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춘천 총 2,83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우리 아이 ‘알레르기성 비염’ 늦더위가 지나가면서 완연한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특히나 불안해지는 것이 우리 수험생들입니다. 어느덧 수능 100일이 지난 지는 한참이고 아직 마음의 준비가 덜된 학생들에게는 이 시간이 가장 힘든 시기이기도 합니다. 지금부터는 한시가 급한 상황이지만 유독 가을 겨울에 몸이 약해지거나 잔병 치례가 많아 고생인 학생들이 많습니다. 특히나 지금처럼 기온 차가 심한 경우에는 비염으로 인해서 공부 능률이 떨어지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선생님, 우리 아이는 이상하게 매년 개학시즌이 되면 코를 훌쩍거리고 어떤 날은 머리도 아프다고 해요. 감기인가 싶다가도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것 같아서요. 어떻게 하면 되죠?” 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경희 어머님은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그도 그럴 것이 경희는 1~2년 전만 해도 반에서 1, 2등을 다툴 정도로 학교 성적이 좋았지만 중학생이 되면서 성적이 주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찾아 오는 불청객이 있는데요 바로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입니다. 경희처럼 비염 중에서도 유독 특정 시기에만 발생하는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은 증상으로 인한 고생도 고생이지만 학교 개학과 맞물려 학업능력 저하를 동반하는 경우가 참으로 많습니다. 더욱이 한창 성장이 이루어지는 시기에 비염 때문에 고생을 한 경희이기에, 체구도 또래 아이들 보다 작고 아이가 의기소침한 것 같아 저 역시 마음이 아팠습니다. 우리 아이가 일상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재채기를 하거나, 콧물, 코 막힘 증상이 계속 된다면 알레르기 비염의 초기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증상이 지속적으로 발생될 경우 호흡 시 뇌로 공급되는 산소의 양이 충분하지 않아 만성적인 두통에 시달리게 되며 그 상태가 지속되면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다고 해도 집중력이 낮아져 학습 효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 이런 경우 코 질환에서 기인한 ‘비성주위산만증’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아이가 학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한 이유를 코 질환에서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한 연구에 의하면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는 아이들과 없는 아이들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학업성적을 비교한 결과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는 그룹이 없는 그룹에 비해 1/2 또는 1/3정도 학업성적이 떨어지는 경향성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아이들의 성적은 코 질환과 어느 정도의 함수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무리가 아닙니다. 우리 아이의 성적이 욕심만큼 나오지 않는다고 아이를 너무 닦달할 것이 아니라 새 학기가 시작하면서 아이가 코로 숨쉬는데 어려운 점은 없는지, 밤에는 잠을 잘 때 코를 고는 건 아닌지, 코 막힘 증상으로 인해 하품을 너무 자주하진 않는지 애정을 가지고 주의 깊게 살펴봐 주세요. 아이들의 코 질환이 만성이 되면, 학습뿐 아니라 성장장애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코 질환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하루 빨리 치료해 주셔야 합니다. 문의 모아한의원 264-10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좋은 책으로 미래를 꿈꾼다 어르신들이 말씀하시길 예전에는 책이 참 귀했다고들 하십니다. 지금 부모가 된 세대들이 어린 시절을 되돌아보아도 요즘같이 다양한 주제로 읽기 편하게 만들어진 책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요즘엔 좋은 책이 너무 많습니다. 주제별로 작가별로 다양하게, 선명한 자료사진에 읽기에도 편한 편집까지 좋은 책이 넘칩니다. 물론 얼마 전에도 학교 앞에 이상한 괴담집이 유행하고 있다는 뉴스를 보면서 어른들의 이기심에 화가 나기도 했지만, 그래도 좋은 책이 훨씬 더 많습니다. 돈을 주고 구입하지 않아도 주변에 크고 작은 도서관들이 많이 있어 좋은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이렇게 좋은 책을 많이 읽을 수 있는 요즘 아이들이 부럽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열심히 읽는다는 아이는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좋은 책을 읽는 것은 미래를 꿈꾸는 시작입니다. 사교육의 힘을 빌리지 않고 특목고에 진학한 학생들의 인터뷰를 종종 보게 됩니다. 대부분 어려서부터 독서량이 엄청났다는 공통점이 있었던 아이들로 좋아하는 독서 분야도 다양하고, 초등학교 고학년부터는 매일 신문 전 지면을 꼼꼼히 읽어왔다고 합니다. 이런 독서량이 바탕이 되어 초등학교에서부터 공부에 두각을 나타냈고, 자연히 특목고 도전이라는 목표도 가지게 되었다는 아이들입니다. 이런 아이들의 부모는 책을 많이 읽혀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특히 남학생들은 초등 3학년 이전에 독서 습관을 잡아줘야 하며, 책을 읽히려면 초등학교 때까지는 학원을 많이 보내기보다 자유 시간을 줘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좋은 책을 읽고 독후 활동을 하는 독서습관이 잘 잡혀진 아이는 학습에 있어서도 기본 틀을 갖추게 됩니다. 학습적인 성과와 더불어 미래를 꿈꾸는 아이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면 좋은 책을 많이 읽을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고, 동기부여를 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부모가 아이의 성향을 고려하여 적절한 시기에 권해 준 한 권의 책으로 아이의 미래가 바뀔 수도 있습니다. ‘책 속에 길이 있다’는 명언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진리입니다. 좋은 책으로 아이의 미래를 밝게 만들어주세요. 문의 아동전집할인전문 아이셋네 262-804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실버동화구연가양성 사회규범과 가치에 바탕을 둔 여가문화의 증대로 사회자원봉사자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지역민들의 문화활동 영역을 넓히고 전문적인 지도력을 갖춘 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이에 춘천YMCA에서는 10월 27일 ~ 2009년 1월 16일 까지 아동들의 요구와 흥미를 고려하여 노인들의 취미동화구연 이론 및 실습, 파견(교육비 : 무료)생활을 활성화하고, 손자녀들과 함께 공감하며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위해 봉사자 양성 및 전문인력양성과정을 개최한다. * 대상 : 60세 이상 어르신 10명 * 문의 : 춘천YMCA 평생교육원 255-100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첨단의료복합단지 원주유치 위해 지역역량 총결집 향후 30년간 5조6천억원이 투입되고 82조원의 생산유발 및 38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인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원주에 유치하기 위해 강원도와 원주시는 지난 2006년 9월 원주지역 중심으로 구성?운영해 오던 유치위원회를 중앙과 도단위 인사 위주로 확대 개편함으로써 지역적 역량을 결집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새롭게 구성된 유치위원회는 9월 30일 원주웨딩타운 컨벤션홀에서 발족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여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새로운 위원장으로 이윤구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를 추대했다. 또한 그간의 추진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를 통해 원주의 주요전략과 유치당위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된다. 최근 지식경제부에서 발표한 ‘5+2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발전방안’에 강원도 선도산업으로 의료산업이 선정되고, 충청권 의약바이오는 원주 의료기기 및 송도 연계사업으로 추진하도록 하고 있어 강원도에서는 그간 꾸준하게 주장해 온 첨단의료복합단지의 분산배치에 유리하게 작용하리라 기대하고 있다. 강원도와 원주시에서는 유치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10월 7일 원주시청 백운아트홀에서 1200명이 운집한 가운데 유치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고, 11월 중에는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미국과 일본, 중국의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국제포럼을 개최하여 선진사례를 통한 원주 유치의 당위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강원도와 원주시는 이번에 발족하는 범도민적인 유치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지난 10여년간 무(無)에서 시작하여 국내 최고의 의료기기 산업도시로 성장한 원주가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함으로써 원주를 세계적인 첨단의료도시’로,‘강원도를 아시아의 건강생명의 수도’로, 나아가‘대한민국을 세계 5위권의 의료산업 선진국’으로 도약시킨다는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한국여성수련원 11월 준공 국내최초의 여성 전문수련원인 ‘한국여성수련원’이 오는 11월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내년 2월 개원할 예정인 한국여성수련원은 연건축 면적 1만560㎡의 대형 강의실을 갖춘 연수동과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동, 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오는 11월이면 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수련원 내부에는 식당 놀이방 헬스장 휴게실 인터넷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설치된다. 지난 2006년 공사가 시작된 한국여성수련원은 국비 40억원, 복권기금 68억원, 도비 82억원등 총사업비 190억원이 투입됐다. 도는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한국여성수련원 TF팀을 구성한데 이어 지난 11일‘재단법인 한국여성수련원 설립 및 지원조례’와‘한국여성수련원 운영 및 설치조례’를 제정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강원 관광상품 ‘러시아 본격 진출’ 강원관광 상품이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 본격 진출한다. 도는 지난9월17일 오후 블라디보스토크 현대호텔에서 김진선 지사와 퍼시픽라인, 라이텍스코 등 5개 여행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블라디보스토크 여행사 관광상품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도는 앞으로 블라디보스토크 여행사에게 강원관광 상품 개발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여행사 및 언론사의 팸투어를 지원키로 했다. 또 블라디보스토크 지역 여행사들이 도내 숙박을 전제로 한 관광상품을 개발, 운영 시 홍보비용 등의 지원방안을 별도로 논의키로 했다. 협약식 후에는 현대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는 현지 여행사와 언론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관광설명회가 열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국군의 날부터 한글날까지 태극기 계속 달아주세요 춘천시는 국군의 날(10.1), 개천절(10.3), 한글날(10.9)을 맞아 춘천시 모든 가정과 직장에 태극기를 달아 줄 것을 당부했다. 경축일과 기념일이 많은 10월에는 연중 24시간 국기게양제도 시행으로 가정에서도 태극기를 국군의 날부터 한글날까지 내리지 않고 계속 게양할 수 있다. 심한 비바람 등으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내렸다가 다시 달아야 한다. 단독주택은 집 밖에서 바라볼 때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하고 공동주택은 각 세대의 난간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해야 한다. 춘천시는 10월1일부터 9일까지 중앙로 등 도심 주요 도로에 태극기를 게양한다. 이민아 리포터 1101min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동내도서관 토요휴업일 프로그램 동내도서관에서는 매달 주제를 선정하여, 여러 선생님들을 모시고 재밌고 유익한 시간을 갖고 있다. 10월 11일(토) 오전 10시에는 김철중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강원지부장이 강사로 ‘재미있는 별자리 이야기’를 들려주며, 10월 25일(토) 오전 10시에는 김규명 강사의 지도로 도서관 주변의 ‘들풀그리기’ 체험이 진행된다. 관내초등학생 3학년이상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전화접수 및 방문접수를 받는다. 문의 동내면 학곡리 동내도서관 250-3468, 263-0178 이민아 리포터 1101min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자녀가 영어에 흥미를 가지게 하는 비결 자녀가 영어에 흥미를 가지게 할 수 있는 비결이 있다면 그것보다 더 좋은 학습 방법은 없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영어가 재미있게 즐거워야 한다. 그래서 많은 교습기관들이나 교사들이 이를 위해 많은 연구와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교습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학습자들이 영어에 스트레스를 받고 힘들어 한다. 다시 말해 즐거움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다. 영어는 취미삼아 재미로 배우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쉽게 습득이 되는 것도 아니다. 현재 학교나 사회에서 요구하는 영어가 주 단순한 놀이 정도 수준이면 기존의 재미있게 가르치는 방식이 맞다. 하지만 재미있게 배운다는 것은 자칫 놀이 중심, 혹은 교사의 일반적인 수업중심으로 흐르기 쉽다. 예를 들어 교사가 수업에서 학생이 문장이나 소리를 기억하든 하지 않든 관계없이 재미있게 수업을 이끌어 가면 학생들은 거의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영어에 대해 거부감도 생기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러한 방식, 즉 교사 중심 강의 진행 방식은 학습자 스스로 체험시간이 거의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영어단어나 문장, 소리를 기억하는 것이 불가능해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교사는 단어암기나 문장, 발음등의 공부를 집에서 해 오라고 숙제로 내주기도 한다. 그러나 집에서 제대로 예습, 복습을 하는 학생은 고작 10% 정도에 불과하다. 이러한 현실에서 학원에서 수업이 진행되면 나머지 90% 이상의 학습자는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이러한 스트레스가 영어공부에 흥미를 잃게 하는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다. 즉, 재미있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가르치려고 한 것이 오히려 학생들에게 스트레스를 안겨 주는 역효과로 나타나는 것이다. 영어공부가 재미있고 즐거운 비결은 알고 보면 단순하다. 알면 즐겁고, 모르면 창피하고 스트레스 받고 영어수업이 싫어지는 법이다. TV퀴즈시간에 본인이 아는 문제가 나오면 어떤가? 그답을 맞히면 어떤가? 희열이 느껴지지 않는가? 영어공부도 이런 이치와 똑같다. 그래서 기존의 교습방식이 바뀌어야 한다. 학습자가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를 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꾸준히 진행하게 되면 대부분의 학습자는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자리 잡게 된다. 이러한 습관이 자리 잡히면 집에서도 스스로 공부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지고, 영어 학습 능력이 또한 향상될 것이다. 영어에 흥미를 갖고, 즐겁게 학습하려면 역설적이지만 집중적인 훈련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이렇게 훈령을 거쳐야만 공부한 것이 머리에 남을 것이고 필요할 때 바로바로 꺼내서 재생이 가능할 것이다. 훈련을 거치지 않은 영어는 망각의 원리에 의해 두뇌에서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정작 필요할 때 재생되지 않는다. 재생이 되지 않으면 주변으로부터 창피를 느껴야 하고 이러한 창피는 심한 스트레스로 이어진다. 국제화 시대를 맞아 우리가 영어를 피해서 살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만약 영어를 피해가기 원한다면 살아가면서 엄청난 불이익 또한 감수하여야 한다. 이러한 불이익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하루빨리 기존의 수동적인 영어학습 방법에서 벗어나 자기주도적인 영어학습의 습관으로 바꿔야 한다. 이러한 습관이 기르는 것만의 학창시절은 물론 사회에 나가서 그리고 평생 살아가면서 영어로 인한 스트레스에서 해방되는 유일한 방법이다. 문의 영상영어Lap전문학원 264-220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0
- 건강하게 수능 준비해야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우리 호연이가 이번에 수능을 2번째 준비하고 있는데 체력이 많이 부족한 것 같아요. 학원에 있는 다른 아이들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더 늦게 잠들어서 그런지 여름에 비해 점점 더 일찍 곯아 떨어지는 것 같아 가슴이 많이 아프네요. 체력이 뒷받침되지 못하니까 아침에도 기운 없어 보이고 식욕도 많이 떨어진 것 같아 보여요. 체력도 뒷받침해 주면서 머리를 맑게 하는 약이 있다고 들었는데, 그것 좀 먹일 수 있을까요? “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시기에 어머님들께서 하시는 전화문의의 내용입니다. 대부분은 아이들의 체력과 집중력을 중심으로 도움을 주고 싶어하셨습니다. 이제 수능이 코앞인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지막 컨디션 조절입니다. 항상 먹던 음식들도 조심스럽고, 집에서 틀던TV소리도 방해 될까봐 조심스럽고, 혹시라도 추운 날씨에 감기로 인해 공부의 능률이 떨어질까봐도 걱정이 됩니다. 이처럼 아이들이 마지막 시험준비를 하고, 그 동안 공부한 내용들을 정리하기 위해서는 한시가 아깝고 예민할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과다한 긴장으로 집중력이 흐려지고, 그 동안 꾸준한 밤샘 공부로 인해 몸이 지칠 대로 지쳐 있어서 질환에 대한 위험성도 높아집니다. 이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질환들은 피부질환이나 비염 같은 만성질환들이 있으며 이 질환들은 평소보다 더 아이들을 괴롭히기 쉽습니다. 때문에 이시기에는 많은 공부량 보다 효율적인 공부량 과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능 직전에 무리한 밤샘 공부는 오히려 악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루의 일과를 정하고 길게는 1주 동안의 목표량을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의 먹거리 또한 중요합니다. 가능하다면 몸을 따듯하게 할 수 있는 고지방 고단백 식품이 좋습니다. 또한 사고력과 두되 회전에 도움되는 고칼로리 음식과 견과류를 챙겨주시어 수시로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 또한 좋은 방법입니다. 한방에서 수험생 보약으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총명탕’으로, 놀람?황홀함?성냄 등의 성질을 진정시켜 마음을 아주 평온하게 해주는 백복신(白茯神), 마음을 활짝 열어주는 효과가 있는 석창포(石菖蒲), 마음에 쌓인 찌꺼기를 없애주는 역할을 하는 원지(遠志)라는 약물로 구성된 처방이 있습니다. 마음을 맑고 깨끗하며 평안하게 해줌으로써 학습 능률을 향상시키고 결과적으로 뇌기능을 활성화시켜 시험에 도움이 되며 심리적인 안정감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총명탕을 장기복용할 경우 ‘하루에 천마디 말을 암송할 수 있다[久服能日誦千言]’말할 정도로 학습 능력에 우수한 효능이 있는 우수한 처방이기도 합니다. 문진과 진맥을 통해 필요하다면 총명탕에 기타 약재를 추가하면 체력보강과 기억력 촉진도 함께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수 있으며 체력과 기력이 모두 떨어진 현재 수험생들에게는 원기회복의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수험생들에게 마지막으로 필요한 것은 자신감입니다. 지금까지 준비 해온 것들만 잘 이끌어 줄 수 있다면 충분히 좋은 성적이 있을 것이라는 격려를 자주 해주시길 바랍니다. 아마 본인의 실력보다 더 나은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혹시라도 우리 아이가 마지막 수능 준비하는 데 있어서 너무 기운이 없어하거나 노력하는 것에 비해 그 결과가 좋지 못하다고 생각되신다면 수험생 클리닉이 있는 한의원이나 병원을 방문하여 상담해 보시기 바랍니다. 문의 모아한의원 264-100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