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춘천 총 2,83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우리지역 친환경 농산물로 만드는 고추장&막장 담그기 체험행사 ◎ 일 시 : 총 2회에 걸쳐 진행 1차 고추장 담그기 : 2010년 3월 4일 목요일 오전 10시 ~ 13시 2차 막장 담그기 : 2010년 3월 9일 화요일 오전 10시 ~ 13시 ◎ 대 상 : 춘천시민 누구나 ◎ 인 원 : 선착순 30명 모집 ◎ 참 가 비 : 무료, 고추장 3kg(3만원)단위로 접수, 친환경 점심 제공 ◎ 참가신청 : 전화 신청 070-8292-6294 ◎ 준 비 물 : 스탠볼, 주걱, 고추장통(각 준비물의 크기는 3kg씩 만들 수 있을 만큼이면 됩니다.) ◎ 체험장소 : 송암리 솔바우 마을 체험관 (개인차로 오셔야 합니다.) ◎ 주 최 : 봄내살림, 춘천소비자생활협동조합 ◎ 후 원 : 춘천시 농정과 환경농업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8
- 올바른 독서 방법에 대하여 책 한 권을 완성하기 위하여 저자는 백 권의 책을 읽고 공부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한 권의 책 속에는 저자의 풍부한 지혜가 담겨있습니다. 이러한 저자들의 노력의 산물인 책을 독자들은 한두 번의 독서 과정으로 짧은 시간에 저자의 경험과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어쩌면 이와 같은 당연한 독서의 효과도 곰곰이 생각해보면, 이런 기회가 있다는 것 자체가 정말 대단한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런데 좋은 책이라고 할지라도 마구잡이식으로 읽는 것보다는, 각자 나름대로 책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와 습관에 대해서 한번쯤은 고민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여러 어머니들과 자녀들의 독서 방법에 대해 나누었던 이야기를 기초로, 올바른 독서에 대한 일반적인 관점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선입견 버리기]우선, 사람들이 독서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자기가 이미 이해하고 있고 경험한 정도에 비례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같은 책을 읽더라도 읽는 이에 따라서 얻는 지식의 양이나 깨달음에는 많은 차이가 납니다. 뿐만 아니라 한 사람이 같은 책을 읽는다 할지라도 시간의 차이를 두고 읽게 되면, 처음과 다시 읽었을 때의 느낌이나 얻는 지식이 다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과거에는 못 느꼈던 새로운 감동을 얻거나 새로운 이해와 지식을 얻는 경우가 그러한 예가 될 수 있습니다. 아마도 그 이유는 독자들이 독서를 할 때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책 내용을 이해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때문에 어떤 책을 한두 번 읽었다고 해서 그 내용을 모두 이해했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고 봅니다. 또 다른 사람이 같은 책을 읽었다고 해서 그 사람이 책에서 얻은 지식이 나와 같을 것이라고 단정하는 것 역시 잘못된 생각이라고 봅니다. [열린 사고로 책읽기] 올바른 독서를 위해 주의해야 할 또 한 가지는 다양한 책을 읽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의 책만 골라서 보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그러한 독서 때문에 편협한 사고방식을 가지는 것은 경계해야 합니다. 책은 저자가 세상에 대한 자신의 관점을 그려놓은 그림입니다. 세상의 이치는 다양한 측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들을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여러 측면에서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러나 저자가 신이 아닌 이상 틀릴 수도 있고, 다양한 세상사를 모두 담아낼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책 내용을 맹신하여 그와 다른 의견은 틀렸다고 단정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독서를 할 때는 융통성 있고 열린 사고로 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책을 동반자로 여기기]독서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현실에서 필요로 하는 직접적인 해답을 주지는 않습니다. 현실에서는 여러 가지 일들이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되고 진행되기 때문에 책에 나온 경우가 그대로 재현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책에 소개되는 위인들의 사례를 그대로 따라하더라도 성공하기 힘든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그렇지만 독서는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했던 점들을 일깨워주며, 다양한 시각에서 본 여러 가지 견해를 제공해주어서 사물을 총체적으로 볼 수 있는 시야를 갖게 해줍니다. 따라서 책은 독자의 곁에서 다양한 견해를 들려주는 성실한 조언자이자 동반자입니다. [여유를 갖고 책읽기]성인은 물론이고, 청소년들에게도 독서는 교육과 마찬가지로 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려면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몇 년 후에 그 효과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책을 읽은 효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는다고 해서 조급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부모님들과 상담을 하면서도 자녀의 독서 효과에 대하여 조급하게 기대하시는 경우를 자주봅니다. 하지만 부모님의 그러한 조급증이 오히려 자녀들의 독서 습관에 나쁜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독서는 수학공식을 외우듯이 하루아침에 성과가 나타날 수는 없습니다. 독서를 하면서 충분히 사색하고, 책을 읽은 후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깨닫고, 그 내용을 자신의 삶에 적용하고자 노력했다면, 언젠가는 독서를 통해 습득한 지식과 지혜가 삶 속에서 빛을 발하게 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8
- 시민제안 공고 이광준 춘천시장은 28일 집무실에서 2009하반기 시민제안 공모에서 입상한 입상자 4명(홍종화, 김짐옥, 박부명, 최승순)에게 시상을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6
- 모국어 습득 방식처럼 ‘많이 듣는 것’이 먼저 우리가 살고 있고, 아이들이 살아가야 하는 미래는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부문에서 국경이라는 장벽이 없어지고, 사람과 물자·기술·문화가 자유롭게 교류되면서 국제 경쟁력과 함께 국제 협력이 강화되는 글로벌화(Globalization)된 세상이 될 것이다. 삶의 단위가 국가가 아닌 지구촌으로 확장되어 국경 없는 사회를 살아가야 하는 아이들에게 ‘영어’는 피할 수 없는 삶의 일부가 되었다. 영어를 왜 배우는가?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배워야 ‘학습’이 아닌 ‘모국어’를 배우듯 자연스럽게 배우게 될까? 영어를 또 하나의 모국어처럼 받아들일 수 있게 하는 ‘연상력’ 프로그램을 갖고 있는 ‘튼튼 영어’에서 그 해답을 찾아보자. 영어를 ‘배움의 도구’로 말이란 정보를 주고받기 위한 수단이다. 우리가 영어를 배우는 것은 영어를 함으로써 더 많은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튼튼 영어’는 영어를 ‘배움의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튼튼 영어는 ‘모국어 습득방식’에 근거한 학습 원리이다. 아기가 태어나면 끊임없이 모국어를 듣게 된다. 그 후 말하게 되고 읽고 쓰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많이 듣고 많이 읽어’ 생각이 풍부해지면 말하고 쓰는 것 또한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초등학교 1학년 때 부터 ‘튼튼 영어’와 함께 한 최희정(석사동, 중3) 학생은 학교에서 문법이며 어휘력, 듣기, 독해 등 모든 영역이 골고루 잘 되어 있다는 영어 선생님의 평가를 받고 있다. 희정양이 이런 실력을 갖추게 된 바탕은 하루 세 시간 이상 꾸준히 테이프를 통해 ‘듣기’를 생활화해 왔기 때문이다. ‘소리’와 친해져야 영어가 모국어로 쓰이는 나라에 살지 않으면서 어떻게 제대로 된 영어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을까? 원어민의 정확한 발음으로 녹음 된 알찬 내용의 교재를 매일 듣는 것이다. 영어 특유의 리듬·억양·악센트 등 소리의 특성에 친숙해지려면 우선 많이 들어야 한다. 단어나 문장의 뜻을 이해하는 것보다도 우선 소리 자체의 특성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그 다음은 소리가 순간순간 그림이나 느낌으로 바뀌는 ‘연상력’을 형성시켜야 되고, 그런 후 문형(언제, 어느 상황에서나 기본적으로 쓰이는 말의 틀)과 문법을 익혀야 한다. ‘튼튼 영어’ 장조순 원장은 “영어는 단기에 되지 않는다. 최소한 3년 이상 꾸준히 ‘듣다’보면 ‘의사소통 도구’로써 영어를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꾸준함이 ‘외고 합격’ 영광으로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는 ‘튼튼 영어’를 꾸준히 학습해 온 길혜연(5년학습 광판중3), 박민기(6년학습 소양중3), 최희정(8년학습 유봉여중3) 학생들은 강원 외국어고등학교 합격을 통해 ‘튼튼 영어’의 학습 효과를 보여 주었다. 튼튼 영어의 배움 과정은 영어를 모국어처럼 습득하는 유아과정과 의사소통 능력을 위한 ‘연상력’ 완성 프로그램인 초등과정, 성적향상, 독해, 문법, 어휘 등 영역별로 병행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된 중등과정을 통해 자유로운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고 있다. * 방문관리학습을 하는 ‘튼튼 영어’ 남춘천 지사에서는 현재 ‘무료체험’을 상담중이다. * 문의:262-4111(석사동 봄내초교 옆) 이은영 리포터 ley1004@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8
- "시 쓰는 엄마를 응원해주는 가족들이 있어 행복” 얼마 전 생애 첫 시집 ‘물에 대한 기억’을 펴낸 김선덕(49세)씨를 만났다. 이르지 않은 나이에 자연과 삶에 대한 사랑을 담은 시집을 펴낸 이유가 궁금해 물었더니, “원래 문학소녀는 아니었다. 결혼 후 아이들을 낳아 기르며 샘솟은 모성애를 시로 표현하고 싶은 마음이 일어 그 때부터 틈틈이 시를 쓰기 시작했고 마침내 이번 시집으로 결실을 맺었다”고 답한다. 그리고 고대하던 첫 시집을 낸 소감을 묻는 질문에 “시집을 낸다는 것은 자신의 꿈을 이룬다는 면도 있지만, 자신의 내면세계를 속속들이 드러내야 한다는 것에 부끄러움과 두려움을 이겨내야 하는 큰 일 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래도 그 어려움을 극복하게 해 준 것은 시 쓰는 엄마, 시 쓰는 아내를 응원해 준 가족들 덕분이라며,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리고 화천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남편의 격려와 관심이 지금의 자신을 있게 했다고 한다. 김선덕 시인의 작품 속에는 화천과 춘천을 오가며 들은 자연이 들려주는 이야기뿐 만 아니라, 일상에 대한 색다른 감성과 주변인들에 대한 사랑의 마음까지 담은 일기 같은 시들로 채워져 있다. 김선덕 시인은 “요즘처럼 경제가 힘들 때는 마음도 각박해지고 힘들어지는데, 그럴 때 읽는 시 한편은 영혼의 청량제가 충분히 되어준다”며, 시집 한 권 정도는 머리맡에 두고 읽어보기를 권해주었다. 문의 010-9088-1328 오춘재 리포터 ocjgood@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8
- 세심한 학습 코칭과 확실한 동기 부여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힘 키워 나름 열심히 공부는 하는데 성적은 중위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아이, 학원은 열심히 다니는데 성적이 좀처럼 오르는 않는 아이, 부모들은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지 답답하기만 하다. 학원을 바꾸거나 부모가 직접 학업 스케줄 관리에 나서보아도 별 효과가 없다면 ‘공부방’을 선택해보는 것은 어떨까? 최근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부방의 경우 학부모와 학생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다고 하는데... 세심한 학습 코칭과 확실한 동기부여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공부방 ‘yes study’를 찾아가봤다. 철저한 1:1 맞춤 지도는 필수 석사동 스무숲 안쪽에 위치한 ‘yes study’. 문을 열고 들어서자 밝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각자 자신의 공부에 집중하고 있는 아이들을 만날 수 있었다. 3,4명 정도의 소그룹 수업이 진행되기는 하지만 확실한 개인별 학습 관리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는 ‘yes study’. 이지영 원장은 “학습 수준이 다른 것은 물론 아이들마다 효율적인 학습 방법도 다른데 어떻게 그룹으로 아이들을 관리하겠어요”라며 학생들의 학습 수준은 물론 성격과 집중력 정도 등 모든 것을 파악해 1대 1로 학습 스케줄을 짜고 관리 한다고 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정원 30명을 고집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 이 원장은 “욕심을 부릴 수도 있지만 학생들이 많아지면 그만큼 관리가 소홀해질 수밖에 없다”며 아이들의 마음까지 다스려 줄 수 있어야 공부도 제대로 시킬 수 있다고 했다. 신나서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 ‘yes study’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마치 가족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다. 이곳에서 만난 아이들은 모두 입을 모아 “선생님이 너무 편해서 좋죠” “고민 상담도 잘 해줘요”라며 선생님에 대한 막강한 신뢰를 내보였다. 이번에 강원사대부고에 입학하는 최익환(17)군은 “선생님이 때로는 엄하지만 때로는 친구 같아요. 자율적인 환경 속에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을 조성해주신다”며 여러 학원을 다녀보았지만 최대한 능력을 발휘하게 해주는 것 같다고 했다. 이 원장 역시 “아이들에게 강제로 집어넣는 교육이 아니라 신나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스스로 찾아서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했다. 확실한 동기 부여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힘 키워 모두 사범대 출신으로 구성된 ‘yes study’의 선생님들은 공부를 직접 가르쳐주는 주는 것은 물론 현실에 맞는 구체적인 시간표를 짤 수 있도록 도와준다. 뿐만 아니라 확실한 동기 부여를 위해 대학교 탐방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춘천여고에 입학한다는 심예지(17)양은 “대학교 탐방을 통해 목표 의식을 확실히 할 수 있었고, 목표가 확실하니까 더욱 열심히 공부하게 됐다”며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 원장 역시 “대학교를 직접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아이들은 구체적인 꿈을 세우게 되고, 없었던 목표 의식도 생기게 됩니다”라며 확실한 동기 부여와 세심한 학습 코칭으로 자기 주도 학습을 이끌어내는 것이야 말로 최고의 공부 방법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문의전화 262-1789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8
- “연예인이 꿈인 지혜, 그 꿈을 꼭 이루어 주고 싶습니다. 올해 갑작스럽고 무서운 한파로 인해 외출이 많이 꺼려지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아이들만큼은 여전히 학원과 언어연수, 여행 등으로 바쁜 방학들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학기중보다 여유로운 방학이기에 성장 클리닉에찾아온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성장 클리닉에 찾아 오는 여자 아이들의 경우는 대부분 크겠지 하는 마음으로 지켜만 보시다 아이가 갑작스레 초경을 경험하게 되면서 부랴부랴 찾아 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선생님, 우리 지혜가 이번 기말고사 끝나고 생리를 시작했는데, 이제 키는 더 이상 안 크는 건가요? 지혜는 꿈이 연예인인데, 어떻게 하죠? 다 제 탓만 같아요.”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남자는 의사, 여자는 선생님’이 미래의 희망 직업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요즘 아이들은 매체의 발달 때문인지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 실시된 조사에서 특징적인 것은 ‘연예인, 모델, 무용’ 같은 전문적이고 외모가 어느 정도 받쳐 주는 직업들을 가지고 싶어하는 것 입니다. 이런 직업들은 키가 어느 정도 큰 것이 유리한 직업인데, 안타깝게도 지애의 여러 예측 키를 구해본 결과 지애의 경우 최종 신장이 160cm 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사실 외모가 중시되는 풍토가 그리 달가운 것은 아니지만 안타깝게도 특정 직업의 경우 신장이 많은 영향을 미쳐 키가 작아 그 꿈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의사로서 참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음식 문화가 서구화 되면서 아이들의 발육 상태가 좋아지면서 여자 아이들의 초경 시기도 예전에 비해 많이 빨라졌습니다. 실제로 초등학교 4학년에 생리를 시작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렇게 준비도 못하고 있다가 생리를 맞게 되는 경우라면 부모님뿐만이 아니라 저도 무척 당황하기 마련입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의 경우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너나 할 것 없이 키가 쑥쑥 자라납니다. 그 이유는 ‘성호르몬’ 덕분이라고 생각하셔도 되는데, 성호르몬이 성적인 성숙 이외에도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고 뼈의 파괴를 막는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여자 아이의 경우, 생리가 시작되면서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나와 뼈의 생장을 돕게 되는데 뼈의 생장은 곧 키가 크는 것이므로 그 기간 동안 성장이 급격하게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호르몬은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면서도 한편으로 뼈의 골단, 즉 성장판의 성숙을 촉진해 키를 더 이상 자라지 않게 하기도 합니다. 바로 이러한 부분 때문에 ‘생리를 하면 키가 안 큰다’라고 일반적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여자 아이들은 생리를 빨리 할수록 성장은 빨리 멈추는 것이 보통이며, 최근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평균적으로 생리를 시작하고 나서 약 22개월 정도 후에 성장이 멈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때문에 생리를 시작한 그 시점부터 키가 안 큰다고 할 수는 없지만,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정확한 성장판 검사와 생리의 양상을 파악하여야 성장 예측이 가능하다 하겠습니다. 때문에 성장판 검사는 가급적 생리가 시작 되기 전에 하는 것이 좋으며, 또한 생리를 시작했다고 하여 걱정부터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 딸 아이가 또래 아이들 보다 통통한 편이라면, 가슴에 몽우리가 생긴 경우라고 한다면 빠른 시일 내에 성장 클리닉을 방문해 보세요. 성장판이 열려 있다고 한다면 아직 성장할 기회가 많으므로 아이의 마지막 가능성에 힘을 실어 주시구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1
- 마음은 10대! 몸은 20대!! MTB(산악자전거)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오전 8시 30분, 안경 매장에 문이 열리고 매장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한 남자가 있다. 1시간 정도 지났을까. 다른 직원이 출근을 하자 청소를 하던 그는 갑자기 사라진다. 잠시 후... 짝 달라붙는 쫄바지에 헬멧과 장갑, 스포츠 안경까지 쓰고 나타난 그는 슈퍼맨이라도 된 듯 화려한 변신을 하고 나타났다. 바로 석사동에서 ‘안경나라’를 운영하고 있는 이두현 대표(48세). 자전거를 타고 대룡산으로 향하는 그의 모습은 여느 청년 부럽지 않아 보였다. 자연이 주는 여유를 만끽 할 수 있는 최고의 수단이 MTB라는 이 대표는 3년 전, 춘천에서 부산까지 680Km를 3박 4일 동안 달렸을 정도로 MTB(산악자전거) 매니아. 작년에는 제주도 일주에 도전했다. “자동차로는 볼 수 없는 곳이 자전거로 여행하면 다 보이죠. 자전거에 올라 온전하게 자신의 두 다리로 여행하다 보면 그 느낌을 절대 잊을 수 없습니다.” 4년 전 우연히 시작하게 되었지만 이제는 이 대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삶의 활력소가 되었다는 MTB. 때문에 아직 타보지 않은 이들에게 꼭 한번 권하고 싶다고 했다. “처음에는 정말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어지죠. 하지만 그것을 극복해낸 후 얻는 성취감과 자신감이야말로 MTB의 매력입니다. 덕분에 근력과 지구력도 좋아지고 마음도 밝아졌습니다.” 자신의 권유로 MTB를 시작한 친구 역시 무려 10kg이 넘는 몸무게를 빼면서 건강해졌다고. 실제로 최근에는 여성 MTB 매니아도 꾸준하게 늘고 있다. 바로 여성들의 고민거리인 뱃살, 팔, 허리, 허벅지 살을 뺄 수 있는 운동이기 때문이다. 언젠가는 아들 둘과 함께 MTB로 전국 여행을 하고 싶다는 이 대표. 길이 아닌 곳도 거침없이 달릴 수 있는 그의 끈기와 모험 정신이 세삼 부러웠다.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1
- 김유정소설 연극 만들기 김유정의 소설 ‘금 따는 콩밭’과 ‘총각과 맹꽁이’가 극단 에 의해 1월26일부터 춘천 봄내극장에서 연이어 공연된다. 2010년 창단 26주년을 맞는 극단 가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김유정 프로젝트』 ‘금 따는 콩밭’과 ‘ 총각과 맹꽁이’는 원작에서 보이는 한국어의 전통미와 강원도적인 향토미를 충분히 살리면서도 연극적 재미와 해학을 잘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금 따는 콩밭’은 2008년 김유정 탄생 100주년 기념공연에 초연되었으며, 그해 열린 제25회 강원연극제에서 금상과 희곡상(변유정), 남자연기상(윤승균)을 수상한 작품이다. 이번 작품의 각색과 연출자인 춘천 출신의 배우 변유정은 현재 세계적 연출가 일본의 스즈키 타다시의 작품 ‘엘렉트라’에서 주인공이기도 하다. ‘총각과 맹꽁이’는 지난해 12월 연극사회의 정기공연으로 초연되어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연출가 유연수는 ‘아트’, ‘클로져’, ‘나쁜자석’ 등의 작품의 연출과 연극 ‘날 보러와요’, ‘아트’ 에 출연하는 등 대학로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출연에는 양흥주, 윤승균, 전은주, 조민철, 박명환, 엄해용, 박정미, 민 경 등이다. 춘천이 낳은 한국문학의 최고봉, 김유정 춘천 출신 김유정은 1930년대 철원 이태준, 평창 이효석과 함께 한국 현대문학사에서 소설문단을 선도한 3인으로 손꼽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소설가이다. 그의 작품은 우리말의 전통미와 강원도적인 향토성과 정서를 생생하게 그린 한국 단편소설의 정수로 평가받는다. 김유정의 작품을 연극으로 만드는 것은 소설에서 표현되는 향토성과 정서, 토속어, 해학적 이야기 등을 연극적 구성과 재미로 접목시켜 김유정의 소설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하며, 더 나아가 김유정을 춘천의 문화적 콘텐츠로 발전되고 강원도의 대표 브랜드로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 1 탄/ 『금 따는 콩밭』 2010년 1월 26일(화) ~ 1월 31일(일) - 2 탄/ 『총각과 맹꽁이』2010년 2월 2일(월) ~ 2월 7일(일) - 시간/ 평일 7시 30분, 토요일 4시, 7시30분, 일요일 4시 - 장소/ 춘천 봄내극장 - 문의/ ☏ 033-254-0941, 010-6370-5701 (홍보담당 전은주) 인테넷 예매: 인터파크(http://www.interpark.com) 예매처: 명곡사, 광장서적(후평점, 석사점), 피카소안경, 금강제화, 아리따움, 산토리니, 가자미랑 곰치랑, 한림대 카페 브라질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1
- 왜 창의적 수업인가?(3) 넷째, 시대가 원하는 것은 지적능력이 아니라 창의력이다. 키 160센티미터인 사람이 프로 농구선수가 될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얼마나 될까? 솔직히 희박하다. 적어도 180센티미터나 190센티미터는 되어야 하고, 다른 조건이 비슷하다면 190센티미터보다는 2미터인 편이 낫다. 그러나 특정 지점을 지나면 키는 더 이상 관건이 되지 않는다. 2미터인 선수가 그보다 5센티미터 작은 선수보다 저절로 더 뛰어난 선수가 되는 것은 아니다. 농구선수는 그저 충분할 만큼 키가 크면 된다. 이것은 지능도 마찬가지다. 긴 세월 학원을 운영하면서 유난히 지능에 집착하는 부모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내 지능이 얼마니까 우리 자녀의 지능도 얼마쯤은 되겠지.”, “애 아빠가 어릴 적 지능이 높았다니까 우리 자녀도 지능이 높겠지.” 우선은 학업능력과 지능이 무관한 것은 아니지만 절대적은 아니라는 사실을 밝혀둔다. 그리고 상기의 예처럼 지능이라는 것은 일정 수준을 지니면 그 차이가 무색해진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 게다가 근래 우리 자녀들을 살펴보면 놀랄 만큼 지적 능력이 뛰어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학부모들이 어릴 적에 하던 과목 별 각 단원들이 점점 하위 학년으로 편성되고 있으며, 학부모들이 어릴 적에 하던 학습량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의 양을 소화하고 있다. 따라서 거의 대다수의 학생들이 우리보다 뛰어난 지능을 갖고 있는 지금, 지능이 아닌 그 무언가에 의해 학업능력이 좌우된다는 것을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들의 자녀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다음 물건의 쓰임새에 대해 최대한 많이 적어보라.1.벽돌2.담요 상기의 문제는 ‘말콤 글래드웰’이 지은 「아웃라이어」에 소개된 ‘다이버전스(divergence)’ 테스트를 예로 든 것이다. 이 다이버전스 테스트에서는 단 하나의 정답이 존재하지 않는다. 실험자가 보는 것은 피실험자의 답변의 개수와 그 각각의 창의성이다. 곧 이 테스트에서 측정하는 것은 분석적인 지능과는 다른, 즉 창의성에 가까운 그 무엇이라고 한다. 그럼 이 테스트의 일화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점은 무엇일까?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영국의 우수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두 명의 테스트 결과를 비교하고 있다. ‘폴’이라는 학생은 상대적으로 다른 학생보다 상대적으로 IQ가 적음에도 두 가지의 물건의 이용 방법을 고정시키지 않고 매우 실용적인 분야까지 마구 넘나들어 약 10여 가지의 쓰임새를 기재했다. 이에 비해 ‘폴’보다 IQ가 높은 ‘플로렌스’라는 학생은 6가지 정도로 지극히 일반적이고 기능적인 사용법만 적은 다음 그냥 멈추어버렸다. 그럼 누가 더 창의적이고 기발한 생각을 하는 사람일까? 당연히 ‘폴’이라는 학생이 창의적이며 성공의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성공하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어느 특정 분야의 개척자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존의 것을 학습하더라도 때에 따라서 파괴하고 창의적으로 변용 또는 새롭게 생성한다. 우리 자녀들이 성공하는 사람들이 되려면 역시나 마찬가지의 과정을 겪어야만 한다는 것이 본 원장의 생각이다. 기존의 지식을 제대로 습득하되 습득하는 데에 머물지 않고 새롭게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이 있을 때, 그들은 성공하는 사람들이 될 수 있다. 따라서 학업능력을 채우기 위해 그리고 창의성과 성공의 가능성을 갖추기 위해서 창의적 수업이 반드시 필요하다. 다섯 째, 학생들을 위하는 길이다. 40분에서 50분 동안의 수업 시간 동안 우리 자녀는 얼마나 그 수업 내용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보통의 성인들은 90분 동안은 이해를 하면서 들을 수 있지만 오직 20분만을 기억하면서 듣는다고 한다. 그러면 우리의 자녀들은 어떨까? 집중력이 부족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듣지도 않는 수업 내용을 계속 진행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단순히 200리터 컵에 1.5리터의 물을 들이붓는 것과 같이 학생들은 받아드릴 수 없어 결국 넘쳐서 다 젖어버리는 결과가 발생하는 것은 아닐까? 창의적 수업에 한해서는 어떤 교육 단위도 90분을 넘지 않고, 20분마다 변화를 주며 8분마다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고 한다. 그러므로 철저히 학생 중심의 수업이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학생의 참여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주의력은 극대화된다. 또한 주변 동료 학생의 발표를 듣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가르침을 받는 것보다 주변 동료들을 통해서 더 많은 양의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고 한다. 그러므로 창의적 수업은 종전의 주입식 교육과 같이 단순 진도를 빼고자 했던 일방통행 식 수업보다 더 많은 효율성을 갖고 있다. “창의적 수업? 좋지. 그러나 우리와는 안 맞아!!” “그래. 진도 빼는 것도 힘든데 언제 애들 의견을 듣고 있어?” 본 원장은 이처럼 교육적 효과가 뛰어난 창의적 수업을 진행하기위해 근래 이 분야의 교육전문가를 초빙하여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참가자 대부분이 상기와 같이 반신반의하는 태도로 임했으나 결국은 이러한 학생 참여중심의 창의적 수업이 필요하다는 데 대부분 공감하고 이후에 자신의 수업 스타일에 접목시키고자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시대가 변하고 있다는 것을, 교육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뒤늦게나마 인식하게된 것이다. ? 변화된 시대에 맞는 미래지향적 교육, 그것을 창의적 수업, 창의적 학습법이라고 감히 말해본다. 우리 학부모들 역시 마찬가지다. 기존의 관점에서 벗어나 다소나마 파격의 수업이 현 시대에 맞는 학습이 될 수 있음을 인정하고 인식하자. 그래야 내 자녀가 더욱 커진다. 내 자녀의 성공도 보장된다. 늦지 않았다. 내 자녀는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