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춘천 총 2,83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홍천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해찬솔‘ 아리 ’카르페디엠 강원도청소년활동 대축제 참가 홍천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해찬솔‘ 아리 ’카르페디엠‘ 강원도청소년활동 대축제 참가 홍천군청소년수련관(관장 전성원)에서는 청소년 활동의 교육적 효과를 인식시키고, 모범적인 청소년 활동을 발굴, 격려하기 위해 여성가족부,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주관하는 「제 15회 강원도청소년활동대축제 - 그 푸른 기쁨」에 참여하였다. 강원도청소년활동대축제는 10월 20일 오전 11시 원주시 중앙동 차 없는 문화거리에서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참여마당과 공연마당으로 구성되었다. 홍천군청소년지원사업 소속 청소년 댄스동아리인 ‘카르페디엠’은 공연마당에서 홍천을 대표하여 화려한 공연을 선보였다. 홍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취약계층 청소년 자립지원 프로그램 ''두드림존'' 실시 홍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전성원)에서는 10월 18, 19일 이틀간 홍천군청소년수련관 3층 두드림존 강의실에서 팔렬고등학교 2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취약계층청소년 자립지원사업 두드림존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두드림존 프로그램''은 만 15~24세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신이 원하는 직업이 무엇인지 탐색하고 그에 맞는 교육과 체험활동을 통해 실제적인 자립기술을 습득하도록 도와주며, 사회진출 도약 단계까지 이를 수 있도록 지원·교육·격려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1단계는 자립동기 강화단계로 자립에 필요한 교육을 진행하며, 2단계는 자립기술 습득단계로 직업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3단계는 사회진출 도약단계로 자격증 취득 지원이나 인턴 기회 부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홀로 취업준비를 하기에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이 두드림존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르고 건전한 취업활동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2012년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 청소년 공모전, 엽서부문에서 다수 수상 홍천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관장 전성원)는 20일(토) 오전 10시 춘천시청소년수련관(춘천시 효자동 소재)에서 진행된 강원도 청소년폭력예방협의체(주관단체 : 춘천YMCA) 주관 “2012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 청소년 공모전” 에 출품한 엽서가 당선되어 우수상(홍천 남산초 4학년 신주원)과 장려상(홍천 남산초 5학년 윤가영, 홍천 석화초 5학년 조가형)을 수상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학교 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청소년 스스로가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예방에 앞장서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2
- 춘천강원중학교 50여명의 학생들이 지난 20일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 춘천강원중학교 50여명의 학생들이 지난 20일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인솔교사와 학생들은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 춘천지부관계자와 함께 후평동의 6가구 1,200장의 연탄을 전달해 저소득층의 겨울나기를 도왔다. 또한 연탄나눔 행사가 끝난다음 학생들이 마련한 성금 전달식도 가졌다. 후원 :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농협)355-0000-7934-83문의 :033-264-10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2
- 춘천시, 대형마트 영업규제 12월부터 재시행외 제목: 춘천시, 대형마트 영업규제 12월부터 재시행춘천시는 지난 8일 시의회의장이 ‘시 대형유통기업과 중소유통기업의 상생발전에 관한 개정 조례’를 공포한데 따라 종전 영업제한제를 재시행키로 하고 구체적인 계획 마련에 착수했다. 실제 시행은 12월 중으로 예상된다. 개정 조례에는 대형마트에 대한 영업제한시간, 의무휴업일 지정 등의 구체적인 사항은 시장이 정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이 들어 있다.영업시간 제한 범위는 오전0시~ 오전8시 이내, 의무휴업일은 매월 1일 이상 2일 이내이다. 춘천시는 행정절차에 따라 이 달 22일까지 영업규제 지정범위, 방법에 대한 이해당사자의 의견을 수렴한다. 의견수렴 대상은 7개 전통시장, 2개 상점가,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유통업관련 기관 단체, 대형마트 5곳, 준대규모점포(SSM) 5곳이다. 춘천시는 의견수렴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시행 계획을 마련, 재차 관련 업소, 단체의 추가 의견 수렴을 거쳐 시행방법과 시기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현 조례에는 대형마트 등의 규제 대상 업소가 의무휴업일 등을 지키지 않을 경우 최대 3천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돼 있다.대형마트 영업시간 규제 조례는 지난 3월 공포 시행됐으나 7월 상위법에 위배된다는 법원 판결에 따라 의무휴업일 영업재개가 이뤄졌다. 제목: 춘천시 기술직 공무원도 여성파워 시대남자들이 독식하던 기술직공무원에 여성 진출이 늘면서 전통적인 성별 직렬구분이 무너지고 있다. 춘천시 기술직공무원은 267명. 이중 여성공무원은 14%인 37명이다. 보건, 간호직까지 포함하면 408명 중 여성이 31%(129명)를 차지하고 있다. 건축, 토목, 공업 등 춘천시 기술직공무원에 2004년부터 여성 진출이 시작되어 2010년에는 기술직 전체 채용인원 15명 중 여성이 9명으로 더 많았다. 여성기술직은 종전 건축, 농업직에 한정돼 있었으나 현재는 공업, 시설, 전기, 조경 등 9개 직렬에 고루 퍼져 있다. 기계직에서도 올해 처음 여성합격자가 나왔다. 행정직 7급 이하 성별비율에서는 총 550명 중 여성이 257명(47%)로 남자공무원에 근접한 상태다. 김백신 인사1담당은 “최근 여성합격자가 늘면서 행정직에 이어 기술직에서도 여성 비율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은 추세를 반영해 예전의 성별 업무구분을 없애는 방향으로 인사업무가 개선되고 있다”고 했다. 제목: 등교버스, 등교택시 이용률 높아12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달 현재 등교버스 이용학생은 1일 평균 830명, 등교택시는 200여명으로 모두 1천명이 넘는 학생이 전용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첫 운행이 이뤄진 유봉여고, 춘천여고의 경우 1일 평균 탑승학생은 460명, 2학기부터 운행된 성수고, 성수여고, 춘천고는 370명이 이용하고 있다. 강원대사대부고, 강원고, 봉의고, 유봉여고, 춘천여고 5개교를 대상으로 한 통학택시는 1학기 150명대에서 2학기가 시작되자 210명대로 늘어났다. 춘천시는 15일부터 통학택시 운행 학교를 기존 5개교에서 성수고, 성수여고, 춘천고로 확대한다. 또 내년부터는 11개 모든 고등학교 학생들이 통학버스, 통학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등교버스는 16개 노선에 23대가 운행되고 있는 상태로 시는 11월 중 춘천여고 이전에 맞춰 현재 노선을 개편한다. 제목: 생활체육대회 다채롭게 열려크고 작은 생활체육대회로 3만여명이 넘는 선수단이 춘천을 방문할 예정이다.춘천 수아르배 국민생활체육 전국야구대회가 지난 13일부터 송암동 의암야구장 등 3곳에서 시작되어 전국의 야구동호인 3천여명이 참가, 11월 18일까지 주말 경기를 치른다. 18~20일까지는 도지사기 시군대항 초중교 수영대회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려 선수, 임원 7백여명이 참가한다. 21일에는 1천2백여명이 참가하는 춘천전국인라인마라톤대회가 바통을 받는다. 이어 28일에는 2만 5천여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마라톤 축제인 춘천마라톤대회가 의암호 순환코스에서 열린다. 26일부터 11월 4일까지는 송암국제테니스장에서 이덕희배 춘천국제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가 열려 10개국 110여명의 테니스 유망주가 참가한다. 27일 송암종합경기장에서는 시민구단인 춘천FC와 포천FC 간 경기가 예정돼 있다. 문의: 263-4116 제목: 춘천 애니메이션 세계가 인정춘천에서 제작된 애니메이션 작품이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6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4회 밉주니어 2012 키즈저리(MIP Junior 2012 Kid''s Jury)에서 춘천지역 애니메이션 전문회사 DPS(대표 남진규)가 제작한‘두리둥실 뭉게공항’이 그랑프리를 수상했다.또 (재)강원정보문화진흥원(원장 박흥수)이 제작한 TV시리즈 ‘구름빵’이 한국 최초로 ‘국제 에미상’ 아동부문 유아용 프로그램 정식 후보작에 올랐다. 국제 에미상(The International Emmy Awards)은 미국의 국제TV 예술과학 아카데미(IATAS)가 전 세계의 우수한 TV 프로그램에 수여하는 방송계 최고 권위 상이다. 아동 부문(Kids Category)은 올해 신설된 분야이다. 국제 에미상 아동 부문 시상식은 내년(2013년) 2월 8일 뉴욕에서 열린다.제목: 춘천시보건소, 뇌졸중 무료검진 대상은 고혈압 합병증 위험요인이 있는 저소득층 150여명이며, 이 달 26일, 11월 23일 시보건소 옆 시민복지회관 5층 교육실에서 실시된다 강원대병원 심뇌혈관질환센터에서 검진한다. 혈압 등의 기초검사와 초음파검사 등을 통해 이상 소견이 있으면 2차 검진까지 무료로 해준다. 문의:250-4033 제목: 입체영상(3D) 교육 수강생 모집입체영상 제작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재)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입체영상(3D)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달 22일 개강하며 인원은 3D실사입체영상 제작과정 20명, 3D 입체영상 편집과정 40명이며, 고등학교 졸업이상자는 누구나 가능하다. 교육시간은 입체 촬영 50시간, 특수효과 및 편집 100시간이다. 교육은 강원대, 한림성심대학에서 한다. 수강료 무료이다. 지원서는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문의: 245-6385 제목: “따뜻한 사랑을 전달해요~”(사진 있음)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 강원본부(공동대표 유 진규, 허 태수)는 지난해 1,827명의 자원봉사자와 59,952,000원을 후원 받아 춘천,홍천,양구 지역 740가구에 연탄 150,200장을 전달한데 이어 올해는 10월20일 소양중학교 학생들을 시작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달한다.김 산 사무국장은 “올해는 예년에 비해 추위가 일찍 찾아오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있지만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264-1079/ 010-9251-98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2
- 자장면 2500원, 김치찌개 3500원, 퍼머 1만원! 우리 동네 ‘착한가격 업소’를 아시나요? 주부들 사이에서는 ‘집 밖에 나가기가 무섭다’는 말이 나온다. 치솟는 물가에 잠깐의 외출에도 가벼워진 지갑이 무서울 정도라는 것이다. 직장인들도 크게 다르지 않다. 점심 한 끼에 저녁까지 먹어야 하는 날이면 괜시리 메뉴판의 메뉴가 탐탁치 않다. 하지만 잘 찾아보면 경기불황과 치솟는 물가에도 ‘착한 가격’으로 영업하는 가게들이 꽤 있다. ‘싼 게 비지떡’이라는 편견을 깨고 맛과 서비스, 공공성까지 갖춘 춘천시의 ‘착한가격 업소’를 소개한다. 춘천시 ‘착한가격 업소’ 지정 ‘착한가격 업소’란 원가 절감 등 경영 효율화 노력을 통해 경쟁 업소들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물가 안정에 동참하고 있는 개인서비스 업소. 춘천시는 “서민경제와 밀접한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화와 물가 인상 억제를 위해 ‘착한가격 업소’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물품이나 서비스 가격이 저렴할 뿐 아니라 업주가 친절하고 공공성까지 갖춘 춘천 시내 ‘착한가격 업소’는 현재 51곳. 하지만 일반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쩌다 입소문을 듣는 소비자들도 ‘싼 게 비지떡’이 아닐까 하는 편견에 쉽게 발걸음을 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착한가격 업소’는 저렴한 가격은 물론, 서비스의 친절도와 영업장의 청결도, 원산지 표시까지 꼼꼼히 따져보고 선정된 가게이다. 때문에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우리 동네 ‘착한가격 업소’가 있다면 그야말로 반가운 소식. 이제부터 ‘착한가격 업소’를 찾아보자. 가격은 물론 맛과 서비스 만점 ‘착한가격 업소’는 아직까지 음식업이 대부분. 가족이 직접 운영하면서 인건비를 절감하는 형태다. 그 중에서도 강원대학교 후문에 자리 잡은 ‘봉실스넥’은 주 고객층인 학생들의 어려운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2002년부터 10년째 모든 메뉴를 3천 5백 원으로 동결하고 있다. 한림대학교 주변에 위치한 ‘진미식당’ 역시 식자재가 인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김치찌개와 된장찌개 가격을 4천원으로 동결했다. 그야말로 주머니가 가벼운 학생들에게는 고마운 가게. 그런가 하면 자장면 한 그릇이 단돈 2천 5백 원인 곳도 있다. 중앙시장 내에 자리 잡은 ‘민생식당’. 교복을 착용한 학생은 5백 원 더 할인된다고 하니, 5명의 학생들에게 자장면 한 그릇씩 돌려도 1만 원이면 해결된다. 역시 중앙시장에 자리 잡은 ‘윤가네 손칼국수’에서는 수타면으로 쫄깃함을 더한 손칼국수와 수제비가 모두 3천 5백 원. 부담 없는 가격으로 별미를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이외에도 미용업에서는 퇴계동 금호아파트 상가 내 위치한 ‘가고파 미용실’이 눈길을 끈다. 할머니 전문 미용실로 어르신만 이용 가능한 ‘가고파 미용실’은 커트 4천원, 일반 퍼머 1만원으로 미용실 비용조차 부담을 느끼는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차원의 영업을 하고 있는 곳인 만큼, 동네 어르신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중간> 춘천시 ‘착한가격 업소’, 과연 어디에 있을까? 상 호 품 목 주소 및 연락처 2012-10-22
- 쫄깃한 옹심이와 걸쭉한 국물이 끝내줘요~ 이제 냉장고에 쌓여 있던 명절음식도 끝이 났다. 장도 보고 새로운 반찬 준비도 해야 하건만 고기도 싫고 전도 싫고 요리하기는 더더욱 싫은 것이 주부들의 마음. 부담 없이 담백하고 깔끔한 먹을거리가 있다면 친구나 가족들과 외식을 즐기고 싶은 때가 바로 요즘이다. 더욱이 큰 일교차 때문에 감기 기운이 왔다 갔다 하는 요즘, 적극 추천하고 싶은 음식이 있다. 쫄깃쫄깃 씹는 맛에 걸쭉한 국물 맛이 끝내주는 옹심이 한 그릇. 정성스런 손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감자밭’의 옹심이를 소개한다. 맛도 영양도 푸짐한 옹심이 한 그릇 부영아파트 옆 ‘거두리 먹자골목’ 안에 자리 잡은 ‘감자밭’은 감자옹심이 전문점. 문을 연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쫄깃한 옹심이와 구수한 국물 맛이 입소문이 나면서 단골손님이 늘어날 정도. 과연 어떤 맛으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인지, 기대되는 마음으로 옹심이칼국수 한 그릇을 맛보기로 했다. 옹심이 보다 먼저 나온 것은 보리밥. 아삭아삭 맛있는 열무김치와 함께 고추장을 넣어 싹싹 비비면 입맛이 절로 돈다. 이렇게 맛있는 비빔밥이 바닥이 보일 때쯤 드디어 옹심이칼국수가 등장 한다. 먼저 뜨거운 김을 호호 불어가며 국물 한입 맛보는 순간, ‘국물이 끝내준다’라는 말이 절로 난다. 걸쭉한 국물에 구수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얼큰한 국물 맛을 원한다면 주인장이 직접 농사지은 고추를 다져서 만들었다는 다대기 고추를 넣어 먹으면 그만이다. 다음은 옹심이 차례. 보기에도 예쁜 옹심이가 ‘어쩜 이렇게 쫄깃쫄깃 할까.’ 후루룩 후루룩 칼국수까지 먹고 나면, 기름진 음식에 지쳐있던 속까지 개운해지는 기분. 푸짐한 양에 어르신들은 물론 감자요리 싫어했던 아이들도 맛있다며 잘 먹는다. 매일 아침 직접 손으로 만들어 옹심이 주 재료인 ‘감자’는 특히 칼륨이 많이 함유된 알칼리성 음식으로 산성 제품이 주인 요즘 식단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또, 칼슘과 인, 비타민 등이 풍부해 땅 속의 완전식품이라고 불릴 정도. 하지만 ‘감자밭’의 옹심이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주인장의 정성이 그대로 녹아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감자밭’을 운영하고 있는 조금순(51), 조혜란(46) 자매는 매일 아침마다 그날그날 사용 될 옹심이를 직접 반죽하고 만든다. 때문에 흔히 식당에서 쓰이는 냉동 옹심이보다 훨씬 더 쫄깃쫄깃 식감을 맛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국물 속에서 풀어짐도 없다. 국물 또한 각종 재료를 넣어 육수를 끓이고 삶은 감자를 직접 으깨어 만들었다. 감자의 걸쭉함에 구수함이 그대로 녹아들어가 깊은 맛을 낼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왠지 빼놓으면 서운한 감자전 역시 주문 받은 후에야 손으로 직접 강판에 갈아 만들어 내놓는다. 식당 문을 열고서 5kg이나 살이 빠졌다는 조사장은 “하나하나 모두 손이 가는 일이지만 음식은 정성 아니겠냐”며 앞으로도 기계로 찍은 냉동 옹심이는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맛있다며 찾아주는 손님들에게 감사 원래 옹심이를 좋아했다던 조사장은 옹심이를 판매하는 식당이라면 가보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 옹심이를 직접 만들고 연구한지 2여년 만에 동생과 함께 ‘감자밭’의 문을 열게 된 것이다. 그래서일까. 두 자매의 정성이 만들어낸 ‘감자밭’의 옹심이 맛에 손님들은 칭찬은 아끼지 않는다. “걸쭉한 국물 맛이 정말 끝내줍니다.” “쫄깃쫄깃 한 맛이 자꾸 생각나 또 오게 됩니다.”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이 정말 맛있어요.” 조금순 사장은 “정성을 다해 만들고 있으니, 그만큼 맛있게 드시고 가면 좋겠어요”라며 맛있다며 다시 찾아주는 손님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문의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2
- 강남스타일 물렀거라~ 풍물스타일 나가신다 음악과 무용, 연극적 요소가 모두 함께 공존하는 한민족 고유의 종합예술, 풍물. 사실 일반 백성들의 오락이자 예능이었던 풍물은 무대 위 공연이 아니라, 함께 먹고 마시고 즐기는 놀이마당이다. 하지만 서양 예술의 영향으로 보여주기 식의 공연이 주가 되면서 원래 전통적 의미의 풍물을 접하기란 쉽지 않다. 게다가 마을 단위에 전통들도 사라져 풍물의 의미는 글로서만 해석될 위기이다. 이러한 가운데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강원지회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의미 있는 풍물 한마당을 펼친다. 너와 내가 하나 되어 신명나는 ‘2012 강원민족예술한마당 풍(風)’. ‘강남스타일’을 쫒아가느라 힘들었던 스스로에게 ‘풍물스타일’의 깊은 울림을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 풍물의 모든 것이 3일 동안 펼쳐진다. 공지천에서 펼쳐지는 ‘2012 강원민족예술한마당 풍(風)’은 3일 동안 특화된 무대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먼저 ‘풍물의 꽃’이란 주제로 오후 7시부터 펼쳐지는 20일 공연은 말 그대로 풍물의 꽃인 개인놀이 공연. 오랜 세월 풍물꾼으로 정진하며 살아온 예인들의 신명난 무대가 펼쳐진다. ‘영남성주풀이’ ‘상쇠놀음’ ‘고깔소고춤’ 등 평소 만나기 어려웠던 예인들의 수준 높은 예술혼을 느끼고 싶다면 첫째 날 공연을 놓치지 말 것. ‘풍물로 화합하다’란 주제로 펼쳐지는 21일에는 중요무형문화재인 ‘강릉농악’ 초정공연을 비롯해 춘천 지역에서 활동하는 풍물패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13개 단체 200여명이 참가하는 행사로 연희에만 국한되지 않고 공동체적 신명이라는 풍물의 본래 가치를 되짚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다. ‘2012 강원민족예술한마당 풍(風)’의 대미를 장식하는 22일에는 ‘이것이 풍물 스타일’이란 주제로 보여주기 위주의 연희가 아니라 사람들의 염원을 담고 너나없이 어우러진 진짜 풍물을 준비했다. 때문에 그동안 무대 위 공연으로 조각조각 만나왔던 풍물굿의 총체적인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자리. 앞굿, 본굿, 뒷굿이라는 풍물굿의 완결판을 관람객이 하나가 되어 함께 즐길 수 있는 쉽지 않은 기회다. 특히 소원지 쓰기, 죽마놀이, 굴렁쇠굴리기 등의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된 앞놀이와 달집만들기, 달집태우기, 강강술래, 불넘기 등으로 구성된 뒷굿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놀이마당.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먹을거리도 준비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춘천민예총풍물굿협회장’ 홍성순 씨는 “마지막 날은 우리 조상들이 풍물을 통해 추구했던 조화로움의 가치를 재현하고자 했다”며 관객과 연주자는 물론 그 모든 것이 함께 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밝혔다. 신명나는 ‘풍(風)’으로 마음을 열어보자. 너와 내가 하나 되어 신명나는 풍물놀이! 풍물이란 말에 언제나 따라다니는 수식어 ‘신명나다’는 ‘흥겹다’와 ‘즐겁다’라는 말과는 다른 깊은 울림이 있다. 너와 내가 즐겁고 하늘과 땅이 흥겨워 모두가 신이 나는 기운. 2002년 월드컵 응원을 하면서 우리 국민 모두가 하나 되었던 그 경험을 떠올려보면 ‘신명나다’가 주는 울림을 떠올려볼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신명나는 경험을 언제쯤 해보았을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경쟁에서 이겨야만 신이 나고, 우리만 잘나가야 기분 좋은 잘못된 방법에 길들여진 것은 아닐까? 신명나는 경험을 자주 해보자. 아이들과 함께라면 어떤 교육보다 가치 있을 것이다. 너와 내가 하나 되는 신명나는 풍물 한마당, ‘2012 강원민족예술한마당 풍(風)’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문의 252-8907, 8908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9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패> 학교폭력 가해자,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논란 반대- 가해자 인권 문제, 처벌 형평성 문제, 효과 미비. 찬성- 학교 폭력 심각성, 가해자 책임도 교육. 논란의 시작, 그리고 현재 상황은? 작년 12월 대구 중학생 자살사건 이후, 학교폭력 문제를 뿌리부터 해결해야 한다는 요구가 빗발쳤다. 그리고 올해 2월,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을 내놓았다. 가해사실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하는 것은 핵심 대책의 하나로 포함됐다. 이에 지난 3월, ‘강원도교육청’은 가해자 학생의 징계 사항을 경중에 관계없이 학생부에 일괄 기재하는 것이 ''낙인 효과''로 인한 인권 침해가 될 수 있는지 인권위에 질의했고, 8월, ‘국가인권위원회’는 ‘공개방식, 학교폭력 학생부 기재 등이 인권침해의 소지가 있다’며 교과부 장관에게 개선을 권고 했다. 그리고 민병희 강원도 교육감은 "인권위가 인권 침해 소지가 크다고 결정한 만큼 학생부에 기록하는 것은 보류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9월, 교과부는 특별감사에 들어가 강원도교육청의 공문을 직권취소한 데 이어, 학생부 기재를 거부할 경우 징계하겠다는 방침을 일선학교 등에 통보했다. 그러자 개재 유보방침을 따르던 학교장 모두 학교폭력 관련 학생의 징계결과를 기재하겠다고 확인서를 썼다. 그리고 교과부는 현재 강원도 내에 학교폭력 가해사실을 기록하지 않은 고교는 없다고 밝혔다. 논란의 현장에 서있는 교사들의 입장은? 그렇다면 논란의 현장에 서있는 교사들은 이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먼저 ‘강원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당장 눈앞에 닥친 대입 입시차질과 학사일정 등 교육혼란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도교육감이 학생부 기재 보류를 즉각 중단 할 것”을 촉구 하고 있다. 물론 선의의 피해자 양산 등 제도가 갖는 문제점은 있지만, 무조건적인 반대보다는 함께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는 것. 학교의 노력만으로는 학교폭력을 근절할 수 없는 상황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학교폭력방지대책이 필요하며, ‘학교 폭력을 하면 절대 안된다’는 교육적 메시지를 담은 제도를 시행도 해보지 않고 반대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와는 다른 의견을 가진 일선 교사들도 적지 않다. 어렵게 인터뷰에 응한 한 중학교 교사는 현 제도의 모순점이 너무 크다며 우려를 표했다. “한 예로 폭력의 심각성이나 죄질에 따라 가해학생을 조치하게 되고, 그 조치 사항이 기재됩니다. 그런데 여기에 명확한 기준이 없습니다. 때문에 비슷한 폭력에 대해서도 어떤 학교에서는 서면사과(1호)로 기재되지만, 어떤 학교에서는 학교에서 봉사(3호)로 기재될 수 있죠.” 뿐만 아니라 “정말 심각한 일탈행위도 학교 폭력이 아니면 학생부에 기재되지 않는 반면, 아주 사소한 문제로도 학교폭력 가해자로 학생부에 기재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시행이 되야 한다면 제도 개선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일관성과 형평성을 요구하는 학부모 학교 운영에 혼란을 주고 있다는 것 자체로 학부모들은 이번 논란이 반갑지가 않다. 하지만 아이들의 현재 그리고 미래에 큰 영향을 주는 사안인 만큼 학부모들 역시 찬반이 뜨겁다. 아들이 다니는 중학교에서 상담자원봉사를 하고 있다는 박미영(43)씨는 원칙적으로 반대라면 현실적인 문제점를 제시했다. “현재 제도대로라면 폭력자치위원에에 회부되는 것만으로 학생부에 기재되야 하는데, 폭력자치위원회 회부되는 것 자체가 대부분 부모님의 성향에 의해 따라 결정됩니다.” 즉, 작은 사건에도 예민한 부모님이 있어 폭력자치위원회가 열리는가 하면, 정말 심각한 문제인데도 피해자 부모가 그냥 넘어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 가해학생 학생부 기재에 있어 학부모들에게 가장 민감한 부분은 일관성, 형평성의 문제였다. 하지만 찬성하는 부모들도 적지 않다. 무엇보다 학교 폭력이 너무 흔하고 심각하다는 것이다. 때문에 가해 학생에게 벌을 내리고, 피해 학생을 보호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 박정화(50)씨는 “요즘 아이들은 너무 자신의 권리와 자유만 내새운다”며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게 하는 것도 교육이며 피해학생의 고통을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학생들에게 물었다. 어떻게 해야 할까? 그렇다면 학생들의 생각은 어떨까? 실제로 학교 폭력의 피해자였던 이모(16)군은 “물론 학교 폭력은 없어져야 하지만 친구들의 인생에 발목을 잡는 기록을 남기는 것은 싫다”는 이외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유제훈(18) 군은 “학교폭력을 행하면 대학 입시에 바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충동적은 행동을 하지 않게 되고, 자기 행동에 책임을 지게 된다”며 바람직하다는 입장. 이처럼 대부분의 찬성의 입장을 밝히는 학생들은 ‘학생부 기재가 학교 폭력에 효과적이라면’이라는 단서를 붙였다. 하지만 이성적으로 판단이 되는 상황에서는 심각한 폭력은 안 일어난다며 실질적인 효과를 의문시 하는 학생들도 많았다. 인터뷰를 진행할수록 학생들은 찬성과 반대보다는 학교 폭력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학교 2012-10-09
- “제34회 소양강문화제” 개최외 향토 축제인 소양강문화제가 5일~7일까지 의암공원과 송암스포츠타운 일원에서 열린다.춘천향교를 비롯, 지역 내 문화예술단체들이 참여, 13개 분야 85개 종목의 행사를 치른다. 축제는 5일 오전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식전행사로 막을 올린다.개막식 후 읍면동별 대항 여러 체육경기로 시민 화합을 다진다. 오후 3시 봉의산순의비에서는 춘천향교 주관으로 항몽진혼제가봉행되고, 5시부터는 시내 주요교차로에서 농악대 길놀이 공연이 있다.오후 7시에는 의암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소양강처녀 가요제가 열려 12팀이 열띤 경연을 벌인다. 이틀 간 의암공원에서는 줄다리기, 장기, 윷놀이 등의 민속경기 대회와 한글백일장, 사생대회, 학생휘호대회 등 문예행사, 줄타기, 판소리, 사물놀이, 댄스, 밴드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밖에 전시, 체험마당이 상설 운영되고 춘천의 옛 사진과 분재 등을 구경할 수 있다. 문의: 250-3060 제목: 가족 농촌체험 행사춘천시농업기술센터는 가족과 함께하는 농촌체험 행사를 연다. 13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호반육묘장, 동내면 신촌1리를 다니며 체험은 호반육묘장 견학, 떡메치기, 토마토, 국화 수확 순으로 진행된다. 10일까지 가족 우선 선착순 80명, 한 가족당 4명 이내. 체험비 점심 포함 1인당 5천원. 행사 당일 오전 9시20분까지 온의동 강원도향토공예관 앞에 모이면 버스로 이동한다. 문의: 250-3583, 4738 제목: “박사마을 사랑방 축제”석파령을 둘러싸고 있는 당림리, 덕두원리, 안보리의 7개 마을 주민들이 오는 10월 1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한림대학교연수원(구 덕두원초등학교)에서 “박사마을의 사랑방 축제”를 연다.이번 축제에서는 옛날 사랑방에서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들었음직한 전설이나 옛날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귀농, 귀촌한 주민과 오랜 동안 마을을 지키며 살고 있는 주민들과의 거리감을 좁히고 마을 주민들이 모두가 참여하여 즐기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마을 주민과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막걸리를 무료로 대접하고 간단한 게임을 통해 마을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나눌 계획이다. 축제추진위원회 회장 손창구씨는 “점점 살기 힘든 농촌마을에서 이러한 축제를 통하여 즐겁고 행복한 농촌마을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제목: 국립춘천박물관 “2012 춘천국제古음악축제” 개최국립춘천박물관(관장 최선주)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 춘천국제古음악제 조직위원회와 함께 ‘2012 춘천국제 고(古의)음악축제를 마련하였다. 춘천 리코더 페스티벌로 시작해 올해로 15회를 맞는 춘천국제古음악제는 아시아에서 고음악의 맥을 잇는 국제적 페스티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번 2012 춘천국제古음악제에서는 리코더의 대부로 불리는 조진희와 제네바 국립음대에서 후학을 지도하고 있는 Thijs van Baarsel의 ‘리코더 두오콘서트’가 무대에 오르며,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일본의 고음악 전문 연주단체인 <Les Cinq Sens>의 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고음악은 바로크, 르네상스, 고전파 등 옛 음악을 당시 악기와 연주법으로 연주하는 것을 말한다. 옛 음악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작곡 당시 사용되었던 악기의 본래 소리를 듣고자 시작되었다. 모든 공연의 관람료 무료이다. 문의: 260-1517*2012 춘천국제古음악제 프로그램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9
- 황영철 “총선때 1300만원 살포” 피소 지역구담당 전 보좌관이 고발 … 황 의원 “무죄입증에 최선”4·11 총선 공소시효 완료일 10월 10일을 앞두고 새누리당 황영철(강원 홍천·횡성) 의원이 금품 제공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27일 검찰에 고발됐다. 춘천지검은 ‘황 의원이 4·11 총선 당시 선거운동 과정에서 금품을 살포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지난달 27일 접수됐다고 3일 밝혔다.황 의원 지역구인 홍천지역 담당 권혁준 전 보좌관은 “황 의원이 4·11 총선 직전인 3월 28일 홍천군 각 면 협의회장에게 100만원씩 돌리라고 지시해 9명에게 모두 900만원을 지급했고,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횡성을 방문한 4월 8일 밤 10시에 황 의원에게 직접 400만원을 받아 8명의 면 협의회장들에게 50만원씩 모두 400만원을 돌렸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선거비용으로 보전을 받지 못하는 자원봉사자 차량 유류비 제공내역서도 같이 첨부해 검찰에 고발했다.권 보좌관은 고발장에서 “황 의원은 19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3월 28일 오전 당시 보좌관이던 본인에게 전화를 걸어 ‘홍천군 진리에 위치한 후원회 사무실 책상 세번째 서랍 안에 1500만원이 들어 있는 쇼핑봉투가 있다. 이를 새누리당 홍천군 면 협의회장들에게 각 100만원씩 지급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권씨는 “5만원권 세 다발로 묶인 1500만원을 흰 봉투에 각 20장씩 100만원을 나눠 담은 뒤, 각 면 협의회장 9명에게 900만원을 전달하고, 남은 600만원은 황 의원에게 돌려줬다”며 돈 전달 과정과 장소를 자세하게 적시했다.이에 대해 황영철 의원은 “건설업체 하도급 사업을 하던 권 전 보좌관이 원청업체에게 대금을 받기 위해 회사자료를 보좌관 직분을 이용해 자료요청을 하고 주변에 채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어 지역주민의 피해가 커지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해 보좌관을 더 이상 연임시키지 않은 것이 문제의 발단이다”며 “검찰 수사에 당당히 응하고 조속히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검찰 관계자는 “선거법 위반 공소시효 완료일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이른 시일 내에 고발인과 피고발인 조사를 벌이는 등 수사를 빠르게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9
- 천연 쑥으로 내 몸에 효소를 충천하자 고주파기, 좌훈, 조욕 등 무료체험으로 일석삼조 효과 최근 미국 워싱턴 대학 연구팀이 ‘암을 죽이는 능력이 기존의 항암제보다 1200배 높다’고 발표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 개똥쑥. 연구진은 개똥쑥을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공격하도록 처리한 후 백혈병 세포에 투여했더니 폭탄처럼 암세포를 죽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개똥쑥은 당뇨병, 고혈압 같은 성인병에도 특효를 보이며 재조명 되고 있다. 그런데 이런 개똥쑥을 순수 발효시켜 온 몸을 효소 찜질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춘천에 문을 연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건강과 미용에 관심이 있는 여성들 사이에 이미 입소문을 타고 있는 ‘효소가와’를 소개한다. 온 몸에 쑥 기운 가득 담는 효소욕 ‘개똥쑥’의 인기와 더불어 연예인들의 건강관리비결로 알려진 ‘효소욕’을 할 수 있다는 입소문을 듣고 석사동사무소 앞에 자리 잡은 ‘효소가와’를 찾았다. 진동하는 쑥 향기에 ‘도대체 효소로 어떻게 목욕을 한다는 걸까?’ 궁금증도 잠시, ‘효소가와’ 김희숙 실장의 친절한 설명이 이어진다. “저희 효소욕은 주재료인 개똥쑥을 포함해 20여 가지의 각종 한약재를 혼합 발효시킵니다. 이 과정에서 섭씨 60도에서 70도 정도의 자연발효열을 내게 되는데, 그 안에 몸을 담고 있는 것이 효소욕입니다.” 하지만 백문이불여일견. 직접 효소욕을 경험하기로 했다. 찜질복으로 갈아입고 난 후, 한 잔의 ‘나노발효식초액’을 마시는 것으로 효소욕 준비는 끝. 편백나무로 만든 욕조 가득한 쑥 안으로 들어가 눕자, 쑥이 온 몸을 덮는다. 잠시 후, 뜨끈뜨끈 한 열기와 함께 쑥 기운이 온몸으로 스며드는 것이 느껴진다. 전기를 하나도 쓰지 않고 발효되면서 발생하는 자연열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후끈후끈 거리는 열감에 온몸에 땀이 나기 시작한다. 그렇게 15분에서 25분 정도를 효소 속에서 충전하고 나오는 것이 효소욕이다. 향긋한 아로마 샤워로 온몸을 씻어내고 ‘천연 효소액’을 한잔 마시면 ‘효소가와’의 효소욕이 마무리 된다. 고주파기, 좌훈, 족욕 체험 등 프로그램 다양해 하지만 ‘효소가와’의 효소욕 프로그램은 이것으로 끝나는 것은 아니다. 건강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기본 프로그램인 ‘평온 코스’ 외에도 매실보다 비타민C가 100배나 많은 백년초 발효팩까지 할 수 있는 ‘웃음 코스’, 그리고 고주파기와 좌훈, 족욕 등의 체험까지 포함한 ‘행복 코스’가 그것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웃음 코스’. 여성들 사이에서 피부미용과 지방분해 효과로 이미 잘 알려진 고주파기를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주파기를 30분 정도 체험 한 후 효소욕을 진행하면 그 효과가 더욱 높아질 뿐 아니라, 최근 암치료센터에서도 사용되면서 건강이나 미용 관리면에서 가장 효과적인 기기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고주파기는 복부를 우선적으로 얼굴, 통증 순으로 진행되며, 사용방법을 설명 듣고 셀프로 이용하게 된다. 건강에서 비롯되는 아름다움을 위해 평균수명이 크게 늘어나면서 이제 건강수명을 고려해야 할 때가 되었다. 자연수명이 다할 때까지 건강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피부나 몸매 관리 역시 건강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요즘의 추세. ‘효소가와’의 김광화 대표는 “평균 수명은 늘어났지만 질병과 고통에 시달리는 분들이 많다”며 효과적인 건강관리법을 소수만이 누릴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대중화시키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효소가와’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다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오픈 기념 이벤트를 적극 활용할 것. 웃음 코스 10회 이용권 구매시, 행복 코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고주파기, 좌훈, 족욕은 이용객 100명까지 무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 257-0013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