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파트 관리와 하자보수 점차 단독주택이 사라져가고 아파트 숲이 도시를 뒤덮어가고 있다.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단독주택에 비해 보다 쾌적한 공동공간을 공유하면서 편리한 주거환경을 누리고 있다. 아파트의 경우에도 분양 당시의 설계도면과 다르게 시공되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방수층이 망가지는 등 전체적인 하자가 발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아파트는 집합건물법과 주택법의 적용을 받는데, 아파트 하자보수비를 사업주체에 대하여 청구하는 경우 주의를 해야 할 부분이 많다.하자보수 청구를 하려고 하자 분양회사와 입주자대표회의에서 합의를 하고, 입주자회의에서 다수결로 그러한 합의를 추인한 사건이 있었다. 이에 동의하지 않는 입주민들이 이의를 제기하였다.주택에 발생한 하자담보 청구권은 아파트를 분양받은 수분양자 또는 소유자의 손해배상청구권에 관한 것이므로 합의 당시 이에 대한 처분권을 위임받지 않은 이상 입주자대표회의가 임의로 이에 관한 합의를 하거나 포기를 할 권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수원에서 이런 사건이 있었는데 수원지방법원은 입주자의 주장을 받아들여 합의에 동의하지 않은 세대에 대하여는 별도로 손해배상청구권이 있다고 판단하였다.주택법에 의하면 입주자대표회의가 사업주체에 대하여 하자보수를 청구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이 규정은 행정적인 차원에서 공동주택 하자보수 기준을 정하고 하자보수보증금으로 신속하게 하자를 보수할 수 있도록 한 것에 불과하므로, 입주자대표회의가 하자보수청구권 이외에 손해배상청구권까지 부여받은 것은 아니라는 것이 대법원 판례이다. 집합건물법에서는 민법의 도급에 관한 하자담보책임 규정을 준용하도록 하고 있고 시공자뿐만 아니라 분양자도 하자를 보수하거나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민법의 도급인의 하자담보책임에 관한 규정에 의하면, 아파트 같은 콘크리트 건물의 경우 구조물 하자는 10년의 기간이 적용된다. 임대아파트가 분양 전환된 경우에는 임대 후 분양 전환된 집합건물의 경우에도 분양 전환 시점이 아닌 임대에 의하여 집합건물을 인도받은 시점부터 하자담보책임의 제척기간이 진행한다. 임대아파트 분양전환의 경우 분양전환하면서 임대기간 동안 발생한 하자를 고려해 매각했으므로 하자담보책임기간이 5년 이하인 하자는 손해배상책임 범위에서 제외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있으나 법원에서는 이러한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임대주택의 분양전환가격을 결정할 때 부실시공으로 인한 하자들까지 모두 반영되어 가격이 결정되었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이재구 변호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8
- 가족과 함께 즐기는 겨울의 ‘물속 세상’ 수심 8m에 달하는 대형 메인수조 건강을 기원해주는 물고기 ‘홍룡’ 지난달 22일 체외수정을 통해 새끼를 출산한 ‘블랙다이아’설 연휴가 끝나고 한숨 돌렸다면 아이들과 함께 물속 구경을 하며 느긋한 여유를 누려보는 것은 어떨까. 행운의 물고기인 홍룡과 황룡에게 건강과 부에 대한 소망도 빌어보자. 홍룡과 황룡은 중국에서도 멸종 위기인 귀한 어종이다. 이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어종의 민물고기와 생태계를 보면서 ‘자연과 생명’을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집에서 지루해하는 아이와 함께 국내 최대의 민물고기 수족관인 다누리 아쿠아리움이 있는 단양으로 향했다. ●새로운 명소 ‘단양9경’단양은 단양8경으로 잘 알려져 있는 곳이다. 중앙고속국도를 타고 제천을 지나면 무릉도원 같은 설경이 펼쳐진다. 단양 읍내 진입 직전 왼편의 남한강 가운데는 단양8경 중 제1경인 도담상봉이 나타난다. 자연 그대로도 아름답지만, 단양군이 지난해 설치한 형형색색의 바람개비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곳을 지나 단양 아쿠아리움에 도착했다. 단양시외버스터미널이 옆에 붙어있어 단양행 시외버스를 타면 내리자마자 곧장 편리하게 올 수 있다. 지하 2층, 지상 4층의 건물로 제법 규모도 커서 단양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었다. 얼마 전에는 문을 연 지 2년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관람객 수가 50만 명을 넘었다. 규모답게 2만5천 마리가 넘는 민물고기를 한 곳에 모아 어린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흥미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대형 수족관이다. 82개 수조와 851톤에 달하는 담수용량을 자랑한다. 민물고기만 모였다고 하면 시시할 것도 같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세계적인 민물고기뿐만 아니라 남한강 토종물고기, 피라루쿠 등 희귀물고기 300여 종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수심 8m에 651톤 수량의 대형수조가 압권이다. ● 다양한 민물고기들지하에 마련된 국내 최대의 민물수족관으로 들어갔다. 도담상봉, 사인암, 옥순봉 등 단양8경을 테마로 만든 모형수족관에 현지 서식어종을 분류해 놓아 눈길을 끈다.남한강의 황제라고 불리는 천연기념물 제190호 황쏘가리와 다양한 토속어종, 아마존강과 메콩강의 독특한 민물고기 등을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다. 몸 전체가 황금색인 황금메기와 아마존 민물 가오리 ‘블랙다이아’도 눈길을 끈다.얼마 전 아마존강 민물고기 희귀종인 가오리 블랙다이아가 새끼 2마리를 출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민물고기가 자연 민물 상태가 아닌 수족관에서 새끼를 낳는 일은 매우 드문 일인데다가 브라질산 가오리인 암컷 블랙다이아는 검정 몸체에 하얀 얼룩점이 아름다운 희귀어종으로 한 마리당 국내 수입가격이 천만원을 호가하기도 한다. ●낚시 등 체험 시설물 갖춰평일 이곳은 견학 온 어린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빛을 자주 볼 수 있다. 어린아이들뿐만 아니라 학생, 어른도 생태계에 관한 다양한 상식과 공부를 하고 호기심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한 곳이다. 볼뿐만 아니라 물고기들을 직접 만져볼 수도 있는 ‘터치풀’이라는 공간도 마련되어있다. 옆에는 바로 손을 씻을 수 있도록 작은 세면대도 준비되어 있다. 벽면과 천정을 이어 아치형으로 제작된 거대한 수족관 ‘수중터널’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다양한 민물고기를 관람한 후에는 낚시에 관한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낚시박물관을 둘러보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전통낚시와 관련된 100여 종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고 민물고기 생태정보를 한눈에 알려주는 단양 네비게이터도 만날 수 있어 학습을 하러온 학생들에게도 유익한 공간이다. 남한강 여울목을 배경으로 배 모형을 형상화한 체험대 위에서 자석낚시대로 월척을 낚아보는 낚시체험코너도 어린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공간이다.동절기에 속하는 2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관람요금은 6세 미만은 무료, 어린이와 65세 이상은 5천원, 청소년 6천원, 어른 8천원이다. 주소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수변로111(별곡리 569)문의 043-420-2971~4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8
-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원주시는 2월 3일부터 28일까지를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 집중 영치기간’으로 정하고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차량에 대해 번호판을 영치한다.원주시의 1월 현재 자동차세 체납액은 75억8천만 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25.8%를 차지하고 있어 지방재정 확보에 큰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이번 영치는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1회 체납자에 대해서는 납부를 독려하고, 2회 이상 체납차량에 대해여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원주시의 2회 이상 체납차량은 총 체납차량 2만8670대 중 영치대상 차량은 8519대에 이르고 있다.시 관계자는 ‘자동차 등록번호판이 영치되면 차량 운행을 할 수 없게 되는 만큼 이로 인한 불편을 겪기 전에 체납액을 확인하고 자진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8
- 문화의 거리 연중 차량통행 제한 및 주·정차 단속 원주시는 중앙로 문화의 거리 3단계 조성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중심 시가지 상권 활성화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문화의 거리 내 차량통행 제한 및 주·정차 단속을 연중 실시한다.이에 따라 2월 3일부터 문화의 거리 전 구간에 걸쳐 지도단속 공무원과 무인감시카메라 등을 통해 불법 주?정차 차량을 연중 24시간 단속한다.문화의 거리 차량 통행 제한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이며, 주·정차 단속은 오전 8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이다.한편 중앙로 문화의 거리 3단계 조성사업은 총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원주관광호텔~천사로(지하상가)까지 140m 구간을 디자인 거리로 조성하고, 자유아파트로 진입하는 접속도로(원일로~평원로) 190m 구간은 전선지중화 사업을 시행해 지난해 12월에 준공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8
- 농촌할아버지의 열정, 모종식재기 2탄 출시 2013년형 모종식재기2014년형 모종식재기지난 2013년 1월 초 72세(당시) 노인의 참신하고 실용적인 상품 ‘모종나팔’이 전국 신문과 방송을 장식한 바 있다.전제완(73?강원 횡성)옹은 많은 농가들이 사용하는 식물식재기가 감자나 고추묘 등을 식재할 때 허리를 굽혀 투입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자 기존 식물식재기에 간편하게 장착하여 사용할 수 있는 합성수지 깔때기 일명 ‘모종나팔’을 개발했다. 실용신안특허 출원까지 한 이 상품은 작년 한해 1만3천여 개가 전국 각지에 판매되었다.제품 출시 이후 세 가지 문제점이 발견되었다. 첫째 너무 길어서 씨앗 투입이 불편했고, 둘째 고령농업인이 사용하기에는 조금 무거웠고, 셋째 재질이 탄탄하다보니 약간의 파손이 있었다.전제완 옹은 곧바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제품의 높이를 11cm 줄이고, 중량은 기존의 2/3, 재질은 부드러움을 가미하고 내구성을 더해 상표명 ‘모종나팔 2탄’이 다시 태어났다.개발자 전제완 옹은 “내가 개발한 모종식재기를 많은 농업인들이 좋아해서 너무 기쁘다”며“이번에 개발한 모종나팔 2탄은 전국 농자재판매업소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8
- 원주영상미디어센터 모두, 장애인 영상제작교실 진행 원주영상미디어센터 모두는 장애인의 시선으로 그린 영화, 뮤직비디오 등을 제작하는 <장애인 영상교실>을 2월 20일부터 개최한다. ‘원주장애인자립자활센터’와 공동주최하는 이번 강좌는 장애인 스스로 기획과 촬영, 편집을 통해 완성된 작품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완성작은 오는 5월 원주장애인영화제에 상영될 예정이다. 매달 진행되는 <스마트폰 완전정복>은 오는 11일~12일, 25일~26일 두 차례 진행된다. 첫 날은 안드로이드폰에 기본 설치되어 있는 애플리케이션의 사용법을 익히고 둘째 날은 자신에게 맞는 애플리케이션 설치와 요금제 아끼기 등을 배울 수 있다. 두 강좌 모두 원주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 로그인 후 신청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8
- 한라대, 등록금 2년 연속 동결 한라대학교(총장 이정무)가 2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한라대는 지난 1월 27일 진행된 ‘2014학년도 등록금 심의위원회’에서 2013년에 이어 2014년도에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방침을 정하였다. 더불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하여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장학금 확대 등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키로 협의 하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8
- 강원도 일반고 3학년‘진학지도상담’만족도 높다 강원도 내 일반고 3학년 학생들의 ‘진학지도상담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30일까지 도내 18개 시?군 일반고 3학년 11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진학지도상담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이번 설문조사는 대입지원관 상담만족도, 강원교육청 진학설명회 만족도, 학교현장 진학상담만족도 등 전반적인 진학만족도를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도내 고등학교 3학년의 대입지원관에 대한 만족도는 100점 기준으로 평균 75.8점으로 나타났다. 개별 항목 평균 점수는 대입지원관의 전문성이 81.7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이어 대입지원관 친절도 80.2점, 상담이 진학결정에 도움이 되었다 73.7점, 상담시간이 충분했다 73.0점 순으로 답했다.지난해 강원도교육청에서 주최한 진학지도 행사는 EBS 대입설명회가 42.0%로 학생 참여가 가장 높았으며, 대입진학박람회 27.0%, 도교육청 입시설명회 19.2%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입시 설명회에 참여했다는 응답은 36.9%였다.학교 내 선생님들과의 진학상담에 대해서는 상담 내용이 77.0점, 상담 시간 77.2점, 상담 횟수 75.1점 순으로 나타났다. 사설기관을 통해 진학지도상담을 얼마나 받았는지에 대해 연1회 6.4%, 연2회 9.7%, 연3회 이상 4.6% 이었으며, 79.3%의 학생이 한 차례도 없었다. 학생들은 앞으로 더욱 확대되길 바라는 진학지도로 학교현장 진학지도, 대입지원관 진학지도, 교육청 진학설명회 순으로 꼽았다. 또한 공교육과 선생님의 진학지도 상담을 가장 중요하게 인식했다.한편, 지난해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진학상담 강화를 위해 대입지원관 배치(춘천 원주 강릉 삼척 속초), 대입 진학설명회 10차례, 학교별 진로진학상담교사 배치 등 맞춤식 진학정책을 펼쳐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도교육청은 대입진학 전문 상담지원을 위한 대입지원관 제도가 큰 효과가 있다고 보고, 올해 5개 지역이외의 지역에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김경생 도교육청 진로진학담당 장학관은 “지난해 대입진학상담을 활성화한 결과, 2014학년도 수시 합격률이 전 해에 30% 가량 상승했다”며, “앞으로 학교진학지도, 대입지원관, 교육청 진학 설명회 등을 더욱 활성화해 학생의 진학만족도와 진학률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미현 리포터 h4peace@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8
- 인기 전원주택지-치악산국립공원 숲속 청정지역 ''성황림마을'' 날씨가 좋아지면서 전원주택지를 찾아 나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원주권에서 가장 인기있는 치악산국립공원 주변 지역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 그 중에서도 치악산 남동부의 계곡 주변과 주천강변을 따라 전원생활 하는 사람들이 많다. 중앙고속도로 신림IC~영동고속도로 새말IC로 이어지는 치악산 뒷길로 약 30㎞ 구간이다. 원주 도심에서 자동차로 20~30분, 서울 강남 기준으로 1시간 40분~2시간 정도의 거리에서 산과 강을 동시에 볼 수 있다. 경기도 권에 비해 땅값도 저렴해 1억5천만~3억원 선에서 전원주택을 마련할 수 있어 서울 수도권 사람들도 많이 찾는다. 이곳은 중앙고속도로가 개통(2001년 말)되면서 방문객들이 급격히 늘었다. 이 지역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신림IC에서 가까운 신림면 성남리에 있는 ‘성황림마을’이다. 성황림마을은 치악산 국립공원 안에 있는 마을로 입구에 성황림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성황림은 1962년에 천연기념물 제 93호로 지정된 총면적 31만 2천993㎡의 숲이다. 이 숲은 한국 중부지방의 자연림의 모습을 대표하고 있어 학술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숲에는 고목이 된 소나무와 음나무, 층층나무, 들메나무, 귀둥나무, 옻나무, 야광나무 등의 수목과 으름덩굴, 노박덩굴 등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성황림은 일반인들에게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주변을 개발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자는 여론에 따라 문화재청과 원주시 등의 기관이 전문가들의 자문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성황림마을은 국립공원 안에 있으면서도 교통이 아주 좋다. 중앙고속도로 신림IC에서 자동차로 3분 정도면 닿을 수 있고 원주도심까지 30분 이내, 서울 강남기준으로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또 면소재지가 연접해 있어 생활하기도 좋다. 신림IC를 나오면 왼쪽에 신림면소재지가 자리잡고 있다. 신림면소재지 반대쪽으로 400m 정도 가면 치악산국립공원 이정표가 있다. 이곳을 따라 안으로 들어가면 성남리가 나온다. ●전원주택과 유명 전원카페, 펜션들 입지 성남리란 마을 이름은 치악산 금두산성의 남쪽에 있다고 하여 붙여졌다는 설과 백제시대에 석남사라는 절이 있었는데 석남사를 부르다 성남리가 됐다는 설이 있다. 후고구려를 건국한 궁예가 나라를 세우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던 곳이 바로 이곳이다. 성남리 가장 안쪽에 성황림마을이 있다. 치악산의 유래가 된 구렁이와 꿩의 전설이 담긴 상원사로 들어가는 입구 마을이다. 마을에는 약 70여 가구 150여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다. 원주민보다 도시에 살다 전원생활을 하기 위해 들어와 사는 사람들이 더 많다. 마을 중심이 되는 곳엔 폐교를 활용한 체험학습장이 있고 치악산을 상징하는 꿩조형공원도 있다. 옆쪽으로는 상원계곡이 흐른다. 마을길과 계곡변으로 전원주택들이 많다. 토우, 하르방, 들꽃이야기, 소롯길, 비울림 등 유명한 펜션과 전원카페도 자리잡고 있다. 약수가든, 금강산민박, 상원산장, 황토방 등 민박시설도 많다. 최근에는 오래된 숲을 정원삼아 식사와 차를 마실 수 있는 ‘청노루’(010-9037-5370)란 전원카페도 생겼다. 마을은 공원구역으로 묶여있어 개발제한이 많아 주택지를 찾기 쉽지 않다. 토지나 주택 매물은 간간히 있지만 주변보다 가격이 비싸다. 최근에는 전원카페나 식당 등을 목적으로 토지를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지만 허가는 어렵다. 하지만 마을 내에서 전원주택을 짓는데 큰 문제가 없다. 김경래 리포터(oksigol@oksigo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7
- 도시계획시설 지정 건물 상가 허용 국토교통부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건물에도 상가나 사무실 등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행 규정에는 지자체장에게 도시계획시설 해제 신청권이 없다. 그러나 법이 개정되면 기존 용도대로 사용하지 않아도 도시계획시설은 지자체장이 해제를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사실상 용도전환을 허용한다는 것이다. 2014-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