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호우피해 복구 본격 실시 7월 11~15일, 18일에 걸쳐 내린 기록적인 호우에 따른 수해 피해액은 699억원이며, 복구비는 피해액의 2.8배에 달하는 1998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강원도에 따르면 7월 23~27일까지 실시한 호우 피해 중앙합동조사 결과 춘천이 235억원으로 가장 많고 홍천 136억원, 평창 96억원, 인제 71억원, 횡성 49억, 양구 44억원, 화천 34억원, 철원 26억원, 기타 8개 시?군(원주, 강릉, 태백, 삼척, 영월, 정선, 고성, 양양) 8억원으로 최종 집계됐다.주요 시설별 피해내역을 보면 도로ㆍ교량 피해가 118억원, 하천 피해 179억원, 산사태와 임도 피해 188억원, 소규모와 수리시설 113억원으로 나타났다.수해피해에 따른 최종 복구금액은 중앙조사단이 확인한 복구비는 1998억원으로, 춘천이 666억원, 홍천 335억원, 평창 334억원, 인제 227억원, 횡성 145억원, 양구 112억원, 화천 118억원, 철원 44억원이고 기타 8개시군 7억원이 소요된다.강원도는 춘천시 횡성군 평창군 인제군 등 4개 시군에 대해 앞으로 같은 수해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개선복구사업비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7월 27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춘천 홍천 평창 인제 지역은 217억원의 지방비 부담액을 국비로 추가 지원받게 된다.강원도는 이번 수해복구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여 재피해를 예방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8월초 중앙심의 확정통보와 동시에 수해 복구사업을 조기 발주하여 소규모는 금년 내 마무리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우기가 시작되는 내년 6월 이전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집중호우 피해자 지방세 감면 적극 지원피해주민에 대해서는 지방세 지원 기준도 마련해 원스톱서비스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①주택, 선박, 자동차·건설기계 등이 파손 멸실되어 2년 이내에 복구 또는 대체하여 취득하는 경우 취득세 면제 ②파손된 주택, 선박, 자동차·건설기계 등의 말소등기·등록, 또는 2년 이내에 신축 및 개축하는 경우 건축허가 면허에 대해 등록면허세 면제 ③자동차 등이 소멸 파손되어 회수하거나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자치단체장이 인정하는 경우 자동차세를 면제할 계획이다. 또한 납세 여력이 부족한 피해주민의 자동차세, 주민세, 면허세 등 부과 · 체납액에 대하여 징수유예 및 체납처분 등을 유예조치 한다. 재산피해를 본 주민의 금년도 재산세는 지방의회 의결을 거처 감면되며 취득세, 지방소득세 등의 납부기한을 6개월간 연장하되, 최대 12개월까지 재연장 가능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재난관리시스템(NDMS)을 통해 피해사실 확인이 가능하며, 시·군에서는 이를 토대로 징수유예 또는 감면 조치한다. 재난관리시스템에 피해사실 등록이 안 된 경우에도 해당 읍면동에 피해추가 접수가 가능하므로 전화, 방문 등을 통해 신고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적 측량 수수료 반값’ 조치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춘천시, 홍천군, 평창군, 인제군 등에 대한 지적 측량 수수료 50% 감면도 추진된다. 감면대상은 재해로 피해를 입은 개인(국가, 지자체, 공공단체 제외)이며, 시장·군수 또는 읍·면·동장에게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 지적 측량 신청 시 첨부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8
- 자랑스런 원주소방인에 박민재 소방교 원주소방서(서장 김상철)는 5일‘2013년 하반기 자랑스러운 원주소방인’에 현장대응과 구조팀 소속 박민재 소방교를 선정했다.박민재 소방교는 2004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되어 각종 재난 현장에서 시민의 인명을 구조하는 역할을 해왔다. 국제구조대원(해외긴급구호대, KDRT)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미국 Swiftwater Rescue Trainer 과정 이수 및 자격 취득, 인명구조사 자격취득 등 현장에 강한 소방관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에서 우수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자랑스런 원주소방인에 선정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8
- 횡성군보건소 방문간호사, 3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횡성군보건소가 방문건강관리사업 미담수범사례 공모전에서 3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2013년도 공모전에는 전국 보건소에서 337편의 작품을 제출하였으며, 이중 15편을 선정하여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하는데 횡성군은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방문간호사 최명숙 씨의 “우리 간호언니가 다 알아요!!” 라는 제목으로 전혀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던 지적장애가구를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방문하여 스스로 위생관리 및 투약관리를 실천하게 만든 감동적인 이야기를 솔직 담백하게 담고 있다.방문건강관리사업은 건강위험요인 및 건강 문제가 있는 취약계층을 방문간호사가 직접 방문해 개인별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횡성군보건소는 현재 방문간호사 8명을 전담인력으로 두고 3300여 가구를 등록, 관리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8
- 도교육청, 8월부터‘유연근무제’ 전면 실시 강원도교육청(교육감민병희)은 “건강한 가족문화 확립 및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 향상을 위해 8월 1일부터 본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유연근무제를 전면 실시한다”고 밝혔다.도교육청은 본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1일 8시간 근무체제를 유지하되 근무 시작 시각은 개인 희망에 따라 조정하는 ‘시차출퇴근형 유연근무제’를 전면적으로 확대, 자율 실시한다. 이에 따라 본청 직원들은 본인의 희망 및 여건에 따라 오전 8시~오후 5시, 오전 8시 30분~오후 5시 30분, 오전 9시~오후 6시 오전 9시 30분~오후 6시 30분, 오전 10시~오후 7시 등의 근무 유형 중에서 선택하게 된다.도교육청은 유연근무제와 관련해 지난해 11월 19일부터 올해 2월 28까지 ‘주1회 탄력근무제’를 시범 실시한 바 있으며, 이후 본청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전 직원의 42%가 신청자에 한해 자율적으로 실시하는 ‘시차출퇴근형’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8
- 복면산(覆面算) 퍼즐 팍팍한 삶과 반복되는 일상에 치여서 그런지 아무런 생각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는 사람들이 많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초등학교부터 공부보다는 성적과 대학 입시에 눌려 지내는 학생들은 휴식도 없이 오직 목적지를 향해 지친 발걸음을 옮길 뿐이다. 학교 수업이 입시에 종속되다 보니 공부는 시켜서 하는 일이 되어 버렸다. 삶의 휴식이 필요할 때 TV를 켜기보다는 가족들이 어울려 퍼즐 문제를 풀어보자. 퍼즐 문제는 추론과 논리적 사고 능력을 길러주어 삶의 다른 면을 들여다보는 힘을 길러 준다. 또한 지적인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하여 학습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가족 간의 우애는 덤이다. 28회 숫자퍼즐에 이어서 오늘은 복면산 퍼즐 문제를 풀어 보도록 하자. 복면산은 문자로 나타내어진 수식에서 각 문자가 나타내는 숫자를 알아맞히는 퍼즐의 한 종류이다. 숫자를 문자로 숨겨서 나타내므로 마치 숫자가 문자라는 ‘복면’을 쓰고 있는 연산과 같아서 복면산이라고 부른다. 복면산 문제에서 서로 같은 문자는 서로 같은 숫자를, 서로 다른 문자는 서로 다른 숫자를 나타낸다. 그리고 맨 앞자리의 숫자는 0이 아니라고 가정한다. 다음 복면산 문제를 풀어 보자. 풀이를 보기 전에 스스로의 힘으로 풀어보는 시간을 갖자. ①먼저 문제를 꼼꼼히 살펴보자. 4자리의 숫자 2개를 더해서 5자리의 숫자가 되었다. 1000의 자리에 해당되는 S와 M을 더해서 10이상이 되어야만 올려주는 숫자가 생긴다. 두 개의 0에서 9까지의 자연수를 더해서 나오는 숫자는 18이 최대이므로 M의 값은 1이다. ②M 다음으로 1000의 자리인 S+M을 보자. M=1이므로 S+M=S+1이 되고, 10이상이 되어 올려주는 숫자가 생겨야 하므로 S=9이다. 따라서 O=0이 된다.③ O에 0를 대입하고 100의 자리수를 나타내는 E와 N의 관계를 살펴보자. O가 0이고 N은 E와 같은 숫자가 되면 안 되므로 100자리수의 계산은 10자리에서 1이 올라와야 하므로 E+O=E+1=N이 되어야만 한다. ④ 다음으로 10의 자리인 N+R=E을 살펴보자. ③에서 N=E+1이고 100의 자리로 1이 올라갔으므로 일의 자리에서 1이 올라오지 않았다면 N+R=(E+1)+R=E+10(10은 100의 자리로 올라간 1을 의미함)이 되어 R=9가 이다. 그런데 S=9이므로 모순이다. 따라서 일의 자리에서 1이 올라와주어야만 한다. 그러면 1+N+R=1+(E+1)+R=E+10 (10은 100의 자리로 올라간 1을 의미함)이 되고 R=8이다. 지금까지의 풀이 과정을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다. ⑤끝으로 일의 자리를 살펴보자. D+E=Y+10(10의 자리로 올림이 발생했으므로), E+1=N이다. 0,1,8,9는 이미 사용했으므로 남아있는 숫자들은 2, 3 ,4, 5, 6, 7이다. 그러면 D+E를 계산해서 10의 자리로 올림이 발생하는 경우는 5+7, 6+7의 두 가지 뿐이다.(5+6을 제외하는 이유는?) 남아있는 문자 중에 E의 개수가 가장 많으므로 E에다가 5, 6, 7을 차례로 대입해보면 E=5이면 D=7, Y=2, N=6가 되어 식이 성립하게 되고 나머지는 모순이다. 따라서 주어진 식은 다음의 계산을 의미한다. 7월의 문제제시되는 문제의 풀이 과정과 정답을 보내 준 독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하여 2명에게 필기용품 전문회사인 ㈜모나미(www.facebook.com/monami1963)에서 마련한 필기용품 세트를 가정으로 배송해 준다.인터넷 검색을 이용하면 쉽게 해결이 되겠지만, 반칙이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자신의 힘으로 해결해야만, 추론과 논리적 사고 능력이 길러진다. 가족이 함께 머리를 마주대하고 풀어보는 시간을 갖는다면 더더욱 좋다. 8월 17일까지 반드시 풀이과정이 포함된 정답을 메일로 보내면(연락처와 주소도 함께), 8월 22일자 신문에 당첨자를 발표하고 9월 10일경에 상품을 발송할 예정이다. 6월의 문제 당첨자길*현, 강원도 원주시 우산동오*빈, 강원도 원주시 단구동 궁금한 점은 아래의 메일이나 블로그를 활용해 주세요. E-mail:istiger@hanmail.netBlog:http://blog.daum.net/istiger진광고등학교 신인선 교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8
- 내 아이 서울대 보내기 프로젝트 ② 지난 호에 이어서 나. 논·구술논술공부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평소에 책을 많이 읽었어야 하고 글쓰기도 많이 해봐야 논술을 잘할 수 있다. 따라서 논술공부는 어릴 때부터 이루어져 학습효과가 나중에 나타나는 공부 중에 하나다. 많은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이 논술을 수능 끝나고 해도 되는 것처럼 생각하는데 이는 큰 잘못이다. 이런 생각 때문에 매년 입시철이 다가오면 너도나도 사설학원으로 달려가지만 그 학원비는 경제적으로 큰 부담인 동시에 시간이 없는 학생들에게도 정신적·신체적 스트레스를 유발시켜 입시에 큰 부담이 되기도 한다. 더군다나 수시모집 기간이 되면 수시는 여러 곳의 대학에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불안한 나머지 이곳저곳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곳은 원서를 모두 쓰게 되는데 그때 가서 논술이나 면접에 시간을 빼앗기고 대학마다 다른 논술과 면접 일정을 쫓아다니며 소화해내야 하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 그러다보면 정시까지 소홀해져 결국 수시도 정시도 실패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보통 논술 학원에서는 파이널특강이라 해서 요점 정리와 기출문제 혹은 예상문제를 가르쳐주고 한 번씩 풀어보는 정도로 기간은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해주고 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효과가 별로 없다. 학원 덕을 조금 본다면 그 동안 배우고 연습한 논술을 한번 전체적으로 정리해 보고 써 본다는 것과 구술면접시험에 대비해 말을 좀 가다듬고 떨리지 않도록 미리 연습해 보는 정도가 아닌가 생각된다. 그러므로 논술은 어릴 때부터 책을 많이 읽고 독후감을 쓰고 또 자기가 쓴 것을 큰소리로 발표하는 연습이 매우 중요하다. 이런 과정은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치면서 계속되어야 하고 이것들이 쌓여 좋은 논술이 탄생하게 된다. 서울대가 논술과 면접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고집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단기간에 만들어진 지식이나 학습효과가 아니라 오랜 기간 꾸준히 갈고 닦은 실력이 논술이나 면접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논술과 면접은 그 학생의 평소 실력을 측정하는 아주 중요하고도 요긴한 도구이기 때문이다. 다. 수능서울대에서 수능은 현재 수시에서는 최저학력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정시에서는 1단계를 통과하는 첫 시험대이다. 수시에서의 수능은 그야말로 최저등급을 가리는 데만 사용하고 있으며 다른 요소에 영향을 주지도 않는다. 자연계열(의예과 제외)을 제외하고는 수능 4영역 중 2영역이 각 2등급 이내면 통과된다. 서울대 수시에서는 수능이 중요한 요소도 아니고 그야말로 대학에 들어와서 공부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학력기준을 정한 것뿐이다. 하지만 정시에서의 수능은 가장 중요한 요소다. 수능으로 1단계를 통과해야 2단계 전형의 기회가 생기기 때문이다. 2단계 역시 수능(60)+면접 및 구술고사(30) +학교생활기록부(10)로 여기에는 특목고, 자사고, 비평준 상위고 등 내신이 불리하지만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려는 의도도 있다. 수능은 서울대 정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다. 수능이 일단 받쳐주어야 서울대에 무사히 들어갈 수 있다. 그럼 수능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 것일까? 수능은 중학교 때부터 시작된다. 중학교 때 국어, 수학, 영어 기본이 안 되어 있으면 고등학교 올라와서 준비하기에는 역부족일 경우가 많다. 특히 수학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 많은 학생들이 수학에 선행이 되질 않아 서울대를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언어는 좀 다른 문제이지만 수학과 영어는 중학교 때 배우고 노력한 것이 결국 입시를 성공으로 이끄느냐 마느냐를 결정한다. 중학교 때부터 수능에 대비한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고등학교 올라와서는 내신도 챙기고 비교과영역도 챙기고 틈틈이 논술도 연습해야 하기 때문에 수능에 대비하고 전념할 시간이 많지 않다.내신, 비교과, 논술, 수능을 모두 고등학교 올라와서 잡는다는 것은 어찌 보면 불가능한 일이다. 물론 이를 악물고 하면 되겠지만 그리 호락호락 하지가 않다. 수능 준비는 반드시 중학교 때 어느 정도는 확실히 다져 두어야 한다. 그래야 서울대에 한걸음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다. 라. 서류평가우리가 소위 얘기하는 서류평가(비교과)란 교과외의 모든 영역을 얘기한다. 그 대표적인 것이 자격 사항, 수상 실적, 특별활동, 체험활동, 봉사활동, 임원활동 등을 들 수 있다. 자격시험으로는 한문, 한국사 등 공인기관에서 주관하여 자격급수를 주는 시험이 있다. 수상실적은 국제올림피아드, 국내올림피아 등에서 수상한 실적을 말하며 특별활동, 체험활동, 봉사활동, 임원활동 등은 학교 CA활동이라든지 각종 연구 활동이나 자율 활동, 임원으로서 리더십활동, 각 단체나 지역의 봉사활동을 말한다.서울대를 포함하여 각 대학들이 비교과에 대하여 10%내지 20%의 반영비율을 적용하고 있는데 모든 항목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학생의 학업능력을 평가하는 일부의 도구로 삼고 있다. 서울대의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는 실제 영향력은 낮은 편이다.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이 약간의 오해를 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 그것은 서류에 비교과를 너무 많이 의식한다는 것이다. 비교과가 아무리 훌륭해도 교과에 성적이 낮으면 그 비교과는 평가 절하될 수밖에 없다. 즉 교과 성적이 받쳐주지 않는 비교과는 빈껍데기일 뿐이다.서울대 내부 기준을 알 수는 없지만 비교과영역평가에 기본점수가 있을 것이고여기에 자격, 수상, 각종 교과 외 활동을 어느 정도 점수대별로 나누어 평가한다고 가정했을 시 학교에서 활동하는 여러 특별활동이라든지 체험활동 그리고 봉사활동 등이 실제적이며 능동적이었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소지가 있다. 다음호에 계속 카오스입시전략연구소 김경률 소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4
- 배우자의 부정한 행위 우리 민법이 재판상 이혼의 첫 번째 원인으로 들고 있는 것은 배우자의 부정한 행위입니다. 부부 쌍방은 혼인에 의하여 정조의무를 부담하게 되는데, 부정한 행위라는 것은 그러한 정조의무에 충실하지 않고 배우자를 배신하는 모든 행위를 포함하는 것으로서, 반드시 다른 이성과 성행위를 하여야만 성립되는 것은 아니며 간통보다 넓은 개념으로 이해되고 있습니다. 부정한 행위라고 인정되는 경우를 보면, 상대방 배우자에게 간통 현장을 들킨 경우는 물론이고, 남편이 다른 여자와 같은 방에서 밤을 지새운 경우, 부인이 아이를 출산하였는데 남편의 유전자와 일치하지 않음이 검사 결과 드러난 경우, 남편이 부인에게 성병을 감염시킨 경우, 남편이 성매매를 한 경우, 부인이 늦은 밤 시간을 포함하여 장기간 동안 하루에 수십 차례 다른 남자와 전화통화를 한 경우 등과 같이 외형적으로 결혼의 순결에 반하는 사실이 드러난 경우를 말합니다. 부정한 행위는 혼인 중에 발생한 것만 이혼의 원인이 되므로 혼인 전의 행위는 그것이 약혼 후에 발생한 일이라고 하여도 이혼사유에는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 대법원의 판례입니다. 부정한 행위를 이유로 하는 이혼청구권은 다른 일방이 사전 동의를 해 주거나, 사후에 용서를 해 주는 등 정조의무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스스로 포기한 경우에는 소멸합니다. 또한 부정한 행위를 이유로 하는 이혼청구권은 일정한 기간이 도과하면 소멸해버립니다. 즉, 이혼 청구권자가 배우자의 부정한 행위가 있음을 안 날로부터 6개월이 지나거나, 부정행위가 있었던 날로부터 2년이 도과하면 더 이상 그와 같은 사유를 이혼 사유로 주장할 수 없게 됩니다. 부정한 행위가 계속될 경우(이를테면 축첩관계)에는 그 관계가 지속되는 한 이혼청구권은 소멸하지 않습니다. 다만 축첩관계가 종료된 경우에는 마지막 부정 행위가 있은 날로부터 기산하여 6개월 혹은 2년의 기간이 도과되면 이혼청구권이 소멸합니다. 안현희 변호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4
- 큰수의 법칙 “이대충 씨, 로또 562회까지 1등으로 당첨 번호로 가장 많이 나온 숫자가 뭔지 알아?”“글쎄요?”“자 보라구. 20은 무려 95번이 나왔는데 9는 겨우 59번 밖에 안 돼. 20이 나온 횟수가 9의 1.5배가 넘어. 20이 너무 많이 나왔다는 이야기이지. 그러므로 이번 주 로또에는 20보다 9가 나올 확률이 높을 것 같아”“뭐라구요? 이한방 씨?”“생각 해 보라구. 로또 번호는 1부터 45까지 나오는 횟수가 비슷해야 하는데 20이 너무 자주 나왔어. 그러므로 큰 수의 법칙에 따라 나온 횟수가 적은 번호를 택해야 유리하다구.”“글쎄요. 저는 20이 자주 나왔으니 이번 주에도 20이 나올 확률이 더 높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독자들은 위의 대화 중 어느 사람의 의견이 맞는다고 생각하는가?‘두 사람 모두 틀렸다’가 답이다. 로또나 주사위를 던질 때 나오는 숫자는 앞의 결과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 쉽게 말해서 주사위를 던져서 1의 눈이 나온 것과 다음 번 주사위를 던졌을 때 1이 나오는 경우와 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이야기이다. 주사위를 충분히 많이 던진 후 나온 횟수를 조사해보니 4의 눈이 가장 적게 나왔다고, 다음 번에 던질 때는 4의 눈이 나올 확률이 크다고 혹은 작다고 말할 수 없다는 의미이다. 로또도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9나 20이 나올 확률은 전혀 변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나온 횟수와는 상관없이 두 번호가 나올 확률은 여전히 1/45로 똑같다. 주사위를 한 번 던져서 1의 눈이 나올 확률은 1/6이다. 이렇게 이론적으로 계산한 이 확률을 수학적 확률이라고 부른다. 주사위를 여섯 번 던지면 한 번, 60번 던지면 10번은 1의 눈이 나온다는 뜻이다. 그렇지만 실제로 주사위를 여섯 번, 60번 던져보면 1의 눈이 정확하게 한 번, 10번 나오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주사위를 직접 던져 보자. 정말 그런지.) 수학적 확률은 이론적으로 계산한 확률이지만 통계적 확률은 실제로 일어난 확률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주사위를 60번 던져서 1의 눈이 12회 나왔다면 12/60를 통계적 확률이라고 부른다. 수학적 확률과 통계적 확률이 일치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렇지만 주사위를 무한히 반복해서 던지면 각각의 눈이 나올 확률은 수학적 확률과 근접한다는 사실을 ‘큰 수의 법칙’이라고 부른다. 즉 주사위 던지기를 무한히 반복하면 1의 눈이 나올 확률이 1/6에 매우 가까워진다는 뜻이다.주사위 던지기를 예로 들어 설명해 보자.주사위를 60회 던졌더니 1의 눈이 13회 나왔다고 하자. 또, 주사위를 600회 던져서 1의 눈이 93회, 6000회를 던져서 987회 나왔다고 하자. 그러면 각각의 확률은 (13/60)=0.216..., (93/600)=0.155, (987/6,000)=0.1645이 되어 수학적 확률 (1/6)=0.166... 에 가까워지고 있다. 그렇지만 실제로 6이 나온 횟수와 이론적으로 나와야 할 횟수의 차이는 13-10=3, 100-93=7, 1000-987=13으로 점점 커진다. 다시 말해서 주사위를 던지는 횟수가 많아지면, 실제로 6의 눈이 나온 횟수와 이론적으로 나와야 할 횟수 사이의 차이는 줄어들지 않고 점점 더 커지는 경향을 보인다. 팍팍한 삶이 나아질 희망이 보이지 않으므로 인생역전에 대한 바램이 점점 더 절실해져서 인지, 로또 구매 후 발표 전까지 상상의 나래를 펴는 즐거움 때문인지 로또를 구매하는 사람들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다. 이런 기류에 편승해서 로또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1등 번호를 맞추어 준다는 많은 인터넷 사이트들이 성업 중이다. 수학의 관점에서 보면 로또 프로그램은 구매자들에게 1등 당첨에 대한 가능성이 높다는 환상을 좀 더 현실감 있게 심어 줄지는 몰라도, 실제 당첨 가능성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그런데도 어떻게 그런 사이트에서는 1등 당첨자가 나올까? 어떤 사이트에서 1만 개의 서로 다른 로또 번호를 회원들 각자에게 추천했고 회원들이 그 번호 모두를 구매했다면 당첨가능성은 1만 배가 커진 1/814로 비약적으로 높아진다. 그런데 당첨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의미를 각 개인의 당첨가능성이 커진다는 뜻으로 받아들이지 않기를 바란다. 각 개인의 당첨가능성은 여전히 1/814만으로 변함이 없지만, 그 사이트에서 당첨자가 나올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는 의미이다. 만약에 추천 번호가 10만 개라면? 사이트에서 추천하는 번호를 많이 구매할수록 그 사이트에서 당첨자가 나올 가능성도 점점 커진다. 그래서 로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이트에서 로또를 구매하면 회원 누군가는 1등에 당첨되지만 그 누군가가 절대 나는 아니다. 이 글을 쓰기 위해 자료를 찾다가 로또의 판매 수입금이 11조를 훌쩍 넘겼다는 기사를 읽으면서 ‘로또 수입금으로 국가에서 하고 있는 일은 마땅히 국가가 비용을 지불하고 해야 할 일임에도 불구하고 서민의 주머니에서 그 돈을 마련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궁금한 점은 아래의 블로그를 활용해 주세요. Blog:http://blog.daum.net/istiger진광고등학교 신인선 교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4
- 만족지연능력은 자기주도학습을 가능하게 한다 미국 스텐퍼드 대학의 윌터 미셀 박사는 아무 것도 없는 널찍한 방에서 4세 유아 600명에게 머시멜로를 나누어 주었다. 단, 지금 먹어도 괜찮지만 잠깐 나갔다 올 동안에 먹지 않고 기다리면 하나씩 더 주겠다고 했다.그 결과 3분의 2 가량은 머시멜로를 먹지 않고 기다렸다. 15년 후 대학 들어 갈 무렵의 학생들을 추적 조사해 보았더니 먹고 싶다는 욕구를 참지 못했던 학생들은 작은 어려움에도 쉽게 좌절하고 포기하였으며 대인 관계도 제한적이었다. 반면 욕구를 잘 참아낸 학생들은 원만한 생활을 하였으며 인기도 많았다. 미국의 대학입학자격시험인 SAT에서 두 부류의 점수 차는 125점이었다. 이 실험은 만족지연능력이 사회성과 성취도에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실험이었다. 우리나라의 숭실대학교에서도 4~5세아 신이, 용이, 예은이, 철이 등 네 명의 어린이 앞에 케익을 주고 엄마가 밖에 갔다 올 때까지 먹고 싶으면 종을 치고 먹고, 참을 수 있으면 10개를 더 주겠다고 했다. 3명은 참지 못하고 먹어 버리고 철이만 먹고 싶은 것을 참고 케익을 보지 않고 다른 장난을 하면서 참아냈다. 왜 참았느냐고 물으니까 10개를 먹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철이는 만족지연능력이 있는 아이이다. 환웅님께서 곰과 호랑이를 보고 마늘과 쑥만 먹고 100일 동안 견디면 사람이 되게 해 주겠다고 했지만 호랑이는 포기하고 곰이 끝까지 견뎌 사람이 되어 환웅님과 결혼하여 단군을 낳았다는 단군 신화에서도 곰이 만족지연능력을 가지고 참고 견디는 것을 볼 수 있다.자녀들이 학습하는 중에 문자메시지가 왔을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빨리 문자메시지를 확인하고 학습하는 것이 더 좋을까? 게임이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할까? 밖에서 친구가 부르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 만족을 지연해 본 경험을 통해서 자녀 스스로 성취감과 만족감을 맛볼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요즈음 우리 자녀들은 학습할 때 가장 큰 유혹으로 TV, 스마트폰, 게임, 평소에 좋아하는 음악, 인터넷, 잠 등을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다. 지금 눈앞에 있는 학습 과제를 성취하는 것 또한 자녀 스스로가 해야 하고 원하는 것이지만 더 큰 유혹이 생겼을 때에는 만족을 지연하지 못하기 때문에 학습을 방해하게 된다.스스로 공부하는 자기주도학습자로 기르기 위해서는 만족지연능력, 자기조절능력은 꼭 필요하다.세종창의교육연구소 곽은화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4
- <도담도담시네마> 무료상영회 10월엔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이란 주제로 중년, 노년의 배우가 주인공인 영화들을 상영한다. 8일(화) 10시 30분 <그대를 사랑합니다>, 저녁 7시 <에브리바디스 파인>이 상영되고, 15일(화) 10시 30분에 <쉘 위 댄스>, 저녁 7시 <스페이스 카우보이>가 상영된다. 22일(화) 10시 30분에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인디언>, 저녁 7시 <호프 스프링즈>가 상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원주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wonjum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