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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해장국집이 무척 친절해 많이 놀라셨죠~ 매운찜갈비 수육 고바우따로해장국(대표 김혁진) 단계점에 이어 관설점이 문을 열었다. 술 마신 다음 날 해장으로, 간단한 점심 한 끼로도 인기가 있는 것이 해장국이다. 칼슘이 듬뿍 들어있는 우거지와 빈혈에 좋다는 철 성분이 들어있는 선지까지, 간단하지만 영양 만점인 해장국을 맛보러 관설지점을 찾았다. ●친절교육 확실해간단한 한 끼 식사라도 정성스러운 대접을 받으면 기분이 좋다. 고바우따로해장국 관설점에 들어서니 “어서 오세요. 몇 분이세요”라는 말과 함께 친절한 미소가 돌아온다. 자리 안내에 이어 음식이 나오기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길지 않은 것이 장점이다. 경상북도 대구가 고향이라는 김 대표는 “손님은 왕이라는 말이 있지요. 우리 직원들한테는 손님은 신이라고 생각하라고 말합니다. 여러분 월급은 내가 주는 게 아닙니다. 손님들이 주는 겁니다. 손님이 없으면 무슨 돈으로 월급을 주겠습니까?”라며 늘 친절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곳의 직원들은 명찰을 달고 옷도 통일해서 입는 등 해장국 집에서 흔히 보이는 직원들의 모습과는 사뭇 달랐다.백화점이나 호텔처럼 서비스를 잘 하는 곳에 가면 그들을 유심히 보고 그대로 직원들에게 알려주어 실천하게 한다는 김 대표는 앞으로 법인을 만들어 원주에는 다섯 개의 직영점과 전국적으로 고바우해장국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깔끔하고 개운한 맛 MSG와 핵산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몸에 좋은 효소만을 섞어 사용하는 고바우해장국은 개운하고 깔끔한 뒷맛에서 화학조미료가 첨가되지 않았음을 느낄 수 있다. 김 대표가 만든 레시피를 가지고 일정한 맛을 내도록 하고 각 지점들은 주인 없이 직원들끼리 영업을 하도록 맡겨 두었다는 김 대표. 그의 방에는 각 지점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가 마련돼 있어 바쁜 시간에도 틈틈이 각 지점들을 관리하는 꼼꼼함과 철저함을 보였다. 관설점 김경숙 점장은 “사장님이 늘 말씀하시는 것이 친절과 청결입니다. 손님들이 주방을 보실 수 있도록 오픈하는 이유이기도 하지요”라고 강조했다.고바우해장국은 24시간 가마솥에서 푹 고운 국물에 야채류와 한방 재료를 넣어 한 시간 동안 끓여 천연 양념으로 간을 해 진육수를 만든다. 양, 선지, 우거지, 콩나물 등은 따로 따로 삶아 고명으로 올리고 진육수를 부어 정성껏 끓여낸다. 재료를 처음부터 한꺼번에 섞어 끓이지 않아 국물 고유의 맛을 내고 각 재료의 특징을 더하는 것이 이집 해장국의 담백함의 비결이다. ●접시 하나에도 마음을 담아김 대표는 “접시 한 개, 밑반찬, 고명 하나라도 정성을 들여야 한다. 흔히 쓰는 에나멜 접시를 쓰지 않고 그릇을 고급화 한 것도 그런 뜻에서다”라고 말해 음식 장사에 자부심을 내보였다. 남들 다 음식 값을 내리는 IMF때도 음식 값을 내리지 않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손님들이 그것을 알아주어 지금은 고바우 하면 알아주는 해장국 집이 됐다고 겸손하게 말한다.신문에 연재되던 만화 주인공인 고바우 영감이 좋아 식당 이름에 고바우를 사용했다는 김 대표는 “고바우 영감이, 고개를 넘다가, 고개를 다쳐서, 고약을 발랐더니, 고대로 나았네”라로 고바우 송을 흥얼거리며 토속적인 이름이 해장국에 딱 맞아 떨어진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고바우해장국 관설점은 홀에나 있을 법한 의자와 테이블이 있는 방이 마련돼 있어 주변 공원에서 운동을 마친 단체 손님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꾸몄다.지금은 3군데만 식당을 하고 있지만 모두 합하면 7개의 식당을 운영했던 김 대표는 “식당이라는 것이 시작하는 순간부터 스트레스가 된다. 최근 어려운 경기 탓에 문을 여는 곳만 큼 닫는 곳도 많다. 만만하게 시작했다가는 큰 코 다치기 십상”이라며 최대한 신중하게 생각하라고 조언했다.연말이 다가온다. 깔끔하게 단장된 고바우 해장국에서 매운 갈비찜과 수육을 안주 삼아 고바우 할아버지처럼 친근한 지인들과 따듯한 정을 나눠보면 어떨까?문의 766-9911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7
- 내 아이의 미래, 동행하는 공교육...‘행복원주진로진학상담센터’ 대입 간소화 방안이 발표 됐지만 수시로 바뀌는 대학 입시 방안 때문에 쉽사리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사실 초중고를 막론하고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면 아무런 문제없이 입시전략만 잘 세우면 되겠지만 대다수의 중하위권 학생들은 이런저런 조건을 갖추기가 만만치 않은 게 현실이다. 거기에 입시 정보가 많지 않은 학부모들은 비싼 값을 치르더라도 입시 전문가를 찾기 마련이다. 입시를 코앞에 둔 고등학생 뿐 아니라 초등학교 때부터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한 몸부림은 시작된다. 2012년 강원도 원주교육지원청에서 행복원주진로진학상담센터(센터장 지창욱)를 만들어 운영하기 시작해 올해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엄선된 교사들의 참여로 효율성 높여행복원주진로진학상담센터는 사교육비를 줄이고 공교육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문을 열었다. 진학상담과 학습상담과 더불어 인성상담까지 학교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1시~6시까지, 수요일 오후 5시~9시까지 운영하는 진로진학상담센터는 진로상담, 학습상담, 입시컨설팅, 적성검사 등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원주시의 중·고등학교에서 고등학교 입시나 대학입시를 다년간 지도해왔거나 진로지도를 하기에 역량이 충분한 교사들이 일주일에 다섯 명씩 교대로 근무한다. 또한 상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사 교육도 수시로 이루어져 상담교사로서의 신뢰를 쌓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렇게 쌓아진 역량은 센터에서 뿐 아니라 해당 학교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자료가 되어 유용하게 쓰이니 일석이조인 샘이다. 상담을 원하는 학생이나 학부모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하면 시간을 조정하여 상담 날짜와 시간을 문자메세지로 알려 준다.진로진학센터 지창욱 센터장은 “주로 중학생들이 많이 오지만 요즘은 소문이 나서 초등학생들의 참여도가 높다. 초등학생은 주로 아이들의 학습 상담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아직 모르는 학부모나 학생들이 많다. 학생들을 통해 가정통신문이 나가지만 내용을 자세히 보지 않아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적극적으로 이용할 것을 권했다. ●서울 가지 않아도 충분해원주시의 지원을 받아 작년에 처음 만들어진 진로진학센터는 전국 최초로 상급기관이 아닌 하급기관에서 만들어져 모범이 된 경우다. 지금은 강원도 내의 여러 곳에서 센터를 이용하러 온다. 수요자들은 전혀 비용을 내지 않고 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원주시의 지원을 받으니 결국 수요자가 낸 세금으로 운영되는 셈이다. 지 센터장은 “각 학교 학생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다 보면 학교생활과 직결된 문제들을 접할 때가 있다. 그런 경우 직접적인 도움을 쉽게 받을 수 있고, 담임선생님에게는 어려워서 못했던 말도 좀 더 편하게 하는 것 같다. 사교육 기관에서 많은 비용을 내고 단기적으로컨설팅을 받을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변화를 보면서 접근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학교 활동의 연장선진로진학센터에서는 상담 뿐 아니라 진로 탐색을 위한 호연지기프로그램과 창의인성프로그램도 계획해 진행한다. 획일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양하고 노작활동으로 땀을 흘린 후 진로탐색 특강을 듣는 등 주도적인 진로탐색 시간을 갖는다. 후속 프로그램으로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에 위치하고 있는 종마장에서 승마체험을 하며 호연지기의 기상을 배우고 스트레스도 해소하는 시간을 갖는다. 창의인성프로그램은 학교 강당 및 체육관에 모여 도미노게임을 하면서 협동심과 인내심, 창의력을 기를 수 있다. 계획, 토론, 실행과정을 UCC로 제작하여 입시전형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중3에서 고2까지의 학생을 대상으로 각 학교에서 미리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이 모든 과정은 5~7명으로 구성되며 철저히 학교별로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지 센터장은 “학부모들의 정보력이 강할 때 진로지도를 잘해 줄 수 있다. 부모님의 시계는 구태의연한 과거에 멈춰져 있는데 아이들의 시계는 빠르게 가고 있다. 올바른 교육정보를 가지고 지도하면 내 자녀를 크게 키울 수 있다. 원하기만 하면 언제든지 진로진학센터 방문이 가능하다”며 더 이상 돈을 싸들고 서울로 입시컨설팅을 받으러 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센터를 통해 현실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홈페이지 : www.kwwje.go.kr 문의 760-5624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7
- 2013년도 공동주택 시설보수 지원 사업 마무리 원주시가 10년 이상 된 공동주택의 쾌적하고 편안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했던 2013년도 공동주택 지원 사업이 마무리됐다. 올 3월부터 시작한 시설보수 지원 사업은 현진에버빌1차아파트 어린이놀이시설 교체 공사를 끝으로 사업이 최종 완료됐으며, 총 19개 사업에 보조금 2억4100만 원이 지원됐다. 세부사업내역은 어린이놀이시설 교체 및 보수공사 8개소, 경로당 시설보수 8개소, 보안등 교체공사 2개소, 놀이터 정기 시설 검사비 지원 1개소이다.공동주택 시설보수 지원 사업은 사용승인일 이후 10년이 경과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경로당 시설보수는 1천만 원 이내, 어린이놀이시설 정기시설검사비용은 전액 지원된다. 그 외 시설은 총사업비 2분의 1 범위 내에서 어린이놀이시설 2천만 원 이내, 보안등은 1천만이내에서 지원된다.원주시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총 110개의 공동주택 단지에 12억7900만 원의 시설보수 보조금을 지원하여 공동주택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였으며, 앞으로도 좀 더 많은 공동주택에 혜택이 돌아가도록 지원 사업 대상 및 사업예산을 확대할 방침이다.내년도 공동주택 지원 사업 신청기간은 2014년 1월 말까지이며, 지원계획에 대한 세부사항은 건축과 홈페이지 게시 및 공동주택단지에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7
- 아파트관리비 나라장터 입찰 교육 강원지방조달청은 ‘나라장터’ 전자조달시스템이 지난 달 1일부터 민간개방 근거조항이 마련됨에 따라 첫 개방대상인 아파트관리사무소에 대한 이용자교육을 강원조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춘천지역 아파트 100개 단지 가운데 교육신청을 희망한 53개 단지 관리소장 및 입주자대표를 대상으로 나라장터 첫 민간개방의 도입 취지를 설명하고 신규이용자 등록방법, 전자입찰 등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후 원주와 강릉 등 시군별 순회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나라장터에서 공사·용역을 입찰할 경우 입찰 및 낙찰 정보가 실시간으로 공개되고 유사 용역·공사 등의 가격정보를 비교할 수 있어 투명성이 확보된다. 나라장터에 등록된 26만 여개 조달기업간 경쟁을 유도해 경제적인 구매가 가능할 뿐 아니라 전자화를 통해 방문·서류제출 등의 시간이 대폭 줄어 거래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7
- 민병희 교육감, 친환경무상급식 고교 확대 노력할 것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4일 오전 도교육청 접견실에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내년 고교 친환경무상급식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민 교육감은 “급식과 관련해 가장 민감하고 협의의 난항을 겪는 부분이 재원분담비율 조정”이라며, “시도교육청 대 지자체의 전국평균분담률(52%:48%)과 비교할 때 강원도교육청의 63% 분담비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분담 방법과 관련해, “기본적으로 50:50이라는 공동분담원칙을 지키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제한 후, “올해처럼 총액기준으로 분담액을 배분하는 방법과 시장·군수협의회의 요구대로 인건비를 도교육청이 분담하고 나머지를 배분하는 방법이 있다”고 언급했다.아울러, 시장·군수협의회의 고교급식 지원 불가방침에 대해, “협의과정을 통해 분담비율이 정해지면, 도교육청의 분담비율만큼의 예산을 지원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시군지자체의 협력을 통해 고교까지 친환경급식이 원만하게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7
- 도교육청,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 확정 발표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화, 진로교육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을 지난 1일 확정 발표했다.‘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은 교육부의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 발표에 따른 것으로, 강원도 특성에 맞는 일반고 육성 방안을 현장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한 것이다.도교육청은 “이번 방안은 기존의 ‘고교 균형 발전 지원’ 사업과 병행해 고교평준화 제도의 안착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일반고 각각의 특성과 학생 수요에 맞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제도적 틀을 갖추게 되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은 학교혁신 활성화를 통한 교육력 강화, 교육과정 운영 다양화 및 특성화, 일반고 학생 대상 직업교육 확대, 일반고 행?재정 지원 확대, 교원 역량 강화 지원, 학습 여건 개선, 특목고 지도 감독 강화 등으로 마련되어 있다.이에 따라 각 학교는 다양한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할 수 있는 제도적 권한을 부여받게 되며, 학생들은 각자의 수요에 따라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학업에 관심이 없거나 학업을 중단한 학생들을 위해 직업교육 중심의 대안학교 신설 등을 추진하는 한편, 직업과정을 운영하는 일반고(구 종합고)에서는 직업반 운영을 내실화하는 등 진로직업교육 강화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또한, 취업을 원하는 일반고 학생이 특성화고로 전.입학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 위해 ‘진로변경 전?입학’ 제도 시행을 검토 중에 있다. 더불어, 모든 일반고를 대상으로 2014년부터 4년간 교육과정 운영 개선비로 매년 교당 평균 5천만원을 지원해, 학교별 특성을 살려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학생 진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적극 돕는다.박을균 학교혁신과장은 “이번에 발표한 ‘일반고 역량 강화 방안’은 학생들의 창의공감 능력을 키우는 미래 대비 선진 강원교육의 일환”임을 강조하며, “도교육청이 적극 추진해 온 학교혁신 사업 및 고교균형발전 지원 사업과 연계되어 강원교육이 또 한 번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교육부는 새정부 출번 이후 서울을 중심으로 일반고 위기에 대한 다양한 진단과 대책이 논의되고, 일반고 육성이 중요한 교육정책의 과제로 부각됨에 따라 지난달 29일 ‘일반고 역량 강화 방안’을 확정 발표한 바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7
- 세계 최초, 6세부터 성인까지 사용하는 플루트 CIEL MULTI-300의 곡관형 상부관 특허출원한 CIEL MULTI-300 세트 6세 아이에게 잘 맞는 크기의 플루트 밝고 화려한 음색이 매력인 플루트는 남성 악기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악기 중에서도 폐활량이 가장 많이 요구되는 악기이다. 게다가 숨의 절반을 밖으로 내뱉으면서 소리를 내야 하는데다 키를 눌러 연주하기조차 힘들어 손가락이 짧은 어린아이들은 시작하기 어려운 악기다. 악기를 다루려면 손가락과 팔 등 소근육을 사용해야 하는데 어린아이가 하기에는 무리가 따르기 때문이다. 악기교육을 시작하는 시기는 사실 따로 정해진 바는 없으나 6~7세가 적당하다는 의견이 대세임에도 플루트는 10세 이상은 되어야 배울 수 있었던 악기였다.원주에 터를 두고 있는 악기전문제작사인 (주)CIEL MUSIC(대표 신창균)이 6세부터 연주 가능한 플루트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이러한 흐름을 바꿔놓았다. ●곡관형 상부관 장착, 어린이도 쉽게 연주올해 11월 출시된 CIEL MULTI-300 어린이용 플루트는 6세부터 성인까지 연주할 수 있는 ‘멀티 플루트’ 세트이다. 곡관형 상부관을 장착해 호흡량이 적은 6~9세 어린이도 쉽게 소리를 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길이가 짧아져 팔 길이가 짧은 어린이도 편안하게 연주할 수 있다. 손가락이 짧은 어린이들이 쉽게 연주 할 수 있도록 어린이용 보조키까지 장착되어 있다. 성인 플루트를 사용할 수 있는 10세가 되면 세트에 들어있는 키와 상부관만 교체해주면 된다.신창균 대표는 “멀티플루트는 소리를 쉽게 낼 수 있는데다 호흡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며 ‘표현하기 좋은 소리’를 내는 플루트라고 소개했다. ●품질의 우수성 세계에서 인정받아CIEL MULTI-300은 플루트를 전공한 제작자인 신창균 대표가 초등학교 1학년을 가르칠 수 있는 플루트가 없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껴 4년 전부터 구상하고 개발에 들어갔던 플루트다. 신 대표는 관악기 전문가가 귀한 국내에서 몇 안 되는 관악기 제작자 중 한 명이다.(주)CIEL MUSIC의 플루트는 연주자의 입장에서 제작해 섬세하면서도 고운 음색이 특징이다. 이미 일본, 캐나다, 중국 등에 수출과 동시에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이번에 출시한 CIEL MULTI-300은 까다로운 독일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으며 수출계약이 완료된 상태다. 플루트 외에 색소폰까지도 독일과 중국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악기소리에 까다롭고 민감한 독일 바이어들과 단번에 계약이 성사될 정도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6세 위한 플루트 교육프로그램 개발(주)CIELMUSIC은 6세의 플루트 수업을 위한 ‘멀티플루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플루트는 물론 바이올린도 듣기와 함께 리듬교육부터 시작해 감각을 익히고 음악 교육을 체계화 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다. 글이나 악보를 읽을 줄 모르는 어린이를 위해 계이름을 색상으로 표현하는 등 플루트 연주를 흥미롭게 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CIEL MUSIC SCHOOL’로 새롭게 시작하는 이 교육프로그램은 악기는 물론 교재와 강사교육까지 개발해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 ●품질에 대한 열정과 자신감(주)CIEL MUSIC은 2008년 원주에서 창립한 이후로 꾸준히 성장하며 세계에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원주의 향토기업이다. 좋은 재료를 사용해 제대로 된 소리를 내자는 장인정신으로 악기를 만들어 품질의 우수성과 함께 대중적으로 알리는데도 성공해 현재 전국 20여개의 직영매장으로 규모도 늘어났다. 내년 열리는 2014년 4월 프랑크푸르트 전시회와 상하이 미국전시회를 앞두고 세계 속에 한국을 또 한 번 알릴 준비를 하고 있다. 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7
- 관설동 대표 먹거리에 등극하다 날씨가 추워지니 따뜻한 국물 요리가 그리워 서민들의 대표 먹거리인 순대국밥 집을 찾았다. 새우젓과 소금으로 간을 하면 담백한 맛으로, 얼큰한 양념장을 풀면 매콤한 해장국으로 손색이 없는 순대국밥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좋아하는 음식이니만큼 그 맛의 차이도 확실하다. ●관설동 순대 명소단계동에서 관설동으로 자리를 옮기며 관설동에 있다고 하여 이름 붙였다는 관우순대(대표 송종관). 관우순대에서 순대국밥에 사용하는 돼지머리는 보통 고사를 지낼 때 쓰는 정도의 작은 돼지머리가 아니라 소머리보다 더 큰 종자돼지머리다. 간혹 순대국밥을 먹을 때 나는 냄새는 고기에서 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집 순대국밥은 냄새가 전혀 없이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돼지뼈를 오래 끓여 국물 맛이 진하고 구수하며 고기가 좋으니 씹는 맛 또한 다르다.송종관 대표는 “부모님이 직접 제배한 고춧가루를 사용한다. 양념장은 물론 김치 깍두기도 국산 고춧가루를 사용한다”며 맵고 칼칼한 맛의 비결을 공개했다. ●젊은 입맛 사로잡은 매운 순대국밥다른 집에서는 보기 드문 매운 순대국밥과 술국은 이집의 인기 메뉴다. 청양고추를 갈아 넣은 것도 모자라 청양고춧가루를 첨가해 끓여 매운 맛을 곱절로 더해 스트레스 많은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다. 순대 집에서 빼놓을 수 없는 메뉴인 곱창전골과 곱창 볶음은 야채를 듬뿍 넣어 쫄깃한 곱창과 야채가 어우러지는 맛이 천생연분이고 곱창전골의 걸쭉한 국물과 야채를 건져 먹은 후 사리를 넣어 먹는 맛이 쏠쏠하다. 경기가 어려울수록 매운 맛의 요리가 인기라고 했던가. 맛있게 매운 음식점 한 곳이 추가됐다.문의 : 763-1580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7
- 원주시 농산물도매시장 동절기 경매시간 변경 원주시 농산물도매시장은 동절기 이용객의 편의와 효율적인 경매운영을 위해 11월 1일부터 내년 3월까지 과일과 채소의 경매시간을 종전 오후 6시에서 오후 5시로 변경하여 실시한다.농산물도매시장은 모든 농산물을 전자경매를 통해 가격을 결정하고 도매시장 홈페이지에 실시간 공개하여 유통하고 있으며, 이달 말 현재 100여종의 과일?채소 2만7058여 톤을 판매하여 505억의 매출을 올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7
- 삼토문화제 수상자 23명 선정 제50회 원주시 농업인의 날 삼토문화제 시상공적심의원회(위원장 최광철 부시장)는 지난달 23일 공적심의위원회의를 개최하고 23명의 수상자를 확정했다.영예의 자랑스런 농업인상에는 신림면 심재천씨와 소초면 김명자씨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 23명은 11일 원주시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을 하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