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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총 2,83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우리 아이의 “알레르기성 비염” , 감기와 혼동하지 마세요. “우리 현정이는 일년 내내 코감기를 달고 살아요. 약을 먹여도 유독 코감기만은 낫지 않는데 그렇다고 약을 계속 먹일 수도 없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대부분의 엄마들은 만성 비염,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과 감기를 혼동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여러 가지 알레르겐(알레르기 비염을 유발하는 여러 물질)에 의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전신적인 감기 증상이 없이 코에만 국한되어 증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코 감기와 혼동하기 마련입니다. 일상생활 중에 원인 물질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알레르기성 비염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한의학에서는 비색(鼻塞)? 비루(鼻漏)증이라고 하며, 특히 소아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질환 중의 하나입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3 대 증상에는 코막힘, 재채기, 맑은 콧물이 있으며 그 외에도 후각 감퇴, 두통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축농증이나 중이염, 인두염 등이 동반되기도 하고 고름 섞인 콧물, 귀고름, 청력 감퇴 혹은 목에 무엇인가가 걸린 느낌 등을 느끼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이의 경우에는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을 치료하기 위해서 몸 전체의 건강을 찾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방에서는 알레르기성 비염을 단순히 코에 국한된 질환이 아니라, 오장육부 및 인체의 면역력 체계에 뿌리를 두고 있는 전신적인 질환으로 봅니다. 때문에 개인의 체질적인 불균형을 잡아주고 오장육부의 기능을 개선시켜주면서 면역기능을 증강시켜 비염을 치료하므로 비염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몸 상태도 좋아지는 1석 2조의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는 집 먼지와의 접촉을 피하고 외출시에는 찬공기의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는 것으로도 알레르기성 비염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보조 치료제를 이용하여도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효과가 있는 한약재로는 유근피, 죽염, 감초 등이 있으며, 적절한 기구를 사용하여 식염수를 코로 흡입하게 하였다가 빼내서 코 안을 해독하고 소독시킴으로써 비염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아이의 콧 끝 양 옆에 있는 “영향혈”이란 혈자리를 자주 지압해주면 비염 완화에 더욱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가정 내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보살펴 주시기 바랍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0
-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헌혈’은 건강한 사람의 특권 사진> 강원대학교 헌혈의 집에서 학생들이 헌혈하고 있다. 국제적십자 운동은 국적, 인종, 종교를 초월하여 개개인의 고통을 덜어주고 위급한 재난에서 인간을 보호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장 앙리 뒤낭에 의해 펼쳐진 적십자 운동의 목적은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며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하고 보장하는데 있다. 대한적십자사 강원도 혈액원(춘천시 퇴계동 소재)에서는 적십자 활동의 일환으로 ‘안전한 혈액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중>혈액을 대체할 물질은 없어 강원도 혈액원 최천희 원장은 “생명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혈액은 과학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대체할 물질을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다”며 “헌혈은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고귀한 나눔의 행동”이라고 헌혈의 고귀함을 강조했다. ‘헌혈’은 수혈 받아야 하는 백혈병이나 각종 암환자와 외과수술 환자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친구와 함께 강원대 헌혈의 집을 찾은 김연수(일본학과 08학번) 학생은 “피가 부족하다는 광고를 보고 헌혈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는데 ‘헌혈증서’를 받고 뿌듯함을 느꼈다”고 했으며 시간이 허락될 때마다 정기적인 헌혈을 할 계획이라고 한다. 헌혈에 함께 한 친구 김이슬 학생은 “시간이 10분정도 걸리는데 아무런 부담 없이 편안하게 누워있으면 된다”고 말했다. 중>혈액검사를 통해 건강관리에 도움 헌혈의 집을 방문하면 헌혈기록카드를 작성하고 적격여부를 판정받기 위해 혈액검사를 실시한다. 혈액사용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필수 검사이며 헌혈자에게 검사결과를 알려 준다. 검사 항목은 혈액형, B형·C형 간염바이러스 검사, 간 기능 수치검사, 매독항체 검사와 총 단백 검사를 받는다. 이런 검사를 통과해 안전한 혈액으로 판정되어 헌혈하게 되면 ‘헌혈증서’를 받게 되고 등록헌혈회원이 될 수 있다. 등록회원은 1년에 1회 추가적 혈액검사를 받을 수 있고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질환을 앓은 경험이 있거나 과거 혈액검사에 이상이 있었다면 헌혈에 참여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은 내가 건강하다는 증거이며 특권인 것이다. 강원도 혈액원 정임순 과장은 “현재 학생이나 군인 등 특정 계층의 헌혈자원에 의존을 많이 하고 있는데, 인식이 확대되어 많은 일반인들이 헌혈에 참여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중>헌혈 실명제로 신분증 지참해야 대한적십자사 혈액원에서는 안전한 혈액을 확보하기 위해 개인신상 정보가 확인 된 경우에 한해 헌혈을 받고 있다. 헌혈에 동참하고 싶다면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여야 한다. 헌혈은 만16세 이상 70세 미만의 건강한 남녀는 누구나 가능하다. 국내 수혈용 혈액은 100% 국내 헌혈로 충당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인들의 관심이 요구된다. 헌혈을 할 수 있는 곳은 춘천시 퇴계동 농공 단지 내에 있는 강원도 혈액원과 도청 아래 중앙로 헌혈의 집이 있다. 또한 일반인도 헌혈 가능한 강원대학교 헌혈의 집은 토요일 6시까지 운영된다. * 문의 : www.bloodinfo.net 강원도 혈액원 269-1043 이은영 리포터 ley1004@hanmail.net 2009-03-23
- 감기와 성장 - 기린처럼 크게 키우시려면 감기부터 예방해 주세요. 아이를 초등학교에 보낼 때가 되면 부모님들은 감회가 새롭다고 하십니다. 아이를 가지고 낳아 키우던 동안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고 이제는 ‘학부모’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저의 초등학교 입학식을 추억해 보면 어머니께서 이름표와 함께 흐르는 콧물을 닦으라며 손수건을 달아 주시던 기억이 납니다. 입학식은 환절기인 3월에 하게 되고, 환절기는 물론이고 미세한 기온변화에도 쉽게 감기에 걸리는 아이였기에 어머니는 다른 무엇보다도 손수건을 먼저 챙겨 주셨었나 봅니다. “속상해요. 우리 아이를 이번에 초등학교에 보냈는데 키가 앞에서 두 번째라는 거 있죠? 저나 아이 아빠나 키 작다는 소리는 못듣고 살았고 우리 아이도 가리는 것 없이 골고루 잘 먹고, 나가서 잘 뛰어 놀기도 하는데 왜 다른 아이들 보다 키가 작은 걸까요?” 잦은 감기의 피해 작은 키를 걱정하며 성장 클리닉을 찾아 오는 아이들의 병력을 살펴 보면 많은 수의 아이들이 환절기에 감기를 앓고, 상당 수는 일년내내 감기를 달고 생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방에서 감기는 ‘감모(感冒)’라 하여 ‘나쁜 기운에 접촉되었다’는 의미로 해석합니다. 기후가 갑자기 변하여 계절에 맞지 않는 날씨에 노출되거나 저항력이 감소하여 차가운 바람이 인체 내부에 침범하는 경우 감기에 걸리게 된다고 봅니다. 일반적으로 아이들은 어른보다 면역기능이 약하기 때문에 감기에 더욱 쉽게 걸리게 되는데 감기약과 항생제로 치료할 경우, 장기적으로 성장을 방해하고 면역 기능을 더욱 약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합니다. 이런 이유로 감기를 치료하는 것 보다 중요한 것이 감기를 예방하는 것을 앞세우게 되고, 이는 감기가 성장에 미칠 악영항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감기가 성장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정확한 연구는 아직까지 미진한 것은 사실이지만, 저성장 집단과 정상성장 집단을 비교해 봤을 때 저성장 집단에 속하는 아이들이 감기에 자주 걸리고 한 번 걸리면 오래 앓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향성 때문에 성장기 아이의 경우 아무리 작은 질병이라 할지라도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성장 잠재력을 최대화할 수 있는 것임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어른 입장에서 작은 질환이라 할지라도 아이의 성장과 발달에 미치는 영향은 나비효과처럼 예측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감기의 예방법 감기에 강한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평소에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이가 감기에 걸렸다고 해서 바로 성장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므로 감기에 걸렸을 경우 최대한 빨리 감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평소에 꾸준한 운동, 건강한 식생활, 스트레칭, 숙면 취하기 등에 지속적으로 신경을 써서 아이 스스로 면역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하지만 감기를 유독 이겨내지 못하고 1-2달 이상 이어진다면 허약한 경우가 많기에 체력보강 차원에서 한방 진료를 받아 보시기를 권유 드립니다. 체력이 높아지고 감기를 스스로 이겨낼 때 아이는 잔병에 강한 아이로 성장하게 되며 또한 성장 치료의 첫걸음임을 명심하셔야 하겠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23
- 밝은 미소로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에 최선을 다해 한국 씨티은행(구 한미은행) 문을 열고 들어서면, 환한 미소로 인사를 건네는 직원을 만날 수 있다. ‘로비 매니저’ 오명옥씨는 “고객을 맞는 저의 첫인사가 은행의 첫인상을 결정할 수도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은행을 찾는 고객을 성심껏 맞고 있다. 로비 매니저는 영업점 내외에서 일어 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고객을 면밀히 관찰하며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이다. 태권도와 검도를 비롯한 모든 운동을 즐긴다는 오명옥씨는 은행을 찾는 고객과 직원간의 매개자로서 원활하게 은행업무가 진행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 오시면 자동화기기 사용을 돕거나 서류작성을 안내해 드린다. 또한, 은행직원과 동행한 현금수송 업무와 도난 방지를 위한 예방 활동도 주요 업무의 하나이다. 2004년 입사하기 전에는 국민카드에서 일한 경력이 있어 카드 관련한 고객의 문의에도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휴가로 자리를 비운 후 출근 하였을 때, ‘어디 아픈 건 아니었냐?’고 안부를 물어주는 고객의 관심에 감사한다는 로비매니저 오명옥씨. 씨티은행에서 만난 그녀는 오늘도 ''고객의 서비스 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이은영 리포터 ley1004@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7
- 아동학대의 해결사, 강원도아동보호전문기관 오늘도 어김없이 협박전화가 빗발친다.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욕설과 갖은 위협에도 아랑곳 않고 복지사 선생님들은 담담히 대꾸한다. 상담전화 24시간 항시 대기! 학대아동들을 위한 구원의 공간, 강원도아동보호전문기관의 풍경이다. 기관은 지난 2000년 10월부터 24시간 긴급전화를 운영, 강원도 영서지역 내 학대받는 아동과 학대받을 가능성이 있는 아동의 신속한 보호와 치료, 상담을 돕고 있다. 상담, 치료 사업을 하고 있어요.강원도아동학대예방센터에서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개명을 했다. 이유인즉슨 학대라는 단어의 뉘앙스가 지닌 부정적 함의 때문이다. 특히 학대아동을 분리 보호하기 위해 부모들과 접촉을 시도할 때마다 어디서 오셨어요? 라는 물음에 아동학대예방센터에서 왔다고 하면 상대편이 문을 닫아버리기 일쑤였단다. 강원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크게 6가지 분야로 업무를 세분화 시켰다. 상담과 치료 사업이라는 밑그림을 그려놓고 신고접수와 현장조서, 사례관리 및 서비스 제공, 심리검사와 심리 치료 그리고 연속상담 일을 주로 하고 있다. 신고의무자들의 참여도를 높이는 것이 급선무.아동 학대의 골이 깊어지지 않으려면 무엇보다 주변의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활동이 필요한데 아동학대를 발견하거나 아동이 위험할 것으로 판단되면 누구든지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신고해야 한다. 가끔 신고 후 자신의 신분이 노출될 것을 두려워해 신고를 망설이는 사람들이 있는데 아동복지법에 따라 신고자의 신분은 철저히 보호된다고 한다. 최근엔 그나마 신고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편인데 그 이유를 묻자 “예전에도 아동학대는 공공연히 있어 왔습니다. 단지 주변의 무관심 때문에 묻혀 왔던 거죠. 최근엔 아동들의 납치, 유괴 사건이 빈번해 지면서 이 같은 문제가 수면위로 떠오른 겁니다.” 라고 정소희(사례관리팀) 복지사가 말했다. 신고의무자의 낮은 참여도를 문제로 지적하기도 했는데 “아동과 접촉이 잦은 학원 강사, 소방관, 공무원, 어린이집 선생님 등이 모두 신고의무자입니다. 아예 본인이 신고의무자 인지도 모르는 분들이 계시기도 하고요. 가끔 기관 측에서 신고의무자를 대상으로 무료교육을 실시하는데 참석률이 늘 저조해요. 오시는 분들만 꾸준히 참석하시고요. 신고의무자들이 조금만 더 책임감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칼로 위협받을 때도 있어.아동학대는 크게 신체학대, 정서학대, 성학 대, 방임, 유기 등으로 분류된다. 이중 일상생활에서 의식 없이 가해질 가능성이 가장 큰 것이 정서학대 라고 한다. 특히 자라나는 자녀에게 부모의 잦은 욕설과 소리 지르는 행위는 아동의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정소희 복지사의 말에 따르면 대부분의 아동학대는 중복학대라고 한다. 원치 않는 것을 강요하는 정서학대와 그 이외에 신체적 위협을 가하거나 방임, 유기 등의 행위가 가해질 때 이를 아동학대로 간주, 사례 조사에 착수한다. 아무래도 학대아동의 경우 난폭적인 성향을 가진 부모가 보호자인 경우가 종종 있어 위험천만한 상황에 직면하기도 한단다. “사실 저희가 방문하면 반기시지 않아요. 물세례를 받기도 하고 심지어 칼로 위협하는 분도 있었어요. 가장 안타까운 것은 법적으로 친권이 우선이라 보호 분리가 절실한 아동인 경우에도 그렇지 못할 때가 많아요.” 신고의무자의 경우 신변보호가 완벽하게 보장되는데 복지사를 위해서도 그러한 장치가 마련되어 있냐고 묻자 “사실 일을 하면서 신변에 위협을 느낄 때가 많아요. 법정에서 증인으로 서고 나서 신변추적이 가능하고 보호 장치 역시 미비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저런 수난을 겪어도 건강상태가 호전되거나 다시 웃음을 되찾은 학대아동들을 보면 보람을 느낄 때가 많단다. “처음 아이를 안았을 때 제대로 먹지 못해 너무 가벼운 거예요. 그룹 홈에서 15일 동안 보살핀 뒤 가정위탁을 맡겼어요. 6개월 뒤 아기를 다시 만났는데 몰라보게 상태가 호전되어 저를 보고 방긋방긋 웃는 거예요. 그때 마음이 짠해지면서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이렇게 말하는 그녀는 정말 복지사의 기질을 타고났다. 멘토링 사업 추진 예정.올해 강원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멘토링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모집한 지역의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 뒤 시, 군 아이들을에게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개소한 이래 20기관을 거쳐 간 130명(2007년 집계 현황)의 아동들을 추적, 조사를 통해 아동의 상태를 점검하는 사업도 추진 중에 있단다. 사람은 누구나 코너에 몰리면 자신의 본분을 잊기 마련이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책임감으로 무장한 복지사 선생님들의 뚝심과 용기는 박수 받아 마땅하다.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을 위해 오늘도 현장에서 누군가로부터 멸시를 받고 있을 당신! 당신이야 말로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의 삶을 몸소 실천하는 일인이다. 자원봉사 지원 문의) 244 1391 김민영리포터 argus_@naver.com 2009-03-17
- 요즘은 면역력 강화에 좋은 루이보스 허브차가 제격! 허브하우스(대표 이영순)에 들어서니 천연오일 향이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준다. 알고 보니 이곳에 있는 아로마테라피 오일은 모두 유기농 천연오일로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인정받는 제품들이란다. 오일뿐만이 아니라 허브 차와 베이비 제품들도 모두 유기농 제품들이었다. 허브하우스는 수강생들에게 천연비누와 천연화장품 강습도 하지만, 알고 보니 아로마 향초·허브 차·천연비누·아로마테라피 오일·천연화장품 등 천연허브제품들이 모두 갖춰져 있는 허브 백화점이었다. 중간>봄에는 비염비누와 루이보스 차 한 잔 어때요? 허브하우스 이영순 대표는 “봄에는 황사와 꽃가루가 날려 비염이 늘어나는 때라 햄프오일을 이용한 비염비누를 만들어 봤다. 색깔은 예쁘지 않지만 햄프오일은 여드름과 아토피에 효능이 있다”며, 봄에 어울리는 천연비누 하나를 소개해 준다. 그리고 환절기에 면역력 강화가 필요한 이들을 위해 루이보스 차를 권해주었다. 루이보스 차는 감마리놀렌산이라는 성분을 80%이상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이 좋아진다고 한다. 상큼한 맛을 원한다면 과일차도 좋다고. 카모마일과 로즈마리도 잘 어울리는 한 쌍인데, 같이 섞어 차로 마셔도 감기와 두통 등에 좋다고. 중간>아로마 오일의 각기 다른 효능을 잘 이용해야 아로마테라피 오일은 원재료의 재배방법과 추출부위, 추출방법, 추출시기에 따라 여러 등급이 있다고 한다. 깐깐한 주인장 덕에 허브하우스에 있는 오일은 믿을만한 유기농 제품들이었다. 그리고 이 대표는 “몸에 좋다는 보약도 막 쓰면 독이 되듯이, 안전한 재료를 가지고 적절하게 잘 써야 그 효과를 충분히 본다”고 귀띔한다. 아로마 오일마다 찬 성질과 더운 성질 등으로 나뉘고, 그 효능도 다양해서 잘 가려 써야 한다는 것이다. 라벤더 오일은 화상을 입었을 때 그것을 금방 치료해 주는 효과가 있고, 심신안정에도 도움이 되는 오일이다. 이런 이유로 전문가들이 아로마 오일을 마사지용으로 주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가정에서도 특별한 도구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물 묻은 손수건에 한 방울 떨어뜨리거나 잠 잘 때 베개에 한 방울 떨어뜨려 사용해도 좋다고. 이 봄 집안 가득 천연의 허브 향으로 채워보는 것도 좋을 듯. 문의 253-3089 오춘재 리포터 ocjgood@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5
- 춘천 4월3째주 문화소식 주제목>“생활의 발견 프로젝트” 사단법인 문화커뮤니티 금토가 주관하는 노인문화예술교육 “생활의 발견 프로젝트”가 오는 4월 9일부터 12월까지 7개월 간 춘천효자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된다. ‘로맨스그레이’극단 노인들이 특별 강사로 참여하게 될 이번 프로그램은 이야기하기(구술), 공예, 음악, 영상, 연 극, 글쓰기 등 다양한 예술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수강자 전원의 글을 엮은 이야기책 도 제작할 예정이다. 수업은 총 30회로 진행되며 공예방 등 지역문화의 현장학습도 실시할 계획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참가대상은 70~80대 노인 분들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그간 집안에서 무료한 일상을 보내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취미생활을 보장하고 생활의 활력을 찾 아 줄 것으로 기대 된다. 주제목>‘큐레이터와의 대화’ ‘시민을 위한 작은 음악회’ 운영 국립춘천박물관은 매월 첫째, 셋째, 다섯째 토요일 저녁 7시부터 국립춘천박물관 전시실에 서 시민과 함께하는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실시한다. 특정 전시유물에 대해 큐레이터의 설 명을 듣고 난 뒤, 관람객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 될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넷째 토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는 춘천시민을 위한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백제가야금 연주단의 ‘퓨전국악공연’이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며 또한 이날은 “박물관 가는 날”로서, “관 장과 함께하는 우리 고장 박물관 여행”이라는 주제로 토요특강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토요일엔 싱그러운 봄바람만큼 이나 우리들 마음을 향긋하게 해 줄 박물관 문화체험에 참여해 보자. 주제목>“조성희 AHA 댄스 씨어터” 강원도 유일의 현대무용단인 “조성희 AHA 댄스 씨어터”의 공연이 오는 4월 24일 저녁 7 시 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조성희 AHA 댄스 씨어터”는 1999년 창단되어 국 내 굵직한 콩쿠르에서 여러 번 입상할 만큼 실력을 인정받은 무용단이다. 또한 현대무용과 관객이 보다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동작, 마임, 직접적인 해설 등을 작품에 포함시켜 현대 무용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일반인과 중고생 각각 만원, 8,000 원이다. 주제목> 신밧드의 모험 전문가족극단 유니콘이 선보일 ‘신밧드의 모험이’ 4월 14일 화요일부터 26일 일요일까지 춘천인형극장에서 열립니다. 공연시간은 평일엔 11시(단체), 2시(단체), 4시이며, 토요일은 각각 11시, 2시, 4시에 공연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일요일 11시엔 자녀와 동행하는 아빠는 무료로 입장 하실 수 있으며 각각 2시와 4시에 공연이 진행됩니다. 월요일은 정기휴관이므 로 이 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입장권은 현매의 경우 7,000원이며 단체나 관극회원에 한해 서는 4,000원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화예매는 5,000원. 그 밖의 문의 사항은 033-242-8450 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김민영 리포터 argus_@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5
- 남을 도우며 ‘나의 비전’을 찾아 꾸준히 노력 현재 ING 생명보험(주) F.C로 일하고 있는 김영조씨는 다양한 이력을 갖고 있다. 그는 10살 때부터 테니스를 배우기 시작하였고 한림대 체육학과(96학번)를 졸업할 때까지도 실업선수로서의 삶을 꿈꿨다. 그러나 실업팀으로 가는 것에 문제가 생겼고, 그는 교육대학원에서 체육 교육을 전공하며 다시 지도자로서의 인생을 준비했지만 여의치 않아, 복지관에서 일을 하며 ‘사회복지사’로서의 삶을 살게 된다. 그렇게 순간순간 열심히 살아 온 그는 현재 자신의 비전을 준비하며 고객의 일을 내일처럼 살피는 ING 생명보험(주) F.C로서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 김영조씨는 장애를 지닌 부모님의 어려움을 돕고자 테니스를 시작하였고 전국체전에 우승한 경력도 갖고 있다. 인생이 순탄하게 이어지지 않는 매순간에도 ‘내가 현재 일하고 있는 곳에서 최고가 되자’란 각오로 최선을 다하며 삶에 임해 왔다. 본인이 많은 어려움을 헤치며 살아왔기에 김영조씨는 어려움에 처한 이가 있다면 눈앞의 이익을 따지지 않고 달려간다. 3~4시간의 수면을 극복하며 고객을 돕고 있는 김영조씨에게 신뢰와 믿음이 쌓인다. *문의 :kyj4508@hanmail.net 이은영 리포터 ley1004@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6
- 냉이 애호박전 재료 : 냉이300g, 애호박1개, 밀가루3/4컵, 홍고추1개, 소금조금, 식용유 알새우3큰술 1. 냉이는 깨끗이 다듬어 씻은후 송송 썰어준다.2. 애호박은 강판에 갈아준다. 3. 홍고추는 동그랗게 썰어주고 전을 지질 때 고명으로 올려준다. 4. 알새우는 한 번 씻어서 물기를 제거하고 잘게 다져 고명으로 올린다. 5. 애호박 갈은것에 밀가루와 냉이를 넣고 소금간을 해서 반죽을 하는데 밀가루가 너무 적다고 더 넣지 말고 야채가 많게 해서 전을 해드시면 소화도 잘되고 전을 먹을 때 더욱 깊은 향을 느낄수 있다. -냉이는 뿌리와 잎 연결부분에 흙이 많으니 그 부분을 잘 씻어주세요 -애호박을 강판에 갈을때는 팽이를 돌리듯이 돌려가면서 갈아주세요 감자를 갈듯이 갈아주면 물이 너무 많이 생겨서 질척해집니다. 냉이는 각종 비타민과 철분 무기질을 다량함유하고 있으며 알칼리성 식품으로 냉이100g을 하루에 섭취해주면 매일섭취하는 비타민의 ⅓을 섭취한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는 지혈제로 사용하였으며 특히 부인과 질병에 좋고 위장과 비장의 허약증세에 효과가 있고 당뇨병과 오줌이 잘않나오는 증세에 그리고 월경과다증상과 간장질환에 좋은 효과를 보여주며 자율신경을 자극하여줍니다. 냉이는 데쳐서 무쳐먹거나 말려서 가루를 만들어 먹어도 좋아요 ※ 황새냉이는 부종에 효과를 보임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6
- 원력(願力)의 힘 불자들의 고유한 의식인 예불문에서 불보살의 명호가 항상 모셔지는 것은 부처님과 보살님들의 명호마다 우리 불교인들이 배워야 할 덕목이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석가모니 부처님은 우리에게 불법을 전한 큰 은혜와 함께 과거 어느 부처님도 하지 못한 고행으로 굳은 의지와 용맹심을 대표하는 분입니다. 또 문수보살님은 어리석은 우리의 마음을 밝게 깨우치는 지혜를 대표하는 분이고, 보현보살님은 불법을 중생에게 전할 때 실제로 큰 행동을 보인 분이며, 관세음보살님은 고통을 구제하기 위해서라면 우주 어디서라도 청하면 가서 원을 이루어주는 분입니다. 그리고 지장보살님은 커다란 원으로 지옥의 중생을 건진 분이지요. 그러므로 우리 불자들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불굴의 용맹심을, 문수보살님의 지혜를, 보현보살의 실천을, 관세음보살의 용서와 관용을, 지장보살의 중생을 위한 큰 목적과 희망을 배우기 위해서 아침 · 저녁으로 이분들께 예경하고 공양을 올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더 중요한 점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이 불보살님들 뿐만 아니라 모든 불보살들에게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는 것으로, 그것은 지혜를 닦고 중생을 제도하겠다는 큰 원력이지요. 《아미타경》에 전하는 “내가 부처될 적에 그 나라에 지옥 · 아귀 · 축생의 삼악도(三惡道)가 있다면 성불하지 않겠다.”는 사십팔대원이나, 《지장경》에 나오는 “한 중생이라도 지옥고를 받는 중생이 있으면 성불하지 않겠다.”는 지장보살님의 큰 원력 등이, 바로 평범한 사람도 부처가 될 수 있다는 다함없는 힘이 된 것입니다. 즉 예전에 우리처럼 평범한 사람이었던 분들이 오늘날 시방세계의 귀의와 공경의 대상이 된 동기는 중생을 남김없이 즐겁고 편안한 길로 이끌고 결국은 모두 제도하겠다는 큰 원력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 불자들은 각자 능력에 따른 깊은 원력을 세워서 조금씩 조금씩 원력이 성취되도록 노력한다면 필경 불보살이 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져야 하겠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