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원주한지산업 하드웨어 내년부터 모습 드러내 ◆원주 한지공원 <한지테마파크>다양한 체험·학습 위주의 한지 테마파크로 지난해 12월 착공했으며 2009년 말 완성 예정이다. 무실동 중앙근린공원 안에 2만6000㎡ 규모로 건립된다. 전시관, 박물관, 체험관. 야외공연장, 중앙광장 등이 건립될 예정이고 한지 문화제 등의 한지 관련 행사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지전용 산업단지 한지업체 전용단지가 호저면 고산리 일대에 3만㎡ 규모로 들어선다. 한지를 활용한 단열재, 프라스틱 대체품, 자동차 내장재, 한지의류, 한지벽지, 한지섬유 등을 생산하는 친환경 산업단지로 육성하여 한지산업의 세계화를 구현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10여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전통산업진흥센터 <전통산업진흥센터 조감도 >한지산업의 체계적인 연구개발과 창업지원을 위하여 상지영서대학과 협력하에 4360㎡ 규모로 건립중이다. 완공되는 2010년도에는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지산업 글로벌화를 위하여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닥나무 재배단지 조성닥나무 재배 최적지인 원주지역에 닥나무 재배단지를 조성하여 원주한지의 생산기반인 닥 원료를 안정적으로 생산 수급하여 한지산업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호저면 주산리 931번지 600평 시유지에 년 1만2천본 규모의 닥나무 양묘장이 운영된다. 호저면 고산리에는 닥나무 재배단지가 조성된다. 한미현 리포터 h3peace@korea.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4
- 원주시농민 친환경농업 실천의지 높아 원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변상은)에서 시행한 친환경 농업 지원사업이 농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원주시 농업기술센터는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약 620ha에 활용할 수 있는 양의 친환경 병해충 방제, 토양환경 개선, 생육향상용 친환경 자재 등을 898농가에 지원한 후 지난 8월 30일 사업에 대한 농가 반응과 추후 사업계획에 참고하기 위하여 참여농가의 25%인 224농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조사결과 농민들은 친환경 자재를 주로 과수, 채소작물 및 병해충 방제를 위해 사용하였고, 농가의 참여율은 친환경인증을 획득한 농가가 약 50%정도였으며, 일반재배농가의 친환경농업 실천의지도 높게 나타났다. 친환경자재를 사용한 결과 충분히 친환경농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응답한 농가가 85%였으며, 특히 일반재배농가의 경우도 면적에 제한 없이 지원해줄 것을 요구하였다.현재 친환경인증 면적이 2007년 503농가, 484ha보다 많은 581농가, 567ha로 매년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며, 이에 따라 원주시에서는 친환경 농업의 계속적인 확대를 위해서 병해충방제 및 토양개량에 효과가 있는 자재가 충분히 지원될 수 있도록 예산 증액을 검토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4
- ‘웰다잉 전도사’ 한림대 오진탁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한림대학교 오진탁(철학과) 교수가 지난 1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08 세계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그간의 생명사랑과 자살예방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자살예방협회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운동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생명존중사회 구현에 크게 기여한 기관 1곳과 개인 8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오 교수는 삶과 죽음을 학문적 차원에서 연구하는 ‘생사학’을 국내에 최초로 소개해 발전시킨 장본인으로 현재 ‘밝은 죽음을 준비하는 포럼’과 ‘한림대 생사학 연구소장’으로 활동 중이다.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전문가과정’ 등을 운영하며 인간다운 삶, 인간다운 죽음에 대해 알리는 웰다잉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5
- 한림대 일본학연구소 ‘어린이 도서 코너’ 운영 5만 여권의 장서가 마련된 국내 최고의 일본학 전문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는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소장: 서정완)가 방학기간동안 도서를 추가 기증받아 일본학 관련 전문서적의 폭을 넓히고 특화된 코너개설을 통해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지난 8월 오경자 전 성신여대 일어일문학과) 교수가 기증한 총 453권의 도서와‘2008 독립행정법인 국제교류기금 도서전 참가사업’에 전시도서를 신청해 지난 8월 일본국제교류기금 측으로부터 50여권의 도서를 기증받았다. 연구소 측은 이 도서들을 모아 일본학도서관 내에 기존의 일본교과서 코너와 함께『어린이 도서 코너』를 별도로 설치해 일본과 일본어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와 학생, 일반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한림대 일본학연구소에는 이번 기증건 외에도 초대 소장을 지낸 일본학계의 대가 지명관 교수, 2대 소장인 공로명 前 외교통상부 장관 등 일본학전문가들의 도서가 꾸준히 기증되고 있어 일본학 연구자들의 전문도서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한림대 일본학연구소의 일본학도서관은 교내 일송기념도서관 1층 17126호실에 위치해있으며 이용시간은 월~금, 점심시간(12:30~13:30)을 제외한 오전 9시~오후 5시까지이다. 열람과 복사 서비스가 가능하다. 자료문의 : 248-321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5
- 원주가 만들어 가는 ‘세계 속의 한지’ 9월 24일부터 시작되는 원주한지문화제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다.(문화제 행사 관련 원주횡성내일신문 760호 참조) 10년 세월을 거치면서 원주한지문화제는 원주한지의 세계화 발전 가능성을 타진하고 점검하는 공론의 장을 제공해 왔다. 한지의 우수성을 놓치지 않고 발굴하여 지역문화로 발전시켜 온 것이다.이를 기반으로 원주는‘세계 속의 한지’본산지로서의 위상을 다지기 위한 각종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한지의 세계화를 위한 원주의 노력들을 짚어보는 자리를 마련해 보았다.세계화 시대다. 무한경쟁으로 치닫는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브랜드의 가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브랜드는 상품의 가치를 새롭게 창출할 뿐 아니라 한 나라의 이미지까지 업그레이드 시키는 힘을 지니고 있다. 브랜드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제품의 독창성과 유일성, 품질이다. 그 조건에 딱 맞아 떨어지는 것이 바로‘한지’다. 세계에서 유일무이하고 소재 자체가 친환경적이며 세계 어느 종이와 비교해도 품질에서 뒤지지 않을 뿐 아니라 다양한 응용이 가능한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소재이기 때문이다.한지 그 자체로 이미 세계적인 아이템 한지는 질감이 부드러우면서도 질겨 예전부터 종이로 뿐만 아니라 각종 생활공예품을 만드는데 사용되어 왔다. 가장 큰 장점은 뛰어난 보존성이다. 한지의 보존성은 발견 당시 이미 천년의 세월을 넘긴 세계 최고의 목판 인쇄본인 무구정광다라니경을 통해 이미 입증되었다. 한지 중에서도 원주 한지가 특히 그 질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원주는 닥나무 재배를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어 예로부터 한지의 본고장으로 불렸다. 한지의 부드럽고 질긴 성질을 이용해 우리 선조들은 한지를 이용한 다양한 실생활 도구들을 제작해 사용해 왔다. 현대에는 서화지, 공예작품, 현대미술 오브제, 벽지, 장판지, 조명 등의 인테리어를 비롯하여 한지직물(조명, 벽지, 의상, 가방, 스카프, 넥타이, 내의, 침구 등), 기능성 한지(쌀 포장지, 불연지) 등 실생활의 다양한 영역으로 한지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 한지의 브랜드화 추진한지는 그동안 일본의 화지나 중국의 화선지에 밀려 그 우수성을 인정받지 못하다가 2005년도와 2006년도에 열린 ‘파리 한지페스티벌’을 통해 세계인을 매료시켰다. (사)한지개발원에서는 원주한지로 만들어진 상품 브랜드로 멀버리(MULBERRY -닥나무의 영어명)를 개발하여 특허 신청중에 있으며 올해부터 멀버리 브랜드를 부착한 상품을 본격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앞으로 한지관련 법인이 구성되면 원주한지에 대한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을 등록할 예정이다.한지직물화는 이미 실용화 단계를 넘어 디자인을 입히는 작업에 많은 사람들이 매진하고 있다. 상지영서대학 패션스타일리스트과 김양진 교수는 “한지의 직물화 작업이 오래전부터 시도되어 왔으며 그 결과 일반 원단과 비교해 가격경쟁력도 확보한 상태”라고 진단하고 “한지를 이용한 직물화 작업이 외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원주한지문화제 김진희 집행위원장은 “한지 자체가 우수하고 다양한 실생활 활용이 가능해 세계적인 아이템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한지의 세계화를 자신했다.한지전용산업단지 유치로 한지 산업화 박차원주시는 한지를 지역특화산업으로 지정한 후 원주한지산업 전략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원주한지공원과 한지전용산업단지, 전통산업진흥센터 등이 2009년도에 완공되어 명실상부한 한지의 중심지로 거듭날 준비를 마친 상태다.그러나 한지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보다 짜임새 있고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원주한지의 우수성을 보존할 수 있는 한지 생산업체와 가공업체가 긴밀하게 상호보완되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원주한지문화제를 비롯한 각종 문화행사가 유기적으로 연관되어야만 한지의 세계화가 공염불로 끝나지 않을 것이다.열악한 한지 생산업체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시설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한지 생산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보다 정교하고 세련된 디자인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세밀하게 지원해야 한다. 원주시 전략산업과 한지 담당계 권순원 계장은 “한지 산업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타 문화제와 지원면에서 크게 차이가 나는 한지문화제에 대한 지원규모 또한 늘려야 할 것이다. 한미현 리포터 h3peace@korea.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4
- 원주시 ‘인재개발부문 대상’수상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2008년 국가생산성 대상’에서 원주시가 『인재개발 부문』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어 지난 9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국가생산성대상은 경영의 과학화, 시스템화를 통한 체계적인 경영으로 생산성 향상 및 혁신 활동을 모범적으로 이룩한 기업 및 자치단체에게 정부에서 수여하는 제도다. 리더십, 미래경영, 고객만족, 정보화, 인재개발, 생산성혁신 부문 등 모두 6개 분야에 대하여 심사를 하여 부문별 최고 높은 점수를 얻은 자치단체에 시상한다. 각 자치단체에서 제출된 1차 공적서를 심사하여 기준점수 이상을 받은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적서 내용과 관련한 2차 현지 심사와 측면심사(인터넷,신문보도 등)를 거쳐 최종 점수를 산출하여 평가했다. 원주시는 리더쉽 등 6개 부문중 인재개발부문에서 조직과 개인의 능력개발을 위한 중장기 교육훈련체계를 수립?실시하고, 이에 대한 결과를 조직 구성원의 동기부여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4
- 학생부터 교사, 학부모가 삼박자 이뤄 가장 이상적인 교육은 학교, 학생, 학부모가 삼박자가 되어 하나가 될 때 최상의 교육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음악을 통해 삼박자를 이뤄가는 남원주 초등학교는 누구나 악기하나쯤은 다룰 줄 알아야 한다는 학교 방침에 따라 수업을 마친 아이들이 손에 악기 하나씩을 들고 방과 후 교실로 몰려간다. 아이들의 밝은 웃음소리에서 학교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음악으로 하나 되는 어린이합창단 남원주초등학교는 음악이 있는 학교라는 주제로 학생과 학부모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4~6학년으로 구성된 어린이 합창단은 학기가 시작되면 오디션을 통해 단원을 뽑는다. 어린이 합창단 박혜진 지도교사는 “어린이 합창단은 남원주 초등학교의 꽃이다. 그래서 모든 학생들의 부러움을 사기 때문에 오디션의 경쟁률은 유난히 세다”고 한다. 57명의 단원을 뽑고 나면 대회를 위해 아침시간과 점심시간을 이용해 연습을 한다. 대부분의 학생이 학원을 다니기 때문에 서로 시간을 맞추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남보다 조금 일찍 학교에 오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연습을 하지만 남원주 초등학교의 합창실력은 이미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올해 열린 제 8회 한마음 노래 부르기 합창대회에서도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모든 학생이 졸업할 때는 악기를 다룰 수 있도록 방과후 교실에서 다양한 악기 수업을 하고 있다. 음악으로 학부모와 학교가 하나 돼 남원주초등학교는 어린이 합창단에 이어 교사합창단도 창단했다. 이미 5년 째 매주 화요일이면 56명의 교사가 모여 합창연습을 한다. 교장부터 신입교사까지 모두 한마음이 되어 부르는 합창시간은 학교생활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문형기 교감은 “처음부터 모두 찬성했던 것은 아니지만 함께 모여 노래를 부르다 보니 어느새 마음이 하나가 됐다”고 한다. 박영희 교감은 “서로 피곤하고 속이 상했던 일도 함께 손을 잡고 노래를 부르다 보면 오해도 풀리고 마음도 너그러워져 지금은 빼놓을 수 없는 시간이 됐다”고 한다. 학부모합창단 역시 해마다 고은소리큰잔치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2회째 합창단에 참여하고 있는 3학년 박정근 학생 어머니는 “처음엔 낯선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어색했지만 함께 연습하다보니 가족처럼 지내게 됐다”고 한다. 남원주초등학교는 동요부르기, 리코더연주와 함께 1인 1악기 인증제를 실시해 학생들이 항상 음악과 함께 하도록 하고 있다.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5
- 제4기 생활과학교실 운영 생활속에서 과학을 배우는 ‘2008년 제4기 생활과학교실’ 프로그램이 연세대학교 지역과학기술진흥센터 주관으로 10월부터 12월까지 단구동, 단계동, 봉산동, 무실동 주민센터에서 운영된다. 대상은 단구동, 단계동, 봉산동, 무실동의 동별 초등학생(1~3학년생)으로 20명씩을 오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생활과학교실에서는 ‘곤충모형’, ‘나침반 만들기’, ‘화석 만들기’ 등 총 14회에 걸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비는 1만8천원이다. 단구동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에, 단계동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에, 봉산동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30분에, 무실동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에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한다. 문의: 760-276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5
- 상지대, 외래교수 강의평가 우수자에 포상금 상지대학교(총장 김성훈)는 외래교수의 처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 가운데 전국 대학 최초로 강의평가 결과 일정점수(전공 90점, 교양 85점) 이상을 획득한 외래교수에게 매월 강사료의 10%를 인센티브로 추가 지급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 금번 2학기부터 인센티브를 받는 외래교수는 57명에 이른다. 상지대학교는 이미 2005년부터 외래교수 및 겸임교수에 대한 강의평가 결과 우수자를 선발하여 매 학기 포상금을 지급하여 왔고, 2008년 1학기 강의평가 결과 우수자 10명을 선발하여 9월 10일 포상금을 지급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5
- 오감으로 느끼며 열어가는 영어세상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고 영어몰입교육의 바람은 끝이 보이지 않는다. 영어가 국어가 아닌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영어공부를 시켜야 할지 방향을 알 수 없는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급한 마음에 학원을 찾기 마련. 영어몰입교육이라고 외치고는 있지만 막연하기만 하다. 오성식 영어클럽 민경식 원장은 “영어로 태교를 한다고 해도 영어가 국어가 아닌 이상 부족하지 않겠냐”라고 한다. 생활 속에서 감각으로 익히는 영어30~40대인 성인이 이미 중, 고등학교를 거쳐 대학까지 10여년이 넘도록 영어를 공부하고도 영어 한마디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이유는 이미 굳어진 귀와 입 때문이다. 아이들은 적은 어휘를 가지고 쉽게 잘 표현 한다. 들리는 데로 받아들이는 아이만의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오성식 영어클럽은 이런 아이만의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서 유치원정규과정을 영어로 진행하고 있다. 유치부는 5세부터 7세까지며 오전 10시부터 2시까지 다양한 체험학습과 요리활동, 체육활동 등을 통해 원어민 선생과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힌다. 스토리, 사이언스, 리딩 등과 미국교과서로 수업을 하기 때문에 체계적인 영어교육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민 원장은 “영어는 영어에 투자한 시간만큼 실력이 늘어난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영어를 접하는 시간이 길어야 한다”고 한다. 오성식 영어클럽은 유치원정규과정을 마친 오후에는 방과 후 영어시간으로 파닉스, 게임, 첸트, 영어노래 등 다양한 교규를 활용한 영어수업이 이뤄져 생활 속에서 영어가 몸에 배도록 교육한다.미국교과서와 원서 읽기, 영어일기쓰기어릴 때는 생활 속에서 익히기 때문에 영어에 이해력을 요구하지 않는다. 감각으로 배우기 때문이다. 그러나 12세 이상이 되면 이미 자신의 가치관과 이해력을 요구하는 공부에 더 능력을 발휘한다. 우리나라에서 영어는 회화에 능숙하기 위한 구어중심의 학습방법과 수능과 직장에 취직하기 위한 공채시험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기 위한 문어중심의 공부로 나뉜다. 민 원장은 “영어는 두 가지 모두 필요하다. 중요한 것은 영어에 대한 재미와 꾸준히 관심을 갖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이 읽고, 듣기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민 원장은 “영어동화책을 읽을 때는 어휘, 단어 하나하나에 신경 쓰지 말고 주~욱 읽어 내려가는 것이 좋다. 그래야 내용을 유추해가면서 읽게 되며 문장 속에서 활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고 한다. 오성식영어클럽 초등부는 정규과정반과 고급과정으로 나뉘어 수업한다. 정규과정반은 민 원장의 오랜 경험에서 얻어진 노하우로 15단계를 체계적으로 학습하며 고급과정은 미국교과서와 원서를 통한 ESL반을 운영한다. 미국교과서로 수업을 하면 영어를 익힐 뿐만 아니라 지식도 얻을 수 있어 두 가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중등부는 예비중학반과 초급반, 중급반으로 나뉜다. 예비중학반에서는 중학과정선행과 초급문법을 익히며 초급반은 내신관리를 위한 기초과정과 초급문법을 익혀 영어의 기초가 약한 학생들에게 유용하다. 중급반은 3년 이상 오성식영어클럽에서 학습한 학생으로 내신관리와 함께 실력향상을 중점으로 말하기, 듣기, 쓰기, 영작, 문법 등을 심화한 교육이다. 민 원장은 “곰처럼 우직하게 꾸준히 공부하는 방법이 영어공부의 최선이다”라고 말한다. 도움말: 오성식 영어클럽 735-8205tip>민경식 원장이 알려주는 조기영어교육유아기인 0세~3세 때는 장면구성이 빠른 비디오보다는 부드럽고 은은한 목소리로 녹음이 된 테이프로 속도가 느린 동화를 택한다. 캠브리지 리딩(Cambridge Reading)은 읽기를 위해 개발된 책으로 녹음이 잘되어 있다. 레벨 1단계부터 9단계까지 있다. 3세 이후에는 조금씩 비디오를 보여주기 시작해도 된다. 엘모(ELMO)시리즈, 베이비 인스틴(Baby Einstein)시리즈, 퍼스트 임프레션(First impression)시리즈 등도 좋다. 5~6세는 위와 병행해서 동화읽기를 한다. 동화교재로는 옥스퍼드(Oxford)사의 리딩트리(Reading Tree)를 추천한다. 또는 컴퓨터를 활용한 리더 레빗(Reader Rabbit)과 점프스타트(Jmp Start) 시리즈 등도 연령별로 구분되어 활용하기 좋다. 인터넷을 활용하려면 Littlefox.co.kr이 단계별 동화가 잘되어 있고 녹음도 잘됐으며 그림 또한 부담이 적다. 단지 유료라는 점이 아쉽다. 7세는 쓰기를 함께 병행하는 것이 좋다. 어휘력이 늘면 영어일기도 쓸 수 있게 된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2008-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