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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카이스트 대학원 합격한 원주여고 출신 이미연 씨...성실과 열정으로 꿈에 한 발짝 다가서다 원주여고 출신이자 한국 교통대(구 충주대) 졸업생인 이미연(23) 씨가 카이스트 석박사 통합 과정에 국비장학생으로 합격했다. 원주에서 남원주초·중학교를 거쳐 원주여고를 졸업한 이미연 씨는 학창시절 항상 조용하면서도 꾸준히 공부하던 학생이었다. 원주여고에서 졸업할 당시 수능을 잘 치르지 못해 점수가 생각만큼 나오지 않았다는 그녀는 입학 시 국립충주대학교였던 지금의 한국교통대의 나노고분자공학과에 마지막 추가합격자로 어렵게 입학할 수 있었다. 하지만 원주여고 재학 당시 매일 꾸준히 공부하던 평소습관 그대로 생활하니 대학 입학 후에는 수업도 곧잘 따라가게 되었고 학과공부도 열심히 했다. 그 결과 1학년 때부터 우수한 성적을 유지해 입학 시에만 등록금을 내고 4년 전액 장학금을 받고 졸업했다. ● 성실함이 주는 선물 ‘행운’그녀는 “한국 교통대 나노고분자공학과에 입학했던 당시에는 막막하고 꿈도 없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성실하고 꾸준히 공부하는 생활습관은 수업시간에 어려웠던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학과의 지도교수를 찾게 만들었고 인인식 교수를 만나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교통대 나노고분자공학과의 지도교수이자 카이스트 화학과 92학번인 인인식 교수는 이미연 씨에게 카이스트의 우수한 연구 역량을 소개했다. 이후 그녀는 1학년 때부터 연구실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과학에 대해 더욱 깊이 배우게 되면서 흥미도 나날이 높아졌다. 논문과 특허, 다양한 학회의 경험을 통해 목표와 도전의식이 생기고 보다 자세한 연구에 목마르기 시작했다. 인인식 지도교수의 뒷받침은 그녀뿐만 아니라 학부생에게도 많은 힘이 되었다. 실험뿐만 아니라 논문과 특허를 쓸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았고 대학원 진학에도 아낌없는 도움을 주었다. ● 열정이 열어준 기회이미연 씨는 학부시절 실험실에 살다시피 하면서 비싼 자동차의 강도를 높이는데 필요한 카본파이버옥사이드를 개발해 특허를 얻는 등 특허 출원 2편을 비롯해, 제1저자로 선정된 SCI논문 4편과 공동 저자로 인정받은 SCI 논문 3편 등의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뒀다. 학부생을 뛰어넘는 성과와 열정 덕분에 이 씨는 당당히 카이스트 화학과 석박사 통합과정에 국비장학생으로 선발됐다.이미연 씨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다이어리에 하루의 일과와 일주일 계획 등을 적어놓고 실천하는 습관이 있다. 중고등학교는 물론 대학교 때도 이 습관은 지속되었다. 대학교 재학 당시에는 연구실 생활을 함께 했기에 수업시간 필기를 더욱 열심히 했고 더욱 꼼꼼히 정리했다. 연구실에서도 실험이 끝나지 않으면 새벽까지 남아있었다. 언제나 성실과 노력의 연속이었다. 그녀는 자신을 ‘노력형 인간’이라 부른다. 그리고 언제나 노력한다면 반드시 좋은 기회와 인연이 닿는다고 굳게 믿는다.“성실하고 열정적인 자세로 꾸준히 생활하다 보면 반드시 기회가 온다.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고 도전정신을 발휘해 꿈에 한 발짝 다가서서 인생의 다음 단계로 도약하겠다”고 말하는 그녀의 눈빛이 빛났다.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7
- 업사이클링, 재활용품에 디자인을 입히다 업사이클링(Up-Cycling)이란 단순히 재활용을 하는 리사이클(Recycle)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개념이다. 단순히 재사용하는 것에서 벗어나 재활용품에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해 환경 문제를 해소하고 폐기물 처리 비용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그 가치가 남다르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수년전부터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친환경과 디자인의 희소성에 가치를 두는 이들에게 관심을 끌며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피프틴핸즈(대표 이주은)’는 재활용품에 디자인으로 생기를 불어넣는 원주의 예비사회적 기업이다. 버려지는 의류와 나무, 폐지 등을 ‘리’자인(Recycle+Design)해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 새로운 소비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 재활용품에 디자인을 입히다회원이 기증한 재활용 의류로 만든 에코백‘피프틴핸즈-15hands’라는 이름에 담긴 15라는 숫자는 성경 속에서 완전한 수를 상징한다. 또한 우리 손으로 새로운 것을 만들고 서로 손을 잡고 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하다. 이 손들로 재활용품에 디자인을 입힌다. 현재 피프틴핸즈가 만드는 상품의 재료는 버려지는 옷과 현수막, 갈 곳을 잃은 폐목재들과 친환경 재료 한지이다. 이 재료들로 에코백, 키홀더, 포켓형 북커버, 파우치, 휴지통케이스, 메모지 꽂이, 스마트폰 거치대, 명함꽂이 등 제품들을 ‘리자인’해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단체제작이나 맞춤제작이 가능해 가치 있고 특별한 것을 함께 공유하고자 하는 이들이 피프틴핸즈의 리자인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피프틴핸즈의 상품구매는 환경운동에 동참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북커버’와 ‘키홀더’● 환경워크숍과 환경교육사업 진행 피프틴핸즈는 업사이클링이나 한지를 통한 친환경적인 상품디자인을 하는 것 외에 환경을 주제로 한 환경교육과 캠페인 워크샵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주은 대표는 “교육을 받고 나면 아름다움에 대한 가치관 뿐만 아니라 소비활동에 대한 태도가 달라진다”고 설명하며 “일상생활에서 작은 것부터 실천해나가면 큰 흐름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자연스러운 실천중요하다고 강조했다.환경교육 중 하나인 ‘꽃보다 골판지’에서는 택배나 포장상자로 흔히 사용되는 골판지로 소품을 만든다. 이 교육은 일반적으로 행해지는 ‘분리수거’에서 나아가 ‘내게 필요한 소품’을 만들기 때문에 물건에 대한 애착은 물론 소비의식에 대한 변화를 불러온다. 한지 등을 들고 있는 피프틴핸즈 직원들(왼쪽부터 정은화 팀장, 이주은 대표, 김은희 팀장)● 피프틴핸즈의 숨은 조력자들피프틴핸즈가 만드는 상품의 원료가 되는 재활용품은 30여 명의 회원들 가정에서 나오는 옷들이다. 나머지 현수막과 폐목재들은 협력업체에서 제공받고 있다. “버려지는 옷들이 새로운 상품으로 재탄생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환경에 대한 회원들의 시각도 서서히 변화한다”고 이 대표는 전했다. 피프틴핸즈의 회원은 환경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무료로 가입할 수 있으며 피프틴핸즈 교육프로그램의 수강료 30%를 할인받고 이벤트에 무료로 초대된다. 옷이나 가방 등을 10개 기증하거나 1만원 단위 물품을 구입하면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포인트인 도장 1개를 받을 수 있다.‘피프틴핸즈’ 리사이클링 워크숍피프틴핸즈는 원주시민연대 2층 강의실에서 리사이클링 워크숍을 두 번에 걸쳐 개최한다.10월 25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15명을 대상으로 ‘나만의 실내화 만들기’를 진행한다.11월 1일 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포장상자로 소품만들기’가 진행된다. 정원은 10명이며 재활용품으로 화분이나 분리수거함 같은 생활소품을 만들 예정이다.문의 746-0150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7
- 뜨거운 돌판 위 부드러운 갈비 맛에 ‘떠들~석’ 석갈비는 참숯에 훈제양념갈비를 구워서 온기가 가시지 않도록 잘 달궈진 돌판에 올려 먹는 별미 음식이다. 이 석갈비를 황골 입석대 입구의 옛 테라스레스토랑 자리에 문을 연 ‘떠들石갈비(대표 고병모)’에서 맛볼 수 있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갈비에 참숯향이 은은하게 배인 맛으로 이미 ‘떠들썩’해지고 있는 곳이다. ● 석갈비 전문가가 직접 구운 갈비고병모 대표는 갈비요리만 10년째인 베테랑 요리사다. 고기의 맛을 누구보다 잘 아는 고 대표가 생고기 손질부터 양념, 구이까지 모두 직접 한다. 이곳의 갈비맛은 유난히 부드럽고 입맛을 당기는 달콤함이 자랑이다. 이 맛을 내기 위해서 사과 배 레몬 등과 각종 채소로 양념을 해 3일간 숙성시키는 과정을 반드시 거친 후 참숯 위에서 알맞게 굽는다. 그 다음 뜨거운 돌판 위에 깨끗하게 손질한 솔잎과 양파를 깔고 그 위에 맛있게 구워진 석갈비를 올려낸다. 참숯향과 함께 은은한 솔잎향이 맴도는 석갈비 맛이 입맛을 돋운다. ● 냄새나는 갈비는 이제 그만떠들석갈비의 갈비 메뉴는 ‘참나무숯불통돼지석갈비’와 1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점심특선으로 나오는 ‘갈비정식’ 두 가지다. 메인 메뉴인 참나무숯불통돼지 석갈비는 1인분에 300g으로 성인 한명이 넉넉하게 먹을 수 있도록 나온다. 맛깔스러운 곁음식이 함께 나와 눈과 입이 즐겁다. 곁음식에는 고 대표의 자랑인 쟁반막국수가 맛보기로 나온다. 직접 과일을 갈아 넣고 매콤한 소스로 맛깔나게 요리했다. 갈비정식에는 된장찌개와 밥이 기본으로 제공되고 반찬이 조금 더 추가된다. 깔끔한 반찬 구성에 냄새 밸 걱정도 없어 든든한 점심으로 제격이다.식사는 출발 시 전화로 미리 예약하면 더욱 편리하다. 10명 이상 단체예약 시에는 2~3가지 반찬이 추가로 더 제공되고 생일·모임 시 갈비정식쿠폰(2인)을 증정한다. 문의 732-2333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7
- 오대산 ‘단풍 절정’, 치악산 ‘첫 단풍’ 관측 오대산 단풍이 절정이다(10월 14일 연화교 부근, 대관령기상대 제공)14일 치악산 첫 단풍이 관측되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지난 14일 오대산은 산 전체의 80%가 물들어 단풍 절정을 이루고 있으며, 치악산은 산의 20%가 단풍이 들어 첫 단풍이 관측되었다고 전했다.오대산(해발 1563m)의 단풍 절정은 평년보다 2일, 작년보다 1일 빨랐으며, 치악산(해발 1288m)의 첫 단풍은 평년보다 8일, 작년보다 6일 늦은 것으로 관측됐다.10월 들어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으나 10월 4~5일. 강원산간을 중심으로 기온이 하강하여 대관령에 첫 서리(평년보다 3일 빠름)와 첫 얼음(평년보다 7일 빠름)이 관측되면서, 오대산의 단풍 절정 시기가 평년보다 빨라진 것으로 보인다. 단풍 절정 시기는 설악산 10월 18일경, 치악산은 10월 25일경으로 전망된다. 강원지방기상청은 홈페이지(http://gangwon.kma.go.kr)를 통해 강원도 유명산(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단풍 정보를 단계별(단풍 전, 첫 단풍, 단풍 5할, 단풍 절정)로 사진과 함께 제공하고 있다.한미현 리포터 h4peace@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7
- 원주보호관찰소 학성동 이전반대 집회 및 거리행진 ‘원주보호관찰소 학성동 이전반대 대책위원회(위원장 한기석)’는 지난 11일 현 원주보호관찰소 앞에서 학성동 주민과 학생, 기관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하는 ‘원주보호관찰소 학성동 이전 규탄 및 재이전 촉구’관련 집회 및 거리행진을 진행했다.이번 집회에서는 그간의 추진 경과 설명과 이전반대 주민서명, 이전규탄 및 재이전 촉구 집회가 열렸으며 이어 거리행진(보호관찰소-원주역사거리-원일로-시민문화센터 사거리-국제아파트-중앙초등학교)이 진행됐다. 중앙초등학교·학성중학교에서는 학부모회 주관으로 등교거부가 진행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7
- 협동조합산업관광지원센터 개관식 협동조합산업관광지원센터 개관식이 12일 일산동 지하상가에서 열렸다. 개관식 행사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원창묵 원주시장을 비롯하여 협동조합 조합원들이 참석했다.협동조합산업관광지원센터는 원주 협동조합 산업관광 활성화 사업의 기반시설로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한 산업관광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920.38㎡의 면적에 사무실, 전시실, 체험실, 교육장, 협동광장(벤치 쉼터 및 무대설치)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지원센터는 협동조합에 관심 있는 청소년, 연수생, 가족체험단, 학생 등 다양한 층에 협동조합의 산업관광화를 소개하고 알릴 예정이다. 특히 협동조합과 관광을 연계한 사업으로 전국에서도 유일한 모범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7
-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시장과의 간담회 개최 원주시는 16일 오전 10시 원주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제출한 내년도 주민요구안 논의를 위해 시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주민참여위원회에서 제출한 태장1동 학생들을 위한 등하교 인도 설치 등 21건의 주민요구안과 분과별 졍책토론회 3건에 대해 논의했다.주민참여위원회에서 제출한 주민요구안에 대해 예산사업으로 결정되면 해당부서에서 예산을 반영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14건에 12억 3천만 원이 반영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7
- 상수도 평균누수율 10%까지 저감 평균누수율이 48.8%에 이르고 있는 태백시와 영월, 평창, 정선군에 2010년부터 2017년까지 관로 개선 자금 1690억원이 투자된다. 지금까지 1040억원이 투자되었고 내년에도 25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강원도는 자체 사업으로 2011년부터 매년 500억원 규모를 투자하여 농어촌 지역의 51개 상수도를 확장 중에 있으며 소규모 수도시설 급수지역에 지방상수도 공급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600억원을 투자하여 식수전용 저수지도 설치한다. 올해와 내년에 국비 60억원 등 총 100억원을 투입해 2016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군부대가 많은 양구에는 군과 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식수 전용 저수지 설치를 위해 국방부 예산 143억원을 포함한 총 28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이외 시군 자체사업으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2809억원을 투자해 노후관거 및 수도시설을 개량한다.강원도는 “현재 도내 23%인 평균누수율을 10%까지 저감한다는 목표 아래 상수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본 사업들이 완료되면 수돗물 생산단가 저감으로 수도요금이 인하됨은 물론 도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안전한 맑은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7
- 가만히 서서 9㎞ 유산소 운동의 효과 음파진동운동기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운동이 된다?!’ 움직이기는 싫은데 살은 빼고 싶은 귀차니즘들의 귀를 솔깃하게 만드는 소식이다. ‘10분다이어트샵’ 이라는 상호처럼 ‘10분만으로 다이어트가 될까?’ 하고 궁금하게 여길 독자들을 위해 리포터가 직접 체험했다. ● 서있기만 했는데 ‘10분다이어트힐링샵’ 무실점(대표 문장익)에서 처음으로 체험한 것은 음파진동운동기 바디블링이다. 자신이 운동하기 원하는 부위에 따라 모드를 정할 수 있지만 리포터는 전신이 움직이는 모드로 체험을 했다. 10분이 지나면 저절로 멈추게 되어있는 시스템이어서 작동방법만 익히면 직접 운동기를 조절해가며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세포를 자극하여 온 몸을 활성화 시켜 건강은 물론 다이어트에도 효과 만점이라는 문 대표의 말에 따라 어깨 너비로 다리를 벌리고 가만히 서있기만 했다. 처음 5분 정도는 온 몸이 구석구석 흔들리는 느낌이었다. 5분이 지나니 마치 한참 운동을 한 사람처럼 몸에서 열이 나면서 숨이 찼다. 체험 중에 만난 이기쁨(53·무실동)씨는 “10분 다이어트를 한지 20일 정도 지났어요. 지인들이 몰라보게 날씬해졌다고 해요. 1~2kg은 늘 늘었다 줄었다 하는 몸무게잖아요. 그런데 바지 사이즈가 2인치나 줄어서 얼마 전까지 입던 옷이 헐렁해졌어요. 운동효과가 매우 좋아서 저절로 광고를 하게 된답니다”라며 10분 모드를 두 번 정도 이어서 하면 더 효과가 좋다고 귀띔했다. 반신욕기● 틀어진 허리를 바르게두 번째 체험은 세라믹 좌훈 골반 교정 운동기. 마찬가지로 10분에 맞춰진 모드로 골반을 조였다 놓기를 반복하여 골반을 교정하는 운동기다. 엉덩이 부분은 세라믹좌훈기가 있어 따뜻하게 유지된다. 회음부 마사지나 괄약근 운동에 좋고 퍼진 엉덩이를 모아주고 틀어진 골반을 바로 잡아주는 기능을 한다. 웬만한 어른이 엉덩이를 힘주어 눌러주는 느낌으로 골반과 허벅지 부분을 지속적으로 누르며 모양을 잡는 느낌이다. 이곳에 가면 손과 발을 예쁘고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 마사지기가 설치돼 있다. 수지침 효과가 있어 10분 후에는 손바닥에 난 자국을 보고 몸에서 좋지 않은 부위도 찾아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발 마사지기는 세기를 조절해 가며 쓸 수 있어 오래 서있거나 걸어 발이 피로한 이들의 피로를 시원하게 풀어준다. 족욕기 ● 기간, 명의 상관 없어10분다이어트힐링샵에 있는 기기들은 운동기구라기보다 의료기에 가깝다. 10분 당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기구 외에도 고주파를 이용한 마사지기부터 온열치료기, 좌훈기까지 10분당 1000원에서 2000원 정도면 사용할 수 있다.회원 가입 절차와 사용법은 간단하다. 6만6천원짜리 카드를 구입해 기기마다 마련돼 있는 센서에 대기만 하면 결제가 이루어진다. 사용기간에 상관없이 사용횟수에 따라 차감되고 회원이 직접 오지 않아도 카드만 있으면 다른 사람도 얼마든지 사용 가능하다. 처음 방문하면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고 마음에 들면 카드를 구입해 사용하면 된다.문 대표는 “상호는 10분다이어트힐링샵이지만 오랫동안 어깨 결림으로 고생했거나 관절염으로 고생하던 분들이 고통에서 벗어났다면서 회원들을 데리고 오십니다. 사실은 아내가 오랫동안 어깨가 아파 고생하다가 10분다이어트를 만나 완치가 됐고 사업도 그런 계기로 시작하게 됐지요”라며 샵을 운영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무슨 운동이든 일회성에 그치면 효과를 보지 못한다. 10분이 꾸준히 모이면 건강을 되찾고 몸짱도 될 수 있다. 적은 비용으로 창업 가능해10분 다이어트힐링샵의 모든 운동기들은 700만원에서 1000만원을 웃돈다. 여유 있는 사업주라면 모든 것을 사서 운영할 수도 있겠지만, 자금이 부족한 사업주에게는 운동기기 대부분을 (주)해피소닉에서 렌탈해 준다. 창업주는 1층 20평 이상의 장소 마련과 인테리어 비용만으로 시작할 수 있는 사업이다. 강원도에서는 강릉과 동해 등 각 도시에 10개 정도의 지점이 운영 중이며 원주는 현재 3곳에서 운영 중이다. ‘10분다이어트힐링샵’ 무실점 문장익 대표는 “시작하기 전에는 나도 1000원씩 받아서 언제 돈을 벌어?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적극적으로 사업을 권하고 있다”며 고소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창업문의 745-9088, 010-8953-6571 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7
- 유류분 제도 시행 전에 증여받은 자식들의 유류분 반환청구 3남매 중 큰 딸이 유류분 제도가 생기기 전에 5억원을 아버지로부터 증여받았고, 1979년 유류분 제도가 시행된 후 장남이 10억원의 재산을 아버지로부터 증여받은 경우를 예를 들어보자. 아버지가 최근 사망하였고 어머니가 안계시다면 큰딸과 아들, 막내딸은 상속분이 동일하므로 남은 재산을 1/3씩 나누어 상속받게 된다. 아버지가 사망하기 전이 이미 모든 재산을 큰딸과 아들에게 다 증여하고 남은 재산이 없어 아무런 재산을 상속받지 못한 막내딸은 1979년 유류분 제도 시행 이후 증여를 받은 아들에게 법에 따른 유류분 반환청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큰 딸에 대하여는 유류분 반환을 청구할 수 없다. 유류분 제도는 1979년 1월부터 시행되었으므로 그 이전에 상속지분을 초과해 재산을 증여받았다고 하더라도 유류분을 침해한 것이라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유류분 제도가 생기기 전인 1960년대에 증여가 이루어졌고 법이 개정되기 전에 이루어진 증여에까지 유류분 반환청구를 인정한다면 수증자의 기득권을 소급입법에 의해 제한 또는 침해하는 것이 된다. 문제는 유류분 제도 시행 전에 상속분을 초과하는 재산을 증여받은 큰딸이 아들을 상대로 유류분 반환을 청구할 수 있는가 여부이다. 큰 딸이 증여를 받은 시기에 유류분 제도가 없었다면 그 증여받은 재산은 유류분 산정 대상에서 제외하여야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 것이다. 위 경우에는 유류분 반환청구를 할 수 없다. 상속분을 계산할 때에는 생전의 증여재산 모두를 상속의 기초가 되는 재산으로 편입하여 계산하여야 하고, 그 시기가 유류분 제도 시행 이전, 이후를 불문한다는 점을 간과한 것이다. 이미 생전에 상속분 이상의 증여를 받았다면 상속권 침해를 받았다고 볼 수 없다. 유류분은 충분한 재산을 상속받지 못한 경우에 인정되는 것이다. 상속분을 초과하는 재산을 생전에 증여받은 경우에는 그 시기가 유류분 제도가 시행된 1979년 이전이라고 하더라도 남은 상속재산에 대한 추가적인 상속권을 주장할 수 없다고 보아야 하기 때문에 상속분 미달을 전제로 하는 유류분 반환청구는 애초부터 발생할 수 없는 권리인 것이다. 이재구 변호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