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가을철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특별점검 원주시는 각종 건설공사가 왕성한 가을철에 비산먼지 발생량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11월 13일부터 29일까지 가을철 대형건설공사장 및 상습 민원 유발 사업장 등 총 19개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기업도시 및 혁신도시 건설 공사장과 상습 민원 유발 사업장에 대하여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중점 점검사항은 비산먼지 발생 억제 시설의 설치 여부, 세륜 시설의 미설치 및 고장 방치 여부, 공사차량 통행 도로에 대한 살수 이행 여부 등이다.위반사항 적발 사업장에 대하여는 대기환경보전법이 정하는 행정처분 기준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과태료 부과 등의 엄격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편, 원주시는 지난 봄철 비산먼지 특별점검에서 부적합 사업장 3곳을 적발하여 과태료 220만원을 부과한 바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4
- 동서남북 권역별 농업기술센터 지소 신축 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고창덕)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임대농기계와 농업용 유용미생물 사용, 농업상담 수요를 충당하기 위하여 본소를 중심으로 동서남북 4개 권역에 지구지소를 신축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2012년 동부권 둔내지역 동부지소 완공을 시작으로 2013년 남부권 안흥.강림 지역을 담당하는 남부지소, 북부권 갑천.청일 지역을 담당하는 북부지소를 신축하기 위하여 10월 30일 본 공사에 착수했다. 최근에는 2014년 서부권 서원지역을 담당할 서부지소 신축을 위한 사업비 10억을 한강수계기금에서 확보해 동서남북 권역별 농업기술센터 지소 신축사업을 완결할 수 있게 되었다.본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임대농기계와 농업미생물을 이용하기 위하여 원거리를 방문해야 했던 농업인이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농업 미생물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농가들의 경우 원거리에서 주기적으로 농업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최소화되어 효율적으로 영농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4
- 친환경 학교급식지원 날개를 달다 횡성군 친환경학교급식센터(센터장 김승기)가 “10월 학교공급내역을 분석한 결과 학교급식에 공급하고 있는 농산물의 60%를 친환경 식재료로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동시에 일반농산물도 횡성지역 생산농산물의 점유율이 66%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횡성군 친환경학교급식센터는 강원도 시범으로 지난 3월부터 전국에서 최초로 관내 유.초.중.고교에 전 품목에 걸쳐 친환경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올 3월부터 시작된 친환경 식재료 공급은 지역 친환경 농산물 출하 시기인 6월 말부터 꾸준히 늘어나기 시작하여 시작 당시 7%였던 것이 10월 현재 60%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쌀을 비롯한 주요 소비품목 9가지(쌀 양파 감자 무 배추 당근 대파 오이 양배추)의 경우 친환경농산물이 75%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횡성군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지역교육지원청과 학교 영양사, 친환경 연합회, 농특산물직거래센터 등과 연합으로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일반 농산물을 친환경 농산물로 대체하기 위해 노력해 왔고,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학교급식작목반을 구성하는 등 지역농산물의 학교급식 공급을 위하여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김승기 센터소장은 친환경 농산물 공급과 지역농산물 소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기반이 갖추어 졌다고 보고 이를 확대하여 내년에는 농산물뿐만 아니라 가공품도 친환경으로 바꾸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횡성군은 강원도에서 정선과 함께 유·초·중·고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 중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4
- 배움과 나눔의 하모니 중학교 때 우쿠렐레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던 앞집 언니의 모습이 부러워 잠시 잡아 보았던 우크렐레를 오랫동안 운영하던 피아노 학원을 그만 둔 후에야 정식으로 배워 지금은 여기저기서 초청받는 우크렐레 1급 강사가 됐다는 남궁송(56) 원주지부장. 인터뷰 하는 날도 원주교통방송국에서 막 생방송을 마치고 오는 길이라고 했다. 파이프오르간을 전공했던 그녀는 “파이프오르간은 큰 교회나 성당에만 있을 정도로 비싸고 흔치 않은 악기에요. 대학 때도 순번을 정하지 않고는 연습조차 할 수 없었죠. 그에 반해 우크렐레는 대중들 앞에서 자주 연주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죠. 작고 높은 음색이 참 매력적이에요” 라며 우크렐레에 푹 빠지게 된 이유를 밝혔다.남궁 지부장은 “혼자서 연주만 하는 것이 무의미하게 느껴져 마음을 모아 팀원들과 봉사활동을 시작했어요. 현재 원주시 자원봉사센터에 등록해 활동하고 있어요. 우울증이 찾아오기 쉬운 나이인데 그런 건 느낄 여유조차 없어요”라며 연신 우크렐레에 대한 자랑을 쏟아놓았다.음악적 기초가 탄탄하고 우크렐레 연주 실력까지 탁월해 지금은 강릉원주대평생교육원과 문화센터 등에서 많은 이들에게 우크렐레를 가르치고 있는 남궁 지부장은 “우크렐레는 배우기도 쉽지만 연주할 수 있는 장르도 다양해요. 기타를 칠 줄 안다면 더욱 빨리 배울 수 있는 악기에요”라며 원주지부에서도 2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회원들이 함께 팀을 이루어 연주하고 봉사활동도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궁 지부장이 우쿠렐레를 통해 만들어 가는 세상은 나눔으로 더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4
- 프로 권투선수를 꿈꾸며 영서고등학교 골프관리과에 재학 중인 차지훈(17) 학생을 만났다. 지원한 학과가 재미와 흥미가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는데 지금은 자신의 결정에 만족하고 있다. 공부만 할 것 같은 차 군은 권투선수이기도 하다. 공부에 관심이 없어 방황하던 시기가 있었다. 권투는 중학교 2학년 때 아버지의 적극적인 권유로 시작했다. 체육관을 찾아 권투를 시작한지 6개월 만에 ‘전국신인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금까지도 “처음 스승이신 유명선 코치님이 자기 일처럼 기뻐 해 주시던 모습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는 차 군은 “권투로 어느 정도까지 실력이 올라갈 수 있을지, 또는 얼마나 강해 질수 있는지와 권투의 한계선이 어디까지 인지 도전해 보고 싶다”고 했다. 지금도 수업이 끝나면 바로 체육관을 찾아 권투연습을 하고 있다. 프로 데뷔를 위해 프로 테스트에 참가 중이기도 하다. “권투는 스릴감과 짜릿함이 있어 좋아요”라고 말하는 차 군. 권투는 옳고 그름의 기로에서 제대로 선택할 수 있는 현명한 판단력을 길러주었다고 고백했다. 좋아서 하는 운동이지만 힘들 때도 있다. “체력단련을 위해 다이어트와 근육운동을 할 때 가끔 슬럼프가 찾아와요”라고 말하는 차 군. 하지만 스파링(대련)을 할 때는 실력을 발휘할 수 있어 가장 즐겁다. 앞으로의 꿈은 권투로 프로선수가 되는 것이고 다른 한 가지는 액션을 주제로 웹툰 작가가 되는 것이다. 김은주 리포터 kimjoo03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4
- 휴식과 열정이 가져오는 행복 식물이 가득한 정원을 산책하고 있노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식물 중에서도 여러 가지 향기와 효능이 있는 식물인 허브는 가까이 하면 실제로 스트레스 지수가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강원도 최초의 식물 박물관인 원주 허브팜은 1천 여 종에 가까운 식물과 허브가 있는 곳으로 산책하는 이들에게 휴식과 힐링을 주는 곳이다.이 허브팜 입구에 자리한 카페 휴(休)의 정형섭 대표는 허브처럼 편안하면서도 독특한 자기만의 향을 풍기는 사람이다. 항상 허브와 함께 있는 그에게서는 항상 밝고 건강한 에너지가 쏟아져 옆에 있는 사람을 즐겁게 한다. 정 대표는 필리핀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던 중에 허브팜의 안주인인 누나의 부탁으로 한국에 들어와 허브팜에서 허브로 만든 빵과 음료, 아이스크림 등을 맛볼 수 있는 카페를 시작하게 되었다. 카페 밖에서는 동물을 구경하는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어 놀아주거나 대화하는 그의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허브와 함께 일상을 보내며 에너지를 비축한 후엔 살사댄스를 연습하며 발산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전 취미인 골프를 과감히 그만둘 만큼 흠뻑 빠진 취미가 바로 살사댄스다. “슈즈 한 켤레면 자유롭게 어울리며 춤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너무나 매력적”이라고 살사댄스 예찬론을 펼치며 경험해볼 것을 권한다.정 대표는 “식물과 동물, 자신을 즐겁게 하는 취미는 그 자체로 힐링이 되어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휴식과 열정을 항상 품고 사는 것 자체가 행복이고 건강” 이라고 전했다.허브팜은 새로운 시설을 마련해 야간 개장을 준비 중이다.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4
- 재판상 이혼의 원인 ⑥ 기타 중대한 사유 우리 민법이 재판상 이혼의 여섯 번째 원인으로 들고 있는 것은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입니다(민법 제840조 제6호). 대법원 판례를 살펴보면,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라 함은 부부간의 애정과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할 혼인의 본질에 상응하는 부부공동생활관계가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파탄되고 그 혼인생활의 계속을 강제하는 것이 일방 배우자에게 참을 수 없는 고통이 되는 경우를 말하며 이를 판단함에 있어서는 혼인계속의사의 유무, 파탄의 원인에 관한 당사자의 책임 유무, 혼인생활의 기간, 자녀의 유무, 당사자의 연령, 이혼 후의 생활보장, 기타 혼인관계의 여러 사정을 두루 고려하여야 한다고 합니다(대법원 2010므1140 판결). 그리고 위와 같은 여러 사정을 고려하여 보아 부부의 혼인관계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파탄되었다고 인정된다면 그 파탄의 원인에 대한 원고의 책임이 피고의 책임보다 더 무겁다고 인정되지 않는 한 이혼청구는 인용되어야 한다고 합니다(대법원 2010므1140 판결). 따라서 혼인관계의 파탄에 원인이 있는 유책배우자라고 할지라도 그 책임이 상대방의 책임보다 더 무겁지만 않다면 위 규정을 들어 이혼 소송을 청구할 수 있겠습니다.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로 인한 이혼 청구는 다른 일방이 그 사유를 안 날부터 6월, 그 사유가 있은 날부터 2년을 경과하면 이혼을 청구하지 못하는 제척기간의 제한을 받습니다(민법 제842조). 다만 그 사유가 오래 전에 발생한 것이지만 이혼 청구 당시까지도 계속 존재하는 것으로 보아야 할 경우에는 이혼청구권의 제척기간이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안현희 변호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4
- 수능생 다이어트 어떻게 할까요? 3년 내내 준비 했던 수능이 끝나고, 대학 들어가기 전까지 수험생들의 가장 큰 관심거리가 그 동안 미처 신경 쓰지 못했던 외모, 그중에서도 다이어트가 아닐까 합니다. 한방 다이어트는 외과적 시술 없이 체중감량 만으로도 성형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라인도 예쁘게 살릴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입니다. 여러 매체를 통해 체중조절만으로도 얼굴의 이목구비가 뚜렷해지고 엄청난 외모의 변화를 통해서 인생역전을 가져다준 많은 연예인을 보았을 것입니다. 수험생의 특성상 불규칙한 식습관, 운동 부족, 스트레스 누적, 수면 부족 등으로 심신이 굉장히 지친 상태에다가, 기초대사량도 일반사람에 비해 많이 저하 돼 있는 상태입니다. 때문에 오늘은 그동안 수고했던 수험생의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생활 속에서 기초대사량을 높일 수 있는 간단한 팁 몇 가지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①하루 세끼 식사를 하라.특히 아침을 잘 먹어야 합니다. 오전 7~8시경의 식사 한 끼가 활력적인 하루뿐만 아니라 기초대사량도 높여줍니다. ②충분한 수면을 취하라.수면이 5시간 미만인 경우, 7시간 수면한 사람에 비해서 비만율이 약 1.3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③틈틈이 운동하고, 근육을 키워라.굳이 헬스장 가지 않더라도 평상시 걸음 보다 조금 빨리 걷거나,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올라가거나, 쉴 때 틈틈이 스트레칭 해주면 칼로리 소모량이 훨씬 많아지고 근육이 많을수록 기초대사량이 높습니다. 근육의 칼로리 소모량이 지방보다 약 8배나 높습니다. ④패스트푸드를 멀리하라.지방?정제탄수화물은 비만의 원인 및 호르몬 교란, 몸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원인이 됩니다. 패스트푸드의 세트메뉴를 먹으나 채소가 풍성한 비빔밥을 먹으나 내 몸은 똑같이 포만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섭취 칼로리는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이처럼 다이어트는 어려운 것이 아닌 일상생활 속에서도 얼마든지 실천이 가능합니다. 다이어트의 올바른 방법만 알고, 그에 맞게 제대로 실천하기만 한다면 앞으로의 대학생활에 여신이라는 칭호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모아한의원 장경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4
- 생전증여받은 경우 상속분의 계산 부모님의 재산을 얼마나 상속받을 수 있는지 궁금할 것이다. 특히 자식 중 1명이 부모님 생전에 재산을 증여받은 경우 나머지 자식들은 얼마의 재산을 상속받을 수 있을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1975년 아버지가 큰 딸에게 토지 500평을 증여하였고 최근 아버지가 사망하였는데 자식은 3명이고 남은 재산은 2억 1천만원이며 1975년 당시 토지의 가격은 알 수 없지만 현재 그 토지 가격은 9천만원인 경우 상속분을 계산해 보자. 자식들은 모두 평등하게 재산을 상속받아야 하므로 위 사례의 경우 2억 1천만원을 3명의 자식이 1/3씩 공평하게 나누어 가지는 것이 맞는지, 아니면 큰 딸은 이미 증여받은 9천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1천만원, 나머지 2명의 자식이 1억원 씩 나누어 가지는 것이 맞는지 궁금할 것이다. 민법에는 “공동상속인 중에 피상속인으로부터 재산의 증여 또는 유증을 받은 자가 있는 경우에 그 수증재산이 자기의 상속분에 달하지 못한 때에는 그 부족한 부분의 한도에서 상속분이 있다(1008조, 특별수익자의 상속분)”고 규정하고 있다. 이 조문에 의하면 위 사례에서 큰 딸은 1천만원만 추가로 상속을 받을 수 있다. 생전에 증여받은 재산을 처분하여 다 써버렸다고 하더라도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위 사례에서 큰 딸이 받은 토지의 가격이 현재 2억원이라면 어떻게 될까. 큰 딸은 2억원을 생전에 증여받았기 때문에 남은 2억 1천만원에 대하여는 상속분이 없고, 나머지 자식들이 각 1억500만원씩 나누어 상속을 받게 된다. 1977년 민법이 개정되기 전에는 수증재산이 상속분을 초과한 경우에는 그 초과분의 반환을 요하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었으나 1977년 개정되면서 위 내용이 삭제되었다. 그러나 현재의 규정에 의하더라도 결론은 다르지 않다. 즉, 큰 딸이 미리 증여받은 재산 2억원은 다른 상속인들에게 반환할 필요는 없다. 대신 초과분 중 다른 상속인의 유류분권을 침해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재산반환의 문제가 생긴다.이재구 변호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7
- 출산과 다이어트로 생기는 여성 탈모 예방과 관리법 제아무리 의학기술이 발달했다지만 감기와 탈모는 아직 현대의학만으로는 예방과 치료가 어려운 질병이다. 특히, 요즘처럼 일교차가 심하고 찬바람 불어오는 가을은 감기와 함께 ‘탈모’의 계절이기도 하다. 외모에 큰 영향을 주는 탈모, 이젠 남성만의 문제가 아니다. 출산과 다이어트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여성 탈모도 증가하고 있다. 탈모로 인한 두피트러블과 손상모는 여성의 외모에 큰 영향을 줘 스트레스가 되기 때문에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 여성의 탈모예방과 모발관리에 효과적인 방법에 대해 살펴봤다. ●여성탈모의 원인여성의 탈모에는 많은 원인이 있다. 그중에서도 많은 여성이 출산과 호르몬, 다이어트 등 으로 인해 탈모를 경험하게 된다.여성들은 출산 후 일시적으로 휴지기 모발이 증가하면서 산후 탈모가 나타난다. 임신 시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평소보다 10배가량 증가해 생리를 멈추게 하고 임신을 유지한다. 일반적으로는 하루에 100개 정도의 휴지기 머리카락이 빠지는데 임신 기간 중 여성 호르몬의 농도가 높아짐으로써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이 줄다가 출산과 동시에 에스트로겐의 농도가 낮아지면서 그동안 빠지지 않던 머리카락이 한꺼번에 빠지는 경우도 있다. 임신으로 인한 탈모는 일반 탈모와 다르게 전체적으로 머리숱이 적어지는데 대부분 일정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회복된다. 하지만 탈모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스트레스성 탈모, 다이어트 탈모 등 다른 탈모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출산 후가 아닌데도 하루에 빠지는 머리카락 수가 50개 이상이면 일단 탈모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여성은 폐경 뒤 여성호르몬 분비 감소나 관리 소홀로 탈모가 발생할 수도 있다. 머리를 감은 날과 컨디션에 따라 차이가 나므로 3일 이상 세어 평균을 내는 것이 좋다. ●충분한 영양공급과 건강한 생활습관 가져야탈모는 우리 몸의 호르몬 변화, 영양이나 건강상태 등이 나빠졌을 때 보내는 최후의 신호라 말할 수 있을 만큼 영양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인체가 신진대사 기능을 정상적으로 이행하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생활을 통한 영양의 섭취가 필수적인데 몸매 관리를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 중에 영양섭취를 제한하는 방법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철분 아연 마그네슘 단백질 필수지방산 비타민A·B·D 등 여러 영양소의 균형이 깨지면 탈모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건강한 식습관을 갖는 것은 탈모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육류나 칼로리가 높은 기름진 음식들은 혈액을 걸쭉하게 만들어 혈행의 흐름을 나쁘게 하고 두피에 피지가 쉽게 쌓여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하고 칼로리가 낮은 음식으로 대체하는 식습관을 가지는 것이 두피에 좋다. 또 음주 그 자체는 두피에 영향이 없지만, 과음은 몸의 기능을 저하시킨다. 흡연도 산소 공급과 혈행을 나쁘게 하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두피에 좋은 것은 몸에도 좋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탈모예방과 두피건강의 기본, 혈액순환두피의 혈액순환을 돕는 두피마사지기. 머리를 감을 때 사용해도 된다. 발과 다리에 온열효과를 주는 마사지기. 두피까지 혈액순환을 돕는다.두피의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머릿결이 푸석푸석하고 잘 빠진다. 몸이 따뜻하면 혈액순환이 잘되어 두피에 영양공급도 원활하게 해준다. 운동이나 목욕 등으로 항상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 평소에 족욕이나 두피마사지를 통해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방법도 있다. 매일 이마에 땀이 맺힐 정도로 족욕을 하면 신체 전체의 혈액순환이 좋아져 두피 모발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손가락이나 두피마사지기 등을 이용해 귀 부분부터 두피 전체를 꾹꾹 눌러주고 원을 그리듯 마사지를 해주면 두피가 자극을 받아 건강한 모발을 가꿀 수 있다. 이 때 주의할 점은 반드시 손톱이 아닌 손가락 안쪽으로 해야 한다. 두피마사지 만큼 좋은 것이 두피 브러싱이다. 손이나 부드러운 소재의 빗 등을 이용해 자극을 주는 두피마사지는 두피의 혈액순환을 촉진해 모발을 건강하게 한다. 하루 10분 정도씩 지속적으로 몇 달간 반복하면 건강해지는 두피를 발견할 수 있다. 머리 두드리기도 기혈 순환에 도움이 되어 비듬이나 두피트러블에 효과적이다. 손가락을 세워 두피를 골고루 두드려주면 머리카락의 뿌리까지 튼튼해지고 머릿결을 윤기나게 한다. ●평소관리가 중요한 두피와 모발두피와 모발의 관리에는 왕도가 없다. 탈모의 진행을 늦추고 싶다면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두피 타입에 맞는 샴푸를 선택해 두피 위주로 말끔하게 세정한 후 린스는 모발에만 바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분이 두피에 닿으면 각종 트러블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성두피나 영양이 부족한 손상모인 경우는 두피에 영양을 줄 수 있는 트리트먼트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때 사용하는 제품은 유분이 첨가되지 않고 수분으로만 이루어진 제품을 사용해 영양공급을 해야 한다. 샴푸 후에는 반드시 찬바람을 이용해 두피를 완벽하게 말리는 것이 두피 건강에 가장 중요한 생활습관이다. 또한 아침 샴푸로 머리를 보호하는 유분이 씻긴 채로 외출하면 자외선에 의해 두피 손상을 받기 쉬우므로 가급적 저녁에 샴푸하는 것이 좋다.이미 탈모가 진행되었거나 손상이 심한 모발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두피케어를 받는 것도 방법이다. 두피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혈액순환과 영양공급을 동시에 받을 수 있어 두피 개선은 물론 피로와 스트레스에도 도움이 되며 바쁜 현대인의 시간절약에도 효과적이다. 건강한 두피를 가진 사람도 계절이 바뀌거나, 스트레스가 심해져 트러블이 나는 경우에는 월 1회 이상 스켈링과 두피케어를 진행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도움말 엠지에프 두피탈모전문센터 원주의료원점 신승표 원장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