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춘천 총 2,83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주소지 실제 거주여부 사실조사실시 춘천시는 개발이익 등을 노리고 허위로 주소지를 옮겨놓은 허위 전입자에 대해 거주여부 사실조사를 벌인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이뤄지는 이번 조사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주민등록인구 평균 증가율(0.46%)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이는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춘천시는 지난 해 12월말 25만8천141명이던 주민등록 인구가 올해 10월말 26만1천193명으로 3천772명이 늘어나 1.46%의 증가율을 보여 이번 조사 지역에 포함됐다. 조사대상은 읍, 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 주민등록을 기준으로 허위전입으로 추정되는 동일 번지 내 다세대, 다수인 세대, 주거가 곤란한 장소에 전입한 세대 등이다. 조사는 내년 1월9일까지 실시되며, 시는 실제 거주하지 않는 경우에는 주민등록을 직권조치 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9
- 강원애니고등학교 2010년 3월 개교예정 춘천시의 지식산업 육성과 연계, 문화콘텐츠분야 전문기술 인력을 양성할 가칭 강원애니고등학교가 당초 계획대로 2010년 3월 문을 연다. 춘천시에 따르면 서면 금산리 강서중학교 인근에 들어서는 강원애니고등학교 신축 공사는 현재 1층 골조공사가 진행 중으로 2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지금까지 30억 원을 투자한데 이어 내년예산에 20억 원을 편성, 학교 신축 공사가 내년 말 차질 없이 준공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공사에 들어간 애니고는 부지 면적 18,896㎡에 교사와 기숙사를 포함 연면적 11.960㎡, 3층 규모로 지어지며, 학년 당 3학급씩 9학급 180명 남녀공학으로 운영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9
- ‘미, 인, 대, 칭’ 만천초등학교 <만천초 새학교 전경사진> ‘미, 인, 대, 칭’은 만천초등학교의 교육방향이다. ‘미소, 인사, 대화, 칭찬’을 실천하는 만천초등학교는 올해로 54회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내년 봄에는 큰길 건너에 새롭게 신축되고 있는 건물로 이전개교를 앞두고 있다. 만천초등학교의 ‘12빛깔 무지개’ <학교 행사사진 예쁘게 편집해 주세요~> 교장실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커다란 게시판에는 전교생의 사진과 이름, 장래희망이 적혀있다. “매년 장래희망이 달라지는 아이도 있고, 꾸준히 꿈을 키워가는 아이도 있습니다. 그런 다짐 속에서 아이들이 성장하는 것이겠죠.”라며 웃음 짓는 박철규 교감은 만천초등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설명한다. 각 학년별로 1학급씩 총 6학급의 소규모 학교이지만, 그래서 더욱 빛을 발하는 다양성이 만천초등학교의 자랑이다. ‘12빛깔 무지개’는 교장을 비롯한 만천초등학교 12명의 교사가 합심하여 만들어가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영역별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교사들이 아이들을 직접 지도한다. 대부분의 현장체험학습도 교사들의 사전조사 덕분에 무료로 진행하는 만천초등학교는 갯벌체험, 전방통일교육, 신에너지견학 등 다양한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음악이 흐르는 감성교육 전교생에게 하모니카를 지급하고 정년퇴임한 교사들의 지도로 음악교육을 실시하여 음악이 흐르는 학교로 가꾸고 있는 것도 이색적이다. 올해는 전교생에게 오카리나를 지급하여 미리 연수받은 교사들이 직접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다고 하니 만천초등학교 교사들의 열의가 대단함이 엿보인다. 또 드럼, 키보드 등의 합주로 활동 중인 ‘만천스마일밴드’도 자랑거리중 하나이다. 학예회와 운동회 등의 행사 때마다 멋진 연주를 보여줘 큰 박수를 받고 있다고. 올해는 삼천동에서 펼쳐진 어린이날행사에서 연주를 하기도 했다고 하니 실력 또한 대단하다. 그 외에도 ‘만천FC’라는 이름으로 활약하고 있는 미래의 축구꿈나무들과 교사와 학부모가 힘을 합쳐 춘천시 생활체육 배구대회에서 입상한 ‘만천어머니배구단’도 만천초등학교의 자랑이다. 이렇게 교사, 학부모가 하나 되는 만천초등학교 학생들은 스승의 날에도 직접 만든 현수막으로 큰 감동 주었다고. 친환경 신축 건물로 새롭게 출발하는 내년 3월에 신축 건물로 이전개교하게 되는 만천초등학교는 총 34개 학급 규모로 성장예정이며, 병설유치원도 개원하게 된다고 한다. 민자사업유치로 신축중인 건물은 친환경 자재로 만들어지며, 자연생태계를 활용하여 도심 속의 농촌학교로 특색 있게 운영될 예정이다. 박철규 교감은 “환경교육이 가능하도록 생태공원과 연못, 원두막 등이 만들어져서 도심에서 느낄 수 없는 ‘고향의 멋’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라고 설명한다. 또 노래 ‘고향의 봄’처럼 살구꽃과 진달래, 개나리가 아름다운 생태공원을 위해 준비 중이라고. 병설유치원은 만 4, 5세반 각 28명을 정원으로 12월 9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한다고 한다. 만천초등학교의 건강 식단을 책임지고 있는 영양교사 박민경 씨는 “수요일마다 채소가 많이 들어간 일품요리를 식단으로 짜는데 카레 같은 향신료를 사용하여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먹고 있습니다. 또 햄버거스테이크도 냉동식품이 아니라 직접 고기를 다지고, 소스를 만들어서 사용하기 때문에 훨씬 좋은 맛을 낼 수 있고요.”라고 말한다. 되도록이면 손이 많이 가더라도 가공식품이 아닌 그때그때 직접 만드는 메뉴로 아이들이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만천초등학교다. 문의 만천초등학교 255-7766 이민아 리포터 1101mina@naver.com 미니인터뷰-만천초등학교 최정열 교장 내 고장 춘천바로알기 2005년에 만천초등학교에 부임한 최정열 교장은 ‘춘천바로알기’를 가장 큰 과제로 꼽는다. “춘천에서 태어나서 계속 살아도 춘천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어른들이 많습니다. 우리 만천초등학교 졸업생들은 자신의 교향인 춘천에 대해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의 유적지나 명소탐방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교실 안에서의 교육도 중요하지만 체험교육도 중요하다고 말하는 최 교장은 고향추억 만들기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강원도 내에서 교육평가 선두학교로 선발되어 ‘강원교육 으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만천초등학교 교사 모두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해 준 것이 감사하다며 공을 돌리는 최 교장은 “2~3년 후면 모두가 부러워하는 환경 학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습니다.”라며 자신 있게 말한다. 이 모든 것이 미래를 꿈꾸며 행복을 가꿔가는 만천초등학교가 즐거운 이유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9
- 초등학교 취학 아동 1월1일~12월31일 기준으로 내년부터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동은 같은 나이 친구들끼리 한반에서 공부하게 된다. 춘천시에 따르면 초, 중등교육법 개정으로 지금까지는 3월1일부터 다음해 2월말까지 출생한 아동이 같은 학년으로 공부했으나 앞으로는 초등학교 입학 대상기준이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출생한 아동으로 바뀐다. 이에 따라 내년 3월에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아동은 2002년 3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2010년부터는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출생한 아동을 대상으로 취학아동명부가 작성된다. 다만, 학부모의 요청에 따라 조기 입학이나 입학 연기는 가능하다. 내년에 아동을 조기 입학시키거나 연기를 원하는 경우에는 12월31일까지 주소지 읍, 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또 주민등록이 말소되어 주소지가 없는 아동이나 무호적 아동, 국내 불법 체류 아동 등 주민등록 확인이 안 되서 취학통지서 발부가 불가능한 아동의 경우에는 주택임대차계약서, 거주확인 인우보증서, 출입국사실증명, 기초생활보장번호 등 실제 거주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취학이 가능하다. 시관계자는 국립, 사립초등학교 신입생 모집일정이 지난해보다 1개월 정도 앞당겨질 예정이라며 입학을 희망하는 해당 학교에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 취학통지서는 12월20일까지 읍, 면, 동에서 주소지로 배부된다. 한편 시 보건소는 초등학교 입학 전 2차 홍역 예방접종을 반드시 받을 것을 당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9
- 사회과학탐구 어떻게 접근할까?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7세 어린이보다 부모들의 설렘이 더 큰 것을 보게 됩니다. 아이가 아니라 마치 본인이 입학을 앞둔 것처럼 이것저것 신경 쓰이는 것도 많고, 준비할 것도 많습니다. 누구는 학습지 진도가 이만큼 나갔다는데 또 누구는 급수시험도 통과했다는데 들려오는 소식들에 마음이 무거워지고 우리 아이만 아무런 준비가 되지 않은 것은 아닐까 벌써부터 걱정이 태산입니다. 입학을 하면 아이가 어련히 알아서 잘 하겠지만 그래도 부모 마음은 걱정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책읽기만 잘하면 공부도 잘한다던데 진짜인가요?”라는 질문을 받으면 참 난감합니다. 물론 책읽기를 열심히 하면 어휘력이나 이해력에서 앞서기 때문에 기본적인 학습에서는 문제가 없겠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이 본격적으로 학습과 관련된 분야의 책읽기가 부족하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게 되기도 합니다. 사회문화와 과학 분야의 책읽기가 필요한 것은 다양한 배경지식을 쌓기 위한 시작입니다. 그런데 부모의 욕심대로 새로운 분야의 고학년용(?) 책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먼저 그동안 아이가 읽었던 책과 연계된 쉬운 책으로 사회과학 읽기를 시작한다면 더욱 효과적인 책읽기가 가능할 것입니다. 전래동화를 재미있게 읽었다면 동화 속에 나오는 소품이나 등장인물의 행동에서 보여 지는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책을 읽고, 국기나 지도에 관심이 많았다면 각 나라의 문화에 대한 책을 찾아서 읽는 것입니다. 또 평소에 자연현상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다면 기후변화와 별자리 등에 관한 책을 읽어 봅니다. 이런 식으로 관심분야를 조금씩 넓혀 나간다면 손쉽게 사회과학분야의 책읽기를 시작할 수 있게 됩니다. 더불어 책에서 읽었던 내용을 현장체험학습이나 간단한 실험을 통해서 확인해 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모든 일을 시작하는 것은 그 첫걸음이 중요하듯이 입학을 앞둔 우리아이가 행복한 학교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부모님들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아이셋네’와 함께하는 사회탐구 알아보기* 아이셋네에서는 12월 12일(금) 오후 2시에 각 출판사별 사회탐구도서에 대한 정보를 드리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예비초등 부모님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선착순 전화예약 받습니다. 문의 262-80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9
- “아이들은 기본 필법에 충실하라고 가르쳐요” 춘천사람들-이윤숙 서예강사 맑은내라는 호를 쓰는 이윤숙 한글 서예가를 만났다. 흐트러짐 없는 이씨의 글씨를 보고 있으면 보는 이의 마음까지 바르게 다잡아 준다. 이씨는 14년째 아이들에게 한글서예를 지도하고 있었다. 부안초등학교와 춘천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특기적성 교실을 진행했고, 지금도 20여명의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다. 이씨는 “초등학교 시절 서예실기대회에 한번 나간 이후로 늘 한글서예가를 꿈꿔왔는데, 그 꿈을 마흔이 훌쩍 넘은 나이에 실현했지요”라고 말한다. 그리고 20여년을 한글서예와 함께 해 왔으니 현재 나이가 짐작이 간다. 10여 년 동안 서울을 오가며 한글서예를 열심히 배워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고. 한글서예를 배워 아이들에게 보급하고자 하는 이유를 물었더니, “우리의 글인 한글이 가지는 소중함을 아이들이 잊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라고 말한다. 의암 유인석선생의 후손인 이씨가 한글서예 보급에 열심인 모습이 특별함을 준다. 이씨는 “아이들이 서예를 배우면 기본자세가 좋아지고 집중하는 힘도 길러진다. 컴퓨터 타자에 익숙해서 필체가 엉망인 경우가 많은데 바른 필체를 가지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귀띔한다. 문의 010-3510-3897 오춘재 리포터 ocjgood@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9
- 11월 29일 스무숲 도서관 개관 1년여의 준비 끝에 아파트 입주민들의 힘으로 개관하게 된 ‘스무숲 도서관’은 석사동 현진에버빌 1차 관리동 2층에 자리를 잡았다. 3,000여권의 다양한 도서를 준비하여 지난 29일에 개관식을 가진 스무숲도서관은 에버빌 입주자대표 남기성씨와 스무숲도서관 운영위원 김재숙씨 그리고 우연, 우열 쌍둥이의 축하케이크 커팅으로 그 시작을 알렸다. 동화읽는 어른모임 최복희씨의 오카리나 연주와 자원봉사자 자녀들의 축하공연, 춘천섹소폰 동호회의 축하연주가 이어진 개관식에는 지역의 내외빈들이 많이 참석하여 축하의 뜻을 전했다. 5명의 운영위원과 23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스무숲도서관모임은 아름다운 공동체를 추구하며 아파트 주민들이 함께 만들고 가꾸어가는 문화공동체로의 성장을 다짐하고 있다. 도서관의 역할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기도 하다고. 자원봉사자 이은주씨는 “주민들의 힘을 모아 이뤄낸 것이라 더 보람이 있습니다.”라며 준비모임에 함께 참여했던 봉사자들과 기쁨을 나눈다. 현재는 오전 10~12시, 오후 3~5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앞으로 후원금 모금을 통해서 매달 새로운 책을 선정하여 구입할 예정이다. 문의 스무숲도서관 http://cafe.naver.com/evervill2008 이민아 리포터 1101min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8
- 어느새 단골이 되어 버리는 맛과 마음,- 내가잘가는회집 회를 싫어한다는 사람은 여태 본 적이 없다. 생선이 비리다고 피하는 사람도 회만은 좋아하여 별개로 한다. 어릴 적 날것을 먹기 싫다고 했던 사람들도 나이가 들어 먹어보게 되면 으레 그 맛에 빠져들게 된다. 그런데 우리는 회라는 음식을 일식이라고 분류해 버린다. 일본풍의 날렵하게 떨어진 인테리어로 치장한 일식집에서 절제된 맛을 느끼는, 흔히들 격식을 차리고 사업상 만남에서의 식사를 하는 그런 느낌. 하지만 그런 것은 영 편하지가 않다. 회, 부담 없고 편안한 만남 퇴계동 한주아파트 부근 먹자골목. ‘내가잘가는회집’의 문을 열고 들어가니 따뜻한 색감의 인테리어에서부터 마음이 놓인다. 가족을 대동하고, 친구들과 함께 찾으면 좋겠다는 느낌이 절로 든다. 자리를 잡고 앉아 일행과 담소를 나누며 시간을 조금 보내자 한 상을 가득히 차려준다. 스끼다시라고들 부르는 음식들이 오밀조밀 놓이고 그 가운데에 회가 올려진 접시가 자리를 잡는다. 모양새에 신경을 쓴 흔적이 그대로 묻어나고 또한 아름다워서 내가 그것을 흐트러뜨려도 되는 것인가 하는 겁이 날 정도이다. 따뜻하고 소담한 맛의 죽으로 입을 차분히 녹인 후에 적당한 크기로 잘려진 회를 한 점 입으로 가져간다. 맛이 좋다. 보기에 좋은 것은 먹기에도 좋다고 하더니 딱 그런 느낌이다. 맛있는 횟집을 골라내는 것은 사실 어려운 일이 아니다. 눈 딱 감고 제일 비싼 곳을 고르거나 손님이 많은 곳을 찾아내면 된다. 횟감의 신선한 상태가 바로 회의 맛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먹는 사람의 마음과 기분. 가족을 대하는 듯한 마음 대학가를 찾아보면 고만고만한 음식점들이 참 많다. 하지만 그중에 유난히도 손님들이 많고 또 단골들이 줄이어 찾는 집에는 겉으로 보이지 않는 특징이 있다. 음식점을 찾는 사람들은 음식점 주인을 “사장님~” 혹은 “여기요~” 가 아닌 “이모~”정도로 부른다는 것이다. 가족과 같은 마음이랄까. 어떤 영화에서는 식사를 같이 하는 사람들이 가족이라고까지 하였다. “유난히 단골손님들이 많아요. 예전에 하던 곳을 찾던 손님들이 멀리까지 찾아오고 그러시는 게 너무 고마워서 집까지 잘 돌아가시라고 택시비도 드리고 했어요.” 박유순 사장은 97년 강원대학교 후문 부근에서 시작하여 소양2교 쪽으로 이사를 하였다가 지금은 이곳에서 회집을 운영하고 있다.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이 분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식구로 여기고 음식점을 하였을까. 식사를 마치고 대화를 나누며 듣게 된 많고도 정겨운 이야기들. 이래서 손님들이 자꾸만 이 집을 찾고, 그러다가 어느새 단골이 되어 버리는 것이구나 하는 생각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예약/문의 241-8883 최태웅 리포터 latidis@g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8
- 크리스마스 영어 놀이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먼저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독자님들의 가정에 평화가 깃들기를 바랍니다. 이번 시간에는 크리스마스를 활용하여 영어활동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영어 카드 만들기를 할 수 있습니다. 카드를 만드는 방법은 정말 다양하게 할 수 있습니다. 도화지를 잘라서 색칠하는 방법부터 입체 카드 만들기, 찢어 붙여 만들기 등등이 있습니다. 어떤 방법으로 만들어도 좋습니다. 하지만 제가 말하려고 하는 것은 아이와 함께 카드 위에 영어로 ‘메리 크리스마스’를 적어보는 것입니다. ‘메리 크리스마스’는 영어로 ‘Merry Christmas’라고 적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알고 있는 영어를 더 적어 볼까요? ''I love Mommy.''(엄마 사랑해요), ''I love daddy.''(아빠 사랑해요) 등등 I love를 활용한 표현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속담이나 격언 등 좋은 영어 문장을 적어 주는 것도 좋습니다. ‘If you can dream it, you can do it(꿈을 굴 수 있다면, 할 수 있다)’와 같은 희망적인 격언을 한줄 적어 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사랑스런 아이에게 진심이 담긴 격언을 영어로 적어서 카드 한 장 보내는 것은 어떨까요? 아이가 성장해서 그 뜻을 알 수 있게 될 때 부모님의 사랑에 감동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아이와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면서 함께 영어활동도 해볼까요? 먼저 트리를 구해야합니다. 구할 수 있는 방법은 아주 다양합니다. 간단하게 구입하셔도 되고요. 집에서 키우는 나무 화분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도 저것도 없다면 커다란 전지에 그려보는 것도 좋겠죠. 나무를 준비하고 이번에도 영어로 “Merry Christmas”라고 글자를 만들거나, 그리거나, 코팅하거나 해서 나무에 붙여줍니다. 특히 ‘Christmas’부분은 스펠링이 혼동되기 쉬운 단어입니다. 트리를 만들면서 ‘크리스마스’ 스펠링 하나는 확실히 익힐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나무에 장식한 솜을 가리키면서 ''snow''라고 말해줍니다. 나무에 붙인 별을 보고 ‘star’라고 말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장식의 영어이름을 불러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반짝이는 전구를 구하셔서 트리에 감아놓은 경우에는 반짝이는 전구를 보면서 ‘Twinkle twinkle little star(반짝 반짝 작은 별)’을 영어로 불러볼까요? 또한 친숙한 멜로디의 영어 케롤을 구입하셔서 아이와 함께 영어로 불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부르는 것이 어렵다면 아이와 함께 율동을 만들어서 아빠 앞에서 공연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문의 : 동화나라어린이집 : 254-80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9
- 춘천YMCA 미혼남여를 위한 결혼준비교육 춘천YMCA 미혼남여를 위한 결혼준비교육 남녀의 가치관 변화로 인해 결혼관이 바뀌면서 결혼 적령기가 늦어지면서, 독립된 생활을 원하는 젊은이들이 증가하고 있는 사회적인 현상이다. 늦은 결혼은 저출산율과 다양한 가족구도의 형태로 사회적으로 다양한 기능을 약화하는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춘천YMCA에서는 젊은이들의 결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에 도움을 주고자 ‘미혼남여를 위한 결혼준비교육’을 진행하였다. 결혼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것은 국가경쟁력에 영향을 미치며, 출산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와 및 출산 장려를 위한 올바른 결혼관 정립에 앞장서고자 한다. 문의 255-100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