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보글보글 버섯전골에 쫄깃쫄깃 매생이 부침! 치악산 바람이 불어 나오는 행구동 입구 건영아파트 앞에 버섯요리의 명가 ‘토종버섯마을’이 있다. 안주인 신혜원(51)씨는 자연과 함께 살고 싶어서 12년 전 서울에서 강원도로 왔다. 건강한 자연과 어울리는 메뉴는 무얼까~? 원주에 정착하면서부터 시작한 토종버섯마을이라는 상호와 건강식들이 가득한 메뉴판에는 신혜원씨의 건강에 대한 강한 집념이 엿보인다. 매생이·팽이·목이·병느타리·새송이·싱싱한 해물로 만들어진 각종 버섯요리들이 메뉴판에 한 가득이다. 버섯전골 외에 취향에 따라 육류를 첨가한 전골, 해산물을 첨가한 전골에 다양한 매생이 요리들이 있다. 후식으로 제공 되는 버섯차도 안주인의 건강을 생각하는 꼼꼼함이 보이는 부분이다. 푸짐한 버섯 요리에 후식까지 먹으면 건강은 덤으로 따라 온다. 안주인 신혜원씨의 어려보이는 모습에 간혹 나이를 물어오는 손님이 있다. 쉰 한 살이라고 하면 눈을 동그랗게 뜨며 “버섯요리를 자주 먹어서인가요?” 라고 되묻는다. “항상 깨끗한 환경과 건강한 음식을 함께 해서입니다”며 입꼬리가 살짝 올라간다. “너무 예쁘게 드셨어요~” 남은 음식 재활용을 전혀 하지 않는 토종 버섯마을 안주인이 음식을 남기지 않은 손님들에게 건네는 예쁜 말이다. 테이블을 수시로 점검을 하다가 손도 안댄 반찬들은 “양파 초절임이 남자 분들한테 얼마나 좋은데요” “해조류는 혈액 순환에 아주 좋아요” 등 한마디 건네며 권해 본다. 권하는 소리에 너도 나도 젓가락을 댄다. 급기야 접시를 다 비우고 어떤 때는 추가 주문을 하기도 한다. 제철음식은 100% 추가예요“제철음식이 가장 건강에 좋고 영양가도 있어요. 밑반찬은 정해져 있지 않고 제철 음식으로 주로 한답니다. 오늘은 원추리나물 이예요. 제철 음식으로 반찬을 하면 100% 추가예요”라며 손수 담근 오이지, 양파초무침, 해조류와 초고추장 등을 한 상 가득 가져온다. 겨울철이 제철인 매생이도 메뉴판의 한 코너를 차지하고 있다. 매생이는 남도지방의 무공해 바다 영양분과 햇빛만을 먹고 사는, 무기질과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한 해조류이다. 매생이 빈대떡의 쫄깃쫄깃한 맛이 자꾸 손이 가고 아이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다. 매생이 칼국수와 수제비도 날씨가 흐리고 약간 으스스한 날 우리의 식욕을 자극한다.삼육식 버섯전골로 주세요~ “삼육식 버섯전골로 주세요~” 자주 오는 채식주의 단골손님들이 들어서면서 주문하는 소리이다.(삼육식 버섯전골이라는 말은 채식만을 고집하는 사람들이 재미삼아 붙인 이름이다). 이렇게 주문하는 손님에게는 특별히 시원한 국물 맛을 내는 새우도 넣지 않고 버섯만을 푸짐하게 내어 놓는다. 집에서 자주 먹는 팽이 버섯이지만 토종 버섯 마을만의 양념장으로 끓인 팽이 버섯 맛이 일품이다. 아이들의 팽이 버섯 타령에 지나가던 인심 좋은 안주인은 팽이버섯 한 접시를 더 넣어 주고 간다. 묵호와 동해에서 직접 낙찰 받아 보내 주는 단골 거래처는 얇은 껍질의 단 새우와 폭이 좁으면서 맛있는 동해 다시마의 품질을 책임져 준다. 토종버섯마을에서는 재료들이 오자마자 급냉시켜 그 맛과 신선도를 유지한다. 느타리버섯도 홍천에서 생산하는 잡균 오염 방지 기술로 생산된 병느타리버섯 만을 사용한다. 이것들은 요리에 있어서 신선한 재료를 가장 중요시 하는 안주인의 좋은 음식 재료와 맛 유지 비결이다.강원도 으뜸음식점2006년 9월에 모범 음식점으로 지정된 것은 물론, 매년마다 도에서 위생, 친절도, 음식의 맛 등을 판단해 선정하는 으뜸음식점에도 뽑혔다. 으뜸음식점으로 뽑혀 도에서 수도요금 80%와 쓰레기봉투 1년 치를 지원 받는 깔끔한 맛집이다. 널찍하고 시원스러운 식당 안과 훤히 내다보이는 청결한 주방도 음식의 맛을 돋워 준다. 후식으로 나오는 버섯 차는 햇볕을 못 받고 밤과 낮이 바뀌어 일하는 사람에게 비타민 D를 공급해주는 맛 좋은 차이다. 버섯 차를 마시면서 모임을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얼굴에 만족감과 포만감이 가득하다. 문의: 735-2452~3박미영 리포터 mechom@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3
- 원주시 노인종합복지관 관장에 상지대 최현숙 교수 상지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 관장에 대한 이·취임식이 지난 3월 6일 오전 11시 원주시 노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3년간 원주시 노인종합복지관을 맡았던 사회복지학과 김형방 교수의 뒤를 이어 최현숙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새롭게 관장으로 취임하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3
-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금 폐지 부당!! 지난 3월 9일 원주시의회 각 상임위원회의에서는 원주시에서 제출한 ‘원주시 노인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폐지조례안’ 등 각종 기금폐지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원주시민연대, 원주녹색연합 등 9개 원주지역 시민단체에서는 원주시의회의 조례안 부결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조례안 부결을 촉구하는 원주지역 시민단체에 따르면 원주시는 이번 기금폐지조례안이 ‘지방자치단체 기금관리기본법’ 제15조 ‘그 밖의 재정운영의 효율성 및 투명성을 높이기 위하여 일반회계에서 통합하여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해당한다며 ‘추경예산의 부족’으로 인한 일반회계로의 편성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원주지역 시민단체들은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과 장애인, 농민 등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된 기금을 ‘추경예산의 부족’을 이유로 일반회계로 편성하여 사용하려 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주장이다. 또한 호화 청사 설립 등 지난 2008년 원주시의 낭비성 예산 집행으로 인하여 행정안전부로부터 삭감된 53억원 교부금과 정부의 종합부동산세 인하로 인한 세수의 감소분을 당장 생존으로 고통받는 노인과 장애인, 농민, 기초생활 수급자들을 위한 예산으로 메우겠다는 것은 행정 편의적 발상이라며 기금폐지조례안의 부결을 촉구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3
- 국내 최초로 태양전지용 실리콘 단지 조성 강원도와 영월군은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과 함께 ‘차세대 태양전지용 실리콘 생산기술 실증단지’ 조성을 위해 2013년까지 공동 협력하기로 하고 지난 16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차세대 태양전지용 실리콘 생산기술 실증단지 조성사업은, 영월지역의 대표적인 광물인 규석을 태양전지 실리콘 원료로 활용하여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태양전지 원천 소재인 금속 실리콘 생산기술을 국산화하여 태양광산업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적 전략산업이다. 현재 국내에서 소비되는 금속 실리콘은 연간 2만 톤 가량으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형편이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출연회사를 중심으로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650억원을 투자하여 세계 최초로 규석에서 태양광 웨이퍼까지 생산이 가능한 3단계 통합생산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실리콘 단지를 영월군에 조성할 예정이다. 태양전지용 실리콘 생산기술 개발을 통해 앞으로 세계 태양광 시장 5% 점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경우 약 3조원의 녹색 수출산업이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실리콘과 폴리실리콘의 세계시장 규모는 각각 6조원, 태양전지 웨이퍼 시장은 5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0
- 김봉준, 박금천, 강원민족예술인상 수상 (사)오랜미래문화연구회 이사장 김봉준 화가와 박금천 강릉민예총 춤 협회장이 강원민족예술인상 공동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강원지회(지회장 최옥영)는 지난 10일 강원민예총 정기이사회에서 위와 같이 결정했으며 시상식은 2월 19일 춘천베어스관광호텔에서 열린다. (사)오랜미래문화연구회 이사장 김봉준 화가는 민족미술인협회 원주지부 회장으로서 지역미술계 활동에 기여해 왔다. 오랜미래신화미술관 건립과 원주문예마당 설립 등 문화 인프라 확대에 기여한 점이 인정받아 시상하게 됐다. 박금천 강릉민예총 춤 협회장은 중요무형문화제 제13호 강릉단오제 전수조교로서 3대째 무업을 이어오며 전통예술을 민족예술로 승화시켰다. 박금천 강릉민예총 춤 협회장은 강원도를 비롯한 동해안 지역의 안녕과 풍농 풍어를 기원하는 전통 춤으로 평생을 살아 왔으며 국내 외 여러 곳에 문화홍보대사 역할을 담당해 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0
- 부동산과 증권공부로 불경기를 이기자! “힘들다~어렵다” 입만 열면 불경기 이야기다. 그러나 요즘 주저앉아 잊지 않고 오히려 새롭게 도전거리를 찾는 사람들이 있다. 자신을 계발할 수 있도록 배움의 길을 열어주는 상지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오는 20일까지 봄 학기 수강생을 모집해 3월 2일 개강한다. 자격증 취득하면 취업도 할 수 있어 상지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논술지도사, 미술심리지도사, 방과후아동지도사, 북아트지도사, 아동미술실기지도사, 어린이영어지도사 등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과목들이 있다. 전문 과정은 기초, 심화 과정을 수료하면 특별학점 인정에 의해 3학점을 취득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인기 있다. 주부들은 자격증을 취득해 취업 전선에 나설 수 있는 과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술심리지도사=미술 매체를 활용한 미술심리지도사 기초 과정은 미술심리지도 임상에 필요한 학문적 기초 지식을 배운다. 심화 과정은 미술심리지도사의 임상적 지식과 경험을 익혀 사회복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다. 부동산 경매=지목, 토지의 이용, 등기부등본, 토지 및 건축물 대장 등의 기초적인 부동산 지식을 익힌다. 취득세, 등록세, 양도소득세 등의 부동산 세금에 관한 해설 및 부동산 개발 일반, 주택임대차보호법 및 상가임대차보호법의 이해를 배워 두면 자신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다. 또한 경매 법원 현장 견학도 할 수 있어 실전 연습과 시대 흐름에 맞는 부동산 투자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부동산 경매는 한국부동산경매사협회 주관 민간자격증 ‘부동산경매사’를 취득할 수 있다. 북아트지도사=종이 선택부터 책의 내용, 그림까지 전 과정을 수공예로 만든다. 순수미술을 전공하지 않았어도 할 수 있으며 미술지도, 독서지도사의 수업 대안으로 인기다. 심리상담사=심리상담사는 대한심리상담연구원 상담교육실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미혜 교수가 강의 한다. 심리상담사는 인간의 행동과 심리 이해 및 접근 방법을 소개하고 상담 이론, 상담 원리와 기법, 상담 과정과 전략 등 상담 지식을 익힌다. 인간심리를 통해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을 이해하는 심리상담사는 기초, 심화 과정을 동시에 이수할 수 있으며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교양 과목으로 자연 치유요법, 증권투자교실 인기배움은 끝이 없다. 평생도록 배워도 다 배우지 못하는 것이 배움이다. 그래서 교양과목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끊임없이 자신을 계발하고자 하는 수강생들로 붐빈다. 특히 웰빙 바람은 현대인들에게 자연과 하나가 되어 살아갈 수 있는 새로운 장을 열어주고 있다. 자연 치유요법(섭생을 통한 자연 치유요법)=자연 치유요법을 강의하는 고은애 교수는 ‘입맛대로 먹어라’, ‘자연치유학’, ‘피부미용사 바이블’ 등의 저자다.고혈압, 당뇨, 뇌졸중, 비만, 아토피, 암과 같은 병은 대부분 잘못된 식생활 습관으로 발생된다. 약이나 의학적인 치료에만 의존하여 일시적으로 증상이나 수치만 완화시키기보다는 근본적인 식생활 습관을 개선하도록 하며 신체에 크게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도 오감을 이용한 자연 치유요법으로 면역력을 증강시켜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한다. 오감을 이용한 자연 치유요법은 맛 요법, 아로마향 요법, 칼라테라피, 음악 치유, 경락을 이용한 각종 자극요법이며 건강행동 요법, 생활 습관 변용, 건강 정보, 정신 활동, 적절한 운동과 영양요법 등을 익힌다. 자신의 몸에 적합한 음식이 무엇인지 알기 위한 체질과 입맛의 원리를 배워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다.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주부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도움이 된다. 증권투자교실=시장 경제를 이해하고 금융 시장과 증권 시장의 의의와 역할을 배운다. 다양한 금융상품을 합리적인 증권투자와 자산관리 등 증권규제체계와 투자자 보호제도를 배워 자산을 보호하면서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운다. 증권투자교실을 강의하는 대우증권 전규식 원주지점장은 “저금리 노령화 시대로 저축에서 투자의 시대로 바뀌었다. 성공적인 자금관리를 위한 연령대별, 투자성향별 자산설계방향을 제시하여 성공적인 자산관리를 하는데 필요한 제반 지식과 방법을 습득해야 한다”고 한다. 문의:730-0591,738-7850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2009-02-13
- 2월 둘째주 문화가 1년 만에 다시 찾아온 ‘봄맞이 컬투쇼’ 컬투쇼가 오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백운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 컬투는 원더걸스의 ‘텔미’를 시작으로 이효리, 서인영 등의 춤과 노래를 패러디해 개그와 뮤직이 어우러진 콘서트를 보여준다. 이번 공연에서 특히 가수로 변신한 컬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피아노 연주와 함께 부르는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를 김태균이 허스키한 목소리로 들려주며 로커로 변신한 정찬우가 화려하고 파워풀한 무대를 만든다. 컬투는 지난해 11월 컬투 디지털 싱글앨범인 ‘시즌 1’을 발매하기도 했다. 또한 컬투와 함께하는 ‘연인 석 이벤트’와 ‘사랑한다. 사랑해’ 컬러링 이벤트가 펼쳐져 관객들과 하나되는 시간도 마련한다. 인동 아트 갤러리, 상설전 열려 인동아트갤러리가 오는 2월 28일까지 상설전을 연다. 민화, 수채화, 회화, 유화, 동양화, 도예, 옻칠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지역에서 문화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이소림, 이존행, 최정순, 이진석, 이광섭, 박현원, 김상수 문인 등이 참여한다. 문의 : 733-9300 원주시립교향악단 제33회 기획연주회 개최 원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4일 오후 5시 치악예술관 공연장에서 류성규 상임부지휘자의 지휘로 제33회 기획연주회를 연다. 바이올린#첼로#트럼펫 상임수석단원들이 협연하며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외 4곡을 연주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3
- 원주시,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운영 원주시에서는 원주시에 거주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강원알코올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일산동 건강문화센터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는 강원알코올상담센터는 지난해 1672명이 단주상담을 하여 현재 158명이 등록되어 단주를 실천하고 있다. 강원알코올상담센터는 알코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알코올의 해악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이미 알코올문제가 심각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도와주고 대처해 나갈지 본인과 가족에게 도움을 주어 올바른 음주문화가 정착되도록 앞장서고 있다. 문의 : 748-511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2
- 원주시, 2008 아이돌보미사업 전국 최고 원주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08년 아이돌보미 지원사업기관(위탁기관 원주YMCA) 평가에서 전국의 지원사업기관 65개소를 평가한 결과 107.1점을 받아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이돌보미사업은 가정에서 발생하는 긴급하고 일시적인 돌봄의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아이돌보미 전문가를 파견함으로써, 아동의 안전한 보호 및 가족의 육아부담과 양육 스트레스를 경감시키는 제도로 원주에선 2008년도부터 운영되어 왔다. 올해는 전국 모든 시·군·구에서 시행되며 특히 전국 가구평균소득 50% 이하의 저소득층 가정은 이용료의 80%를 시 예산에서 지원받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2
- 숲의 연출가, 숲 해설가를 아시나요 과거에는 숲의 경제적 가치를 중요시해 왔으나 도시화와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숲의 환경적 가치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사회가 점차 복잡해지고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숲에 대한 의식이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숲은 도시인의 심신과 건강을 회복시켜주는 치유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으며, 숲을 중심으로 하는 자연치유에 대한 연구가 세계적인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 우리나라에서도 건강을 위한 숲의 바람직한 이용에 대한 연구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숲의 새로운 가치에 주목최근에 들어와서 생활수준의 향상과 주 5일 근무제의 확산으로 인해 여가와 휴양에 대한 요구가 확대되면서 숲이나 자연휴양지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숲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정부에서는 숲의 건전한 이용과 숲 탐방에 대하여 도움을 주는 숲 해설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숲 해설이란 숲 탐방객들에게 숲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여러 가지 도구 및 기법을 사용하여 설명해 주는 숲 해설 프로그램이다. 숲 탐방객들에게 숲 환경에 대한 인식을 넓혀주며 숲에 대한 통찰력과 흥미, 새로운 이해를 제공함으로써 산림환경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기법이라고 할 수 있다. 숲해설가 인증 교육기관에서 교육과정 이수해야 앞으로 숲해설가는 인증받은 전문교육기관에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이수하여야 전문적인 숲해설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법규로 제도화되고 있다. 산림청에서는 2007년부터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엄정한 인증심사를 거쳐 숲 해설가 교육과정 기관을 지정하고 있는데, 2007년도에 대학으로서는 전국에서 최초로 숲 해설가 교육과정 인증기관으로 ‘상지대학교 숲 해설가 양성교육원’이 선정되었다.상지대학교 숲해설가양성교육원장 송병민 교수는 “2007년부터 숲 해설가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는데 벌써 3기수를 배출하였으며, 졸업생들 중의 상당수가 산림청 산하 자연휴양림, 지자체 및 개인 휴양림 등지에서 숲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정부의 저탄소 녹색 성장 기조에 따라 숲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나날이 다양해지는 국민들의 휴양·관광 요구에 힘입어 숲과 관련한 다양한 숲 웰빙산업이 탄생할 것으로 보여 숲 해설가의 역할도 점점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송병민 교수는 숲 해설가에 대해“지상 최고의 쇼를 하는 숲의 연출가이며, 인간들의 건강과 인간미 있는 삶을 살도록 도와주고 치료해 주는 숲의 의사이며, 영혼의 안식처를 돌봐주는 도우미”라고 말한다.상지대 숲해설가 교육과정은 일주일에 2번씩 20주에 걸쳐 진행된다. 이론 교육과 주말의 현장 학습을 중심으로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교육이 실시되며 자세한 사항은 상지대 홈페이지나 숲해설가양성교육원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문의 : 033)738-7589 2009-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