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원주시 보건소, 소비자 감시단 모집 원주시 보건소에서는 식품안전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소비자 감시원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역 내 초등학교 어머니회를 중심으로 소비자 감시원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30명으로 각 초등학교 어머니회에서 활동 중인 자, 또는 식품관련 면허증 소지자로 학교의 소비자 감시원 추천서 1부, 또는 해당 면허증을 소지하고 2월 16~27일까지 원주시 보건소 위생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소비자 감시원은 하루 4~5만원의 활동비를 받으며 식품위생과 관련된 감시활동을 펼치게 된다. 문의: 737-403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6
- ‘워낭소리’ 이충렬 감독, 원주 관객과 만나다 “이런 영화를 만들어 주어서 고맙습니다” 이충렬 감독이 무대로 들어서자 눈이 빨갛게 충혈 된 어느 관객이 한 말이다. 관객수가 30만이 넘었다며 각종 언론에서 흥분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70만을 넘어 100만을 향해 가고 있다. 한국에서 독립영화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워낭소리’의 이충렬 감독이 원주를 찾았다. 관객들, 감동을 말하다. 2월 11일 오후 8시 씨너스 영화관. 평일인데도 극장 안은 사람들로 꽉 찼다. 영화 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가 열린다는 소식에 2개의 상영관 313개의 전 좌석이 모두 매진이 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제천에서 왔다는 어느 70대 노인 분은 예매를 하지 않고 와 영화관 측의 배려로 보조 의자까지 놓고 봐야했다. 영화가 끝나고 감동이 채 가시기도 전에 감독이 등장했다. 영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 관객들의 질문이 쇄도 했다. 그 중 한 관객이 “할아버지와 소를 찾았다고 했는데 그때 찾고자 하는 할아버지와 소의 모습은 어떤 거였냐”는 물음에 이충렬 감독은 “지금의 고향모습을 닮아야 했고 소나 할아버지나 쇠약한 모습에 어딘지 모르게 불편해야 했다”고 말했다. 다른 관객은 “관객들이 눈물을 흘릴 것이라고 예상한 장면은 있었는지”라는 질문에는 “사실 영화를 만들다 보면 이 장면에서는 울겠다 웃겠다 하는 부분이 있는데 소가 죽고 나서 장작을 잔뜩 해 놓고 간 장면에서 관객들이 눈물 흘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많은 사람들이 그 장면에서 감동 받은 걸로 안다”라고 말하며“주차장에서 소를 세워 놓은 장면에서는 다들 웃을 거라고 생각 했는데 이 영화를 외국 사람들도 봤는데 외국 사람들은 바로 웃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한 3~4초 뒤에 웃는다”며 말하자 관객들은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 “흔히 볼 수 있는 추석장면에서는 일부러 보는 사람들이 불편한 마음을 갖길 바랬다. 어쩌면 모든 자식들이 그런 부분에서는 자유롭지 못할 거라 생각했다”며 “도시로 모시는 것, 용돈 드리는 것, 하시던 일을 그만 하고 쉬게 하는 것···이런 것들이 효도가 아니라는 생각을 갖길 바랬다”며 감독 자신도 이제껏 효도 한 번 제대로 못했다며 키워준 부모님을 생각하며 영화를 만들었다고 한다. 영화가 흥행하면서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지나친 관심이 할아버지와 할머니 내외를 많이 힘들게 하고 있다면서 지나친 관심은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흥행에 편승해 여기저기서 이를 이용하려는 모습은 마음이 아프다고 한다. 씨너스 영화관, 원주에 처음 ‘워낭소리’를 들려줘··· 개봉 당시 7개 스크린으로 시작한 ‘워낭소리’는 현재 상영관이 전국 217개 스크린으로 확대됐다. 원주에서는 씨너스 영화관에서 좋은 영화를 알리기 위해 개봉과 동시에 처음으로 상영을 시작했다. 알려지지 않은 영화를 꾸준히 상영하면서 결과적으로 흥행에 도움을 준 씨너스 영화관 측에도 박수를 보낼 만하다. 이지현 리포터 1052j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6
- 난방비 ZERO 첨단 비닐하우스 개발 한겨울에 무가온 전통흙집형 첨단비닐하우스에서 농작물을 생육하고 있다.(1월 27일 현재)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박흥재)이 겨울철 농가 경영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난방비 제로(zero)의 ‘무가온(無加溫) 전통흙집형 첨단비닐하우스’모델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 특화작물시험장은 지난해 11월 첨단비닐하우스를 준공한 후 동절기(12월~현재)에 풋고추 멜론 딸기 등 고온성 과채류의 무가온 생육시험에 성공했다. 더 나아가 최저 기온이 영하 10 ~15℃로 떨어지는 중부 지방에서 보일러 등 난방시설 없이 중·저온성 작물(수박 오이 참외 브로콜리 등 과채류, 상추 등 엽근채류) 뿐만 아니라, 고온성 작물 (멜론 풋고추 토마토)의 재배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였다.이번에 개발된 무가온 비닐 하우스는 15세기 조선시대의 ‘산가요록’의 ‘동절양채농 및 ’양화소록‘의 토우(흙집)로 부터 기본 아이디어를 얻은 후 여기에 현대의 첨단 비닐하우스 공법을 접목시켜 완성한 것이다.첨단비닐하우스는 아연도금 철골재를 기본으로 사용하여 내구성 및 내풍(耐風), 내설(耐雪) 등 안전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주변 환경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자연소재(흙 나무 볏짚 갈대 톱밥 왕겨 석재 등)를 이용하여 벽과 지붕 일부를 구성하기 때문에 환경 친화적이다.흙(황토)에서 나오는 원적외선에 의한 농작물 병해충 예방효과 및 시설 내 습도조절 효과도 뛰어나 건강한 식물 생장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어 농작물 재배시 농약 사용 의존도를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무농약, 친환경 농법의 고품질 농산물 생산시설로 자리매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무가온 비닐하우스의 개발을 주도한 권순배 박사는 “기존 비닐하우스와는 달리 쾌적한 실내 환경으로 작업자의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지구 온난화 문제 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7
- 횡성군청 스노보드팀, 코불스라 불러주세요! 횡성군은 지난 1월 6일 우리나라 최초로 창단된 횡성군청 스노보드팀의 명칭을 코불스(KOBULLS)로 선정했다. 전국적인 공모를 통하여 90건의 응모작을 심사한 결과 최성복(인천시 계양구)씨의 안이 채택되었다. 코불스는 코리아(KOREA)와 횡성군의 대표적인 특산품인 한우의 영문 불스(BULLS)를 결합한 것이다. 이에 따라 횡성군은 앞으로 스노보드팀에 대한 명칭을 한우 캐릭터와 함께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고 일반인들이 쉽게 횡성군청 스노보드팀을 알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6
- 원주시, 마음이 따뜻한 가족자원봉사단 모집 원주시에서는 주 5일 근무제로 인한 가족단위 여가시간 활용기회 제공 및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하여 ‘2009 원주시 가족봉사단’을 모집 운영하기로 하였다. 원주시와 원주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가족봉사단의 모집대상은 함께 거주하는 2인 이상의 한 가족으로 재가봉사, 복지시설활동, 환경보전, 문화체험 등의 활동을 매월 1회 이상 연간 30시간 이상 활동할 수 있는 가족으로 50여 가족을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3월 6일까지 원주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 있는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서 메일이나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732-4500, 국번 없이 136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6
- 원주시, 실업자 무료 직업교육 49명 모집 원주시는 실업자 및 취약계층에게 직업훈련을 실시하여 지역 산업 수요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공급하기 위한 ‘2009년 지역실업자 직업훈련생’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전산회계, 간호조무, 제과제빵, 한식·양식 등 4개 과정 49명이며 신청자격은 고용보험 미가입자로 만 15세 이상인 실업자, 인문계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비진학청소년, 군전역자 및 군전역 예정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권자, 모자 복지법 제5조의 규정에 의한 보호대상자 등이 해당된다. 신청 희망자는 지역실업자훈련 수강신청서를 비롯한 소정의 서류를 구비하여 2월 27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자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남승화직업전문학교, 원주간호학원, 사랑간호학원, 원주제과제빵학원, 동양요리학원 등 5개 기관에서 무료로 교육을 받게 된다. 문의 : 737- 267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6
- 원어민영어보조교사 배치율 92% 강원도교육청은 원어민영어보조교사 57명을 초청하여 사전연수를 실시하고 일선학교에 배치한다. 사전연수는 총 87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24일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팀 티칭 교수법을 비롯한 강원도내 학교 환경 및 문화 등 생활 전반에 대한 이해와 조기 적응을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현재 도#?시·군 지원 사업으로 초청된 199명을 포함하여 도교육청 단독 초청, 학교 자체 초청 인원 등 총 391명의 원어민영어보조교사가 한국인 영어교사와의 협력수업을 통해 초·중·고 학생들을 가르치게 된다. 아울러 원어민영어보조교사와 수업하는 학교 비율은 92%로 높아졌다.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원어민영어보조교사 초청 사업이 전국적으로 추진되고 있고 고환율의 영향까지 겹쳐 모집에 어려움이 있으나 모집전담인력(원어민영어보조교사 코디네이터 2명 및 담당 장학사 1명)을 배치하여 국립국제교육원, 해외 공관 인터넷 공개 모집, 도내 원어민영어보조교사 활용 등 다양한 방법과 타시·도와 차별된 원어민영어보조교사 근무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강원도를 선호하도록 홍보하고 있어서 계획대로 모집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6
- 한라대학교 ‘학생생활관 증축 준공식’ 거행 한라대학교(총장 이정무)는 지난 20일 학생생활관에서‘학생생활관 증축(C동) 기공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한국사학진흥재단 임동오 이사장, 학교법인 배달학원 박성석 이사장, 한라건설 (주) 김홍도 사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라대학교 학생생활관은 지상 5층, 지하 1층 2개동으로 설계되었으며, 연면적 8931.09㎡, 수용 인원 626명(2인 1실, 313실)으로 장애인 3실 및 게스트룸 휴게실 세탁실 농구장 족구장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6
- 원주시립도서관, 야간 도서 대출 서비스 실시 원주시립도서관은 자료실 운영시간 내 이용할 수 없는 직장인과 시민들을 위해 ‘야간 도서대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신청방법은 원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wonju.go.kr)에서 도서 검색을 하여 대출가능 여부 확인 후 전화로 종합자료실이나 어린이자료실에 대출신청을 하면 된다. 대출 신청은 화~금요일 오후 5시까지이며 대출은 신청 당일 오후 6~10시까지이다. 문의: 737-436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6
- 횡성군, 미군 폐전주 철거 공사 주민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었던 미군 전신주가 철거될 예정이다. 1970년대 군 작전용 목적으로 농경지에 설치한 223개의 전주들이 폐전주가 되어 농경에 큰 불편함을 주어왔다. 이에 횡성군은 국방부에 수차례 건의 끝에 공근 우천 서원 청일 지역의 폐전주 223개를 2월 23일부터 4월 22일까지 철거하기로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