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춘천 총 2,83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내 안의 웃음을 찾아내니 행복” 아직 밤 기온이 쌀쌀하고 바람이라도 불면 추워서 몸이 움츠러드는 때지만 로데오 거리 옆 석사천 다리 밑에서 “와 ~하하하”하는 웃음소리가 운동하러 가는 이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우리 같이 웃어요”하는 말에 처음이라 어색하지만 같이 하기도 하고, 또 더 크게 웃어주는 이들도 있어 ‘웃음클럽’의 웃음교실이 매주 월요일 저녁 이곳에서 즐겁게 열리고 있다. 웃음운동 같이 하려고 웃음클럽이 탄생 웃음치료사 5명이 춘천의 웃음운동을 활성화 하고자, 웃음문화를 꽃피우고자 모였다. 백운호, 안경철, 연규옥, 안윤희, 오준오씨가 바로 그들. 사회복지사, 어린이신문 편집인, 보험사 FC,청소년 상담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이들이 모여 2007년 7월2일부터 웃음클럽을 시작해서 석사천 다리 밑 웃음교실이 80회를 맞았다. 15초 동안 웃으면 사람의 수명이 이틀 연장되고, 우리 몸에 엔돌핀을 증가시켜 몸의 고통을 치유해 주기도 한다고. 그래서 웃음은 운동이고 치료라고 불리는 것이라고 한다. 웃는 것에도 방법이 있다. 잘 웃어야 그 효과가 나타난다고 한다. 우선은 입을 크게 벌려 ‘와~하하하’하고 웃어야 한다. 그리고 15초 이상 길게 웃기. 세 번째는 뻣뻣이 서 있지 말고 손뼉 치며 배를 두드리면서 웃기다. 이렇게 30분을 웃고 나면 온 몸에 땀이 흐르고 머릿속이 맑아지는 느낌을 받게 된다. 같이 웃다보니 다른 이들의 웃는 모습을 보며 더 웃게 되고 웃음 운동이 절로 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내 안의 웃음 찾기’, 생각을 바꾸면 웃음이 절로 우리는 누가 웃겨주는 웃음에 익숙해 있다. 개그맨을 보고 웃거나 TV화면 속의 웃긴 상황을 보고 웃는데 익숙하다. 그래서 웃음교실도 들려주는 웃긴 이야기에 방긋 웃는 곳 인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다. 스스로 웃는 것을 배우는 곳이었다. 웃음치료사 오준오씨는 “사람들에게 웃어야 좋다고 말하면 웃을 일이 없다고 말한다. 그런데 자기 안의 웃음을 찾아내어 웃는 것이 우리 웃음교실이다”라고 말하며, 혼자 웃기는 잘 안되지만 같이 모여 웃다보면 자기 안의 웃음을 발견하고 웃음보가 터지게 된다고. 이곳 석사천 다리 밑 무료 웃음교실에서는 만나는 이들이 서로의 웃음에 또 한 번 웃을 수 있어 좋다고. 결국 웃음도 연습으로 가능하다고 하니, 생각을 바꿔보자. 웃음을 춘천의 문화테마로 웃음클럽의 소망을 묻는 말에 오준오씨는 “웃음소리는 한국도 미국도 중국도 일본도 ‘와 하하하’로 세계 공통어다. 이 웃음이 춘천의 문화테마로 선정되어 석사천 다리 밑이 웃음의 문화공간으로 가꿔졌으면 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리고는 웃음교실 참가자들에게 가상의 행복의 잔을 꺼내 웃음을 담아 마시게 하고, 짜증나는 일은 그 잔에 담아 버리게 하면서 행복을 찾을 수 있게 안내했다. 오씨는 “웃는 것을 정말 힘들어 하는 이들도 더러 있다. 이때는 가슴 속에 한이라 부르는 응어리를 풀어야 웃음이 시원하게 나온다”며, 웃음이 춘천의 문화로 가꿔져 행복한 도시가 되기를 꿈꾼다고. 자기 안의 웃음을 발견하고 새로운 기쁨을 누려보고 싶다면 월요일 저녁 가족과 함께 웃음교실을 찾으면 좋을 듯! 문의 242-3204 오춘재 리포터 ocjgood@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3
- 춘천 2월 넷째주 문화소식 어쿠스틱카페 내한공연 ‘For Your Loneliness’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는 3월 7일 오후 7시 일본 뉴에이지 연주그룹 어쿠스틱카페의 내한공연이 펼쳐진다. 어쿠스틱카페는 리더인 바이올리니스트 츠루 노리히로를 중심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으로 이번 내한공연에는 국내 팬들에게 널리 알려진 어쿠스틱 카페의 대표곡 ''라스트카니발''을 중심으로 다양한 어쿠스틱 카페의 음악 클래식, 영화음악, 팝, 뉴에이지 탱고, 뮤지컬의 스탠다드 넘버로 구성된 어쿠스틱카페의 음악은, 그리움과 서정적인 분위기, 애상 애뜻함이 듬뿍 담긴 마음이 온화해지는 음악들로 일본 내에서는 힐링뮤직 연주그룹으로 활동하고 있다. 예매 인터파크 www.interpark.com 1544-1555미공간봄 2009 교육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미공간봄은 역량 있는 작가들과 전문 큐레이터가 운영하는 비영리전시공간으로서 새롭고 실험적인 시각예술을 다양하게 보여주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2009년도 상반기 미공간봄 교육프로그램에 함께 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미취학 7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로 2개 강좌에 각 20명씩이다. 4월 7일부터 12주간(주1회) 운영되며, 교육내용은 명화 속 주인공 되기/명화세계에 빠져보기/작품 속 들여다보기 등의 주제다. 세부 프로그램 안내는 미공간봄 http://blog.naver.com/migong0308 참조. 문의 미공간봄 255-7161 월요일에 만나는 큐레이터-사진으로 본 고인돌의 세계 국립춘천박물관에서는 한국박물관 개관 100주년을 기념하며 마련한 2009년 첫 번째 특별전시 <사진으로 본 고인돌의 세계>의 연계행사로 ‘월요일에 만나는 큐레이터-사진으로 본 고인돌의 세계’를 마련하였다. 국립춘천박물관 학예연구실의 학예연구직들의 전시설명으로 진행될 ‘월요일에 만나는 큐레이터’는 <사진으로 본 고인돌의 세계> 특별전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특별전시 기간(2009년 2월 10일-4월19일) 동안 2월16일(월)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3시부터 한 시간 씩 춘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문의 국립춘천박물관 260-1500 이민아 리포터 1101min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3
- 아파트 도서관, 아파트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는 구심체 역할을 해야죠! 퇴계주공10단지아파트 뜨란채도서관은 지난 21일(토) 오전 11시 1007동에서 “뜨란채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2008년 8월 1일 설립, 운영되어 오다가 최근 재정비를 하여 도서관 홍보를 위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개관식 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뜨란채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최창옥 회장은 인사말에서 “주민들의 자발적인 봉사와 헌신으로 뜨란채도서관이 개관하게 되었다.”며 뜨란채도서관이 설립, 운영되기까지의 경과소개와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주민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하였다. 이날 개관식에서 도서관 회원들이 직접 구연동화, 어린이 연극, 어린이 축하연주를 하였고, 2부 행사로 풍선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스토리텔링, 어린이 벼룩시장 등이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도서관 개관시간은 오후3시부터 5시까지이며 현재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문의 016-9311-3466 미니인터뷰 “아이들이 꿈을 키우는 도서관, 그리고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아파트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구심체로서의 역할을 하는 도서관이 되도록 힘껏 지원하겠습니다.” 도서기증과 자원봉사 등 입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분기 별로 꾸준히 도서를 구입하여 도서관 장서를 늘려가겠다는 퇴계주공10단지 뜨란채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최창옥 회장. 맞벌이 부부가 많고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은 입주민들의 요구에 맞게 아파트 단지 내 교육환경에 관심을 갖고 주민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입주자대표회의의 역할임을 강조한다. "도서관이 사랑받을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도서관을 이끌어 가고 싶어요. 요즘 아이들 학원 다니느라 제대로 놀지도 못하잖아요.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놀고 또래들과 활동도 하면 어머니들이 얼마나 안심하겠어요.” ‘동화 읽는 어른모임’의 회원으로 뜨란채도서관의 자원봉사 회원들을 이끌어가고 있는 김진경 관장은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하여 아이들이 좋은 책을 접하고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김미정리포터 cckmj408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3
- 우리동네 작은도서관 소식 석사동 현진에버빌1차아파트 은 새봄과 함께 도서관 회원들과 지역주민을 위한 강좌를 연다. 퀼트, 요가 등 주부들에게 인기 있는 강좌를 무료특강 또는 저렴한 회비로 배울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2월 23일부터 27일까지이며 전화접수도 가능하다. 문의 010-3038-4250 퇴계주공6단지아파트 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만지락 비누만들기’와 ‘한지공예(탁상용 필통만들기)’는 2월23일부터 27일까지 오후4시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엄마와 함께 책 만들기’는 2월28일 오후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3월초에는 방송국 견학, 딸기밭체험 등을 계획하고 있다. 선착순 모집. 문의 253-1592 김미정 리포터 cckmj408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3
- 도전과 비전 진로에 대한 조언이 과연 어떤 방향에서 의미가 있는가는 알 수는 없다. 그러나 그냥 놓아두기에는 너무나 어지럽고 복잡한 행태들 속에 우리의 아이들이 내맡겨져 있기에 조심스레 참견을 해 본다. 미래를 고민하는 것은 좋으나 걱정하지는 말자. 미래는 걱정하는 것이 아니고 준비하는 것이다. 또한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현재에 충실 하는 것이다. 어떤 꿈을 마음속에 담고 있던 지금 시기의 공부는 인간답게 살기위한 공부이며 후에 어떤 선택을 할지모르는 불확실성의 미래에 있어서 나의 선택의 폭을 넓게 해주며 많은 기회들을 잡게 하기 위한 준비라 해두자. 이런 시대에 어떤 분야로든 전망을 묻는다면 희망에 찬 답변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다. 최고의 유망직종은 바로 적성분야이다. 내가 하고픈 일.... 적성에 맞는 일이 자신에게 최고의 유망직종이다. 이는 열정을 쏟을 수 있는 요인(혹시 우연이라도 공부가 적성이 되기를 바래보는 것은 무리일까?)이 되며 따라서 남보다 앞설 수 있는 조건이 되어준다. 사회생활 중 가장 무서운 경쟁자는 자신이 하고픈 일을 직업으로 가졌으며 자기 일에 열정적인 사람이다. 『노력하는 자는 천재를 이길 수 없고......... 천재는 스스로 즐기는 자를 이기지 못한다.』는 것이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다. 따라서 미래전망 따위는 머릿속에서 지우는 지혜로운 사고를 갖기 바란다. 특정 직업의 좋지 않은 이야기도 한귀로 흘려보내자. 그 직업의 모든 종사자가 같은 불만을 갖지는 않는다. 즉, 그 사람의 불만일 뿐이고 그 사람의 형편이고 그 사람의 취향일 뿐이다. 들리는 정보들은 좋은 이야기만 담기 바란다. 모든 직업에 있어서 선입견을 만들지 않는 현명한 사고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죽어라 경찰공무원 시험을 도전하여 정의감을 가지고 강력계에 들어가는 사람이 있는 반면 박봉에 다치고 위험해서 경찰은 그냥 시켜줘도 싫다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또한 10여년의 시간이 들어가는 교육과정과 인턴과정을 마치고 의사가 되어 히포크라테스의 정신을 지키며 의술을 발휘하여 다치고 병든 자들을 돕는 데에 평생을 바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남의 피나 매일보고 묻히고 자기시간 없이 밤샘이 일쑤이고 아무리 도와도 병들고 다치는 사람은 끝이 없어서 의사는 그냥 시켜줘도 싫어 라는 사람이 있다. 그러니 특정 직업에 대해 다른 사람의 불만과 불평은 본인에겐 참고할만한 내용이 되지 못한다. 지금 시기에는 이러한 적성분야를 찾아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시기 이다. 그에 따른 구체적인 노력은 그 이후라도 늦지 않다. 찾아낸 나의 적성분야 내가 하고픈 일에 대해 노력하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을 것이다. 이것이 어렵고 너무 싫다면 그건 적성분야를 잘못 찾은 것이다. 인생은 실험의 연속이다. 실험이 많을수록 좋은 인간이 된다. 법을 어기거나 특별히 잘못된 일이 아니라면 잠깐이나마 경험해보자. 또한 이런 과정에서 형이나 선배, 부모님 등의 조언을 구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이다. 적성검사로 나온 결과 보다는 부모님을 포함하여 나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주위사람의 한마디가 현실적으로 더 나은 선택을 하도록 도울 것이다. 꿈은 크게 목표는 구체적으로 세우는 것이 현재의 복잡한 세상 속에서 미래의 준비를 위한 가장 의미 있는 것이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공유하고 싶다. 그리고 꿈을 이루기 위한 단기적 계획안과 행동방침을 설정하자. 구체적인 과정 설계가 없는 꿈과 목표는 그걸 이루고자하는 동기부여 및 열정을 유도해 내기가 어려울 것이다. 매번 이루지 못하더라도 이러한 목표들이 점점 꿈에 다가가게 해줄 것이다. 과연 너무나도 평범하고 당연한 소리를 왜 이렇게도 오랜 세월 지식인들의 생각 속에서 표현되어져도 사람들은 변하지 않고 남의 이야기꺼리로 버려지게 되는 것일까? 그것은 한편으로는 다행일 수도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한다. 모두가 이 당연한 논리대로 행하여 성공을 한다면 그다지 재미있는 삶은 없어지지 않을까하는 공허한 외침으로 마무리를 지어본다. 모두가 같은 것을 모두가 다 똑같이 잘해야 하는 세상에서 나는 나만의 멋! 나만의 고집! 을 부려보려고 한다. ■ 21C의 비전은 무엇일까? 무엇인가를 하루에 한 시간 반 이상을 매일 한결 같은 마음으로 3년간 한 뒤에 보여 지는 것은 아닐까? 함께 도전해보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3
- "특명, 아동권리를 찾아라!" 강원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최기원)에서는 2009년 2월 17일(화)부터 19일(목)까지 엘리시안 강촌리조트아동권리캠프를 진행하였다. 본 행사는 공동모금회의 삼성 사회봉사단의 후원을 통해 어린이 재단에서 아동권리캠프를 주최한다. 어린이 재단 강원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피학대아동들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아동권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아동들의 아동권리 보장으로 “특명, 아동권리를 찾아라!”라는 주제로 아동권리캠프를 주관하였다. 아동권리캠프는 ‘권리를 알자.’,‘권리랑 놀자.’,‘권리를 실천하자.’란 주제로 3일을 계획하며, 아동권리에 대해 아동들이 직접 마을을 체험하며 차별받지 않는 권리, 쉴 수 있는 권리를 경험하고, 권리를 익힌 후 권리영화감상, 신나게 놀 권리(스키타기), 신나는 레크레이션과 마지막으로 아동들이 자신이 실천해야 할 권리의 책임에 대해 권리나무를 만들며 활동을 진행하였다. 아동들은 자신이 바라는 세상을 그리며, ‘전쟁이 없는 세상, 욕을 하지 않는 세상, 자유롭게 꿈꾸는 세상’등과 같은 이야기를 나누고, 학교 내 아이들이 인식하는 가장 심각한 문제인 ‘왕따’문제에 대해서도 ‘친구들을 차별하지 않아요.’라는 실천을 약속하기도 했다. 아동캠프를 통해 아동권리는 아동들의 생활 속에 있는 것이며 아동권리를 지키는 주체자가 바로 아동자신이라는 것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아동권리캠프, 혹은 아동권리교육을 통해 아동이 행복한 세상이 만들어 지길 기대한다. 아동학대 신고전화 129, 아동관련 상담전화 1577-139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3
- “김수환 추기경은 종교를 초월해 사랑을 실천한 분” 우두성당의 서명희씨는 “김수환 추기경의 마지막 말은 ‘사랑하고 용서하라’였다”며, “그 말이 더욱 숭고하게 들리는 이유는 김 추기경이 그러한 삶을 실천하며 살아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종교를 초월해 사랑과 용서를 실천했고, 김 추기경의 사랑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라고. 서씨는 “김 추기경의 각막기증이후 장기 기증자가 늘고 있다는 말을 전해들었다. 김 추기경은 이렇게 마지막까지 사랑의 힘을 전파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그리고 김 추기경이야말로 사람답게 살아 온 자유로운 신앙인이란 말을 덧붙였다. 서씨 자신은 유아세례를 통해 천주교인이 되었다는 말을 전하며, 종교는 자신에게 있어서 삶의 전환점을 마련해주는 역할을 했다고 한다. “사람은 늘 부족하기에 신을 믿으며 완전해지는 것을 경험하는데, 그럼으로써 내 삶이 충만해지고 소중해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예전에 춘천을 방문한 김 추기경을 우연히 만난 적이 있는데 그 때 따스하게 손을 잡아주던 기억이 나서 가슴이 뜨거워진다는 말을 했다. 그리고 서씨는 “김추기경님의 영원한 안식을 빕니다”라는 말로 끝맺음을 했다. 문의 244-0028 오춘재 리포터 ocjgood@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3
- 내 아이의 첫 돌을 준비하듯이 주부들 사이에서 인터넷 쇼핑몰 창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러나 생각만큼 창업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작년 말, 돌 답례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쇼핑몰 ‘마음모아’를 오픈한 김현숙씨도 “3년 전에 아토피증상이 있는 큰 아이를 위한 천연비누를 만들면서 첫 번째 쇼핑몰을 오픈하게 되었지요. 그러다 둘째를 낳고 잠시 쉬다가 작년 말에 다시 본격적으로 시작했어요.”라며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것이 힘들다고 말한다. 또 새롭게 오픈한 쇼핑몰의 홍보 또한 쉽지만은 않다고. 춘천지역 회원들을 많이 확보하기 위해서 할인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김씨는 “답례품에도 유행이 있어요, 예전엔 도자기 컵이 많이 판매되었는데 요즘엔 이니셜을 자수로 새긴 고급 타올을 선호하는 추세거든요.” 가격만을 놓고 선택하다보면 저가의 엉성한 제품을 선택하게 되고, 돌잔치에 오신 손님들에게 정성이 없어 보일 수도 있으니 꼼꼼히 체크하라고 조언한다. “저 또한 아이들을 키우면서 돌잔치 준비를 고민하는 엄마라서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라는 김씨는 세심하게 고객의 마음을 헤아려 선물을 준비하기 위해 분주하다. 문의 www.maummoa.co.kr 243-6938 이민아 리포터 1101min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3
- 왜 영어 회화가 잘 안될까요? 2 영어로 말하기를 못하는 경우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서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영어를 몰라서’인 경우입니다. 사과를 보고 ‘apple’이라는 것을 배우지 못한 경우입니다. 두 번째는 알고 있지만 안 되는 경우입니다. 머리로는 생각을 많이 하지만 입이 떨어지지 않는 경우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영어를 많이 알고 있지만 정작 필요한 표현은 모르는 경우입니다. 어려운 단어, 문법, 표현은 많이 알고 있지만 정작 외국인과 영어로 실제 생활에 쓰이는 표현은 모르는 경우입니다. 여러분은 어느 경우에 해당하시나요? 자신이 첫 번째 경우에 해당한다면 영어 훈련을 해야 합니다. 주변 사물이나 관심 있는 영어 표현들에 관심을 가지고 영어로 어떻게 하는지 알아가기 바랍니다. 그리고 두 번째 경우처럼 머리로는 생각이 많지만 입이 안 떨어지는 경우라면, ‘언어는 훈련’이라는 생각을 갖고 스포츠 선수가 훈련하듯이 영어를 훈련하면 됩니다. 축구 선수들이 이론을 몰라서 슛을 못하는 것이 아니듯이, 실전에서는 이론이 몸에 체득되지 않으면 큰 의미가 없습니다. 김연아 선수가 트리플 악셀을 하면서 이론을 생각할까요? 거의 무의식적으로 동작을 하게 됩니다.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유창하게 영어를 하는 경우, 실제 말 할 때에는 연습한데로 합니다. 무의식적으로 하는 것이 80%가 넘습니다. 영어 말하기를 잘하기 위해서는 ‘영어표현 생각하기’, ‘문법에 맞추기’, ‘발성 기관 움직이기’가 동시에 되어야 합니다. 유창한 영어는 ‘영어 표현’을 먼저 생각하고 ‘문법적으로’ 생각하고, 그 다음에 발성기관을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 고민하지 않습니다. 그냥 무의식적으로 합니다. 이렇게 하는 방법은 누구나 알고 있는 한 가지 밖에 없습니다. 바로 ‘연습’입니다. 처음부터 김연아 선수가 점프를 할 수 있었을까요? 마지막으로 어려운 문법이나 표현을 많이 알고 있는 경우에는 자신으로 방향을 돌리기 바랍니다. 자신과 관계있는 영어표현부터 쉬운 문법으로 익숙하게 말하기 연습을 하기 바랍니다. 자신의 취미, 전공 등등 자신과 관련 있는 것부터 영어로 접근하기 시작한다면 영어 말하기는 아주 재미있는 일이 될 것입니다. 영어는 ‘학습’보다 훈련해야 할 언어입니다. 몸으로 하는 것입니다. 아주 쉬운 단어와 쉬운 문법으로 자신을 표현하며, 하나의 의사소통의 수단으로 영어를 맞아들이면 영어 말하기는 한결 가까워집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3
- 동네소식 모음 “인문학, 시민을 품다” 춘천시 여성민우회와 강원대학교가 함께 2월부터 6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광장서적 팔호광장점에서 인문학 교양강좌를 개최한다. 문학과 문화 콘텐츠 속에 나타난 여성의 이야기와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아갈 예정이다. 문학과 여행, 현대시와 아줌마라는 재미난 주제로 2회의 강좌가 이미 진행되었다. 그리고 앞으로는 영화로 세상읽기, 한국문학과 에로티시즘, 삶의 디자이너로서의 여성, 재미있는 토론과 논술, 세대 간 의사소통, 현대문학에 나타난 사랑과 성, 이것이 스토리텔링이다, 길어진 인생 무엇이 필요한가?, 그들은 왜 산성을 쌓았을까?, 사설시조의 희극미, 현대시와 아저씨, 칭찬의 미학, 21세기에 다시 말하는 춘향 등을 주제로 강원대학교 교수들이 강사로 나와 호흡 깊은 인문학 강좌를 들려준다. 문의 255-5557 맛있는 막장 담그기 체험행사 2월 19일 오전 9시~오후 2시까지 사북면 솔바우 마을에서 막장 담그기 체험행사가 열린다. 춘천 친환경농산물 유통사업단에서 진행하는 이번 체험행사에 막장을 담가서 가져오려면 1kg 당 9000원을 내면 된다. 참가자는 미리 신청을 하면 된다. 문의 070-8292-6294 퇴계동에 사는 어르신들 다 모였다! 퇴계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마련한 대보름맞이 척사대회 및 경로잔치가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렸다. 이날 경로잔치는 여성자원봉사단, 자율방범대, 부녀회, 통반장 등 퇴계동의 숨은 일꾼들이 손길을 보태 600여명의 어르신을 위한 잔치를 베풀었다. 문의 250-3623 오춘재 리포터 ocjgood@hanmail.net 동면 마을마다 척사대회 열고 주민 화합 다져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동면 지내1리, 장학1리, 월곡리, 품걸1리,? 품걸2리는 7, 8일 이틀간 마을별로 윷놀이 행사를 열고 주민 화합을 다졌다. 정월대보름 맞이 석사동 척사 한마당잔치 석사동 자율방범대(대장 황영배)가 주최하는 제18회 석사동 척사 한마당 잔치가 8일 벌말공원에서 주민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윷놀이와 함께 품바공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교동 사랑의 떡메치기 행사로 즐거운 시간 나눠 정월대보름 ‘사랑의 떡메치기’ 행사가 교동 자원봉사단(단장 김용균), 새마을부녀회(회장 고명화) 주최로 10일 주민센터 마당에서 경로당 어르신과 다문화가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점심 떡국을 나누며 떡메치기, 널뛰기 놀이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민아 리포터 1101min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