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춘천 총 2,83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엄마처럼 딸처럼 환자와 동고동락 환자들에게 가족보다 더 가까운 존재가 되어버린 임순옥(61 효자동)씨. 그녀는 병원에서 간병인으로 4년 정도 근무했고 지금은 환자 집에서 함께 생활하며 보살펴주는 개인 간병인으로 일하고 있다. “내가 돈을 얼마를 받고 일하니깐 이만큼만 환자한테 해줘야지 라고 생각하면 간병인도 환자도 모두 괴로워요. 말 그대로 환자와 간병인은 동고동락하는 사이인데 이왕이면 엄마처럼 딸처럼 환자한테 대해주려고 노력해요.” 환자가 병원에 입원이라도 하면 주변 보호자들이나 의사들이 어머니냐고 오해할 정도로 지극 정성으로 환자를 간호한다. “지금 환자를 간병한지 2년이 훌쩍 지났어요. 이젠 간병인이라는 호칭보다 그냥 가족처럼 허물없이 지내요. 어버이날에 환자한테 꽃바구니 받아보셨어요? 크리스마스, 생일날도 잊지 않고 챙겨줘요. 저를 단순히 간병해주는 사람이 아닌 가까운 사람으로 여겨 챙겨주는 거죠.” 그녀는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지금 맡고 있는 환자와의 인연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그녀는 마음도 손길도 참 따뜻한 간병인이다. 김민영리포터 argus_@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7
- 기획특집 - 제2회 내일신문 전국 진로적성평가 미리보기 ① 1회 대회 결과로 본 춘천지역 진로적성 교육 환경 ② 2회 대회, 100배 활용법 춘천 초등학생들 진로대비능력 평균이상, 중고등생은 전국 하위권 수준 내일신문 주최 제1회 전국 초중고 진로적성평가 분석, 수도권과 비수도권 양극화 심해 춘천지역 학생들의 ‘진로대비능력’이 수도권 다른 시·군의 학생들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일신문이 지난해 7월 20일 춘천시를 비롯해 전국 24개 지역 초·중·고 학생 677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1회 전국 초중고 진로적성평가’를 분석한 결과이다. 미래 목표 직업과 직결되는 ‘진학정보’ 부족 내일신문 진로적성평가는 진로성숙도평가와 학과계열선정검사로 나누어 진행됐다. ‘진로성숙도평가’는 시험제도, 진학, 직업, 직업경로 등에 대한 정보와 관심 정도를 알아보는 평가로 학생 개개인의 ‘진로에 대한 준비 수준’을 비교 측정할 수 있는 지표이다. 이 평가에서 춘천지역 학생들은 전국평균(55.9) 보다 떨어지는 55.5로 나왔다. 학년별로 보면 초등학생은 59.4(전국평균 58), 중학생은 53.1(전국평균 54.3), 고등학생은 50.2(전국평균 55.9)로 초등학생은 전국평균보다 높게 나타났고 중.고등학생은 정국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진로성숙도가 가장 높게 나온 지역은 서울 양천(59.19)이고, 대전(58.24)과 서울 강남(57.86)이 뒤를 이었다. 경기도 인근 시도 응시생 평균은 수원 56.84, 안양 56.23, 분당 56.23, 일산 56.47 등이다.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는 “진로성숙도평가에서 춘천지역 초등학생들은 진학(대학,학과)정보에 비해 시험정보가 많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춘천지역 중고등학생의 경우는 진학정보는 물론 시험정보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진햑정보와 시험정보는 학생의 미래 목표 직업과 직결될 수 있기 때문에 최소한 학과정보와 만큼은 확실하게 취합해 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응시생이 어떤 계열(문과·이과·예체능)과 학과에 적합한지에 대해 알아보는 ‘학과계열선정검사’에서 초등생은 자연계열, 중·고생은 인문계열 비중이 높았다. 학년별로 보면 초등학생은 자연계(46%)-인문계(28%)-예체능계(26%), 중학생은 인문계(47%)-자연계(27%)-예체능계(26%), 고등학생은 인문계(41%)-자연계(35%)-예체능계(24%) 순이다. 수도권 학생들 진로대비능력 높아 이번 자료를 보면 전반적으로 수도권 지역 학생들이 비수도권에 비해 진로대비능력이 높게 나왔다. 학업성취도뿐 아니라 진로교육에서도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진로성숙도가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온 서울 강서, 대전, 서울 강남, 부천, 대구, 서울 송파, 서울 노원, 일산, 분당, 안양, 천안 등 12곳 중에서 대전, 대구, 천안을 제외하면 모두 수도권 지역이다. 반면 전국 평균보다 낮게 나온 거제, 원주, 광주, 울산, 창원, 인천, 목포, 안산, 청주, 구미, 춘천, 부산 중에서 인천과 안산을 제외하면 모두 비수도권 지역에 해당한다. 이런 결과에 대해 전문가들은 지방 학부모들의 경우 변화하는 교육 트렌드를 제대로 읽지 못하고 ‘의대·법대가 최고’라는 구시대적 진로적성관에 매여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조진표 대표는 “수도권 학부모들은 사설 적성검사와 진로컨설팅을 통해 자녀의 진로를 다양하게 결정하는 추세이지만, 비수도권 지역에서 이 같은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교육양극화는 학습만의 문제가 아니라 진로와 관련된 정보력에서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부모와 교육당국이 진로교육에 더 높은 관심과 함께 대책마련을 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전국 초중고 진로적성평가 5월 23일 실시 내일신문은 진로적성평가 전문 기관인 와이즈멘토와 함께 ‘제2회 전국 초중고 진로적성평가’를 오는 5월 23일 실시한다. 올해 실시되는 진로적성평가는 문이과 및 학과 선택을 진단해주는 ‘학과계열적성검사’와 학습 습관 및 방법을 진단하고 개선사항을 제시해주는 ‘유형별 학습법 진단검사’로 진행된다. 더불어 6월 중순부터는 지역별로 진로적성검사 무료 ‘해석강연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2회 전국 초중고 진로적성평가와 관련된 내용은 홈페이지(http://exam.nae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내일신문은 앞으로 매년 1회씩 정기적으로 진로적성평가를 실시, 학생들의 진학 및 미래설계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문의 : 02-2287-2300 김미정 리포터 ckmj@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7
- 도전 - 2 현재는 2009년 얼마 지나지 않은 2010년이다. 그리고 현재 초 중 고의 학부모는 1960년대~1970년대의 사람으로 구성되어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가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 필요하다. 과연 얼마만큼이나 시대의 차를 극복할 수 있는가에 대한 솔직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이 커다란 교육의 문제점으로 제기되어진다. 과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최소한의 답을 자기주도 학습에서 찾아보도록 한다. 막연한 자기주도 학습이란 용어의 정의부터 정확하게 각자의 현실에 맞게 해석을 하는 것부터 출발해야한다. 여러분의 아이들에게 학습의 정의를 어떻게 가르치고 있는가에 가장 우선된 질문을 던져본다. 어떤 대답을 가지고 있는가? 혹시나 대답 자체가 없는 것은 아닐까? 그러한 상황에서 주관이란 있을 수 없다. 아주 드물게 주관적 학습관의 교육을 정의 내려주고 계시는 분도 있으니 최소한의 희망을 갖게 하는 부분이다. 주관적 학습의 정의를 내리는 것에 가장 우선되어져야 하는 것은 현재 아이의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다. 그것은 아이와 대화를 통해서 아이를 존중해주는 문화에서만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세상의 모든 아이들은 제각각 다르다는 단순한 기본논리에 기인한 것이다. 상황을 파악하는 것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대화를 하는 것이다. 대화란, 그냥 아이의 말을 많이 들어주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그 아이가 소중한 것이지 그 외의 것이 소중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함께 공유하는 것이 자존감과 자신감을 가지게 하는 시작이 될 것이다. 그 결과로 아이는 부모에게 스스로의 현실을 보여주게 된다. 이렇게 되는 기간이 적어도 6개월 이상이 걸릴 수도 있기에 엄청난 노력과 기다림이 전제되어야 하기에 많은 부모들이 포기를 선택하게 되는 것이다. 위의 사실을 인정하는 데에는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이라는 커다란 핑계꺼리가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는 것이다. 분명한 것은 부모 스스로가 솔직해지지 못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각자의 현실에 맞게 아이와의 대화와 사랑과 존중을 함께 나눌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없이 많은 핑계꺼리를 찾는다. 참으로 안타까운 부분인 것이다. 21c는 감성(서비스 마인드)의 시대이다.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에 집중해야 하는 부분과 같이 맞물려 돌아가는 것을 자각해 주기를 바란다. 교육은 나라의 미래다. 왜 이렇게 얄팍한 지식의 경쟁 속에 아이들을 방치해두고 그냥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는가? 남들이 하는 것을 안 하면 그것이 그렇게 두려운가? 무엇 때문에 두려운가? 왜? 이제는 스스로 예절을 가지고 주변을 둘러보면서 함께 나누는 능력을 갖게 되는 자가 성공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는 것에 주목해야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우리가 배우는 진정한 이유가 되는 것이다. 막연히 학원을 보내놓고 잘 되기를 바라는 복권식 교육에서 이제는 진심으로 벗어나야만 한다. 그리고 아이와 부모가 대화가 가능한 상황이 되면 아이가 부모에게 바라는 부분이 생기게 된다. 그 부분에 대해서 정당한 사유를 요구한다. 타당성에 대한 교육도 같이 될 수 있어서 판단능력과 준비능력의 향상을 가져 올 수 있다는 부분도 효과적이다. 아이가 선택하고 싶어 하는 것들 중에서 가장 합리적인 것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수집하여 함께 대화를 한다. 가끔 아이가 많은 욕심을 부리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그것을 그대로 여과 없이 지원할 경우에는 강력한 의지의 길이가 짧아진다는 것이기에 부모와 우리는 가지치기를 해야 한다. 그로 인해서 아이가 온건하고 강건하게 자라면서 선택의 능력과 리더십이 자연스럽게 배양된다는 것이 멋지지 않을까? 문제는 기다림이다. 우리나라의 현재 40대의 대부분은 빨리 빨리 문화, 그냥 대충대충 하는 문화 속에서 살아왔기에 자식의 교육문화 또한 본인들의 문화를 무의식중에 강요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으로 이의제기를 해본다. 반성하고 자각하고 개혁을 해야 한다. 부모가 앞서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앞서서 가는 그런 능동적인 아이로... 많은 사랑(각자의 현실에 맞는 방법은 노력과 관심을 가지면 반드시 찾게 된다.)과 관심 속에서 자기주도 학습 - 스스로를 이끄는 정신자세 - 의 자발적 발현을 기대하며 기다려 주는 부모들의 개혁이 춘천 나아가서는 우리나라의 학습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노력의 중심에 서게 되기를 희망한다. ■ 세상은 성공하는 사람은 극히 일부라는 사실에서 많은 힌트를 얻을 수 있는 지혜롭고 정직한 부모가 되어보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7
- 아이들 ‘입맛 당기는 음식’을 ‘위생과 영양은 기본’으로 준비 강원도 청소년 수련원은 청소년들의 체험학습과 인간관계 훈련을 통한 자아의 발견과 공동체 정신을 기르는 수련장소이다. 이곳에서 영양사로 일하고 있는 김경아씨는 “아무리 전문가가 식단을 짜 급식을 제공한다 해도 학생들이 맛있게 먹어 주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말했다. 그렇기 때문에 김 영양사는 주기적으로 급식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학생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식단에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경아 영양사는 청각 장애가 있는 큰 아들을 키우며 사회적 편견을 많이 피부로 느꼈다고 했다. “신체에 장애가 있으면 마음도 장애일 거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 김 영양사는 “장애인을 이방인 취급하며 왕따 시키기보다 ‘다름’을 인정하며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들을 위해 늘 부처님께 기도하는 마음으로 생활하는 김경아씨는 삼운사 ‘천태어린이회’ 엄마들로 구성된 ‘자모회’ 회장을 맡고 있다. 자모회에서는 일요일 어린이 법회 후 점심공양을 지극한 정성으로 매주 준비하고 있다. 김경아 자모회장은 “법회 후 절에서 아이들이 공양 할 때 전통적인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했으며 “아이들이 불법을 믿고 따르는 진정한 불자로 성장하려면 엄마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자모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은영 리포터 ley1004@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7
- 눈부신 5월, 대학문화 탐방하러 출발!!! 중간>학습동기 부여에 도움을 주는 대학탐방 중·고교 시절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구체화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진학목표로 삼고 있는 대학 캠퍼스를 직접 둘러보는 것이 좋다. 학습동기 부여와 함께 희망하는 전공과 진로결정에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여러 대학들이 재학생 홍보대사가 직접 안내하는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방학이나 공휴일보다는 학기 중에 방문하는 것이 대학 캠퍼스의 활기찬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이다. 대학탐방은 도서관이나 박물관, 강의실 등 학교 시설을 직접 둘러보는 것 외에도 입시 자료에서 얻을 수 없는 학교 분위기나 전공 분야 선배를 통한 학과의 특성, 학생들의 생활, 학교의 장단점을 알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중간>춘천에서 출발하는 대학탐방 프로그램 거리상의 문제로 서울지역 대학탐방을 망설였다면 두비(DOingBEing)의 프로그램을 눈여겨볼만하다. “놀이와 체험을 통한 ‘꿈 디자이너’를 목표로 하는 두비는 가치(Being)를 기르는 체험(Doing), 존재(Being)를 느끼는 체험(Doing), 자존감(Being)을 깨닫는 체험(Doing)을 목표로 만들어졌습니다.”라고 말하는 허영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두비에서 5월 9일(토)에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고려대학교 탐방과 대학로에서의 연극관람으로 진행되며, 참가대상은 중·고등학생이다. 참가비는 3만9천원으로 5월 6일까지 선착순 접수 중이다. 참가문의 두비(DOingBEing) 010-4574-8036 김미정리포터 cckmj@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7
- 그릇된 독서관념이 우리아이를 망친다!! 독서는 정확하게 정독을 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정독은 곧 독해력을 의미한다. 정독이 되어있지 않으면 방금 전에 읽은 책이라도 막상 설명하려면 우물쭈물 하게 된다. 한 번을 읽어도 정확히 그 내용을 기억하고 풀어 낼 수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똑같은 시간을 주고 A와 B학생에게 같은 내용이 적힌 국사 지문을 주고 30분 뒤 테스트를 보자. 평상시 정독 습관이 잘되어 있는 학생이 A라면 분명 A는 80%이상은 내용을 기억할 것이다. 하지만 정독 습관이 안 되어 있는 B학생이라면 분명 ''아..이거 아까 봤는데..봤는데..''하면서 대답을 못하고 있을 것이다. 이것이 정독의 힘이다. 같은 시간 대비 고효율을 끌어내는 것이다. 정독을 기르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좋고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은 독서 노트를 기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정독이 된 다음에는 속도를 붙여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절대 유의해야 할 점은 반드시 정독이 기반이 될 경우에 속독을 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내용은 파악하지도 못하면서 속도만 빠르다면 그건 말 그대로 속독이 ''독(毒)''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바른 정독을 기반으로 속독을 익힌다면 독서능력은 배가가 될 것임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고등학교 공부가 진짜 공부라는 말을 학부모님들은 아셔야 할 것이다. 그 고등학교 공부의 핵심인 언어영역에서 대부분의 아이들이 시간과의 전쟁을 하고 있다. ''시간이 없어 뒷장은 보지도 못했다''라는 비통한 한탄을 듣고 싶지 않다면 속독은 불가피한 선택인 것이다. 요즘 속독은 과거의 속독과 그 원리자체가 다르다. 단순히 안구의 빠르기에 의존하는 비과학적인 것이 아니라 다독(多讀)에 의해 다량의 어휘력을 익히고 그 과정에서 순차적으로 책을 이해하는 속도를 증가시키는 것이다. 무의미하게 글자만 빨리 읽어나가는 것이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말이다. 무조건 스피드만을 강조하는 교육기관이라면 일단 다시 생각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요컨대, 속독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바른 정독습관이 들어있는지를 체크하는 것이 관건이다. 자!! 이제 답은 나왔다. 아니 언제나 답은 늘 알고 있는 것이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상투적인 그 말은 사실은 진리이기 때문에 많이 쓰이느라 상투적이 된 것이다. 책을 많이 읽혀야 한다!! 많이 읽히되 정확하고 바르게 읽혀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속도를 붙여주면 그 아이는 이미 선취(先取)하게 되는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7
- 아토피 피부, 가려움과 염증을 우선 가라앉혀야 “심한 아토피 피부를 가진 젊은 여성이 2~3개월 관리 받아 피부 상태가 좋아질 때 보람을 느낍니다.” 에제르 화장품 피부관리실의 윤영희 실장의 말이다. “그리고 심한 아토피 피부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사실 우리들보다 더 전문가 수준이에요. 그래서 무조건 제품을 파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어요. 꼭 피부테스트를 거친 후 3회의 무료관리를 받아보도록 해요. 체험을 통해 에제르 화장품이 효과가 있다면 그 때 제품을 구입해서 사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라며, 에제르 화장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윤 실장으로부터 그 원료부터 심상치 않은 에제르 화장품 이야기를 들어봤다. 중간>한의사가 만든 한방증숙추출물이 원료 에제르 화장품은 본사가 춘천에 있고 원주, 분당 등 전국 곳곳, 미국, 일본 등 17개 지역에 지사를 두고 있는 회사다. 본사가 춘천이라 반가운 마음이 앞섰는데, 그 이유는 원료개발자 심태흥씨가 춘천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라고. 5대째 한의학자 집안에서 비방으로 전해 내려오던 47가지의 한방원료를 사용해 만든 것을 몇 해 전에 특허를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그 원료를 바탕으로 화장품을 만들어 2007년 6월 에제르(대표 김경희)를 탄생시켰다. 심상치 않은 한방원료란 바로 상황버섯, 차가버섯, 어성초, 당귀, 약쑥, 천궁, 녹차, 도라지, 신선초, 솔싹, 금은화, 금잔화, 생강, 산초 등이었다. 이 원료들은 세포를 둘러싸고 있는 보호막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시켜주고 세포의 재생을 돕는다고. 그래서 아토피와 민감성 피부로 가려움증과 염증이 있는 피부에 좋은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라고 한다. 중간>보습력이 우수한 ‘에제르 바이오 진’ 제품으로 어린이 아토피 일찍부터 관리해줘야 에제르 화장품 윤 실장은 “성인 아토피도 안타깝지만 어린이 아토피인 경우에는 가려움으로 성장발육과 성격형성에도 지장을 주고 있기 때문에 일찍부터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아이들이 아토피로 인한 가려움을 참아내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라고. 에제르 바이오 진 제품을 사용하면 우선은 아토피로 인한 가려움증과 염증을 진정시켜주고 서서히 세포 재생을 도와 자연피부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바이오 진 제품은 보습력이 우수해 건조한 피부를 개선하기 위해 사용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리고 ‘바이오 진’ 제품 외에도 민감성 피부를 위한 ‘Acn’제품과 일반 피부를 위한 ‘Ato''제품도 구비되어 있다. 피부테스트를 거쳐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중간>직접 체험해야 제품 효과를 알 수 있다! 윤 실장은 “지난해에는 군부대를 찾아 여드름과 무좀으로 고생하는 장병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다녔는데, 장병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효과를 경험하니까 제대 후에 에제르 화장품의 고객이 되었다”며, 직접 체험으로 입소문이 났다고 말한다. 올해는 화천군에서 지은 아토피 체험관 운영을 시작했다고 한다. 이 아토피 체험관은 예약을 통해 숙식이 가능한 시설이다. 화장품은 피부에 사용하는 제품이라 좋은 점을 경험하고 자신의 피부에 맞는 것임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데, 에제르 화장품의 무료관리를 직접 체험하러 한 번 가볼까! 예약은 필수. 문의 241-1931 080-700-1931 오춘재 리포터 ocjgood@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7
- 지혜롭게 키 크자! 키 크는 습관 -어린 시절부터 좋은 습관을 만들자. 아이들의 키가 성장하는데 있어 가장 큰 요소는 유전입니다. 학자에 따라 유전적 관여도가 다르지만, 적게는 23% 많게는 70%가 유전적 요소로 아이들의 키를 좌우한다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후천적인 노력 또한 30%에서 77%까지 차지한다고 역설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중요한 것은 어떠한 노력이 키에 도움이 되냐는 것입니다. 아마 아이의 키가 걱정되시는 분들이라면 이것이 가장 궁금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성장에 가장 중요한 요소 키 크는데 있어서 학자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후천적인 요소는 영양분입니다. 얼마나 충분한 단백질, 무기질, 지질, 등을 섭취했느냐. 어떻게 보면 가장 쉬운 점이지만 가장 못 지키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처럼 풍요로운 시대에 영양 결핍은 사라졌지만, 그보다도 더 무서운 건 영양과잉 영양편중입니다. 아이들이 너무 기름진 음식, 단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서 체내의 열이 많아지고 성격도 과격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혹시라도 우리 아이가 과식, 편식하고 있지 않은지, 몸에 해로운 음식들로만 채워지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봐야 합니다. 운동의 시기와 중요성 최근 들어 키와 운동의 상관 관계에 대한 연구 결과들이 나타나면서 운동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유아, 청소년기에 운동은 키뿐만 아니라 심폐기능 및 근육을 단련시켜 건강하고 균형 있는 몸을 얻게 합니다. 중요한 것은 연령에 맞는 운동법입니다. 생후 1, 2년이 된 아이에게는 가벼운 마사지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로 배, 척추, 손, 발 위주로 가벼운 터치와 아이들이 따듯함을 느낄 정도로 마사지해주세요. 만 3세가 되면 신경계와 근,골격계가 형태적으로 완성됩니다. 아이들은 뛰어 노는걸 좋아하며 밤에 가끔씩 성장통을 호소하게 됩니다. 이럴 때는 아이의 피곤함을 줄일 수 있도록 따듯한 물에 족욕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활동량이 많은 3세 이후에는 간단한 스트레칭과 재미있는 체조를 통해 근육을 풀어주어, 성장판을 부드럽게 자극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초등학교 때에는 제2의 급성장기가 찾아오는 때입니다. 이 때에는 성장판을 물리적으로 자극하는 운동이 중요합니다.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고 뼈를 단단하게 하기 위해서는 중력을 이용한 물리적 자극이 필요하며 자신의 몸무게를 이용하여 가볍게 뛰는 운동이 도움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어떠한 운동이라도 과유불급이기에 적당히 몸에 열이 날 정도까지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은 우리의 근육과 뼈인 육체를 튼튼하게 할 뿐 아니라 마음 또한 튼튼하게 합니다. 또한 적당한 운동은 숙면과 면역력에도 도움을 주기에 아이들에게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건 분명합니다. 하지만 영양, 운동, 수면 외에도 더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항상 웃음을 잃지 말고 건강한 생각으로 생활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장의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6
- 진정한 도전-1 우리는 모두 지혜롭게 사고하고 열정적으로 실행하여 보다 구체적인 목적으로의 귀결을 이루어내야 한다. 가장 우선되어야 할 부분은 시대의 흐름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그것에 맞는 전략을 현재의 모습을 출발점으로 슬기롭게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의 방향성에대한 우리들의 정보파악 능력은 주관적인 부분과 통상적인 사고로 치우쳐 있다는 것이다. 현재의 방향은 특목고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대세인 것이다. 하지만, 모두가 특목고를 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각자의 상황에 맞게 고등학교에 진학을 하게 되는 것이기에 보다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지혜롭게 대처해 나가야 하는 것이다. 그러하기에 스스로가 선택한 현재의 상황에서 보다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전략을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 위의 사실과는 달리 초등학교 때부터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학부모와 학생은 각각 사교육비 마련을 위한 헌신적 노력과 청소년 시절을 마음껏 상상하고 마음껏 행동하고 높다란 이상을 꿈꾸며 삶을 영위하여 하는 시기에 무거운 책가방을 짊어지고 여기저기 계획되어진 학습과정 속에 끝없이 떨어져가는 의지를 억지로 끌어다 자리를 체우며 향상되어지기를 막연한 기대로 차별화 되어지지 않은 무리 속에서 성장해 왔다. 그러나 남겨진 것은 수동적인 사고와 사라져버린 창의력 그리고 굽어진 허리와 어깨가 다음을 위한 준비를 하기에는 너무나 벅차다는 현실을 만들어 놓은 것이다. 기대와 바램이 점점 사라져가는 이 환경 속에서 희망의 빛을 어떻게 찾을 것인가는 바로 자기 주도 학습을 능동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게 한다는 것이다. 진정한 승리를 하려면 자기주도 학습의 문화가 하루 빨리 뿌리내려져야 하는데 모두가 동의해야 한다.(자기주도 학습의 방법에 대한 대안은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이것은 우리의 공통의 과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열정이 없는 공간에 너무나 오랜 시간 아이들이 방치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 상황에 대해서 반발은커녕 오히려 고마워한다는 것이 커다란 문제인 것이다. 무엇을 위한 것인지 묻고 싶은 부분이다. 왜 아이들을 그렇게 붙잡아 놓고 있는 것인가? 왜!! 노력하고 도전하는 것이 두려운가? 아이들의 미래가 달려 있는 부분이다.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상황을 만들어 아이들의 미래를 이끌어야 하는 것이 우리 기성세대의 의무가 아닌가? 끝으로 권리는 정확한 분석과 준비를 통해서 얻을 수 있다고 한다. 각자의 아이의 개성과 현재의 모습에서부터 출발하여 가장 이상적으로 아이에게 맞는 학습문화 또는 가능성을 이끌어 주어야 하는 것을 함께 생각해 보고 싶다. 다양한 상황을 인정하고 조금 더 노력하는 사회적인 문화가 뿌리내려지기를 소원한다. 구체적인 목표와 세부적인 계획을 가지고 자기의 앞길을 개척해 나가는 데에 그 누가 막을 수 있겠는가? 아무도 막을 수 없는 것이다. 분명한 것은 현재의 모습이 비록 부족하더라도, 당당하게 보다 구체적으로 분석하여 정확한 처방을 내리는 진정한 용기가 필요한 때 이다. 그리고 그것에 합당한 지원으로 아이에게 참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제공이 필요한 것이다. 공교육은 다시금 헌신하는 마음으로 혼을 담아 아이들 앞에 서는 선생님이 많아지도록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고, 진실로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해보는 세미나도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기성세대이기에 아이들에게 기대하는 것은 옳지 않은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가 아이들에게 무조건적 배품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아이들이 건강한 사고를 가지고 많은 개성들이 넘쳐나게 하는 그런 학습 공간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인 것이다. 춘천의 학생들의 비상은 언제나 가능한 것인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0
- 불자의 윤리와 계행(戒行) 모든 불자들이 신앙생활에 있어 반드시 지니게 되는 윤리는 삼귀의(三歸依)와 오계(五戒)입니다. 삼귀의란, 첫째는 무량겁동안 떠돌던 중생이 부처님을 만나 뵙고 그분께 귀의하는 귀의불이요, 둘째는 복을 받고 지혜를 얻어서 결국에는 부처님이 될 수 있는 가르침에 귀의하는 귀의법이요, 셋째는 거룩하신 부처님에 대한 믿음과 그 자상한 가르침을 세세생생 끊어지지 않도록 받들어 행해 오는 스님에 대한 귀의승입니다. 부처님 당시에는 인정이 순박하고 정신이 총명하여 이 삼귀의만으로도 승가의 일원이 되거나 불자로서 살아가는데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불가의 계율은 스스로의 영적인 삶을 살게 하고 더 나아가서는 다른 사람의 영적인 삶까지도 만족시키기 위한, 도를 이루는 사다리라고 할 수 있지요. 《범망경》‘십중계’에는 “만일 보살 중에 이 계를 받고 지키지 않는 자가 있다면 불자가 아니다.”라고 했으며, 《사분율》에는 “천국을 구하고 열반을 구하려거든 계를 지켜라. 계를 어기지 않으면 능히 멀고도 험한 길을 온전히 갈 수 있느니라.”했습니다. 또한 《보살영락본업경》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불자여, 만일 모든 중생이 삼보의 바다에 들어가자면 믿음으로써 근본을 삼아야하고 불가에 머무르고자 하면 계로써 근본을 삼아야 한다.” 이러한 여러 경전의 뜻은 불자라면 근본윤리관을 계율에 맞추어 의지하고 노력하고 실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흔히 계율을 스님이나 수행자만이 지키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으나, 불자가 인과를 믿고 복을 닦는 것은 모두가 이 계행의 청정함에 의지하여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굳게 서는 것이고, 전생의 업장까지도 순수한 의지로 소멸케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불자들은 각자가 받은 계율을 자신의 지팡이로 삼아 더욱 정진해야 하겠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