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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인형극제 2015 혁신안 반영하여 새롭게 달라진다 제목: 춘천인형극제 2015 혁신안 반영하여 새롭게 달라진다 부제목: 춘천인형극제 예술감독 연출가 유성균씨 선임 (재)춘천인형극제(이사장 이재수)는 올 해 처음 도입되는 예술감독에 유성균(50,극단 인형인 상임연출)씨를 선임했다.지난 달 27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예술감독제 도입, 춘천인형극제 주제 선정, 조직개편 등 축제와 조직 혁신안을 의결한 바 있다.그 후속 조치로 인형극예술가, 축제전문가, 지역문화활동가 등으로 구성된 인형극제TF에서 이사회의 위임을 받아 10일 예술감독으로 유성균씨를 추천하여 의결했다.유성균씨는 1989년 제1회때부터 인형극제에 참가했고 영국 런던에서 인형극과 오브제연극으로 예술학석사을 전공, 2008년 동화나라 상주 이야기축제 예술감독을 역임했으며 다수의 인형극을 연출한 공연연출가이다. 신임 춘천인형극제 유성균 예술감독은 수락 소감에서 “인형극은 스스로 종합적 예술이며, 다양한 잠재성을 새롭게 살펴보고 예술성과 대중성, 세계성을 춘천과 함께 풀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또한 (재)춘천인형극제 이재수 이사장은 “인형극제는 앞으로 신임 예술감독과 인형극제TF팀이 중심이 되어 축제의 과감한 혁신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 반영되고 특히 지역과 연계된 행사와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여 ‘춘천시민 속의 춘천인형극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춘천인형극제2015 행사는 올 해 8.7(금)부터 12(수)까지 춘천인형극장을 중심으로 개최되며 국내외 80개 극단이 참가하는 국내 및 아시아 최대인형극 축제이다. 제목: 2015 월드DJ페스티벌 개최춘천시가 유치한 2015월드DJ페스티벌의 일정이 5월 15~ 17일, 8월 14~ 16일로 확정됐다. 월드DJ페스티벌은 국내 대표 일렉트로닉 야외음악축제로 참가 예상 인원만 4만명에 이르는 대형 행사로 DJ가 주도하는 댄스축제 형식이다. 지난 2007년 하이서울페스티벌의 하나로 시작돼 2011년부터는 양평군에서 개최하다 올해부터는 춘천을 선택했다. 주경기장은 공연장으로, 송암야구장은 캠핑장으로, 야외는 관객과 공연자가 함께하는 축제마을로 꾸며진다. 2박 3일간 일렉트로닉 음악을 중심으로 록, 힙합, 제3세계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만날 수 있다. 또 저스티스, DJ 스테이크, 자톡스, 와일드스타일즈, 캐쉬캐시 등 전세계 유명 DJ, 뮤지션들이 대거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매일 주제별로 오후2시~ 다음날 새벽까지 열린다. 1일권 10만원, 2일권 18만원. 인터넷 예매 할인. 제목: 노후된 버스정보 안내시설 교체시내버스 도착시간을 알려주는 버스정보시스템이 일제 정비된다. 춘천시는 지난 한달 간 버스정보안내기, 운전자단말기, 버스 전광판 등 시스템 일체를 조사하고 노후된 시설을 교체키로 했다. 교체 대상은 버스정보시스템이 처음 만들어진 2008~ 2009년 설치된 장비들이다. 승강장 안내기는 올 8월까지 36대를 교체하고 10대를 새로 설치하고 버스 운전자 단말기 96대도 교체한다.춘천시는 최근 주요지역 버스정류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 결과 버스도착 안내기, 스마트폰 앱(버스정보알리미)과 실제 도착 시간과의 차이는 없는 것(±1분 이내)으로 확인했다. 춘천시는 이달말까지 해당 안내시스템에 노선 안내, 정류장 명칭 등의 정보를 새로 업데이트 한다. 제목: 16일부터 불법 쓰레기 투기 상습 지역, 야간 감시춘천시는 상습 불법 투기가 지속되면서 생활불편을 겪는 주민들이 잇단 민원을 제기하자 3월 16일부터 심야 시간대 불법 쓰레기 투기 감시활동응 위해 10월까지 야간 환경감시단을 운영한다. 중점 활동 지역은 종량제 봉투 배출이 거의 지켜지지 않는 대학가 원룸촌, 재래시장 등이다. 일몰 후 취약지역을 돌며 쓰레기 배출 상황을 살핀다. 불법 투기가 심한 곳은 상주 활동을 한다. 감시단은 종량제 봉투 사용을 당부하는 계도 활동만 한다. 수차례 계도에도 지켜지지 않으면 춘천시가 직접 현장 단속을 실시,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제목: 수돗물 공급능력 확대춘천시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내년까지 소양정수장 시설을 확충키로 하고 다음 달 공사를 발주한다. 정수 시설 확장에 나선 것은 인구 증가와 농촌 수돗물 공급 지역 확대, 산업단지 조성, 레고랜드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용수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1일 최대 정수량은 소양정수장 10만톤, 용산정수장 3만톤을 합쳐 13만톤이다. 실제 공급량은 10만4천톤으로 2만6천톤의 여유가 있다. 그러나 2016년이 되면 수요량이 지금보다 3만6천톤이 늘어나 1만톤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춘천시는 이에 따라 소양정수장 내 5만톤 규모의 여과지를 증설하고 기존 시설도 개량한다. 준공은 내년 10월 예정. 사업이 끝나면 소양정수장 정수용량은 1일 15만톤으로 늘어난다. 춘천시는 소양정수장 증설 후에는 용산정수장 시설도 개량할 계획이다. 제목: 사북면 신포2리에 평화생태마을 조성춘천시는 올해부터 2019년까지 국비 등 18억원을 들여 이곳에 ‘수리봉 평화생태마을’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마을의 상징인 수리봉을 내세워 전쟁과 평화, 농촌문화와 생태를 아우르는 체험시설과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평화생태마을은 마을로 들어서는 말고개 입구에 들어선다. 신포2리는 38선 이북으로 6.25전쟁 때 치열한 격전을 치른 곳이다. 주 시설은 38선 체험마을이다. 방문객 숙박, 취사, 체험시설이 갖춰지고 군량미 창고, 38선 당시 민가가 재현된다. 이밖에 산책로, 물놀이, 카라반 시설도 계획돼 있다. 주민 주도 사업 추진을 위해 마을 역량 강화, 홍보 사업도 이뤄진다. 춘천시는 사업 지원을 위해 기업, 인근부대 등 여러 기관단체와 자매결연을 돕고 마을 농특산물 판매를 위한 전자상거래 홈페이지도 개발한다. 제목: 동면 월곡리, 소양로4가, 후평1동에 경로당 신축춘천시는 올해 5억원을 들여 경로당 확충사업을 벌인다. 시설이 낡은 동면 월곡리 경로당은 이전 신축(192㎡)하고, 경로당 철거예정인 소낙경로당과 시설이 부적합한 후평1동은 각각 소양로 4가(289㎡)와 후평1동 동보빌리지(119㎡)를 매입, 새로 만든다. 덕두원1리 경로당(2천5백만원)은 시설을 리모델링한다. 마을부지를 확보하여 신축하는 동면 월곡리 경로당은 마을회관과 별도로 건축되며 총 건축면적은 192평방미터(㎡)다. 9월 준공, 11월까지는 문을 연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6
- 법을 공부하며 세상을 보는 힘까지! 춘천지방법원은 지난 1월 27일과 28일 양일간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춘천법원과 함께하는 사법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서 봉의고 법동아리 ‘유스(ius)’ 소속 5명의 학생들은 토론 경연과 법정변론 경연에서 모두 1위를 차지, 전체 대상을 수상했다. 주인공인 봉의고 3학년 김예진, 김소현, 정주현, 2학년 전다해, 김주희 학생을 만나 고등학생들의 법 공부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열혈 여고생들의 파워풀 동아리 활동기 법 공부에 매료된 고교생? 좀 고루하거나 유독 냉철한 스타일은 아닐까 하는 선입견은 첫 만남과 동시에 사라졌다. 환한 웃음과 소탈한 표정, 게다가 건강한 생각까지. 법에 대한 다양한 지식에 더해 사회를 바라보는 넓은 시야를 두루 갖춘 이 시대 팔방미인들이었기 때문이다. 동아리 이름 ‘유스(ius)’는 라틴어로 법을 뜻한다. 지난해 봉의고에 처음 결성된 신생동아리이자,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이루어진 자생동아리이다. “1학년 때 일반사회 과목을 통해 배운 법에 관심을 갖고 좀 더 깊이 공부하고자 친구들과 함께 동아리를 만들게 되었다”는 3학년 기장 김예진 학생을 비롯해, 미래 법조인을 꿈꾸는 등 진로와의 연계를 고려한 학생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다양한 대내외 활동들을 이어가고 있다. 특정 주제로 모의재판을 진행하거나 모의재판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것 외에도 기본적인 시사 이슈를 활용한 토론, 논문 작성 등의 활동도 진행한다. 또 변호사를 직접 찾아가 재판과 관련한 실제 이야기도 듣고, 법원견학 등을 통해 실무 감각을 키우고 있다. 학교 축제를 통해서는 교내 학생들이 법에 친근감을 가질 수 있도록 캠페인을 벌였고, 부스 운영으로 생긴 수익금은 공익변호사 단체에 기부도 했다. 유스가 활동한 기간은 지금까지 만 1년에 지나지 않지만, 그 파워풀한 힘은 곳곳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사법캠프 이전에도 ‘강원학생인권조례 분석 및 발전방안’이란 주제로 교내 창의학술동아리 논문대회 및 ‘강원토론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해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을 하기도 했다. 사법캠프 통해 법집행 현장 그대로를 체험 유스 멤버들은 무엇보다 이번 사법캠프가 대상 수상이라는 결과를 떠나 법원 현장을 속속들이 경험하고 많은 것을 배운 값진 체험이었다고 전한다. 실제 민사, 형사 재판 방청과, 법원 관계자 분들의 강의도 들었고, 토론대회와 법정변론 경연대회 등 이틀에 걸친 타이트한 진행이었지만, 다섯 여고생들에게는 하나 같이 소중한 경험이었다. 특히 법정변론 경연은, 종결된 실제 사건을 각색하여 사전에 연습기록을 참가자들에게 제공하고, 현직 법관이 실제와 동일한 방법으로 재판을 지휘하는 방식으로 진행됨으로써 더욱 긴장되고 흥분되는 생생한 체험의 기회였다. “캠프 2~3주 전부터 검사 의견서, 변호사 의견서, 토론대회 입론서 등을 부지런히 준비했어요. 실제 있었던 사건기록을 받아 우리가 검사 측을 맡아 질문을 만들고 의견서도 쓰고 증거도 찾는 과정이었죠. 그동안 우리가 진행해왔던 모의재판과는 또 다른 훌륭한 경험이었습니다.” 피고인, 증인 등 사전 섭외된 연기자들의 예상치 못한 대답에 당황하기도 했고, 정말 재판이 진행되는 것 같은 긴장감에 두려웠지만, 다행히 다섯 명은 준비한 내용들을 잘 소화해 냈다. 이에 법원 관계자는 “사전에 과제로 부과된 ‘토론 주제 연구’, ‘의견서 및 신문사항 작성’ 등을 매우 충실하게 준비했을 뿐만 아니라 실제 경연에서도 기성 법조인 못지않은 실력과 열정을 보여 주었다”고 평가했다. 소중한 경험 통해 한 뼘 더 자라난 아이들 “시나리오나 논문을 쓴다거나, 캠프 참여가 혼자의 욕심만으로는 힘든 일인데, 함께 노력했기에 이렇게 좋은 결과가 많이 주어졌다”는 김예진 학생, “동아리 활동을 통해 법에 대한 관심이 더욱 확고해져 확실한 진로가 잡혔다”는 정주현 학생, “모의재판 시나리오 작성 과정에서 많은 생각을 정리할 수 있게 되고, 다른 친구들과 의견 교류를 통해 내 생각이 더욱 풍성해진다”는 김소현 학생, “법정변론 경연 참가, 모의재판 시나리오 작업 등 특별한 활동 속에서 정말 많은 걸 배웠다&r 2015-03-16
- 숲속 유럽마을 쏙 빼닮은 봄나들이 코스, 여기! 꽃샘추위가 기승이지만 봄은 봄이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한나절 나들이 장소를 물색하는 부모들이 많을 듯. 여기 우리지역과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서 잔잔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여행지를 추천한다. 이 여행의 테마는 ''춘천에서 가까운 유럽''. 워낙 큰 유명세를 누리고 있는 쁘띠프랑스를 비롯해 스위스마을과 핀란드마을도 함께 소개한다. 따뜻한 봄기운 속에 유럽의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만끽함과 더불어, 아이들을 위해 지구촌 마을에 대한 부모들의 추가 설명이 곁들여 진다면 최고의 가족여행이 될 것 같다. 꽃과 별 그리고 어린왕자 ‘쁘띠 프랑스’ 쁘띠프랑스는 동화 같은 공간이자 한국 안의 작은 프랑스 문화마을을 표방한다. 낭만적이고 예술적인 프랑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이다. 가족사진 찍기 좋은 예쁜 건물들 사이로 유럽 골동품이 늘어선 길가 벼룩시장도 보이고, 광장에서는 마리오네트 공연이 흥겹게 펼쳐진다.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의 다양한 문화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 특히 어린왕자를 쁘띠프랑스의 컨셉으로 삼았는데, 이는 어린이와 어른들에게 꿈과 희망을 일깨워주고자 하기 위해서라고. 어린왕자를 통해 방문객들은 잊었던 동심과 따스한 행복을 느끼게 된다. 어린왕자 작가인 생텍쥐페리를 만날 수 있는 생텍쥐페리기념관에서는 그의 일생과 작품세계, 친필 원고, 삽화 등이 기다린다. 프랑스 전통인형극을 선보이는 기뇰극장도 아이들에게 인기. 피노키오, 잠자는 숲속의 공주, 장화신은 고양이, 빨간 망토 등 유럽 전통의 동화 속으로 초대한다. 역사가 깃든 다양한 유럽 문화를 소개하는 공간도 있다. 실제 150년 된 프랑스의 고택을 통째 한국으로 옮겨온 프랑스 전통주택 전시관에서는 18~19세기 프랑스인들이 사용했던 가구와 생활용품들을 엿볼 수 있다. 프랑스 현지에서 직접 수집해온 수백 년의 시간이 깃든 대형 오르골도 이색 볼거리. 별에서 온 그대, 시크릿 가든, 러닝맨 등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촬영지라는 점도 흥미를 돋운다. 운영시간 : 일~목요일 오전9시~오후6시 / 금~토요일 오전9시~오후8시, 연중무휴 (애완견은 출입 불가) 입장료 : 대인 8천원 / 청소년 6천원(중고생) / 소인5천원(36개월~초등학생) 숙박유무 : 가능(객실 내 취사 불가), 당일 예약은 전화만 가능, 숙박료에 입장료 포함 위치 :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고성리 616 문의 : 031-584-8200 / 인터넷 : www.pfcamp.com 알프스를 느끼다,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 어떤 위치, 어느 각도에서든 카메라만 들이대면 한 장의 그림이 완성될 것 같은 곳. 입구에서부터 이국적인 건물들과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스위스의 작은 마을 축제를 주제로 아름다운 건축물과 풍경, 다양한 박물관, 갤러리, 테마관, 포토존, 트릭아트 등이 아주 작은 스위스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테마파크 내 치즈 박물관에는 치즈의 기원과 역사, 그리고 스위스의 정통 치즈 제조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연출해 놓았다. 이와 더불어 커피의 기원 및 역사, 커피의 전파 과정 등을 이해하기 쉽게 대형 디오라마로 전시한 커피 박물관과, 영화 “찰리와 초콜렛 공장”의 주인공 찰리가 초콜렛의 모든 것을 쉽고 재밌게 보여주는 초콜렛 박물관도 만날 수 있다. 스위스와 관련된 다양한 포토존과 함께, 스위스의 이야기들을 전시한 갤러리인 스위스 스토리에서는 스위스의 역사, 문화 등에 대해 배워볼 수 있다. 스위스 중세 옷을 입은 마네킹들을 관람하며, 저마다 빌헬름텔이 되어 사과를 향해 활을 쏘아볼 수 있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이밖에 클레이 호두까기 인형 액자 만들기, 맛있는 음식을 미니어처로 만들기, 스위스 치즈 퐁듀 만들기(2인 이상 가능), 나만의 디자인으로 초코스틱 만들기 등 다양한 셀프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체험운영시간은 주중엔 정오부터, 토,일, 공휴일은 오전11시부터 진행되며, 오후5시에는 접수를 마감한다. 운영시간 : 평일 오전11시~오후6시 / 주말 오전9시~오후6시 (음식물 반입 및 애완동물 입장 불가) 입장료 : 성인 1만원(20세 이상) / 청소년 6천원(중고생) / 소인 5천원(36개월~13세) 숙박유무 : 불가 위치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이천리 304 문의 : 031-581-9400 / 인터넷 : www.swissthemepark.com<span style="FONT-SIZE: 9pt mso-fareast-fon 2015-03-16
- 호수별빛축제 올해부터 연중 상설행사로 열려외 제목: 호수별빛축제 올해부터 연중 상설행사로 열려강원도를 대표하는 야간 경관축제인 ‘호수별빛축제’가 올해부터 구역과 기간을 확대해 연중 상설행사로 열린다.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해까지는 5월~ 7월까지 열렸던 호수별빛축제가 오는 4월부터 연말까지 계속 개최된다. 야간 관광상품으로 높은 호응을 얻은 데 따라 사업을 확대했다. 조명 설치 구간도 기존 춘천MBC 광장 일원에서 산책로 동선을 따라 공지천~ 삼천동야구장까지(2.3km) 늘렸다. 시민과 관광객이 몰리는 공지천 전체가 색색의 빛으로 물든다. 조명이 설치되는 곳은 6개 구간이다. 공지천교는 닭갈비, 막국수 이미지 조명으로 호반의 도시 춘천을 알린다. 의암공원 산책로에는 춘천시와 이웃한 홍천, 화천, 양구, 인제군을 대표하는 상징 아치 구조물이 설치된다. 의암공원 야외공연장은 레고 캐릭터로 단장되고 그 앞 인공생태섬에는 애니메이션 구름빵 캐릭터로 대형 조명물이 불을 밝힌다. 의암공원 특별공간에는 평화를 상징하는 이미지가 다양하게 변화하는 그래픽 프로젝션이 연출된다. 춘천MBC 일원은 빛 테마 공원으로, 조각공원 주변은 연인의 거리로 꾸며진다. 4월~ 10월까지는 춘천MBC 야외무대에서 매일 밤 상설 문화공연이 이어진다. 여러 장르의 전문 공연단과 시민 동호인이 그 달에 맞는 공연을 선사한다. 이 축제는 강원도와 춘천시, 춘천MBC가 공동주최하고 춘천MBC가 주관한다. 제목: 춘천시립도서관 춘천시립도서관이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오페라 강좌’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7시~ 9시에 열리며, 김종로 강원대 교수(불문학과)가 오페라에 녹아 든 서양문화와 역사를 들려준다. 당일 현장 접수 50명. 이달의 오페라는 ‘요한 스트라우스의 박쥐’이다. 매달 첫째주 수요일에는‘찾아가는 문학여행’을 운영한다. 3월은 의병길(안보리~주을길~보납산), 4월 성문안길(지내리~삼회사지~신북읍), 5월 동면길(민씨묘~박씨묘~장학리)이 잡혀져 있다. 신청은 도서관홈페이지. 선착순 30명. 문의 245-5109.소양도서관(후평1동)은 25일 오전 10시~ 낮12시 ‘영화 특강’을 마련한다. 영화감독 김정욱씨가 진행한다. 신청은 24일까지 소양도서관 홈페이지. 선착순 20명. 무료. 문의 245-5145 제목: 춘천시 장학재단 설립에 민간 기탁 이어져춘천시가 추진 중인 장학재단 설립에 민간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춘천시는 안정적인 인재 육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0억원의 규모의 장학재단 설립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말 재단 설립 소식이 알려진 후 현재까지 단체, 개인이 9천3백만원을 기탁했고, 기업, 종교, 민간 10개 단체가 7천8백여만원, 개인 3명이 1천5백만원을 기탁했다.춘천시는 기존 애향장학기금(52억원)과 자체 출연금(90억원), 민간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장학재단 설립을 진행하고 있다. 관련 조례 제정과 발기인 총회 등 절차를 거쳐 7월에는 출범시킬 계획이다. 문의: 250-3241 제목: 춘천시, 온의동 온의지구(특별계획구역) 토지 매각춘천시는 온의동 도시개발구역 토지를 매각한다. 해당부지는 KBS춘천방송국 옆(온의동 575번지) 상업지역 21,383㎡, 예정가격은51,743,984,000원이다. 매각 조건은 제1종 지구단위계획에 적합해야 한다. 토지이용 권장 용도는 호텔, 백화점, 종합병원, 업무시설, 문화집회시설, 방송통신시설(전층권장), 1,2종 근린생활시설(3층이하 권장)이다. 건폐율은 70%이하, 기준용적률은 700%, 상한용적률은 1,000%이다. 층수는 5층 이상 25층 이하이다. 매각 방식은 전자입찰이다. 이달 12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에 접수하면 된다. 개찰 16일 오전10시. 문의: 250-34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9
- 영어를 통해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특별한 문화 공간으로! 우리지역엔 초중고생을 위한 영어학원은 물론 심지어 영어유치원도 흔히 보인다. 하지만 일반인들을 위한 영어학원은 참 찾기가 힘들다. 간혹 인터넷 카페 등에 함께 공부하자는 공고가 뜨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주저하게 되는 게 현실. 또한 소모임 스터디에 참여하더라도 전문적으로 체계를 잡고 실력을 향상시켜가기엔 불완전할 수밖에 없다. 이렇듯 그간 영어공부에 많은 갈증을 가져왔던 이들에게 안성맞춤일 수 있는, 성인 대상의 전문 어학원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단순 스킬이 아닌 진짜 영어실력을 키워야 춘천에서 ‘심선생 영어’로 인지도가 높은 심재영 원장과 추미애 부원장 부부가 지난해 9월부터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토익, 토플, 수준별 회화 및 원어민 회화 강좌를 개설했다. “저희 부부가 최근 함께 강원대에서 박사과정을 마쳤고, 또한 이전부터 둘 다 대학에서 강의를 진행해오다보니 영어공부를 갈망하는 성인들의 요구가 눈에 보였어요. 보다 효과적으로 힘이 되어드리고 싶었습니다.” 물론 요즘 대학생들의 영어공부는 인터넷강의가 대세. 하지만 심 원장은 기본적으로 공부는 사람 간의 만남과 신뢰에서 오는 영향력을 강조한다. “컴퓨터를 통해 일방적으로 주어지는 것을 혼자서 공부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어요. 서로의 눈을 보며, 생각과 열정을 공유하는 가운데 신뢰감을 쌓는 것이 중요하죠.” 또한 대형 학원을 중심으로 시험 점수를 따기 위해 기술적인 부분만 가르치는 경우에 대한 우려도 전했다. “물론 유형별로 정리된 단순 스킬이 빠른 시간 내 점수를 올리는 데는 유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응용이 되어도 헤매게 되고, 스스로 문장을 만들거나 실제 언어를 활용하는 데에는 도움이 되지 못하지요.” 그는 단순 스킬이 아니라 언어라는 큰 그림 속에서 문장을 이해하고 스스로 활용할 수 있는 ‘진정한 영어 실력’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어에 열정 가진 이들을 위한 열린 공간 영어교육에 몸담은 지 30년, 심 원장은 정말 영어를 좋아하게 되면 실력은 자연스레 늘어날 텐데, 지금 우리의 현실은 점수만을 요구하고 있음을 안타까워했다. 그래서 이곳 어학원에 3천권은 족히 되는 원서들이 빼곡히 자리 잡은 영어도서관과 스터디룸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강의실도 준비했다. 영어공부를 위한 학원을 넘어 책도 읽고 함께 스터디도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선사하고 싶은 이들 부부의 의지를 담은 공간이다. “공인영어시험 점수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시험 준비를 통해서도 영어를 많이 배우겠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고 책을 많이 읽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해요. 영어공부에 열정이 있다면 언제든지 함께 소통하며, 단순히 점수가 아닌 자기를 넘어설 수 있는 사람들이 도전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원서를 읽고 토론하는 북클럽이 운영된다면 같이 스터디를 하면서 가이드가 되어 줄 수도 있고, 필요한 책을 추천하고 함께 토론도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심 원장은 전했다. 매월 마지막 금요일이면 항상 작은 파티가 진행되는 특별한 장면이 연출되는 것도 그런 이유다. 함께 영어를 공부하고 즐겁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이들 부부의 바람이다. 그룹별 목적을 달리하는 맞춤형 수업 현재 개설된 토익, 토플, 회화 외에도 공부하는 이들의 목적에 맞춰 다양한 강좌를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다. 여행영어, 팝송영어, 스크린영어 등 그룹별로 다양한 접근이 가능하며, 직장 혹은 모임별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수업을 요청할 수도 있다. 최근 교육부의 발표처럼 수능에서도 실용영어가 강조됨에 있어, 현 문법중심의 수업이 아닌 회화중심의 고등부 수업도 개설이 가능하다. 또 원장 스스로 영어독서지도에 대한 관심이 많아 오랜 시간 축적된 정보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부모 및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영어독서지도’ 프로그램도 계획 중. 더불어 통역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이들을 모아 평창 동계올림픽 등 강원도 차원의 큰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고자 하는 욕심도 있다. 이 모든 건 이곳이 점수만을 위한 스킬을 연마하는 곳이 아닌, 영어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열정을 펼치며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고자 하는 큰 방향성을 갖고 함께 성장하는 장소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문의 264-5505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9
- 승강기 4월까지 일제 점검 춘천시는 민관 합동으로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승강기 일제 점검에 나선다. 최근 잇단 안전사고 발생으로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어 사전 예방키 위한 것이다. 대상은 승객, 화물용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휠체어리트트 등 3,000여대다. 소규모 시설은 해당 유지관리업체 또는 관리 주체가 자율점검한다. 대형마트 등의 대규모 시설은 시와 승강기관리안전원 등 관련 기관과 합동 점검한다. 결함이 나오면 2차 정밀조사를 해 보수, 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즉시 조치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2
- 강원도 ''효도 아파트'' 추진 강원도 ''효도 아파트'' 추진 강원도가 춘천시 우두택지에 ‘효도 아파트’ 건설을 본격 추진한다.무주택 노인가구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원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효도 아파트 건설사업은 강원도가 지난 2013년 12월 관계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관계기관 실무회의와 협의를 거쳐, 지난 1월 말 사업부지내 문화재 발굴조사가 마무리돼 이달부터 본격 추진된다. LH공사는 고령자용 임대주택 100세대 공급을 위해 3월 효도 아파트 실시설계를 착수하고 금년 하반기에 착공해 201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주거약자인 무주택 취약계층 고령자의 주거안정을 위한 효도 아파트 사업을 주거복지 분야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며 사업과 관련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한다. 춘천시는 입주자 선정업무 지원, 고령자를 위한 노인안전 돌보미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2
- 강원도 지방공무원 1453명 선발…역대 최대 규모 강원도는 23일 공고한 ‘2015년도 강원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에서 올해 선발할 지방공무원 예정 인원은 총 1453명으로 강원도 임용시험 이래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지난해 936명보다 517명이 늘어난 숫자로 55% 증가한 인원이다.기관별로는 강원도가 229명이고 도내 시군이 1077명을 차지했다. 직급별로는 일반직(8급, 9급) 1235명, 소방직 147명, 사회복지직 64명 순이다.채용 규모가 대폭 증가한 것은, 연차적으로 베이비부머 세대의 정년퇴직 예정자(2015년도 510명, 2016년도 443명 예상) 증가와 동계올림픽대회 준비 등 정원수요가 증가(175명)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아울러, 강원도는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및 저소득층과 도내 실업계 특성화 고교 졸업(예정)자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40명(3%), 저소득층 34명(2.6%), 고교졸업자 14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일과 가정생활을 병행할 수 있는 시간선택제(1일 4시간 근무) 공무원 68명(5.2%)을 시범적으로 채용해 일자리 나누기와 양질의 고용 창출을 유도할 계획이다.올해 시험 일정은, 사회복지직의 조기 충원을 위해 지난 1월 9일 공고한 제1회 임용시험을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강원도청과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2
- 도서관이 내 손 안에…무료로 책 읽어요!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2011년부터 운영한 통합전자도서관의 이용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는 스마트 기기 발달과 전자책 수요가 늘어날 것을 대비한 도교육청의 통합전자도서관 구축과 이용자의 수요가 맞물려 이루어진 성과로 2011년 762권이던 이용자료 수가 지난해에는 18,507권으로 크게 늘었다. 통합전자도서관은 도내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누구라도 시간, 공간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지난해에는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모바일 이용자가 PC이용자를 앞서기도 했다. 현재 통합전자도서관은 전자책 9,631종, 오디오북 662종, 이-러닝 자료 23종 등 다양한 자료를 갖추고 있으며 신간 자료를 꾸준히 늘려 장서의 질을 높이고 있다. 기존 교육문화관과 교육도서관 22곳에서 제각각 구입해서 제공하던 오디오북, 이-러닝, 전자책을 통합전자도서관에서 일괄로 구매하여 서비스하면서 예산의 효율성도 높였다. 자료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원하는 자료를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으며, 통합전자도서관 담당자는 대출 자료를 분석해서 맞춤형으로 자료를 선정하고, 이용자가 희망하는 도서 신청 코너도 누리집에 만들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전자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를 꾸려 도서 선정 방향, 구입목록 심의 같은 전반 사항을 결정하고, 올 3월부터는 전자도서관 누리집에 ‘사서가 추천하는 전자책 코너’로 이용자의 자료 선택을 돕는 방안을 추진한다. 통합전자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김해옥 씨(춘천?여)는 “책을 읽을 시간이 없는 직장인도 오디오북을 내려 받아 출퇴근할 때 잠깐씩 들어도 1주일에 책 한 권을 너끈히 읽을 수 있다.”고 했다. 신영미 통합전자도서관 담당자는 “일반 도서관에서 다양하게 볼 수 없었던 전자잡지 200여종을 탑재하여 3월부터 모바일과 pc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 통합전자도서관을 이용하려면 강원도통합교육문화관/교육도서관 누리집(http://lib.gwe.go.kr)에서 회원으로 가입한 뒤, 로그인하여 전자도서관(http://ebook.gwe.go.kr)을 누르면 이용할 수 있다. 개인 컴퓨터, 태블릿컴퓨터,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방법은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2
- 37년 노하우로 성공한 속성 포도재배법 공개 포도나무 아래를 깨끗이 김을 매주는 대신 목초, 녹비 등을 나무 밑에 가꾸는 초생재배로 ‘땅심’을 높이고 있는 춘천 만나포도원. 이곳은 발효퇴비, 쌀겨, 면실박 등을 활용한 유기농으로 포도의 향이 좋은 것은 물론 씻을 필요 없이 봉지를 뜯어 바로 껍질째 먹을 수 있는 포도를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 10개 이상의 다양한 품종을 모두 친환경 유기재배 중이며 포도원 대표가 직접 개발한 우량묘목과 그에 따른 포도나무 속성 재배법을 전수해주고 있다. 유기농 포도 속성재배법 공개 친환경 유기재배 인증으로 유명한 신북읍 지내리 소재 만나포도원. 이곳에 어느새 봄기운이 찾아들었다. 언 땅이 녹고 땅 속에 묻어놓은 포도묘목들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김기천 대표도 한껏 분주해졌다. 자신이 개발한 우량묘목과 그에 따른 포도나무 속성 재배법을 전수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기 때문이다. “보통 사과 등의 과수는 3년은 키워야 수확할 수 있지요. 하지만 저희는 심은 지 2년 만에 다수확이 가능한 우량묘목을 제공하고 그 재배법도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37년 간 포도를 재배하면서 터득한 자신만의 노하우로 터득하게 된 속성재배법. 올해 묘목을 심으면 내년에 바로 수확한다는 사실이 신기하기만 했다. “물론 묘목 자체가 달라요. 대개 포도묘목은 2~30cm의 표준 묘목인데, 저희들은 1m 이상 큰 우량 묘목을 제공하지요. 즉 묘목에서 1년을 더 컸다고 보면 됩니다. 이것을 제가 가르쳐드리는 매뉴얼대로 키우시기만 하면 됩니다.” 포도는 물과 양분이 가장 중요하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 준비된 우량묘목에 충분한 물과 양분이면 1년에 20m도 자라고, 그 다음해에 포도송이를 수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만나포도원에서 판매하는 이 우량묘목의 가격은 1주에 3,000원. 묘목을 사 가는 분에 한해 김 대표만의 노하우가 담긴 재배 매뉴얼을 전수받을 수 있으며 연중 항시 상담도 가능하다. 포도는 일자리 창출에도 으뜸인 수익원 “은퇴 후 소일거리를 찾거나, 수입창출을 목적으로 하시는 분들에게 포도재배를 권해드리고 싶어요.” 포도재배는 물과 양분 말고도 병해충에 신경 써야 하며 대규모 재배 시 부가적으로 물을 주기위한 덕 시설을 해줘야 한다. 또한 산성비에 약해 비가림 시설도 필요하다. 이런 시설을 첫해에 다 갖추고 시작하더라도 다음해부터는 바로 수확이 가능하다. 때문에 2년째에는 첫해 들어간 비용이 다 빠지고, 3년째부터는 노력의 대가가 수입으로 고스란히 돌아온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준비된 매뉴얼을 따라 포도를 키우다 애로사항이 생기면 수시로 만나포도원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상담할 수 있기에 포도에 문외한이어도 새로운 도전을 하기가 싶다. “자기 땅이 없더라도 언제든지 농장에 와서 함께 일하면서 스스로 배우고 습득할 수 있는 기회도 열려있으니 편하게 방문해주세요.” 단독주택 앞마당은 물론 아파트 베란다 또한 ‘억재재배’ 매뉴얼에 따라 포도재배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한다. 소량의 포도지만 직접 맛도 보고 커가는 것을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다. 유기농 포도와 포도즙, 자연발효 와인도 인기 만나포도원은 유기농 포도와 정식 식품제조 허가를 받아 안전 시스템이 입증된 유기농 포도즙 외에도 화학약품을 완전히 배재한 자연발효 와인으로도 유명하다. 우리지역 특산품으로 인기가 좋은 만나포도주는 친환경 유기농 생산 인증을 받은 포도를 원료로 쓰는 것은 물론, 일반적인 완인 생산과정에서 첨가되는 ‘아황산가스’까지 다 걷어낸 자연발효주라 더 믿을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와이너리(포도주 만드는 양조장)’ 신축으로 좋은 환경까지 더해져 명품 포도주로서의 입지를 넓혀갈 수 있게 됐다. 포도와 포도즙, 와인은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직접 포도원에 방문하면 시음은 물론 가격적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또한 만나포도주는 학곡리 동춘천농협 ‘로컬푸드직매장’과 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 ‘봄내가 자란다’ 등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문의 244-5052 / www.mpodo.com 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