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춘천 총 2,83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힐링워킹센터 운교동 사거리로 이전 ‘천수는 발로부터!’라는 말이 있다. 또한 걷기 운동은 노화방지의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꼽힌다. 발의 중요성과 함께 기능성 신발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러워졌다. 단순히 편안한 발만을 위한 것이 아닌, 보행 자세부터 신체 밸런스까지 고려해 발에서 시작해 우리 몸 전체에 이르는 건강의 기초가 되고 있다. 이런 신발들은 둥근 모양의 바닥을 통해 걸을 때 신발이 발목의 움직임을 만들어 주는 것이 특징. 그 결과 무릎과 허리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통증이 완화된다. 시중에는 많은 브랜드의 기능성 워킹화가 있다. ‘힐링워킹센터’(대표 김명춘)는 이를 한자리에서 비교해 자신에게 꼭 맞는 신발을 선택할 수 있는 총판 매장. 최근 ‘힐링워킹센터’는 기존 이마트 건너편에서 운교동 사거리로 이전해 영업 중이다. 현재 이전개업 기념으로 99,000원부터 판매하는 특가세일이 진행되고 있다. 기능성 신발이 부모님들을 위한 효도화나 허리 관절, 디스크, 발바닥 통증, 당뇨 및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 정도는 다들 알고 있다. 하지만 여기까지가 전부는 아니다. 일반 신사화나 여성들을 위한 힐, 겨울 부츠에 등산화까지 그 용도 또한 다양하다. 특히 힐을 선호하는 여성들을 위해 선보이고 있는 기능성 힐이 돋보인다. “흔히 자동차 쇼바(쇽업쇼바)의 역할을 하는 스프링이 신발 속에 들어가 있어 몸의 하중을 견디며, 발을 아치 모양으로 받쳐주어 중심을 잡아 줍니다. 즉 일반적인 힐을 신으면 하중이 앞으로 쏠려 발가락부분이 툭 튀어나오는 족저근막염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요. 하지만 기능성 힐은 무게를 분산하기 때문에 힐을 신더라도 편안한 발을 유지할 수 있어 ‘매직 힐’이라 불리는 이유입니다. 김명춘 대표는 이 제품을 한 번 경험한 여성고객이라면 또 찾을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마음의 힐링이 중요하듯이 우리 몸, 특히 발의 힐링이 꼭 필요하다고 조언하는 김 대표. 아울러 총판 개념의 매장에서 MBT, 린, 조야 등 다양한 제품을 비교해봄으로써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신발을 신어볼 것을 권한다. 문의 257-8300 / 010-5043-2332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3
- 춘천교육문화관 12월 주말 가족체험프로그램 ‘크리스마스 아이싱쿠키 만들기’ 참가가족 모집 - 모집기간: 12월 9일(월)까지- 운영일시: 12월 14일(토) 14:00~16:00- 장소: 춘천교육문화관 지하 소극장- 대상: 춘천지역 가족(15가족)- 강사: 이민숙- 접수방법: 선착순 인터넷(홈페이지) 및 전화접수- 수강료: 무료(재료비 10,000은 참가자 부담)- 문의: 258-25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2
- 춘천시 주말 청소년 프로그램 참여율, 지난해보다 20% 증가 춘천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주말 청소년 프로그램에 청소년들의 참여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시에 따르면 11월 현재 매주 3천여 명의 청소년이 232개 프로그램에 고정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이 같은 참여 확대는 지난해와는 달리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자격증 강좌와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 자기개발을 위한 프로그램이 확대 운영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저소득층 청소년 방과후 활동이 이뤄지는 28개 지역아동센터 활성화가 두드러졌다. 춘천시 주말 청소년프로그램은 춘천시 자체 기획 강좌, 주민센터, 춘천시체육재단, 청소년수련관 등 청소년 관련기관, 춘천문화원 등 협력 기관에서 음악, 체육, 취업, 동아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지난해 주5일제 수업시행에 맞춰 시작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2
- 초중등 영어교육, 느리지만 꾸준함이 정답! 모든 교육이 그렇듯 영어교육 또한 다양한 방법론이 있다. 최근 아이들에게 영어가 쉽고 재밌는 하나의 놀이과정이 되도록 접근하는 사례가 많은 게 사실. 이런 가운데 최상위권 영어 우등생을 목표로 춘천 지역에서 10년째 정통학습법과 엄격한 커리큘럼만을 고집해 온 곳이 있다. 2003년 6월 설립 이래 지역 최초로 중고생을 위한 TOEFL Class를 개설, 오랜 시간 수많은 학부모와 교사들이 추천하는 학원으로 자리매김 하게 된 비결과, 제대로 된 영어학습법에 대한 남다른 철학을 만나보았다. 고급영어 구현을 위한 기초 터잡기 노아영어학원에서는 항상 일정량의 계획된 어휘를 소화시키도록 한다. 문법과 읽기의 반복을 통해 ‘거북이의 달리기’처럼 느리지만 꾸준함을 강조한다. “노아의 시스템 속에서 꾸준히 공부한 학생들은 많은 양의 어휘도 짧은 시간에 소화할 수 있는 힘이 생기며, 그 어휘력을 바탕으로 원어민이 모국어를 이해하는 감각으로 영어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정해운 원장은 단순히 수능 점수를 잘 받기 위한 영어교육만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저희가 원하는 것은 수능 그 이상이에요. 고급어휘나 고급문법을 강조하고 텝스, 토플 등을 준비하는 것도 마찬가지죠. 진정한 영어 실력을 키우기 위함입니다.” 고급영어로 올라갈수록 단순암기가 아닌 감각적인 부분이 요구되며, 어렸을 때부터 이런 환경을 충실히 만들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정 원장. 입문 초기에 어휘력과 문법이 확실히 다져지면, 말하기와 쓰기는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반대로 문법과 어휘력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의 말하기, 쓰기 교육은 모래 위의 집일 수밖에 없음을 강조한다. ‘빡센 학원’에 대한 소문, 그 진실? 수준 높은 영어교육을 위한 제대로 된 프로그램과 엄격한 관리로 인해 일명 ‘빡센 학원’으로 소문이 나있다. 처음 온 학생들은 약간의 진통을 겪기도 한다. “우리 시스템을 힘들어 한다는 건 그동안 영어공부 습관이 제대로 잡히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초기부터 반복적인 읽기교육과 효율적인 단어암기 등을 통해 영어적인 감각이 충만한 아이들의 경우, 초등 고학년 때 비로소 감각적 영어가 학습적 영어로 넘어가는 시기를 맞아도 결코 힘들어하지 않아요. 그런 시스템으로 자라온 현재 학원 아이들의 즐거운 수업 환경과 만족스러운 교육 평가가 이를 확실하게 입증합니다.” “결국 꾸준한 학습만이 비법입니다. 외국어 공부를 단순 외국체류 경험이나, 어학연수, 잠깐의 원어민 교사와의 수업으로 쉽게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큰 오산이지요. 주변의 영어 고수들은 실제 엄청난 학습량을 소화했고, 명문대 입학생들의 실제 사례 또한 영어단어와 문법의 무한한 반복입니다. 특별한 방법이란 게 없지요. 영어에 쏟는 개인적인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게 저희들의 확신입니다.” 무분별한 원어민 교사 선호는 금물! 노아영어학원에는 원어민 수업이 없다. 최근 무분별한 원어민 영어교사의 효과 검증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기도 하는데, 정 원장의 경우는 과거부터 이에 대한 의문표를 던지고 있었다. 그는 단순히 ‘네이티브 스피커’로서 영어를 구사할 줄 안다는 것과, 영어교육을 제대로 시키는 것은 철저히 별개 문제임을 강조했다. “한때 원어민 수업을 병행해 보았지만 학생들의 실력에 결정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은 교수법을 충분히 숙지하고 학생을 충분히 이해하는 한국인 교사가 어휘학습을 병행하며 철저한 반복과 관리를 병행했을 때 최고의 학습효과를 냈고 학생, 학부모의 만족도 또한 높았습니다.”그 대신 교사들 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으로 학생 관리에는 절대 소홀함이 없다고 전했다. “몇몇 학생들로 인해 반분위기 무너졌다고 판단되면, 바로 해체 결정을 하고 다시 반편성에 들어갑니다. 또한 일정기간이 지나면 담임교사 교체를 통해 학생과 선생님들에게 새로운 긴장 분위기를 일깨웁니다. 이를 통해 교사는 교사대로, 학생은 학생대로 가르침과 배움의 과정에서 함께 성장하고 있죠.” 심수경 부원장과 박은경 교수부장은 “가르치는 것 못지않게, 학원 분위기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 “모든 것은 담임교사에 맡기기 보다는 부원장과 교수부장 주체로 항상 커뮤니케이션하면서 학생 관리를 직접 철저하게 하고 있다”고 전한다. 한편, 상위 1%를 꿈꾸는 초등부, 중등부 프로그램에 이어 6~7세 유아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노아키즈클럽도 모집하고 있다. 문의 263-0017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2
- 의사를 꿈꾸는 내 아이를 위한 겨울방학 선물! 초중고 학생들이 현직 의대 교수의 지도하에 이론과 실습을 통해 의학, 건강과 관련된 지식을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열린다. 강원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박정현 교수가 설립한 교육콘텐츠 개발 벤처법인 (주)미니의학교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의사라는 직업을 장래희망으로 손꼽는 학생들을 위한 2박3일간의 인체탐험체험캠프를 운영한다. 건강과 생명의 소중함, 바람직한 직업관까지 인체탐험체험캠프는 ‘의사’라는 직업에는 귀가 솔깃하지만 정작 몸에는 관심이 없는 아이들에게 자신의 몸과 생명존중에 대한 올바른 개념을 심어주고,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돌볼 수 있는 의학 지식을 제공함과 동시에 바람직한 직업관을 심어주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캠프 운영 주체인 ㈜미니의학교는 2012년 7월 법인 설립 이후 줄곧 실습과 현장 체험을 통한 의학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행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왔다. 캠프의 가장 큰 매력은 현직 의대 교수진과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의학, 건강과 관련된 지식을 두루 섭렵해 볼 수 있다는 것. 무엇보다 의과대학 내의 풍부한 교육시설과 실험 기자재를 활용함으로써 흉내 내기에 그치는 것이 아닌, 의학과 관련한 다양한 실습(인체 뼈모형 실습, 현미경 실습, 실험동물 해부, 포도상구균 배양 등) 활동을 모둠별로 진행하고 이를 통해 탐구력과 협동심을 배양하도록 한다. 국내 유일의 의학 관련 교육프로그램 선보여 “국내 유일의 의학 관련 교육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고 있는 (주)미니의학교는 이미 8년 동안 교육청을 비롯한 수많은 단체들과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검증받아 왔습니다. 아이들이 지식습득이나 직업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몸을 스스로 건강하게 관리하여 건강한 행복을 알아갔으면 좋겠어요.” 자신의 몸과 건강의 소중함, 생명의 존귀함을 알려주고 싶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커리큘럼과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 같은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기 시작했다는 박정현 교수. 그는 (주)미니의학교는 사기업이지만 공익을 먼저 생각하고 아이들을 힘들게 하는 사교육이 아니라 유익함과 재미를 동시에 줄 수 있는 명품 교육 콘텐츠 개발 기업으로 키워나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국 각지에서 3천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참여 인체탐험체험 캠프는 2004년부터 여름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진행되어왔다. 지난 여름방학에 16회를 개최하면서 전국의 3천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참여한 전문 체험학습프로그램이다. 참가 대상은 각각 초등반(초등4~6학년), 중등반(중등1~3학년), 고등반(고등1~2학년). 1개 반은 35~40명 선이다. 이번 제17회 캠프 참가접수는 오는 12월13일까지 팩스(033-252-8817)나 이메일(mini-medi@kangwon.ac.kr)을 통해 받는다. 선착순 마감이므로 접수 전 전화문의는 필수. 사전 접수 후 참가비 계좌입금이 완료되어야 신청절차가 마무리된다. 캠프 장소는 강원대 의학전문대학원, 부속병원, 학생생활관 등. 모든 강의와 식사가 대학 내에서 이루어진다. 한편 (주)미니의학교는 2박3일간의 체험캠프 외에 1박2일 학기중 인체탐험, 1박2일 메디스토리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라 참가 여건에 따른 다양한 선택도 가능하다. 기수 일 시 참가비(1인기준) 2013-12-02
- 춘천시립도서관 오페라 인문학 강좌 “2014 행복찾기를 위한 오페라 여행” -기간: 2014. 1월~12월(월1회)-시간 : 매월 두번째 화요일 19:00~21:00-장소 : 춘천시립도서관 회의실(2층)-강사 : 김종로(강원대학교 인문대학 불어불문학과 교수) -문의: 245-51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8
- 중3, 고3 학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인권영화제 강원도교육청은 오는 12월 3일(화)부터 12월 18일(수)까지 중3, 고3 학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인권영화제를 개최한다. 춘천지역은 12월 3일부터 12월 5일까지 3일동안 춘천CGV에서 <어떤 시선>, <범죄소년>, <시선 너머> 인권영화 3편을 상영한다. 신청은 학교별로 받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다.문의: 258-550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8
- 강원도대입지원관 및 입시전문교사 참여 정시대비 상담실 운영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도내 수험생들의 201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지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춘천, 원주, 강릉, 속초, 삼척 등 5개 지역 교육문화관에서 활동 중인 대입지원관들은 11월 27일 수능성적 발표 직후 강원교육청 본청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입시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이들은 강원진학지도협의회 소속 입시 전문 교사들과 함께 춘천, 원주, 강릉을 돌며 정시 설명회와 대면 상담을 이어나간다. 이번 상담실 운영은, A/B형 선택의 변화된 수능과, 다소 어렵게 출제된 시험으로 인한 수험생과 학부모의 혼란을 덜어주기 위한 것. 강원도교육청 소속 5명의 대학입시지원관과 강원진학지도협의회 소속 교사 20여명이 상담에 참여한다. 정시대비 도교육청 상담실은 강원도교육청 별관 한서실에 꾸려진다. 상담은 학부모 대기실에서 대기 번호를 부여 받고 순서에 따라 진행되는데, 12월 5일은 13시부터 18시까지, 6일은 오전 10시부터, 중식시간을 제외하고 18시까지 운영된다. 아울러, 강원진학지도협의회 소속 교사를 중심으로 운영하는 이번 정시설명회 및 대면상담은 12월 9일 강원교육과학정보원을 시작으로, 10일은 춘천청소년수련원, 11일은 강릉 관동대학교 청송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그밖에 도교육청 대입상담콜센터 대입전문교사 11명도, 1박2일의 동계연수를 마치고 전화상담 대기 중이다. 대입관련 상담을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대표전화 1600-1615를 통해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다년간의 입시 경험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상담교사로부터 대입 정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수능 성적표는 11월 27일에 학교에 통지되며, 정시원서는 12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접수되고 정시 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5일까지이다. - 정시대비 도교육청 상담실 운영 12월 5일 강원도교육청 별관 한서실 13:00 ~ 18:00 학부모 대기실에서 대기 번호 부여 12월 6일 <td style="BORDER-BOTTOM: #000000 0.28pt solid BORDER-LEFT: #000000 0.28pt solid WIDTH: 123.52pt HEIGHT: 24.52pt BORDER-TOP: #000000 0.28pt 2013-11-25
- ‘약속’이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 대한민국이 민주주의 국가임을 모르는 학생들은 없다. 하지만 ‘민주주의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많은 학생들은 쉽게 입을 열지 못한다. 과연 우리 아이들은 어디서 민주주의를 느끼고 경험하며 배울 수 있을까? ‘국민이 권력을 가짐과 동시에 스스로 권리를 행사하는 정치 형태’라는 민주주의의 사전적 정의가 우리 아이들에게 민주주의를 가르쳐줄 수 있다고 믿는 것일까? 가정과 학교, 사회 그 어디에서도 주인일 수 없었던 우리 아이들. 하지만 희망적인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어른들의 학교’를 ‘아이들의 학교’로 돌려주는 쉽지 않은 노력이 학교에서 먼저 시작된 것이다. 아이들의 미래를 바꾸는 약속, ‘학교생활협약운동’을 소개한다. “학생은 학교의 주인입니까? 손님입니까?” 규제와 통제를 넘어 자율과 자치로! 지난 7월, ‘삼척도계중학교’에서는 전체 학생들이 모여 ‘학교생활협약’을 최종 선정했다. ‘생활지도’란 이름으로 규제와 통제에 익숙했던 학생들이 스스로 생활 규칙을 정한다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을 터. 자치회장인 김대석(도계중3)군은 “선생님이 참석하지 않고 전적으로 우리가 진행하는 회의는 처음이라 힘든 점도 많았지만, 보람되고 의미도 컸다”며 “우리가 만든 약속인 만큼 다들 잘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생 협약 (도계중) 벌칙 선생님께 감정 섞인 어조로 말대답 하지 않기 <td style="BORDER-BOTTOM: #000000 0.28pt solid BORDER-LEFT: #000000 0.28pt solid WIDTH: 125.74pt HEI 2013-11-25
- 인건비 도교육청 부담, 식품비·운영비는 도·도교육청·시군지자체 1/3씩 분담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과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2014년 친환경급식지원을 올해 초·중학교에서 내년 고등학교까지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그동안 시군지자체가 급식종사자의 인건비부분에 관련해 강원도교육청이 부담해야 한다는 요청에 따라 내년부터 강원도교육청이 전액부담하기로 하면서 물꼬를 텄다. 강원도와 강원도교육청은 고등학교까지 확대되는 친환경무상급식재원과 관련, 총 소요액 1,338억8,100만원 중 인건비(542억 5,100만원)는 강원도교육청에서 전액부담하고, 식품비·운영비(796억 3,000만원)는 도·도교육청·시군지자체가 각각 1/3씩 공동분담하기로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그러나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할 경우 내년도 무상급식 예산이 319억 원 증가해 지자체 부담이 늘어나게 되어 도의회 예산안 통과가 쉽지 않은데다가 아직 강원도와 시군지자체간의 협의가 남아있어 내년도 무상급식 분담비율 최종 합의가 이루어지려면 앞으로 많은 난관이 예상된다.강원도시장군수협회장인 이광준 춘천시장은 12일 강원도교육청의 고등학교 확대시행을 포함한 내년도 무상급식 예산 분담률 발표와 관련해 "일방적인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시장군수협의회, 강원도, 강원도교육청간 3자 협의 결정을 주장하고 나섰다.이 같은 무상급식 분담비율 논란에 대해 학부모들은 지역경제를 살리고 학교급식의 불안을 줄이고자 추진된 친환경 무상급식 추진이 지자체와 교육당국의 힘겨루기로 본래의 취지가 표류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높다. 고1 자녀를 둔 학부모 김현지(44, 후평동)씨는 “현재 고등학교에 다니는 딸이 있는데 무상급식 추진에 대해 학부모들의 의견이 어느 정도 반영되고 있는지 의문스럽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무상급식 논의에서 학부모가 소외되고 있다는 불만을 표현했다. 특히 올 한해 도내 18개 시 ? 군중에서 유일하게 무상급식 파행을 겪었던 춘천시의 경우 학부모의 우려와 불안이 높다. 중1 자녀를 둔 학부모 김순희씨(46, 퇴계동)는 “올해 춘천에서만 급식비 일부를 학부모가 부담하게 되어 혼란을 주었는데 내년에는 교육청과 지자체간의 협의가 원만히 잘 진행되었으면 한다”는 바램을 밝혔다. 김미정 리포터 cckmj408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