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성지병원, 남극대륙으로 성지병원(이사장 안재홍)은 남극대륙 제2기지인 장보고기지 건설업체인 현대건설과 의료협약을 체결하고 장보고기지에 분원개설 및 정형외과 전문의를 파견한다.진료에 필요한 의료장비와 의약품, 의료소모품 일체를 준비하여 지난 14일 선적을 완료하고, 2013년 10월 25일부터 2014년 3월 24일까지 5개월 동안 건설현장 사원들의 진료를 책임진다.성지병원은 인도 탄자니아 캄보디아 베트남 등에서 해외봉사를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이번에는 멀리 동토의 땅 남극에까지 의료봉사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7
- “전원생활 성공하려면 프로슈머 되라” 미래학자 앨빈토플러는 오래 전에 ''제3의 물결''이란 책에서 ''프로슈머''란 신조어를 썼다. 물건을 생산하는 이유는 팔기 위해서다. 하지만 자신이 사용하거나 만족하기 위해 물건을 만들고 서비스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을 ''프로슈머(Prosumer)''라 했다. 스스로 생산(Producer)하면서 동시에 소비(Consumer)하는 사람을 뜻하며 이런 행위를 ''프로슈밍(Prosuming)''이라 했다.주부가 김치를 담가 먹는다면 프로슈머다. 보상을 바라지 않고 가족들에게 담가 준다. 바쁜 친구에게도 나누어 주고 홀로 사는 이웃 할머니에게 기부도 한다. 다양한 프로슈밍 형태다. 일생을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프로슈머가 된다.앨빈토플러는 최근에 쓴 ‘부의 미래’란 책을 통해 앞으로 프로슈머들이 폭발적으로 늘 것을 강조했다. 실제로 프로슈머들이 늘면서 관련 산업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지에 1천800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는 홈디포는 미국 최대의 DIY용 주택 자재 및 공구를 파는 회사다. 직원이 30만 명이나 되고 점포에는 4만여 가지의 물품을 비치해두고 있다. 직접 집을 가꾸는 애호가들에게 인기다. 영국에서는 스스로 물건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는 방송의 시청률이 최고고 미국, 일본, 호주 등 29개국에서는 직접 꽃을 기르고 정원을 만드는 방송이 인기를 끌고 있다. 많은 인터넷사이트와 가게들이 프로슈머들을 위한 정보와 제품을 판매한다. 자신의 집을 가꾸는 것에서부터 집을 짓는 것, 요트를 만드는 일, 심지어 자동차와 비행기를 만드는 프로슈머들도 있다. 이들은 자신이 좋아 하는 일을 하면서 삶의 가치를 찾고 부동산의 가치도 올린다. 프로슈밍으로 집의 지붕을 갈고, 외벽의 페인트를 칠하고, 방을 하나 더 들이고, 정원에 나무를 심는 일을 한다면 부동산의 가치는 한층 상승된다.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니 삶의 질도 높다.전원생활을 하며 삶의 질을 높이고 부동산 가치를 올리며 더 나아가 경제활동을 원한다면 프로슈머가 되는 것이 좋다. 재미있게 프로슈밍할 수 있는 일을 찾는다면 전원생활은 성공적이다. 그것을 통해 수익도 얻게 된다. 실제로 유명한 허브농장이나 매실농원, 식물원 등 모두 프로슈머들의 작품인 경우가 많다. 프로슈머들이 담근 된장과 김치가 인기 상품으로 팔리기도 한다.김경래 리포터 oksigol@oksigo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7
- 문막 루첸·더네이처관광단지 2017년 완공 2015년 완공을 목표로 문막읍 비두리 일원 269만여㎡에 27홀 골프장과 스키장, 승마장, 가족호텔, 콘도미니엄 등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루첸관광단지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또 궁촌리 158만여㎡에 18홀 골프장과 휴양콘도미니엄을 갖추는 더네이처관광단지 조성사업도 진행되고 있다.이들 개발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1~2년 늦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사업은 지난 5월 강원도에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 신청서가 제출됐다. 당초 2015년에 완공할 계획이었으나 사업내용 변경 등으로 2017년 경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비도 100억원 정도 증가한 1천12억원 규모로 커졌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7
- 주택 매매거래량 2개월 연속 증가 1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9월 주택거래량에 따르면 지난 달 도내 주택거래량은 1772건으로 작년 동월 1,486건보다 19.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8월) 1,564건에 비해서도 13.3% 증가했고 2개월 연속 거래량이 늘어났다. 도내 매매거래량이 증가한 것은 취득세 감면 혜택 종료를 앞두고 수요자들이 거래에 나선 6월 이후 3개월 만이다.도내 주택매매거래량은 지난 6월말 취득세 감면혜택이 종료되면서 7월과 8월 전년 동월대비 39.4%와 1.3% 각각 감소하며 매매심리가 크게 위축됐으나 8·28대책 발표이후 소비심리가 다소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도내지역의 올 1~9월 누적 주택매매 거래량도 2만520건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5.1% 증가하는 등 전세수요를 매매수요로 전환시키는데 효력을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다.매매가격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는데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도내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14% 올라 9월9일 이후 5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상승률은 0.11%, 0.18%, 0.14%, 0.02%, 0.14% 등 총 0.59%를 기록했다.지난 6월 말 취득세 감면혜택 종료의 영향으로 주택거래가 다소 위축됐으나 8·28전월세대책 발표 이후 수요자들의 매수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7
- 원주 아파트 거래량 전국 5위 9일 국토교통부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8월 원주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총 4,924건으로 전국 256개 시·군·구 중 다섯 번째로 많았다. 경남 김해(9,234건), 경북 구미(5,913건), 광주 광산구(5,841건), 경기 남양주(5,103건) 등의 뒤를 이은 수치다. 같은 기간 춘천은 2,320건, 강릉은 1,478건이었는데 원주에서의 아파트 매매거래가 춘천, 강릉보다 2~3배 정도 많은 셈이다. KB국민은행이 발표하는 시세 기준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도 원주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30일까지 1년간 1.34% 상승했다. 춘천(- 2.41%)을 비롯한 도내 주요도시가 가격 하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상승하고 있다.토지시장에서도 원주의 거래량과 가격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2012년 기준 원주의 토지거래량은 1만826필지로 전국 256개 시·군·구 중 17위에 올랐다. 지가 상승률은 2.384%로 9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7
- 서민 창업 돕기 위한 건축제도 개선 방안 마련 K씨는 제과점을 운영하였던 경험을 살려 이웃들에게 케이크 만들기 교육을 해주는 창업을 계획하고 있지만 입점할 상가를 구하지 못해 고민 중이다. 구청에서는 새로운 업종이라 전용 주거지역 내 상가에 들어가도 되는지 판단이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케이크 만들기를 ‘제과점’으로 분류하면 근린생활시설에 입점이 가능하지만, ‘제조시설’로 분류하면 입점이 불가하다. J씨의 경우는 운영하고 있는 당구장 매출이 줄어 PC방으로 전환하려 한다. 하지만 PC방으로 업종을 바꾸려면 현재 당구장 공간의 일부만 사용할 수 있고, 공간분리를 위한 인테리어 공사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고민 중이다. 근린생활시설 내 당구장은 최대 500㎡까지, PC방은 300 2013-10-11
- 도내 중소기업, ‘정부출연 기술지원사업’ 참여길 넓어진다 강원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생산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상 애로와 전문연구인력 부족 등을 해결하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산업기술연구회와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지난 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업기술연구회는 1999년 3월 국가 연구사업의 정책 지원과 지식산업 발전을 위해 설립된 정부출연기관이다. 현재는 미래창조과학부 소관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14개 산업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을 관리하고 있으며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생산현장 기술개발 지원, 고급연구인력 활용지원 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산업기술연구회가 주관하는 지원사업의 도내 기업 참여현황을 살펴보면 3개 기업이 생산현장기술개발 지원을 받고 있으며 9개 기업이 고급연구인력 활용지원을 받고 있다. 강원도는 도내 기업들이 정부 지원 사업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산업기술연구회와의 업무협약을 제안했고 산업기술연구회는 우수 인재, 정보·기술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지역 소재 중소기업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확대하여 국가전체의 창조산업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중소기업인 대표단과의 간담회가 춘천 세종호텔 소양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산업기술연구회소관 지원사업 설명회가 열렸으며 정부사업 등과 관련한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원도는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산업기술연구회와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협의해 내년도부터 시책에 반영할 예정이다.한편, 강원도는 지역기업의 R&D 역량을 강화하고, 실용기술개발 등을 지원하고자 지난 2011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원지역본부’를 유치해 2015년 완공을 목표로 강릉과학산업단지안에 연구소를 건립하고 있다.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1
- 아빠의 변화 전쟁에서 승리의 전리품은 당연히 공을 가장 많이 세운 사람이 가져가야 한다. 그런데 아빠가 사는 세상에는 가만히 앉아 있다가 별로 한 것도 없이 아빠가 세운 공을 가로채가는 놈들이 있다. 팀 중에서 가장 열심히 일한 것은 아빠인데 회의 때 매일 늦게 오던 사람도 같은 보상을 받고, 사장인 아빠가 여기저기 동분서주하며 벌어온 돈으로 가만히 앉아서 얌전히 손님만 맞이하던 직원들은 자기가 한 것보다 더 많은 월급을 받아간다. 그래도 아빠는 꾸준함을 따라올 것은 없다며 오늘도 묵묵히 자기 할 일을 하고 있다. 매일 늦게 오던 동료는 언젠가는 상사에게 찍히게 되어 있고, 수동적인 직원도 언젠가는 열성적인 다른 직원으로 바뀌게 되어 있다. 꾸준함과 묵묵함으로 일관된 삶을 살아온 아빠에게는 중요한 규칙이 있다. 조금 귀찮더라도 자신에게 주어진 일은 성실히 수행해야 한다는 것. 너무 고지식해 보일 때도 있지만, 이러한 일관된 모습 때문에 지금의 자신이 있고, 가족을 부양할 수 있었다. 그런데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아빠의 모습 보다는 상사에게 찍힌 동료나, 얼마 전에 자른 직원이 아이의 미래가 될 것 같아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학원 하나를 꾸준히 다니질 못하고, 아빠 눈에는 오락하는 모습만 보인다. 자기가 하는 건 제대로 못하면서 아빠가 답답함에 한마디 하려고 하면 인상부터 쓰고 있다. 아빠의 잔소리가 귀에 들어가지 않을 것을 알지만, 화풀이라도 해야겠기에 아이를 붙잡고 소리를 지른다. 상담에 올 때는 대개 부모님이 아이를 끌고 온다. 구체적인 말은 다르지만, 부모는 상담소의 힘을 빌어 아이가 바뀌길 원하고, 아이는 부모가 바뀌길 원한다. 서로 조금씩 양보하는 타협안이 필요하고, 아직은 삶을 느슨하게 살고 있는 아이들은 협상의 준비가 되어 있다. 그러나 베짱이가 절대 성공하지 못한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는 아빠는 그럴 여지가 없다. 아이가 겨울에 배를 움켜쥐며 구걸하는 모습은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그런데 아빠가 모르는 게 있다. 아이들도 겨울에 굶어죽는 배짱이가 되긴 싫어한다. 아이는 개미가 되고 싶지만 힘들다 보니, 잠깐 동안 베짱이 흉내를 좀 내보는 것이다. 이때 베짱이 흉내가 흉내에서 끝나려면 아빠의 도움이 필요하다. 같이 즐기는 것이다. 아빠가 아이의 즐거움을 감시하기 보다는 인정해줄 때 아이는 더 즐겁게 자신이 해야 할 일들을 해나갈 것이다. 지우심리상담센터 성태훈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1
- 원(ONE)자전거 이우석 대표...판매 잘하는 방법은 ‘손해 보는 것’ 올해 강원도의 알톤 매장 중 자전거를 가장 많이 판매한 관설동의 원자전거 이우석(47) 대표를 만나 노하우를 들어봤다.매장은 자전거가 잘 정돈되어 깔끔함이 돋보였다. 이 대표에게 자전거를 잘 타는지 묻자 “자전거는 잘 못 타지만, 잘 알고 있고 잘 고칩니다”라고 웃으며 답했다.건강 상의 문제로 회사를 퇴사한 후 시작한 자전거 사업은 재작년 8월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고배를 마시고 접었다. 운영에 서툴렀던 탓이었다. 자전거는 꼴도 보기 싫고 몸도 마음도 지쳐있던 그 시기에 천 번만 읽어보자며 손에 든 노자의 도덕경에서 우연히 접한 ‘허기심 실기복(虛其心 實其腹), 약기지 강기골(弱其志 强其骨)’이라는 말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문자 그대로 풀면 마음을 비우고 배를 채우라는 뜻이다. 하지만 이 대표는 그 말이 반대로 ‘배를 채우려면 욕심을 버리라’라는 말로 들렸다고 회고했다. 그때부터 마음에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밉상이었던 자전거도 갑자기 예뻐 보였다. 마음을 바꾸고 자리를 옮겨 다시 시작한 원자전거의 매출은 그 때부터 계속해서 증가했다. 이 대표는 “판매를 잘하려면 손해를 봐야 한다”고 한다.“이윤에 대한 욕심을 줄이고 줄 수 있는 만큼 주어야 나도 받는다”는 것. 올해 9월에는 온라인샵(http://www.onezajeonger.kr)도 시작했다. 원주 횡성 지역의 고객들은 자전거 정비와 A/S도 항상 받을 수 있다.이 대표는 “생활 속 자전거가 많아질 수 있도록 안전한 길이 생겨났으면 한다”고 바람을 말했다.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1
- 자궁경부무력증 자궁경부무력증은 임신의 0.05~1%에서 발생하는 드문 질환이긴 하지만, 임신 2분기에 발생하는 유산의 16~21%의 원인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별 문제 없이 산전 진찰을 받은 임신부가 임신 2분기에 접어들면서 갑자기 자궁문이 벌어지면서 태아를 잃게 되는 일이 발생하면 임신부는 물론 산부인과 의사도 매우 난감해지곤 합니다. 어떤 경우는 산부인과 의사가 미리 발견하지 못해서 태아를 잃은 것이라고 오해해 산부인과 의사가 심하게 비난받기도 합니다. 자궁경부무력증이란 자궁경부가 임신 산물을 자궁 내에 유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정의되는데, 대개의 경우 임신 2분기 이후에 아무런 통증 없이 자궁경부가 벌어지면서 태아를 싸고 있는 태막이 질 내로 탈출되고 곧이어 양수가 터지면서 태아를 잃게 됩니다. 자궁경부무력증의 원인은 확실치 않지만 과거 소파수술이나 자궁경부원추절제술 등에 의한 자궁경부의 손상, 과거의 난산에 의한 자궁경부의 손상, 선천적인 자궁경관 기형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시되는 원인들은 어디까지나 가능성일 뿐 과거 소파수술을 하였거나 자궁경부원추절제술을 하였다고 해서 모든 경우에 자궁경부무력증이 발생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자궁경부무력증의 진단은 과거 임신 2분기 이후에 아무런 통증 없이 자궁경부가 벌어지면서 태아를 잃은 과거력이 존재하거나 임신 2분기 중 우연히 초음파로 자궁경관의 길이가 3.1cm 이하로 짧은 경우에 예측 가능합니다. 과거력을 가지고 있는 환자의 경유 임신 전에 Hega 8번이 자유롭게 통과되면 자궁경부무력증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무력증으로 진단이 되면 다음 임신에 대한 계획과 함께 치료에 대한 계획도 세워야 합니다. 임신 초기 정기검진을 받으면서 초음파로 태아이상 및 생존 여부를 확인하고 자궁경부암 및 분비물검사를 시행하여 수술 전에 질 내 감염이 있다면 수술 전에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은 대개 임신 12~14주 경에 하는 것이 좋으며 특수 테이프를 이용해 McDonald 수술법으로 수술하여 당일 퇴원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수술 후 1주일 정도는 안정을 취하고 성관계도 피해야 합니다. 그 후 임신이 잘 진행되어 37~38주 경이 되면 수술한 테이프를 제거하여 진통이 오기를 기다리면 원만한 출산이 가능해집니다. 만약 테이프 제거 전에 진통이 오는 경우에는 가능한 빨리 제거해야 자궁경부 손상을 막을 뿐 아니라 순조로운 출산이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우성애산부인과의원 우성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