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춘천 총 2,83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춘천교육문화관 3월 가족과 함께하는 ‘토요공감체험’ 참가가족 모집 춘천교육문화관(관장 김문정)은 춘천지역가족을 대상으로 3월 가족과 함께 하는 ‘토요공감체험’을 오는 3월 21일(토) 14시에 운영한다.‘카드지갑 목걸이 만들기’라는 주제로 운영되며, 15가족을 3월 3일(화) 10:00 ~ 3월 16일(월) 18:00까지 문화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단, 재료비12,000원은 본인 부담). 문의: 258-251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2
- 의암 류인석 선생 순국 100주년 기념사업외 제목: 의암 류인석 선생 순국 100주년 기념사업의암 류인석 선생 순국 10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기념행사가 이어진다. 춘천시와 춘천문화원은 올해 4억원을 들여 3월~ 8월까지 추모행사를 비롯, 학술대회, 시민체험행사,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남면 류인석 유적지를 중심으로 춘천시 일원에서 개최한다. 기념행사로는 오는 3월 19일 향음례를 시작으로 순국 100주년 기념 의암제 및 의암대상 시상식(6월 1일), 국제학술대회(6~ 9월 중), 의암류인석의병장배 전국남녀궁도대회 등이 이어진다. 시민체험행사로는 선양강연회, 충의현장투어, 해외 항일의병 유적지탐방, 가족의병캠프, 충효서당, 청소년 보훈캠프 등이 예정돼 있다. 기념물사업으로는 어록비, 도록 제작, 충의교재 개발, 기념우표 발행, 전시행사로는 의병과 독립운동사진전(국립춘천박물관) 등이 열린다. 춘천시는 이들 기념사업 외에 유적지 일대를 전국적인 현충 명소로 높이기 위해 사적지 지정도 함께 추진한다.선생은 1842년 남면 가정리에서 태어나 거유(巨儒) 이항로의 학통을 이어받은 대학자이다. 1895년 민비시해 사건이 일어나자 의병을 일으켰으며 1908년 러시아 연해주로 망명, 이후 중국 등지에서 항일 투쟁을 지도하다 1915년 중국에서 74세로 순국했다. 제목: ‘2015 춘천 TOP 밴드페스티벌’ 5월 개최국내 최고의 밴드 뮤지션들이 참가하는 2015 춘천 TOP 밴드페스티벌이 5월1일~ 3일까지 삼천동 승마장 부근 수변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내 1세대 밴드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최정상의 음악그룹이 일반 애호인과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음악 축제다. 슈퍼밴드, 인디밴드 공연과 오토캠핑, 인기 음악프로그램 녹화가 예정돼 있다. 현재까지 이승환, 나티, 노브레인, 한상원밴드, 피아, 장미여관, 슈퍼키드, 갤럭시익스프레스, 해리빅버튼, 타카피, 브로큰발렌타인, 엑시즈 등 12개 팀이 참가를 확정했다.축제 첫날인 5월 1일은 KBS탑밴드 시즌3 예선녹화, 슈퍼밴드 축하공연이 저녁9시~ 새벽1시까지, 2일에는 오후1시 인디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슈퍼밴드, 박명수가 진행하는 디제이(DJ) 댄스타임이 새벽3시까지 이어진다. 3일에는 인디밴드, 슈퍼밴드 공연이 있다. 민간 주최사는 23일부터 3월7일까지 50% 할인된 가격으로 1차 인터넷 예매(ticket.interpark.com)를 진행한다. 1일권 38,000원, 2일권 49,000원, 3일권 60,000원. 2차는 3월9일 ~ 23일까지 30%로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현장판매는 1일권 77,000원, 2일권 99,000원, 3일권 120,000원. 상세정보 espenter.com 제목: 쇠퇴하는 추곡약수터, 옛 명성 되살리는 사업 추진춘천시는 10억원을 들여 내년까지 북산면 추곡리에 있는 추곡약수터 일대를 전면적으로 개선하는 정비사업을 벌인다. 추곡약수터는 약수 효험이 알려지면서 1980년대까지 요양이나 약수명소로 인기를 끌었으나 1990년대부터 쇠퇴 일로에 있다. 최근들어 상인들마저 떠나면서 시설물은 방치되고 제대로 된 편의시설도 갖춰지지 않아 관광지로서의 기능을 거의 하지 못하면서 주변 마을까지 침체되고 있다. 현재 약수터 가는 길을 따라 늘어선 상가는 방문객이 줄면서 방치된 건물이 상당수다. 춘천시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우선 올해 3억원을 들여 계곡 하천을 정비하고 제대로 된 주차장도 조성키로 했다. 내년에는 상인들과 협의, 방치된 시설물을 철거하는 대신 일정 구역에 생계터를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제목: 강촌의 상징 ‘출렁다리’ 30년만에 재현된다1970, 80년대 강촌의 상징이었던 ‘출렁다리’가 30년만에 재현된다. 춘천시는 경춘선 폐철도 관광자원화사업의 하나로 올해 20억원을 들여 강촌천(강촌테마파크를 잇는 물깨말교 옆)에 똑같은 모습의 다리를 놓는 것을 비롯, 주차장 등 관광지원시설 확충사업을 벌인다. 보행만 가능한 관광형 다리로 양 편에 교각을 세우고 케이블로 연결한 현수교 형태다. 폭 2m, 길이 58m로 예전 출렁다리(등선교)보다는 작다. 다리와 이어지는 수변에는 대형버스와 승용차 17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조성된다. 옛 강촌역 출렁다리는 1972년 건설돼 1985년 철거되기까지 강촌의 명물로 사랑을 받았다. 연내 준공예정. 제목: 도시가스 설치비 융자 지원도시가스 이용을 원하는 주택과 사회복지시설에 설치비 융자 지원이 이뤄진다. 융자 대상은 주택까지 연결되는 배관설치비와 각종 시설분담금이다. 주택은 단독, 다중, 다가구, 연립, 다세대, 도시가스로 바꾸는 아파트, 민간 사회복지시설이다. 지원액은 주택은 가구당 5백만원, 복지시설은 1천만원까지다. 대출 이자율은 연 2.5% 수준이며, 상환방법은 1년 거치 2년 균등 분할상환, 2년 거치 3년 균등 분할상환 중 선택하면 된다. 희망자는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회사의 설치, 공급확인을 거쳐 춘천시 전략산업과에서 대출 추천서를 발급받아 농협에 제출하면 된다. 문의: 250-3356 제목: 비만예방교실 참가자 모집춘천시보건소는 비만예방관리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과체중 또는 비만인 만20세 이상 성인 100명이다. 전화 선착순. 단체접수 가능. 3월 19일~ 5월 1일까지 8주동안 개인별 필요열량과 운동처방 관리,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영양, 운동교육을 지도해준다.교육을 마치면 지속적인 체중관리를 위해 건강조리시연, 절식식단체험, 라인댄스교실 등 사후관리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문의: 250-4693~4. 제목: 소양도서관, 독서동아리 회원 모집후평동 소양도서관은 어린이 문화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독서동아리 3개반(초등 3 ~ 4학년, 5 ~ 6학년, 중학생)과 7세유아 독후미술반이다.독서동아리는 역사, 문화, 과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토론 및 독후활동을 한다.3월 ~ 7월까지 초등 3 ~ 4학년은 일요일 오후 3시~ 5시, 5 ~ 6학년은 일요일 오후 1시~3시, 중학생은 토요일 오후 3시~5시까지다.독후미술반은 같은 기간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 3시에 한다.신청은 다음달 15일까지 인터넷(i-soyang.org) 선착순 30명. 문의: 245-51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3
- 바이오산업, 함께 만들고 함께 나눈다! Bio(생물학)와 Technology(기술 산업)의 합성어로 바이오산업은 건강, 식량, 환경 등 인류가 겪고 있는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21세기 유망 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엄청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지식기반 산업으로 전 세계 각국의 치열한 경쟁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인들에게 바이오산업은 왠지 우리의 삶과는 먼 이야기처럼 들리기도 한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먹는 음식과 약품, 우리의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확인해보면 바이오산업의 영향력의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우리 지역에는 바이오산업을 지원하고 있는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자리 잡고 있다. 과연 바이오산업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이시우 원장을 만나봤다. 바이오산업의 가능성과 가치 무한해 전국 바이오 지원기관 중 최초로 우수생산시설인 GMP 시설을 구축하는 등, 지역의 바이오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연구, 개발, 시제품 생산 및 본생산, 마케팅 등 바이오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가지고 있는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지역 내의 관과 학이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지식산업 발전을 도모한 결과로 탄생된 곳이다. 이시우 진흥원장은 이곳으로 부임해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바이오산업의 가치를 확신하게 되었다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솔직히 부임초기에는 바이오산업을 잘 알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바이오산업은 춘천의 미래 제조산업과 지식산업으로 반드시 성장할 수 있고, 그 가치와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원장의 확신은 다양한 성과가 입증하고 있다. 지역 내 대표적인 춘천바이오타운 입주 기업의 지난해 매출액이 22% 성장했을 뿐 아니라, (주)바디텍메드, ㈜휴젤 등의 바이오기업이 매년 20~30% 이상 성장하면서 고용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지역 내 소비자들의 현명한 선택 필요 이러한 결과가 있기까지 진흥원은 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입주된 기업에는 기업 컨설팅, 인력 양성 교육, 국내외 전시회 지원 및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바이어 상담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기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물론 현실적인 어려움도 존재한다. 타 산업에 비해 투자 비용이 크고 연구 개발 기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제품을 개발에 성공했다 해도 가장 큰 숙제가 남아있다. “제가 가장 안타까워하는 부분인데요.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고 연구 개발해서 좋은 제품을 만들어냈는데, 판매가 안된다는 것입니다. 소비자들이 단순히 브랜드 이미지를 보고 제품을 선택하기 때문이죠. 화장품이나 건강보조 식품 등은 특히 심합니다. 함유 성분이나 효과를 보면 더 우수한 제품인데도 소비자들은 고가의 대기업 브랜드 이미지를 보고 선택해버립니다. 지역 내 소비자들만이라도 올바른 선택을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죠.” 때문에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을 위한 디자인과 홍보까지 현실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고민은 지속되고 있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마케팅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맞춤 기업 지원을 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지역민들과 함께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바이오산업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지난해 ‘청정농특산물지원센터’를 새로 건축해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춘천 지역 농특산물을 원료로 해 재조, 분석, 연구 개발을 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분석, 인증, 생산 장비들을 2년 동안 구축해 춘천의 농가 뿐 아니라 강원도 농식품 분야 발전에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매년 2차례 춘천 지역 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바이오캠프’를 진행하는 것 역시 지역 내 시민들에게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한 결과. 지난해부터는 올해부터는 다문화와 한 가장 자녀들에게 과학교실을 운영하는 등 학생들에게 과학의 중요성을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시우 진흥원장은 “2020년까지 향후 글로벌 메디케어 R&BD 융합 클러스터허브 구축을 비전으로 바이오기업 300개사, 고용창출 5,000명, 매출 1조원이라는 원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물론 달성하는데 결코 쉽지는 않은 목표이지만 춘천지역 시민들께서도 바이오산업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셨으면 하는 바람을 밝히며 인터뷰를 마쳤다. 문의 033-258-6161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3
- 부모의 시험에 대한 관점 바꾸기 부모의 시험에 대한 관점 바꾸기제가 질문을 하나만 던져보겠습니다. 모든 부모님들은 아이가 시험을 잘 치르고 좋은 성적을 받기를 바라십니다. 그런데 혹시 왜 시험을 잘 보기를 바라시는지 생각해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왜 아이가 시험을 잘 보기를 바라시는지요? 어려운 질문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수능 형태로 5지선다형 문제로 바꾸어 보기를 드려 보겠습니다.1. 아이가 시험을 잘 못 보면 다른 부모와 자녀 이야기 할 때 부끄럽다.2. 시험을 잘 보았다는 것은 학교 생활을 성실하게 하고 있다는 의미이다.3. 시험을 잘 보면 미래에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다.4. 시험을 잘 보면 그 자체로 아이가 만족과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5.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던 나(부모)의 과거가 후회스럽다.어떤 답을 고르셨나요? 1번이나 5번은 아니기를 바래봅니다. 아이에게는 자신만의 삶이 있습니다. 부모님께서 아이에게 물려주셔야 할 가장 기본적인 것이 있다면 나쁜 유산을 물려주지 않으시는 것입니다. 부모님의 명예, 부모님의 과거에 대한 후회와 같은 이유들 때문에 아이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어떤 길을 강요하거나 좋은 성적을 바랄 경우 아이는 정말 불행할 뿐입니다. 2번 3번이나 4번 중에서 답을 고르셨나요? 2번 답을 고르신 부모님께 여쭙고 싶습니다. 학교 생활에 성실하게 임했다는 증거로서 시험 성적을 바라시면서 학원이나 과외를 요구하고 계신 것은 혹시 아니시죠? 3번 답을 고르신 분께 여쭙고 싶습니다. 아이가 주도적으로 공부를 하고 있는지요? 주도적으로 공부를 하고 있지 않은데 성적만 좋다면 미래에 자신이 원하는 어떤 일을 스스로 찾아서 할 수 있을까요? 4번 답을 고르신 분께 여쭙고 싶습니다. 진정 아이가 자신의 성적에 스스로 만족하고 행복해하며 공부하고 있는지요? 그렇다면 가장 이상적인 경우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혹시나 부모님께서 아이의 성적에 더 만족하고 행복해 하시고 계시는 것은 아니신지요.위의 질문에 어떤 답을 하셨건 간에 부모님 때문에 아이가 억지로 공부하고 있다면 그 성적은 아이의 것이 아닙니다. 시간이 지나도 바뀌지 않습니다. 만들어진 성적은 언젠가는 드러납니다. 대학진학 후 공부에 대한 흥미로, 직업에 대한 선택으로 혹은 직장을 다니다가도 언젠가는 드러납니다. 부모님께는 성적을 올려주실 책임이 아니라 아이를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길로 인도하셔야 하는 책임이 있습니다TF입시연구소 컨설턴트 변성무문의 : 033-264-204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0
- 신문 읽고 똑 소리 나게 공부하면서 재능기부까지! 신문을 교육에 활용하는 NIE(Newspaper In Education) 수업은 독서 능력 향상과 사회와 세계를 보는 안목을 키워주며, 성적향상에 있어서도 그 효과를 널리 인정받아오고 있다. 이런 NIE에 관심을 갖고 함께 공부하며, 교육기부로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는 춘천 학부모들의 모임을 소개한다. 이들은 바로 지난 ‘제8회 강원NIE대회’에서 동상의 영예까지 안은 주인공이기도 한 ‘신문 읽는 엄마(이하 신엄)’이다. NIE의 매력에 빠진 엄마들 매달 짝수 주 월요일 아침이면 중앙초등학교 엄지도서관에서는 특별한 엄마들의 모임이 시작된다. 이들은 그림책을 읽고 함께 생각을 나누고 자신들의 모임활동에 대한 회의도 진행한다. 그런 다음 본격적인 NIE 스터디가 이어진다. 각자 준비해온 신문기사를 오리고 붙이고 정리한 후 한 명씩 돌아가면서 발표까지 하고나면, 월요일 아침 2시간이 충실하게 채워진다. “지난해 4월 춘천지역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됐던 NIE 연수가 계기가 되었어요. 여기 참가했던 엄마들이 지속적으로 NIE를 함께 공부해보고자 뭉친 거죠. 이후 NIE에 관심 있는 학부모들이 추가로 들어오면서, 현재 10명의 회원들이 함께 공부하고 있습니다.” 동아리 회장을 맡고 있는 최민영 씨를 비롯해 각 회원들은 NIE의 효과를 깊이 경험하고 있는 중이라고 소개했다. 조병희 회원은 “독서, 논술만이 아니라 수학, 과학 모든 영역에 걸쳐 필요한 게 스토리텔링인데, 바로 신문을 통해 이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김은룡 회원 역시 “신문이란 것이 이렇게 재미있고 정말 유용한 학습교재가 될 수 있음에 매번 감탄한다”고 했다. 무엇보다도 이들은 ‘신엄’이란 모임을 매개로, 서로 다양한 정보도 교류하고 아이디어도 얻으면서, 자녀 및 학생들의 지도에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한다. 신엄의 교육기부 프로그램 하지만 이들이 더 주목받게 된 이유는 단순히 자신들의 공부와 회원들 간의 교류가 활동의 전부는 아니라는 점에 있다. 이른바 재능기부를 통해 자신들이 배운 내용을 나누는 선행을 실천하고 있는 것. 동아리 모임을 위한 장소를 제공해주는 중앙초교에 감사의 뜻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NIE 논술 ‘STEAM이 뭐예요?’와 수요일 아침 ‘부모가 읽어주는 동화로 여는 아침’을 각각 마련해 교육 및 재능기부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십시일반으로 회비를 모아 엄지도서관에 2차에 걸쳐 도서를 기증한 바도 있다. 신엄의 회원이기도 한 중앙초교 엄지도서관 박정미 사서는 신엄의 수업에 대한 참여 학생들의 높은 호응도를 전했다. 특히 “활동 초반의 결과물들에 비해 지금은 비약적으로 발전한 아이들의 결과물이 상당히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교육기부를 맡아 진행하고 있는 김유성, 김지현 회원은 “처음에는 좀 낯설어하면서 쭈뼛대던 아이들도, 이제는 먼저 달려와 자신들을 반기는 모습에 아이들에게 정이 많이 들었다”고 했다. “비록 내 아이가 다니는 학교는 아니지만, 모두 하나같이 내 자식으로 느껴져요. 수업도 재미있고, 저희가 배우는 부분이 더 많기 때문에 오히려 도움을 받고 있는 셈이죠.” 10명의 엄마들은 앞으로 중앙초교 학부모들도 함께 동참해, 진정한 의미의 ‘부모가 읽어주는 동화로 여는 아침’이 되길 기대한다는 바람도 전했다. 학부모가 열어가는 더 좋은 세상 운영 2년차로 안정적인 행보를 이어가는 신엄. 올 상반기에는 모임 이름과 똑 같은 ‘신문 읽는 엄마’라는 신문을 창간하기도 했다. “10명의 의견을 모으고, 어느 한사람에 치우치지 않게 기사를 분담하고, 서로 연락을 주고받는 모든 과정들이 쉽지만은 않았어요. 하지만 우리는 공부하는 것을 멈추지 않고, 우리의 목소리를 담아보고 싶었죠.” 이번 작업을 통해 함께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지를 다시금 깨달았다는 최민영 회장. 그리고 그렇게 탄생한 신문은 강원일보사와 한림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8회 NIE 대회’ 기타부문 동상 수상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춘천교육지원청 학부모 교육기부동아리 1호인 신엄은, 앞으로도 어떤 형식으로든 지속적으로 기부와 스터디를 함께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을 보며, 학부모라는 이름으로 아이들과 함께하는 이런 좋은 사례들이 더 많이 생겨나 우리지역 아이들이 더 풍요롭고 다양한 기회를 맛보았으면 하는 기대를 가져본다. * <신문 읽는 엄마>는 NIE를 배우고자하는 열정 있는 학부모라면, 누구에게나 문이 열려있습니다. 문의 : 010-4666-0537 김재석 리포터 kbs@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3
- “한명 한명 모두가 소중한 학생입니다” ‘어느 아이의 재능이건 잃어버릴 여유가 없다. 그래서 우리는 단 한명의 학생도 포기할 수 없다.’ 국제학업성취도 평가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교육선진국, 핀란드의 교육 모토다. 하지만 우리는 어떠한가? 성적순으로 주인공과 조연을 맡고 나면 모두가 관람객이 되어야 하는 나라. 혹여 공부에 방해라도 될라치면 문제아로 취급해버리는 냉혹한 현실 속에 핀란드의 모습은 부럽기만 하다. 하지만 희망은 있다. 아이들과의 수업을 통해 치유가 된다는 선생님.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를 믿어준 선생님의 모습이 아름답다는 학생들. 이들의 보금자리인 전교생 14명의 작은 학교, 횡성의 서원중학교를 소개한다. 학생과 교사 함께 하는 배움이 있는 곳 횡성 읍내에서 차로 약 20분을 더 달려 서원면에 자리 잡은 서원중학교. 이곳의 아침은 매일 도서관에서 시작된다. 전교생과 선생님이 모두 모여 차 한 잔 마시며 원하는 책을 읽는 평화로운 도서관 풍경.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책을 좋아하게 됐고, 발표력과 표현력도 날로 발전해 이제는 각종 글짓기 대회에서 상을 받아올 정도다. 더욱 인상적인 것은 이 아침독서 활동을 김순걸 교장 선생님이 직접 주관한다는 것. “학교는 배움이 있는 곳이고, 배움은 선생님과 학생이 같이 하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학교는 배움의 공동체이지요. 그렇게 본다면 오히려 작은 학교에서 더 알찬 만남, 큰 배움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작은 학교에서 근무하는 선생님들은 교직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가 더 많다고 해야겠지요.” 실제로 작년 9월에 전근 왔다는 함선순 국어교사는 하루하루 아이들을 만나면서 마음이 충만해진다고 했다. “아이들과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따뜻함과 진지함이 느껴졌어요. 아이들과 수업 시간의 만남을 통해 치유가 되는...... 그런 기쁨을 교사로서 느낀다는 것, 사실 생각지도 못했었어요. 지금은 정말 이 아이들한테 고마운 마음뿐입니다.” 모두가 주인공인 작지만 강한 학교 전교생 14명의 서원중학교는 여러모로 작지만 강한 학교다. 별도의 운동부 없이 학교 스포츠클럽 활동으로 운영하는 탁구와 펜싱은 그 실력이 도내 최고 수준. 펜싱의 경우 지난 전국체전에서 8강까지 진출할 정도다. 모든 학생들이 탁구와 배드민턴을 기본으로 익혀 1인 1스포츠 이상을 즐기며 체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교과과정 역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져 있으며, 기초가 중요한 과목의 시수를 늘려 맞춤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작은 학교로서 개별화 수업도 철저히 이루어져, 영어와 수학 학습이 부진한 경우 학교에 배치 된 인턴교사가 1대 1로 학생 옆에서 함께 지도해준다. 한상미 연구부장은 “우리 학교에는 느리게 가는 학생은 있을지 몰라도 영구 부진학생은 없다”며 한명도 놓치지 않고 모두가 함께 가는 것이 작은 학교의 매력이라고 말한다. 학교 임원을 모두가 돌아가면서 하고, 한 사람도 빠짐없이 장기자랑을 하는 학교. 부끄러움을 타는 친구가 있으면 함께 손잡고 나와 같이 노래를 불러주는 학생들이 있고, 모든 교사가 14명의 담임이라고 할 만큼 학생들의 세세한 부분까지 다 알고 응원하는 선생님이 있는 학교. 이현정(16) 학생은 “지난 3년간의 학교생활이 너무나 행복했다”며 모두가 가족 같은 존재로 영원히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작은 학교가 희망이다. </ 2014-11-03
- 교육부, 생활경제교육 확대한다 외 강원교육소식 제목: 교육부, 생활경제교육 확대한다 용돈관리에서 저축, 투자 등 전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생활금융교육 프로그램이 확대운영된다. 교육부와 예금보험공사, 한국과학창의재단은 3일 ''생활금융교육 협력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경제기초개념을 기반으로 하는 생활금융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예금보험공사는 기존에 진행하고 있는 ''생활금융교육센터''를 통해 초중고 대상 생활금융교육, 청소년 진로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더 확대운영 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경제교육을 초중고 및 교사 학부모까지 확대한 결과 2013년보다 두 배가 넘는 5만여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융정보 소외지역인 농어촌, 도서지역 어린이들은 예금보험공사로 초청, 생활금융교육 및 금융 현장을 탐방하는 체험형 금융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교육부와 예보, 과학창의재단은 생활금융체험교육을 자유학기제 체험 교육에도 접목해 나갈 방침이다. 중학생을 위한 생활금융교육 교재를 제작 배포한다. 중학교부터 경제생활, 직업선택, 현명한 소비를 쉽게 이해하고 체험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예금보험공사도 올해 초중고용 맞춤형 생활금융교육 교재를 제작하고 e-book 형태로 전환해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생활금융교육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금융 취약계층인 노인 상인 다문화가족 주부 등에 확대 실시한다. 제목: 강원도교육청, 고1·2학년 담임교사 대입 역량강화 연수 권역별 실시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지난 3일 강원고등학교 봉암아트홀에서 춘천권역 일반고 1·2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한 대입 진학연수를 시작으로 세 차례에 걸쳐 권역별 연수로 담임교사의 대입진학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2017학년도 대입에 한국사가 필수로 지정되고, 올해 입시까지 이어진 영어의 수준별 시험을 폐지하며, 수학은 3년 전으로 돌아가 수준별 선택의 A/B형이 아닌 인문, 자연계의 구분으로서 가/나 형으로 바뀌는 등 수능도 많은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특히, 논술, 적성검사 등 대학별고사보다 학생부종합전형을 확대하는 양상으로, 효율적 학교생활기록부의 관리와 기재방법, 진로희망사유 기록 같은 담임교사가 갖춰야할 역량이 더욱 필요한 시기이다.이번 연수는 서울 한영고 유제숙 교사, 광운대 조효완 입학사정관실장 같은 대입 관련 우수 강사들을 특별 초빙하여, 오전에는 △경쟁력 있는 학생부 기재 및 지도방법, △손쉽게 찾아보는 대입 길라잡이, 오후에는 △입학사정관이 보는 학생부 종합전형의 특징과 이해, △진로진학 개인별 포트폴리오 운영 안내 같은 실무특강으로 진행한다.강원도교육청은 오는 3월, 7월 두 차례에 걸쳐 교감과 대입담당부장을 대상으로, 대입연찬회를 실시할 예정이며, 5월부터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춘천, 원주, 강릉 3개 권역에서 대입박람회를 열고, 강원진학지도협의회 주관으로, 2016학년도 수시설명회와 대면 상담, 정시설명회와 대면 상담도 권역별로 각 두 차례씩 6회 실시할 예정이다. 제목: 춘천?태백, 단설유치원 2곳 설립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오는 12일 오후 강원도교육청 소회의실에서 2015년 제1회 교육시설계획 심의위원회를 열고, 태백 (가칭)황지유치원과 춘천 (가칭)만천유치원 신축 사업을 두고 논의한다.이번 단설유치원 설립은 만 3~5세 누리과정 확대로 이제까지 혼합반으로 운영하던 태백 황지 지역과 춘천 만천 지역 병설유치원 원아를 단설유치원에서 받아 교육함으로써 공교육을 내실화하고 교육수요자의 만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강원도교육청은 지역 단설유치원 2곳 신축사업은 범죄예방디자인(CPTED) 전문가, 건축디자인학과 교수를 위원으로 참여하게 하여 유아 특성과 감성에 맞는 안전한 유아전문시설 계획설계를 선정할 방침이다.태백 황지유치원(가칭)은 태백시 황지동 431-1번지에, 춘천 만천유치원(가칭)은 춘천시 만천리 183-3번지에 세울 예정이다. 유치원은 5학급(98~113명), 총면적 1,655~1,688㎡ 내외 규모로 총사업비 55~59억 원을 투자하여 내년 3월과 9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9
- ‘Double-U’와 ‘늘찬’이 함께하는 새로운 도전! 대입 전형이 너무 많아져서, 혹은 자주 바뀌어서 혼란스럽다고 말하는 학부모들. 자녀 성적 올리기도 큰 고민인데, 구체적으로 입시를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에 대한 부담도 함께 떠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들의 희망사항은 좀 더 체계적으로 방법적인 면에서 도움을 받고 싶다는 것. 그런 분들을 위해 ‘더블유늘찬학원’이 제안하는 성공입시의 새로운 시도를 소개한다. 수업이 끝이 아닌 학습 전반을 관리 ‘늘찬학원’이 석사동 대원당 근처로 확장 이전해 ‘춘천 Double-U 늘찬학원’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초중고생 대상으로 영어와 수학 단과강좌를 기본으로 하지만, 기존 전 과목 강좌를 진행하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기타 과목들의 학습방법은 물론 특히 시험기간에는 암기과목까지 케어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여기에 수강생들에 한해 자정(주말 포함)까지 면학실을 개방해 학습전반을 관리한다. “수업 외에도 자습 중에 아이가 무엇을 하는지, 진도를 얼마나 나갔는지 두 명의 원장이 책임관리 하에 효과적인 학습을 도와 단순히 자습하는 장소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 직접 학생들의 하나하나를 케어하며 자기주도 학습을 이끌어가는 방식이지요.” 서울, 수도권 등에서 선보이는 이런 학습관리 시스템을 이제 춘천에서도 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학생 개개인을 매일 케어 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을 터. 하지만 이은숙, 김현주 원장은 “인력 및 시간 배분에 있어서도 힘든 운영이겠지만 최고의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낸다. 그러다보니 차량을 지원하는 대신 적정한 인원만을 확실하게 책임지겠다는 소신으로 이어졌다. Double-U 과정을 통한 비교과영역 준비 하지만 무엇보다 특별한 시도는 대입에서의 비교과영역을 준비하는 ‘Double-U 과정’의 도입이다. 최근 수시모집에 있어 그 비중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 ‘학교생활기록부종합전형’. 교과영역이 아닌 비교과영역을 통해 대학가는 방법이 늘고 있다지만, 과연 어떻게 효과적으로 접근해야하는지는 일반 학부모로서는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이에 서울 대치동 Double-U와 함께 이를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과정을 마련했다. 대치동 Double-U 리승률 원장은 “앞으로 핵심은 생기부종합”이라고 강조한다. “다양한 창의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잠재성을 평가하지요. 학교 내 활동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스스로가 물음표와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실제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한 창의적 인재가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비교과영역 중심으로 한 체험 및 실험, 토론 등을 통해 다양한 연구활동을 하되 학생들에게 단기적인 목표인 대입을 넘어 장기적이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리 원장은 “이 모든 활동들이 강사에 의해, 사교육에 의해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닌, 스스로 해 낼 수 있는 아이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춘천 동시 진행 R&E가 경쟁력 더블유늘찬학원의 숨은 비결은 서울과 춘천에서 동시 진행되는 R&E(리서치 & 에듀케이션). 이 과정의 효과적 운영을 위해 주말마다 서울에서 리 원장과 수학코칭 강사가 직접 내려와 아이들의 연구활동을 직접 서포트하며, 평소에는 더블유늘찬 두 원장이 프로그램의 운영과 관리를 돕는다. 매주 모의고사를 통해 아이의 학습상황을 체크하며 진도를 철저하게 관리한다. 전산실의 노트북과 화상카메라를 통해 서울과의 이원화 수업으로 함께 실험을 진행하고, 모르는 부분은 바로바로 해결한다. 또한 학생들은 타 학원에서 교과공부를 하면서 이곳에서 ‘Double-U 과정’ 프로그램에만 참여할 수도 있다. 매주 다양한 주제를 놓고 흥미롭게 탐구하면서 자신의 관심분야를 찾고 물음표를 해결해 가는 아이들, 당장 점수화 되어 결과를 반영하지 않지만 스스로 꿈을 향해 한 단계씩 접근하는 과정이다. 스케줄에 맞춰 자신을 독려하며 현재의 위치를 파악해 한걸음 전진하는 그런 학습 프로그램을 선보인 것이다. 최근 학원은 개원과 더불어 수도권에 비해 정보가 늦을 수밖에 없는 지역 학부모들을 위해 다양한 입시정보를 제공하고 함께 고민하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은숙 원장은 앞으로도 학부모들과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257-6060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9
- 떠오르는 슈퍼푸드 ‘마카’, 춘천에서 국내 재배 성공! ‘페루의 산삼’이란 별칭으로 유명한 마카.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필수우주식품’으로 선정할 만큼 효능이 입증된 식물이기도 하다. 하지만 안데스산맥 4000M의 고지대에서 자란다는 ‘마카’가 강원도 춘천에 소재한 한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에서도 성공적인 작황을 이루고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최근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신비한 슈퍼푸드의 국내생산에 성공해 주목을 끌고 있는 ‘하이동방삭’ 허태풍 이사장을 만났다. 놀라운 효능으로 몸값 치솟는 마카 남아메리카 페루, 안데스산맥 2500M 이상의 고지대 척박한 환경에서 자생하는 식물인 마카는 이미 고대 잉카시대부터 귀족들의 건강식이자, 군인들의 자양강장제로 애용돼왔다. 이후 1530년 즈음 피사로에 의해 잉카제국이 정복되면서 마카의 우수한 효능이 전 세계로 전해졌다. 마카는 31가지 미네랄과 18가지 필수아미노산, 칼슘, 칼륨 등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갱년기 여성에 효과적이며, 특히 성기능 개선에 효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천연의 남성 정력제로도 유명하다. 또한 현대인의 만성피로와 무기력을 개선해 상쾌한 몸을 만들어 주는 등 일일이 다 열거하기 힘든 다양한 효능으로 슈퍼푸드로서 확실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나아가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는 무중력 상태에서 영양불균형이 초래되는 우주비행사들을 위한 필수식품으로 선정할 만큼 마카의 효능이 인증돼 70년대부터 미래 우주인 식품으로 등극한 바 있다. 하지만 안데스산맥 고지의 척박한 땅에서만 재배되다보니 전 세계인의 소비를 위한 공급은 턱없이 부족한 상태. 그러다보니 마카는 더욱 더 귀한 몸이 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겨울 비닐하우스에서 안데스 기후 재현 그런 귀한 마카가 한겨울 강원도 춘천의 비닐하우스 안에서 튼튼하게 뿌리를 내리고 있다. 2007년부터 이 신비의 식물에 관심을 갖고 있던 허태풍 이사장은 몇 년간 실패를 거듭하다 2011년 초 비로소 우리나라 겨울철 비닐하우스 안 영하10~영상10도를 오가는 추위와 척박한 입지에서 마카가 자신의 생명력을 유지하며 최고의 영양을 응축함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일반적인 농작물과 달리 늦가을에 파종해 이듬해 봄에 수확하는 ‘한겨울 재배’ 방식이 마카 재배 성공의 비결이었다. 그래야만 안데스산맥 고지대 기후가 맞춰진다는 게 허 이사장의 설명이다. “안데스산맥의 고지대는 낮에는 영상 10도까지 올라가지만 밤에는 영하 10도까지 떨어집니다. 하루 일교차가 20도 이상이며 이 온도차가 계속 반복되지요. 국내에서는 이런 기후를 맞추기가 힘들었던 겁니다.” 허 이사장의 마카 재배 성공 이후 국내 제약업계는 물론 그동안 물량이 턱없이 부족했던 탓에 일본, 중국 등지에서도 실로 반응이 뜨겁게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그의 마카는 성분분석에서도 페루 마카에 뒤지지 않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겨울철 농한기 소득 작물로도 각광 2011년 봄, 드디어 성공을 거둔 마카 재배는 이후 개체수를 늘리면서 구체적인 재배방법에 대한 매뉴얼을 확립했고, 지난해 늦가을부터는 전국 농가를 대상으로 마카를 보급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늦가을 파종해 이듬해 초봄에 수확하는 마카는 전통작물과 재배 시기가 겹치지 않아서 충분히 이모작이 가능하다. 겨울철 농한기 농업인들에게 소득과 함께 건강을 가져다줄 작물로 큰 기대를 갖게 하는 이유다. 겨울철이다 보니 잡초나 병해충이 없어 농약을 안쳐도 되고, 원래 척박한 환경에서 스스로 땅 속 영양분을 흡수하며 영양을 응축하는 식물이라 난방 또한 필요가 없다. 따라서 노동력 절감과 경제적 측면에서도 효과가 크다. “겨울철 노는 땅에 심어 이듬해 본격적인 농사 시작 전에 출하해 소득으로 연결되고, 큰 품안들이고 이외의 소득이 난다는 점에서 농민들에게는 큰 힘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현재 마카영농조합법인 동방하이삭에서는 블로그나 SNS 등을 통해 재배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심사를 통해 올 가을 씨앗과 재배방법을 보급할 예정이다. 처음 1년은 회원으로 가입해 마카를 경험할 것을 권하고 있는 중. 이후 조합원으로 가입해서 지속적인 재배가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재배된 마카는 조합에서 전량 수매할 예정이라 농가에서는 판매에 대한 부담도 없다. 허 이사장은 현재 마카 수요에 대한 시장분석을 통해 “국내 뿐 아니라 일본, 중국 시장만을 보더라도 앞으로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 전망하며, “단순히 보급만이 아닌, 조합을 통해 거대 유통회사들에 좌지우지 되지 않게 생산자를 흔들림 없이 보호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는 앞으로의 계획도 밝혔다. 문의 : 010-3361-0834 http://blog.daum.net/dongbangak 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9
- 춘천시 인구 올해 28만 명 넘어설듯 외 제목: 춘천시 인구 올해 28만 명 넘어설 듯춘천시 인구가 올해 28만 명을 넘어설 것이 확실시 된다.9일 춘천시에 따르면 1월 현재 인구는 279,220명으로 전달보다 381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춘천시 인구는 지난해 9월 처음으로 27만9천명을 넘어섰다. 11월에는 27만9천3백명선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12월 감소했으나 올 들어 다시 27만9천명대를 회복했다.춘천시의 지난해 인구증가율은 0.5%(1,486명), 2013년은 0.4%대(1,219명)를 기록했다. 1990년 이후 인구 증가세가 매년 이어지고 있어 평년 증가율만 보여도 연내 29만명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춘천시 인구는 2007년 11월 26만명, 2010년 8월 27만명대로 올라섰다.춘천시는 지역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고 공공, 민간투자가 확대되고 있어 인구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한편 1월 세대(113,233)당 인구는 2.47명, 65세 인구 노인 인구(40,469명)는 14.5%이다. 제목: 담배값 인상, 금연구역 확대로 금연 참여 급증5일 춘천시보건소에 따르면 올 1월 금연클리닉 참여자는 1,059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244명) 대비, 4.3배 급증했다. 지난해 금연클리닉에는 1분기 511명, 2분기 454명, 3분기 537명이 참여했으나 정부가 9월 담배값 인상을 예고한 후인 4분기 참여자는 1,288명으로 앞 분기 대비 2.4배가 늘었다. 올 1월 담배값이 큰 폭으로 오르고 금연구역이 모든 음식점으로 확대되면서 지난해 8월(135명)에 비해서는 7.8배, 12월(574명)에 비해서는 1.8배 증가했다. 춘천시보건소는 올해 금연 확산 분위기는 사회, 경제적인 요인이 커 금연성공률도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금연클리닉 금연성공률은 50%였다. 금연 신청자에게는 개인별 상담, 처방을 해주고 금연보조제, 지압기, 비타민 등의 보조영양제를 제공한다. 한편 직장인을 위해 개설한 야간 금연클리닉은 이달 27일까지만 운영한다. 문의: 250-4691~2. 제목: 춘천시보건소, 행복한 출산, 육아교실 운영춘천시보건소는 임산부를 위한 출산 육아교실을 운영한다. 출산, 임산부 요가, 모유수유, 아기마사지 등 4개 강좌다. 출산교실(40명)은 3월, 5월, 8월, 11월 매주 수요일 오후2시부터 1시간 30분 진행한다.임산부 요가(30명)는 1차 4월 3일~29일, 2차 6월 2일~26일, 3차 10월 2일~30일까지 매주 화, 금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이다.모유수유교실(150명)은 3월~ 11월 첫째, 셋째 목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아기마사지(월 20가족)는 상반기(4월~6월), 하반기(9월~11월) 매월 넷째 주 월, 목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이다. 선착순 모집. 문의: 250-4664, 4663, 3993 제목: 춘천시보건소 고혈압 ? 당뇨교실 참가자 모집교육은 3월 5일~ 4월 23일 매주 목요일 오후2시~4시 시민복지회관 5층 보건교육실에서 한다.고혈압,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검사하고 식이, 운동요법을 일러준다.무료. 선착순 25명 접수.문의: 250-4561,4034 제목: 어린이 음악회 ‘친구야! 노~올자’(사진 있음)춘천시립합창단(지휘자:임창은)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춘천문화예술관에서 어린이 음악회 ‘친구야 노올자’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제한 연령 때문에 공연장에 입장하지 못했던 미취학 아동들을 위한 음악회로 부모님과 함께 참여할 수 있고, 같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연주회에 참여하여 웃고 즐길 수 있는 음악회이다.12일 11시와 13일 11시 공연은 단체 관람으로 사전 예약해야 하며 춘천시내 13개소 예매처에서 입장권을 예매할 수 있다. 일반 5천원, 청소년 3천원, 미취학 아동 1천원.문의: 259-5874~5, 256-898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