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집안 문제 해결의 순서 맞벌이 부부는 아이들을 양가 부모님 댁에 맡겨서 키우는 경우가 많다. 할아버지 할머니는 정성으로 아이를 키우고, 아빠와 엄마는 믿고 맡길 수 있어 좋지만, 아무리 서로 신경을 쓴다고 해도 아이를 키우는 방식에 있어서 세대 간의 충돌이 일어나는 것은 막을 수가 없다. 대개는 엄마와 할머니의 갈등이다. 아이가 울 때마다 우유를 줘야 하는지? 우는 것에 상관없이 시간에 맞춰서 줘야 하는지? 방과 후에 집에서는 그냥 편하게 두는 게 좋은지? 아니면 숙제를 꼭 먼저 하게 압력을 가해야 하는지? 애들이 싸울 때 큰 애 편을 들어야 하는지 아니면 작은 애 편을 들어야 하는지? 등등. 대개 엄마는 아이를 규칙적으로 키우려 하고, 할머니는 아이를 허용적으로 대한다. 아이를 훌륭하게 키우려면 해야 할 것이 많다고 생각하는 엄마는 할머니의 양육방식을 알게 모르게 비난하게 되고, 나이 들어 아이 보는 것도 힘든데 욕까지 먹은 할머니도 서운함을 감추지 않는다. 아이에 대한 최종 결정은 부모가 해야 하기에 아이에 대한 책임은 일차적으로 부모에게 있다. 조부모와 있다가 아이가 다쳤을 때 부모는 이에 대한 책임을 자신이 져야 한다. 부하직원이 심각한 잘못을 저질렀을 때 조직의 장이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과 같은 이치다. 다만 부모는 그 자리에서 절대 물러날 수 없는 위치에 있을 뿐이다. 책임을 진다는 것은 꼭 누구를 비난해야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직원의 횡령 사건이 있을 때, 사장이 물러나기 보다는 다시는 횡령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방지를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조부모와 있다가 아이가 다쳤다면, 누군가를 비난하기 보다는 다음에 아이가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를 생각하고 행동에 옮기는 것이 책임 있는 부모의 행동이다. 그냥 있을 수 있는 정도의 사건인지, 아이의 행동량을 조부모의 체력이 못 따라가는 것인지, 부모를 자주 못 봐서 화가 쌓여있는 아이가 막무가내로 사고를 치는 것인지 등등 그 원인을 제대로 파악해서 그에 맞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 그런데 많은 아빠들이 이 과정에서 빠져있는 경우가 많다. 엄마와 시어머니의 사이이건, 엄마와 친정어머니 사이이건 간에, 애매한 위치에서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모른 채로 그냥 맡겨놓는다. 그리곤 “어머니가 너무 하셨다”라거나 “이제 좀 작작해라”라고 양쪽을 중재하며 멋있는 척만 한다. 아빠도 공동책임자이다. 사후약방문보다는 엄마의 즉각적인 대처에 참여하자. 지우심리상담센터 성태훈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4
-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 강원도관 참가업체 모집 강원도의료관광지원센터(센터장 조근구)는 세계 최대 규모로 독일 베를린에서 3월 5~9일까지 개최되는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 강원도관에 참가할 도내 관련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강원도관에 참가하는 관련기업에게는 1사 1인에 한하여 왕복 항공료를 지원하며, 이미 20㎡의 전시 면적을 확보하고 1월 29일까지 접수를 받고 있다. 현재 한국관광공사에서 항공사, 호텔 등 관광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한국관을 구성하여 참가하고 있다. 지자체에서 단독으로 별도의 관을 구성하여 참가하는 경우는 강원도관이 최초이다. 박람회에는 지난 해 미국, 이탈리아, 싱가포르 등 80개국에서 1만86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17만 명의 관람객수를 기록했으며 비즈니스 목적으로 방문한 관람객이 11만 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4
- 강원도 농촌개발사업 918억원 투자 강원도는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농촌개발사업에 918억원을 투자하여 사업지구별 계획일정에 맞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사업 유형별로는 읍면소재지종합정비사업 24개 지구 385억원, 마을권역단위종합정비 31개 지구 353억원, 창의아이디어 11개 지구 20억원, 농어촌체험마을 10개 지구 26억원, 신규마을 조성 4개 지구 10억원, 농촌생활환경정비 7개 지구 77억원 등 총 17개 유형사업을 추진한다.강원도는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 신규 공모사업으로 읍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등 총 32개 사업지구가 선정되어 5년간 641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농촌개발 분야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여세를 몰아 2015년 이후 신규사업 공모에서도 시군별 경쟁력 있는 사업계획을 발굴해 중앙부처 심사에 적극 대응하여 국비확보 증가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4
- 강원도, 색깔있는 마을 330개소 선정 강원도는 농촌의 인구감소, 고령화, 도·농 소득격차 심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색깔 있는 마을 330개를 선정하여 중점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강원도는 지난해까지 266개 색깔 있는 마을을 선정하였으며, 올해는 색깔 있는 마을 64개소를 추가로 선정하여 각종 농촌개발사업 등을 우선 지원함으로서 농촌지역 활력화를 도모할 계획이다.색깔 있는 마을은 농촌마을이 지닌 다양한 유·무형의 자원을 활용하여 마을의 경제적·사회적 활력을 높이는 마을을 말한다. 농산물 생산, 유통·가공에서 도농 교류, 농촌 개발·생활여건 개선에 이르기까지 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모든 형태의 마을발전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색깔 있는 마을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중점시책인 ‘함께하는 우리 농촌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농촌마을에 산재하는 다양한 농업 및 비농업 자원을 활용하여 농촌의 경제적, 사회적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등 관련 사업을 우선 지원하는 체계로 강원도는 2017년까지 마을특색과 발전 의지가 있는 색깔있는 마을 450개소를 선정하여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4
- 주거용 무허가 건축물 합법화 추진 원주시는 17일부터‘특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시행에 따라 주거용 무허가 건축물에 대해 합법화를 추진한다.이에 따라 2012년 12월 31일까지 완공된 주거용 건축물 가운데 허가를 받지 않았거나 허가(신고) 후 건축법에 따라 사용 승인을 받지 못해 무허가로 분류돼 건축물 대장이 없는 건축물에 대해 양성화를 시행한다. 양성화 대상은 연면적이 165m² 이하인 단독주택, 연면적 330m² 이하인 다가구주택, 세대당 전용면적 85m²이하인 다세대 주택이다.양성화 절차는 건축주가 건축사에서 작성한 설계도서와 현장 조사서를 첨부해 건축과에 제출하면 신고서 접수 및 대상건축물 기준 검토 후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용승인을 교부한다. 단, 무허가 건축물 과태료를 1회 납부한 경우에 한해서 양성화가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3
- ‘내 집 주차장 갖기 보조 사업’ 시행 원주시는 공영주차장 확보가 어려운 주택가 이면도로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내 집 주차장 갖기 보조 사업’을 시행한다.‘내 집 주차장 갖기 보조 사업’은 골목길 무단 주차로 인한 주민들의 보행불편 해소하고 긴급차량 통행 공간 확보, 이웃 간 분쟁해소 등을 위해 2001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원주시는 올해에도 총 2400만원의 사업예산을 확보해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통해 선착순으로 참여 신청을 받는다. 신청 자격은 법정 주차장 설치의무가 없는 주택에 주차장을 확보하거나 증·개축 시 법정 주차대수를 초과해 주택 부지 내에 주차장을 확보하려는 가정으로 대문 및 담장 철거 또는 이웃 간 경계담장을 철거하면 주택 안에 주차 공간 확보가 가능한 가구이다.보조금은 총 사업비 80% 범위 내 최고 200만원까지 보조되며 주차난 해소와 무관한 지역의 주택지는 보조 사업에서 제외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3
- 횡성군 3년 연속 ‘지방물가 안정관리’ 전국 우수기관 선정 횡성군은 안전행정부에서 실시한 ‘2013년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011년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 우수 및 2012년도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평가 우수에 선정되는 등 3년 연속 물가안정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안전행정부는 전국 227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공공요금 및 개인서비스요금 상승률, 동결?인하여부, 착한가격업소 이용활성화, 지방물가 안정관리 우수시책 및 제도개선 사항 등의 분야를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물가평가위원회의 대면평가를 통하여 지방 물가 관리 우수 지자체를 선발하여 지난 14일 시상했다.횡성군은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24개소를 지정해 운영하는 한편, 홍보전단 제작 및 표준가격표시판 제작, 살균소독기 등 위생안전물품 지원 및 종량제봉투 지원 등의 인센티브 제공 실적, 주부물가모니터요원 활동 강화, 소상공인 선진지 견학 및 각종 교육 실시, 전통시장 공동 특가 행사,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조성 등 14건의 우수시책을 발굴·추진한 것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3
- 원주시,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협약 체결 원주시가 17일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식을 갖고 여성친화도시조성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여성가족부와 원주시는 향후 5년간 65개 사업에 예산 643억 원을 투자해 여성친화도시의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확산하는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상호협력하게 된다. 원주시는 성공적인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여성과 아동,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디자인, 여성 범죄예방 등 여성친화적인 특성을 살리고 ‘WHO 건강도시 원주’, ‘안전도시’와 연계해 성공적인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원주시는 여성가족부에서 선정하는 2013년도 여성친화도시에 지정됐다.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 발전과정에서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골고루 돌아가 주민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는 도시를 말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3
- 내 맘에 쏙 드는 한복, 내 몸에 딱 맞게 입자 웨딩 한복 명절이 얼마 남지 않았다. 어린 시절, 이맘때면 어머니가 마련해준 설빔을 열두 번도 더 꺼내보며 설날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렸던 기억이 아련하게 떠오른다. 요즘처럼 고급 원단에 아름다운 디자인은 아니었지만 색동한복을 입고 한껏 뽐내던 시절이 있었다. 아름답지만 불편하다는 이유로 기껏해야 결혼식, 회갑, 돌잔치 등 특별한 행사가 있을 때 입는 전통한복. 비싼 값을 주고 구입했는데 자주 입지 않아 아까운 마음이 앞선다. 꼭 필요하지만 사기엔 아까운 전통 한복을 고객의 취향과 사이즈에 딱 맞게 만들어 대여해 주는 ‘천생연분(대표 김명자)’을 찾았다. ●한 땀 한 땀 정성을 담아천생연분은 결혼, 돌, 가족 행사 등 특별한 행사가 있어 꼭 한복을 입어야 하는 이들에게 원하는 디자인의 한복을 몸에 딱 맞게 입을 수 있도록 만들어 대여하는 곳이다. ‘천년을 맺은 언약, 생사고락을 함께 하는, 연리지 사랑으로, 분깃되어 빛나리’의 앞 자를 따 ‘천생연분’이란 상호를 완성했다. 김 대표는 “결혼 때문에 직장을 그만두고 결혼식을 기다리는 동안 중학교 때 한지로 만든 한복 때문에 칭찬받았던 기억이 났다. 그 당시만 해도 한복을 만들려면 양장 기술도 함께 배워야 했다. 결혼 후 둘째 아이를 뱃속에 넣고도 마지막 코스까지 마칠 만큼 한복을 만드는 일이 너무나 재미있고 욕심이 났다”며 천생연분을 운영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몸에 딱 맞는 맞춤한복을 만들기 위해 한 땀 한 땀 정성을 다해 한복을 만드는 일이 쉽지 않지만 요즘은 한복의 희소성이 적어 일을 배우려는 사람이 없어 안타깝다”고 말하는 김 대표는 “누구든지 한복 만드는 일을 배우고자 한다면 대환영”이라고 말했다. ●결혼 한복도 대여하는 알뜰족 많아요즘은 알뜰 신랑신부가 많아 결혼 한복도 대여해 입는 경우가 50% 정도 된다고 전하는 김 대표는 “여러 가지로 꼼꼼하게 따지는 알뜰한 신혼부부가 꽤 있다. 대여를 한다고 해도 제대로 된 옷을 입고 싶어 하기 때문에 많이들 찾는다. 진심으로 행복을 빌어주고 서비스를 하다보면 나중에 아이를 낳아서 돌 한복까지 대여하러 오는 단골손님이 된다. 상담에서 야외 촬영까지 서비스 기간을 합하면 세달 가까이 신랑 신부와 함께 한다”고 말한다.가정 형편이 좋지 않아 부모님 없이 신랑 신부만 와서 직접 혼수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볼 때면 엄마처럼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앞서기도 하고, 때로는 이런저런 상담까지 해주기도 한다는 김 대표는 “자신의 행복한 기운이 신랑신부에게도 전달되어 잘 살아주기를 바란다”는 마음이 절로 든다고 말했다. ●한복 이웃과 나누다김 대표는 “일 년에 한 번씩 천생연분 제품의 디자인을 바꾸면서 생기는 한복 재고를 매년 연말 다문화가정 및 장애인복지관, 명륜사회복지관에 기부한다. 지난 연말에는 장애인복지관에서 결혼식이 있어 더욱 의미 있게 쓰였다. 앞으로도 계속 기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명자 대표가 전하는 체형에 맞는 한복 입기나에게는 어떤 한복이 어울릴까? *키가 작고 볼륨이 있는 체형상체는 최대한 화사하게 치마는 다소 어두운 컬러를 선택한다. 소매 끝동이나 고름에 포인트를 주어 시선을 분산시킨다. *키가 작고 마른 체형화사하고 밝은 색으로 통일감을 주어 키가 커보이게 하는 것이 포인트. 고름을 강조하고 저고리는 짧게 치마는 길게 입는다. 저고리 끝동이나 목선에 수를 둬서 최대한 화려하게 해 시선을 분산시킨다. *키가 크고 마른 체형화려한 스타일로 볼륨감 있게 하는 것이 포인트 저고리와 치마의 색상 대비가 큰 것을 골라 시선을 상하로 분산시킨다. 치마통은 넓게 하되 주름은 촘촘히 해 풍성한 멋을 더해준다. 상하를 다르게 배색해 신장을 구분하는 것도 좋다.*키가 크고 볼륨이 있는 체형연분홍, 파스텔톤은 피하고 저고리 길이를 길게 해서 너무 커 보이는 것을 보완한다. 저고리의 깃은 조금 길게 달고 저고리는 옅은 색, 치마는 짙은 색으로 선택한다. 문의 735-2397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4
- 삼육고등학교 학부모회 다문화가족에 후원금 전달 삼육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회(회장 김미영)는 16일 시민복지국장실에서 저소득 다문화 가족 5세대에 따뜻한 겨울나기 후원금 60만3천원을 전달할 계획이다.이번 전달될 후원금은 삼육고등학교 2학년 2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회가 5일간의 교복물려주기 행사를 진행하여 졸업생들이 기증한 체육복과 교복을 빨래방에서 손수 세탁하고 다림질을 해 바자회를 통해 판매한 금액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