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노숙인 및 외국인근로자 등 무료진료 실시 의료보장제도의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의료혜택을 받을 수 없는 외국인 근로자와 노숙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진료가 실시된다. 무료진료는 노숙인, 외국인 근로자 및 그 자녀, 국적 취득 전 여성 결혼 이민자 및 그 자녀로써 건강보험, 의료급여 등 의료보장제도에 의해서도 의료혜택을 받을 수 없는 소외계층이 대상이다. 입원진료 및 당일 외래수술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1회당 500만원 한도 내에서 입원부터 퇴원까지 발생한 총진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강원도 내에서는 원주의료원, 강릉의료원, 속초의료원, 삼척의료원, 영월의료원 등 5개 강원도의료원에서 무료진료를 받을 수 있다. 강원도는 이용자 편의도모를 위해 무료진료사업 시행 의료기관을 도내 민간종합병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1
- 두바이 TV, 강원도 대표음식 만들기 프로그램 제작 10월 4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TV가 강원도 대표음식 만들기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춘천 남이섬과 평창 한국전통음식문화체험관을 찾았다. 강원도 관광마케팅사업본부는 10월 4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TV 방송국 제작팀과 7성 호텔인 버즈 알 아랍 호텔의 수석주방장이자 강원도 출신의 세계적 스타 쉐프 에드워드 권(권영민, 38세), 중동 최고 스타요리사인 오사마 엘 사예드를 초청해 춘천 남이섬에서 지역대표 음식인 닭갈비, 막국수 만들기 및 평창 한국전통문화음식체험관에서 김치, 비빔밥 만들기 요리 프로그램을 촬영해 두바이 전역에 방영할 예정이다. 이번 촬영은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버즈 알 아랍 호텔의 수석주방장으로 임명되고 국내외의 방송프로그램 출연 및 강의, 광고모델로 명성을 쌓은 강원도 출신 세계적 스타 쉐프 에드워드 권이 참여했다. 지난 8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TV 방송국이 강원도 주요 대표 관광지를 촬영하기 위해 강원도를 방문한 바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1
- 전교생 모두 환경 지킴이에 동참해 넓게 펼쳐진 황금물결을 가로질러 원주의 끝자락 부론면에 위치한 부론중학교를 찾았다. 부론중학교는 전교생이 28명이다. 학생 수는 적어도 선생님과 학생들의 사이는 다른 학교들보다 더욱 돈독하다. 특히 부론중학교는 전교생 모두 ‘4-H''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어서 눈길을 끈다. ‘4-H’는 1914년 미국에서 설립된 청소년 민간단체로서 농업구조와 농촌생활 개선을 목적으로 ‘Head’, ‘Heart’, ‘Hand’, ‘Health’ 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들어졌다.정성 가득 ‘야동’ 동산 황영도 학생부장(48)과 28명의 학생들로 이루어진 동아리 ''4-H''는 학생들이 매일 지나다니는 급식소 앞에 둥글레, 야콘 등 60여종의 야생화 1500포기~2000포기를 심어 ‘야생화 동산’을 만들었다. 황영도 교사의 열의와 아이들의 정성이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진 이 동산을 학생들은 일명 ‘야동’ 이라 부른다. 학생들은 매일 급식소를 오가며 개개인의 손길이 닿은 ‘야동’을 눈으로, 마음으로 즐긴다. 친환경 세제 EM 직접 만들어 쌀뜨물 발효액인 EM 또한 ‘4-H’의 자랑이다. EM은 ‘Effective Micro -oganisms’ 의 머리글자를 딴 약자이다. EM에는 효모, 유산균, 광합성세균, 방선균 등 80의 여종이 미생물이 들어있다. 쌀뜨물과 EM 엑기스를 혼합해 발효시켜 만든 EM은 가정의 주방, 욕실 세척 및 악취를 제거하며 세탁, 미용, 살균 등 자정 능력 회복과 산화방지에 쓰이는 친환경 세제이다. ‘4-H’는 자체적으로 EM을 생산하고 학교 내 급식소 및 화장실에서 사용한다. 또한 각 가정에 공급하여 환경오염을 줄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가정에는 무상으로, 교사에게는 1.5L 한 병 당 1천원을 받아 제공하며, EM 수익금은 EM엑기스를 사는데 알뜰하게 사용한다. 이 외에도 남한강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거나 밭작물 수거 후 밭의 비닐을 제거 하는 일도 한다. 3학년에 재학 중인 이선하 학생은 “활동 후 깨끗해진 주변을 보면 기분이 좋다”며 “4-H 활동은 친구들과의 좋은 추억이 된다”고 말했다.교감 선생님을 비롯해 모든 교사들도 함께 ‘4-H’ 활동에 적극 참여해 교내 남는 공터를 이용하여 야채를 심었다. 배추, 무, 고구마 등을 직접 심어 생소했던 농사일도 배워 보고 정성껏 기른 채소는 형편이 어려운 친구들과 나누며 마음을 나눈다. 깨끗한 환경을 몸소 실천해가며 친구들과 함께 나눔의 미덕을 쌓아 가는 부론 중학교 학생들은 공부가 우선인 우리 사회에 자연과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의미를 되짚어보게 해준다. 김지현 리포터 kimji22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0
- 천사어린이집에서 전통문화체험한마당! 천사어린이집(최연정 원장)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우천시 10월 9일) 어린이집 뒷마당잔디밭에서 전통놀이체험한마당을 연다. 이번 전통문화체험한마당에서는 떡메치기 통해 인절미 만들기 체험하기, 널뛰기 놀이, 얼레 사용해 누에고치에서 명주실 뽑아보기, 굴렁쇠 굴리기 놀이, 씨아 사용해 목화씨 빼 보기, 맷돌 돌려 콩 갈아보기 체험하기, 지개 져보기, 절구통 사용해 보기, 키 사용해 보기, 채로 쳐 보기, 윷놀이, 빨래하고 다듬이질 해 보기, 옛날 다리미 체험 해보기, 투호 던지기, 옛날물건 체험해 보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천사어린이집은 평소 다도교실과 예절교육을 통해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전통문화체험 한마당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전통놀이문화를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747-5819(천사 어린이집)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0
- 와이즈만, ‘1박 2일 현장으로 가는 와이즈만 탐험대’ 大모집 수학·과학 전문 와이즈만 영재교육은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1박 2일 현장으로 가는 와이즈만 탐험대’ 회원을 모집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참가자는 9월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매달 마지막 주 주말을 로봇, 로켓, 우주항공의 탐험 테마로 1박 2일간 신나는 과학탐험과 함께 이론, 실습을 경험하게 된다. 9월 27~28일에 가진 첫 번째 탐험은 로봇의 기초부터 기계공학적 원리까지 터득할 수 있는 전자와 전기의 기본 개념과 원리 학습, 로봇 탐구였고, 10월 25~26일에 떠나는 두 번째 탐험은 로켓의 작동 원리와 우주인의 생활을 체험해보는 활동이다. 11월 22일~23일 진행하는 마지막 3차 탐험은 항공기의 역사와 비행 원리에 대해 알아보는 우주 항공을 탐험한다. 항공우주박물관과 김포항공산업단지를 견학하여 항공 운항을 직접 체험하고 레오나르도 다빈치 작품을 통해 항공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활동 등을 하게 된다. 현재 와이즈만 탐험대는 2차, 3차 캠프를 모집 중이며, 차수별로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 765-0550 (와이즈만 영재교육 원주센터, www.askwhy.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0
- 대학부설 영재교육원 지난해 국가에서는 ‘제2차 영재교육진흥 종합계획안’을 발표하면서 전체 영재교육의 혜택을 6만 2천여 명 수준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영재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은 크게 교육청 소속 영재교육원과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정한 대학 부설 과학영재교육원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강원도는 강원대학교와 강릉대학교가 지정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학과 과학교육원 등에서 운영하는 과학영재교육원은 38곳으로 대부분 학년 통합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교육청 소속 영재교육원은 대부분 학년별로 운영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대학부설 영재교육원, 통합사고력과 속진학습 필요 영재교육원에 도전하는 학생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점이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통합사고력입니다. 이 두 가지는 단기간에 길러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항상 호기심을 가지고 탐구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독서능력과 내용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평소 과학 독후감이나 과학, 수학일기 작성 활동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대부분 대학부설 영재교육원은 학년 구분 없이 통합과정으로 선발되며 강원대 역시 초등기초반 30명 내외, 중등기초반 수학(15명내외), 과학(45명내외)으로 선발합니다. 초등기초반은 초등학교 4학년생, 중등기초반은 초등학교 6학년생에서 과학과 수학에 관심 있는 학생이 대상입니다. 통합과정이다 보니 4학년이라 해도 5학년 교과 개념까지 공부가 필요하고 6학년 또한 역시 중등개념까지 공부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단순한 선행개념을 강조하는 것이 아닙니다. 선행 개념을 바탕으로 응용 할 수 있는 심화학습이 꼭 필요합니다. 대학부설 영재교육원이 교육청 보다는 선행이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그 평가 기준이 창의성과 사고력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반복과 암기로는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습니다. 교육청이 영재 판별검사를 도입했듯이 대학부설 영재교육원에서도 이와 비슷한 전형방법이 진행되며 강원대 역시 2차 전형에서 수학, 과학 필기시험 전에 약 40분~60분 정도 사고력 진단 테스트가 진행 됩니다. 강원대 2차 전형은 수학, 과학 두 과목이 객관식 및 단답형주관식으로 각 과목별 20문항 내외로 120분에 걸쳐 진행됩니다. 각 분야별 정원의 120% 선발하여 2차 합격자 대상으로 전형 3차인 심층 면접으로 들어갑니다. 3차에서는 희망지원 분야별 해당 1개 과목에서 주관식 서술형 10문항 이내로 약 100분간 걸쳐서 진행되고 3차 합격자는 과학영재교육원의 선정추천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강원도 교육청의 영재교육 진흥 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최종 합격자기 됩니다. 와이즈만 원주센터 유동욱 부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0
- 오크밸리 스키 서포터즈 모집 종합 리조트 오크밸리(대표이사 김근무)가 고객 중심의 스키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08/09 오크밸리 스키 서포터즈’ 를 모집한다. 스키나 보드를 즐기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오크밸리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접수 하면 된다. 10월 18일 접수마감하며 22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오크밸리 ‘스키 서포터즈’로 선발 되면 스노우파크 08/09 무료 시즌권과 콘도 객실을 회원가에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임직원용 우대카드도 발급 받게 된다. 우대카드로는 리프트, 렌탈 등의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고 각종 부대시설 이용시 할인이 된다. 이번 08/09시즌 서포터즈 모집에 합격한 스키 서포터즈는 기존의 서포터즈들과 함께 각종 아이디어 제안 및 시설, 서비스, 운영 면의 모니터링 활동과 온ㆍ오프라인 상에서 다방면으로 활동을 벌이게 된다. 오크밸리 홈페이지의 커뮤니티와 정기 워크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고, 일일 패트롤, 슬로프 내 도우미 체험 활동, 사고 예방 캠페인 등 자원 봉사 활동도 가능하다. 홈페이지 www.oakvalley.co.kr 팩스 033) 730-287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0
- 상가나 아파트개발업자와 매매계약체결시 주의할 점 최근 오래된 도심지의 낙후된 상업지역을 개발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오래된 건물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은 이용가치가 높기 때문에 이를 모두 헐어내고 터를 넓게 확보한 후 상가건물을 지어서 분양하면 많은 수익이 날 수 있다. 문제는 작은 토지를 소유한 전체 소유자들이 모두 개발에 동의하여야 전체를 개발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토지와 건물을 동시에 100% 매수하거나 동의를 받기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이 필요하다. 개발업자들은 토지, 건물의 주인들을 만나서 사업계획을 설명해 주고 토지, 건물을 모두 매수할 수 있으면 개발사업을 하겠다고 제의를 한다. 그리고 사업에 필요한 매매계약서를 작성하자고 한다. 이 때 작성되는 매매계약서는 일반 토지 매매계약서와 완전히 다른 내용이 들어가 있다. 계약금과 잔금을 지급하지 않고 계약만 해놓고 토지 소유자 100%와 매매계약이 체결되면 바로 매매대금 전부를 지급하겠다는 내용일 수도 있고, 최소한 사업구역내 80% 토지 매수하는 계약이 체결되면 계약금 10%를 일단 지급하고, 나중에 전테 토지 100%를 취득한 후 은행자금을 대출받게 되면 잔금을 즉시 지급해 주겠다는 내용일 수 있다. 이러한 매매계약은 일반 매매계약과는 달리 나중에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 사업지역 내 토지를 80% 매수하는 계약이 체결되면 계약금을 지급하겠다는 것은 일방적으로 매수인에게 유리한 규정이다. 3개월이나 6개월이 지나도록 80% 토지 소유자들과 매매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고 한다면 그 이후에 계약금을 지급하더라도 할 말이 없다. 계약금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해도 계약은 효력이 있다. 이런 걱정을 하면 사업자는 “걱정하지 마십시요. 한 달 내에 다 처리되니까”라고 말한다. 이것을 계약서에 기재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실제 80% 계약이 체결됐을 때 계약금을 입금하면 계약이 효력이 발생한다고 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이를 무시하고 입금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문제가 될 토지의 계약금을 미리 입금하는 수법은 나중에 문제가 크게 발생한다. 전체 토지를 매수하는 계약이 체결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몇 개의 토지에 대한 계약금만 입금하게 되면 다른 업체에서 사업에 개입하는 것을 방해하게 된다. 기존의 업체가 일부 토지를 매수해 놓고 사업을 중단하게 되면 새로운 업체가 이를 인수하려면 요구하는 금액을 모두 지급하여야 할 것이다. 일종의 알박기가 되는 것이다.?? 나 혼자만의 토지를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구역 내 다른 토지도 같이 개발하는 경우에는 계약서를 작성할 때 꼭 전문가와 상의하여 처리하는 것이 좋다. 이재구 변호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0
- 10월 둘째주 문화가 최은미, 최은아 피아노 듀오 콘서트 최은미, 최은아 피아노 듀오 콘서트가 10월 15일 오후 7시 30분에 치악문화예술관에서 아이러브댄스를 주제로 열린다.문의 016-9899-9727원주여중 신명예술제 원주여자중학교에서는 10월 13일 오후 2시와 7시 2회에 걸쳐 치악예술관에서 ‘신명예술제’를 연다. 1회 공연은 이예린의 한국 창작 무용 ‘진달래 꽃 즈려밟고’ 와 박유진의 현대 독무‘차가운 시선’ 등 무용제와 연극 ‘그림자’가 함께 공연된다. 2부는 소윤정 교사의 지휘아래 합창부의 ‘청산에 살리라’가 막을 연다. 이외에도 플롯 독주와 사물놀이, 관현악 합주 등 학생들의 음악제가 펼쳐진다. 문의 033-764-1613전국 경·서도 소리 경연대회 전국 경·서도 소리경연대회가 10월 11일 오전 9시 춘천 어린이 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학생부, 일반부, 명창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명창부 대상에게는 문화부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되며 일반부 대상에게는 강원도지사상이, 학생부 대상에게는 강원도교육감상이 수여된다. 문의 033-264-7300원주 교육대축제오는 10일과 11일 원주교육청에서 주관하는 교육대축제가 열린다. 책사랑 축제, 유치원 창의성 축제, 방과 후 학교 발표회, 건강 체험 교실, 학교급식 운영 전시회, 강원교육 제자사랑 나누기 등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 등이 준비되어 있다.10월 10일(금)~11일(토) 따뚜공연장 및 젊음의 광장 일원문의 033-760-5662제1회 갑천 민물고기 축제맨손으로 물고기 잡기, 팻트병 어항 놓기, 뗏목타기, 떡매치기 등의 체험과 민물고기 시식 등의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10월 11일(토)~12(일) 갑천면 매일리(개천) 마을광장 일원문의 033-340-2625제 8회 청소년 가요제 및 원주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음악회제 63회 경찰의 날을 맞아 로데오 거리 일대에서 청소년들의 문화축제가 열린다. 청소년 인성 OX퀴즈, 댄스페스티벌, 청소년 가요제, 경찰의 날 기념 열린음악회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낮 2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10월 11일(토) 로데오거리 일대문의 033-766-3704가족뮤지컬-신데렐라13일 2회 공연으로 준비된 뮤지컬 신데렐라는 원작의 재미에 새로운 해석을 더한 가족뮤지컬이다.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주며, 어른들에게는 신데렐라의 재해석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10월 13일(월) 10시, 11시 10분 백운아트홀 입장료 8000원문의 011-9138-2069이동훈 첫 번째 개인전 ‘괴’전조각가 이동훈이 ‘괴’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개인전을 갖는다. 무시되는 생명의 존엄성을 괴물의 형상으로 나타냄으로서 생명의 존재감과 존괴감을 불러 일으켜 보자는 작가의 생각을 작품에 담았다.10월 13일(월)~19(일) 보나갤러리문의 033-762-7571 2008-10-10
- 묵은지와 감자탕의 환상적 궁합 가을답지 않은 더운 날씨 때문에 고생한 게 엊그제 같은데 비온 뒤 갑자기 찾아온 차가운 바람은 상쾌함을 넘어 춥기까지 하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요즘 같은 날씨에는 따뜻한 국물음식이 당기기 마련이다. 감자탕 하나 시켜놓고 좋은 사람들과 둘러앉아 술잔이라도 기울이면 그간 묻어두었던 이야기 보따리가 술술 풀린다. 원조 청계산감자탕, 충주, 안양, 수원, 부천에 이어 원주까지‘청계산감자탕’의 김기용 대표는 감자탕 경력만 20년으로 청계산 감자탕을 만든 원조이다. 처음 충주에서 시작한 청계산감자탕이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안양, 수원, 충주, 부천등으로 퍼져나갔다. 지방의 각 분점들도 맛집으로써의 자리매김을 톡톡히 하고 있다.우연찮게 강원도 여행 중 원주에 오게 되어 원주에서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감자탕의 차별화를 위해 손쉬운 우거지보다는 요구르트보다 100배나 많은 유산균을 가지고 있는 묵은지를 선택했다. 이런 세심함이 요리에 녹아들어 찾는 이로 하여금 만족을 준다.사골뼈를 24시간 고아서 육수를감자탕집에 가면 보통은 고기 삶은 물을 육수로 이용하는데 청계산 감자탕에서는 돼지 사골을 몸에 좋은 한약재와 함께 24시간 푹 고아서 육수로 이용한다.또한 한번 끓인 고기에는 갖은 양념을 해서 다시 끓이기 때문에 양념이 고기 겉뿐만이 아니라 속에도 배어 있다. 잘 배어든 양념과 부드럽고 풍부한 고깃살은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라는 표현이 어울린다.주 메뉴인 ‘묵은지감자탕’이 국물로 승부를 한다면 ‘묵은지통뼈찜’은 그야말로 묵은지로 승부한다. 묵은지 사이사이에 숨어있는 통뼈찜은 보는 이의 입가에 침이 고이게 만든다. 24시간 오픈하는 ‘청계산 감자탕’의 메뉴 중 밤늦게 귀가하는 속풀이 손님에게는 통뼈해장국과 양선지해장국이 인기다. 각각 4500원으로 그 가격 또한 너무 착하다. 볶음밥은 청계산감자탕의 또 다른 별미인데 김치와 김, 각종 야채, 버섯, 날치알까지 들어간 감자탕 뒤에 먹는 볶음밥은 고소하고 담백하다. 묵은지 대패 삼겹살살짝 얼린 삼겹살을 얇게 썰어 뜨거운 불판에 순식간에 구워내면 고기가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하다. 소고기의 차돌배기같은 맛을 저렴하게 삼겹살로 즐길 수 있어 대패 삼겹살만 먹으러 온 손님도 많다. 1인분(130g)에 2000원인 가격은 손님들의 입가에 미소를 머물게 한다. 학생들끼리 와서 먹어도 부담이 없어서 이것만 먹으러 오는 학생 단위의 손님들을 종종 볼 수 있다.발효된 묵은지가 내는 칼칼한 뒷맛감자탕에는 우거지를 많이 쓰는데 청계산 감자탕은 우거지 대신 손이 많이 가는 묵은지를 쓴다. 우거지와 달리 묵은지는 김치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물론이고만 김치를 묵혀야 하기 때문에 보관도 만만치 않다. 청계산 감자탕 김기용 대표는 “김치는 3년이 지나야 묵은지 특유의 맛을 낼 수 있다”며 수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신 있게 묵은지로 승부하겠다고 한다. 한번 김치를 할 때 50톤 씩 하는데 국내산 재료를 써서 믿을 수 있는 농협에 위탁해서 만든다.그래서 한번 찾은 손님은 국물의 깊은 맛에 놀라고 김치와 돼지등뼈의 환상적인 조화에 한 번 더 놀란다. 자칫 느끼할 수도 있는 돼지고기를 묵은지는 칼칼하고 깔끔하게 마무리한다..김기용 대표가 또 하나 까다롭게 고집하는 게 있는데, 바로 천연조미료다. 조미료 대신 본인이 직접 표고버섯을 말려 갈아놓은 천연조미료를 쓴다. 조미료 맛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의 입맛을 생각하면 천연조미료로 승부한다는 것 자체가 모험이지만 모양은 좀 예쁘지 않더라도 유기농 과일을 선호하듯 이런저런 몸에 좋은 재료로 승부하니 입소문이 나면서 점점 찾는 이가 하나둘 늘고 있다.연말 단체모임에 손색없는 메뉴단체모임시 사람들이 다 같이 좋아하는 메뉴를 선택하는 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감자탕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메뉴이기 때문에 단체모임에 감자탕은 그야말로 무난하다. 특히나 연말 모임에 술을 곁들여야 한다면 금상첨화다. 식사도 되고 술안주도 되니 연말 모임에는 이만한 메뉴는 없다. 모임을 앞둔 이들에게 ‘청계산감자탕’의 묵은지감자탕을 추천해본다.문의: 765-1248~9이지현 리포터 xvlho@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