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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엄마’를 전문성을 가진 경력으로 인정하자 TV나 여성지 등 각종 매체에서 심심치 않게 들리는 정보 중 하나가 주부들의 노동력에 대한 가치 이야기다. 미국 메사추세츠주의 한 연금 전문 사이트에서는 주부가 하루 종일 집안에서 일한 것을 직장인의 연봉으로 환산하면 연간 1억3,400만원 상당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40대 주부의 연봉이 약 3,500만원 정도 된다는 설문조사 결과도 있다. 하지만 실제로 엄마라는 이름표를 달고 그 모든 일을 해내는 당사자들이 느끼는 현실은 이와 사뭇 다르다. 엄마 역할을 전문적으로 인정해야열심히 할 때는 그다지 두드러질 것이 없어 보이다가 하루만 소홀히 해도 모든 게 삐걱거리고 어수선해지는 게 엄마라는 역할이다. 여성은 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는 순간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직장생활을 계속 할 것인가. 내 자녀를 키울 것인가.대부분 여성들은 육아 문제에 부딪혀 직장을 그만둔다. 육아와 가사를 전담하면서 서서히 자기 자신에 대한 존재감이 엷어지고 자아상실과 우울증에 빠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 한 인격체를 완성시키는 엄마의 역할이 자존감이나 성취감과는 연결되지 않고 있으며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통로도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는 부모라는 역할을 하나의 전문 역할로 인식하지 않고 단순히 관계를 중심으로 답습해온 역효과라고 할 수 있다. 과거에는 부모 역할이 지금처럼 다양하지도 않았으며 대가족 제도 내에서 역할에 대한 도움을 받을 기회도 많았다. 그렇기에 부모 됨의 과정이 자연스러웠고 보편적인 기준 안에서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다.현대사회는 어떠한가. 부모 역할이 훨씬 다양해졌으며 자신의 양육관을 갖지 못하면 온갖 정보의 홍수 속에서 표류하기 십상이다. 자녀를 건강하게 양육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성숙하는 것은 관습적인 체득이 아니라 끊임없는 배움과 성찰을 통해 이뤄질 수 있다. 또한 그 경험이 지니는 사회적 가치는 그 어떤 전문직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선배 부모들의 페어런팅 가이드이제 엄마라는 경험 가치가 우리 사회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에너지 통로를 만들어야 할 때다. 엄마로서 열심히 산 가치를 인정하고 그 부분이 다시 사회로 환원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육아를 좀 더 보람차게 만드는 것이다.새내기 부모에게 ‘페어런팅’에 대해 가장 좋은 가이드를 해줄 수 있는 사람은 앞서 육아에 노력을 기울였던 선배 부모들이다. 육아 경험을 갖춘 엄마들이 부모 교육과 관련한 전문 지식과 태도, 스킬을 익히고 이를 나눌 수 있게 된다면 가장 효과적인 부모교육이 될 것이다. “연년생 형제를 키우면서 많이 힘들었지만 아이가 커가면서 조금씩 육아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게 되었어요. 그 과정에서 생각보다 많은 엄마들이 육아를 하면서 많이 힘들어하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그런 엄마들에게 편안하게 엄마가 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싶었어요.”현재 큐이디 부모학교에서 5살, 6살 연년생 형제를 키우며 부모력 전문 강사 과정을 듣고 있는 김수정(33)씨의 이야기다. 고학력에도 불구하고 막상 단절된 경력 때문에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취업이 힘들었던 엄마들이 이제 수년간의 육아 노하우와 경험을 가지고 스스로 행복한 부모가 되어 그 에너지를 전파하고 있다. 우리 사회는 훨씬 더 건강하고 행복해질 것이라 확신한다. 이성아 책임연구원 큐이디 부모학교 (02)3447-206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9
- 자녀 학비 걱정 없는 캐나다 부모동반 유학 조기유학이 활성화되면서 갈수록 유학 국가나 형태가 다양해지고 있다. 보다 글로벌한 인재로 키우고 싶은 마음에 자녀의 실력이나 목표, 부모의 경제적인 능력에 맞춰 유학을 선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혼자 유학을 떠나는 아이들이 대부분이지만 조기유학이다 보니 엄마가 함께 가는 경우도 많다. (주)캐나다유학원에서는 동반자녀 수에 관계없이 캐나다 공립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부모동반 유학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한 명 학비로 두 자녀와 엄마까지아무리 조기유학에 대한 목표가 확고한 경우라도 아직 어린 학생들이 부모 곁을 떠나 스스로 모든 것을 헤쳐?나가야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만약 조기유학 생활을 하는 아이들이 엄마와 함께 지낼 수 있다면 훨씬 더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다 보니 자녀의 조기유학에 동반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부모들이 많다. 하지만 무엇보다 큰 문제는 바로 만만치 않은 비용. (주)캐나다유학원은 캐나다?앨버타 주, 캘거리에 위치한 어학원인 GCC(Global Community College) 부모동반 유학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부모 중 한 명이 학생비자와 워킹비자를 받아 ESL 과정을 듣게 되면 동반한 자녀들은 무료로 현지 일반 공립학교나 가톨릭공립학교 교육이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자녀 한 명의 학비 정도로 두 자녀와 엄마까지 공부할 수 있어, 아이들은 정서적인 안정 속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엄마는 아이들도 돌보면서 영어실력까지 쌓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9월에 학기가 시작되지만 3~4개월 정도 일찍 들어가 미리 현지 적응을 위한 준비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공부하는 엄마 모습 자체가 좋은 본보기영어 인터뷰 준비를 포함해 모든 수속 과정을 캐나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주)캐나다유학원에서 담당한다. 처음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낯선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엄마들의 두려움이 크겠지만 (주)캐나다유학원의 현지정착 서비스와 먼저 정착한 가족들과의 커뮤니티 형성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엄마가 영어를 못해도 레벨 테스트를 거쳐 수준에 맞는 수업을 들을 수 있어 몸만 건강하고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성실한 자세만 있다면 금방 재미를 붙일 수 있다. (주)캐나다유학원 이효석 실장은 “무엇보다 엄마가 같이 공부하면서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다”며 자신감을 가질 것을 권했다.GCC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인 비율이 높아 서로 정보도 교환하면서 비교적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영어연수를 받을 수 있다. 반면 아이들이 다니게 될 학교는 한국인 학생 비율이 아주 낮아 유학 효과를 높이기에 그만이다. 엄마는 ESL과정을 듣다가 영어에 자신감이 생기면 테솔(TESOL)이나 비즈니스 잉글리시(BEC)로 변경해 영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또한 워킹비자를 동시에 발급 받아 영어연수와 더불어 취업도 합법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민신청에도 유리한 프로그램GCC 부모동반 유학 프로그램은 저렴한 비용으로 조기유학을 경험하는 것도 주된 이유지만 장기적으로 현지이민을 고려하는 가족들에게도 적합한 프로그램이다. 앨버타 주는 관광자원 및 석유, 천연가스 등 각종 자원이 풍부해 캐나다 내에서도 부유한 주로 손꼽히고 있다. 최근 앨버타 주정부가 이민정책을 순수투자이민보다 현지상황을 잘 알고?취업을 통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젊은 인재나 기술자 중심으로 변경했다. 때문에?비교적 영주권이 나오는 시기가?짧은 편이다. 앨버타 주는 재정상태가 좋은 만큼 교육부문은 물론 도서관이나 지역 스포츠센터 등의 시설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해 아이들을 위한 교육환경이 우수한 주다. 특히 경제중심 도시인 캘거리는 석유산업을 기반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타 도시에 비해 일자리도?풍부하다. 따라서 워킹비자를 받을 수 있는 GCC 부모동반 유학 프로그램으로 이민신청까지 연결하기에 유리하다. (주)캐나다유학원은 캐나다 현지에 취업, 이민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1997년부터 쌓아온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취업이나 이민과 관련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 (02)597-1558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9
- 서초구, 학교폭력·성폭력 예방 인형극 순회공연 점점 더 심각해져가는 학교폭력 및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서초구가 유치원 및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성폭력예방 인형극을 순회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학교폭력이나 성폭력의 가해자 및 피해자의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강도 또한 높아지는 가운데 아이들이 인형극을 통해 폭력이 어떻게 발생하는지,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학교폭력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인형극 ‘친구를 지키는 지킴이 특공대’는 어려운 상황(학교폭력)에 빠진 친구를 어떻게 도와주어야 하는지 방법을 알려주고, 친구를 괴롭히고 놀리는 것이 바로 학교폭력이라는 것을 인식할 수 있게 해준다.성폭력 예방인형극 ‘예쁜 몸, 소중한 몸 지켜요’는 학교 내에서 또래 간의 일상적인 놀이가 성추행일 수 있으며 그러한 행동이 잘못된 것임을 인식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놀이터 등에서 낯선 사람이 접근할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인형극 관람에 앞서 간단한 노래와 율동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인형극이 끝난 후에는 학교폭력이나 성폭력 관련 OX 퀴즈를 함께 풀어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서초구의 재정지원으로 여섯 해를 맞이한 학교폭력·성폭력예방 인형극은 유치원 및 초등학교의 참가신청을 받아 3월 중순부터 12월까지 직접 찾아가는 공연을 펼친다. 인형극 관람을 희망하는 유치원 및 초등학교는 방배유스센터 문화교육팀(02-3487-6161, 내선401)으로 신청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9
- 서초구, 무인 민원발급 서비스 확대 서초구가 시민들의 민원발급 편의를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4대를 추가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로써 서초구 관내에 위치한 무인민원발급기는 총 31대로 늘어났다. 이번에 추가로 설치한 곳은 서울성모병원, 양재동 하나로클럽과 이마트, 법률구조공단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따로 시간을 내 행정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의 이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무인민원발급기 이용건수가 전년도에 비해 3배나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증가세로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 설치하게 된 것이다.서초구가 2009년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한 민원증명 발급건수를 분석한 결과 총 21만1,908건으로 2008년 발급건수 8만2,698건 대비 약 3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9
- 강남구, 시제품 개발비 무상 지원 강남구는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손잡고 ‘중소 벤처기업 시제품 개발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우수기술을 보유했지만 재정능력이 부족한 중소 벤처기업에게 시제품 제작과 제품개발을 위한 설계 및 역설계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지원 금액은 기업 당 시제품 개발비용의 70% 범위 내에서 최대 1,500만원까지며 올 한해 15개 기업을 선정해 총 2억2,500만원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지역 내 매출액 100억 미만(전년도 기준)의 중소 벤처기업은 오는 3월 12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강남구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적격성 및 사업수행 능력 등을 검토해 오는 4월 5일 최종 지원기업을 선정한다. 또한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중간 점검 및 사업 지도를 실시하고, 연말에는 지원성과에 대한 분석실시 등 사후관리까지 꼼꼼히 도울 예정이다. 문의 (02)2104-19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9
- 쌍둥이가 촬영하면 미니앨범이 덤! 쌍둥이를 기르는 알뜰 맘이라면 반드시 눈여겨 볼 이벤트 하나. 품격 있는 사진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베이비샤워 스튜디오가 쌍둥이 아기를 위한 트윈스 데이(Twins Day) 연중 이벤트를 진행한다. 트윈스 데이 이벤트란 쌍둥이 아기가 월(月)과 일(日)이 같은 쌍둥이 날, 즉 3월 3일이나 4월 4일에 사진촬영을 할 경우 추가로 미니앨범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육아비가 두 배로 드는 쌍둥이 자녀를 둔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알뜰 맘들의 가정 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트윈스 데이 이벤트는 베이비샤워 스튜디오 전 지점에서 연중 진행되며 기존의 이벤트와 동시에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baby-shower.co.kr)를 참조.문의 압구정점 (02)511-9824, 중계점 (02)939-060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9
- 남성도 갱년기에 시달린다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갱년기가 찾아온다. 남성 갱년기란 40대부터 골밀도 및 근육의 감소, 피로, 성기능 감퇴 등 남성 기능이 전반적으로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이러한 일련의 신체적 변화를 겪으면서 일부 남성은 정신적으로는 물론 대인관계와 사회생활 전반에 걸쳐 무기력함을 느끼고 약한 남성으로 변하기도 한다. 가장 흔하고 중요한 남성 갱년기의 증상은 성욕 및 발기력 저하, 원인을 알 수 없는 피로감 및 무기력증이다. 여성 갱년기처럼 안면홍조가 나타나기도 한다. 남성 갱년기라는 말은 여성 갱년기와는 차이가 있다. 여성은 50세를 전후해 여성 호르몬 분비의 급격한 감소에 이어 폐경에 이르게 된다. 즉 생식능력의 소멸을 필연적으로 겪는 반면, 남성은 남성 호르몬의 분비가 점진적으로 감소하므로 생식능력이 완전히 소멸되지는 않는다. 남성 호르몬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테스토스테론’이다. 이는 대부분 고환에서 생산되며, 사춘기에는 남성으로서의 성징을 나타내는 역할을 한다. 30세 전후로는 해마다 1% 정도씩 감소해 50세쯤에는 30% 이상 감소한다. 결국 남성 갱년기란 테스토스테론이 떨어지면서 생기는 신체적 현상이다. 갱년기에 접어든 남성이 가장 크게 느끼는 문제는 바로 발기부전이다. 80% 이상이 성욕 감퇴는 물론, 발기부전을 종종 경험한다. 이는 남성으로서의 자긍심에 상처를 주며, 실패가 누적될수록 자신감은 점차 작아지게 되고, 이런 심리적 부담과 고통은 다시 발기부전을 유발하는 악순환이 된다. 남성 호르몬은 감소한 만큼 보충해주는 것이 좋은 해결책일 수 있다. 물론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서이다. 남성 호르몬의 보충을 통해 성기능 개선, 에너지 증가, 근육량 증가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미국 국립보건연구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남성 호르몬 수치가 높을수록 의욕적이고 성공할 가능성도 높다. 10여년에 걸쳐서 시행된 연구 결과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으로 인한 우려할 만한 부작용은 없었다. 즉,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 사용하면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은 행복요법으로서의 가치가 충분히 있다는 얘기다.남성 갱년기 치료는 꼭 받아야할 필수조건은 아니지만, 삶의 질을 업그레이드하길 원하는 중년남성이라면 한번쯤 고려해볼 만하다.블루비뇨기과 강남본원원장 김욱현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1
- 액취증, 겉옷 얇아지기 전에 제거해야 직장 여성 이 씨(28)는 최근 피부과를 방문했다. 오랫동안 그녀를 주눅 들게 한 액취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다. 겨울철은 여름철에 비해 액취증이 심하지 않은 계절이지만 곧 다가올 봄과 여름을 대비해 액취증을 완치하고 싶었던 것이다. 더구나 액취증 치료 시 겨드랑이 제모 시술도 같이 받아 더욱 만족스러웠다.액취증, 무좀, 제모, 색소질환 등 여름철에 고개를 들기 시작하는 피부 고민을 겨울철에 미리 해결하려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질환이 극성을 이루는 여름철이 오기 전에 미리미리 대비하기 위한 의도도 있지만 전문가들 또한 치료의 효율 측면에서 겨울철 조기 관리를 권하고 있다. 사람의 몸에는 약 200만~300만 개의 땀샘이 있고, 땀샘에는 에크린선과 아포크린선 두 종류가 있는데, 그 중 아포크린선에서 분비되는 땀이 피부에 존재하는 세균에 의해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분해되면서 액취증을 발생시킨다. 심하지 않은 액취증에는 약용비누 등을 이용해 몸을 자주 깨끗이 씻거나, 발한 억제 크림, 로션, 파우더 등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겨드랑이에 털이 많으면 겨드랑이의 아포크린선이 머리카락의 지방산과 결합하기가 쉬워 아무리 자주 씻어도 악취를 막을 수 없으므로 제모를 해주는 것이 좋다. 액취증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치료로는 초음파 지방흡입기를 이용한 ‘멘토 흡입술’이 효과적이다. 멘토 흡입술은 겨드랑이를 0.5cm 이내로 아주 작게 절개한 뒤 초음파가 나오는 특수 기구를 피부 밑으로 삽입하여 아포크린선을 파괴하는 시술. 땀샘조직을 골고루 파괴시키므로 남아 있는 땀샘조직에 의한 액취증 재발은 없는 편이다.수술 자국이 작아 흉터가 거의 남지 않으며, 피부나 신경, 혈관의 손상 없이 아포크린선이 있는 피하지방층만을 주로 파괴하므로 출혈 및 통증도 거의 없다는 것이 멘토 흡입술의 장점이다. 시술 시간은 30분 정도로 매우 짧고, 입원이 필요가 없으며, 시술 후 3~5일 지나면 샤워도 가능하여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다. 이 때 액취증 수술은 ‘레이저 영구 제모술’과 병행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액취증이 심하지 않을 때는 제모 시술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레이저 영구 제모술을 먼저 시행한 뒤 아포크린선을 파괴시켜 ‘멘토흡입술’ 시술을 하면 겨드랑이 제모와 함께 액취증 치료의 효과도 높아져 1석 2조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1
- 즐기면서 공부해야 포트폴리오가 완성된다! “답안지를 채점하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독특한 방법으로 문제를 푼 학생이 있습니다. 선행학습을 통해 배운 틀에 박힌 풀이법보다는 그 학생만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문제를 푼 거죠. 연세대 영재교육원은 이런 창의적인 학생을 선발해 국가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할 것입니다.”“특정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영재들을 선발해 그들의 능력을 계발시켜 나라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자로 양성하고자 합니다.”이 이야기는 이준복 연세대 영재교육원장과 김갑수 서울교대 영재교육원장이 2010학년도 영재교육원 입시를 앞두고 모일간지 인터뷰를 통해 밝힌 내용이다. 이들의 발언을 살펴보면‘창의성’과 ‘영재성’을 지닌 인재를 선발하겠다는 영재교육원의 의지를 알 수 있다. 입학사정관제 통과한 학생들의 공통점은?창의적 문제해결력과 통합적 사고력, 성장 잠재력 등을 파악하는 입학사정관 전형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어떤 요소들을 갖추어야 할까? 올해 한국과학영재학교 입학사정관제에 도전해 합격과 불합격을 경험한 와이즈만영재교육 학생들의 실제 사례를 통해 이를 짚어본다. 합격자들의 특징을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합격하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등을 살펴보자. 좋아하고 즐거운 분야를 찾아라입학사정관이 학생 선발에서 가장 주요하게 보는 사항은 ‘어렸을 적부터 한 분야를 좋아해 파고들며 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인가’라는 점이다. 예를 들어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수학 토론이나 과학 실험 등을 통해 수학?과학을 즐기면서 학습하며 이 분야를 심도 있게 공부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다. 이는 스타 강사에서 교육평론가로 변신한 이범씨가 모 시사 주간지와 인터뷰에서 ‘와이즈만영재교육은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한 교육을 하는 대안학원’이라고 손꼽았듯이 와이즈만에서 수학?과학을 배우는 학생들이 바로 그러한 특징을 갖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각종 창의력 대회, 발명 대회를 공략하라입학사정관이 그 다음으로 파악하는 학생의 특징은 ‘학생이 어떤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그것을 어떤 식으로 구체화시키고 있는가’라는 점이다. 따라서 자신의 관심사가 무엇이며 어떻게 우수한지를 잘 드러낼 수 있는 구체적인 실적을 갖추어야 한다.만약 수학?과학을 좋아하는 학생이라면 국가기관에서 실시하는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전국과학전람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등에 출전해 창의력을 겨루거나 국가 영재교육원에서 창의사고력을 기르면 좋다. 단 선행, 암기식 시험을 치르는 경시대회 위주의 공부를 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 과학 캠프에 참여하고 탐구보고서 등을 만들어라 또한 ‘과학 캠프에 참여하거나 탐구보고서, 독서록 등의 기록물을 보유하는 것’이다. 이러한 체험은 자신의 과제 수행력과 집착력, 도전정신과 창의성을 드러낼 수 있는 포트폴리오로 남는다. 또한 과학 캠프 참여 경험은 ‘창의성 캠프’를 치르는 과학고 선발 방식에서도 빛을 발할 수 있다. 창의성 캠프에서는 개인별 또는 팀별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을 관찰해 학생의 역량을 평가하기 때문이다.어렸을 때부터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공부하고 특별한 경험을 쌓는다면 ‘입학사정관제’는 오히려 장점이 많은 제도라 할 수 있다. 수학?과학 분야 우수 학생들의 진학 폭은 더욱 넓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입학사정관제’를 바로 알고 철저히 대비한다면 좋은 결과를 예상할 수 있다. 학술제나 멘토링을 통한 차별화된 포트폴리오앞으로 확대되어 시행되는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준비하려면 논리적이면서도 구체적으로 자신의 주장을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그에 앞서 자신의 특성과 학습 성장 잠재성을 보여줄 포트폴리오 중심의 학습을 해야 한다.입학사정관제에서 더욱 유리하게 작용하는 이러한 방식의 학습은 이미 와이즈만에서 하고 있는 교육 방식이기도 하다. 즉 실험 탐구 활동을 통해 학생의 흥미와 창의성을 동시에 증진시키며 수학·과학 분야의 열정을 이끌어내고 수리 논술문과 탐구보고서 등의 연습으로 글쓰기와 실적물을 통합해낸다. 또한 학술제나 멘토링 등을 통해 획일화되지 않은 학생 개개인의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준다.더불어 도전 과제에 대해 학생이 능동적으로 수업에 참여해 조사와 토론 등의 과정을 거쳐 문제해결 전략을 스스로 세워가게 한다. 탐구 실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키운 학생들은 심층 면접에서 자신 있게 자신이 갖고 있는 학습 역량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이다. 이미경 연구소장와이즈만영재교육 www.askwhy.co.kr(02)2033-88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1
- 여자들의 유쾌 상쾌한 수다 자칫 우울해 보일 수 있는 중년여성의 갱년기를 유쾌하고 신나게 푼 뮤지컬 ‘메노포즈’가 2월6일부터 4월4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한다. 2005년 초연 이래 전수경, 박해미, 이경미, 이윤표, 조갑경 등 여자 스타들이 출연하며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번 공연에는 혜은이, 이영자, 홍지민, 김숙 등이 출연해 가장 화려한 캐스팅을 선보인다. 혜은이는 이번 메노포즈 작품을 통해 뮤지컬 무대에 데뷔하며 팬들에게 새롭고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한물간 연속극 배우’역할에 완전히 몰입하고 있다. 또한 2006년, 2007년 공연에서 매진 행렬의 주역이었던 개그우먼 이영자가 다시 한번 전업 주부 역으로 무대 위에 오른다.백화점 속옷 코너에서 우연히 마주친 전문직 여성, 전업주부, 한물간 연속극 배우, 그리고 웰빙 주부는 브래지어 하나를 두고 옥신각신하다가 서로의 고민을 하나, 둘 꺼내놓기 시작한다. 갱년기에 접어들면서 겪게 되는 기억력 감퇴, 발열, 홍조, 호르몬 이상, 폐경 등의 증상들이 사실은 서로 깊이 이해하고 나눌 수 있는 공통점이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폐경을 겪으며 여성성을 잃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계기가 될 것임을 유쾌하고 신나게 노래한다. 문의 (02)744-4334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