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파트 매매가격 ‘침체의 늪 1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강원도내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4% 하락했다. 지난 달 28일 0.03% 소폭 반등한 이후 한주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도내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3월 17일부터 지난 5일까지 총 8주간 총 0.30% 하락했다. 이 기간 지역별로 보면 춘천이 0.98%로 가장 많이 떨어졌다. 다음으로 원주가 0.63% 하락했으며 삼척(-0.21%), 동해(-0.14%) 순이다. 계절적으로 비수기인데다 정부의 임대소득 과세방안으로 각종 부동산 호재가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7
- 토지경매시장 활황 아파트는 저조 강원지역 토지 경매시장의 낙찰률, 낙찰가율, 평균응찰자수가 모두 지난 3월보다 상승했다. 지난 11일 부동산 경매 전문업체인 지지옥션은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지역의 토지 경매 동향을 분석 발표했다. 이 기간 대지와 임야, 밭, 과수원, 잡종지 등 534건의 경매가 진행됐고 이 가운데 186건이 낙찰, 34.9%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 낙찰률 34.1%에 비해 0.07%p 오른 수치이며 전국 평균 낙찰률(34.4%)보다 높았다. 특히 지난 달 도내 토지시장 낙찰가율은 66.5%로 전월보다 2.3%p 높았고 1년전 보다 무려 15.6%p 상승했다. 평균응찰자수도 전월(3월)보다 0.3명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도내 아파트 경매시장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아파트 경매진행건수는 159건으로 전월(608건)의 4분의 1수준으로 급감했다. 낙찰가율은 62.8%로 전국 대비 가장 낮았다. 반면 낙찰률은 75.5%로 높았다. 이는 태백시 동점동 아파트 매물 상당수가 50%이하에 낙찰돼 낙찰가율이 저조한 것으로 분석된다. 혁신도시 개발 등으로 땅값이 상승한 것이 토지경매시장에 수요자들이 몰린 요인으로 분석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7
- 강원도 봄나물 안전해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택수)은 봄나물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5월을 맞아 양구를 비롯한 도내 10 지역 생산 봄나물 31건을 수거해 중금속과 잔류농약을 분석한 결과 모두 안전하다고 밝혔다. 수거된 나물들은 양구곰취 축제에 제공되는 곰취(곤달비)를 비롯하여 쑥, 냉이, 달래, 곤드레, 두릅 등 봄철에 많이 섭취하고 재래시장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것들이었다. 잔류 농약 조사 결과 183항목에서는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았다. 중금속은 납이 평균 0.03 mg/kg(0.00~0.09 mg/kg), 카드뮴이 평균 0.01mg/kg(0.00~0.04 mg/kg) 수준으로 일반 농산물의 중금속 허용 기준보다 매우 낮은 함량으로 조사되어, 강원도 생산 봄나물이 인체에 해로운 성분들이 거의 없는 매우 안전한 봄철 먹거리임이 확인되었다고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7
- 자연을 배움터 삼아 느끼고 체험하는 시간 치악산 국립공원 안에 자리하고 있는 ‘강원도 자연학습원(원장 현각스님)’은 자연을 교실로 삼아 자연과 환경에 대해 몸으로 체험하며 느껴보는 ‘자연배움터’다. 초·충·고 학생을 대상으로 저탄소 녹색성장환경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 자연체험학습은 물론 환경에 대한 인식도 바르게 가꿀 수 있다. 또한, 숙식이 가능해서 가족과 함께 숲속의 맑은 공기를 느끼며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을 곳이다. 강원도 자연학습장의 표본관에는 한일표본제작소에서 기증한 박제로 전시해놓은 생태계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태양열조리기 태양열 전지판 파라볼릭조리기 등을 갖추어 환경과 에너지에 관련된 체험을 하며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조용한 숲 속의 보금자리인 강원도 자연학습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과 이용방법을 소개한다. ●강원 녹색사관학교 환경에 대한 인식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요즘, 인간과 환경에 대한 균형감각을 겸비한 그린리더를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월 1회 자체교육과 더불어 현장체험학습 위주로 진행한다. 숲 생태 체험학습과 태양에너지, 수소에너지, 풍력발전, 지구온난화체험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교육을 중심으로 환경관련 시설 견학 및 체험, 음식을 남기지 않는 빈 그릇 운동과 분리수거 운동 등 녹색생활실천에 관한 내용을 교육한다. 교육과 함께 재활용을 이용한 공예활동, 전통 환경공예, 전통문화체험, 캠프파이어 등 레크리에이션도 진행한다. 강원자연학습원 강사를 비롯해 철저한 교육을 받은 강사 위주로 진행된다. 1박2일로 이루어지며 강원도 내 초등학교 4·5·6학년을 대상으로 40명씩 모집한다. 환경부 강원도 전국환경교육연합에서 후원을 받아 1인당 교육비는 식대까지 포함해 2만4천원이다. ●초·중·고 저탄소녹색체험활동 프로그램 초·중·고 학생 단체 위주로 진행하는 환경체험활동 프로그램이다. 원하는 날짜를 지정해 1박2일과 2박3일 과정 중에 선택해 교육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초등학생 대상 저탄소녹색체험활동 ‘환경이 깨끗 자연이 방끗’과 중고등학생 프로그램인 ‘인간·자연·생명이 만나는 환경체험활동’이 있다. 빈 그릇 운동과 예절교육, 환경모둠활동, 태양열 조리기·태양광 발전·수소자동차·풍력발전을 내용으로 진행하는 신재생에너지교육과 생활환경교육, 환경을 주제로 표현하는 협동도미노 등 체험을 위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교육 후에는 자연관찰, 심성개발, 화톳불놀이 및 다짐의 시간, 지구에게 편지쓰기 등의 시간을 갖고 퇴소식을 한다. 2박3일 일정은 자연환경이야기와 숲 이야기 자연관찰 환경정화활동, 수질 및 수서곤충, 기후변화체험, 곤충의 생태, 에코공예 등의 자연환경과 관련된 체험활동으로 자연에 관해 자세히 알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강원도와 원주시에서 종합안전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소방, 전기, 토목, 건축 시설물에 대해 담당자가 연 2회 정기적으로 점검한다. 직접프로그램의 안전에 대한 주의사항은 참가자에게 사전에 미리 공지한다”고 강성태 본부장은 강원도 자연학습원의 여러 시설과 프로그램의 안전에 대해 설명했다. 시설 사용료는 1박2일(3식) 기준 초등학생 2만8200원 중학생 3만1700원, 고등학생 3만2300원이다. ●가족과 함께 힐링하며 여행 가족 단위로 찾아 자연을 벗 삼아 휴식을 취하고 아이들은 자연관찰을 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30명 이상이 되어야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방문해도 숙식은 물론 학습원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무거운 짐이나 취사도구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숲속을 방문할 수 있어 편리하다. 식사시간에는 사찰음식처럼 정성이 깃든 식사를 맛 볼 수 있는 것도 매력 중 하나다. 자연학습원 좌측으로 숲길 따라 10여분 가다보면 치악산 구룡사와 세렴폭포가 자리하고 있다. 특히 세렴폭포는 2단으로 휘어져 떨어지는 환상적인 물줄기가 일품이다. 국립관리사무소를 지나면 옻칠기공예관·한지공예관이 있어 천천히 둘러보고 오면 힐링은 물론 가족과 함께하는 알찬여행길로 손색이 없다. 자가용은 치악산국립공원 매표소 옆 강원도 자연학습원으로 차량으로 이동해 올라가면 된다. 1박2일 기준 이용요금은 식대를 포함해 초등학생 2만4400원, 중학생 2만7600원, 고등학생 2만8200원, 성인 3만3300원. 문의 731-1600 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7
- 3대가 손잡고 믿고 찾아가는 평생 배움터 단계동에 위치한 ‘원주원예농협 하나로클럽 문화센터(대표 박영훈)’가 원주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취미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격적으로 문화센터 활동을 시작했다. 성인강좌인 요가, 댄스와 유아, 어린이 발레 강좌는 그야말로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최장수 프로그램이면서 가장 인기 있는 강좌들이다. 이곳 문화센터에 오면 1층에는 은행과 마트가 있어 편리하다. 문화센터가 있는 2층에도 패션아울렛, 화장품점, 미용실, 내과?치과 의원 등 생활편리시설이 있어 한방에 다양한 용무를 볼 수 있는 시간절약형 복합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친한 이웃 같은 문화센터 학기별 7~80여 개의 강좌가 열리고 70대 어르신부터 엄마 품에 안겨 오는 아기들까지 문화센터 대기실은 발 디딜 틈이 없다. 수강 신청이나 변경 업무를 하는 틈틈이 오고가는 회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기 바쁜 조미선 문화센터장은 “하나로 문화센터의 역사가 오래된 만큼 장수회원도 많은 편이죠. 학기당 수강하는 회원 수가 적게는 800여 명에서 많게는 1000여 명인데요. 그 중 반 수 이상 회원들이 몇 년째 꾸준히 다니시죠. 그래서 친하게 지내는 회원들도 꽤 많아요” 라고 말했다. 인터뷰 중간 중간에도 발레복을 입고 뛰어다니는 아이들 이름을 부르며 인사를 했다. 문화센터 직원들의 이런 세심한 노력들이 모여 우리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는 친한 이웃 같은 문화센터가 만들어졌다. ●깜찍한 귀요미들의 인기 만점 발레 수업 문화센터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강좌는 유아, 어린이 발레강좌로 문화센터가 시작된 2005년부터 계속 인기몰이 중이다. 아이의 신체발달뿐만 아니라 리듬감각과 음악성을 같이 키워주는 발레는 엄마들의 로망이라 더 그렇다. 손주희 발레 강사는 “척추가 휘어진 아이에게 발레가 도움이 된다는 얘기를 듣고 와 시작한 후 자세 교정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기뻐하셨던 아이 엄마 덕에 뿌듯했어요” 라고 했다. 발레는 선생님에게 함께 줄서는 법, 원을 만드는 법, 두 줄 서는 법 등을 배우고 또래 아이들과 손잡고 춤추면서 자연스럽게 협동심과 사회성도 기를 수 있다. 분홍색 발레복을 입고 또랑또랑한 눈망울로 선생님의 말 하나 하나에 집중하는 걸 보니 이곳은 발레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꿈도 희망도 함께 키워나가는 우리 아이들의 좋은 배움터이다. ●청일점이라 어색했지만 지금은 5년차 베테랑회원 2009년 직장동료의 권유로 요가를 시작한 정선교 회원(49)은 “인도에서는 남녀 모두 편하게 배우는 운동이지만 여성분들만 계셔서 처음 요가를 시작할 때는 힘들었지요. 그래도 성심성의껏 지도해주신 선생님과 센터 직원분들의 격려로 지금까지 잘 다니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정씨는 환절기만 되면 고질적으로 아프던 허리 통증이 요가 덕분에 좋아져서 직장에서나 집에서나 즐거운 삶을 살고 있다고 했다. ●아이와 함께 하니 더 좋은 댄스강좌 문화센터 초창기 회원으로 육아와 직장을 병행하느라고 지쳤던 임미숙 회원(39)에게 댄스강좌는 삶의 활력소이자 모녀 관계의 전환점이었다. 워낙 율동을 좋아하기도 했지만 처음엔 어려웠던 최신 유행 동작도 친절하고 체계적인 강습으로 쉽게 따라할 수 있었다고 했다. 9년차 장수회원인 임씨는 좋아하는 취미이자 운동인 댄스강좌에 꼭 참석하는 이유를 “새로운 작품으로 매번 진도가 나가는 것도 있지만 초등학생인 딸과 함께 다니며 공감대가 생기니 관계도 매우 좋아졌어요” 라고 말했다. 원주원예농협 하나로클럽 문화센터에는 미술?서예?기악, 공예?취미, 건강?전통, 교양?어학, 유아?어린이, 엄마랑 아기랑 등 총 12개 주제로 다채로운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이수자인 김영아 선생님의 한국무용작품반의 품격은 남다르다.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진 시간이지만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 행복지수는 달라 질 수 있다. 삶의 풍요로움을 만끽하고 배우는 즐거움을 누리며 내 안에 숨겨진 재능과 끼를 살려보는 기회를 가져보자. 시작이 반이라고 했다. 일단 해보고 싶었던 강좌를 찾아 시작해보자! 홈페이지 www.wjhanaro.com 문의 033-749-8866~7 신애경 repshi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7
- 나에게 딱 맞는 자전거, 제대로 골라 주는 곳! 자전거 타고 싱싱 달려볼 수 있는 계절이다. 재미뿐만 아니라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도 유산소 운동도 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것이 바로 자전거다. 하지만 보다 효율적으로 타려면 용도에 맞게 잘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관설동에 자리한 원자전거(대표 이우석)는 용도별로 다양한 제품을 보유해 고객에게 딱 맞는 자전거를 정직하게 골라주고 철저한 정비로 입소문을 타 자전거를 타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원자전거는 하이브리드, MTB, 사이클, 미니벨로, 접이식, 여성용, 아동용, 전기자전거 등 다양한 자전거를 보유하고 있다. 매장에 방문하면 깔끔하게 정리된 자전거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다. 성장에 따라 자전거를 점검해줘야 하는 아동도 발달에 알맞게 조절해주고 적절한 시기에 교체해준다. 이우석 대표는 “하이브리드 자전거는 MTB 자전거와 로드자전거의 장점을 합쳐놓은 자전거로 가격은 저렴하고 속도와 자전거의 경량화를 두루 갖추고 있어 초보자도 쉽게 탈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도심에서 타기에 적합해 인기 있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확실한 점검, 원주 문막 횡성 온라인 구매 직접 배송 원자전거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하면 원주·횡성·문막 지역은 완전조립 상태로 직접 배송한다. 전문 미케닉(기술자)이 자전거를 최상의 컨디션으로 확실하게 점검하고 세팅해 배달하며 사용법부터 정비 요령과 안전교육까지 꼼꼼하게 해준다. 자전거를 사용하다가 필요할 때마다 원자전거 매장에 방문하면 자전거 정비와 점검을 항상 받을 수 있다. ●특별할인 코너 운영 원자전거는 신제품을 최대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특별할인 코너 상품은 50~30% 특별할인 판매하기 때문에 꼼꼼하게 둘러보면 필요한 자전거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샵 http://www.onezajeonger.kr 문의 033-761-1158 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7
- 미술놀이터에서 놀며 커지는 생각 요즘 들어 더욱 화두가 되고 있는 창의력, 새로운 것을 생각해 내는 능력이다. 아직 가능성이 무한한 아이들은 상상력을 기반으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면 창의력이 제대로 뿜어져 나올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을 자신감 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키워야 한다. 아직 글을 모르는 유아들은 자기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발달에 맞게 사고과정을 적용해 미술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해주면 창의력과 사고력은 물론 표현능력도 자연스럽게 길러진다. 이런 창의적 미술놀이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 ‘미술로생각하기’ 원주 교육원(원장 전민경)의 단계별 교육과정을 들여다봤다. ●STEP 1_오감으로 느끼는 ‘유아미술’ 12개월 이상의 유아들이 보고 만지면서 온몸으로 느껴보는 ‘미술 감각놀이’로 온몸, 사물, 생활, 정서, 오감, 자연·물, 생활습관, 창의탄탄, 색감, 동물, 생활·계절, 사고탄탄 등 12개의 월 주제로 이루어지는 ‘감성종합동화’ 미술놀이다. 상징적 표현이나 언어적 표현의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모방에 의한 신체활동이 활발해지는 때이기 때문에 유아의 감각과 두뇌를 자극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인지적 발달은 물론 정서적 두뇌발달의 기초가 형성된다. 유아들은 오감을 충분히 활용해 자신의 느낌을 놀이로 마음껏 발산하며 대근육과 소근육을 고루 발달시키고 언어와 시각을 자극해 감성이 발달한다. 전민경 원장은 “엄마와 함께 손잡고 와서 즐겁게 놀았던 기억이 쌓여 아이의 정서를 아름답게 키우고 생각하는 문이 활짝 열릴 것”이라고 미술로생각하기의 STEP 1을 설명했다. ●STEP 2_행위로 이해하는 ‘퍼포먼스 미술’ STEP 2는 오감의 느낌을 행위로 체험하면서 생각과 이해를 높여나가는 과정의 퍼포먼스 미술놀이다. 종이와 물감, 물비눈, 천과 비닐, 나무와 돌, 가루와 점토 등으로 재료탐색을 하고 그리기, 만들기, 모양점선기초, 조형, 연상, 색의 기초, 자연으로 이루어진 주제로 미술놀이와 놀이체험으로 이루어진 수업을 흥미롭게 진행한다. 놀이와 오감 탐색 활동을 통해 주변에서 보는 다양한 사물의 본질을 이해하고, 사물에 대한 직관력과 관찰력을 기를 수 있다. 아이가 스스로 탐색해보고 발견하며 터득할 수 있도록 지도하기 때문에 사물의 질서와 본질에 대해 탐구하는 습관을 키워줄 수 있다. “3~4세는 호기심이 많고 적극적으로 무엇이든 해보고 싶어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활동적인 퍼포먼스 미술을 매우 흥미로워한다”고 전 원장은 말했다. ●STEP 3_새로운 상상 ‘생각미술’, STEP4_사고의 확장 ‘창의표현’ STEP 3 새롭게 생각하기는 생각과 이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표현능력을 향상시키고, 생각에 새로운 상상을 접목해 바꾸어보는 ‘미술체험관’ 미술놀이다. 이 과정은 인물과 사물의 형태와 느낌을 조금씩 묘사하고 아동이 스스로 할 수 있는 표현활동을 병행한다. 화려하게 만들고 꾸미는 활동이 아니라 ‘느낌’을 표현하는데 중심을 둔다. 주변 사물에 대한 민감성과 심미안, 사고가 확장된다. “그림 그리는 기술보다 생각을 그리고 표현하는 것을 중요시한다.” 전민경 원장은 미술로생각하기의 교육 색깔을 강조하며 마지막 단계인 발상표현을 소개했다.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확장된 사고를 미술을 통해 표현해보는 과정이다. 손· 사물· 내 몸으로 생각하기, 특별한 모양, 독특한 재료, 색다른 시각, 3D 공간, 새로운 공간, 생각하는 공간, 독특한 예술가, 놀라운 미술가, 엉뚱한 공상가라는 월 주제로 ‘창의력 미술놀이’를 진행한다. 아동의 경험에 기반을 둔 다양한 통합적인 생각을 반영해 직접 독창적인 표현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이 스스로 주도하도록 유도하기 때문에 리더십과 성취욕구가 길러지고 문제해결능력이 향상된다. 과학과 발명을 미술과 결합한 ‘과학미술 통합 프로그램’으로 보다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통합적 사고를 키운다. 전민경 원장은 “미술은 아이에게 많은 긍정적인 효과를 주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값진 것은 자신감이라고 생각한다”며 자기 생각을 스스럼없이 표현할 줄 아는 아이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가장 큰 효과라고 말했다. 문의 033-766-8677 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7
- 인형극의 팔방미인 할머니 6총사!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원주교육문화관 독서회실에서 고전동화 주인공들이 생생하게 살아난다. 그 주인공들에게 목소리로 생명을 불어넣는 이들이 바로 은나래동아리(대표 김구혜) 회원들이다. 구연동화를 같이 배우던 동기 3명이 의기투합해 2010년 은나래동아리를 만든 것이 그 시작이다. 올해로 5년차가 된 은나래동아리는 평균 연령이 67세인 할머니들이 모여 매달 한 두 작품씩 정기적으로 공연도 하고 봉사 활동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동아리 회원들은 공연 할 동화를 고르는 일부터 시작해 공연 마무리까지 다 같이 함께 의견을 나눈다. 리포터가 찾아 간 날도 할머니 6총사는 대본에 밑줄을 그어가며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었다. ● "공연 요청이 오면 무조건 달려갑니다" 공연 작품인 전래동화 대본에 나오는 등장인물 인형들도 손수 다 할머니들이 직접 만든다. 인형극 무대를 설치하는 일도 동아리 회원들 모두 하나부터 열까지 서로 서로 가르치고 배워가며 다 함께 한다. 나사를 조이고 커튼을 붙여 무대가 완성이 되면 손수 만든 나무 모양, 초가집 모양의 장식품까지 붙여 동화 속 세상을 만드는 일도 손발이 척척 맞는다. 이렇게 맥가이버도 울고 갈 재주를 가진 할머니들이지만 한 가지 못 하는 일이 있다. 바로 운전이다. 6총사 모두 운전을 못해 공연에 필요한 모든 도구와 장치를 각자 나눠들고 버스나 택시를 이용해 공연을 다닌다. 그래도 공연 요청이 있는 곳이면 무조건 달려간다. 동아리의 살림꾼인 총무 정동화(69) 할머니는 “자기 차로 운전도 할 줄 알고 동화와 봉사를 사랑하는 회원이 들어오면 좋겠다”고 작은 소망을 내보였다. 동아리의 맏언니이자 대표를 맡고 있는 김구혜(71) 할머니는 “영어회화도 배우고 인형극 연습도 하고 정기적으로 공연봉사도 다니면서 매일 매일이 바쁘고 신나죠. 그러다보니 스카프라도 더 예쁜 걸로 하려고 신경을 쓰니까 나이고 뭐고 다 잊어먹죠” 라며 회원들 자랑을 시작했다. 할머니 6총사가 모이는 목요일과 정기공연일을 제외하곤 모두들 각자의 일정으로 바쁘다. 문화관광부와 한국국학진흥원이 주관하는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로 활동 중인 총무할머니를 비롯해서 진달래합창단 단장, 노인상담사, 목장주인에 고추농사꾼까지 할머니 파워는 대단했다. 게다가 600세대 할머니들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센스 있는 패션 감각에 출중한 목소리 연기까지 모든 걸 다 가진 진정한 프로들이다. ● 재미, 교훈, 감동 3종 세트로 만나는 전래동화 구연동화를 시작한 동기는 귀여운 손주에게 도란도란 이야기를 해주는 할머니가 되고 싶어서이다. 할머니의 구수한 목소리로 옛날이야기 속에서 오늘에 되살릴 만한 가치와 교훈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것이 또 다른 동기라고 회원들은 말한다. 대본을 다 외워서 하지는 못하지만 각자 맡은 역할에 빠져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며 연습한 인형극이 정말 재밌고 감동적이란 얘기를 듣는 것 역시 또 다른 목표라고 했다. 이런 열정이 있기에 할머니들이 하는 공연이니 경로사상을 가지고 봐주겠다는 사람은 오지 않아도 된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아이들이 호기심 어린 눈망울로 인형극에 빠져있는 모습이 동아리 회원들에게는 최고의 즐거움이며 다시 공연을 준비할 힘과 열정의 원천이라고 했다. ● 전문 인형극단으로 첫 무대 준비 은나래동아리는 5년간의 다양한 봉사활동과 정기 공연활동을 인정받아 올해 3월 원주시 2014 문화예술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공연후원금을 받았다. ''전래동화가 인형극 속으로-복사골 심청이, 단군신화''란 주제로 한 큰 공연을 앞두고 있다. 대형 무대에 걸 맞는 무대 장치도 준비해야 하고 인형도 새로 만들거나 재정비를 해야 한다. 공연에 쓸 배경음악도 선정해 사전 녹음까지 해야 한다. 이 모든 과정을 할머니 6총사가 다 해내고 있다. 개인적으로 건강관리도 해야 하는 나이지만 할머니들의 눈동자엔 빛이 반짝반짝 나는 듯하고 발걸음은 더욱 가벼워보인다. 공연 예정인 작품은 벌써 첫 대본 연습이 시작되었다. 할머니들이 하는 인형극이라 세대차이 난다는 소리를 듣지 않으려고 요새 아이들이 좋아하는 유행어도 공부 중이라고 한다. 나이 따위는 집에 놔두고 열정적이고 감성이 충만한 하루를 사시는 할머니들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말을 걸어온다. 오늘 하루도 뜨겁게 살고 있는지. 가입 문의 010-8742-1453 신애경 리포터 repshi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7
- 강원도, 내년 국비 확보 위해 잰 걸음 강원도는 올해 초 도민들과 약속한 2015년도 국비 5조7천억 원 달성을 위해 ‘제4차 국비확보 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12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5월 중 중앙부처 예산신청을 앞두고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 달성을 위해 도정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반영의 필요성과 당위성, 사업추진의 논거개발 등 그 동안의 추진상황 점검과 실국별 국비확보 목표액 설정, 국비확보 활동 총력 전개 방안에 대한 실국장들의 보고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정부의 내년도 예산편성 기조가 국민건강?안전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이를 중심으로 관련 예산을 신청?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을 정했다. 도지사의 공식 후보등록 후 도지사 공백 기간 중에 부처별 예산(안)이 편성되는 점을 고려해 도의 주요 현안사업의 예산신청이 누락되지 않도록 실국장 책임 하에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번 보고회 이후, 실국별로 중앙부처를 반복 방문하여 부처별 실국과장 및 담당자 등과의 실무 접촉을 강화하고 5월 말에는 김정삼 행정부지사가 직접 전 부처를 방문하는 등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내년도 강원도의 주요 핵심현안 사업인 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 여주~원주 철도, 원주~강릉간 복선철도 건설, 레고랜드 진입교량 건설, 2018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및 진입도로 건설, 동해안 항만기능 확충 등의 핵심 현안사업 중심으로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범 정부 차원의 이해와 협조를 이끌어 내어 2015년 정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호 기획조정실장은 “내년도 국비 확보와 강원도 주요 핵심현안 사업이 정부시책에 반영될 때까지 실·국장들과 계속적으로 중앙부처를 반복 방문하는 등 국회 의결 시까지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해 단계별로 전략적 예산확보 활동을 전개하겠다”며 “도의회, 도출신·도연고 국회의원, 강보협, 시·군, 사회단체 등과 공조하여 강원도의 현안이 정부의 주요 아젠다로 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 5조7천억원을 반드시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문순 도지사는 지난 4월 1일 열린 3차 보고회 이후 4월 7일 정부세종청사를 직접 방문하여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재정부 실과를 순회하여서 담당사무관 부터 실국과장, 장?차관을 만나, 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의 당위성을 직접 설명하고 정부 관계자를 설득하는 등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7
- 척추측만증 #초등학생 두 딸을 두고 있는 주부 Y씨는 어느 날 옷을 갈아입는 둘째딸을 보고 문득 이상한 점을 느꼈다. 평소에도 약간 자세가 좋지 않다고는 생각했지만 허리를 숙일 때 보니 딸의 오른쪽 등이 왼쪽보다 많이 솟아올라 있고 기울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아이 옷을 벗겨 본 Y씨는 깜짝 놀랐다. 아직 어린 아이의 척추가 확연히 S자 모양이고 골반 높이도 달랐던 것. 서둘러 병원을 찾은 Y씨는 딸의 등이 이미 중등도 이상 휘어진 척추측만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초등학생 비롯 청소년기 비상 이렇게 척추가 휘는 척추측만증은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척추질환으로, 최근에는 이를 앓고 있는 초등학생들의 수가 급증해 국가 차원에서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보통 정상적인 척추는 등쪽 정면에서 봤을 때 곧은 일자 모양을 하고 있지만, 이 환자들은 대게 S자 모양으로 휘어져 있다. 성인의 경우에는 허리통증과 다리로 이어지는 통증으로 비교적 빨리 병원을 찾지만, 청소년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초기 진단이 힘든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다. 그래서 Y씨의 경우처럼 자녀의 척추가 이미 육안으로 휘어져 보이거나 골반이나 어깨의 높이가 눈에 띄게 달라진 다음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아 치료에도 어려움을 겪게 된다. ●통증이 없더라도 주의해야 일단 진단을 받게 되면 더 이상은 척추가 휘는 것을 예방하면서 이미 휘어진 척추를 교정하는 것이 급선무다. 특히 청소년기에는 현재 통증이 없더라도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등의 만성퇴행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치료는 인체 골반을 비롯한 여러 부위의 통증을 줄이고 휘어진 자세를 함께 개선하는 치료가 병행되어야 한다. 최근에는 다양하고 검증된 도수치료(추나요법 등)를 비롯해서 이미 전 세계적으로 치료 결과를 갖고 있는 슈로스 운동치료(척추측만증을 위한 3차원 운동치료)를 도입하여 많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 초등학생을 비롯한 청소년기 자녀의 척추측만증은 성장이 끝날 때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치료에 있어서는 부모들의 마음고생도 심한 편이다. 하지만 아이가 힘들어하더라도 현실적으로 꼭 필요한 치료이므로, 함께 견디고 인내하는 것이 올바른 치료가 될 것이며 집에서 항상 관리하고 운동하는 습관을 들여야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경희미려한의원 문성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