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 따라 마을 따라… 그곳서 드는 생각 한 때 강줄기에 미친 적이 있었다. 발원지에서부터 물길을 따라 끝나는 곳까지 돌아다녀보았다. 아름답고 큰 마을들은 대부분 강변에 있다.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을 따라 가 보면 안다. 봉화에서 시작한 물길은 영주를 거쳐 예천에서 낙동강을 만난다. 어딜 가나 백사장이 마당이고 물길 따라 가는 것 자체가 문화유산답사다. 봉화의 닭실마을, 영주 무섬마을, 예천의 회룡포와 삼강주막거리, 안동 하회마을까지 이 물이 닿는다. 홍천강변 마을들도 아름답다. 팔봉산을 휘돌아 노일리나 모곡을 거쳐 남이섬까지 살기가 좋다. 남원서 구례 하동으로 가는 섬진강은 언제가도 드라마틱하다. 물길이 닿는 지리산 골짜기 마을에서는 사철 꽃내음과 차향이 난다. 남도의 젖줄이 되는 영산강은 점잖고 때로는 웅장하다. 강원도와 충청도를 가로지르는 남한강변이나 금강을 따라서 아름다운 하천과 계곡이 많다. 작은 마을을 지나면 큰 도시가 나타나는 강약이 좋다.그런 곳에서는 조용히 여생을 보내기 위해 지은 선비들의 옛집도 쉽게 만난다. 그들이 모여 살던 아름다운 마을도 고스란히 남아있다. 야산 자락과 계곡 옆에는 바람소리, 물소리 그윽한 정자가 있어 격조를 높인다.이렇듯 아름다운 땅, 살기 좋은 마을들도 지금은 사람들이 떠나고 비어있기 일쑤다. 나이 지긋한 노인들 몇 명이 정자에 모여 잡담을 하는 풍경은 한가롭다 못해 권태롭다. 찾는 사람들이 없다보니 나그네는 늘 반가운 손님이다. 묻지도 않은 속내까지 내보이며 반긴다.사람들은 도시에 살고 싶어 한다. 특별한 것 없어도 도시에서 꼭 살아야만 하는 강박관념이 있는 것 같다. 먹고 살기 위해 도시가 필요할 때도 있다. 무엇인가를 이루고 출세를 하기 위한 사람들에게는 도시는 비전이고 희망이고 도전의 장이다. 도시에서의 삶은 중요하다. 하지만 은퇴한 사람들, 굳이 도시에 머물 필요가 없는 사람들도 도시를 떠나지 못한다. 도시가 때론 무거운 짐이 될 때도 많지만 주변을 맴돈다. 낙향해 햇살 따스한 곳에 집을 짓고, 바람 좋은 곳에 정자도 짓고, 정원을 가꾸며 살고 싶어도 용기를 내지 못한다. 변화가 두렵다.이렇게 머뭇거리는 사람들에게 우리 땅의 아름다운 속살을 보여주고 싶다. 강변을 따라 숨어있는 살기 좋은 마을로 안내하고 싶다. 그곳으로 낙향해 살았던 조선 선비의 격조와 품격도 보여주고 싶다. 노후의 삶이 윤택해지려면 무엇보다 격조와 품격이 우선 필요하지 않을까? 내 생각이다. 김경래 리포터 oksigol@oksigo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
- 세상에 단 하나, 당신만의 특별한 쥬얼리 시대가 바뀌어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고 생각하는 그 마음은 소중한 가치로 시간과 장소를 넘어 전해진다. 그 마음을 표현하고 함께 쌓아온 사랑의 의미를 담을 수 있는 특별한 쥬얼리를 수작업으로 제작해주는 곳이 있다. 무실동에 위치한 카츠키코리아(대표 김주우)가 바로 그 곳이다. 여기에서는 전통적인 기법을 지켜오는 유럽 공방처럼 숙련된 장인이 직접 손으로 만드는 작품만을 취급한다. 카츠키는 플래티넘(plantium, 백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프로포즈·웨딩쥬얼리 브랜드이다. 일본의 장인 카츠키 세이지(katsuki seiji, 香月 誠二)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제작하는 핸드메이드 작품만 고집하는 브랜드이다.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순간을 더욱 빛나게 해 줄 명작을 선사하고 싶다는 김주우 대표는 “카츠키 세이지의 작품을 본 순간 그 순수함과 독창성에 매료되어 무작정 카츠키 세이지 장인을 찾아가서 인연을 맺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고객과의 상담을 통해 그리다장인의 손끝에서 만들어지다실버제로 만들어진 샘플링확인 작업을 걸쳐 완성된 작품한 번 더 소중함을 담아● 나만을 위한 오직 하나 뿐인 작품옛날방식 그대로 수작업만으로 쥬얼리를 만들고 싶었던 카츠키 세이지는 "핸드메이드는 작품에 마음을 불어 넣는 중요한 공정"이라는 믿음을 실현하고 있다. 모든 고객의 개성과 분위기가 다르다는 기본에서 출발한 카츠키는 제품을 주문받고 제작을 하는 방식을 고집한다. 특히 풀오더 제품은 완성품이 나오기 전에 실버제 샘플로 고객의 요청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실버제 샘플로 확인하는 이유는 플라스틱 제품으로는 알기 어려운 질감이나 착용감을 고객이 직접 느낄 수 있게 하고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좀 더 완벽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이다. 이런 과정에서 세상에서 단 하나만 존재하는 나만을 위한 명작이 탄생한다. ●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을 작품에 담아카츠키 매장은 수선스럽지 않고 작은 공방 아뜰리에 같은 분위기이다. 매장에 진열된 쥬얼리 모두는 하나하나 숨겨진 이야기를 담고 있다. 상상으로 그리던 사랑의 상징을 표현하기란 쉽지 않다. 편안하고 정감어린 분위기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고객의 마음이 담긴 디자인이 점차 그 모양을 잡아간다.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이란 주제가 담긴 이야기를 순수하고 독창적인 아름다움의 결정체로 만들기 위해 카츠키의 디자이너와 장인들은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카츠키 주얼리는 주문에서 제작까지 약 4주에서 8주 정도의 기간이 필요하다. 이는 단순한 고가품이 아닌 명작으로 만들어지고 표현되는 쥬얼리이기 때문이다. 카츠키 쥬얼리는 착용 시 어느 각도에서 보든 아름다운 쥬얼리가 되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다. 링 제품인 경우 원하는 위치에 이니셜이나 기념일을 새겨 넣는 것 외에 안과 밖, 둘레 어디든지 원하는 디자인을 새겨 넣을 수 있다. 플래티넘에 디테일한 디자인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높은 숙련도의 세공술과 섬세함이 필요하다. 백금으로 불리는 플래티넘은 화이트골드인 백색금과는 차원이 다른 광물이다. 플래티넘은 단단하고 내구성이 뛰어난 특성과 더불어 금과도 비교할 수 없는 높은 희소성으로 인해 그 자체의 아름다움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카츠키는 완벽을 추구하는 장인의 작품으로 웨딩쥬얼리의 의미를 한층 더 깊게 해준다. 또한 세대를 뛰어넘는 절대 불변한 사랑의 가치를 표현한 예술작품을 만들겠다는 기본이념과 단 한 작품도 똑같이 찍어내듯 만들지 않겠다는 의지로 100% 주문 후 제작을 고집한다. 똑같은 모양을 한 수천 개의 명품 홍수 속에서 나만의 이야기가 담긴 특별한 쥬얼리를 만나고 싶다면 카츠키로 가자. 보석을 더욱 빛나게 하는 플래티넘을 아시나요? 플래티넘은 백금이라고도 불리며 상품에 Pt로 표시된다. 화이트골드인 백색금과는 완전히 다르다. 전 세계적으로 생산량이 가장 적은 귀금속으로 금보다 35배나 희귀하다. 또한 높은 순도로 저자극성이어서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매우 이상적인 귀금속이다. 플래티넘은 다이아몬드와 같은 보석의 가장 이상적인 파트너로 손꼽힌다. 플래티넘은 일생동안 일상생활에서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닳지 않으며 보석을 단단하고 안전하게 잡아준다. 매일 착용해도 표면에 자국이 거의 남지 않을 만큼 단단해 플래티넘은 영원불멸의 상징으로 불린다. 귀금속을 가공하는 사람들에게는 금과 은보다 가공이 어려운 귀금속이며, 동시에 가장 훌륭한 재료이다. 홈페이지 http://www.katsukikorea.com문의 033-735-8880 신애경 리포터 repshi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9
- 춘천·원주·태백 등 주택 가격 하락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춘천 주택 매매가는 전년말 대비 1.71%나 하락해 도내 7개 시 지역 중에서 가장 많이 떨어졌다. 원주(-0.34%), 태백(-0.05%) 등도 매매가격이 떨어졌다. 반면 강릉(1.70%), 동해(0.18%), 속초(0.16%), 삼척(0.08%) 등의 집값은 다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내 아파트 매매가격의 하락폭은 커지고 있다. 지난 2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 주(지난 19일 기준) 도내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7% 하락했다. 매매가격은 지난 5일(-0.04%)과 12일(-0.01%)에 이어 3주연속 하락했다. 하락폭도 세종시(-0.08%)와 전남(-0.08%)에 이어 세번째로 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9
- 태장 국민임대주택 예비입주자 신청 원주시 태장동 주공4차아파트 예비입주자 신청이 6월 2~3일까지 있다. 국민임대주택으로 총 90세대이며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자인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장소는 원주 태장4단지 관리사무소다.전용 면적 기준 51㎡·59㎡ 규모로 임대 보증금은 2,087만~2,416만원, 월 임대료는 17만~22만원 수준이다. 당첨자는 오는 8월22일 발표할 예정이다.원주 명륜2차아파트 영구임대주택단지 내 임대상가 입점자도 모집한다. 근린생활시설로 계약면적은 32㎡이고 임대보증금은 1,018만원, 월 임대료는 26만3,000원이다. 29일에 신청접수와 함께 당첨자를 발표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9
- 시세 90% 가격에서 매매 희망 부동산114가 실시한 `2014년 상반기 주택거래소비자 인식조사''에 따르면 부동산 거래시장을 보는 매수자와 매도자 간의 격차가 점차 좁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수자는 ‘주변시세 대비 90% 수준이면 사겠다’는 응답이 50.5%로 가장 높았고 매도자는 ‘주변 시세대로 팔겠다’는 응답이 48.8%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주변 시세 대비 90% 수준이면 팔겠다’는 응답도 전년 하반기보다 12.3%포인트나 오른 18.8%를 기록했다. 6개월 이내 주택을 구입할 의사가 있는 응답자 중 27.6%는 주변 시세보다 10% 저렴하면 사겠다고 응답했다.매도자와 매수자의 거래접점이 형성되어 가고 있어 시장에서는 앞으로 거래량 늘 것이란 기대를 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9
- 다양한 분야로 취업 가능한 ‘특수용접’ 근무환경과 여러 가지 이유로 기피 대상이었던 용접기술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용접기술사 자격 응시인원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용접분야 기술 인력에 대한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청년 취업난과 장년층의 이른 은퇴로 취업교육을 받으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폴리텍 대학 원주캠퍼스에서 특수용접 전문인력 국비교육생을 모집한다. 그동안 경제적 여건 때문에 취업 교육을 받기 어려웠던 사람도 본인부담금 없이 한국 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에서 국가 지원으로 이루어지는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원하면 향후 일자리도 제공 받을 수 있다. ●특수용접의 중요성···조선, 플랜트 분야 등에 두루 쓰여특수용접이란 일반적으로 용접성이 좋지 않은 두 재료를 용접하는 기술을 말한다. 금속 유리 플라스틱과 같은 다양한 재료에 열과 압력을 가해 둘 사이를 접합하는 기술이다. 선박 항공기 자동차와 같은 기계류와 전기 전자 및 건설 등 산업 전반에 사용되며, 제품 및 설비의 제조 조립 설치에서 보수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따라서 용접기술은 제품의 생산성이나 품질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용접은 플랜트 사업과 조선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플랜트 분야에서 용접을 한 용접부에 보통 부식이 될 수 있거나 엄청난 압력을 받아 균열이 생길 수 있는 환경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특수용접은 매우 중요하다. 용접이 없다면 각종 발전소는 물론 배, 자동차, 비행기 등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기 때문이다. 조선소 현장에서 일하는 업무의 경우 일정 교육을 이수해야만 할 수 있는 일이며 현장에서 힘든 일이 많아 반드시 전문적인 경험이 필요하다. ●일정교육 이수 후 다양한 분야 취업 가능두 철강을 풀로 붙일 수 있는 기술이 나오지 않는 한 일정 수준 이상의 용접 기술은 구직난이 심한 요즘에도 취업하기 좋은 기술로 손꼽힌다. 금속 재료를 접합부에 가열 혹은 용융시켜 서로 다른 두 재료를 결합하는 방법인 용접기술은 세밀한 작업을 요구하는 만큼 숙련된 기술력이 필요하다. 가령 레이저 용접의 겨우 에너지 밀도가 높아 열에 의한 부품 손상을 줄이면서 용접하기에 좋은 장점이 있지만, 용접 부위를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게 처리하기 위해서는 많은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만큼 고도의 용접 실력을 보유한 기술자가 처리를 해야 한다.특수용접 과정은 석유화학 플랜트, 도시가스배관, 원자력 등의 발전설비 용접을 습득하는 과정으로 수료 후 기계 조선 자동차 항공기 플랜트 발전소 등 다양한 분야로 취업할 수 있다. 특히 타 직종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보수가 높고 자영업이 가능한 유망직종으로 취업률이 매우 높은 과정이다.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 특수용접 국비교육생 모집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으로 특수용접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국비지원 교육생을 모집한다. 입학 자격은 만 15세 이상 구직자로 원주시에 거주하는 취업희망자, 강원도 거주를 희망하는 구직자, 취업을 희망하는 자로서 학력 제한이 없다. 입학생 특전으로는 교육비가 전액 무료이며 매월 훈련수당을 지급한다. 교육은 6월 9일부터 9월 4일까지 주 6시간씩 진행된다. 수료 후 희망자 전원 취업 알선 및 사후 지도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5월 28일까지 사진이 1매 포함된 응시원서 1부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홈페이지 http://wonju.kopo.ac.kr (응시원서 다운로드 가능)입학 문의 033-741-7151 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6
- 계약금을 지급하지 않은 경우의 효력 계약서만 작성하고 계약금을 나중에 지급하는 경우가 있다. 계약을 체결하면서 매수인이 곧 매매계약에 따른 계약금을 지급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이를 믿은 매도인은 계약서를 작성하였는데 매수인은 차일피일 미루면서 계약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면 어떤 조치를 해야 할까? 계약금은 지급하여야 효력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면, 계약금을 지급하지 않으면 계약서는 효력이 없고, 계약금이 지급되기 전까지는 계약당사자 어는 일방도 계약에 구속되지 않고 마음대로 이를 파기할 수 있다고 주장하게 된다. 실제 사례 중에는 계약금 6000만 원 중 300만 원은 계약 당일 지급하고, 나머지 5700만 원은 그 다음날 송금하기로 약정하였는데, 매도인은 마음이 바뀌어 다음날 매수인이 계약금을 입금하기 전에 매매계약 파기의 의사표시를 한 것이 있었다. 이 사건의 경우 계약금이 교부되지 아니한 이상 아직 계약금 계약은 성립되지 아니하였다고 할 것이니, 매도인은 매수인의 채무불이행이 없는 한 매매계약을 임의로 해제할 수 없다. 따라서 계약금을 수령하기 전에 매도인이 일방적으로 한 매매계약 해제는 효력이 없다는 의사표시는 부적법하여 효력이 없다. 계약이 일단 성립한 후에는 당사자의 일방이 이를 마음대로 해제할 수 없는 것이 원칙이다. 또한 계약금을 지급하면 당사자 간에 다른 약정이 없는 한 당사자의 일방이 이행에 착수할 때까지 교부자는 이를 포기하고 수령자는 그 배액을 상환하여 매매계약을 해제할 수 있다는 민법 제565조 규정이 적용된다. 그러나 계약금을 지급하기로 약정만 한 단계에서는 아직 계약금으로서의 효력, 즉 위 민법 규정에 의해 계약해제를 할 수 있는 권리는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우선 계약금 지급의무의 이행을 청구하할 수 있을 뿐 매매계약 자체의 해제를 할 수는 없다. 어쨌든 계약금도 받지 않고 매매계약서를 작성할 때에는 계약금을 지급할 때까지는 불확실한 매매계약은 효력을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계약금을 지급하기 전에는 계약을 없었던 것으로 한다는 내용을 분명하게 기재하여 나중의 분쟁을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재구 변호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6
- 모발 재생, 꾸준한 과학적 두피관리가 답 여자는 물론 남자도 옷보다 더 신경 쓰이는 것이 헤어스타일이다.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헤어스타일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두피와 모발이 중요하다. 이미 문제가 생겼더라도 조기에 진단을 받으면 쉽게 개선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모발과 두피 상태를 미리 파악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피관리 진단을 받고 싶지만 비용 등을 이유로 고민 중이라면 이곳을 방문해보자. ‘MGF 두피탈모전문센터 원주점(대표 신승표)’은 두피모발 검사는 물론 진단 및 상담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모발 상태에 따라 관리 방법도 달라머리숱이 많아보여도 모발개수가 모자라고 이마 부분에서 탈모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머리숱이 적어 보여도 모발개수가 정상수치를 유지하고 있다면 집에서 관리만 잘해도 건강한 모발을 유지할 수 있다. MGF 원주점은 두피와 모발 상태를 측정해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내려준다. 현재 두피상태에 따라 체계적인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측정부터 상담까지 무료로 진행한다.이미 진행된 탈모도 원인을 파악해 꾸준히 관리한다면 모발 재생이 가능하다고 신승표 원장은 말한다. MGF 제품에 함유된 성장인자 단백질을 두피에 침투시켜 기능이 떨어진 세포를 자극하고 세포분열을 촉진해 모낭 크기를 성장시켜 모발도 재생시킨다. 이때 두피에 성분이 잘 흡수될 수 있도록 전문가의 관리를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상태에 따라 모발필수 미네랄 요법(MGF EMT)를 병행하면 몸속부터 건강해져 모발상태까지 개선된다.문제성 두피나 초기 탈모는 집에서 꾸준히 관리만 잘해도 건강한 두피를 유지하고 탈모도 예방할 수 있다. 더마힐 MGF홈케어 제품은 모발 재생을 촉진하는 성장인자 단백질이 다량 함유되어 두피 건강과 모발 복원에 효과적이다. pH 5.8 약산성 샴푸로 노폐물을 제거하고 헤어팩으로 두피 자체에 영양을 공급한다. 마무리는 세럼으로 탈모가 진행되는 부위에 발라주면 모발세포재생을 촉진한다. 까다로운 미국화장품협회(PCPC)에 등록된 성장인자 단백질 원료로 만든 더마힐 제품은 모발재생에 그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문의 033-766-5879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6
- 원주관광대학 자원봉사자 모집 웰컴투원주추진협의회에서는 2014 웰컴투 관광대학 자원봉사자 육성교육 대상자를 5월 15일부터 6월 15일까지 한 달 간 모집한다. 원주시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지원신청서는 원주시청 홈페이지(새소식 게시판)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방문접수와 온라인 접수(메일 송부)로 모두 신청할 수 있다.선정된 자원봉사자는 6월 24일부터 9월 16일까지 12주 동안 매주 화요일 상지대학교에서 원주 관광대학 수강생 교육을 받는다. 교육비는 무료다.교육일정은 이론(강의)교육 8주, 원주 8경을 포함한 주요명소를 견학하는 현장교육 3주로 운영되며, 최종 12주째에는 수료식을 개최하여 전체교육의 70% 이상 수료하는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한다. 2014 웰컴투 원주관광대학은 웰컴투원주추진협의회에서 주관하며 2018년 동계올림픽을 대비하여 원주시민 관광요원화를 통한 시민의 역량 및 주인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한다. 문의 : 010-5230-1084(웰컴투원주추진협의회 사무국)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6
- “1·2인 가구 늘어도 소형보다 중형 주택 더 필요” 앞으로 노년층이 두터워지고 1·2인 가족이 늘어도 주택 수요는 소형보다 중형에 몰릴 것이란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 14일 ‘고령화·소가족화가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 및 정책시사점 분석’(조만?이창무)이란 보고서를 통해 1·2인 가구의 증가가 반드시 소형주택의 수요 증가로 나타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을 내놓았다. 그 내용을 정리해보았다. 청장년보다 노년가구 1·2인 가구 증가 앞으로 고령화, 소가족화 등 인구구조 변화가 가속화될 것은 당연하다. 통계청(2012)의 장래가구추계를 통해 2035년까지 유형별 가구 수 변화 추세를 살펴본 결과, 1·2인 가구 수는 증가하는 반면 3인 이상 가구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1·2인 가구 중 40세 미만의 청장년 가구 수는 현상을 유지하나, 60세 이상의 노년 가구 수는 앞으로 급격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 청장년 1·2인 가구는 자산형성을 시작하는 가구유형이기 때문에 소형주택의 주요 수요계층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노년 가구는 이미 자산형성기를 거쳐 형성된 자산을 유지하거나 축소를 고려하는 계층이다.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60세 이상 가구주의 자가율이 74%에 달하고 있다. 따라서 청장년 1·2인 가구 증가세가 정체되고 노년 가구의 주거소비 조정이 급격히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노년 가구 위주의 1·2인 가구 증가는 소형주택에 수요로 이어진다고 확신하기는 어렵다.보고서에 따르면 실제로 노년 1인가구의 경우는 70㎡ 초과 주택을 소비하는 비율이 1995년 18%에서 2010년 34%로 증가했다. 이는 지금 수준의 주택소비가 유지되더라도 1인가구의 증가가 추가적인 극소형주택의 수요를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판단하기 어렵다는 것을 말해 준다. 2인가구 중형 및 중대형 수요 2035년의 가구유형별 주택규모 분포를 살펴보면 이러한 추세는 더욱 확연해진다. 1인가구의 경우에도 50㎡ 미만의 극소형주택의 비중은 감소하고, 중소형 혹은 중형 주택의 비중이 증가한다. 이런 변화는 노년 1인가구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 2010년 35%였던 50㎡ 미만의 주택소비 비중은 2035년 21%까지 감소하는 반면, 70㎡ 초과의 주택에 대한 소비비율은 2035년 52%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연구에 따르면 관심대상인 1인가구의 경우 총수요의 증가가 주로 발생하는 주택규모는 극소형(30㎡ 이하) 및 소형(30~50㎡)이 아니라 중소형(50~70㎡) 및 중형(70~100㎡)임을 알 수 있다. 2인가구의 경우는 중형 및 중대형(100~130㎡)의 비중이 좀 더 높은 양상을 보인다. 3·4인 가구 및 5인 이상 가구의 경우는 절대적으로 소형 수요가 감소해 결국 총수요를 감소시키는 요인이 된다. 합산된 총수요를 살펴보면, 극소형 및 소형의 수요는 약간 감소하고 중소형, 중형 및 중대형의 수요는 증가한다. 다만 대형(130㎡ 이상)은 그 수요 증가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난다. 도시형생활주택 공급과잉 문제 발생 이런 것들을 종합해 볼 때 앞으로 주택공급은 소형보다 오히려 중소형 및 중대형을 포괄하는 중형의 확대 공급이 적절한 방향이라고 보고서는 주장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주택공급과 관련해 정책적인 선택을 할 때 이와 같이 소비자 유형별로 차별화된 주거소비 패턴에 대한 이해가 우선돼야 한다.1·2인 가구 증가세에 따라 최근 몇 년간 정책적인 지원을 통해 소형주택 공급이 급속히 늘었다. 도시형생활주택의 경우 주차장 관련 규제 완화 및 2% 저리융자로 공급을 확대했다. 2009년에 1천688호에 불과하던 도시형생활주택 인허가 물량이 2012년에는 12만3천949호로 급격히 증가했다. 결국 원룸형은 과잉공급으로 인해 공실이 급격히 증가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앞으로 중형 위주의 주택공급을 확대하면 결국 현재의 청장년 가구가 성장해 가족을 구성하게 될 때 필요한 주택으로 이용될 것이다. 소형주택의 경우 향후 재개발 및 재건축을 통해 발생할 소형 거주공간의 멸실량을 대체할 수 있는 정도의 신규공급이 필요하다. 한편 이번 연구에서는 85㎡와 같은 국민주택규모 기준이 주택시장의 공급과 소비 패턴을 왜곡시키고 있음도 보여주고 있다. 국민주택규모를 폐지하면 개별 가구의 장래 주거소비 조정이 더욱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김경래 리포터(oksigol@oksigo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