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춘천 총 2,83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심우도전 ‘심우도(尋牛圖)’전춘천 어린이회관 내 갤러리 스페이스 공에서는 2월 10일까지 춘천 민미협(회장:황효창) 기획전시인 ‘심우도(尋牛圖)’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기축년 소띠 해를 맞아 ‘소’에서 모티브를 따온 회원들의 작품 2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심우도’는 인간의 본성을 깨달아 가는 과정을 목동이 소를 찾는 것에 비유한 것으로 동양에서 오래 전부터 그림과 시를 통해 전해 오던 사상을 말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0
- 박물관에서 체험학습하며 새해소원 빌어요 국립춘천박물관에서는 전통적으로 시간과 방위 개념을 책임 진 열두 띠 동물을 주제로 설명과 체험을 할 수 있는 우리는 박물관 가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예연구실의 김순옥씨가 강사로 나오고, 40가족을 사전 접수 받는다. 28일까지 목요일과 토요일에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인터넷을 통해 정해진 날짜에 신청할 수 있다. 가족 띠 병풍 만들기, 십이지신상에 빌어보는 새해소원을 담아 옛날 책 만들기, 십이지 토우 만들기 등을 체험 할 수 있다. 가족 띠별 십이지신으로 꾸미는 병풍 만들기에 참여한 가족들은 저마다 가족의 소원을 담아 만들어갔다. 김순옥 강사는 “한지의 특징과 십이지신에 담긴 의미를 가족이 함께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 가족프로그램으로 기획했는데, 실제 엄마와 아이들이 서로 새해소원과 체험활동의 의미를 이야기 나누니 기획의도와 잘 맞고 있다”는 말을 전했다. 문의 260-152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0
- 춘천독립영화협회 사무국장 김정욱 감독을 만나다. 한국창작단편영화제(현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최우수상, 속초아마추어국제영화제 최우수 작품상과 부천국제영화제 초청, 대한민국 영상대상 장려상 등 김정욱 감독의 수상 면면만 살펴봐도 그가 결코 아마추어 감독이 아니란 사실을 짐작할 수 있다. 제 3회 대학생 평화영화제의 사무국장을 지냈고 리포터와는 춘천독립영화협회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김정욱 감독과의 한낮 토크, 시작해 보자. 제주도에도 있는 영상위원회 사무국장은 홍보, 스태프 섭외, 장소선정, 프로그램 선정 등 크고 작은 업무들을 총괄하고 소화해 내야 하는 만만치 않은 자리다. 지난해 대학생 평화영화제를 견인한 그의 소회를 묻지 않을 수 없었다. “국내 대학생 영화축제로서의 가치를 보다 확고히 하기 위해 대학문화에 대한 진지한 접근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앞으로 대학생 평화영화제가 대학영화의 발전, 나아가서는 미래의 젊은 영화인들을 격려하는 영화제로 자리 잡았으면 합니다. 아쉬운 점은 강원도에서 주최하는 영화제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강원도에는 연극영화과와 영상위원회가 없다는 점입니다.” 한해 60%가 넘는 로케이션 헌팅지가 강원도라는 점을 감안할 때 영상위원회의 부재는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 없다. 부산이 영화도시로 성장하기 까지 그 이면엔 시민들의 영화 사랑도 한몫했지만 역시 부산영상위원회의 역할이 컸다. “제주도까지 있는 영상위원회가 강원도에만 없다는 것은 애석한 일입니다. 영상위원회가 촬영을 유치하고 헌팅장소를 관광지로 개발한다면 관광수익의 창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춘천시의 경우 겨울연가의 열풍으로 이미 영상산업으로 인한 관광효과를 누린 적이 있듯이 한번쯤 고민해 볼 가치가 있는 문제이다. 기억의 모체, 춘천 김정욱 감독은 부산 경성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영화도시 부산을 떠나 영화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춘천에 정착하게 된 이유를 물었다. “춘천은 제 기억의 모체가 되는 곳입니다. 선대의 고향이자 개인적 경험이 깃들어 있는 도시구요. 추억과 낭만, 기억과 연애로 회자되는 춘천이라는 도시의 특성을 잘 살려 국제 멜로 영화제를 연다면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춘천을 찾는 변방의 영화인들이 대접받는 도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전 춘천이라는 도시가 가진 미덕과 가능성을 믿습니다. 그래서 섣불리 떠나지 못하겠어요.” 춘천은 매해 크고 작은 문화 예술 축제들이 산발적으로 열리고 있다. 그러나 외부 관광객을 유치할 만큼 입소문이 난 것은 춘천마임축제를 제외하고는 전무하다. 영화제 역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축제로 자리 매김하기 위해서는 사무국과 홍보 시스템의 확보가 필요하다. <p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COLOR: #000000 TEX 2009-02-10
- 생활 속 홈패션 DIY 기본 재봉틀 사용법부터 생활 속에서 만나는 패브릭 용품들을 배우는 실속있는 홈패션 강좌입니다. - 개강 : 3월 6일(금) 10:30 - 장소 : 엠백화점 별관4층 문화센터 ☎ 문의 : 248-737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0
- 오지향의 신나는 노래세상 & 음치클리닉 개인의 음색, 취향에 맞추어서 선곡 및 지도하며 노래에 자신감이 붙고 어디서든 용기 내어 부를 수 있도록 하는 즐거운 노래교실입니다. ※ 공개강좌 3/4(수) 11:00 - 대상 : 노래를 좋아하고 배우고자 하는 성인 - 일시 : 매주 수요일 11:00 - 장소 : 엠백화점 별관 4층 문화센터 ☎ 문의 : 248-737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0
- 춘천시 김치은행 김장 배달서비스 춘천시 후평3동 행복한교회(대표 오호진목사)와 후평3동부녀회는 30일 신정희 춘천시장 부인 등과 함께 김치은행에 보관 중인 김장김치를 관내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배달하는 활동을 벌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0
- 우리 아이 성장 치료, 언제부터 하는 것이 좋을까요? 인터넷으로 학부모님께서 문의를 해 주셨습니다. “우리 민기는 초등학교 때는 또래 아이들보다 머리 하나 정도 더 컸던 아이인데요. 중학교에 가서는 키가 반에서 평균 이하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속상해요. 미리미리 아이의 성장 상태를 체크해 보았어야 하는 건데, 아무래도 엄마가 너무 무관심 했던 것 같아요. 지금이라도 치료가 가능할까요?” 최근 아이들의 조기성숙 성장 치료를 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의 하나가 바로 치료 시기에 관한 질문입니다. 서구화된 음식,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의 인자로 요즘 들어 민철이처럼 빨리 성장하는 아이들이 많은데요. 이런 아이들의 경우 또래 아이들 보다 키가 크기 때문에 신경을 안 쓰다가 어느 날 갑자기 작아진다고 느끼기 때문에 문제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흔히 “조기성숙”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데요. 이러한 경우 일반적인 성장 과정보다 2년 정도 일찍 사춘기가 시작되어 일찍 크고 일찍 성장이 멈추게 됩니다. 남자 아이의 경우 초등학교 6학년이면 남성호르몬이 분비되기 시작해서 음모가 생기고 3∼4년간의 급성장기를 거치면서 성장이 종료되는데 이보다 2년 정도 빨리 성장기가 나타나는 현상을 조기성숙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자 아이의 경우에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유선이 발달되기 시작하면서 사춘기가 시작되는데 이때부터 1년6개월 정도 급성장을 하고 초경을 하게 됩니다. 이런 기준보다 일찍 유선이 발달된다면 최종적인 키 역시 작을 수밖에 없습니다. 조기성숙의 원인과 치료시기 이러한 조기성숙증은 대부분이 가족력이 원인이 되는데, 부모님 중에 한 분이 일찍 크고 일찍 성장이 멈춘 경우라면 아이들의 성장 패턴 역시 그럴 확률이 높습니다. 그 원인은 우리 몸의 발달은 상당부분 유전적인 요인이 작용하고 있어 키 역시 부모님을 닮을 가능성이 많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부모의 키가 작고 일찍 컸다면 남자 아이의 경우 초등학교 4학년, 여자 아이의 경우 초등학교 2학년부터 성장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1년에 4㎝미만으로 자란다면 더욱 관심을 가져 주셔야 합니다. 아이들의 성장에 관여하는 요소들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유전입니다. 하지만 생활과 식습관이 발전하면서 대부분의 아이들이 부모의 키를 뛰어 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성장과정에 있어서 후천적으로 얼마나 좋은 환경에서 또는 얼마나 건강히 자랄 수 있는지가 아이들의 최종적인 성장 키를 결정하게 됩니다. 때문에 성장치료 시기에 대해서 정확한 지침은 없지만 가급적 학동기 부터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한해 성장 패턴을 보시고 내원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경우 성장의 가장 중요한 시기인 사춘기시기 보다 1-2년 전부터 성장관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남자 아이 만9세?여자 아이 8세 때 시작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비교적 빠른 나이에 치료하게 되면 우리 몸에 성 호르몬의 증가 속도를 억제하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를 빠른 시기에 제거하여 올바른 성장을 지켜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지금도 아이의 키가 작아서 걱정 되신다면 가까운 소아과 혹은 소아전문 한의원에 검진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0
- “내가 잘하는 미용기술로 나누며 살아요” 사진(춘천사람들-봉사의 달인 조영자씨) “내가 가장 잘한 일 중의 하나는 미용실을 그만 두고 미용봉사에 나선 일이에요.” 늘 바빠서 일주일이 모자란다는 조영자씨의 말이다. 노래 솜씨도 뛰어나 솜씨를 뽐낼 기회가 생기면 주위에서 자꾸 권하는 통에 노래 부르러 다니랴, 미용봉사 다니랴 일주일이 모자란다고 한다. 지금 봉사를 다니는 곳만 해도 장애인 복지회관, 서면 위로의 집, 독거노인 봉사 외에도 우두동 봉사단, 새마을 후원회 등에서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한다. 너무 바빠 혼자 쉬고 싶은 시간이 필요할 때가 없냐는 물음에, “혹시 일정이 없어 집에 있으면 오히려 우울해진다. 열심히 활동하는 게 삶의 활력이 되어 좋다”고 한다. 그리고 “이렇게 바깥 일로 열심히 활동하는 데에는 자신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역시 가족들의 조력이 꼭 필요한데 남편이 나를 인정해주고 믿어 줘서 늘 힘이 난다”고 말한다. 조영자씨는 “언제나 가정에 충실하며 건전하게 하는 모임과 활동을 지향하다보니 가족들의 응원과 신뢰가 따르고 있는 것 같다”며, 다른 이를 위해 활동하는 것이 그녀 자신을 행복하게 해 주고 있다고 한다. 문의 010-6329-3791 오춘재 리포터 ocjgood@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0
-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즐거워 한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07학번 홍애주씨는, 사회복지에 대해 “복지에 대한 열정과 전문 지식을 가진 사회복지사가 문제를 갖고 있는 대상자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애주씨는 학과 공부를 하며 틈틈이 자원봉사 활동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한림청소년센터에서 학습지도활동도 하고 기관에서 필요한 업무 지원도 한다. 2학년 겨울방학 때는 장애인 복지관에서 장애 아동과 1:1로 야외 활동을 하는 ‘겨울학교’ 프로그램에도 함께 했다. 애주씨는 “봉사활동을 할 때, 마음이 즐겁다”고 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즐거움을 주기 때문이다. 애주씨는 “제가 누군가에게 굉장히 큰 도움을 주어야겠다는 것 보다, 내가 할 수 있는 능력 안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졸업 후 노인복지나 의료사회복지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는 애주씨는 노인을 대상자로 하는 사례관리 자원봉사도 계획하고 있다. 현재는 여성쉼터에서 기쁜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자원봉사를 하는 청소년들에게 애주씨는 “학생들이 비록 처음에는 점수 때문에 봉사활동을 하게 되더라도, 봉사활동을 하는 시간에는 기쁜 마음과 태도로 활동에 임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막연히 점수만 채우는 봉사활동을 한다면 학생뿐만 아니라, 도움을 받는 분들도 행복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은영 리포터 ley1004@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0
- 바쁘게 사는 것이 오히려 활력을 가져다 줘요! 설기현, 이영표 등 걸출한 국가대표 선수들을 배출했지만 정작 강원도엔 잠재력 있는 선수 들을 품어줄 프로 축구팀이 없었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오랜 기다림 끝에 창단식과 함께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제15구단으로 강원도민프로축구단(강원FC)이 출범했다. 오는 8일 제주 와의 첫 경기를 앞두고 응원준비에 여념이 없는 강원 FC 서포터즈 춘천 지부 사무국장 엄 기성 씨를 강원도 총학생회장 사무실에서 만났다. 원래 축구를 좋아했냐고 묻자, 고등학교 3학년 때 태백까지 혼자 가서 축구심판자격증을 취득했단다. 축구심판을 보러 전국을 돌아 다니다 보니 알음알음 사람들을 알게 되고 그렇게 인연을 맺게 된 지인으로부터 사무국장 직을 제안 받았다고. 기성씨는 현재 강원대학교 총학생회 부학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뿐 만 아니라, 사회복지사로 근무하셨던 어머니의 영향 탓인지 한둘레 집수리 봉사단의 홍보이 사를 맡는 등 불우이웃돕기 활동에도 열심이다. 한꺼번에 여러 개의 중책을 맡고 있어 고단 할 법도 한데 그의 얼굴엔 오히려 활기가 넘쳤다. 김민영리포터 argus_@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