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심 먹거리 ''횡성한우축제'' 구경 오세요 ‘오고 싶소, 보고 싶소, 먹고 싶소, 사고 싶소, 즐기고 싶소’ 횡성한우축제의 캐치프레이즈다.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 입맛을 당기는 음식이 넘치지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는 많지 않다. 그중 한우를 즐길 수 있는 기회는 더욱 흔하지 않다. 횡성한우축제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섬강둔치에서 열린다.횡성한우 축제가 대한민국대표축제가 되기까지횡성은 태풍문화제를 20여년 개최해 왔다. 그런데 횡성한우와 횡성더덕이 유명해지면서 관광객이 많이 늘어나자 축제전문 컨설팅의 도움을 받아 횡성한우축제가 탄생하게 됐다.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횡성한우축제는 2회 때는 29만명, 3회는 51만명, 4회 때는 63만 명이 참가해 연평균 48%의 증가율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외지 관람객이 4회 때는 83.9%에 이를 정도로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횡성한우축제는 횡성의 소득을 올리는데도 한 몫을 한고 있다. 컨설팅보고서에 의하면 2회에는 79억원, 3회는 118억원, 4회는 135억원으로 연평균 30%가 증가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한다. 횡성한우축제는 지난 7월15일 한국경제 TV, 한국자치발전연구원 공동주최로 개최된 대한민국대표축제 농특산문 부문 대상을 시상하기도 했다. 대한민국대표축제는 전국 2000명을 대상으로 축제인지도조사와 축제전문가로 구성돼 평가를 거친 것으로 의미가 크다. 횡성한우의 명품화횡성한우가 명품으로 차별화 된 맛을 가지고 있는 데는 이유가 있다. 횡성한우축제위원장 윤세종 대표는 “공기 및 수질오염이 전혀 없는 청정 사육환경 때문”이라며 미래청정지역 횡성 지역의 특성을 말한다. 횡성한우는 낮과 밤의 일교차가 뚜렷하고 표고차가 고르게 분포된 지역의 특성 때문에 육질이 일반 소와 다르다. 특히 횡성은 목초 및 산야초가 풍부하고 볏짚 구입이 편해 횡성한우만의 전용사료를 먹일 수 있다. 또한 전문가의 철저한 검증 및 육질측정기로 육질관리를 하기 때문에 믿음을 주며 소 이력제를 통해 횡성한우가 태어나는 것부터 도축까지의 전 과정을 알 수 있도록 했다. 횡성한우축제 다양해진 체험프로그램 많아한우조형물 설치 개막식과 함께 시작되는 이번 축제는 태풍루(군민의 무사안녕과 축제성공을 기원하는 제례)와 함께 횡성한우축제 발전포럼이 열리며 이외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주제관 설치-한우주제관, 더덕주제관, 인류역사와 함께 한 소 전시회가 열린다. 특히 한우 주제관에서는 횡성한우의 우수성과 지리적 표시제 등과 함께 횡성한우의 역사를 조명해볼 수 있는 기회다. 또한 한우사진, 조각품, 우시장경매 영상 등을 이야기로 꾸며 관람객의 볼거리가 된다.먹거리 행사-횡성한우축제를 찾아오는 이유는 횡성한우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한우판매는 브랜드 판매점, 암소고기 판매점, 시식코너가 운영되며 셀프식당도 운영된다. 이외 즉석에서 소시지, 한우도시락, 꼬치구이 등 먹거리가 다양하게 준비 돼 있다. 체험 이벤트와 한우행사-외양간, 농경문화 체험, 한우 품평회, 송아지 경매시장, 소 밭갈이 경진대회 및 체험, 송아지 우리 넣기 체험, 동물농장, 한우고기 경매시장, 작은 한우목장체험 등의 이벤트가 벌어진다.농특산물-읍면 농특산문을 전시판매하며 더덕 캐기, 더덕체험행사와 안흥찐빵 시식판매가 이뤄진다.공연행사-더덕아가씨 선발대회, 세계 민속공연, 전국노래자랑, 비보이 등이 공연한다. 웰빙행사-횡성한우배 전국장사씨름대회, 역대장사 이색씨름대회, 횡성군수배 강원도 볼링대회, 강원도 한마음리그 탁구대회 등이 열린다.문의: 343-9104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0
- 원주시, 버스정류장 안내 단말기 추가설치 원주시에서는 대중교통 이용활성화를 위해 지능형교통시스템(ITS) 확장공사를 실시한다. ITS란 도로, 자동차 등 기존의 교통체계에 전자, 정보 통신, 제어 등 지능형 기술을 접목시킨 차세대 교통시스템이다. 올해 ITS 확장공사는 기존의 버스정보시스템(BIS)의 버즈정류장 안내단말기를 6개소 추가 설치하는 공사로 설치위치는 원주시청앞 버스정류장 2개소, 단구동 선아아파트앞 버스정류장 1개소, 단구사거리 버스정류장 1개소, 향교입구 버스정류장 1개소, 무실 베스파타운 버스정류장 1개소이며 올해 12월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1
- 친환경 도시로 거듭나는 원주시와 횡성군 원주시와 횡성군이 저탄소 친환경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을 모색중이다. 원주시는 새로운 국정 과제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기 위해 시정목표를‘깨끗하고 푸른 도시 만들기’로 정하고 깨끗한 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9월말 세부 실천계획 수립하였다. 국비를 포함 총 사업비 1518억7400만원이 투자될 이번 세부실천 계획은 2009년부터 시 산하 11개 부서에서 추진될 예정이다. 주요 세부실천 계획은 에너지 절약을 위한 탄소포인트제도, 자체적으로 생산과 공급이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자립형 마을 조성, 바이오 메탄가스를 사용하는 친환경연료택시 보급사업 등이다. 한편 횡성군에서는 신성장동력 22개 분야와 관련하여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횡성군 기후변화대응기본계획’에 의거한 8개팀 30명으로 기후변화대책 프로젝트팀을 구성하였다. 프로젝트팀은 경제활동의 청정성과 에너지 효율성 생태자원의 이용 등 횡성군만의 차별화된 기후변화 대응과 적응방안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340-232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1
- 환갑의 나이에 한지공예 도전으로 대상 수상 환갑의 나이가 되면 무엇을 할까? 대부분 환갑 쯤 되면 편안히 쉬며 손주 보는 것으로 일상을 보내게 된다. 그러나 자신의 삶에 정열을 쏟고 있는 아름다운 할머니가 있다. 현재 원주한지문화센터 강사로 일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김원자씨(60세)는 이번 대한민국한지대전에서 ‘조족등’으로 대상을 차지해 관심을 모았다. 아무도 못 말리는 할머니김 씨는 한번 몰두하기 시작하면 앞뒤 가리지 않는 성격으로 오해도 많이 받았다. 한동안 손뜨개에 관심을 가졌던 김 씨는 “어느 날 길을 걷다 앞에 걸어가던 사람 옷이 평소 못 보던 문양인 것을 보고 졸졸 쫓아가며 그 문양을 살핀 적이 있었다. 그 사람이 자신을 왜 쫓아 오냐고 거지취급을 해서 당황했었다”며 거리낌 없이 웃는다. 이런 김 씨의 성격 때문에 친구들은 김 씨를 ‘아무도 못 말리는 할머니’라고 부른다. 지금도 한번 작품을 만들기 시작하면 밤을 새는 것은 다반사이며 방이고, 거실이고 모두가 작품에 관한 것으로 가득 차 가족들이 앉을 자리마저도 없게 만들곤 해서 불평을 듣기도 하지만 멈출 수가 없다고 하니 못 말리는 아줌마가 맞다. 김 씨는 “서울 인사동으로 자주 나들이를 가곤 했어요. 우연히 인사동 길을 걷다가 한국의 전통미를 살린 한지작품에 빠지게 됐죠”라며 수줍은 웃음을 지어 보였다. 그렇게 나들이를 다니며 한지공예를 배우기 시작한 것이 10여년이 됐다. 김 씨는 7년 전부터 대통령상을 수상한 상기호 선생에게 사사 받아 정식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대한민국한지대전 대상작품인 ‘조족등’ 역시 상기호 선생이 권해준 것이다. ‘조족등’에 전통기법 다양하게 사용해 처음에는 문헌을 찾아가며 전통기법을 찾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나이가 들면서 눈이 어두워지고 힘이 들어 새로운 기법을 찾아야만 했기 때문이다. 이번 ‘조족등’에서 김 씨는 여러 가지 기법을 이용해 작품을 완성했다. 다양한 기법을 사용한 것이 심사위원의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니 역시 노력하면 안 되는 것이 없나보다. ‘조족등’은 지호공예(한지를 종이죽으로 만들어 사용하는 것)로 틀을 잡고 지승기법(한지를 꽈서 만드는 기법)으로 호두문양을 살렸다. 또한 십합(한지를 열장 겹쳐서 두께를 만드는 것)으로 해서 전지기법(문양을 파는 것)으로 전통문양을 팠다. 이렇게 완성하기 까지 6개월 이상이 걸렸다고 한다. 김원자씨는 환갑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상 수상을 통해 전문작가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0
- 정창섭 대표가 지켜온 17년 족발사랑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됐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세상이다 보니 사랑도 초스피드 시대다. 어제는 사랑이고 오늘은 이별인 세상에서 꾸준히 변함없는 사랑을 지켜온 사나이. 시대에 드문 일이지만 아직도 그에게는 일도, 사랑도 열정의 로맨스 기간이다. 정창섭 대표의 외길 인생마흔이 훌쩍 넘은 나이에 중학교 도덕책을 펼쳐놓고 연필로 밑줄을 그어가며 읽고 있는 이 사나이. 17년 동안 아바이 왕족발 감자탕을 운영하고 있는 정창섭 대표다. 정 대표가 처음 요리를 시작한 것은 군대에 있을 때다. 부대 안에서 지친 동기들을 위해 음식을 만들어 주면 모두 맛있다며 좋아했다. 정 대표는 용기를 얻어 사회에 나오자마자 아바이 왕족발 감자탕을 차렸다. 이른 나이에 자신의 사업을 시작한 정 대표지만 처음부터 자신 있는 출발은 아니었다. 요리를 배우기 위해 서울을 오가기도 수십 번이었고 불에 살을 데는 일은 다반사였다. 17년이 지난 지금은 아바이 왕족발 감자탕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정 대표는 “족발은 자신 있다”고 말한다. 그만큼 족발에 대한 극진한 사랑이 이뤄낸 맛이기 때문이다. 정 대표는 “요리는 사람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마음의 맛이다”라고 한다. 이렇게 말 할 수 있는 것은 이른 아침부터 밤늦도록 발바닥에 땀이 배도록 뛰고 요리를 만들기 위해 불앞에서 굵은 땀방울을 떨어뜨려가며 애쓴 정대표의 족발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다.처음 맛 그대로 변함없어그가 족발에 쏟아낸 정성은 17년 동안 한결 같다. 사랑의 줄다리기처럼 알맞은 타임에 불을 댕겼다 꺼줘야 하는 족발. 17년 전 처음 족발 육수를 우려내기 위해 불을 피운 그날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정 대표는 같은 육수로 족발을 삶는다. 아바이 왕족발 감자탕의 쫀득쫀득하고 고소한 맛의 비결은 바로 된장에 있다. 정 대표는 “아바이 왕족발의 쫄깃하면서도 담백한 맛의 비결이 뭐냐고 고객들이 많이 묻는다. 비결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된장을 풀고 마음을 풀어 푸~욱 삶는다고 하면 모두 웃고 만다. 그러나 한국인에게 된장처럼 좋은 것은 없다”고 말한다. 족발 특유의 냄새를 제거할 뿐만 아니라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맛을 만들며 윤기 있는 육질을 만드는 두 번째 비결은 한약재와 야채다. 알맞은 비율로 조합해 잡냄새를 제거한다. 정 대표의 세 번째 비결은 국내산 암퇘지만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신경 쓴다고 해도 수퇘지는 냄새가 나고 질기다. 그러나 암퇘지는 육질이 부드러워 씹는 맛이 다르다. 특히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국내산 암퇘지이기 때문에 더욱 믿을 수 있다. 고객에게 늘 넉넉한 인심을 보이는 정 대표는 쟁반막국수, 장떡, 두부전, 국물, 야채세트, 음료수에 쿠폰까지 사랑의 선물이 넘친다. 두 가지 메뉴를 맛보고 싶어 하는 고객의 입맛에 맞춰 족발과 감자탕을 함께 먹을 수 있는 세트메뉴와 보쌈과 감자탕을 함께 먹을 수 있는 세트메뉴로 고객에 대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대부분 자신의 노하우라고 여기면 알려주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데 정 대표는 거침이 없다. 도덕책 같은 사나이 정 대표의 진솔한 모습이 고객의 마음을 잡는 것이 아닐까.서로의 그림자가 되어정 대표가 17년이란 긴 세월을 한 가지 업종에 몰두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요리에 대한 그의 열정도 있었지만 그 무엇보다 가족 때문이다. 중2가 된 아들의 교과서를 밑줄 그어가며 시험문제를 뽑아주는 자상한 아버지로, 딸을 애인처럼 보살피며 인생의 상담자로, 하루도 빠짐없이 신문의 사설을 스크랩하고 온가족이 둘러앉아 함께 읽으며 자신의 의견을 나누는 민주주의 가장 정 대표. 어려울 때마다 그림자처럼 한결같이 함께 있어준 아내의 사랑이 정 대표 힘의 근원이다. 그런 아내를 위해 지금도 변함없이 생일이면 외식을 하고 선물을 하는 정 대표. 결혼기념일이면 아내를 위한 깜짝이벤트를 준비하는 사나이. 꽃을 사들고 설렘으로 기다리는 사나이의 가슴에는 아직도 삶에 대한 열정이 넘친다. 문의: 762-7034, 5556신효재 리포터hoyjae@naver.com tip>피부미용에 좋은 족발의 효능족발은 콜라겐이나 엘라스틴 등의 단백질 성분으로 이뤄져 있다. 또한 껍질과 힘줄이 젤라틴 성분으로 이뤄져 있어 여성의 피부미용에 좋다. 아리키토산, 리놀산과 같은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들어있어 혈관에 콜레스테롤의 축적을 막아주기 때문에 동맥경화,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족발은 밥 한공기에 300칼로리인 것에 비해 100g에 150칼로리라서 밤참이나 술안주, 어린이 간식으로도 좋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0
- 성 중독증의 이해 성욕이 넘치는 여성에게 님포마니아(nymphomania, 여성색정광)라는 것은 욕설이 되지만 남성에게 사티리아시스(satyriasis, 남성색정광)라면 그다지 나쁜 말로 여기지 않는다. 1983년 가정의학자인 Patrik Cames 박사가 성 중독증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한 이후 지금까지 널리 사용되고 있다. Cames 박사는 알코올 중독자나 약물 중독자를 치료하면서 성적 집착을 보이는 사람들과의 유사점을 발견했다. 어느 학자는 논문에서 ‘약물이나 알코올 중독자와 비슷하게 성 중독자들은 무분별한 섹스를 통해 불안감, 외로움, 통증을 일시적으로 완화시키려는 경향이 있다’고 썼다. 성 중독증을 제대로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성 중독증이 실제로 존재하고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질병 상태로 보고 있으며 최소한 약물이나 알코올 중독과 유사점이 있다고 판단한다. 섹스를 좋아하는 이들은 성행위를 한 후에 기분이 좋아짐을 느낀다. 그러나 성 중독자들은 오히려 성행위 후 절망감, 우울함, 부끄러움을 느낀다. 중독이라는 것은 일정한 특이 성행위에 대해 강박관념을 의미하므로 멈추고 싶어도 멈출 수가 없게 된다. 다음은 대부분의 학자들이 동의하는 성 중독증의 10가지 증상들이다. 1)자신의 성적 행위에 대해 다른 사람들이 아는 것을 부끄러워한다. 2)성행위를 하면서 도취감(신경의학의 용어로는 비정상적인 또는 과장된 행복감)에 빠진다. 3)이들 중 어떤 사람들은 위험한 이중생활을 한다. 4)대부분 어린 시절에 육체적 학대, 성적 학대, 감정적 학대를 받은 적이 있다. 5)이런 중독증 때문에 일반적인 도덕적 규율이나 직업상의 규율을 깨뜨리기도 한다. 6)중독증에도 주기가 있어서 도취감에서 우울, 우울에서 도취감으로 주기에 따라 감정 변화가 일어난다. 7)이들 중 어떤 부류는 현재 자신이 처한 불행한 심리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성행위를 한다. 8)성 중독증으로 인해 자신의 영적, 종교적 생활에 방해를 받는다. 9)시간이나 장소와 상관없이 성행위를 한다. 10)이들 중 다른 부류는 성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한 섹스법을 도외시하고 스스로의 건강이나 안전을 위험에 빠뜨린다. 성 중독증에서 회복되었다는 것은 더 이상 성생활을 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좀 더 건강한 성생활을 영위한다는 뜻이다. 이런 의미에서 보면 성은 중독이 될 수도 없고 강박적이라 할 수도 없다는 것이다. 아름다운 산부인과 권장연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1
- 물속에서의 렌즈선택 신경 써야 최근 스쿠바 다이빙 인구가 늘고 있다. 그러나 착용하는 마스크에 서리가 끼어 멋진 수중경치를 손해 보는 일이 있다. 평소에는 침을 마스크에 바르면 서리방지효과가 있다고 하지만 효과가 미미하다. 또한 얼굴에 맞지 않는 마스크를 사용할 때도 마스크 안에 물이 고여 그만큼의 시야를 손해 보는데 이런 경험으로 다른 스쿠바 장비보다 마스크가 제일 중요하다고 여기게 된다. 아무리 좋은 수중경치라도 안보이면 소용없으니까. 요즘 스쿠바 다이빙 입수 시에는 night diving용 수중랜턴을 꼭 사용하는데 수중 20-30미터에 입수하면 햇빛이 물속에 들어오더라도 바위 밑이나 사이의 수중생물들은 랜턴 없이는 관찰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다이빙이 즐겁기 위해서는 마스크가 중요하다. 물속에서의 어떤 렌즈가 좋을까다이빙시에는 안경대신 수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사용한다. 원래 콘택트렌즈는 소프트든 하드렌즈든 상관없이 물속에 들어갈 때는 사용하지 말아야한다. 물속 부유물로 인해 렌즈에 이물질이끼고 잠시 방심한 틈에 물이 마스크에 들어와 렌즈를 분실할 염려와 렌즈가 찢어져서 각막에 상처가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꼭 렌즈를 사용해야한다면 1회용 소프트렌즈를 사용하는 게 제일 낫다. 1회용이라 세척할 필요가 없고 하드렌즈보다 직경이 크기 때문에 분실의 위험도 적다. 최근에는 수경에 근시 돗수를 넣어 탈부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물속으로 들어온 빛이 마스크안의 공기와 접촉할 때 굴절이 발생하므로 수중에서는 지상에서 물체를 바라볼 때 보다 더 커 보이고 멀리 보인다. 물고기의 눈은 대개 가까운 거리의 물체를 보도록 단순한 구형의 모양을 갖춘다. 물속에서는 긴 파장의 빛이 먼저 흡수되어 없어지므로 수심이 깊어질수록 물색은 초록색이 된다. 대개의 물고기는 눈꺼풀이 없으며 상생체라는 정수리의 시각역할의 기관이 있고 명암뿐 아니라 색깔을 구분하는 시신경의 원추체세포가 있다고 한다. 안과수술 후의 다이빙은 1달 이후레저생활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날수록 스포츠를 위해 라식수술 등의 시력교정수술을 하는 분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최소한 1달이상의 수술 후 회복기간을 거쳐야한다. 수술상처가 벌어지거나 감염의 가능성도 있으므로 라식수술은 약 1달, 라섹수술은 약 최소2-3주후부터 주치의의 허락하에 물속에 들어가야 한다.밝은안과 박찬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1
- 야맹증 야맹증이란 어두운 곳에서 잘 보이지 않는 증상을 말한다. 안구에는 카메라의 필름이 담당하는 역할을 하는 망막이란 조직이 있다. 망막의 시세포층은 광선을 감지하는 세포로 구성되었으며 색을 감지하는 추세포는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부에 가장 많이 있으며, 명암을 감지하는 간세포는 중심부가 아닌 주변부 망막에 자리 잡아 전 망막에 걸쳐 약 1억 2천만개의 세포가 있다. 야맹증은 이러한 시세포 중 명암을 감지하는 간세포에 장애가 있을 때 발생하며 유전질환이나 비타민 결핍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야맹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유전질환으로는 망막색소변성증이 있으며 안저백점증과 오구치병 등도 야맹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그 외 맥락막 및 망막에 광범위한 병변이 있을 때에도 야맹증 상태가 될 수 있다. 야맹증은 비타민 A의 결핍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는데 이럴 경우엔 비타민A의 투여로 빠른 회복을 보인다. *망막색소변성증이란? 야맹증의 대표적인 유전질환 망막색소변성증 (Retinitis Pigmentosa)은 망막의 간세포와 추세포가 변성되어 발생한다. 유전적인 이유로 점차 간세포와 추세포가 저절로 파괴되는 과정이 점차 진행되어 최종적으로는 시력을 잃게도 된다. 보통 10세 전후에 가벼운 야맹증이 발현되며 서서히 시력 저하와 시야 협착이 나타나게 된다. 일반적으로 진행은 수십 년에 걸쳐 서서히 일어나지만 개인마다 진행 속도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 최근 도시화로 인해 야간에도 불편한 줄 모르고 지내다가 군대에 가서 야간근무나 행군을 하다 불편함을 느껴 진단받는 경우도 많다. *망막색소변성증과 유전 가족 중에 2명 이상이 망막색소변성증인 경우가 50%, 단지 한 명인 경우가 50% 정도라고 보고되고 있다. 돌연변이로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유전되는 경우 우성, 열성, 반성, 격세 유전 등 다양한 형태로 발현되기에, 전문의와 유전상담을 할 필요가 있다. *망막색소변성증의 치료 현재 망막색소변성증은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는 상태다. 인공망막, 유전자치료, 망막이식, 비타민치료 등이 연구되고 있으며 일부 희망적인 결과가 보고되고 있긴 하나 획기적인 방법으로 대두된 방법은 아직 없는 게 사실이다. 다만, 망막색소변성증과 동반되어 잘 나타나는 백내장과 유리체혼탁에 대해서는 확실히 치료할 수 있다. 시력이 많이 저하된 경우 백내장과 유리체혼탁만 제거해도 어느 정도의 시력호전을 기대할 수는 있다. 또한 과도한 음주, 흡연, 지나친 스트레스는 병의 진행을 악화시킬 수도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으며 정기검사와 상담, 병발된 안질환의 치료 등을 시행 받아야 한다. 프라임연세안과 박명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1
- 제3회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지역자원 공모 원주시는 지역 내 우수한 유?무형의 지역자원을 보전, 발굴하여 지역의 어메니티를 증진하고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대한 시민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원주시의 특색있는 지역자원을 공모한다. 응모기간은 10월 7일(화)부터 10월 16일(목)까지며 시민, 공무원, 기관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지역자원 응모분야는 자연경관, 인공구조물, 지역문화 3개 분야로 산림, 농촌경관, 공원, 도로, 건축물, 지역축제, 사람 등이며, 출품희망시 출품신청서, 디지털사진(해상도 600만 화소 이상, 1024×768 픽셀이상, 1MB이상의 고품질 사진)과 설명자료를 첨부하여 자치행정과 또는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에 대하여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심사를 통해 100선을 선정 후 BEST 10점을 선정하여 시상한다.발표는 12월중 행정안전부 및 서울신문 홈페이지와 지면을 통해 공고한다. 원주시는 지난 해 제2회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지역자원 경연대회에서 구룡소와 성황림이 전국 100선에 선정되는 등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1
- 깊어가는 가을밤 노래하는 음악분수대 원주종합운동장 안에 마련된 어린이 놀이터 음악분수대가 현란한 물줄기를 뿜어 올리며 가을밤을 밝혀 놀러 나온 시민들의 흥취를 더했다. 2008-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