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캠프롱 부지 매입 및 가현1길 공사비 국비 확보 캠프롱 문화체육공원 조성사업과 가현1길 4차선 도로 확.포장공사 등 주변지역 지원 사업에 대한 2014년도 국비가 확보되어 사업 시행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원주시는 캠프롱 부지 매입비 총 694억 원 중 65%인 451억 원을 국비로 지원받아 2013~2016년까지 4개년에 걸쳐 토지 매입을 완료하고, 국방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내년 하반기에 캠프롱 부지에 대한 토양오염정화사업을 시작해 2016년까지 정화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가현1길 4차선 도로 확.포장공사 등 주변사업도 내년도 국비 17억7천만 원을 확보함에 따라 사업의 준공 및 추진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총 3건의 주변지역 지원 사업이 추진되며, 그 중 2009년 시작돼 총사업비 115억 원이 소요되는 원주IC ~ 가치래미 간 도로개설공사와 총사업비 35억이 소요되는 가현1길 4차선 도로 확.포장공사를 완공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4
- 부동산 중개업자 1년새 1.75% 감소 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도내 등록 부동산 중개업자는 총 1천568명으로 전년 말 대비 1.75% 감소했다. 이는 전국 평균 감소율 0.51%보다 많다. 수도권(서울·인천·경기)과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에서는 유일하게 부동산 중개업자 수가 줄어들었다.공인중개사 자격시험 인기도 크게 떨어졌다. 지난달 27일 실시된 제 24회 공인중개사 시험에는 15만8,659명이 접수해 전년보다 10.75%나 줄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4
- 스티로폼 박스 두 개에 담겨 배달된 고향 내 기억 속에 집은 아직도 이리 아득하다. 오십을 넘긴 나이를 살면서도 계절이 바뀔 때마다 오롯이 떠오르는 집. 나이가 들어갈수록 옛집은 더 큰 그리움이 된다.그곳에는 아버지가 지게 가득히 풀짐을 내리던 너른 마당이 있고 어머니가 웅크리고 앉아 콩을 까던 뜨락도 있다. 이맘때면 편지처럼 날아들던 낙엽에서 바스락 소리가 났다. 새벽 무렵엔 서리가 어름보숭이같이 내렸다. 부엌 뒷벽을 가득 메우고 있던 장작더미에 햇살 꼬리가 길어지면 얇아지는 볕의 두께가 아쉬웠다.텃밭에 알 밴 배추를 따고 무를 뽑아 집안 여자들이 수돗가에 모여 김치를 담그는 것도 이맘 때 일이다. 인절미처럼 보드랍게 절여 놓은 배추 속살에 고춧가루가 버무려지고, 한쪽에서는 남자들이 돼지고기를 삶고 비릿하게 굴을 씻어 보쌈을 만들었다. 김이 나는 돼지고기 한 절음에 소주가 곁들여 지면 아버지는 정선아리랑을 흥얼거렸고 이내 따라서던 어머님의 잔소리. 그 사이사이 뒷마당에 묻은 단지 가득 양념된 배추며 무가 차곡차곡 쌓였다. 가을이 끝나고 겨울이 시작되는 풍경이었다. 문을 걸어두고 속으로만 웅크려 살아내야 할 날들의 시작이었다.겨울은 이내 무척이나 깊어졌다. 눈은 추녀까지 내려 집을 덮고 산과 들판은 온통 흰색 일색이었다. 시냇물은 얼어 물소리를 잃은 지 오래고 간간이 밭은기침 같은 바람소리를 냈다. 내 고향 정선의 겨울은 그렇게 시작되고 깊어갔다.어제 택배 기사가 스티로폼 박스 두 개를 들고 아파트 현관문을 두드렸다. 고향에서 어머님이 보낸 김치박스였다. 비닐봉지를 열자 꼭꼭 눌러 담은 고향 가족들의 정성과 사랑이 코끝을 아려온다. 늘 돌아가고 싶은 고향이 그렇게 아파트 거실 가득 펼쳐졌다.소를 먹이던 언덕에 집을 짓고 어머니가 정성을 들이던 장독대를 양지바른 곳에 만들고 싶다. 채송화는 하얀 자갈이 깔린 뜰아래에 어울렸다. 그렇게 꽃을 심고 노랗게 무리를 짓던 삼잎국화도 울타리를 따라 가꾸고 싶다. 늦은 가을날 감국차를 담그고 김장을 하던 아내가 그린 듯 졸고 있을 때, 도시 경쟁에 지쳐 살던 아이들이 찾아와 늦잠을 자는 아침에 나는 등떼기에 김이 모락모락 나도록 장작을 패고 싶다.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벽을 따라 차곡차곡 그것들을 쌓고 싶다.김경래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4
- 주꾸미 맛있게 먹는 법을 알아~ 매콤하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주꾸미는 피로회복에 좋은 타우린 함유량이 오징어의 5배다.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에 지친 몸을 쫄깃함과 칼칼한 맛이 일품인 주꾸미 요리로 녹여보자. 매콤한 주꾸미는 기본, 삼겹살 곱창 갈비까지 함께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는 ‘아라주꾸미(대표 안상용)’를 찾았다. ● 독특한 양념과 신선한 주꾸미 육즙의 결합아라주꾸미는 화학조미료 없이 고춧가루와 고추장에 35가지 천연재료만을 넣어 숙성시킨 독특한 양념과 신선한 주꾸미 자체의 육즙이 결합해 매콤하면서도 시원함이 느껴진다. 맛을 증명이라도 하듯 아라쭈꾸미의 맛을 즐기려는 손님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주꾸미 맛만 느껴도 손색이 없지만, 깻잎 위에 김 콩나물 주꾸미를 올려 순서대로 쌈을 싸 먹으면 매운맛이 살짝 감춰지면서 고소한 맛이 느껴진다. 매운 맛을 잘 못 먹는 사람은 보통매운맛을 주문하면 된다. 주꾸미를 다 즐긴 후에는 날치알과 김 가루, 깻잎 등을 넣은 볶음밥도 빼놓을 수 없는 별미다. 주꾸미 양념과 톡톡 씹히는 날치알의 식감이 어우러져 입은 행복하고 배는 든든하게 한다. ● 주꾸미와 함께 찰떡궁합인 메뉴들 인기주꾸미는 체내의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효능이 있어 삼겹살 곱창 갈비 등과 찰떡궁합이다. 아라쭈꾸미는 주꾸미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메뉴인 아라쭈꾸미 외에도 삼겹·곱창·갈비 쭈꾸미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무쇠솥에 자글자글 볶아진 매콤한 주꾸미와 함께 차려진 먹음직스런 뚝배기계란찜도 별미다. 금방이라도 터질 듯한 통통한 계란찜은 이 집만의 비법이 담긴 음식이다. 매콤한 주꾸미를 먹은 뒤 떠먹는 부드러운 계란찜은 환상의 조합이다.통통한 새우를 튀겨낸 ‘왕새우 튀김’과 ‘주꾸미찐만두’도 인기메뉴다.아라주꾸미는 통영석굴찜을 개시했다. 모든 메뉴는 원주 전 지역에 2인분 이상 포장과 배달이 가능하다. 문의 748-7951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4
- 전치태반이란 무엇인가요? 전치태반이란 태반 조직이 자궁의 안쪽 입구를 전체적으로 혹은 부분적으로 덮고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전치태반의 위험인자로는 고령산모 및 다산여성, 과거 제왕절개술, 과거 인공유산, 과거 전치태반, 쌍태아, 흡연 등이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인자는 임신 횟수인 듯 하며 과거 제왕절개술에서도 빈도가 3~5배 증가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전치태반의 빈도는 임신 14~26주 사이에는 약 6.2%가량 됩니다. 하지만 만삭 임신에서는 그 빈도는 0.5%로 감소합니다. 즉 임신 중기에 전치태반으로 의심된 경우라 하더라도 임신 말기까지는 대부분 정상으로 확인이 됩니다. 이렇듯이 만삭임신에서 전치태반의 빈도가 감소하는 이유는 임신주수가 커지면서 자궁하부가 길어지게 되고 따라서 태반이 자궁 안쪽 입구에서 멀어지기 때문입니다. 임신 중반기에는 자궁하부의 발달이 되지 않았기에 마치 전치태반인 것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궁경부가 발달하면서 태반이 자궁의 안쪽 입구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임신 중반기까지는 전치태반으로 의심되었지만 만삭임신에서는 전치태반이 아님을 확인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전치태반의 종류는 자궁입구를 막고 있는 정도에 따라 완전전치태반, 부분전치태반, 경계전치태반으로 나누어집니다. 전치태반을 예방하는 방법은 없으며, 일단 전치태반으로 진단되면 임신 중의 대책과 출산에 대한 처치가 문제가 됩니다. 임신의 비교적 조기에 전치태반으로 진단되었을 경우 출혈이 있을 동안에는 절박유산 때와 같이 안정이 필요합니다. 만약에 출혈이 심한 경우에는 임신 주수와 상관없이 즉각적인 제왕절개 수술이 불가피합니다. 만약 임신 34주 이전이면서 출혈이 심하지 않는 경우라면 침상안정을 시키면서 가능한 수술을 연기하기 위해 노력하며, 태아 폐성숙을 위한 스테로이드를 사용해야 합니다. 자궁수축이 있는 경우 자궁수축억제제를 사용하여 태아 폐성숙이 되었다고 판단되면 제왕절개를 통한 분만을 합니다. 전치태반인 경우 태반이 자궁하부에 위치하며 이 곳은 자궁체부와는 달리 근육의 발달이 좋지 않아서 근육수축에 의한 지혈이 어려워 출혈이 많으며, 분만 직후 지혈이 안 되면 자궁을 제거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전치태반으로 진단되면 일단 안정을 취하면서 충분한 철분제 섭취로 출혈에 대한 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성애산부인과의원 우성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4
- 조남천항맥외과의원 확장이전 개원 ‘조남천항맥외과의원(원장 조남천)’이 중앙동 외환은행 2층에서 단계동 고속터미널 건너편 미스터피자 건물 3층으로 확장이전 개원했다. 풍부한 임상경력을 자랑하는 조 원장은 통증을 최소화한 치질 수술인 레이저치질수술과 PPH수술법을 사용하여 당일 퇴원이 가능한 대장항문수술을 진행한다. 레이저수술 절개수술 주사요법 등 중상에 따른 맞춤치료를 시행하는 하지정맥류와 손등정맥확장증도 진료한다. 서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조 원장은 의학박사이며 일본 다까노 대장항문병원과 미국 피츠버그대학병원을 연수하고 대장항문학회 정맥학회 혈관외과학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진료 문의 745-567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4
- 운전면허시험 무료 시뮬레이터 체험 개시 도로교통공단 원주운전면허시험장(장장 김선호)은 보다 실질적인 운전면허시험 응시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11월 1일부터 ‘운전 시뮬레이터 무료 체험장’을 강원도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운전 시뮬레이터는 운전을 전혀 하지 못하는 응시생이나 재취득하는 응시생들이 쉽게 운전면허시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장내 기능 또는 도로주행시험 환경과 동일하게 3D 그래픽을 구성하였고, 수동.자동 변속기 등 차량기기 조작도 실제처럼 체험이 가능하다.시뮬레이터 차량은 1종보통, 2종보통(자동.수동) 기능시험 및 도로주행(4개 코스)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전자채점과 동일하게 구성된 음성 지리안내 시스템은 실질적인 도로주행 체험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시험 응시생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문의 737-06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4
- 서미감병원 100년 기념 앤더슨 선교사와 원주의료의 발자취 사진전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윤여승)에서는 11월 11일부터 2주간 ''서미감병원 100년 앤더슨 선교사와 원주의료의 발자취'' 사진전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로비에서 개최한다.이번 사진전은 1913년 앤더슨 선교사에 의해 세워진 서미감병원에 대한 사진과 1910년대 원주 모습 등 다양한 사진을 통해 앤더슨 선교사의 발자취를 조명하기 위한 사진 80여 점이 전시된다.서미감병원(Swedish Methodist Hospital)은 미국 감리교선교부에서 미 스웨덴 감리교선교부의 지원을 받아 1913년 11월 15일 개원한 강원 남부권 최초의 서양식 의료기관으로 당시 17개 병상으로 건축되어 세브란스 출신 한국인 의사와 함께 1935년까지 운영된 의료기관이다. 서미감병원은 이후 일제의 선교사 추방 정책에 의해 운영이 중지되었고 한국전쟁으로 소실되었다.이후 미국 감리교선교부의 쥬디 선교사와 케나다 장로교선교부의 모례리 선교사가 옛 서미감병원 부지에 원주연합기독병원으로 재개원 하였고 지금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한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서미감병원 100년을 맞이하여 서미감병원 옛터에 기념비를 만들고 15일 오후 3시 제막식을 개최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4
- 원주영상미디어센터 영상 강좌 <간단영상 만들기> 강좌 : 원주영상미디어센터 모두는 윈도우 무비메이커를 활용하여 간단한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간단영상 만들기> 강좌를 개최한다. 평소 핸드폰에서 잠자던 사진을 이용하여 3분 영상 만들기를 진행한다. 영상제작 경험이 없는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 기초 동영상 편집 수업으로 컴퓨터와 디지털카메라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참여 가능하다. 편집할 사진을 외장하드에 담아 와야 수업 참여가 가능하다. 18일(10시~13시)부터 5일간 진행된다.<스마트폰 완전정복> 강좌 : 스마트폰을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한 강좌가 19일~20일 두 차례 진행된다. 안드로이드폰에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는 앱 사용법, 자신에게 필요한 앱을 찾아 설치하기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사용법을 배울 수 있다. <조명장비 특강> :‘원주영상미디어센터 모두’의 정회원만을 위한 <조명장비 특강>이 9일 진행된다. 영화조명에 대한 기초적이 이론과 함께 기본 텅스텐 조명과 키노플로, 데도 등 다양한 조명장비를 활영한 장면화를 실습할 수 있다. ‘말하는 건축가’를 촬영한 김형주 감독이 진행한다. 정회원은 홈페이지 가입 후 1만원을 내면 1년간 유지되며 개봉영화 1천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모든 강좌는 원주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wonjumc.kr)에 가입 후 수강신청이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4
- 전국경제인연합회, 공립어린이집 확충 지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원주시를 비롯해 12개 자치단체에 각 7억2천만 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원주시는 13일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에서 12개 지방자치단체장과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함께 ‘2013 경제계 공동 보육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경제계 공동 보육지원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저출산 해소 및 여성인력의 경제 참여율 제고를 위해 경제계와 함께 사회공헌 차원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원주시는 지난 9월 10일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원주시는 본 사업비를 반곡동 혁신도시 내에 건립하는 공립어린이집 신축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혁신도시 내 어린이집 건립에는 국.도비를 포함하여 18억9백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120여명의 영유아를 보육하게 되며, 내년 3월에 착공해 12월 개원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