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춘천 총 2,83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스마트폰과의 전쟁 지난 2학기 중간고사를 앞둔 시점에 실었던 칼럼에서 스마트폰과 게임의 위험에 대해 강조해 드린 바 있습니다. 어떠셨는지요? 스마트폰 절제와 시험 결과에서 효과를 좀 보셨나요? 저는 지난 중간고사 칼럼에 이어 2학기 기말고사를 앞 둔 시점에 다시 한 번 스마트폰과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그 만큼 스마트폰과 게임은 아이들이 공부를 하는데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칼럼에서 세상을 바꾸는 시간 347회의 권장희 소장님 강연(유투브 검색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을 추천해 드린 바 있습니다. 한 번들 보셨나요? 스마트폰/게임(TV도)은 아이들이 공부를 하는데 핵심이 되는 전두엽의 사고 기능을 마비시키다 못해 불구로 만들어 버리고 있습니다. 문제는 부모님이 이런 문제점을 인식하고 아이와 대화를 시도하려 하셔도 아이들은 이 문제를 부모님들 만큼 심각하게 느끼지도 못할 뿐 아니라 자신들의 유일한 즐거움인 스마트폰과 게임 문제를 직면할 수 있을 만큼 성숙하지 못하다는 사실입니다. 때문에 이 문제와 관련하여 부모님께서 이야기를 꺼내시고 통제를 하시려 들었다면 십중팔구 아이와 마찰을 겪으셨을거라 예상됩니다.이 문제에 대해서는 부모님 편에서의 문제 인식과 단호한 결단도 필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아이가 스스로 이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상담을 진행하다 보니 이 스마트폰/게임 중독이 정말 많은 아이들에게 문제가 되고 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됩니다. 많은 아이들이 질문에 답을 잘 못하고 자신의 생각을 조리있게 표현하지 못합니다.아이들이 공부를 시작하려면 왜 공부해야 하는지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크고 거창한 이유가 아니더라도 진심으로 공부하고 싶은 나름의 이유가 있어야만 합니다. 그런데 스마트폰/게임 중독은 이런 생각이 잠시라도 들 수 있는 가능성을 아이들로부터 앗아가고 있습니다.이번 기말고사 기간에 이 문제를 부모님과 손잡고 아이가 직면하도록 도와드리고 싶습니다. 부모님의 말씀을 잘 듣지 않는 아이라면 제3자, 전문가의 입장에서 아이에게 도전하고 권면하는 것을 통해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7
- 춘천시보건소 피부과 전문의 무료 진료 춘천시보건소 피부과 전문의 무료 진료 춘천시보건소와 한국한센복지협회강원도지부는 11월 11일(화) 오후 2시~ 3시까지 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피부과 무료진료를 한다.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검진은 한국한센복지협회강원도지부의 피부과 전문의가 맡는다. 무좀, 습진, 가려움증, 잘 낫지 않는 상처 등 피부과 모든 질환에 대해 진료와 약 처방을 해 준다. 문의: 250-357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7
- 춘천시립청소년찹창단 ‘제11회 정기연주회’ 개최 춘천시립청소년합창단은 오는 10월 23일(목) 오후 7시 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제1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미국 뮤지컬“사운드 오브 뮤직”을 통해 기존의 청소년합창단 연주회 틀을 벗어나 대사와 춤 그리고 합창이 있는 작은 뮤지컬 형태를 선보인다. 단원들이 각각 배역을 맡아 그에 맞는 대사와 노래를 부르며 꾸미는 연주회로 쌀쌀해지는 가을 저녁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정기연주회로 진행된다.또한 피아노, 클라리넷, 플륫, 타악기로 새롭게 편곡 된 사운드 오브 뮤직의 귀에 익숙한 곡들을 연주한다. 한편 춘천에서 활동 하고 있는 흰여울 여성합창단과 꿈다락 가족 합창단이 함께 출연한다.전석 무료.문의: 257-898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0
- 제18회 노인의 날 행사 호반체육관에서 열린다 제1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10월 22일 오전10시 20분 호반체육관에서 열린다.노인 1천2백여명과 노인복지 관련 단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하는 이날 기념식에서는 모범노인, 노인복지 기여자, 노인일자리 사업 유공자 33명이 표창을 받는다.동부실버악단의 식전공연과 국악, 전통 춤 등의 축하공연도 펼쳐지고, 오후 1시부터는 장기자랑, 댄스 경연대회가 이어진다.행사장 로비와 밖에서는 오전 10시30분~오후 3시30분까지 건강체험마당, 노후설계 안내, 어르신 작품전시, 무료기념촬영 등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 표창자 △시장 표창=이운연(모범노인,신동면),김영태(“,후평1동),이웅재(”,후평3동),심문흠(“,석사동),원제만(”,동내면),조종기(“,석사동),박태신(”,서면),이순옥(“,신북읍),정용대(”,남산면),유제환(노인복지기여,약사명동),최경옥(“,신사우동),권오성(”,성골롬반의집),방영숙(“,광림사랑의집치매센터),서순덕(”,시립요양원),남궁현숙(“,양지노인마을),권연선(”,동부노인복지관),호반경로당(“,단체-근화동),박정열(노인일자리사업,시니어클럽),김예태(”,효자복지관),박태순(“,위스타트),김인규(유공공무원,시 경로장애인과) △시의장 표창=원옥희(모범노인,강남동),김재수(”,동산면),이부례(”,후평동),남궁중열(”,동면),박영환(”,신동면) △국회의원 표창=고옥자(노인복지기여,봄내노인복지센터),허미숙(”,소양강효나눔복지센터),조순자(“,시 경로장애인과) △강원지방경찰청장 표창=위상현(모범노인,남면),이영순(”,효자동) △대한노인회춘천시지회장 표창=김경성(노인복지기여,동산면),박형준(“,대한노인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0
- 춘천의 추억과 낭만 담은 사진에세이 공모 춘천시문화재단은 춘천의 추억과 낭만을 담은 사진에세이를 공모한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지역문예회관 전시활성화지원사업의 일환이다.춘천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소장 사진이나 직접 촬영한 사진에 수필 형식의 짧은 글을 써 제출하면 된다.사진은 디지털과 휴대폰 중 택해 2,200 * 3,200 픽셀 이상 제이피지(jpg) 형식의 파일 3매, 에세이는 200자 이내이다. 30일까지 온라인 접수(cafe.naver.com/nangmancccf)입상작은 상금이 주어진다. 결과는 11월 둘째 주에 시문화재단 홈페이지에 올리고 개별 통보도 한다. 입상작들은 11월 26일 ~ 12월 21일까지 창작공간 아르숲 갤러리에 전시된다. 문의: 262-136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3
- 청평 호 한의원 조충연원장의 체형이야기 체형(골반및온몸)을 바르게 ‘뒤태 미인’이라는 신조어가 생길만큼 사람들이 패션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옷 맵시에 대해서도 신경을 많이 쓰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치마를 입으면 한 방향으로 돌아간다고 하시는 분, 똑바로 서서 보면 혁대가 한 방향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하시는 분들, 어깨 높낮이가 다른 거 같다고 하시는 분들이 그러한 분들인데 진단해 보면 골반의 틀어짐이 야기된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골반은 우리 몸의 바로 한 가운데에 위치합니다. 위로는 척추가 아래로는 다리가 있기 때문에 골반의 위치와 전체적은 체형과의 상관관계는 상당히 밀접합니다. 골반의 틀어짐은 위로는 척추의 정렬에 영향을 줍니다. 골반이 한 방향으로 틀어질 경우 척추도 그 방향으로 틀어짐이 발생하고 이는 목과 어깨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아래로는 고관절에 영향을 끼치는데 틀어짐에 따라 다리길이 차이가 나거나 o다리 x다리 같은 휜 다리를 만듭니다. 여성분들은 출산 전 후 체형의 변화가 급격하게 일어납니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골반의 틀어짐입니다. 출산 시 한번 벌어졌던 골반이 원래 위치로 돌아오는데 시간이 걸리는데, 임신 전 잘못된 자세를 유지하거나 산후조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근력이 약화되어 잡아주질 못해 틀어진 상태로 굳어지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산후에 허리통증이 생기게 되고 갱년기가 지나고서는 전신적인 부분으로 통증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오래 앉아있거나 다리를 꼬거나 짝 다리를 짚는 행동 역시 골반의 틀어짐을 만듭니다. 이는 골반 주변의 근육을 긴장을 유발하여 변비나 생리불순을 일으키고 심한 경우 치질이나 치루를 야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를 바로 잡기 위해서는 경직되어있는 근육을 이완시키는 운동을 하는 동시에 잘못된 자세와 체형을 교정 할 수 있는 추나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여러 가지 통증과 불편함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하고 나아가 뒤태미인의 시작으로 발 돋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3
- 한림대, 17일 동북아 정치 질서와 동향 학술대회 개최 동북아시아 정치 질서와 동향을 전망하여 동북아시아 평화와 상생의 활로를 모색하는 학술대회가 한림대에서 열린다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원장 김용구)은 오는 17일 한림대 국제회의실에서 ‘동북아 국제정치 질서, 어디로 가나’를 주제로 제6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오코노기 마사오 일본 게이오대학교 명예교수가 ‘기로에 선 한일관계 - 새로운 공생 전략을 생각한다’를 주제로 동북아시아 정세를 짚어본다.이어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조영남 교수가 ‘시진핑 시대의 중국 어디로 가나’라는 주제로 중국의 현재상황과 미래의 발전 방향을 전망한다.박명규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는 ‘한반도 평화통일의 사회물리학’ 이라는 주제를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의 필요한 분석을 내놓는다.그 외에도 신범식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의 러시아 정세, 김영희 중앙일보 대기자의 동북아 정세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이어간다.종합 토론 시간에는 송호근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의 사회로 ''동북아 국제정치 질서, 어디로 가나''를 주제로 자유로운 토론을 진행한다.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은 한림대학교를 설립한 故 일송 윤덕선 선생의 유지를 구현하고자 <한국 사회, 어디로 가야하나>라는 장기 기획 아래 매년 가을 ‘일송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3
- 문패: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취임 100일 기자회견 문패: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취임 100일 기자회견제목: “수업·시설·진로 복지로 교실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겠다”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8일 오전 10시 30분, 주민 직선 2기 취임 100일을 맞아 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업·진로·시설복지로 교실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민 교육감은 6·4 지방선거 기간 도민과의 약속을 담은 공약서가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2014 지방선거 약속대상‘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은 사실을 언급하며, “도민과 맺은 소중한 약속을 중기계획에 담았으며, 강원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는 자신감을 나타냈다.아울러, “앞으로 4년 중기계획을 착실히 실천해 ‘돈 안 드는 교육’, ‘좋은 교육’, ‘정의로운 교육’으로 행복한 교육선진국의 토대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이와 함께 △즐거운 수업으로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수업복지, △학생들의 꿈을 키워주는 진로복지, △학교 시설에 생태와 감성을 반영하는 시설복지 등을 통해 모든 아이들이 쾌적한 교실에서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한 세부 사업으로는 △강원행복더하기학교 확대와 학교 혁신 추진, △교직원들의 전문 학습공동체 지원, △강원학생진로교육원 개원, △대입지원관 배치를 포함한 대입희망 사다리 프로젝트, △취업을 지원하는 특성화고 7080정책, △친환경 에너지 건강학교, △청소년감성 디자인 교실, △따뜻하고 시원한 교실, △인체 공학적 책걸상 지원 등을 소개했다.또한, 5대 정책기본방향에 따른 사업을 언급하며 1기 사업의 성과에 이어 학생안전 영역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소규모 테마형 체험학습을 활성화하기 위한 체험학습 지원단을 운영하고 교육감 직속으로 학생안전강화 추진단을 구성해 ‘학교보안관 배치’와 ‘통학 안전 보장’ 등 학생 안전과 관련된 정책들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제목: 강원도교육청, 내년부터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교육부의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을 앞두고 내년부터 도내 모든 중학교를 자유학기제 희망학교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같은 도교육청의 결정은 자유학기제의 추구 목표가 도교육청이 지향하는 ‘행복한 학교’와 같고, 학생의 재능과 꿈과 끼를 살려주는 수업혁신과 평가혁신 방향 또한 민선 2기 핵심 추진 사업인 ‘선진국형 교실복지’와 맥락을 같이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2015년부터 도내 모든 중학교는 자유학기제를 전면 시행하는 2016년 2월까지 중학교 1학년 2학기 모형으로 다양한 체험 활동을 강화하고 학생 활동 중심 수업으로 개선하며 학습 과정에 따른 학생의 성취 수준을 교과와 단원에 맞는 다양한 방법으로 평가한다. 현재 도내에는 연구학교 4개교와 희망학교 29개교가 자유학기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유학기제 운영으로 이들 학교 문화가 활발해지고 학생들의 표정이 밝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유학기제 희망학교 확대 방침에 따라 도교육청은 올해 중에 전체 중학교 교원들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정책에 대한 연수를 실시하고, 토론수업이나 프로젝트 수업, 융합수업에 대한 수업 혁신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교육지원청 과장, 장학사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운영에 대한 연수를 실시하여 2015년 실시에 대한 교육지원청의 준비 사항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한편, 자유학기제 연구학교가 자유학기의 취지에 맞는 교육과정 편성?운영 방법과 평가 기준을 마련하고 사전에 시행하여 운영 시사점과 개선 방향을 마련하며, 주변 학교에 전파하는 거점학교 역할을 하는 학교라면 희망학교는 연구학교의 성과를 일반화하는 데 초점이 있다. 제목: 강원도교육청, 노후 교육시설의 점검을 통한 학생 안전 확보 “중점관리시설의 정밀점검 용역”강원도교육청(교육감민병희)은 10월 10일부터 11월말까지 도내 노후 교육시설인 ‘중점관리시설’을 대상으로 정밀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건물 안전도 C등급인 중점관리시설 중 철거 또는 개축이 계획돼 있거나 현재 보수가 진행중인 시설을 제외한 총 16개 학교[첨부]의 18개 동을 정밀점검하여 안전도를 평가하고 보수?보강 방법 등을 마련, 안전한 교육환경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이들 시설물은 매년 정기점검과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하여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판단되지만 지반침하, 콘크리트강도저하, 내부균열 등 일반적인 점검으로는 판별이 어려운 부분에 대하여 안전진단 전문기관에 정밀점검을 의뢰하여 한층 정확한 점검이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다.또, 이번 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 철거, 개축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아울러 2015년부터는 매년 건축 경과년수 40년이 도래하는 건축물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안전진단 전문업체에 정밀점검을 의뢰하여 학생 안전 확보에 최우선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3
- 클라임의 두 가지 성공원칙, 투명한 체계와 자신감 있는 교육! 자녀를 학원에 보내는 부모 입장에서 흔히 할 수 있는 고민들. 내 아이가 혹시 학원의 전기료나 내주는 수강생은 아닌지, 도대체 어떤 수업을 어떻게 받고 있는지. 과외 또한 마찬가지다. 선생님과의 궁합은 어떤지, 제 수준의 진도에 맞게 공부하고 있는지, 학습관리는 잘 되고 있는지. 특히나 바쁜 맞벌이 부모들의 궁금증은 더 클 수밖에. 이런 불편한 진실에 대한 걱정 없이, 언제든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학원 속을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는 곳은 없을까. 체계화된 시스템과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 클라임아카데미 채유태 원장은 이런 질문들에 대한 명확한 답을 제시한다. “먼저 저희 홈페이지(www.klaim.kr)에 들르신다면, 처음 학원을 방문해 던지는 대부분의 의문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학원의 전반적인 공지사항에서부터 학습 진행 과정은 물론 학원비까지 명확히 오픈돼 있는 공간. 굳이 컴퓨터를 키지 않더라도 스마트폰으로도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아이들이 학원에 와서 출결버튼을 누르면 학부모의 스마트폰으로 즉시 전송된다. 또한 자녀의 진도와 수업내용이 한 달에 한번 보고서 시스템으로 입력돼 그때그때 현재 상황에 대한 점검도 가능하다. 클라임과외 또한 이와 동일한 시스템이 적용된다. 오는 11월부터는 자신의 영어수업 동영상을 홈페이지에 모두 공개할 계획까지 갖고 있다는 채 원장. “학원의 궁금증에 대한 이보다 확실한 대답이 있을까요?” 파워포인트로 수업 화면을 만들고 자신의 음성을 넣는 과정을 직접 진행하는 그의 모습에서, 학원운영뿐만 아니라 교습법에 있어서도 남다른 자신감이 비춰졌다. “저희 수업방식과 시스템에 대한 확신을 통해 부모님들께 더 투명하게 보여드림으로써 보다 신뢰를 쌓을 수 있을 것입니다.” 지속된 훈련으로 완성되는 자기주도학습 채 원장이 그토록 자신하는 클라임의 핵심 교육방법의 실체는 어떨까? 수학과 영어는 절대 머리가 좋아서 성공하는 것이 아닌, ‘지속된 훈련과 운동’이라고 강조하는 그. 특히 초등과정에서부터 시간을 재며 빠르게 수학 연산, 영어 독해하는 법을 몸에 익혀 시간에 대한 감각을 기른다. 처음엔 정확성을 기르지만, 다음은 속도로 승부하는 이런 평소 훈련들이 집중력을 키우고, 나중에 수능시험에서 시간부족 없이 여유 있게 문제를 풀 수 있는 능력이라고 덧붙인다. 특히 수학의 경우, 학년을 무시한 통합형 연계 과정이 진행된다. “중1 수학을 보면 1학기 수 개념의 연산에서 2학기 도형으로 이어지지만, 2학년 1학기에 또 수 연산이 시작돼요. 이때가 되면 흔히 선생님들은 작년에 배운 걸 왜 모르냐, 기초가 없다고 하지만, 1년 전에 배운 걸 모를 수 있는 게 당연하지요.” 그래서 클라임에서는 학년의 개념을 버리고 중등과정 전체를 통합해 큰 나무에 바로 접근하게 되는 것이다. 영어는 정확한 직독직해법을 먼저 배우고 문법을 통해 확실한 뉘앙스를 느끼도록 한다. 초등은 지속적인 낭독을 통해 문장을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소화시키고, 중등 이상의 경우는 직독직해에서 문법설명 이후 다양한 독해를 통해 확실한 뉘앙스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반복한다. 이렇게 시스템화된 훈련을 바탕으로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익히게 되면, 학원도 졸업제가 가능하지 않겠냐는 확신을 던지는 채 원장. 때문에 가능하다면 자신의 공부 스타일이 잡히기 전인 어릴 때부터 클라임의 프로그램을 조기에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한다. 5개의 개열사로 완성되는 교육전문기업 현재 1:1과외와 학원을 운영 중이지만, 채 원장은 더 큰 꿈을 펼치려 한다. “과외와 학원, 교습소(공부방), 웹교육, 어학연수의 계열사로 이루어지는 교육기업 ‘클라임’을 완성하는 게 제 최종목표죠.” 과외선생님과 학생을 연결해주는 클라임과외는 춘천에서 시작됐지만 학부모들의 신뢰로 자리를 잡아 이제는 1:1 방문교육업체로 전국적인 체인화 사업을 준비 중. 학원은 모든 교육과정을 시스템화해 어떤 선생님, 어떤 학생에게든 클라임의 방법이 적용되도록 체계를 완성했으며, 교습소는 현재 시스템을 갖추고 시장성을 판단하고 있는 단계라 전했다. 동영상 강의 제작은 웹교육으로 발전될 것이며, 이렇게 키운 아이들을 어학연수까지 연결해주는 하나의 통합된 시스템을 갖추겠다는 채 원장. 그가 꿈꾸는 커다란 클라임의 완성을 기대해본다. 문의 : 253-5287 김재석 리포터 kbs@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3
- 지역경제까지 생각하는, 착한 카페에서 만나요! [도입] 우리시대의 소비트렌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이른바 ‘착한 소비’. 지구환경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서로 나누며, 나를 넘어 함께하는 사회를 생각하는 윤리적인 소비를 지칭한다. 최근 춘천에 문을 연 한 카페는, 윤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생협의 유기농 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자연이 준 선물로 건강함이 듬뿍 지난 9월 16일, 거두사거리 농협하나로마트 뒤편에 춘천생활협동조합(이하 춘천생협) 거두점이 새롭게 오픈했다. 퇴계동 우성아파트 옆 퇴계점과 애막골 두산아파트 상가 석사점에 이어 세 번째로 문을 열게 된 거두점은, 친환경식품과 지역 농민들이 키운 농산물, 그리고 각종 검사를 통과한 안전한 생필품을 제공하는 친환경매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런데 이 춘천생협과 함께 특별하게 눈에 띄는 공간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칸막이 하나 사이로, 옆에 함께 문을 연 ‘카페 쿱박스’다. 넓은 공간에 군더더기가 없이 깨끗하고 소박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이곳. 가장 먼저 ‘어린이쉼터’가 눈에 띤다. 최근 서울 강남과 홍대주변을 중심으로 등장한 노키즈존(No Kids Zone)이 점차 곳곳으로 확산되는 추세라는 소식을 접한 이가 많을 듯. 우리 춘천에서도 카페에서 아이 때문에 주인 눈치 본 엄마들의 사연을 많이 접한지라, 아이들을 위한 이런 공식적인 공간이 새삼 고맙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뿐만 아니다. 4명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는 ‘커뮤니티실’은 엄마들의 모임장소로도 안성맞춤일 듯했다. 무엇보다 이곳에서는 착한 소비를 대표하는 생협의 유기농 먹거리를 사용한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다양한 메뉴들을 만날 수 있다. 두레생협 유기농 원두로 만든 ‘공정무역커피’, 현미 검은콩을 이용한 ‘유기농미숫가루’, 매실 오미자 가시복분자 등의 ‘유기농에이드’, 무항생제유정란과 우리밀을 사용한 ‘유기농 쿠키’에, ‘우리밀 잡곡식빵’, ‘수제 샌드위치’까지 건강함이 듬뿍 담겨있다. 전시 홍보 판매를 위한 쿱박스 분양 하지만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이곳이 진정한 착한 카페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카페 한켠에 줄지어 배치된 큐브박스 때문이었다. 단순히 카페 고객들을 위한 책꽂이이겠거니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상자 하나하나마다 다양한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또 어떤 상자는 누군가가 자신을, 혹은 특정 단체를 소개하는 홍보 부스 역할을 하고 있었다. “카페 그 자체로도 기능하지만, 사실은 이 쿱박스가 중심이에요. 보시는 것처럼 상자마다 우리지역의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전시·홍보·판매하고 있습니다.” 춘천생협 김선옥 상무이사는 춘천, 화천, 양구 등 인근지역 외에도 넓게는 강원도 전역의 개인, 단체, 기업 누구나 월 2만원의 임대료로 쿱박스를 분양받아, 상품을 진열해 판매를 하거나 지역 내에서 자신들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홍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페와 춘천생협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자연스럽게 쿱박스를 통해 우리지역의 업체들이 만든 상품과 서비스를 접하고 소비함으로써 지역경제 순환에 동참할 수 있다는 얘기다. 지역 내 경제순환 효과 기대 카페 쿱박스는 사회적기업 (주)이장, 예비사회적기업 (주)소박한풍경, 춘천생협이 함께 운영하고 있다. “힘들고 어려운 우리지역의 작은 기업들을 모아 제대로 홍보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면, 지역 내에서 더 큰 순환이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고민들이 모여 쿱박스를 만들어냈습니다.” 김선옥 이사는 “기본적으로 춘천생협 고객들은 누구보다 더 농업에 대한 애정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 사회적 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은 분들”이라며, “그들의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지역과 함께 가고자하는 소비행위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현재 쿱박스는 오픈한 지 채 한 달이 안 되었지만, 별다른 유통채널을 갖추지 못한 지역의 소규모업체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문의를 해오고 있다고 한다. 또한 전국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비즈니스 모델이라, 많은 곳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문의가 이어지는 실정. 경기불황에 대처하는 방안으로 이쪽저쪽 가격을 비교하는 알뜰족의 경제관념만을 칭찬하는 시대는 지났다. 함께 살아가고 있는 우리를 되새기며, 현명한 소비를 하는 똑똑한 소비가 필요한 시점. 좋은 가을날, 가족들과 함께 이런저런 얘기를 주고받으며 걸어서 착한 카페를 방문해 볼 것을 권해본다. 가족 외에 만날 이가 여럿이라면, 각자의 자가용이 아닌 한 차로 함께 쿱박스를 찾아오는 것도 좋겠다. 이 또한 착한소비의 한 방법일 것이다. 문의 : 256-0764 김재석 리포터 kbs@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