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전기 미공급 가구에 태양광 공급 강원도와 사단법인 에너지나눔과평화는 지난 19일 강원지역 내 전기 미공급 23가구에 대해 독립형 태양광발전기를 설치해 전력을 공급하는 ‘신재생에너지 나눔보급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강원도는 전기 미공급 가구 제로화에 앞장선 첫 지자체가 되었다.국내 전기 공급 사업은 ''농어촌전기공급사업촉진법‘에 따라 도서 지역의 경우 10호 이상, 벽지 지역의 경우 3호 이상이어야 추진이 가능하며, 법적용 이외의 지역은 여전히 생활의 필수재인 전기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설사 법적 요건이 충족된다 해도 거주 지형에 따라 설치가 불가능한 곳이 존재했다.이번 사업은 지난 4월 19일 강원도와 에너지나눔과평화가 체결한 양해각서의 내용에 따라 강원도와 지원 대상이 있는 해당 시?군에서 사업비의 50%를, 에너지나눔과평화에서 50%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안정된 전력공급 및 시설관리를 위하여 에너지나눔과평화에서 향후 10년간 A/S를 담당하기로 했다.본 사업은 8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되었으며 지원 대상은 원주시 강릉시 등 10개 시?군 23가구이다. 1가구에 설치된 독립형 태양광발전기는 전등 및 소형 가전제품 사용이 가능한 1.2kW 규모로 연간 총 32,236kWh의 전력을 생산하여 15,119kg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사업 추진으로 강원도는 도내 전기 미공급 가구의 일부를 해소하여 보편적 복지 중 하나인 에너지복지를 향상시켰으며, 향후에도 전기 미공급 가구 해소를 위해 농어촌 전기 공급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7
- 내년 전셋값 상승 매매가는 보합 내년에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며 부동산대책 입법화 및 추가 부양책이 부동산 시장의 큰 변수가 될 것이란 조사가 발표됐다.22일 부동산정보업체 (주)부동산써브(www.serve.co.kr)가 전국 공인중개사 5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부동산시장 전망''에 따르면 전세시장의 경우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이 58.4%로 가장 많았다.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은 5.9%에 불과했으며 `보합''이 35.7%를 차지했다. 매매시장 전망에서는 `보합''이 51.8%로 가장 많았고 `상승''이 36.3%, `하락''이 11.9% 등으로 조사됐다. 또 `2014년 부동산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변수''를 묻는 질문에는 ▲부동산대책 입법화 및 추가 부양책 발표 여부(38.3%) ▲내수경기·금리·가계부채(36.3%) ▲주택 신규공급 및 입주물량 규모(9.7%) ▲전세 선호 중소형 주택 인기 등 주거 트렌드 변화(9.2%) ▲미국·유럽·중국 등 대외변수(6.4%) 등의 순이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7
- 어음부도율 1.4% 올 최고치 23일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발표한 `강원지역 어음부도율 및 신설법인 수 동향''을 보면 지난달 도내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 전)은 1.40%로 전달 1.15% 보다 소폭 상승했다. 도내 어음부도율이 한 달 만에 또다시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7
- 전국 부동산서류 주민센터에서 발급 A씨는 제주도에 있는 토지의 매매를 위해 인근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 토지이용계획확인서를 FAX민원으로 신청한 후 약 3시간 정도 기다려야 받아볼 수 있었다. 또 여러 지자체에 주택을 다수 보유한 B씨는 본인 소유의 주택가격 정보를 민원24시 또는 민원창구를 통해 지자체별로 각각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이러한 민원인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됐다. 국토교통부는 그동안 팩스(FAX)로 받아보던 타 지역의 토지 및 부동산, 도시계획 관련 민원서류를 가까운 주민센터 어디서나 즉시 발급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를 12월 24일부터 전국적으로 실시했다.‘토지이용계획확인서’, ‘지적도등본’, ‘개별주택가격확인서’ 등은 ‘06년부터 순차적으로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하고 있으나,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노약자 또는 정보 소외계층들은 관공서를 직접 방문하여 FAX민원 창구를 활용할 수밖에 없었다.또한 민원24시와 같은 온라인을 이용하여 민원서류를 발급받더라도 여러 지자체의 정보를 한 번에 받아볼 수 없는 불편함이 있었다.이런 문제점과 국민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의 민원발급서비스를 전국으로 연계하여 국민이 원하는 정보를 한 번에 제공받을 수 있게 하였다.내년부터는 토지 소재지의 관할 관공서를 직접 방문하거나, ‘민원창구‘ (시구군청, 읍면사무소, 주민센터)에서 팩스(FAX)로 신청 서류를 받기 위해 약 3시간 정도 소비해야 했던 시간적 부담을 해소하게 되었다. 또한 FAX민원 서류의 품질문제도 개선되어, 도면 경계가 불분명했던 단점을 해결할 수 있게 됨으로써 토지매매 혹은 도시계획 변경사항 등을 확인하려는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 공인중개사 자격증 대여 등으로 인한 무자격 부동산 중개업자의 불법행위 예방을 위해 대표공인중개사 사진정보가 17개 광역시도 KLIS(한국토지정보시스템)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한국토지정보시스템을 활용하는 유관기관의 대국민 서비스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24시간 무중단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였다.국토교통부는 이번 시스템 개선을 통해 KLIS 민원서비스의 이용률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업무의 절차간소화로 행정업무의 생산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래 리포터 oksigol@oksigo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7
- “너무 멀리 나가지는 않았습니까?” 러시아 이야기다. 젓가락 꽂을 만큼의 땅도 없는 가난한 농부가 살았다. 지나가던 나그네가 해 뜨기 전에 출발해 해가 질 때 돌아오기만 하면 밟았던 땅을 모두 주는 왕국에 대한 이야기를 해줬다. 농부는 부푼 마음으로 왕국을 찾아갔다. 그리고 넓은 땅을 차지하기 위해 이른 새벽에 출발, 앞만 보고 달렸다. 돌아올 시간에 대한 계산을 놓쳤다. 생각을 했을 때는 이미 해가 지고 있었다. 발걸음은 바빠졌다. 지친 농부는 돌아오다가 죽고 말았다.일흔이 넘은 분이 있다. 강변을 따라 바위산이 수채화처럼 펼쳐져 있는 그림 같은 땅을 사 전원주택을 지었다. 자신의 땅이 최고라 생각하며 지금까지 살았다. 그 땅을 더 좋게 만들기 위해 옆에 땅들도 나오기 무섭게 구입해 터를 넓혔다. 투자하다보니 생활비는 늘 빠듯했다. 나이가 들면서 땅을 가꾸고 관리하는 것도 힘에 부칠 지경이 됐다. 아깝지만 땅을 팔기위해 알아보고 있는데 쉽지 않다. 본전 생각해 헐값에 팔기는 싫고 욕심을 내니 임자 만나기 어렵다. 그 와중에 좀 더 많은 이익을 남길 궁리로 개발을 시작, 또 투자를 하게 됐고 신경 쓸 일만 늘었다. 시간은 가는데 남은 생은 짧아지고 있다며 한탄을 하지만 멈추지 못한다. 이 분도 러시아 농부처럼 땅 욕심 때문에 너무 멀리 갔다 돌아갈 시간을 놓쳐버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원생활의 여유로움을 즐겨보기도 전에 해는 이미 떨어지고 있다. 눈 앞에는 밟기만 하면 내 땅이 되는 광활한 대지가 아직도 펼쳐져 있으니 욕심 때문에 돌아갈 수 없다.전원생활을 하는 사람들 중 돌아갈 것은 생각지 않고 너무 멀리 나갔다 고민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돌아갈 시간인데도 전진만 한다. 중도에 지쳐서 영영 돌아오지 못하거나 돌아왔더라도 휴식은 취해보지도 못한 채 인생을 마감할까 염려되는 사람들이다.어느 인생이든 돌아갈 시간을 생각해야 하고 살아야 한다. 해질 때까지 돌아갈 수 있어야 땅을 얻을 수 있다. 해 질 때도 늦다. 땅을 얻을 수는 있지만 그렇게 얻은 땅을 기쁘게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짧다. 해가 넉넉할 때 돌아가야 그 땅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땅을 얻기 위해 해도 뜨지 않은 컴컴한 새벽에 출발해 발이 부르트도록 걸었던 시간을 추억할 여유도 가질 수 있다.“넓은 땅만 욕심내 땅거미 지는 것도 잊은 채 앞으로만 나가는 것은 아닐까?”, “돌아갈 시간이 언제일까?”를 가늠하며 2013년은 마무리하고 싶다.김경래 리포터 oksigol@oksigo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7
- 정육점에서 소시지, 돈까스 즉석 제조 판매 가능 정부에서 지금까지 허용하지 않았던 식육판매업소(정육점)에서 햄·소시지 등 식육가공품을 제조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축산물 위생관리법령이 개정됐다.이 법령에 따라 앞으로는 정육점에서 식육 판매와 아울러 햄, 소시지, 양념육, 돈까스 등 식육가공품을 즉석 제조하고 판매하게 할 수 있게 되었다.축산물은 지금까지 돼지 목심·삼겹살, 소 등심·갈비 등 특정부위 위주로 소비되어 돼지고기의 전후지와 쇠고기의 우둔 등 저지방 부위는 소비가 안 되어 축산업발전에 걸림돌이 되어 왔다. 이번 개정으로 인해 식육 즉석판매가공이 가능해져 축산업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을 희망하는 기존 식육판매업소 또는 신규 영업자는 일정한 시설과 제출서류를 갖추어 해당 시군에 신고해 수리되면 곧바로 영업을 할 수 있다.강원도는 새로 시행되는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을 많은 업소에서 활용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궁금한 사항은 해당 시?군 축산부서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7
- ‘2013년 베스트공무원’ 선정 원주시는 개인역량과 업무 추진 실적 등을 바탕으로 시정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한 2명을 ‘2013년 베스트공무원’으로 경제문화국 문화예술과 이동진 문화재담당, 환경녹지국 녹색성장과 강한경 주무관을 선정했다.문화재담당 이동진은 지역 문화재를 보존, 발굴, 정비를 위한 국비확보로 지역 문화사업 확충에 기여했다. 강한경 주무관은 범시민 에너지 절약 시책을 적극 추진해 2년 연속 에너지절약 우수기관으로 선정, 시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베스트 공무원은 12월 31일 직원 종무식 때 시상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7
- 원주시, 산림분야 최우수 선정 원주시는 안전행정부가 주관하는 2013년 지자체 정부합동평가에서 산림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원주시는 총면적의 71%를 차지하고 있는 6만2천ha에 달하는 산림과 440개소의 도시공원 및 녹지를 관리하면서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 및 산?학?연?관이 협력해 지역의 특수성을 살린 산림행정을 추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지자체 정부합동 평가 중 산림 분야 지표 별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차등선발 하였으며, 주요 평가지표로는 산림자원육성 및 이용분야, 치산 사업 분야 등 5개 분야와 조림사업, 임도사업, 사방사업, 생활권도시림면적 등 총 15개 세부지표로 나누어 평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7
- 횡성군 새해 화두‘반구십리(半九十里)’ 횡성군은 민선 5기를 마무리 짓는 2014년을 맞이해 새해 군정을 이끌 화두로 반구십리(半九十里)를 선정했다. 반구십리는‘백 리를 가려는 사람은 구십 리를 반으로 여긴다’는 시경(詩經)에서 유래한 말로, 무슨 일이든 마무리가 중요하니 끝까지 초심과 긴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석용 군수는“그동안 군민과 함께 일구어 온 성과를 바탕으로 2014년에는 본격적으로 횡성이 도약하고 새로운 희망이 빛을 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내야 한다”며“민선5기의 마지막 하루까지 남아 있는 모든 힘을 짜 낼 것”이라며 반구십리를 새해 화두로 꺼내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7
- “넌 학원 가니? 난 강원에듀월드 특별교실에 간다” 강원교육과학정보원(원장 김갑선)은 12월 23일부터 2014년 2월 9일까지 강원에듀월드 겨울방학 특별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겨울방학 특별교실은 초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정보원에서 개발한 교과컨텐츠를 학생들 자율 희망에 따라 수강할 수 있다. 2학기 복습을 하는「모두를 위한 학급」, 실생활과 연관한 문제 해결 능력을 공부하는 「프로젝트 학급」, 기초학력을 높이기 위한 「기초튼튼 학급」, 평가로 2학기 총정리를 할 수 있는「실력튼튼 학급」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별교실은 학습 진도, 평가, 과제 수행 같은 학습이력을 시스템이 관리해 주고 체계 있는 개별화 학습을 하게 하여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기를 수 있다. 또한 교과, 진로와 관련한 사항을 생활상담실을 통해 물어볼 수도 있다. 학교에서는 겨울방학 과제를 강원에듀월드에서 개설한 겨울방학 특별교실 수강으로 대체한 뒤 개학 뒤 학생의 학습이력을 받아 교육활동에 활용하거나, 교사는 학급 튜터를 신청하여 사이버학급을 열어 참여할 수도 있다.홈페이지 : 강원에듀월드 누리집(http://ngcc.gweduone.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