 땅인지를 알아본 후 그 다음 차례는 땅의 경계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시골 땅의 경우 실제 알고 있는 것과 다르게 지적의 경계가 변한 경우가 많다. 측량을 해보면 알고 있었던 것과 다르다. 지적도상 도로가 현황에도 있어야 땅의 경계를 정확히 알려면 지적공사에 의뢰해 경계측량을 하는 것이 원칙이다. 이때는 비용이 들고 시간도 투자해야 한다. 경계측량을 한다는 자체가 그동안 경계를 허물고 잘던 옆집의 오해를 살 수도 있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 연접한 땅의 지주들에게 측량 사실을 알리고 입회를 시키는 것이 좋다. 그래야 나중에 다른 말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꼭 측량까지 할 필요가 없다면 지적도(혹은 임야도)라도 한번 체크해 보아야 한다. 지적도에 나타난 땅의 모양과 실제 사용하고 있는 현황이 같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다른 모양을 하고 있다면 경계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이럴 땐 되도록 빨리 측량을 해 바로 잡아 두어야 나중에 옆집과의 분쟁을 방지할 수 있다.지적도에서 챙겨보아야 할 것 중 중요한 것은 도로다. 도로가 붙어 있는 땅이라야 인허가를 받거나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다. 지적상 도로가 현황에도 살아있어야 한다. 도로가 없는 땅이라면 도로 확보에 신경 써야 한다. 주변 땅을 매입하든 다른 사람 땅을 빌리든(토지사용승낙서) 도로를 만들어 놓아야 제대로 된 땅이 된다.토지대장에서는 지목 확인도 가능하다. 지적법상 땅들은 한 필지마다 나름대로의 지목을 갖고 있다. 지목은 그 땅의 쓰임, 즉 용도인데 예를 들어 대지라 하면 건축물의 부지고 학교용지라 하면 학교와 부속시설용 토지로 쓸 수 있는 땅이란 뜻이다. 그 종류는 모두 28가지다.그러므로 지목이 대지인지 전, 답, 과수원, 임야인지 아니면 목장용지인지, 하천인지를 알아보아야 하는데 지적도(혹은 임야도)에도 표시가 된다. 땅은 지목대로 사용해야 한다. 대지라면 집을 짓는 땅이고 전이라면 밭농사를 짓는 땅이다. 과수원은 과수나무가 심어져 있고 하천이라면 물이 흘러가는 땅이다. 대지 아닌 농지, 임야에 있는 집 흔해 하지만 고향에 있는 땅은 그 쓰임대로 쓰이지 않는 경우도 많다. ''전''인데 벼농사를 짓는 경우도 있고 ''답''인데 밭농사를 짓기도 한다. 이런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중요한 것은 고향집 터의 지목이 대지인지의 여부다. 시골에 있는 집은 대지가 아닌 농지(전, 답, 과수원)나 임야에 지어져 있는 경우도 많다. 당연히 대지인줄 알고 있지만 그렇지 않다. 확인해 본 후 대지가 아니라면 대지로 바꾸어 두는 것이 좋다.정상적인 건물이라면 건축물대장이 있고 그것을 통해 주택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간혹 주택이 아닌 창고나 축사 등을 개조해 주택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건축물대장도 확인해 두어야 한다.만약 건축물대장이 있으면서 부지가 대지가 아닌 경우에는 건물의 면적(건축물대장에서 확인)에 비례한 건폐율 내에서 대지로 전용이 가능하다. 시군청을 찾아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내 땅에 명의 다른 건축물은 정리 또 자기 땅에 다른 사람의 건축물이 지어져 있거나 해당 주민들이 관습적으로 사용하는 도로가 있는 경우에도 정리를 해둘 필요가 있다. 다른 사람 명의로 건축물이 있다면 그 건축물로 인해 땅을 사용할 수 없게 되며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도로도 내 마음대로 할 수 없을 수 있다. 나중에 매매를 할 경우에도 문제가 된다.고향땅의 용도지역이 무엇인지를 확인해야한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서 땅은 도시지역, 농림지역, 관리지역, 자연환경보전지역 등 네 개의 용도지역으로 구분해 놓고 있는데 나름대로 특성이 있고 쓰임도 다르다.도시지역은 아파트나 공장, 상가 등의 건물이 들어서 있거나 그러한 건물들이 들어설 수 있는 곳이다. 농림지역은 농지법에 의한 농업진흥지역 또는 산림법에 의한 보전임지 등으로 농림업의 진흥과 산림의 보전을 위해 필요한 지역이다. 자연환경보전지역은 자연환경, 수자원, 해안, 생태계, 상수원 및 문화재의 보전과 수산자연의 보호 육성 등을 위해 필요한 지역이므로 보존이 목적이다. 계획관리지역 토지 개발 여지 많아 비싸 농림지역이나 자연환경보전지역의 경우 다른 용도로의 개발이 매우 제한적이다. 관리지역의 경우에는 개발이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관리지역은 생산, 보전, 계획관리지역으로 세분화 되는데 계획관리지역의 경우 개발 폭이 다른 것보다 넓다. 그런 이유로 같은 지역에서도 계획관리지역에 속한 토지의 가격이 높으므로 아껴두는 것이 좋다.더불어 규제 부분도 챙겨야한다. 토지거래와 관련된 토지거래허가구역이나 문화재보호를 위한 문화재보호구역, 군사시설과 관련된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땅은 다양한 규제를 받고 있다. 용도지역과 규제사항에 대해서는 관청에서 ''토지이용계획확인서''란 서류를 발급받아보면 확인이 가능하다.토지의 소유주가 누구고 채권 채무관계 혹은 경매 등 진행되는 상황이 있는 지의 여부는 등기부등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래 리포터(oksigol@oksigo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8
- 아파트 전세가율 10년 만에 최고치 최근 부동산시장이 호조되면서 전세난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아파트 전세금이 매매가격의 70%를 넘는 지역이 속출한다.17일 KB부동산 알리지(www.kbreasy.com)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전국 아파트의 전세가율(전세가격이 매매가격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평균 64.5%로 전달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03년 4월 64.8% 이후 10여 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기록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8
- 장난감세탁소 ‘해피케어’ 할인 행사 관설동 단관초교 앞에 위치한 우리 아이 건강지킴이 ‘장난감세탁소 해피케어(대표 박영선)’에서 해피케어의 다양한 상품들과 자유이용권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아이들과 가장 친숙한 장난감과 교구에는 무수히 많은 세균과 묵은 때가 있다. 해피케어에서는 안전한 스팀 방식으로 청소·살균·소독하기 때문에 사람의 손이나 다른 도구로 소독할 수 없는 장난감의 틈새까지도 흠집 없이 소독할 수 있다. 또한, 집안의 공간 살균 소독과 매트릭스 살균 소독도 함께 진행한다. 문의 763-77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8
- 한우도 명품, 축제도 명품 ‘제9회 횡성한우축제’ 올해로 9번째 맞는 횡성의 명품 축제, 횡성 한우축제가 10월 2일 횡성 섬강 둔치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매년 전국에서 수십 만 명의 관람객들이 찾고 있는 횡성 한우축제는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가 조화를 이룬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다른 지역과 차별화 된 축제 프로그램을 마련해 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섬강의 가을 풍경과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심수봉 콘서트와 제4회 전국청소년문화축제를 비롯해 다양한 지역 문화예술 무대가 마련돼 축제의 흥을 돋운다. 상설행사로 횡성한우 전시, 판매점과 셀프음식점, 요리전문가 초빙 가족요리 체험, 수상카페, 수상레스토랑, 수상 골프장, 횡성한우 테마목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횡성한우 테마목장에서는 외양간, 밭갈이, 방목장, 송아지 놀이마당, 한우놀이터 등 농촌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가족 단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일시 : 10월 2일장소 : 횡성 섬강 둔치문의 340-22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8
- 캐릭터와 함께 하는 코스모스 포토존 구경 오세요 횡성군 공근면에서 여행객들을 위한 이색 포토존을 개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횡성군 공근면 신촌IC 일대에 6000평의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하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와 친구들, 코난, 포비코, 안녕 자두야 등 총 50여 종의 캐릭터를 코스모스 사이사이에 지주형 간판으로 설치해 방문객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을 마련했다.또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원두막 6동을 별도로 마련해 횡성을 거쳐 다른 목적지를 향하는 행락객들도 횡성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만개한 코스모스와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횡성군 관계자는 “횡성군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코스모스가 전해주는 낭만과 추억을 선사하고,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볼 때마다 횡성군을 떠올릴 수 있도록 10월까지 횡성군 곳곳에 포토존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8
- 횡성 문화체육공원 준공 코 앞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횡성군의 문화체육 수준을 한층 더 높여줄 횡성 최대의 복합문화공간인 문화체육공원이 약 90%의 공정률을 보이며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중앙광장인 너른들을 중심으로 지난 7월 이미 사용에 들어간 인재육성관과 함께 공공도서관, 청소년수련관은 거의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고, 511석 규모의 관람석을 갖춘 국민체육센터는 모든 공정을 마무리한 상태다. 그 밖에도 옥외 체육시설로 인조잔디구장과 테니스장, 농구장 등을 갖췄다.횡성군은 10월 2일 한우축제 기간 중 개최되는 횡성군민체육대회 개회식을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8
- 아라 갤러리 김계정 관장 "예술도 소통이 중요해요" 행구동 한국방송통신대학 옆 아리비 커피숍 2층에 자리한 아라갤러리를 찾았다. 현재 레지던스 참여 작가인 이제각 작가의 작품을 전시·판매 하고 있는 아라갤러리는 아라비 커피숍에서 커피를 내려 손님을 맞고, 틈틈이 그림을 가르치며 작품 활동도 하고 있는 김계정(43) 관장과 그녀의 남편이 운영하고 있다.어려서부터 그림 공부를 했고 체계적으로 입시 준비도 마쳤지만 고민 끝에 결국 스무 살 이후에 독학으로 그림 공부를 했고 지금까지 늘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는 김 관장은 “혼자 공부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틀에 매이지 않고 스승 눈치 볼 일도 없이 자유롭게 공부하는 게 좋아요. 주입식 공부 속에서는 창의성을 찾기가 어려워요”라며 평소 미술교육에 대해 자신의 가졌던 생각을 밝혔다.김 관장은 “커피를 마시러 온 손님이 그림을 볼 줄 모른다고 하면서 2층으로 올라가서는 한참이 지나도 내려오지 않고 감상에 젖어있는 경우가 간혹 있어요. 그림을 볼 줄 아는 것과 모르는 것에는 사실 별 차이가 없어요. 각자 그림을 보는 느낌이 다르기 때문이죠”라고 말하며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김 관장은 “작품을 만들고 판매하기까지의 과정이 쉽지는 않아요. 그런 점에서 커피를 마시러 오는 이들이 자연스럽게 작품 감상을 하고 또 판매로 이어지기도 하는 2층의 갤러리 공간이 작가와 작품, 관람객을 이어주는 소통의 공간이라고 생각해요”라며 갤러리를 운영하는 이유를 밝혔다.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8
- 지역 주권 촉진대회 개최 논의 강원도는 24일 도청 신관 회의실에서 2013년도 제2회 강원도 지방분권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도민들에게 분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과 지역주권 촉진대회 및 토론회 개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위원회는 분권 홍보물을 도내 읍면동사무소에 배치하여 분권 의식 확산에 힘쓰기로 했다. 지역주권 촉진대회 및 토론회는 강원도뿐만 아니라 중앙부처 및 지방 4대 협의체,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석하는 전국 단위의 행사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그 동안 위원회는 강원도의회 지방분권특별위원회와 공동으로 지난 6월에 워크숍을 개최하였으며, 지금까지 정치, 경제, 교육 분야에 대한 도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생존이 목표가 된 도내 대학의 현실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고 경제 분권, 정당공천제 폐지 등을 통한 자치권의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앞으로 위원회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결과를 지방자치발전위원회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안으로 도민들의 지역주권 의식 확산과 밖으로는 대정부 분권 과제의 해결 촉구를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갈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8
- 선진 의료시장 목표로 신제품 공동 개발> 세계 바디텍메드(주)(대표 최의열)가 지난 16일 춘천 라데나 리조트에서 일본 아크레이사(대표 타케시 마츠다)와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공동연구를 알리는 투자 기념식을 개최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 전주수 춘천시 부시장, 차명진 춘천 G-tech village 입주업체협의회 회장과 직원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체외진단용 진단시약 및 진단기기 생산업체인 바디텍메드㈜는 지난 8월 일본 아크레이사와의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및 약 90억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일본 아크레이사(Arkray Inc.)는 1960년 설립되어 세계 80여 개 나라에 24개의 자회사와 1800여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2011년 기준) 글로벌 체외진단업체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일본 및 세계 선진의료시장을 목표로 진단의료시장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신제품을 공동으로 개발해 사업화하기로 했다.국내 바이오 업체가 해외 진단업체의 제품을 수탁 생산하거나 기존 생산 시설의 확충을 위한 투자를 유치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이번 경우처럼 국내 바이오 기업의 혁신적인 기술력에 기반한 순수 연구 개발을 목적으로 외국 대기업의 투자 유치를 이루어 낸 사례는 많지 않아 고무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효과적인 공동연구 개발을 위해 일본 아크레이사의 본사 핵심 연구 인력들이 바디텍메드 춘천 중앙연구소에 9월 말부터 파견되어 바디텍메드의 연구원들과 공동연구 프로젝트 팀을 구성할 예정이다. 양 기업은 각 사가 보유한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전략적인 협업을 통한 혁신적 진단시약 및 진단기기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바디텍메드는 진단시약 및 진단기기의 생산을 전담하고, 아크레이사는 이를 공급받아 전 세계에 판매하는 우선판매권을 소유한다.바디텍메드 최의열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글로벌 진단시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바디텍메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자평했다.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바디텍메드(주)는 1998년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창업보육센터에서 창업한 이래 현재 25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16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는 견실한 기업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며 “강원도 바이오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고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8
-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탄력 붙는다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23일 세계적인 투자회사 캐나다 던디그룹(Dundee Corporation)을 방문해 캐나다의 워렌버핏이라 불리는 네드 굿맨 회장과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투자유치합의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던디그룹의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 참여를 위해 양측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지난 2월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이 공식 지정되고 7월 9일 경제자유구역청이 공식 출범한 이후 강원도는 개발의 첫 단추라 할 수 있는 개발사업 시행자 발굴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 강원도는 이번 투자합의서 체결을 통해 첫 투자 결실을 이끌어 낸 만큼 향후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투자가 이어지는 시발점이 되어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제자유구역은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 개발 능력이 탄탄한 개발사업 시행자 확보 여부가 성패와 직결되는 사업이어서 세계적인 투자개발기업인 던디그룹과의 투자 합의는 그런 면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강원도는 “사업 착수까지는 많은 절차가 남아있으나 던디그룹 측의 적극적인 투자의사가 있는 만큼, 올해 말까지 본 계약을 체결하고, 2014년 초 던디그룹의 한국 내 SPC 법인 설립 절차를 거쳐 공식적인 개발사업자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던디그룹은 캐나다 토론토에 소재한 회사로 1984년 설립되어 그간 중국, 프랑스 등 여러나라의 개발 사업에 투자한 바 있다. 특히 2010밴쿠버 동계올림픽 배후도시 건설, 북미 최고의 사계절 리조트인 밴쿠버 휘슬러와 퀘백주의 몽트랑블랑 등의 개발 사업에 참여한 세계적인 투자기업으로 알려져 있다.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