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춘천 총 2,83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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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도서관, 시민에게 개방된 후 호응도 매우 높아 강원대학교 보도자료 ▶대외협력팀장 최 덕 규 ▶행정주사 지 용 환 ▶담당 지 경 민 T E L : 033-250-7006~7007 F A X : 033-255-9954 - 취재 : 박지연(신문방송학과 4) 학생객원기자 ○강원대학교 중앙도서관이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된 이후 지역주민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춘천에는 시립도서관을 비롯한 크고 작은 도서관들이 곳곳에 있지만 국립대학의 도서관은 장서량이나 분위기면에서 시민들이 찾고 싶어 하는 곳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강원대학교는 강원 도민이라면 누구에게나 도서대출 및 열람실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회원등록만 하면 자유롭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강원대학교 중앙도서관에 회원으로 등록된 일반회원은 800여명. 적지 않은 수의 지역시민들이 강원대학교 중앙도서관을 찾고 있는 것이다. ○지난 해 5월 강원대학교 도서관 외부 이용자로 등록한 김빛나(25)씨는 한 달에 10회 정도 열람실을 이용하고, 도서대출도 1~2회 정도씩 꾸준히 이용하고 있다. 석사동 애막골에 살고 있는 김씨가 강원대학교 도서관을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다른 도서관들에 비해 집과의 거리가 가깝기 때문. 또한 저렴한 구내식당 등 여러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김씨가 외부 이용자로 등록하는데 크게 작용했다. ○김씨는 “일반 이용자라 책이나 소지품을 보관해 놓고 다닐 수 있는 사물함이 없어 다소 불편하긴 하지만 그 외에는 강원대학교 학생들과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자유롭게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도서관은 이러한 시민들의 호응이 높아지면서 시험공부와 취업준비에 다소 불편함이 초래된다는 학생들의 민원을 개선하기 위하여 올해부터는 각 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기간에는 외부이용객의 출입을 제한하기로 관련 규정을 개정하였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더 많은 시민들에게 도서관을 개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교 입장에서는 학생들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시 될 수밖에 없다.”며, “더 큰 혼잡을 막고 보다 탄력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 중이며, 향후 더욱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는 만큼 모쪼록 시민 여러분들의 넓은 이해와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대학교 도서관에 등록하고 회원증을 발급받으면 준회원으로 등록되어 소장 자료의 열람 및 복사, 일반열람실 이용이 가능하고, 예탁금 5만원을 추가하면 정회원으로 등록되어 관외대출 자료 대출 및 상호대차(문헌복사)서비스 이용도 추가로 가능하다. ○준회원의 경우 회원증 발급일로부터 6개월간 유효하고, 정회원은 발급일로부터 2년 동안 유효하다. 연장신청을 하면 이용기간은 연장가능하며, 이용을 중단하면 예탁금은 돌려받을 수 있다. ※ 문의처 : 중앙도서관 학술정보운영과(전화 033-250-8004~800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1
- 즐겁게 즐기다 보면 저절로 말하기와 읽기가 되어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영어 학습. 시기부터 방법까지 도대체 어떤 선택이 옳은 것인지 학부모들의 걱정은 끝이 없다. 영어 잘하는 친구가 다니는 유명 학원을 1년 가까이 다녀봤지만 간단한 대화조차 힘들다는 최모(초등3) 학생, 좋다는 학습지를 6개월째 하고 있지만 영어책만 꺼내면 짜증부터 낸다는 이모(초등1) 학생. 과연 꾸준히 영어를 접해주는데도 실력이 늘지 않는다면 그 문제점은 무엇일까? 과연 재미있게 영어를 잘하는 아이들에겐 어떤 특별한 방법이 숨겨져 있는 것일까? 중간> 영어 왜 배우고 있는 것인가? 요즘 초등학생들 중에는 제대로 영어 공부를 해보기도 전에 영어에 자신감을 잃은 아이들이 많다고 한다. ‘나는 영어를 못해’라고 생각하는 아이와 ‘영어는 정말 재미있고 나는 영어를 정말 잘 할 수 있어’라고 생각하는 아이는 그 출발점부터 다를 것이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영어가 힘든 ‘공부’가 되어 버렸을까? 이유는 파닉스와 리딩, 문법 위주의 선행 학습이 그 원인이다. Art English의 권기선 원장은 “영어 공부 잘한다는 애들도 대화만 하면 쩔쩔매는 아이들이 많죠. 배우기만 하고 쓸 수 없는 영어가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세계 무대에 나가서도 자기 표현을 자신 있게 하고 외국인들의 말을 속뜻까지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야 합니다.”라며 영어를 배우는 목표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간> 초등 영어, 과연 파닉스로 시작해야 하는 것일까? 영어 읽기를 부담스러워하는 초등학생들의 경우 파닉스로 영어를 시작한 경우가 대부분. ‘엄마가 쉽게 가르치는 유아영어’의 저자 정부연 원장은 “영어 말하기에 앞서서 파닉스를 선행한 아이들은 기계적으로 문장속의 단어를 모두 읽어도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라며 이것이 우리 초등학교 아이들의 현주소라고 했다. 때문에 즐거움을 느끼며 자연스럽게 영어책을 읽게 하기 위해서는 파닉스가 아니라 영어 말하기를 먼저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말하기가 진행되면 우리말 읽기가 되는 아이들의 경우 99%가 저절로 영어 리딩(reading)이 진행된다고 한다. 중간> 영어 말문열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영어 말하기는 회화체 패턴 문장과 어휘의 문제이다. 특히 5%의 회화체 패턴 문장은 80%이상 회화를 가능하게 하므로 회화체 패턴 문장으로 스토리가 진행되는 교재를 선택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가장 즐거워하는 노래와 춤이 있고 상호 작용이 가능하면 금상첨화. 특히 애착이 가는 주인공들이 만들어가는 스토리가 영상물로 진행된다면 10배 이상 더 효과적이라고 한다. Art English의 주교재로 쓰이고 있는 ‘English time''(잉글리쉬 타임)이 이런 대표적인 멀티미디어 코스 교재. 권기선 원장은 “교재를 통해서 말문이 트이는 아이들을 보면 저도 깜짝 놀랍니다. 어머니들도 갑자기 영어로 말을 한다며 너무 좋아하시죠” 며 교재의 효과에 대해서 자신했다. 중간> 유아, 초등학생 대상 영어 학원,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영어를 무서워하지 않는 곳이라야 한다. 파닉스와 문법을 가리키느라 아이들을 들볶는 학원에서는 당장 몇 줄의 영어 글을 읽는데 성공할지 몰라도 장기적으로 아이들의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Art English에서 만난 선주(성원초5) 어머니는 “선주 언니는 파닉스에 문법 위주의 영어로 시작했어요. 그래서인지 지금도 영어라고 하면 너무너무 싫어해요. 그런데 선주는 Art English 프로그램으로 시작하면서 영어를 너무 재미있어하죠. 시작한지 10개월 밖에 안됐는데도 꽤 잘 하는 편이죠.”라고 했다. 또, 아이 눈높이에서 즐겁고 다양한 교육 방식은 필수적이다. 놀이를 통해 보다 빠르고 자연스럽게 영어 실력이 향상되기 때문이다. 노래와 춤, 드라마 뮤지컬, 클레이 등 Art English의 흥미로운 커리큘럼은 그 대표적인 예. Art English의 권기선 원장은 “이미 그 효과를 본 학부모들의 요청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주 2회 90분 뮤지컬 수업을 새로 오픈 할 정도”라고 했다. 문의전화 Art English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1
- 참신하고 창의적인 시민제안 공모 춘천시는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녹아있는 시민제안을 올 11월말까지 공모한다. 응모자격은 춘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춘천시민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공모내용은 ▲각종 제도개선 사항 ▲행정운영의 능률성 제고 방안 ▲각종 법령 개선방안 ▲예산절감 방안 ▲세입증대 방안 등 시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내용이면 된다. 접수는 시홈페이지에서 제안서를 내려받아 제안설명서와 함께 방문, 우편, 인터넷, 팩스 등으로 하면 된다. 심사와 시상은 7월과 12월 연 2회 실시하며, 상장과 부상(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75건의 제안이 접수되어, 홍종화씨(효자2동)의 “춘천시 교통분산을 위한 중간터미널 설치”제안이 금상으로 선정됐으며, 7명의 우수제안자와 함께 오는 28일 시상식을 갖는다. 문의 시 기획예산과 250-336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1
- 자활근로사업설명회개최 춘천시와 춘천시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순진)는 20일 오후2시 시 민방위교육자에서 2010년 자활근로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자활대상자 등 20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설명회에서는 참여자 선정 절차 및 자격요건, 올해 자활사업 주요변경 내용, 자활사업, 자활사업프로그램 등을 설명한다. 또 구직창구 운영을 통해 참여 희망자의 개별상담과 서류접수도 갖는다. 자활사업에 참여할 경우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복지업무 도우미, 복지시설 급식도우미, 참닭갈비사업단, 병원무료 간병사 등으로 근무하게 된다. 한편 올해 자활사업은 1월 25일부터 시작하여 올해 말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1
- 춘천-서울 고속도로 개통 춘천시 인구증가에 영향 춘천~서울 고속도로 개통이 춘천시 인구 증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외국인 거주 인구가 처음으로 1%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춘천시 인구는 267,514명으로 전년도 말보다 2,957명이 증가했다. 증가요인은 자연증가 617명, 관외 전입자 증가 2,257명, 외국인 증가 83명이다. 특히 고속도로 개통 이후 춘천 외 지역에서 전입해 오는 인구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 시기별 인구 이동 추세를 보면 고속도로 개통전인 지난해 1~6월까지 월평균 전입 증가 인구는 121명이었으나 7~12월까지 월평균 증가 인원은 255명으로 배 가까이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말 외국인 인구는 2,665명으로 2005년에 비해 배 이상 늘어난 가운데 처음으로 시 인구의 1%를 넘어서고 앞으로도 거주 인구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 이들에 대한 장단기 지원정책이 본격적으로 논의돼야 할 시점인 것으로 지적됐다. 외국인 인구 동향을 보면 지여 대학 유학생의 증가로 20대가 53%를 차지하고 있으며 58%가 중국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시 전체 인구의 12.7%로 현재의 고령화 사회 지표(7% 이상)를 훨씬 넘고 있으며 2016년에는 14% 이상이 돼 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됐다. 시는 노인 거주인구 뿐 아니라 유동인구도 증가 추세도 올해 말 경춘복선전철 개통 후 더욱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노인 관련 관광, 복지 정책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세대 분가가 두드러지면서 4인 이상 가구가 전년도에 비해 216세대 준 반면 1인 가구는 1,208세대 늘어나는 등 핵가족화 추세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1
- 춘천시 관광객 6백만명 넘어 춘천시를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 1백만명 이상 늘어나면서 사상 처음으로 6백만명을 넘어섰다.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춘천을 찾은 관광객은 내,외국인을 합쳐 682만6천명으로 전년도 580만8천명보다 1백만명(17.5%) 이상이 늘어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춘천시 관광객은 2002년 357만명, 2003년 413만명, 2004년 503만명, 2005년 556만명, 2006년 573만명, 2007년 572만명, 2008년 581만명으로, 6백만명을 넘어서기는 관광객 통계가 잡힌 이후 처음이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 33만명이 방문, 전년도보다 60%가까이 늘어나며 드라마 겨울연가 열풍으로 한류관광객이 몰리던 지난 2004년 수준(37만명)가까이 회복됐다. 관광지별로는 남이섬이 196만5천명, 소양댐 114만6천명, 강촌 67만2천명, 엘리시안강촌 57만3천명, 춘천월드온천 20만4천명 순이었다. 증가율로는 청평사가 16만명에서 33만1천명으로 107%가 증가, 가장 많이 늘어났으며 소양댐이 101%증가로 그 뒤를 이었다. 막국수체험박물관도 4만5천명이 방문, 57%가 늘어나며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를 잡았다. 마을관리휴양지 9곳을 찾은 방문객은 7만3천명으로 전년도 2만9천명에 비해 무려 150%이상 늘어났다. 시는 이같은 관광객 증가에 대해 춘천~서울 고속도로 개통과 주요 관광지 정비사업, 해외 관광마케팅에 따른 효과로 분석하고 경춘복선전철이 개통되면 2~3년 후 관광객 1천만명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1
- 원어민 1:1 전화 화상 영어, 국내 최저가 매일30분:필리핀98,000원,콜센타108,000원,미국15분15만원 초중고단어1달완성 초고속암기프로그램무료 - 주1회 쓰기 + 문법 무료 강의 - 1명 소개 : 10% 매월 할인 www.EFL.kr 전화: 1644-058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3
- 기침 오래되면 신종플루 걸리기 쉬워 기관지과민증, 후비루(喉鼻漏), 천식 때문에 기침…방치하면 몸 기능 손상시켜 독감과 신종플루에 쉽게 노출 기침을 2주 이상 오래하게 되면 폐 기관지 기능이 급속도로 떨어져 외부의 사기, 즉 계절성독감 바이러스나 신종플루 같은 전염병을 쉽게 받아 들여 몸 전체 기능을 손상시킨다. 이것이 건강에 혼란을 일으켜 생명을 위협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감기가 아닌데도 기침이 일어나는 경우들을 살펴보고, 신종플루가 대유행하는 요즘 어떻게 이를 관리해야 할지 꼼꼼히 살펴보자. 기관지과민증이 마른 기침 유발 보통 때는 기침을 조금씩 하다가 말을 많이 하거나 낮에 찬 공기에 노출되면 목이 간질거리면서 발작적으로 하는 기침으로 인해 고생하는 사람들이 흔하다. 이는 기관지 과민 때문인 것으로 감기에 걸린 후에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다. 심한 경우 수개월간 지속되기도 하고 주로 낮에 마른 기침을 하지만 밤에는 거의 하지 않는다. 춘천한방병원 류희영 명예원장은 “오랜 기침은 ''구수(久嗽)''라고 하는데 한의학의 고전인 ‘황제내경’에서는 기침의 원인을 찬 기운으로 설명하고 있다”며 “찬 기운은 추운 곳에 있거나 찬 음식을 섭취하면서 접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기관지과민증은 기관지가 건조해서 생기는 것으로 기관지에 물기를 축여줌으로써 민감해진 기관지를 진정시켜 주는 방법으로 치료한다. 치료기간은 대개 8주 이내로 충분한 치료기간이 지난 후에도 증상호전이 되지 않을 경우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소아의 경우 식적으로 인한 증상이 많으므로 식적과 담열을 없애는 한약을 3주간 복용하면 어느정도 증상이 호전된다. 알레르기 체질일 경우 이런 기침이 잘 생기므로 치료시 천식과 감별 진단해서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만성기침 40% ‘후비루 증후군’ 만성기침 환자 40%는 후비루(喉鼻漏)증후군을 앓고 있다. 콧물이 코 뒤로 넘어가 기침수용체를 자극하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이는 콧물이 많은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축농증환자들에게 더 빈번하게 발병한다. 아침저녁으로 가래를 동반하는 기침을 하거나, 심한 경우 구토를 하기도 한다. 류 원장은 “오랜 기침을 동의보감에서는 담(痰,노폐물)과 습기 또는 주독(酒毒)이 뭉쳐서 폐와 위에 끈끈하게 붙어있기 때문에 그렇다고 설명 되어 있다”며 “현대 의학의 후비루(喉鼻漏)증후군과 위식도 역류 등이 유사하다”고 말했다. 비염이나 축농증인지, 감기나 찬 공기, 특정 음식, 임신, 호르몬의 영향 때문에 점액분비가 증가했는지 가려내야 하고 확진 후에는 치료의 접근 방법도 달라진다. 후비루는 코에 문제가 있어서 생기므로 비염이나 축농증에 준해서 치료를 한다. 비염의 경우 코 점막을 진정시켜서 콧물이 생기는 것을 억제하고, 축농증은 농 배출을 원활하게 해서 후비루가 생기는 원인을 없애준다. 후비루(喉鼻漏)로 진단되면 한약을 투여하고 매주 2회 코 치료(아로마 및 침 등)를 받도록 한다. 치료 초기에는 일시적으로 가래기침이 더 심해지는 경향을 보이나 이는 치료과정의 일환이다. 치료 후 6주 정도 경과할 무렵부터 가래 기침 증상이 대개 사라진다. 폐 기운과 진액 보충으로 기침 잡아 천식으로 인한 기침은 주로 밤에 심하고 가래도 동반되며 호흡곤란이 오기도 한다. 감기나 원인이 되는 자극요인에 의해 기관지가 과민해져 염증이 생기기 때문이다. 증상이 심한 천식 발작기에는 2~3주 정도 우선적으로 기침을 완화시키고 가래를 없애주는 치료를 한다. 천식은 폐의 진액 부족으로 기관지가 건조해진 것이기 때문에 우선 기관지를 촉촉하게 진정시켜야 한다. 류 원장은 “한방에서 만성기침은 기관지나 호흡기가 건조하거나 열이 많아서 생기는 것으로 본다”며 “치료 역시 이들을 한약이나 침 등으로 풀어주는 것에 역점을 둔다”고 말했다. 한방에서는 감기 후의 기침을 외감성 해수라 하여 폐에 사기가 침범하여 이 사기가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아 생긴 것으로 본다. 따라서 강한 치료약으로 사기를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데 주안점을 둔다. 매년 건조할 무렵이나 저녁시간에 기침이 심해지는 것은 폐가 건조해서 오는 병증이라 보고 몸을 보강시켜주는 약을 처방한다. 만성 기침의 원인을 양방에서는 후비루(喉鼻漏). 역류성 식도염. 기관지염. 기침성 천식 등과 같이 증상별로 진단해 치료를 하는 것과는 달리 한방에서는 폐열, 폐한, 폐허, 폐실로 진단한다. 즉 체질에 맞는 약으로 폐를 튼튼하게 하고, 몸의 조화를 맞춤으로써 자연스럽게 기침을 치료하는 것이다. 대개 평소에 건강했다가 일시적으로 나빠진 폐실증은 양방치료로도 좋은 효과를 보지만, 폐허증의 경우 항생제,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하여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기 때문에, 한방 치료가 더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류 원장은 “한방에서는 만성기침의 경우 노폐물을 제거하고 폐의 기운과 진액을 보태주는 방법으로 치료 하며, 근본 원인과 환자의 몸 상태에 따라 치료방법이 조금씩 달라지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도움말 춘천한방병원 류희영 명예원장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