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동요리 키즈쿡 고영순 대표 요리에는 과학의 원리가 숨어 있다. 과정에 숨은 원리를 모르면 제대로 된 맛을 낼 수 없다. 음식 맛에 중요한 것은 어쩌면 레시피가 아닌 과학원리일지도 모른다.원주 키즈쿡의 고영순 대표는 요리로 배우는 과학을 주제로 아동 요리를 연구하고 가르친다. 성인들에게는 아동 요리 지도자과정 강의를, 아이들에게는 초등학교의 방과 후 수업, 문화센터, 특강, 홈스쿨로 아동요리를 가르치고 있다. 과학교사로 활동했던 그녀는 재미있는 과학수업을 준비하려 노력하던 중 아동요리와 가까워지게 되었다. 기름과 물의 분리 수업에 쉽게 접근하기 위해 ‘마요네즈 만들기’로 수업했고, 지층의 구조를 재미있게 파악하도록 샌드위치와 컵 비빔밥을 만들었다. 초밥을 만들어 산성과 염기성 실험을 해 아이들의 흥미를 북돋았다. 수업을 준비하던 중에 참고했던 책을 보면서 요리 재료에 대해 관심을 두게 되고 요리 관련 자격증까지 취득하게 되었다.요리에 대한 관심은 어린 시절 가족들과 함께 쿠키나 식빵을 만들어 보며 추억을 쌓았던 기억과 과학수업, 결혼을 하면서 먹거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더욱 깊어졌다.그녀는 “요리수업이 아동뿐만 아니라 유아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아이들에게 오감발달, 성취력 향상, 집중력, 바른 식습관, 기초학습 연계 등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고 대표는 “아이가 만든 요리의 완성도를 따지기보다는 내 아이가 촉감을 느낀 부분과 만든 과정을 더 중요하게 봐주고 칭찬과 함께 동기를 불어넣어주는 역할을 부모가 해준다면 몸도 마음도 건강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4
- 판대보건진료소 준공식 개최 원주시는 23일 판대보건진료소 준공식을 가졌다.판대보건진료소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농어촌보건의료서비스 사업에 선정돼 국비 332백만 원을 지원받아 지상2층 연면적 171㎡ 규모로 건립됐으며, 진료실, 조제실, 사무실과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증진실을 갖췄다.그동안 1998년 건축된 마을회관을 판대보건진료소로 개조하여 사용해 왔으며, 이번 새롭게 진료소가 신축됨에 따라 마을 주민들의 불편을 덜게 됐다.한편, 2000년도부터 추진된 관내 9개 보건지소와 8개 보건진료소에 대한 농어촌의료시설개선사업이 이번 판대보건진료소 준공으로 모두 마무리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4
- 임산부·영유아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 모집 원주시보건소는 2014년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를 10월 23일부터 모집한다.신청 대상은 만 5세 이하의 영유아와 임신부, 출산수유부로 최저생계비 200%(직장의료보험 가입자 4인 가족 기준 97,363원)미만이면서 빈혈, 저체중, 영양 상태불량 등 영양위험요인을 갖고 있는 자다.참여 신청은 전화(737-4077, 4097)접수 후 구비서류를 갖춰 보건소 건강 상담실로 방문하면 되고, 건강상태 등을 검사하여 대상자를 선정한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상태가 취약한 대상자에게 우유, 계란 등 10종의 보충식품을 월 2회 공급하며, 대상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맞춤형 상담 및 교육, 가정 방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4
- 둔내지역 광역상수도 보급 둔내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양질의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산업단지, 레저산업 유치 등을 위하여 광영상수도 보급 공사가 준공됐다. 우천면 양적리에서 둔내 배수지를 연결하는 상수도시설 사업으로 국비 204억을 포함하여 총256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둔내지역 7개리 890세대에 광역상수도를 공급하게 된다. 2008년 2월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 등을 추진하고 2009년 4월 쌍용건설을 주시공사로 선정, 공사를 착수하여 총 4년6개월의 공사기간이 소요되었다. 주요시설로는 상수관로 40km, 가압장 3개소, 조정지 1개소, 둔내배수지 1개소, 부대시설 1식을 완료하여 하루 2400톤 규모의 급수시설을 설치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4
- 김장할 때 수돗물은 수도꼭지에서 직수로 사용하세요 원주시상하수수도사업본부는 김장철을 맞이해 김장재료를 세척하거나 조리할 때 수돗물을 수도꼭지 또는 수전에서 직수로 사용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최근 발생하고 있는 수돗물 민원의 대부분이 불쾌한 냄새 때문인데 이는 공업용 고무호스 사용이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시민들이 사용하는 일부 공업용 PVC고무호스의 페놀 성분과 수돗물에 남아있는 소독약 성분(잔류염소)이 화학적으로 반응하여 생기는 클로로페놀이 냄새의 원인이다. 클로로페놀은 극미량만으로도 수돗물과 식자재나 조리된 음식에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고, 끓는점이 높아 끓여도 냄새가 없어지지 않는 특성이 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호스는 공업용, 농업용, 식수용 등 용도와 PVC, 실리콘, 테프론, 금속 등 재질이 다양하므로 부득이하게 호스를 사용해야 할 경우 용도와 재질이 식수용(무취, 무독성 식수용 호스 등)으로 적합한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한편 수돗물에 남아있는 잔류염소는 약간의 소독취가 있을 수 있으나 휘발성이 강해 수초 안에 사라지는 특징이 있으며 인체에는 무해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4
- 원주 혁신도시 녹색 이미지 구현 국토교통부는 전국 9개 혁신도시에 지어지는 건축물에 지역 특성에 맞는 색채를 반영하여 주변과 조화되는 새로운 도시 이미지가 구현될 수 있도록 ‘혁신도시 색채디자인계획’을 확정, 해당 지자체에 제공한다고 밝혔다.혁신도시별 색채디자인계획은 도시전체 이미지를 구현하고, 각 용도지역별로 입면디자인계획과 3D 투시도(3D 색채계획)를 제시해 누구나 그 도시의 이미지를 쉽게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건강.생명.관광도시의 지역적 특성을 지닌 강원 원주 혁신도시의 경우에는 생동감을 고려하여 녹색 위주의 색채대비를 강조한 도시이미지를 표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4
- 10월 문화가 소식 (3) 강원아카펠라잼버리 축제 강원아카펠라협회가 주최하는 강원지역 아카펠라인들의 큰 잔치‘2013강원아카펠라잼버리 축제’가 18일~20일까지 열린다. 아카펠라란 반주 없이 사람의 목소리만으로 합창하는 것을 말한다. 사람의 목소리는 하늘에서 내린 가장 아름다운 악기라고 일컫는다. 사람의 목소리만으로 연주하므로 따뜻한 정감과 독특한 느낌이 있다. 강원아카펠라협회와 원주문화예술협동조합(WAC COOP)이 공동주최하며 대한민국 대표 아카펠라그룹 ‘메이트리,가 축제 헤드라이너로 공식초청된다.메인콘서트, 기획콘서트, 거리공연 등 실내·외의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한국과 아시아의 네트워크를 위한 포럼과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워크샵도 함께 열린다. 공연 일정 : 메인콘서트 19일 오후 5시 / 기획콘서트1 18일 오후 7시 / 기획콘서트2 18일 오후 11시장소 : 원주시 일대(장미공원 야외무대 / 악(樂)숲(WAC SPACE) / 원주청년관 숨 / Jazz bar CODA 외)홈페이지 http://gwacappella.wix.com/gajam 문의 010-3781-3903 한국전통예술단 아울 전통타악연희극 ‘돗가비지게’타악퍼포먼스&춤과 소리를 국악관현악과 함께 극으로 풀어가는 전통타악연희극 ‘돗가비지게’가 10월 27일 무대에 오른다.깊은 산 속, 돗가비 마을에 한 해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기원제가 열려 많은 돗가비들이 고사상 앞에서 저마다의 소원을 빈다. 이제는 사회가 문명화 되면서 점점 사람과의 왕래가 끊어져버린 돗가비들은 좋아하던 묵을 먹기가 힘들게 되어 버렸다. 그래서 묵을 찾아서 멀리 사람들이 사는 마을인 꼴까비마을로 묵을 찾아 나선다. 묵을 제일 잘 만든다는 묵쟁이 할멈집에 도착했으나 묵쟁이 할멈은 몸이 아파 묵을 만들 수가 없게 되는데…일시 : 10월 27일 저녁 7시 장소 : 치악예술관 관람료 : 1만5천원문의 761-7228 신명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행복나눔 공연유니세프원주시후원회(회장 김효종)는 기아와 질병으로 생명을 잃어가는 어린이와 난치성 질환으로 시달리는 어린이를 돕기 위해 2013년도 유니세프 기금마련 자선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자선공연은 10월 19일 오후 7시부터 백운아트홀에서 사물놀이의 신기원을 개척한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행복나눔 공연과 젊은 소리꾼 남상일 국악인이 특별출연하여 신명나는 판소리를 선보인다.김덕수 사물놀이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비나리, 삼도농악가락이 펼쳐지고, 남상일 국악인의 사철가와 흥부가 가락이 판소리로 이어지며, 사물놀이패의 판굿으로 마무리 되는 프로그램으로 약 70분간 흥겹고 신나는 국악 한마당으로 엮어진다.김덕수 사물놀이패는 1993년에 창단하여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5500회가 넘는 국내외 공연을 통해 흥분과 감동의 연주로 관객들을 열광시켰으며 우리 국악의 세계화와 대중화를 이루어낸 가장 성공적인 음악단체이다. 일시 : 10월 19일 오후 7시장소 : 백운아트홀입장권 : 전좌석 2만원사전예매 : 나이키 원주점(745-7800), 라코스테 중앙점(731-7500) 탈북청소년들이 엮은 아름다운 풍경이야기 ‘우리 앞이 모두 길이다’탈북청소년의 남한사회 문화 적응과 현실 정착을 돕기 위한 비인가 대안학교 ‘셋넷학교’가 샤하르댄스무용단과 함께 10월 20일 무용극 ‘우리 앞이 모두 길이다’를 공연한다. 1부에서는 단편영화 ‘편도여행(시나리오 연출 김건)’이 상영되고 2부에서는 춤극 ‘해바라기 사랑(안무 연출 지우영)’이 공연된다.셋넷학교는 학생들의 어린 시절 기억들, 기나긴 여정 탈출의 아픔과 상실, 낯선 남한사회에서의 적응 과정과 꿈꾸기를 다양한 표현 방식과 메시지로 형상화시켜 전국의 초·중·고교 및 대학들을 순회하며 공연하고 문화를 매개로 대화하고 있다. 일시 : 10월 20일 오후 3~5시 장소 : 중앙청소년문화의집 관람료 : 무료문의 763-2890 제2회 민화와 친구들 전시회 원주시 시민문화센터는 14일부터 건강문화센터 7층 갤러리에서 ‘제2회 민화와 친구들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한국민화협회, 한국국제교류협회, 원주예총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시민문화센터 민화 강사 송기성 선생의 민화 작품 및 생활소품 등에 가미된 민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일시 : 10월 14일~25일장소 : 건강문화센터 7층 갤러리문의 737-4383 플러스 토(+土) 展송계아트스튜디오에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는 황둔초등학교 평생교육 프로그램 생활도예반 +土(플러스 토)회원들이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황둔초교 앞 참살이광장 주차장에 있는 ‘작은작품이동미술관’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작품전시회를 연다. 김찬호 홍란희 원경희 우복순 김문숙 김진희 이재원 최계자 등 8명 회원들은 아기자기한 다육이 화분 시리즈와 투박한 술잔, 생활자기, 램프시리즈, 도자 모빌 등 각기 다른 컨셉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일시 : 10월 24일~28일장소 : 작은작품이동미술관문의 : 017-289-318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7
-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하여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적으로 여성 암 중 제2위의 발생률과 제3위의 사망률을 보입니다. 최근 선진국가들의 자궁경부암 발생률과 사망률은 상당히 감소하였는데 이는 효과적인 선별검사의 결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개발도상국에서는 여전히 높은 발생 빈도를 보여 전체 자궁경부암의 80%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자궁경부암은 지난 10년간 발생률은 감소했지만 여성암 중 자궁경부암의 발생 빈도는 5위를 차지하며 아직도 여성 생식기암 중에서 가장 흔한 암입니다. 자궁경부암의 가장 중요한 인자는 지속적인 고위험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이며, 만성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율은 자궁경부암 빈도가 높은 국가에서 약 10~20%, 낮은 국가에서 약 5~10% 정도입니다. 최근 자궁경부암 선별 검사로서 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가 중요한 수단으로 대두 되었으며 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 백신도 곧 실용화될 전망입니다.자궁경부암은 다른 암과는 달리 성행위가 원인이라는 점과 전암 단계를 거쳐서 침윤암으로 진행된다는 점, 전암 단계가 7~20년 정도로 비교적 길어서 이 시기에 조기 진단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른 장기와 달리 산부인과 전문의 진료만 받으면 진찰이 용이해 환자의 노력에 따라 괄목하게 발생률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서는 성행위를 하고 있는 상태라면 정기적인 자궁경부세포진 검사를 받고 정상으로 나오면 다음 정기 검진을 예약하여 다음 검진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염증이나 이상 소견이 나오면 치료 후 재검을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원인이 성관계와 관련이 있는 만큼 성 파트너와의 예의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포진 검사 상 세포 변성 단계인 경우가 있습니다. 세포 변성 단계에서 암으로의 진행은 아주 느리기 때문에 이 시기에 잘 관리하면 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세포진 검사는 암을 진단하기보다 예방하고자 하는 성향이 강합니다. 얼마 전 전국 암 실태 조사에서 자궁경부암 발생률이 가장 높은 곳이 강원도로 나왔는데 이는 정기적인 검진이 잘 이루어 지지 못한 원인이 가장 크다고 봅니다.향후 실용화 될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이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자궁경부암 발생 원인의 70%가 인유두종바이러스 16, 18번인 것에 초점을 맞춘 매우 과학적인 예방 백신으로 2006년 6월 8일 이미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영국, 싱가포르 등 13개국에서 16~26세 여성 1만2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실험에서 100% 차단이 입증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조만간 도입될 예정이며 이 예방 백신은 근육주사를 통해서 6개월 동안 3번 접종을 받으면 됩니다. B형간염 예방 접종과 같은 방법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우성애산부인과의원 우성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7
- 기후변화 대응, 체험하며 즐겁게 배워요 원주기후변화대응 교육연구센터(센터장 김응석)가 지난 9월 개관식을 가진 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원주시가 전국 최초로 행구동에 기후변화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핵심시설이 될 이 센터는 기후변화 완화 및 적응 등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조사와 연구를 수행하고 그에 따른 각종 계획과 대책을 수립하는 곳이다. 한강수계기금과 시비를 합해 총 50억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교육실과 연구실, 다목적 강당, 대회의실, 사무실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운영을 맡아 온실가스 감축에 따른 기후변화대응에 대한 교육기관의 역할을 하며 어린이에게도 여러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원주 기후변화 대응교육연구센터의 체험시설과 프로그램을 들여다봤다. ● 미취학어린이 프로그램 ‘안녕 기후야’‘안녕 기후야’의 ‘잘 먹겠습니다’는 푸드마일리지와 로컬푸드의 중요성을 배운다.''안녕 기후야''는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개설한 기후변화 체험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다. 기후변화문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어린이가 가정에서 온실가스 줄이기에 실질적으로 실천하며 동참하도록 유도한다. 유치원 체험수업 등을 통해 배운 어린이들의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그램이다.유아대상 지구지킴이 프로그램 ‘안녕 기후야’는 센터에서 주 1회씩 6회에 걸쳐 진행된다. 1주차 ‘지구가 아파요’, 2주차 ‘잘 먹겠습니다’. 3주차 ‘전기 돼지랑 놀아요’, 4주차 ‘물방울마법사’, 5주차 ‘보물쓰레기’, 6주차 ‘탄소를 잡아라’ 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 대체에너지 교육 초등 프로그램 ‘에너지탐험대’에너지탐험대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기후변화체험교육이다. 실제로 대체에너지가 이용되고 있는 기후변화대응교육연구센터에서 교육이 진행돼 흥미롭고 효과적으로 에너지 절약에 대한 내용을 학생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 센터 내부에는 폐타이어로 만든 풍력발전기와 태양열발전기가 전시되어 있으며 태양열조리기에서 달걀이 익는 과정도 살펴볼 수 있다. 재활용품으로 작품을 만들어 환경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자료도 전시되어 있다. 센터 옆에 현재 공사 중인 기후변화홍보관이 완공되면 3D와 4D를 이용한 터치스크린을 보강해 더욱 재미있게 교육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프로그램 내용은 ‘태양열을 이용한 가로등’, ‘풍력을 이용한 에너지’, ‘자전거로 만드는 에너지’, ‘잠깐! 고물일까? 보물일까?’, ‘정말 환해요. 햇빛조명’, ‘소중해요. 햇빛! 태양광 에너지’, ‘고마워요. 햇볕! 태양열발전’, ‘앗, 뜨거워. 계란이 구워졌어요’, ‘태양열조리기’, ‘모아라 빗물’, ‘자가 손발전기’이다. 원주기후변화대응 교육연구센터에서 해설을 들으며 견학하는 어린이들● 실천프로그램으로 온실가스 감축할 터원주기후변화대응교육연구센터는 다양한 교육과 실천프로그램을 개발해 온난화 억제를 위한 행동을 강화하는데 앞장선다.원주지역의 초등학생 대상 교육인 ‘기후야 놀자’, 초중등학생 프로그램 ‘녹색지구캠프’, 가정에서부터 녹색 생활을 실천할 주부 대상교육인 ‘Eco Keeper’, 원주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연 2회 교육을 진행하는 ‘대학생 그린리더 양성’, 기초심화전문 과정의 그린리더를 육성하고 지원하는 그린리더 양성,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실천형 시민강좌인 ‘녹색생활시민강좌’ 등의 주민 참여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으로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운영 시간 :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방문 가능. 주말은 예약제로 운영문의 747-3650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7
- 부당한 대우 우리 민법이 재판상 이혼의 세 번째 원인으로 들고 있는 것은 ‘배우자 또는 그 직계존속으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입니다.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란 부부 일방이 배우자 또는 그 직계존속으로부터 혼인관계의 지속을 강요하는 것이 참으로 가혹하다고 여겨질 정도의 폭행이나 학대 또는 중대한 모욕을 받았을 경우를 말합니다(대법원 2004. 2. 27. 선고 2003므1890 판결). ‘심히 부당한 대우’와 관련한 판례를 보면, ‘남편이 혼인 초부터 처가 아기를 낳을 수 없다는 트집을 잡아 학대를 하고 이혼을 요구하여 왔고, 이에 응하지 아니하면 자살하겠다고 하면서 실제로 두 차례에 걸쳐 자살한다고 농약을 마시는 소동을 벌여 이에 견디다 못한 처가 집을 나와 친정에 복귀함으로써 부부 사이가 파탄에 빠진 경우’에는 배우자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은 경우에 해당한다고 인정(대판 1990.11.27. 90므484)했습니다. 반면에 ‘가정불화의 와중에 서로 격한 감정에서 오고간 몇 차례의 폭행 및 모욕적인 언사가 비교적 경미하였던 경우(대판 1986.6.24. 85므6)’나 ‘피고가 원고를 형사고소하고, 원고가 무면허 운전 등으로 형사재판을 받게 되자 원고의 구속 및 엄벌을 바라는 취지의 탄원서를 2회 제출한 것은 원고와 피고의 혼인관계가 이미 파탄된 이후인 경우(대법원 2004.02.27. 선고 2003므1890)’로 보고 이혼사유인 심히 부당한 대우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하기도 하였습니다. 위와 같은 판례에 비추어 보면 재판상 이혼 사유인 ‘심히 부당한 대우’라는 것은 혼인관계가 파탄되기 이전에 있어야만 하고, 그 사유가 상당히 강도가 높은 정도에 이를 것을 요한다고 할 것입니다. 안현희 변호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