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치초등아카데미, 초등학교 교육방향 설명회 초등단과전문 대치초등아카데미에서는 오는 2월 26일(금) 저녁 7시부터 설명회를 개최한다. 주제는 ‘2010년 초등학교 교육방향 및 트렌드’로 초등학생 자기주도학습방법 및 대치초등아카데미 수업 커리큘럼 등을 다룬다. 대치초등아카데미는 학교 내신성적 관리와 경시대회 준비를 위해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전 과목 연합단과반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02)555-904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인도 의료진, 나누리병원 수술 참관 지난 2월 4일 인도 메트로병원, 파라스병원에 근무하는 의료진 2명이 나누리병원(병원장 장일태, www.nanoori.co.kr)을 방문했다. 두 의료진은 인천 나누리병원 관절센터 김주문 소장의 수술을 참관하고 이동걸 원장으로부터 수료증도 받았다. 척추, 관절분야에서 국제적으로도 명성을 얻고 있는 나누리병원은 해마다 말레이시아, 인도, 필리핀 등 해외 여러 나라의 의료진들에게 고도의 첨단 수술법을 전수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네모치과병원, ‘치아교정인의 밤’ 개최 네모치과병원(www.nemodent.com)은 지난 달 3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치아교정인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는 네모치과병원에서 치아 교정을 한 고객 40여 명을 초대해 교정 기간 동안 불편한 마음을 달래주는 자리였다. 뮤지컬 ‘모짜르트’ 공연을 보면서 진행된 행사에서 최용석 대표원장은 “아프고 불편한 치아 교정 기간이 지나면 건강한 미소로 아름다움과 자신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세계를 울린 춤의 향연 세계적 명성의 뮤지컬 ‘리버댄스’가 내한공연을 갖는다. 3월 3일부터 1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지며 50여 명의 댄서와 라이브 연주자들이 출연해 신나는 춤과 음악, 노래의 향연을 선보인다. ‘리버댄스’는 1994년 4월 더블린에서 열린 '유로비전 콘테스트'에서 중간 휴식 7분간의 공연 동안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받은 것이 발단이 되어 만들어진 최초의 오리지널 아이리시 댄스 공연이다. 이번 뮤지컬은 무대 장치, 조명, 음향 시설은 물론 의상과 소품까지 현지에서 조달되어 오리지널 공연 그대로의 전율을 무대로 옮겨온다. 또한 아일랜드 전통 탭댄스 뿐만 아니라 플라멩코, 러시아 민속무용 등 세계 각국의 민속무용을 적절히 배치하여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전체적인 내용은 물이 강이 되어 바다와 만나기까지 강의 일생을 그리고 있다. 매혹적인 댄서들이 몸으로 비, 강, 바다 등의 자연을 아름답게 표현하는 장면들이 압권으로 문화와 연령을 뛰어넘어 관객들의 마음과 눈을 사로잡는다. 아일랜드의 신비롭고 서정미 넘치는 선율을 담은 바이올린 연주와 가수들의 노래가 라이브로 곁들여져 댄서들의 화려하고 파워풀한 무대의 감동을 배가해 준다. 문의 (02)541-6235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이주의 문화소식 뮤지컬/오페라♠뮤지컬 ‘리버댄스’일시 3월 3~14일 화~금 오후 8시, 토 3시/7시, 일 2시/6시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입장료 VIP석 15만원, R석 12만원문의 (02)541-6235 ♠뮤지컬 ‘치어걸을 찾아서’일시 3월 2~31일 평일 오후 8시, 토 3시/8시, 일·공휴일 4시장소 대학로 라이브극장입장료 전석 4만원문의 (02)548-1141 ♠뮤지컬 ‘마리오네트’일시 3월 5~28일 목·금 오후 8시, 주말 3시/7시장소 대학로 예술극장4관입장료 일반석 3만5천원문의 (02)372-0752 ♠오페라 ‘사랑의 묘약’일시 3월 20일 오후 5시장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입장료 VIP석 16만원, R석 13만원문의 (02)2232-1148 연극♠의(衣)일시 2월 17일~4월 3일 월·화·수·금 오후 8시, 목 4시/8시, 토(3월1일) 3시/7시장소 대학로 선돌극장입장료 일반석 2만5천원문의 (02)741-9091 ♠프랑스 정원일시 2월12~28일 평일 오후 8시, 토 3시/6시, 일 3시장소 대학로 정보소극장입장료 일반석 2만원문의 (02)6012-2845 ♠칼맨일시 3월 4~5일 오후 7시30분장소 영등포아트홀입장료 전석 1만5천원문의 (02)2670-3128 클래식/콘서트♠벤자민 버더리 클래식기타 독주회일시 3월11일 오후 8시장소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입장료 R석 5만원, S석 3만원문의 (031)321-8958 ♠2010 Love Concert - 3월일시 3월14일 오후 5시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입장료 R석 6만원, S석 5만원문의 (02)580-1300 ♠발레 음악회 ‘꽃과 왈츠’일시 3월 13~14일 오후 3시장소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입장료 R석 4만원, S석 3만원문의 (02)547-9851 전시♠달을 품은 항아리展일시 2월 4~28일장소 광주요 청담점문의 (02)3446-4800 무용♠정영두의 ‘제7의 인간’일시 3월 10~11일 오후 8시장소 LG아트센터입장료 전석 4만원문의 (02)2005-011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줄에 갇힌 나방에 빗댄 현대인의 모습 이태상 댄스프로젝트 우수레퍼토리 공연 ‘나방과 가야금’이 2월 20일부터 21일까지 대학로 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안무가 이태상은 ‘나방과 가야금_신경전’에서 줄에 갇힌 나방에 빗댄 현대인의 모습을 절묘하게 표현해냈다. 이번 무대에서는 지난 2008년 초연작에 ‘신경전’이라는 부제를 붙여 보다 심층적으로 현대인의 모습을 분석하고 재구성한다. 가야금 줄 속에 갇힌 나방은 밖으로 벗어나기 위해 끝없이 날기를 시도하지만 번번이 줄 속에 갇힌다.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가야금 현 속에서 허둥대지 않을 텐데 위로만 날 뿐 옆으로 날아갈 생각은 못하는 나방의 모습에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이 그대로 투영돼 있다. 우리 사회의 무거운 주제를 희화적인 연출과 감각적인 움직임으로 보여주는 작품으로 극한 상황의 움직임을 미니멀리즘으로 해석해 감정의 기복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안무가 이태상은 ‘나방과 가야금’에서 냉정한 추상성의 춤을 탈피하고 내용에 몰입한 동작들을 담아내고 있다. 또한 존재성, 파괴성을 강조하기 위해 공연장의 공간을 밀도 있게 재구성해 주제와 구성면에서 절제와 세련미를 엿볼 수 있다. 문의 (02)2263-4680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굴착공사 안내, 노면에 한다 서초구는 도로굴착을 누가, 왜 하는지 주민들에게 좀 더 잘 안내하기 위해 굴착공사 시행 전 도로 포장 면에 굴착정보를 표시하기로 했다. 그동안 공사현장 시점부와 종점부에 입간판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안내 했었지만 눈에 잘 띄지 않아 공사가 시작된 후에야 비로소 알고 주민들이 불편함에 민원을 제기하기가 일쑤였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는 굴착공사를 할 구간의 노면에 50m 간격으로 ‘수도관로 매설예정’ 또는 ‘가스관로 매설예정’ 등으로 표기해 운전자나 주민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임시포장 구간에는 ‘임시포장’이라고 표기해 시공불량이라는 오해의 소지도 차단할 예정이다. 주민편의나 차량통행을 할 때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본 포장 전 굴착구간을 임시 포장하는데, 이때의 시공 상태가 본 포장에 비해 떨어져 시공불량이라는 오해의 민원이 종종 있어왔기 때문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서초구, 브라질 동포에게 한글도서 선물 서초구는 한글로 된 서적과 자료가 없어 모국어를 점점 잊어가는 해외교포들을 위해 지난 1999년부터 브라질 상파울루 작은 예수회가 운영하는 도서관에 우리글로 된 도서를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브라질 해외동포 도서 보내기 사업’은 1999년 7월 상파울루 작은 예수회 소속 한 수녀가 브라질 동포들이 모국어를 잊어가는 모습이 안타까워 한국어로 된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서초구에 도서지원을 요청하면서 시작됐다. 서초구는 이를 적극 수락해 지역주민, 직원, 관내 기관 및 기업을 통해 대대적인 책보내기 운동을 전개했으며 약 6만 6천여 권의 도서를 브라질로 발송했다.상파울루에서는 서초구에서 보내온 책으로 지난 2001년 도서관을 건립했고, 고국을 떠난 지 수십 년 된 어르신부터 교포 2, 3세에 이르기까지 상파울루 및 타지 교민 7천여 명이 현재 이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 덕분에 브라질에서 가장 큰 한인도서관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대량 도서발송 이후에도 서초구는 브라질 동포들이 지속적으로 한글도서를 읽을 수 있도록 2001년 5월부터 다양한 장르의 신간도서를 3~4개월에 한 번씩 연간 700여 권 가량을 정기적으로 보내고 있다. 지난 2월 초에는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주민들로부터 기증받은 도서 96권과 구청에서 구입한 신간 86권을 포함해 총 182권을 보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서초구, ‘사랑의 외화 모으기 운동’ 서초구는 서랍 속에 잠자고 있는 세계 각국의 동전, 소액권 지폐들을 모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해외 빈곤국가 아동들에게 전하기 위해 ‘사랑의 외화 모으기 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최근 OK민원센터 Ⅱ관인 여권민원실 내에 외화모금함을 설치했으며 해외여행이나 출장 후 쓰고 남은 동전이 있으면 여권발급이나 재발급, 기간 연장 등을 위해 구청 방문 시 이 모금함에 기부하면 된다.연말까지 모아진 외화 중 원화로 환전 가능한 화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환전이 어려운 화폐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각각 전달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해외빈곤국가 아동들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강남사람들 노인대상 놀이지도 동아리 ‘실크’ “어르신, 크게 한 번 웃어 보세요” 옛말에 일소일소 일노일노(一笑一少 一怒一老)라는 말이 있다. 한번 웃으면 한번 젊어지고 한번 화내면 한번 늙어진다는 말이다. 건강한 노인은 언제나 웃음이 가득하고 잘 웃는 노인은 심신이 건강하다. 노인을 웃게 만들고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들이 있다. 강남구 여성능력개발센터 실크(실버 레크리에이션) 회원이다. 이들은 노인놀이 전문지도사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봉사자로 노인의 특성을 잘 파악해 그들에게 놀이문화를 전수하고 있다. 노인 대상 웃음 전도사로서 보람 속에 살고 있는 실크 회원. 그들은 오늘도 자신의 행복한 노년을 예습하며 지낸다. 노인 놀이문화 개척자2004년 1월 강남구여성개발능력센터에서는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실버레크리에이션 강좌가 열렸다. 교육기간은 6개월이었고 이 기간 중에 실제로 노인 앞에서 레크리에이션을 해보는 실습이 포함되었다. 이 과정을 마치고 수강생은 노인놀이 전문지도사 자격을 얻었다. 그해 6월, 1기 수료생을 주축으로 실크 동아리가 결성되었고 현재 4기 교육생까지 함께 모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실크 회원은 23명으로 강남구와 서초구에 사는 50~60대 여성이 대부분이다. 이들은 한 달에 5회 이상 복지관 노인정 주간보호센터 재가병원 노인병원 등 노인이 모여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처음에 이들이 실버 레크리에이션을 배울 때는 ‘노인 대상 놀이지도’라는 것이 생소한 분야로 정확한 커리큘럼이 없어 우왕좌왕한 면이 많았다. 실제로 처음 노인 앞에 섰을 때 노인들이 잘 웃지 않아 매우 당황했다. 이들은 저마다 노인놀이 지도에 부족한 면이 많다고 생각하고 웃음치료사, 레크리에이션 지도자, 마술, 노인체육사, 노인놀이문화 전문가, 노인 지도자 등 노인과 관련된 것이라면 기회가 있을 때 마다 배웠고 또 자격증을 땄다. 실크 회원은 배우는 것에 적극적인 사람들로 각자 갖고 있는 가격증도 많다. 회원 모두 실크 활동 전에는 남 앞에 잘 나서질 알았던 사람들이다. 실크 레크리에이션을 하면서 활동적이며 매사 긍정적으로 되었다. 늘 신나게 살아가며 노인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기쁨을 선사하곤 한다. 웃음을 전하는 봉사 활동 때문에 50~60대 회원 모두 제 나이로 보이지 않고 한참 젊어 보인다. 노인 전문 종합예술인실크는 2007년 12월 강남구 자원봉사자 대회에서 구청장상을 받아 봉사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러나 실크 회원은 단순히 봉사자라기보다 명실 공히 노인대상 놀이 전문가이다. 노인이라는 특수 대상을 이해하기 위해 노인문화에 대해 공부도 많이 하고 이 분야에 선구자적 역할을 하는 사람들로 평가받고 있다. 노인은 젊은 사람과 웃음 코드가 다소 다르기 때문에 노인 대상 레크리에이션은 좀 더 연구할 부분이 많다. 실버 레크리에이션을 잘하려면 노인 정서를 잘 알아야한다. 노인은 쉽게 웃지 않는 특성이 있으며 살아온 세월 동안 자신만이 갖고 있는 고집과 아집을 갖고 있다. 놀이 지도자가 함께 놀이에 동참하자고 분위기를 만들어도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거나 거부하기도 한다. 실크는 노인과 스트레칭 율동 노래 게임을 함께하며 마술 민요 구연동화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시간을 마련한다. 임호옥(62) 회장은 “출연자의 장기를 고려해 프로그램을 짜서 공연처럼 진행한다”며 “장구 민요 난타 마술 등 회원 자신이 잘하는 것을 어르신께 보여드리면 반응이 아주 좋다”고 말했다. 노인 인구가 늘었지만 노인복지에 관한 대책이 따라오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노인 놀이문화에 대한 인식도 부족한 상황이다. 사공남규(58) 회원은 “어떻게 하면 어르신들이 놀이를 하면서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실 수 있을까 연구한다”면서 “실크 활동이 계기가 되어 노인놀이문화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복한 노년을 계획할 수 있어실크 회원들은 모든 일정이 끝난 후에 그들의 가방에 귤이나 간식을 살짝 넣으시는 할머니, 문 밖까지 배웅하며 아쉬워하는 할아버지, 또 다음에 실크 봉사자가 오기를 기다리는 노인을 생각하면 보람이 있고 힘도 절로 난다. 노인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은 실크 회원은 자연히 얼굴만 봐도 노인의 심정을 잘 헤아린다. 임춘옥(55) 회원은 “열린 마음으로 늘 배우려는 자세를 갖고 있는 노인이 아름다워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그들도 노인을 바라보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노년을 계획하게 된다. 이임호(58) 총무는 “내 자신도 언젠가는 노인이 된다는 생각에 즐거운 노년을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노인대상 봉사를 시작하게 되었다”며 “심신이 건강하며 취미 생활과 봉사활동으로 여가를 보낼 수 있는 노인이 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희수 리포터 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