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춘천 총 2,83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14년 춘천교육문화관 문화활동한마당 개최 춘천교육문화관에서는 11월 28일(금) 13시부터 30일(일)까지 “행복한 미래 함께하는 문화활동”이란 주제로 문화활동한마당을 개최한다. 문화활동프로그램 수강생들의 학습발표와 작품전시를 통해 지역주민과 학습자간의 평생학습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시각·청각 장애 학습자들이 학습결과물을 지역주민들에게 판매하여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참여하는 ‘열린바자회’와 문화활동강좌 및 동아리들이 운영하는 ‘체험코너’ 등이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코너 운영장소 담당강좌 및 동아리 힐링 붓체험! 사진촬칵~ 공연장 로비 먹빛천년, 한문서예, 한가한날, 디카교실 냅킨아트 폰 패브릭 가방 만들기 현관 로비 토탈 냅킨공예 나만의 헤어핀 만들기 현관 로비 2014-11-24
- 청평호한의원 모사언원장의 치질이야기 청평호한의원모사언원장 치질치료 수술이 아닌 한약으로 치질중 가장 예후가 안좋고 치료하기 또한 가장 까다로운게 치루이다. 치루는 간단하게 말해서 항문에 염증으로 인한 구멍이 생겼고, 그 구멍이 자꾸 깊어지는 병인데. 치루에 걸렸다고 몸에서 신호를 보낼 때 쯤이면 염증으로 인해서 살이 곪아 썩어 들어가 이미 상당히 진행이 된 상태이며, 염증반응으로 인한 여러 가지 증상들을 동반한다. 그중 가장 빈번한 것이 감기에 걸린 듯 으슬으슬 떨리고 열이 나는 것 인데, 이것들을 몸에 생긴 염증으로 인한 전신반응으로 치료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 치루는 이렇 듯 환부만 보고 치료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종합적인 상태를 관찰하고 그에 맞는 처치들이 동반되어야 하기 때문에 치루 치료시에는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들을 하나라도 놓쳐서는 안 된다. 치루관이 이미 깊게 형성이 되어 내구까지 생긴 상태라면 부득이 하게 치루 관을 제거하는 시술을 같이 받아야한다. 이때 괘선치료라고 하여 명나라 때부터 써온 한의학 적인 치료법이 있다. 괘선요법은 누관으로 약실을 통과시켜 새살이 차오르게 하고 농수는 배출시키는 방법으로 이 시술법으로 치료를 하면 괄약근이 단면으로 분리되어 괄약작용을 잃어 차후 대소변의 실금을 초래하게 되는 것을 방지해준다. 하지만 치료 기간이 길고 꾸준하게 내원하여 치료를 받아야한다. 누관이 완전히 형성되기 전에는 염증치료로 봉독을 같이 사용하기도 하는데 많은 케이스는 아니지만 항문소양감만 견뎌낼 수 있다면 상당히 좋은 치료법이다. 현존하는 약물 중 염증을 봉독처럼 직접적으로 잡아 줄 수 있는 치료법은 드물다. 거기에 봉독은 천연약물이라는 점에서 상당히 메리트가 있다. 초기 누관이 없는 치루에는 봉독, 약물 그리고 연고로 치료를 해주다. 누관이 이미 형성이 됬어도 괘선요법으로 꾸준하게 관리하면서 환자 상태에 맞춰 약물치료를 병해해주고 환자 스스로 실생활에서의 관리도 소홀이 하지 않는다면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하니 치질이라고 의심이 된다면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9
- 요요 없는 특허 효소다이어트로 슬림하고 건강한 몸 만들어볼까? 요즘 여름이 빨라졌다. 따가운 햇살에 저절로 얇고 짧은 옷을 찾게 된다. 바야흐로 다이어트의 계절이다. 요요 없는 다이어트 비법은 없을까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에버앤에버 춘천점에서 그 비법을 찾아보자. 10일 디톡스·다이어트 프로그램으로 2~3kg가 감량된다 자연에서 추출한 효소로 특허를 받은 에버앤에버의 다이어트 프로그램이 요즘 눈길을 끌고 있다. 에버앤에버 춘천점의 디톡스·다이어트 제품 ‘DS 골드’와 ‘DS 마일드’는 10일 감량 프로그램 제품이다. 두 제품 중 자신에게 맞는 것을 골라 10일만 복용하면 거의 모든 사람이 2~3kg 감량에 성공한다. 섭취 방법은 저녁식사 대용으로 100ml 한 팩을 물 300ml에 희석시켜 20~30분에 걸쳐 천천히 먹는 것이다. 식물혼합추출물로 만든 건강기능식품인 이 제품들은 디톡스는 기본, 체지방을 감소시키고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해준다. 특허 성분인 유산균발효다시마추출물 외에 여러 가지 식물발효추출물들이 들어있어 아이들이나 임산부도 먹을 수 있고 식약청은 물론이고 의사협회서 인증 받은 안전한 제품이다. 가장 큰 장점은 다른 다이어트 제품처럼 배가 고프지가 않다는 것. 그래서 힘이 들지 않고 성공률이 높다. 발매 후 3년 동안 천만 포가 팔렸다고 하니 가히 폭발적인 인기이다. 10일 다이어트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는 원하는 사람에 한해 10일 사후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저녁식사 대용이 아니라 저녁식사 후에 섭취를 하는 에버앤에버 ‘애프터’ 제품을 섭취하는 것이다. ‘애프터’에는 식후 90% 정도의 칼로리 흡수를 저해하는 특허성분이 있고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해주는 기능도 있다. 에버앤에버 춘천점의 길은정 대표는 10일 다이어트 프로그램 실시 후 효과 없는 사람을 보지 못했으며, 본인도 굶지 않고 힘들지 않게 3Kg 감량 후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요요가 없어 다이어트 방법이 매우 과학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보통 굶어서 하는 다이어트는 근육이 빠지기 때문에 건강을 해칩니다. 에버앤에버 제품 섭취 후 감량되는 2~4kg은 모두 체지방이기 때문에 건강을 해치지 않으면서 몸이 홀쭉해지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습니다. 둘째 출산 후 맞지 않던 옷을 꺼내 입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기뻐요. 지금도 제품을 가끔 먹는데 현재 6kg 빠졌어요. 요요가 뭐지요? (^^)” 에버앤에버 춘천점의 플래너가 되면 다이어트 제품을 2+1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고 하니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바이오리듬 분석기로 건강까지 관리해주는 쇼핑몰 에버앤에버는 다이어트 제품 이외에 건강기능식품들도 많다. ‘TS 골드’, ‘S 플러스’, ‘고지베리’, ‘비타베리’, ‘레노바티오’ 등 모든 제품이 자연에서 온 천연성분으로 되어있다. 그 중 지구상에 존재하는 약용식물 중 최고라는 차가버섯과 NASA가 뽑은 완전식품 스피루리나를 함유한 홍삼건강기능식품 레노바티오는 에버앤에버가 자신 있게 추천하는 건강기능식품이다. 길은정 대표는 취침 전 레노바티오를 두 알만 먹어도 다음 날 아침 기상 시간이 1시간이나 빨라질 정도로 그 효능이 탁월하며 피로회복, 면역력 증진, 항산화작용, 혈액순환 등에 모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또 에버앤에버에서 구입 또는 하루 1,000원으로 대여가 가능한 ‘양자분석기’는 가정에서 누구나 쉽게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기기로 200여 가지의 신체성분을 1분 만에 측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평소 코피가 잘 터지는 사람은 혈관이 약하다는 수치가 바로 뜨고 폐활량이 낮은 경우, 칼슘이 부족한 경우 등 모두 수치로 나타나기 때문에 측정하는 사람마다 종합검진을 받은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공정 과정만 100여 가지, ‘힐링 차크라’ 에버앤에버가 자랑하는 또 하나의 제품은 보정속옷 ‘힐링 차크라’이다. 가슴은 모아주고, 허리와 팔, 복부 및 둔부는 잡아줘서 환상의 S라인을 만들어주는 ‘힐링 차크라’는 한 번 입어본 사람은 절대 벗지 않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는 제품이다. 공정 과정만 무려 100가지가 넘는다고 한다. 체형 보정은 물론 자세 보정까지 해주기 때문에 몸매 뿐 아니라 건강까지 잡아준다. 몸 속 지방을 녹여주는 ‘버닝크림’을 비롯 여러 가지 뷰티 제품도 인기니 www.에버앤에버.com에 들려 나에게 맞는 제품을 만나보자. 문의 070-4009-3285 김선순 리포터 ksstim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9
- 청평호한의원 모사언원장의 치질이야기 치질치료 수술이 아닌 한약으로?? 치질은 치열 치핵 치루를 통칭하는 것으로 기재한 순서대로 빈발한다. 치열이 가장 많으며 치료하기가 용이하고, 치루는 치열과 치핵에 비해 시간도 많이 들고 치료도 어렵다. 그렇다고 해서 상기한 모든 병들이 꼭 손쉽게 치료가 되거나 치료가 아예 안되거나 하지는 않는다. 치료가 어렵다고 하는 것은 단지 치료 시간이 상대적으로 오래 걸리고 생활 습관이 완전이 개선이 되지 못함으로 인해서 오는 재발등을 말하는 것이다. 치질은 간단하게 보면 항문쪽에 자극을 줌으로 인해서 오는 병인데 그중 치열이 가장 대표적이다. 치열이 생김으로 인해 항문쪽이 가렵고 따갑고 신경쓰이다 보니 손이 자꾸 가서 자극을 하게 되고 그로인해 점점 병이 깊어 지는 케이스가 상당히 많다. 치열이 생겼을때는 한방이고 양방이고 간단하게 연고와 복용하는 약물만으로도 얼마든지 치료를 해낸다. 그다음 치핵은 대장쪽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해 항문 안쪽 혈관들이 부어 올라 생긴 병이니, 대장에 압력이 어디서 왜 생겼는지를 찾아내서 풀어 주면 자연적으로 좋아 질 수가 있다. 급한대로 수술을 하는 것도 좋지만, 원인을 찾아내서 생활습관을 바로 잡아 주지 않는다면, 평생 재발에 시달릴 것이고, 수술 또한 평생 할 수 없고 광범위한 수술로 인해 항문이 폐색되어 대변을 항문으로 볼 수 없게 될 수도 있다. 앞서 말한 생활 습관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배변 습관이며, 변비와도 관련이 깊다. 그러니 치료에 있어서도 우선은 대변을 풀어주고 장운동을 촉진시켜 주어 대장쪽 혈액순관을 원활하게 해주는 약물들로 치료해주는 것이 재발율도 낮춰 주는 치료법일 것이다. 약물만으로 치료를 한다고 하면 수술에 비해 시간이 조금 더 걸리뿐 결과에 있어서 만큼은 결코 뒤지지 않는다. 수술로 인한 통증과 입원 그리고 혹시 모를 후유증을 감안한다면 약물만으로 치핵을 치료할 수 있다는건 엄청나게 큰 메리트가 있다. 치루 또한 같은 방식으로 접근을 하여 치료를 하는데 치루의 치료는 치열 치핵의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치루는 다음 칼럼에 이어서 연재 하겠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1
- 봉의초교 외발자전거 스포츠클럽 지난 4월 ‘2015 강원소년체육대회’ 개막식에 등장한 춘천봉의초교(교장 김종화) 학생들의 외발자전거 묘기는 행사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균형감각과 자세교정 등 외발자전거만의 효과는 물론 자전거를 타고 나서 아이들의 정서나 태도 또한 많이 달라져 교육적인 성과도 거뒀다고 자부하는 봉의초교. 특히 올해 9시 등교제가 시행된 후 훌륭한 조기 아침프로그램으로도 정착해가고 있다. 백여 명의 멋진 외발자전거 도전! 아침 8시 10분. 담당 교사의 구령소리에 맞춰 아이들이 학교 체육관 앞에 설치된 봉을 잡고 외발자전거에 적응하는 훈련 중이다. 체육관 안에서는 그 어떤 지지대도 없이 오로지 외발자전거에 몸을 싣고 자유자재로 큰 원을 그리며 돌고 있는 아이들이 있다. 친구들과 손을 잡고 함께 움직이는가 하면, 콩콩콩 점프도 하는 놀라운 장면들. 또한 그 담당교사가 매일 아침 7시 30분이면 출근을 하는 교장선생님이란 사실도 흥미를 더했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주고 싶어 여러 학교들의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던 중 어느 시골학교의 외발 자전거 프로그램을 보고는 이거다 싶었던 김종화 교장. 김 교장은 바로 자전거 10대와 안전장비를 구입하고 2013년 여름방학 캠프를 통해 김균락 교사와 함께 아이들에게 외발자전거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그해 가을학기부터는 스포츠클럽 형태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운영되기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현재 50~60명의 학생들은 현란한 외발자전거 실력의 소유자들. 특히 올해는 9시 등교제 이후 조기등교 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외발자전거 스포츠클럽을 운영 중인데, 신입회원이 40명을 훌쩍 넘어 고학년과 저학년 반을 나눠 진행할 만큼 인기다. 페달을 굴리며 변화하고 도전하는 아이들 외발자전거 타기는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신체발달 효과도 컸지만, 무엇보다 아이들 정서에도 큰 작용을 하고 있다는 게 김 교장과 학교의 판단. “지금은 졸업했는데, 평소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던 학생이 있었죠. 그 아이가 외발자전거 타기에 처음 성공하자 다른 아이들도 적극적으로 덤벼들기 시작했지요. 그런데 더 놀라운 변화는 그리 소극적이던 아이가 이후엔 모든 일에 앞장서고 먼저 도전하는 적극적이고 자존감 강한 아이로 변화해 갔던 거죠.” 이 학교의 외발자전거 붐은 이렇듯 한명, 또 한명의 변화로 이어지며 지금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발적이고도 자연스레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유영화 교감은 외발자전거 타기가 아이들에게 적당한 도전력을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외발자전거는 아이들로 하여금 도전할 만한 어려움을 줍니다. 또한 자전거타기 성공에서 끝이 아니라, 자격증을 받고 운동회, 학예회 등의 공연으로 이어져 흥미가 지속됩니다.” 외발자전거 하나로도 풍성한 학교 이야기 최다 10연속 점프를 할 수 있다며 자신만만한 김도윤(4학년) 학생, 부모님께 외발자전거를 선물 받았다는 김민선(4학년) 학생, 친구들과 손잡고 도는 것이 너무 재미있다는 김도은, 안민주(4학년) 학생, 가장 먼저 시작한 선배로서 뿌듯하며 중학교에 가서도 계속 타겠다는 최형선, 김재용(6학년) 학생 등 아이들의 표정에서도 외발자전거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아이들에게 이번 소년체전 무대는 특별한 경험이자 기회였다. “열심히 연습했는데 보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실수할까봐 떨렸어요. 그런데 박수 많이 받고 스타가 된 것 같았어요.” 아이들은 이를 계기로 외발자전거가 더 좋아졌다고들 말한다. 뿐만 아니다. 3남매가 함께 외발자전거를 타는 가족, 자전거가 좋아 7시에 등교하는 아이도 있다. 또 흔치는 않지만 혼자 타기 시작했는데 어느 순간 체육관 한 바퀴를 돌고 자격증을 받아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아이들은 아침시간 외에도 급식 먹고 난 후, 또 자전거를 타러 나오기도 한다. 이렇듯 봉의초교는 외발자전거 하나로도 풍성한 이야기 거리가 생기고 적극적인 학교분위기가 만들어지는 중이라고 한다. 체력과 정직함 배우고 척추교정 효과까지 교장선생님과 아이들이 함께 외발자전거를 타며 신나는 아침을 열어가고 있는 봉의초교. 일반 자전거와는 달리 내리막길이든 오르막길이든 자신이 폐달을 굴리는 만큼 움직이는 이 운동을 통해 아이들은 체력과 함께 정직함도 배우고 있다. 학교에서 주는 크리스탈 액자로 만들어진 자격증을 품에 안으면 세상을 다 가진 듯 성취감을 느낀다는 아이들. 특히 외발자전거는 4차원 공간에서 자전거와 내가 한 몸이 돼야 균형을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척추교정 효과도 확실해 학부모 호응도 높다. 한편, 봉의초교는 외발자전거 외에도 스포츠클럽 장려를 위해 모든 교사들의 참여 속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1인 1스포츠클럽을 운영 중이다. 또한 9시 등교제에 맞춰 반별로 독서지도를 비롯, 리코더 오카리나 등 다양한 동아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1
- “아침 일찍 일어나는 토마토가 때깔도 좋다!” 본격적인 토마토 출하시기를 맞아 오동통한 자태를 뽐내는 영양 덩어리 토마토들이 여기저기서 얼굴을 내밀기 시작했다. 가족의 건강을 일선에서 책임지는 주부들에게 토마토만한 존재도 드물다. 주변에는 소비자를 유혹할 만한 매우 싼 가격에 판매하는 토마토들도 있다. 하지만 오늘은 제철 맞이한, 제대로 잘 키운 때깔 좋은 건강한 소양강토마토를 내가족의 식탁에 올려볼 것을 권해본다. ‘토마토가 다 같은 토마토가 아니구나!’ 하는 진리를 알게 될 것이다. 농부를 닮아 당당한 토마토 춘천시 신북읍 지내리 이재환 씨의 토마토 농장. 약 3천 평의 농장 안, 1만 6천 그루의 토마토 줄기에는 탱탱한 토마토들이 알알이 달려있다. 가느다란 줄기가 지탱하기엔 좀 벅차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탐스럽고 실한 토마토들이지만, 어째 토마토 줄기는 하나도 힘들어 보이지 않는다. 생생한 잎사귀에서는 더 싱싱하고 풋풋한 토마토 향이 퍼져 나와 농장 전체가 향긋하고, 바깥의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장 비닐하우스 안은 참 시원했다. 흙 묻은 장갑을 벗어내고 땀을 쓰윽 훔치며 손님을 맞이하는 농장주 이재환 씨. 검게 그을린 얼굴에 꾸둑꾸둑한 손이 인상적이었다. 20대 중반에 시작해 지금까지 45년간 일궈온 농사 이야기를 늘어놓는데, 유쾌한 입담으로 당당한 자신의 농사철학도 들려줬다. 농장 바닥에 털썩 주저앉아 시간가는 줄 모르고 토마토 농사꾼의 삶에 푹 빠져들었다. “스스로 자신 있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기에 어디서든 떳떳하게 내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그를 닮아서인지 이곳의 토마토들도 떳떳하고 당당하게 자신의 ‘울퉁불퉁 멋진 몸매’를 뽐내는 듯 보였다. 일찍 일어나 부지런하고 건강한 토마토 승부사 기질을 가지고 다양한 농사를 대규모로 접근했지만, 때마다 수입개방이란 문턱 앞에서 좌절할 수밖에 없던 한 농부. 그는 2000년경부터 토마토 농사를 시작해 15년 정도 함께하다보니 이제 좀 토마토에 대해 알겠다고 했다. 그것도 다른 농사 다 접고 토마토에만 올인 하자 토마토들이 비로소 자기들의 모든 걸 보여주는 것 같단다. “사람과 똑같아요. 사람이 생활하기 좋은 조건이면 얘들도 좋아요. 사람은 더워죽겠다고 기어들어가 버리고 얘는 뜨거운데 내버려두면, 그럼 대충 클 수밖에 없어요. 자기들한테 좋은 조건을 맞춰줄 때 쟤들도 거기 보답을 합니다.” 실제 이 농장에는 토마토 생육조건에 맞도록 모든 자동화 시설이 갖춰져 있다. 낮에는 25~30도, 밤에는 18도 전후를 잘 맞춰 주느냐와, 물과 양분을 잘 챙겨주는 것이 관건. 한여름 고목나무 밑이 시원한 것처럼, 건강한 토마토들은 자기 체온 16도를 유지하려고 열심히 호흡하고 있기 때문에, 이곳이 비록 하우스 안이지만 유독 시원하게 느껴지는 이유이기도 했다. “따뜻한 방에서 잘 자고 아침에 시원한 바람이 들어와야 하루 종일 상쾌하고 기분 좋듯이 얘들도 그래요. 쓸데없이 잠 많이 자면 사람도 힘이 없잖아요. 그래서 제가 아침 6시면 하우스 문 열고 얘들을 깨워요. 그리고 일찍 재우지도 않아요. 해 질 때까지는 꼭 함께 붙들고 있죠. 어렸을 때부터 길을 잘 들여놓으면 얘들도 부지런히 열심히 살아요. 봐요 때깔이 다르잖아요.” 토마토 농사도 세상 이치와 마찬가지 “세상 똑같은 거 아니겠어요? 사람 얼굴색에서 건강상태가 보이는 것처럼, 토마토도 얼굴 보면 딱 나와요. 지금 그냥 놔두면 망가지겠구나, 어떻게 대처해야겠네 하는 것이 이제는 보여요.” 자식처럼 얼러주고 키운 토마토. 어릴 때 육묘하고 모종하고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토마토들의 평생이 달라진다며 계속 부지런히 지켜보고 관리해 주는 것 밖에는 답이 없단다. “토마토가 그냥 뿌리에서 물과 양분만을 빨아먹고 크지는 않아요. 이렇게 토마토 농사 하나만 해도 정말 여러 가지 복합경영, 종합예술이지요. 농사가 이렇듯 까다로운데 요즘 사람들은 할 거 없으면 농사짓는다 하니, 그리 쉽게 생각하니 망하는 거지요. 솔직한 얘기입니다.” 거친 쓴 소리지만 농사에 대한 그만이 진한 애정이 느껴졌다. ‘토마토를 좋아하냐’는 질문에 노상 먹는 편이지만 맛있게 잘 크면 더 잘 먹게 된다는 이재환 씨. 그래서일까. 요 근래 본인 스스로도 많이 먹고 있다며 올해 농사에 큰 자신감을 내비친다. 토마토마냥 발그레한 미소도 함께. 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 ‘춘천홍천내일신문’ 카페 http://cafe.naver.com/likemywork에서 ‘부지런해서 더 건강한 토마토’를 택배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 춘천농민회의 ‘우리텃밭 들기름&rsqu 2015-05-11
- 그림책 보고 인형극 보고 다시 그림책으로! 춘천인형극장에서는 4월 22일부터 5월17일까지 특별기획공연 뮤지컬 인형극 <아기돼지삼형제 늑대와 친구되기>가 공연 중이다. 널리 알려진 동화인 ‘아기돼지 삼형제’ 이야기를 재해석하여 어린이들에게 선입견과 편견을 버리고 열린 마음의 자세를 알려주는 공연으로, 늑대와 적대적 관계가 아닌 늑대를 친구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기존 막대인형극 형태와 배우가 직접 출연하는 아동극, 그리고 관객 또한 노래를 부르며 공연을 즐기는 뮤지컬 형식의 놀이인형극으로 다양한 재미와 감동, 볼거리를 제공한다. 화려하고 빠른 영상에 길들여진 아이들에게 인형극은 자칫 한때의 소박한 즐거움으로 끝날지 모른다. 하지만 그림책을 활용한 연계활동과 부모와 함께하는 대화가 이어진다면 아이는 정감 넘치는 극단의 움직임 하나하나를 긴 여운으로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을 것이다. * 그림책을 먼저 읽고 가자 먼저 인형극 관람을 계획했다면 인형극장으로 가기 전에 아이와 그림책을 한번 읽어보고 가도록 하자. 원전을 재해석한 작품의 경우, 특히 아이가 원전의 스토리를 확실하게 알고 있어야 새로운 시각으로 패러디 작품의 교훈과 유머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 ‘아기돼지 삼형제’는 웬만하면 다들 알고 있는 스토리라 이동하는 차 안에서 아이와 간단하게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좋겠다. 직전에 책에서 본 그림과 엄마에게서 들은 이야기가 무대 위에서 다른 형식으로 살아 움직일 때 아이는 훨씬 빠르게 무대 위 세상으로 빠져들 것이다. * 엄마랑 아빠랑 이야기하자 이번 인형극은 나쁜 이미지만으로 각인된 늑대가 돼지들과 함께 친구가 되는 내용을 통해 아이들에게 모든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유도하는 놀이극형식의 공연으로 웃음과 감동이 있는 유쾌한 가족뮤지컬이다. 인형극이 끝나면 “어땠어?” “무얼 느꼈니?” 등의 형식적이고 어려운 질문은 피하자. 유치원 혹은 학교에서 극중의 늑대 같은 친구가 있는지, 그 친구가 혹시 나랑 친해지고 싶어하는 건 아닌지, 혹은 내 아이가 늑대의 캐릭터라면 친구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함께 이야기 나눠보자. * 또 그림책을 보자 아기돼지 삼형제는 특히 작품성 있는 패러디 그림책이 많은 작품 중 하나이다. 인형극을 보고 나서 패러디 그림책으로 아이의 다양한 시각을 길러주고 유쾌한 상상력을 확장시켜 주자. 패러디 동화가 갖는 교육적 효과와 해학적 요소, 창의적인 상상은 또 다른 큰 즐거움이 될 것이다. 아기돼지 삼형제의 유명한 패러디 그림책 몇 가지를 소개한다. - 아기돼지 세자매 [프레데릭 스테르 글, 그림 | 파랑새어린이] - 늑대가 들려주는 아기돼지 삼형제이야기 [존 셰스카 글, 레인 스미스 그림 | 보림] - 아기늑대 세 마리와 못된 돼지 [유진 트리비자스 글, 헬리 옥슨버리 그림 | 시공주니어] - 아기돼지 세 마리 [데이비드 와이즈너 | 마루벌] 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 춘천홍천 내일신문 카페 <아기돼지삼형제 늑대와 친구되기>무료 공연 티켓 이벤트! 네이버 카페에서 ‘춘천 홍천 내일신문’을 검색하거나 <span style="FONT-SIZE: 9pt" 2015-04-28
- 산림조합 중앙회 덕두원 영원마을 산촌생태마을가꾸기 나서 산림조합 중앙회 덕두원 영원마을 산촌생태마을가꾸기 나서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 조합감사위원회감사실, 강원지역본부, 북부산림경영센터 임직원 일동은 24일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명월마을에서 산촌 주민들과 함께 “산촌 생태마을 가꾸기”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이만재 이장을 비롯한 주민들과 함께 마을의 경관조성을 위해 철쭉, 왕벚나무, 자두나무 등을 식재하였으며, 마을 전체를 두루 다니며 정화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주민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기 위하여 1사1촌 결연을 체결하고, 명월마을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산촌생태마을 가꾸기 행사’는 산림청에서 지정한 전국 산촌생태마을 312개소에서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산촌생태마을과 행사에 참여하는 기관의 협력으로 지속가능한 산촌마을을 만들고 활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앞으로도 전국의 각 기관 및 142개 회원조합이 참여하는 산촌마을 가꾸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의지를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8
- 축제의 5월, 신나는 어린이 세상도 열렸다! 뭐니 뭐니 해도 5월 가족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어린이날. 재롱둥이 자녀들이 마음껏 웃고 뛰놀고 즐기길 바라는 부모들의 마음을 알아주는 우리지역의 알차고 신바람 나는 축제 프로그램들이 올해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모여라 우리들 세상! 춘천시 어린이 대축제 제93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춘천시와 강원일보사가 공동으로 마련한 춘천시 어린이 대축제가 5일 10시부터 17시까지 승마장 옆 수변공원에서 진행된다. 시에서 매년 공들여 준비하는 행사인 만큼 프로그램 진행 규모나 구성 내용이 꽤 알차다. 메인 무대 이벤트를 필두로 40여 가지의 각종 놀이, 체험, 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줄지어 펼쳐진다. 어린이 및 참여자 위주의 행사로 기획되어 내빈소개 및 공식 인사말씀 등 불필요한 부분을 생략하고 레크리에이션, 군악대 퍼레이드, 어린이합창단 합창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간단한 개막선언 및 국민의례만 진행될 예정. 또한 송암레포츠타운과 두산베어스타운 주차장을 운영하며, 순환버스를 탄력적으로 운영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무대행사 패러글라이딩 퍼포먼스, 마술·버블쇼, 퍼레이드형 캐릭터 쇼, 캐릭터 뮤지컬, 레크리에이션 전시 트릭아트 &ndash 착시효과를 이용한 이색 포토존 공룡전시 &ndash 움직이는 공룡 전시 및 공룡 쇼 사진전시 &ndash 춘천 사진 동호회 작품 전시 및 사진촬영 이벤트 캐릭터 월드 &ndash 포토이벤트 체험 버블아트, 마술체험, 페이스페인팅, 소방체험, 미아방지 사전등록 및 실종아동 홍보, 춘천시 캐릭터 페이퍼토이 만들기, 과학체험 실험교실, 작가와 함께하는 우리마을 만들기, 무인항공기 ‘드론’ 조종 체험 및 비행쇼, UFO·탱탱볼·부메랑·마술피리 만들기 2015-04-28
- 오월, 축제도시 춘천을 즐겨라! 계절의 여왕 5월을 목전에 두고 춘천의 봄은 절정에 달해가고 있다. 마침 5월의 춘천은 내 고장 시민은 물론 타 지역 나들이객의 마음까지 설레게 할 만큼 갖은 축제의 진수성찬이 마련돼 있어 더 관심을 끈다. 기존에 진행해왔던 마임축제를 비롯해 국제연극제 예술제 음악제 문학제에 이어 올해는 춘천밴드페스티벌, 월드DJ페스티벌까지 가세해, 장르를 가리지 않는 축제종합세트가 도심 곳곳을 후끈 달굴 전망이다. 운치 있는 호반의 도시가 신명나는 일탈의 도시로 바뀌는 5월의 춘천, 함께 즐겨보자. 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 국내 최정상 음악그룹 참여 <춘천밴드페스티벌> 5월 1일~3일 삼천동 승마장 옆 수변공원에서는 이승환, 국카스텐, 노브레인, 장미여관, 슈퍼키드 등 국내 굴지의 밴드뮤지션들과 함께 음악을 즐기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춘천밴드페스티벌’은 대한민국 밴드의 활성화와 현실적인 지원을 통해 국내 밴드의 활동영역을 넓혀주고자 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 모든 밴드 마니아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춘 최고의 축제가 춘천에서 화려한 5월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www.ccbandfestival.com 1일(금) 17시 ~ 04시 타카피 / 슈퍼키드 / 브로큰발렌타인 / 해리빅버튼 / 피아 / 게이트플라워즈 / 장미여관 / 포스트패닉 / 엑시즈 / 악퉁 2일(토) 17시 ~ 04시 에니악 / 피콕 / 일락 / 나티 / 갤럭시익스프레스 / 노브레인 / 이승환 / club505 / DJ jaybee 3일(일) 14시 ~ 22시 <td style="BORDER-BOTTOM: #000000 0.28pt solid BORDER-LEFT: #000000 0.28pt solid WIDTH: 297.86pt HEIGHT: 23.54pt BORDER-TOP: #000000 0.28pt solid BORDER-RIGHT: #000000 0. 2015-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